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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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즈무라 켄이치 / 정주원.
제레프 서의 마법 창조물인 이클립스를 통해, 7년 후[2] 아크놀로기아에게 지배당하는 미래에서 온 로그 체니이다. 즉, 신체 나이는 26세.
아크놀로기아에게 당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오른쪽 눈이 없고[3] , 머리도 절반 가량이 탈색된데다 장발이 되었다.[4]
7년이나 지난 미래에서 온데다가 스팅을 죽이고 백영룡의 힘까지 얻었기에 현재의 로그와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가지고 있다. 그의 발언에 의하면 단독으로 대마투연무에서 우승할 실력이 된다고 하는데, 이 말은 쥬라 네키스, 렉서스 드레아, 엘자 스칼렛, 미네르바 올랜드, 카구라 미카즈치 등의 '''성십대마도급 실력자를 초월하는 강함'''을 지녔단 것이다. 물론, 결과를 알 수 없으므로 허세일 가능성도 있지만, 세컨드 오리진으로 강해진채 뇌염룡 모드까지 사용한 나츠를 '''드래곤 포스 조차 안 쓰고''' 일격에 리타이어 시킨걸 감안하면 그 정도의 상당한 강자임은 확실히 틀림없다.
대마투연무 편에서 완결 시점의 사이가 고작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7년이나 지난 후의 미래에서 찾아온 이 로그가 완결 시점의 나츠보다 강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나츠가 빈 틈을 찔러서 승리했음을 감안하더라도 미래 로그의 계획의 목표인 '''아크놀로기아'''까지 때려잡았고, 그에게 힘을 인정받기까지 했음을 고려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한 이야기다(...). 물론 현 시점에서도 여전히 최상위권의 강자인 것은 맞다.
2. 작중 행적
나락궁에서 빠져나오며 미래 루시를 만난 나츠 일행 앞에 등장. 나츠 일행이 왕성에서 병사들과 싸우던 도중에 난입하여 그림자 능력으로 아랑기사단을 포함하여 왕국군 병사들을 죄다 빨아들여 전멸시켜 버린다. 가히 그 포스는 검은수염이나 프라이드에 비견될 정도. 또한 히스이에게 이클립스 캐논2 계획에 대해 말해준 것도 사실 미래 로그였다. 미래 루시와 히스이의 말이 다른 것도 이때문이었던것.
루시가 이클립스 계획을 저지했기 때문에 용들에게 세계가 지배당하고 있다는 언급을 하며 루시를 살해하려 드는데 이때 미래 루시가 공격을 대신해서 맞고 죽고 만다. 나츠는 "너에게 사악한 냄새가 난다", "너 정말 미래를 구하기 위해 온 거냐?"라는 의문을 품는다.
급기야 "'''나는 스팅을 죽이고 힘을 흡수했다.'''"라는 폭탄발언을 하고 백영룡의 모습을 보인다. 7년의 시간동안 더욱 강해진 로그는 이 힘으로 뇌염룡 상태의 나츠를 순식간에 압도하고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붙이지만 울티아와 메르디의 지원으로 적당히 후퇴한다.
그리고 갑자기 현재 루시가 이클립스 문을 여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문을 열자 드래곤들이 한 마리씩 튀어나왔다. 한 마리 상대하기도 벅찬 상황.
그리고 미래에서 온 로그의 목적이 드러나는데 그가 한 말이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표지에 나온 내용과 본편에서의 발언을 정리하면 미래 루시와 미래 로그가 온 미래는 서로 페러렐 월드인데, 미래 루시는 이클립스가 열려서 10000마리의 드래곤이 튀어나와 모두가 죽는 미래에서,[5] 미래 로그는 루시가 이클립스를 닫아서 드래곤들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아크놀로기아 단 한마리에 의해''' 지배당하는 미래에서 왔다고 한다.
로그는 용을 지배하는 마법을 터득했지만 그 마법은 아크놀로기아에게만은 통용되지 않았고 따라서 '''이클립스를 이용해 용들을 과거에서 불러와 자신의 마법으로 그 용들을 조종해서 아크놀로기아를 때려잡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따라서 용들에게 지배당하는 미래를 막기 위해 이클립스를 이용하려 한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였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서라는 점'''이 문제지만...과거에서 용들을 엄청나게 불러올 생각이었지만, 루시가 문을 닫아버리는 바람에 7마리밖에 용이 넘어오지 못했지만 그 7마리로 충분하다면서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고 한다.[6]
정리하자면 미래 로그의 계획은 현재로 넘어와서 히스이 공주에게 “10000마리의 드래곤이 나타날테니 이클립스 문을 열고 이클립스 캐논을 쏴야한다.”고 거짓말을 해서 문을 열게 만들어서 드래곤들을 불러들여 조종함으로써 아크놀로기아에게 대항할 군대를 만들고, 루시를 죽여서 문을 닫지 못하게 하려 했던 것.
그리고 미래 로그는 마더글레어를 타고 자신을 배신한 아틀라스 플레임을 탄 나츠와 대치하면서 치고박는다.
