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배구선수)

 




'''문정원의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V-리그 챔피언 결정전 우승
'''2018 '''



<color=#373a3c> '''2014-15 V-리그 올스타전 스파이크서브 퀸'''
카리나 100km
(화성 기업은행)

'''문정원''' 88km
(성남 도로공사)

이소영 87km
(서울 GS칼텍스)
<color=#373a3c> '''2017-18 V-리그 올스타전 스파이크서브 퀸'''
김진희 86km
(대전 인삼공사)

'''문정원''' 87km
(김천 도로공사)

마야[13] 95Km
(수원 현대건설)


<colbgcolor=#2d295c>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No.12'''
'''문정원 (Moon Jung Won)'''
'''생년월일'''
1992년 3월 24일 (32세)
[image] 광주광역시 [image] 남구 송암동
'''국적'''
[image] 대한민국
'''학력'''
송원초 - 송원중 - 송원여상(전학)[1] - 목포여상
'''포지션'''
라이트
'''신체'''
174cm / 64kg
'''혈액형'''
B형
'''배구 입문'''
초등학교 6학년
'''프로 입단'''
2011-12 V리그 2라운드 4순위 (한국도로공사)
'''소속 구단'''
'''성남/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2011~)'''
'''별명'''
'''문라이트'''[2], 문가든[3], 서브 여왕[4], 문데렐라[5], 대주주님[6]
'''응원가'''
FT아일랜드 - 바래
'''SNS'''

1. 소개
2. 선수 생활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4.1. 코보티비 대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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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V리그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소속의 배구선수.
포지션은 라이트[7]이다. 탄탄한 리시브와 V리그 최고의 스파이크 서브를 갖춘 수비형 라이트라는 특이한 플레이스타일을 갖추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도로공사에 지명받아 입단했으며 3년간의 무명 시절을 지나 본인의 강점을 발휘하여 소속 팀을 대표하는 스타가 된 선수로 남몰래 땀흘리며 노력하는 모습으로 후보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2. 선수 생활




3. 플레이 스타일


요약하자면 '''수비형 윙스파이커'''. 일반적으로 공격에 치중되어 있는 포지션인 라이트에서 수비로 살아남고 있는 선수이다. 신장도 평범하고 공격력도 특출나지는 않지만 이를 상쇄할 만큼 수비가 좋다. 왼손잡이라는 점 때문에 아포짓으로 뛸 뿐이지 리시브에 참여하므로 사실상 수비형 레프트에 가깝다. 라이트에 서면 블로킹 높이 문제도 있기 때문에 경기 명단을 보면 레프트로 나올때가 더 많은 편.
웬만한 팀의 주전 리베로들보다 리시브 효율이 높을 정도로 리시브 하나는 알아주는 선수인데, 더 놀라운 것은 팀이 문정원, 임명옥 2명이서 리시브를 받는 시스템을 가동함에도 불구하고 높은 리시브효율을 기록한다는 점이다.[8] 디그 역시 꾸준히 적립해주고 있어서 당장 리베로로 전직해도 모자람이 없다는 평이다.
[image]
문정원을 상징하는 스파이크 서브
하지만 문정원 최고의 무기는 역시 '''서브'''. 왼쪽 광고판 코너에서부터 부채꼴 모양을 그리며 달려와 때리는 강력한 서브를 구사하는데 왼손잡이라는 특수성과 달려오면서 붙는 탄력 때문에 굉장히 받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리시브 성공은커녕 서브에이스나 안 내주면 다행일 정도로 리시브진을 거하게 뒤흔들곤 한다. 이 서브는 중고교 선배인 백목화에게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9]
2014-15 시즌 불멸의 27경기 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한 이후 황연주, 황민경을 잇는 서브의 여왕 계보를 잇고 있다.[10]당연히 시즌 서브에이스 부문에서 세 손가락 안에는 항상 문정원이 고정이고 이를 뒤따르는 선수가 김희진 정도. 최근에는 강소휘가 이 계보를 이으려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이 이질적이라 일반적인 선수 기용으로는 문정원을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다. 그래서 도로공사는 앞서 언급했듯 문정원과 임명옥 2명이서 리시브를 담당하고 리시브가 약한 박정아를 리시브에서 면제시켜 아포짓 공격수처럼 사용하는 특유의 전술을 구사한다.[11] 외국인 선수도 레프트를 선호했지만 트아에서는 수준급 레프트가 잘 없고 블로킹 문제도 있어서 지금은 포지션 상관없이 공격 잘 하면 아무나 뽑고 문정원을 반대쪽에 배치시킨다. 물론 다른 팀에서 무작정 따라하기는 버겁기 때문에 타팀팬들은 리베로 문정원을 탐내지만, 당사자가 서브에 대한 애착이 강해서 당분간은 보기 힘들 듯. 굳이 따지면 가장 잘 어울리는 포지션은 원포인트 서버지만 문정원이 닭장에 짱박힐 레벨은 아니다.
사기적인 서브리시브가 각광을 받아서 그렇지 공격이 아예 없지는 않다. 무릎인대 부상 전에는 본인의 공격위치인 전위 오른쪽에서 나쁘지 않은 공격력을 보여줬고, 현재는 상대팀의 허를 찌르는 시간차공격을 주로 시도한다. 후위 공격도 잘만 한다! 그러나 왼손잡이라는 점때문에 전위 왼쪽에서의 C퀵 시도는 볼 기회가 매우 드물다.

