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드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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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로, 번개의 멸룡마법을 사용하는 페어리 테일의 S급 멸룡마도사 중 한 명이다. 이름은 조도(밝음의 단위) 'Lux'에서 유래되었다.
2. 상세
길드의 문장은 검은색으로 왼쪽 가슴에 위치해있다.
원작의 컬러 일러스트에서는 금안을 가지고 있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 녹색 빛이 감도는 회안으로 바뀌었다.
마카로프 드레아의 피를 이은 친손자로서, 힘과 지능 그리고 높은 명성까지 가졌고, 이를 반영하듯 작중에 마카로프가 처음 손꼽았을 때의 차기 길드 마스터 후보 중 한 명이었다.
페어리 테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굉장한 반면에, 약한 길드원을 무시하며 페어리 테일을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최강의 길드로 만들겠다고 종종 외치곤 한다. 약한 길드원들을 싫어하는 이유는, 약한 길드원들이 많아서 길드가 무시를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어둠의 길드 소속 길드원[8] 이 페어리 테일을 욕하자 한 방에 박살내고 "언제부터 우리 길드가 이렇게 호구 취급 받게 되었냐"며 이를 박박 간다.
프리드 저스틴, 빅스로, 에버그린으로 이루어진 렉서스의 친위대 '뇌신중'이 있으며, 보통은 이들과 함께 다닌다. 뇌신중은 렉서스에게 충성하고 렉서스 역시 이들을 통솔하는, 말만 친위대인 사실상 팀원과 리더 관계의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처음 등장했을 땐 담배를 피우고 있었지만 이후로는 그려지지 않는다.
3. 작중 행적
3.1. X784년
오만한 모습으로 나츠 드래그닐의 자존심을 박박 긁으며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엘자 따위도 이기지 못하는 놈이 내게 덤벼들다니 너 제정신이냐?"라며 엘자와 나츠를 동시에 깠다.
3.1.1. 팬텀 로드 편
팬텀 로드 대항전에서 도움을 청하는 미라젠 스트라우스에게 요청을 거절하고[9] , 길드 항쟁이 끝나자 '''"약한 녀석들은 이 길드에 필요 없다"'''같은 말이나 하며 어그로를 끄는 등[10] 몇 번 등장해서 다른 녀석들 속을 긁어대기만 한다.
3.1.2. 배틀 오브 페어리 테일 편
판타지아 축제가 시작될 때 친위대인 뇌신중과 함께 귀환해서 배틀 오브 페어리 테일이라는 배틀로얄을 선포하며 마카로프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이때 에버그린의 석화 마법으로 길드 주요 여성 멤버들을 석화시켜 인질로 삼고[11] , 프리드의 언어 술식으로 마카로프와 석상들을 '''석상과 80세 이상이 길드를 출입하는 것을 금한다'''라는 룰을 사용해서 길드 안에 묶었다.[12] 그리고 몇 시간 안에 자신들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여성 멤버들이 가루가 된다고 협박해서 마카로프를 제외하고 전부 나오게 했는데, 이때 프리드의 언어 술식을 마을 전체에 미리 깔아서 페어리 테일 멤버들이 서로 싸우다가 공멸하게 만든다. 난폭해보이는 모습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여러모로 악랄한 지략가.
친위대인 뇌신중만 해도 굉장해서 페어리 테일 멤버들이 거의 KO 당했지만, 엘자가 에버그린을 격파하고 석화 마법을 풀고 루시가 로키(레오)를 불러서 빅스로를 격파, 미라젠이 원래 힘을 쓸 수 있게 되면서 프리드를 격파한다.
신명전이라는 거대 마법을 쓸 수 있는데 수백 개의 구슬을 띄워서 하늘에 원을 만들어 그 안을 말 그대로 우뢰 궁전으로 박살내는 특급 마법. 더구나 이 구슬들을 파괴할 수는 있지만 생체 링크라는 데미지를 되돌리는 마법을 걸어서 하나만 파괴해도 생명이 오락가락한다. 에버그린이 쓰러져서 협박이 무효화되자 이 마법으로 마을 전체를 인질로 삼고 결국 몇 안 남은 멤버들이 일제히 렉서스를 막기 위해 덤벼든다.
