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알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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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라과이 국적의 축구선수, 소속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다.
2. 클럽 커리어
파라과이 리그의 세로 포르테뇨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고, 2013, 15년 리그 우승을 시키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활약하다가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의 CA 라누스로 이적했다.
나무위키에 문서조차 마련되지 않았을 정도로 주목도가 낮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약체 축구단[1] 라누스에서도 알미론은 맹활약을 이어가며 팀이 2016년 리그 타이틀 등 3관왕을 달성하는 데 일조하였고, 이는 100년의 팀 역사상 두 번째 리그 우승이었다. 이로 인해 아스날, 인테르, 비야레알 등 유럽 클럽과의 이적설이 떴다.
2.1.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그는 2017년 MLS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신생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타타 마르티노 애틀랜타 감독은 팀의 MLS 정복을 위해 과감한 팀의 개편을 추구했는데 알미론의 영입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적료는 800만 달러로 당시 메이저 리그 사커 역사상 최고액 이적료 지출이었고, 샐러리 캡 예외 조항을 적용받는 팀의 지정 선수로 팀 내 최다 연봉을 수령했다(229만 달러).
이적 첫 시즌부터 32경기 9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고, MLS 올스타와 BEST 11, 올해의 신인상을 석권했다.
18년에는 현재 38경기 13골 13도움을 올리면서 팀의 MLS컵 우승에 큰 공헌을 하였다.
결국 이러한 굉장한 활약 덕분에 아스날의 스카우터 스벤 미슐린타트가 재빠르게 움직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러나 막상 1월 이적시장이 열리자 아스날보단 뉴캐슬, 웨스트햄이 주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그 뒤로 토트넘 등이 언급되고 있다.
2.2.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2.2.1. 2018-19 시즌
부진한 공격진에 대한 대책으로 살로몬 론돈의 게일과의 스왑딜 루머[2] 와 함께 여름 이적시장에서 처음 알미론 영입 소식이 나왔다. 실제로 구단은 알미론과 접촉을 시도했다. 하지만 주급 10만 파운드라는 터무니없는 요구[3] 협상은 결렬될 것만 같았다.
2019년 1월 2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알미론의 영입에 합의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마이클 오언 이후 10여년 만의 첫 클럽 이적료 레코드 갱신'''이라고 한다. 뉴캐슬 팬들은 지속적인 이적시장의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2005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이 이적료 클럽 레코드를 지지부진한 클럽의 현주소를 상징하는 기록으로 여기고 있어서, 이번 알미론의 이적은 상징하는 바가 상당하다.
2019년 1월 31일 뉴캐슬로의 이적이 마무리되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러 언론이 보도한 것과 같이 1700만 파운드의 클럽 레코드를 갱신하였다. 스카이스포츠 추정 2100만 파운드라고 한다. 그리고 이 이적료로 본인이 애틀란타 이적 당시 기록했던 MLS 선수 사상 최다 이적료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뉴캐슬에서의 첫 시즌에는 최근 5-4-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는 팀 사정상 본인의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 대신 좌측 윙어로 주로 출장했다.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날카롭고 매서운 역습과 공격 전개 능력을 보여 주며 아추와 케네지에 만족하지 못하던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팀이 잔류를 확정지은 소튼전에서 오리올 로메우가 몸을 위에서 눌러 햄스트링이 파열되며 조기에 시즌을 마쳤다.
2.2.2. 2019-20 시즌
시즌을 앞두고 거액을 들여 영입된 조엘린톤과 알랑 생막시망과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하게 되었다.
뉴캐슬 데뷔 후 프리시즌 포함 0골 0어시 중이다. 분발이 필요해보인다.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빌렘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드디어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첫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한국시간으로 12월 20일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1어시만을 기록중.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진 부진의 원인 중 한명이다.
12월 21일(한국시각 12월 22일)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82분에 파비안 셰어의 정교한 크로스를 받은 앤디 캐롤의 헤더 어시스트를 하프발리슛으로 연결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뉴캐슬 이적 후 11개월, 무려 27경기만에 터진 잉글랜드에서의 첫 골이다. 알미론은 유니폼을 벗어던지며 관중석의 팬에게 안겼고 뉴캐슬 동료들 하나하나와 깊은 포옹을 나누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짐작하게 했다. 결국 1 대 0으로 경기가 끝나면서 알미론의 골은 결승골이 되었다.
FA컵 3라운드 로치데일전에서 선발로 출장해 아추의 땅볼 패스를 잡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꿰뚫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22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게일의 패스를 논스톱으로 때렸고 이것이 골문 상단 구석을 꿰뚫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FA컵 3라운드 재경기에서도 상대 골키퍼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안고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FA컵 16강 웨스트브롬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을 8강에 올려놓았다.
한편 응원가도 생겼는데 na-na-na-na-na miggy almiron, almiron, miggy almiron이다.
30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역습 상황에서 완벽한 전개로 조엘린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32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생막시맹의 패스를 받은 이후 페널티박스 안까지 드리블한 이후 깔끔히 마무리해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33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크라프트의 땅볼 크로스를 그대로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2.2.3. 2020-21 시즌
1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교체 출전해 헨드릭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리그컵 2라운드 블랙번전에서 완벽한 스루패스로 프레이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리그컵 3라운드 모어켐비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8라운드 사우스햄턴전에서 허무하게 공을 뺏겨 첫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였다. 팀도 완패하며 소튼에게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첫 1위의 영광을 안겼다.
12라운드 웨스트 브롬과의 홈 경기에서는 전반 19.98초만에 조엘린통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이 골은 뉴캐슬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시간에 터진 골이라고 한다. 팀은 2-1로 승리.
23라운드 소튼전에서 모처럼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3. 플레이 스타일
스피드가 매우 빠른 편이며 드리블 능력이 매우 좋다. 압박이 들어와도 유연하게 압박을 벗겨내고 돌파를 한다. 파울 유도를 매우 잘하는 편이다. 하지만 골 결정력이 매우 안좋은 편이다. 게다가 왼발밖에 못써서 그의 킥력은 경기에서 그리 주목받지 못한다.
4. 우승
- CA 라누스(2015~2016)
- 프리메라 디비시온: 2016
-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2017~2018)
- MLS 서포터스 실드: 2018
- MLS컵: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