미래 로그의 경우는 아틀라스 플레임의 옥염을 먹고 파워업한 나츠를 시종일관 압도하면서도 결국 마지막에 나츠+아틀라스 플레임의 공격에 일격으로 패배하고 만다[7] 이클립스 붕괴 후에는 “그림자”라고 불리는 자신의 어둠과 '''1년 뒤 프로시가 어떤 인물에게 죽는다.''' 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클립스에선 결국 7마리의 드래곤만 나타났고, 이클립스가 무너지며 미래에서 온 로그와 루시, 드래곤들이 모두 사라짐에 따라 앞으로는 루시나 로그가 온 미래가 아닌 다른 미래의 상황이 찾아 오게 되었다.
프로시를 죽였단 인물은 후에 그레이 풀버스터로 밝혀졌으나 이클립스 사건 이후 시간의 흐름이 바뀐 현재, 그레이가 프로시를 죽이는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고, 결국 현재 로그에게 들러붙어있던 그림자는 사라졌다. 결국 미래 로그만 불쌍한 운명을 맞이한 셈(...)
3. 마법
7년 후에 로그인만큼 로그 체니가 사용하는 기술을 전부 사용 가능할 것이다. 그런데 다른 기술은 그렇다쳐도 드래곤 포스나 섀도우 드라이브 같은 버프 기술은 사용하지 않는데 이유는 불명이다.[8]
- 모드 백영룡(モード白影竜)
미래 로그가 스팅 유클리프를 죽이고 그의 라크리마를 빼앗아서 발현된 각성 상태로, 한쪽은 빛 한쪽은 그림자로 물든 모습이다. 7년의 세월이 더해져 나츠의 버프기-모드 뇌염룡을 철저하게 발라버리는 위력을 보여 주었다. 현재 로그와 스팅이 백영룡의 아시기누를 쓰는 모습을 보여준걸 봐선 성영룡섬아 등 다른 유니존 레이드 기술도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백영룡의 아시기누(白影竜の絁)
빛과 그림자의 가는 섬광을 수없이 교차시켜 상대를 갈기갈기 찢는 기술. 현재 로그와 스팅의 유니존 레이드 기술 중 하나. 미래 로그는 백영룡 모드 시전시 혼자서 사용 가능한데, 일격에 뇌염룡 모드 나츠를 쓰러뜨리는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었다.[스포일러2]
- 백영룡의 포효(白影竜の咆哮)
백영룡의 아시기누를 맞고 빈사 상태가 된 나츠를 확인 사살하기 위해 사용하려고 한 기술.
울티아의 방해로 쓰지는 않았다. 안습. 애니에서는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울티아의 방해로 쓰지는 않았다. 안습. 애니에서는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 조룡마법
미래에서 얻은 새로운 마법. 드래곤을 조종하는 비술이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엄청난 밸붕 마법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로그 본인보다 훨씬 강한 드래곤 다수를 부릴 수 있는 사기적인 마법이다. 대체 무슨 원리로 이게 가능한 건지는 불명. 고대에 이런 대단한 마법이 있었다면 애초에 드래곤 슬레이어 같은 건 존재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9]
[1] X791년 당시 19세였던 로그보다 7년 후 미래의 인물이기 때문.[스포일러] 진짜나이는 '''400살 이상''', 좀 더 정확히는 400년전에 태어나 현대로 날아온, '''400년 전의 인간'''이다.[2] 7년 후라고 했으니 X798년으로 추정된다.[3] 콧등에 있는 상처가 눈까지 이어져 있다. 현재의 로그도 대마투연무 후 비슷한 상처가 생겼지만 콧등이 살짝 긁혔지, 안구가 없는건 아니다.[4] 백룡의 힘 때문에 그렇게 된건지, 7년 사이에 고생을 많이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백영룡 모드가 되면 탈색이 된 쪽의 몸이 빛에 휩싸이고 탈색되지 않은 부분이 그림자에 덮히는 것을 보면 아마 전자인듯.[5] 아마 제레프를 죽이기 위해 400년전 과거로 가는 계획인 이클립스 계획에 의하여 드래곤들이 튀어나온 듯하다. 물론 미래 루시는 감옥에 갇힌 상태여서 드래곤들의 출처를 모르고 있었다.[6] 하지만 아크놀로기아가 수없이 많은 용을 학살했다는 사실, 후의 전개에서 묘사되는 이그닐의 힘과 그 이그닐마저 쓰러뜨린 아크놀로기아의 힘을 생각하면 이건 정말 택도 없는 계획이었다(...)[7] 옥염을 먹고도 로그에게 밀리던 나츠가 갑자기 로그를 역관광 태워서 밸붕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지만, 정확힌 '''아틀라스 플레임이 집어던진''' 나츠의 공격에 당한 것이다. 땅을 한번 내려친 것 만으로도 거리를 완전히 박살낼 정도의 근력을 지닌 드래곤이 집어던진 불덩어리를 가드도 안 올리고 맨몸으로 맞아버렸으니 치명타를 입는게 당연하다.[8] 특히 드래곤 포스 같은 경우는 나츠가 드래곤 포스와 염룡왕 모드를 병행하는 것으로 다른 모드와 병행하다는 것이 증명됐음에도 백영룡 모드와 병행하지 않은 것은 이상한 점이다.[스포일러2] 로그의 그림자를 먹어서 모드 백영룡을 각성한 스팅도 혼자서 사용할 수 있다.[9] 다만 드래곤들의 대사로 보아 완전히 통제하는 건 불가능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