미스트건과 썩 괜찮은 승부를 벌이지만 전투 중에 미스트건의 얼굴이 드러났고 이때 도착한 엘자를 본 미스트건이 튀어버린다. 그리고 엘자는 나츠에게 렉서스를 맡기고 자기는 신명전을 파괴하려고 한다.[13] 결국 엘자와 막 깨어난 페어리 테일 멤버들이 생체 링크에도 불구하고 신명전 300개를 파괴해서 신명전은 무효로 돌아간다.[14] 그러자 거의 정신적으로 폭주해서 나츠를 밀어붙인다. 나츠를 번개 마법으로 거의 관광보냈지만 가질이 겨우 나츠를 구해낸다. 그러나 이후 나츠와 가질이 협공을 했음에도 전혀 밀리지 않고 사실상 최종보스 기믹을 보이며 공격해 온 나츠와 가질을 혼자서 바른다.
사실 번개의 멸룡마도사다. 나츠나 가질, 웬디처럼 용에게서 마법을 배운것이 아닌 용의 라크리마를 이식하여[15] 멸룡마도사가 되었는데 그 번개의 멸룡 마법 한 방으로 같은 멸룡마도사 나츠와 가질을 같이 날려버릴 만큼 강하다.[16] 마카로프가 렉서스에게 남들 앞에서 멸룡 마법을 쓰지 말래서 평소에는 그냥 번개 마법만 썼는데도 이미 페어리 테일에서 최강자 취급을 받았는데...
렉서스가 어렸을 때는 몸이 약해서 아버지인 이반 드레아가 라크리마를 넣어서 생명도 구하고 멸룡마도사가 되었다고 한다.[17] 물론 나중에 등장한 육마장군(오라시온 세이스) 중 한 명인 코브라보다 강해보이는 모습을 생각할 때 단순한 템빨 말고도 나름대로 노력도 했을 것이다.
거기에 할아버지가 사용했던 최강의 마법, '넓은 범위 내에 있는 '''시전자가 적이라고 인식하는 대상만 노려서 공격하는 초절심판마법''''인 페어리 로까지 사용한다. 이 마법은 범위만 넓고 효과만 좋은 게 아니라 시전자가 마카로프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성십마도사인 죠제 폴라를 한 방에 쓰러뜨릴 만큼''' 위력도 강하니 이 시점에서 렉서스는 성십마도사 급 확정.[18]
이때 레비가 마카로프가 죽어간다고 싸움터에 뛰쳐 들어오지만, 마카로프가 죽어간다는 말에도 "그거 잘 됐네" 하고 패드립을 일삼으며 자신을 적대하는 이들을 모조리 날려버리기 위해 페어리 로를 시전한다. 이 마법 쓸 때 '''"난 영감을 능가했다!"'''라고 하는데 마카로프의 그림자를 벗어나려 한 모습이 드러난 셈.
그리고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페어리 로를 시전했지만 '''아무도 죽지도 다치지도 않았다'''. 페어리 로는 시전자가 '적'으로 인식한 모두를 공격하니 렉서스의 마음 속에서 길드원은 '적'이 아니었다는 것[19] . 이때 엘자를 비롯해 마카로프와 다른 길드원들 모두 리타이어 돼있는 상태라 제대로 적중되었더라면 전부 끝장났을 수가 있었던 페어리 테일의 가장 큰 위기였다. 이후 당황하면서도 좀 더 발악하다가 나츠에게 '''뇌룡방천극'''을 날리나 가질이 피뢰침이 돼서 대신 공격을 맞아주고 나서 나츠가 처음으로 선보인 멸룡오의 '''홍련 폭염인'''을 맞고 쓰러신다.
비록 나츠와 가질의 연합에 졌다고는 하지만 가질과 나츠가 인정했듯이 1대 1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레벨 차이를 보여주었다. 오죽하면 나츠는 그 자존심에도 불구하고 1:2로 싸워서 자기가 졌다고 생각했고[20] 가질도 이겼다고 말하기 싫다고 하면서 '''"저 녀석은 괴물이다, 저런 녀석이 팬텀 전에 나왔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해"''' 라고 말하면서 거의 패배를 인정했다. 사실 '''둘이 덤볐음에도''' 여러모로 주인공 보정이 많이 들어간 승리기는 했다.
