문명 6 흥망성쇠

 



'''Sid Meier's Civilization VI: Rise and Fall'''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 흥망성쇠'''
1. 개요
2. 추가된 요소
2.2.1. 여러 종류의 동맹
2.5. 충성심
2.6. 문명과 유닛
2.7. 기타
3. 평가


1. 개요


한국어 정식 더빙 영상

'''Civilization VI: Rise and Fall'''[1]
2017년 11월 29일에 발표, 한국시간으로 2018년 2월 8일에 출시된 문명 6의 첫번째 확장팩. 한국의 가격은 32500원으로 출시되었다. iOS에는 2019년 7월 말에서야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37,000원이다. 스위치판은 2019년 11월 말에 몰려드는 폭풍과 동시에 출시되었으나, 흥망성쇠+몰려드는 폭풍 합본만 출시되었기 때문에 따로 살 수 없다.
PV의 연출은 대체로 호평이 가득하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도 있다. 대체적으로 인류 찬가에 가까웠던 본편의 PV에 비하면 굉장히 진지하고 무거워진 편. 본편에서 로도스의 거상과 함께 인류 문명의 시작을 알리고 마르코 폴로의 여행, 라이트 형제의 비행을 거쳐 우주로의 여정까지 여러모로 자유와 해방의 메타포를 강조했던 본편과는 달리 이번 PV는 흑사병에 걸려 죽어가는 사람, 지하에 숨은 레지스탕스, 자유의 여신상같은 자유의 이념을 가진 건축물이 만들어진 시대 이후에도 인류의 암흑기와 고난은 언제나 있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차례대로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건설 현장 - 고대 로마 검투사 - 신라 (선덕여왕, 비담의 난) - 몽골 제국조지아 원정[2] - 중세 유럽 흑사병 - 대항해시대 - 미국 자유의 여신상 - 네덜란드 레지스탕스[3] - 베를린 장벽 붕괴 - 유엔 연설로 이어진다.

공식 사운드 트랙이 공개되었으며 한국 문명 사운드트랙은 41분 12초부터 56분까지 나온다.

2. 추가된 요소



2.1. 황금기



원더를 짓는 등 업적을 세워 황금기 미터를 채우면 다음 세계 시대[4]에서 황금기가 오게 되고 미터를 채우지 못면 암흑기가 도래한다. 암흑기 동안에는 도시 충성도의 패널티를 가지게 되지만 부작용이 따르는 만큼 큰 대가를 얻는 '암흑 정책'을 사용할 수 있고, 업적을 채우면 황금기를 넘어선 영웅기로 돌입하여 암흑기 동안 받았던 패널티를 상쇄할 만큼의 큰 보너스를 받는다. 업적과는 별도로 새 시대가 열릴 때마다 목표를 하나씩 정할 수 있는데, 암흑기,정상기에는 이 목표를 완수하면 시대 점수를 받아 황금기로 향할 수 있고 황금기에는 시대점수를 받지는 못하지만 대신 유용한 버프를 받을 수 있으며, 암흑기에는 암흑기를 극복할만한 동력이, 황금기에는 황금기의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2.2. 외교



2.2.1. 여러 종류의 동맹


동맹 시스템이 확장 개편되었다. 이전에는 단순히 '동맹'만 맺는 것이라면, 이제부터는 '과학(연구)동맹', '문화 동맹', '경제 동맹', '군사 동맹', '종교 동맹' 등으로 나뉘어 각각의 동맹 레벨에 따라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연구 동맹 레벨1은 동맹 간 교역로에 과학 보너스가 지급되는 식으로.

2.2.2. 비상



어느 한 문명이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상대 문명의 종교 중심지를 개종시키는 등 특정 한 문명이 너무 강력해지면 발동된다. 이 때 잘 나가는 문명을 다른 문명들과 힘을 합쳐 저지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선택지가 주어지는데, 어떤 선택을 하든 간에 퀘스트를 받게 되며, 이 퀘스트를 달성하면 보상을, 달성하지 못하면 표적이 된 문명이 보상을 받게 된다. 뒤떨어진 문명들에게는 우위에 있는 문명에 대항해 연합할 동기를 주는 동시에 표적이 된 문명은 다굴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재미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에서 세계 의회의 상시 발동 안건으로 편입되었다.

2.3. 총독



스파이와 비슷하게 도시에 배치한다. 기본적으로 도시 충성도를 올리며 각 분야에 특화된 보너스도 제공한다. 군사 총독, 경제 총독, 종교 총독 등 총 7종의 총독이 존재하며 플레이어는 한 종류당 하나씩의 총독만을 영입할 수 있다. 업적과 시빅 등을 올려 문명의 총독 게이지를 채우면 새로운 총독을 뽑거나 이미 있는 총독을 강화시킬 수 있는데, 여러 총독을 영입할지 아니면 소수의 강력한 총독만을 유지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렸다. 또한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는 총독마다 개별의 초상화를 가지고 나오는 것이 확인되었다.

2.4. 특수지구



  • 정부 청사
문명 전체에서 1개밖에 지을 수 없는 정부 청사가 추가되었고 대신 기존의 정부 유산 시스템은 삭제되었다. 정부청사 특수지구를 완료하면 현재 정부의 정부 유산 정책카드(와일드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충성도를 올리거나 스파이를 강화하는 등 아주 강력한 효과를 주는 건물이 등장한다. 다만 1~3티어 건물로 나뉘어지며 티어당 1개씩만 선택해서 건설해야 한다.
  • 워터파크
해안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근 9칸의 도시까지 쾌적도를 주는 워터파크 지구가 추가되었다. 유흥단지가 있는 도시에는 건설할 수 없다. 인근 보너스가 유흥단지와 워터파크는 따로 적용되기에 이웃한 두 도시가 있다면 한 도시에는 유흥지구, 다른 한 도시에는 워터파크를 건설하여 높은 쾌적도를 누릴 수 있다.