4. 여담


  • 중학교 시절 김연경-일주재단 배구 꿈나무 장학금의 1기 장학생이였다. 2015년 국가대표 시즌 당시 한 인터뷰에서 "텔레비전에서나 볼 수 있는 먼 사람으로 느껴졌는데 코트에 함께 설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대회가 끝나면 꼭 연경 언니에게 사인을 받고 셀카도 함께 찍을 거다"라고 대답했다. 김연경 장학생 문정원, 이제는 김연경과 한솥밥
  • 선수단이 대폭 개편되는 과정에서도 꾸준히 자리를 지키며 어느새 소속 선수 중 도로공사에 가장 오래 몸담은 선수가 되었다. 도로공사에서 데뷔해 쭉 도공에서 뛰어왔고 첫 FA에서도 잔류하게 되었으니 팀 프랜차이즈는 예약된 셈.
  • 본판이 이쁘다 보니 인기도 많아서 박정아와 함께 도공의 간판 노릇을 하고 있다. 17-18 V리그 시상식 때 모습은 팬들이 꼽는 레전드. 17-18시즌 올스타전에는 '사복미녀'라는 별명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 팬들 사이에서 배우 천우희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구하라를 닮아 '김천 구하라'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 팀 선배인 임명옥과도 절친한 사이. 같이 클럽도 가고, 임명옥의 남편과 셋이서 함께 술도 자주 마신다고 한다. 술만 마시면 밖에 나가려고 하는 술버릇이 있어서 임명옥이 호텔 방에 문정원을 눕혀두고 못 나가게 화장실에 신발을 숨긴 적도 있다고.
  • 취미가 다양하다. SNS를 보면 그림 그리는 걸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서 켈리그래피를 올리기도 하고, 해외여행 사진도 많은 편. 축구도 좋아해서 부상 때문에 배구를 쉬고 있을 때 축구를 그렇게나 하고 싶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에도 남학생들과 공놀이를 자주 즐겼다고 한다.
  • 더 많은 TMI를 보고싶다면 참고

4.1. 코보티비 대주주


KOVO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코보티비의 대주주. 방송 분량이 팍팍 나와서 팬들은 물론 선수 자신과 코보티비 PD 모두 이를 인정한다.
[1] 송원여상의 배구부가 폐부되어 전학갔다.[2] 별명이 많은 문정원이 가장 좋아하는 별명이라고[3] 문정원의 성씨인 '문'과 정원을 뜻하는 영어 가든(Garden)의 합성어이다. 문정원의 별명 중 가장 대정적인 별명.[4] 역시나 남자부에서도 서브하면 이 사람이 있다고. 그만큼 서브가 좋아서 붙여진 별명이다.[5] 16-17시즌 올스타전 출전 별명[6] KOVO 공식 유튜브인 코보티비에서 자주 등장하여 붙여진 별명. [7] 주로 공격에 치중하는 일반적인 라이트와는 다르게 수비에 더 비중이 있는 리시빙 라이트이다. 다만, 공격은 오른쪽뿐만 아니라 왼쪽에서도 가능하다.[8]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적타 서브는 문정원에게 주로 날아온다. 왜냐하면 파트너 임명옥이 리시브 효율 1위를 자랑하기 때문(...) 그래서 매 시즌마다 어떤 선수보다도 많은 리시브를 받아내고 있다.[9] 백목화도 2013-14 시즌 서브 1위를 기록한 강서버. 코트 엔드라인을 노리는 서브가 일품이다.[10] 27경기 연속 서브 에이스 기록은 2020-21 시즌 남자부에서 카일 러셀이 2021년 2월 11일 28연속 서브 에이스로 깨졌으나 여전히 여자부 최고 기록.[11] 이 때문에 박정아와 문정원이 2019-20시즌 종료 이후 동시에 FA로 풀렸을 때 둘이 어디가든 동시에 움직일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결론적으로 둘 다 도로공사 잔류를 선택했다. 한편 박정아를 리시브에서 면제시켜 아포짓 공격수처럼 사용하는 전술은 기업은행 시절에도 같았는데, 그 당시는 채선아가 리시브를 담당했다.[12] 하지만 이 때는 대주주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