그가 이렇게 비뚤어진 원인은 크게 두 가지. 우선 할아버지가 너무 대단한지라 렉서스에게도 자연히 '''마카로프의 손자'''란 꼬리표가 붙었고 그 때문에 아무도 자신을 렉서스란 존재 자체로 봐주지 않았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며[21] , 두번째 이유는 마카로프가 자신의 친아들이자 렉서스의 아버지인 이반 드레아를 페어리 테일에서 내쫓아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두를 위한 길드"가 아니었다는 실망감에 이렇게 비뚤어진 것.
사실 렉서스도 아버지가 못난 짓만 하는 한심한 인간이란 점은 인정하고 있었지만,[22] 아무리 그래도 친아들이자 손자의 아버지이기도 한 이반을 길드에서 축출한 마카로프의 행동은 인간적으로 너무하다고 여긴 것이다.[23]
쓰러진 이후 이전의 개차반 같은 성격은 죽었는지 나츠가 "다음에 제대로 다시 결판을 내자"고 할 때 나름대로 손짓으로 대답도 해주고 외모도 뭔가 선량하게 변한다. 길드 내의 의무실로 들어가 어느정도 기운을 차린 마카로프를 만난다. 그리고 마카로프에게서 파문선고를 받고는 "그래 알았어."라며 쓸쓸해보이는 뒷모습을 남기며 길드를 떠난다. 렉서스를 파문시킨 마카로프는 억지로 울음을 참고있었다. 그야말로 읍참마속.
그가 마을을 떠나는 날 밤에 페어리 테일은 렉서스가 전날에 벌인 사건 때문에 중단된 축제를 진행하고, 렉서스가 마지막으로 그걸 구경하고 가려고 하면서 어릴 때 처음 축제에 참가했던 날의 기억을 떠올린다. 손자가 처음 참가하는 걸 보고 싶다고 마카로프가 일부러 객석에서 보고 있겠다고 했을 때, 렉서스가 공연 중에 할아버지가 있는 곳을 알아볼 수 있을지 걱정하다가 "설령 할아버지가 있는 곳을 찾지 못해도 나는 할아버지를 계속 보고 있다"는 뜻으로 한 손가락을 하늘을 향해 가리키는 자세를 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렉서스가 공연 중인 마카로프를 보면서 그 기억을 떠올리고는 돌아서서 가려고 하다가 순간 무슨 소리가 들리길래 뒤돌아보니 마카로프를 포함한 길드원 모두가 예전에 렉서스가 했던 그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 광경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쓸쓸히 매그놀리아를 떠난다.[24]
매그놀리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외부에서는 차기 마스터로 렉서스를 가장 높게 보고 있는 듯하다. 렉서스가 어린 시절부터 사고뭉치 짓 하는 것을 보아온 이웃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렉서스가 되지 않겠어?'''' 라고 할 정도. 사실 마카로프의 손자니 명분도 충분하고 마력도 최강급이고 머리도 굉장히 좋고 나름대로 카리스마나 통솔력도 있으며 비뚤어지기 했어도 길드에 자부심이 있으니 성격 좀 고치고 동료를 좀 아끼면 마스터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재목이다.[25]
3.1.3. 천랑섬 편
그리고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그리모어 하트의 페어리 테일 침공이 시작되고, 마카로프가 마스터 하데스에게 처절히 관광당하는 회차에서 방황하고 있는 렉서스의 모습이 떡밥으로 등장했다.
최종 결전에서 주인공 일행을 무자비하게 공격하고 있는 하데스 앞에 '''드디어 간지 있게 등장했다!'''[26][27]
다른 동료들과는 다른 압도적인 파워로 하데스를 밀어붙이는 듯했지만, 역시 연륜의 파워는 무시할 수 없는 건지 하데스의 압도적인 힘에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치명상을 입는다.[28] . 하지만 곧 "하데스를 쓰러뜨리는 것은 길드를 탈퇴한 자신이 아니다" 라는 이유로 자신의 남은 번개의 힘을 나츠에게 전해주고 하데스의 일격에 리타이어하고 만다. 원래 나츠는 다른 속성은 먹지 못하지만 렉서스가 준 게 불과 가까운 번개이기에 흡수할 수 있었는지 제대로 먹고 파워업한다.