2.5. 충성심



도시마다 할당된 개념. 도시를 설립한 문명에 충성할 수도 있지만 충성도가 낮아져 생산량이 떨어지거나 반란, 심지어는 타 문명으로 편입하거나 아예 자유도시로 독립을 선언해버릴 수도 있다.

2.6. 문명과 유닛


  • 새로운 콘텐츠 추가
8개의 문명[5], 9명의 지도자,[6] 8개의 특수 유닛, 2개의 특유 건물, 4개의 특유 시설, 2개의 특유 특수지구가 추가된다. 또한 8개의 세계 불가사의,[7][8] 7개의 자연경관,[9] 4개의 유닛, 14개의 건물과 3개의 자원[10]이 추가된다.
  • 유닛
4개의 유닛이 추가된다. 원자력 시대 유닛인 드론이 추가된다. 관측용 기구에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추가로 1의 행동력을 가진다. 원거리 유닛에게 추가 시야와 공격력을 제공한다. 파이크와 총,[11] 병참호송대,[12] 특수작전부대[13] 역시 추가되었다.

2.7. 기타


  • 연대표(타임라인)
문명의 역사를 언제든지 살펴볼 수 있는 기능. 게임 플레이 내에는 영향이 없다. 모든 문명 중 첫 번째로 새로운 과학 시대로 진입하거나 특수지구를 첫 번째로 지을 때 등등의 기록을 작성해 두는 것이다.
  • 개선된 게임플레이 시스템
시스템의 변화로 여러 문명/건물/불가사의가 능력이 변하거나 추가되었다. 비상, 총독, 충성심 등 주요시스템이 전쟁&확장만능 메타를 견제해줄 장치로서 기대되고 있다. 대기병 유닛인 파이크와 총 유닛 추가와 창병이 정책카드 효과를 받게 되어 상대적으로 기병이 너프된 것으로 보인다. 유레카와 급격한 과학발전이 너프될것으로 예상되는데 턴마다 기본시대가 배정되어 있어 기본시대보다 높은 시대의 연구를 하게 되면 한세대당 연구에 20%의 패널티를 받게된다. 스파이의 군사정보를 얻어 아군에게 전투력을 추가해주거나 도시국가로 보낸 적 문명의 사절 개수를 깎는 임무행동이 추가되었다.
군도(archipelago)
유럽(Europe)
실제 유럽과 동일한 시작 위치(True Start Location Europe)

3. 평가


2018년 2월 12일부로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 82점과 유저 평점 6.4점을 받았다. 추가된 콘텐츠는 유저의 선택 폭을 늘려주고 단순화된 승리전략을 해소하며 전략의 깊이감을 더해준다는 등 좋은 평을 받고 있으나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mixed)인데, 전반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여전히 AI가 좋지 못해 외교가 힘들며 추가된 요소를 이용하지 못한다.
2. 추가된 시스템들 자체에 오류가 많다.
3. 게임 밸런스가 잘 맞지 않는다.
4. 게임 크래시가 자주 발생한다. (2020년 8월 시점에도)
5. 콘텐츠는 좋으나 정가를 주고 사기에는 부족한 느낌이다. (이에 파이락시스의 상술이 도를 넘었다는 평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1] 줄여서 R&F라고도 한다.[2] 성벽에서 화살을 쏘는 병사들의 복색을 자세히 보면 조지아 케브슈르의 복색과 같다.[3] 테이블 위에 놓인 지도가 암스테르담 지도다.[4] 기술발전에 따라 진행되는 개별 국가의 시대구분이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 중 하나만 조건을 만족해도 열리는 세계 단위 시대구분이다.[5] 네덜란드, 마푸체, 몽골, 스코틀랜드. 조지아, 줄루, 크리, 한국[6] 문명보다 지도자 수가 더 많은데, 오리지날에 등장했던 문명에 새 지도자가 추가된다고 한다. 인도 문명의 찬드라굽타로 확인되었다.[7] 고토쿠인, 아르테미스 신전, 타지마할, 킬와 키시와니, 자유의 여신상, 성 바실리 대성당, 아문센 스콧 남극기지, 무역관.[8] 타지마할, 킬와 키시와니, 자유의 여신상, 성 바실리 대성당, 그리고 무역관은 문명6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되었고, 아르테미스 신전과 고토쿠인은 문명6 개발자 한국 플레이 영상에서 등장한 바 있다. 아마 유저들이 인디아스 고문서관으로 추측한 원더는 무역관인 듯하다.[9] 로라이마 산, 마터호른, 델리키트 아치, 사하라의 눈이 확인되었다.[10] 호박, 올리브, 거북[11] 공격력 55, 이동력 2. 대 기병 유닛. 사석포와 같은 테크에 있다. 생산력 250, 유지비 4. 창총진이라는 보병 대형의 이름으로, 근세 유럽의 트렌드였던 스페인의 테르시오 진형을 구현한 것이다.[12] 의무병에서 업그레이드 가능. 주변 유닛의 회복 능력 강화. 같은 타일 위에 있는 유닛은 체력 회복 밎 이동력 증가.[13] 레인저에서 업그레이드. 공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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