여담으로 천랑섬 에피소드부터 마카로프를 능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당시의 마카로프는 지병이 있었지만 하데스에게 쪽도 못 쓰고 당한 마카로프와 달리 렉서스는 하데스를 상대로 나름 잘 싸웠기 때문.[29][30]
그리모어 하트 전 이후 다른 길드원들과 재회하면서 전과의 분위기가 아닌 다른 분위기로 길드원들과 같이 지낸다. 길드에서 추방당한 이후 많은 변화가 일어난 걸로 추측. 리사나를 보고 리사나의 양 볼을 꼬집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대할 정도이다.
아크놀로기아가 등장하였을 때 마카로프가 흑룡을 막는 동안 길드원들이 도망칠 때 나츠가 흑룡과 싸우려 하는 걸 붙잡고 도망친다. 그리고 그에게서 눈물 흘리는 실루엣이 연출된다.
3.2. X791년
7년 후 초대 마스터 메이비스 버밀리온이 렉서스와 다른 길드원들을 구출해서 다시 길드로 돌아온다. 트와일라잇 오우거에게 복수를 하러 갈 때는 마카로프와 엘자와 미라젠만이 가서 탈탈 털고 왔다.
당시 마스터였던 마카오 콘볼트의 자리를 이어서 페어리 테일의 새로운 마스터(...)가된 길다트 클라이브가 여행을 떠나면서 '''길드마스터의 권한'''을 두가지 행사하고 떠났는데 그 중 하나가 렉서스를 페어리 테일 멤버로 다시 받아들이라는 것이었고 그걸 들어줘서 페어리 테일에 다시 들어오게 되었다. [31]
3.2.1. 대마투연무 편
석 달 뒤 마카로프의 허락 하에 대회에 페어리 테일 B팀으로 나가게 된다. 대마투연무 대회에 나가기 전에 7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3개월 동안 특훈을 한다.[32]
그런데 성격이 굉장히 좋아졌다. 가질이 평화주의자가 된 거냐라면서 머리를 두드리는 용감한 짓을 해도 가만히 있을 정도. 마카로프를 넘어서겠다는 집착과 강한 길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난 덕인지 정말 많이 변했다. 어릴 적의 순박한 모습을 보건대 오히려 이쪽이 본성에 가까운 듯.
대마투연무에서 알렉세이와 전투를 벌이는데, 알렉세이에게 계속 맞으면서 당하기만 한다. 렉서스를 잘 아는 관중들과 길드 동료들은 그야말로 패닉에 빠졌고 특히나 나츠는 지금 눈앞에 벌어진 이 상황을 믿지 않고 있었다.
그렇다. 그들이 헛것을 보고 있는게 맞았다. 사실 환영 마법을 이용해 렉서스가 당하고있는 영상의 환각을 펼친 뒤 자신과 렉서스의 진짜 모습이 주위에 안 보이도록 감춰 관중들을 속이는 것이었다. 그리고 관중들이 환각에 속아 넘어가는 사이 레이븐 테일 전원이 나서서게 되었고 알렉세이가 '''이반 드레아'''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반이 렉서스를 불러낸 이유는 바로 루멘 이스트왈이였고 아버지라는 사실을 계속 내세워 렉서스에게서 그것을 받아내려고 한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썩어빠진 짓을 하고 있는 이완의 모습을 보자 결국 렉서스마저 아버지를 포기한 듯 모두 덤비라면서 폭풍 간지를 작렬해주신다. 그리고 '''이완을 포함한 5명을 혼자서 순식간에 발라버렸다'''. [33]
반칙 행위가 드러난 이완이 끌려가기 전 루멘 이스트왈에 대해 언급하자 할아버지에게 그것에 대해 묻는데 메이비스 버밀리온이 등장하여 루멘 이스트왈은 페어리 테일의 빛이라고 하는 것을 듣는다.
대마투연무 마지막 날, 단체 전에서 번개의 갓 슬레이어인 올가와 1vs1로 전투를 치룬다. 의외로 올가를 상대로 거의 대등하게 겨루고 있었다.[34]
그러다 어쩌다보니 쥬라가 난입하여 '''일격에''' 올가를 떡발라버린다. 그리고 쥬라와 렉서스가 1:1 배틀을 시작한다.
마스터 마카로프는 렉서스가 질 거라고 예상했지만 피투성이가 되어가면서 쥬라와 싸운 끝에 결국 '''멸룡오의 명어뢰'''를 시전해 '''이긴다!! 그것도 인류 최강의 마도사를 상대로!!'''[35][36][37]
대마투연무 후반부에 이클립스에서 7마리의 드래곤의 현세 침공 후에는 뇌신중과 함께 옥염룡 아틀라스 플레임과 싸우게 되나, '''마법 자체를 태워버리는''' 그의 불꽃에 난전, 결국에는 나츠에게 맡기고 지르코니스와 싸우던 웬디를 서포트하러 떠난다. 쥬라랑 싸우느라 만신창이가 됐다고 해도 웬디의 회복과 신체능력 강화 버프를 받았는데도 지르코니스에게 밀렸다. 심지어 애니판에선 웬디 대신 희생해 지르코니스한테 뜯어먹혀 죽는 묘사가 나오지만, 울티아의 라스트 에이지 덕에 부활한다.
대마투연무 때 렉서스가 쥬라에게 이겨 렉서스를 성십대마도로 명하자는 말도 있었으나, 그의 버릇 없는 행동이 대두되어 금방 사라졌다고 한다.
3.2.2.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
일식성령 편에서 짤막하게 의뢰를 하는 모습으로 타르타로스 편이 시작하기 전까지 전혀 등장하지 않을 줄 알았으나...
애니메이션 225화 '번개의 남자'는 렉서스와 뇌신중이 주로 나왔다! 주인공인 나츠와 루시는 맨 앞과 맨 끝에만 잠시 나오는 정도.
지목의뢰로 인해 마카로프가 렉서스를 호출하고 의뢰를 확인한 렉서스는 '번개에 삼켜지지 말라'는 할아버지의 충고를 '술에 찌들지 말라'고 맞받아치곤 뇌신중을 이끌고 의뢰지로 간다.
계속해서 낙뢰가 내리치는 마을에 렉서스는 피뢰침이 되어주고 포효로 마을에 생긴 먹구름을 일시적이긴 하지만 사라지게 했다. 한달 만에 푸른 하늘을 보게 된 마을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렉서스가 대마투연무에서 쥬라를 쓰러뜨린 것이 인상 깊었는지 렉서스와 악수를 하고 싶다든가 심지어 등짝에 사인해달라고 하던 사람도 있었다!
자신들을 맞이하러 마을로 내려온 읍장과 그의 집사를 따라 읍장의 저택으로 들어가게 된다. 역참 마을에 낙뢰가 떨어지게 되어 피뢰침 투성이 마을이 된 원인은 다름아닌 렉서스 때문이었다.
대마투연무가 시작되기 1주일 전 렉서스는 술을 마시다 읍장 동상 주위에서 불량배들을 만나게 된다. 렉서스를 아저씨라고 부르던 운 나쁜 불량배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렉서스에게 덤벼들게 되고, 그들을 무시하고 지나가려던 렉서스였지만 술김인 건지 마을에 낙뢰를 꽂아버렸다. 그것이 원인이 되어 마을에 계속해서 낙뢰가 떨어지게 된 것이라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 렉서스와 페어리 테일의 평판이 떨어질 것이라는 읍장의 반 협박에 마지못해 의뢰를 수행하게 된다.
마을에는 렉서스가 임시방편으로 사라지게 했던 먹구름들이 더욱 몰려들었고, 렉서스는 자신의 마력이 빨려들어가는 듯한 것을 느끼며 마을로 다시 돌아간다. 돌아간 마을은 더욱 전기가 생겨났으며 심지어 움직이는 뱀 형태의 전기 형상도 생겨나 렉서스들을 공격했다! 렉서스는 마을과 뇌신중을 지키기 위해 그 전기들을 자신의 몸에 축적시키고, 에버그린과 빅스로가 또 다른 전기 형상들을 각자의 마법으로 해치웠다. 그러던 중 프리드가 읍장 동상 아래쪽에서 스파크가 심하게 튀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렉서스와 프리드는 지하수도로 내려가게 된다.
그곳에서 발견한 것은 번개의 마력이 응집된 거대한 마력 덩어리. 렉서스는 그 마력 덩어리들을 보곤 자신의 전기임을 확신한다.[38] 전에 자신이 축적했던 전기의 마력을 부딪쳐 자신의 마력이 응집된 마력 덩어리를 상쇄시킨다고 한다.
이로 인해 큰 폭발이 일어날 줄 알았지만 다행히 프리드의 빠른 대처로 폭발을 막을 수 있게 되었고, 그 자리에는 라크리마 하나가 놓여져 있었다. 이 라크리마는 렉서스의 마력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마을에 낙뢰가 계속해서 내리치게 되었던 것이다. 애초에 읍장은 렉서스가 번개의 마력을 흘릴수록 더욱 낙뢰가 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이용, 렉서스에게 한 가구당 1000만 쥬엘씩 뜯어낼 생각이었던 것. [39]
모든 것을 알게 된 렉서스는 광속이동으로 읍장의 저택에 쳐들어가 읍장 에게 라크리마를 집어던지고 낙뢰로 공격하려 하지만 무섭다며 읍장에게 달려오는 손녀를 지키는 모습을 보곤 자신이 내리친 낙뢰를 향해 번개를 쏘아보내는 것으로 상쇄시킨다. 손녀를 자신의 몸으로 지켜내던 읍장을 보곤 자신밖에 모르는 줄 알았더니 남을 위할 줄 안다며 용서해준다. 앞으로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 힘쓰라고 하고는 길드로 돌아간다.
길드로 돌아가선 해피의 질문에 뇌신중들이 보수를 받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낸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감사를 받은 것으로 괜찮다고.
할아버지와 사이좋게 같이 있는 모습을 보아서는 이 둘의 관계도 한층 돈독해진 듯. 하지만 렉서스의 번개를 쳐맞을 뻔하고도 그들은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 렉서스의 낙뢰 공격으로 파괴된 저택을 수리하기 위해 블루 페가수스를 상대로 사기를 칠 계획을 짜고 있다(...)
확실히 7년 전에 비하면 사람이 좋아졌다. 결국 불량배들을 날려버리긴 했지만 자신을 모욕한 불량배들을 술을 마신 상태였는데도 싸우지 않고 넘어가려 했다. 게다가 자신이 자초한 짓이라며 뇌신중에게 같이 해결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한다든가, 길드 녀석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겠다고 하며 무리를 해서라도 전기를 축적하는 것이나 7년 전, 정확히는 판타지아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모습이다. 훨신 더 배려 깊게 성장한 듯.
3.2.3. 타르타로스 편
타르타로스 에피소드에서는 뇌신중들이 전 평의원 야지마의 식당에서 일하다가 템페스터의 습격을 받아 야지마씨의 식당이 무너지고 뇌신중이 관광당하고 야지마씨가 살해당하려는 순간 장을 보고 돌아온 렉서스가[40] 이를 막는다.
본모습을 드러낸 템페스터를 간단히 압도하였으나 템페스터가 자폭하고 뿜어낸 마장입자에 의해 마을과 동료가 위험에 빠지자 '''자신이 마장입자를 흡수하여 혼수상태에 빠진다'''. 폴류시카 말에 의하면 살아돌아온게 기적이라고.
재등장은 타르타로스 마지막 편인 416화.[41] 그레이가 템페스터를 쳐바르고 렉서스 일행을 회복시키기 위한 해독제로 쓰라고 했는데, 폴류시카가 그레이에게서 전달 받은 약으로 살려준 듯하다. 뇌신중은 이미 먼저 일어나 있었다.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자신을 반겨주는 뇌신중 세 명을 허그!! 이대로라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보아 강해지고 올 듯하다.
3.3. X792년
뇌신중과 함께 블루 페가수스에 들어갔었다. 다만 뇌신중은 블루 페가수스의 가게에 출입이 잦은 편에 반해, 본인은 수련한다고 거의 가게에 안 왔다고.
3.3.1. 알바레스 제국 편
그리고 드디어 447화에서 나츠 일행을 구하기 위해 등장.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다. 스프리건 12 중 한 명인 아질 라무르가 만든 모래파도를 일격에 없애버리고 강력한 번개 공격으로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등 상당히 파워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망치지 않는다. 집에 돌아갈 뿐이다"라는 간지 대사는 덤. 동료 스프리건 12 중 한 명인 오거스트가 "보호해주지 않았으면 죽었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충분히 그들 중 한 명 정도의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성십마도 1위였던 갓 세레나와 같은 스프리건 12인 아질을 통구이로 만들 뻔한 파워를 보면, 적어도 12명 중 한 명의 강력함을 지니지 않았나 싶다.
마그놀리아 방위전이 일단락된 뒤, 471화에서 하루지온으로 향하는데, 타르타로스와의 전투에서 템페스터에 의해 체내에 대량 흡입한 마장입자의 후유증으로 나츠와 같은 안티 에텔나노 종양이 생겨 몸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한다. 이를 걱정하는 그레이에게 "싸움이 끝날 때까지는 죽을 수 없다"며 사망 플래그를 띄운다. 그리고 마침내 하루지온 항구에서 스프리건 12의 연금술사 월 이히트와 대치한다.
월의 뒤에서 급습하여 뇌격을 날리지만, 볼텍스 차지란 기술로 기계족의 약점이었을 전격에 면역인 월에겐 별 효과가 없었고, 바로 전투를 강행한다. 전기에 면역인 월 상대로 별 데미지를 주지 못하는 데다가, 월은 분석 기능으로 렉서스가 마장입자로 인해 내장이 파괴되어있다는 사실을 알아내 더욱 더 맹공을 가해 지금까지의 전투와는 달리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월의 최종형태 '''어설트 모드'''의 맹공과 마장입자로 인한 침식 때문에 위기에 몰리나 에테리온 포를 쏘려는 월을 자신과 함께 마장입자로 이루어진 술식 안에 가두어[42] 자연스럽게 술식을 해제하기 위하여 마장입자 캔슬러를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이 참신한 발상 덕분에 월은 실수로 술식을 지우며 렉서스의 종양도 고쳐주게 되고 이윽고 유리로부터 전수받은 '''붉은 번개'''로 월을 분쇄한다.[43]
이후 나인하르트의 히스토리아로 나타난 하데스와 대치, 끝내 승리하고 괴물 2연전으로 다운해버렸다.
페어리 로 이후 초대를 위로하고 마카로프 드레아의 시신을 들고 페어리 테일로 서서히 행진한다. 그리고 마카로프 드레아가 살아나자 울었다.
아크놀로기아가 시공의 틈새를 흡수한 뒤로 다른 드래곤 슬레이어들처럼 시공의 틈새로 빨려들어갔으며 540화에서 다른 드래곤 슬레이어들과 함께 아크놀로기아와 대치한다. 하지만 넘사벽급의 실력에 당해내지 못 했으며 마지막에는 렉서스를 포함한 6명의 드래곤 슬레이어가 나츠에게 마력을 보태서 아크놀로기아를 쓰러뜨리게 한다. 완결편에서는 미라젠, 리사나, 카나 등 여자 관계에 대한 소문이 복잡하다고 한다.
3.4. X793년
3.4.1. 100년 퀘스트 편
페어리 테일에 새로 들어오려는 3명 중 1명이 타 길드와 약자들을 경시하고 페어리 테일을 최강 중의 최강으로 만들어 언젠가 자신이 마스터가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자, 그를 곧장 후려치면서 페어리 테일을 자칭할 자격이 없다며 쫒아낸다. 이 광경을 본 다른 한 명도 겁먹고 도망가자, 엘프먼 스트라우스에게 렉서스 때문에 지원자가 2명이나 도망갔다는 소리를 듣곤 본인의 탓이 아니라며 부정한다.[44]
새로 들어온 토카가 외출 중에 제라르 페르난데스에게 잡히려던 것을 막아내며 대치하게 된다. 누구인지 알고서 막느냐는 제라르의 말에, 길드에 들어온 이상 일단은 가족이라며 토카를 감쌌고, 계속 주시할 것이라는 제라르의 경고를 듣고 헤어지게 된다. 내심 제라르의 경고가 마음에 걸렸는지 길드원들이 보는 앞에서 토카에게, 감추고 있는 것이 있는지 스스로 밝히길 요구한다. 그러나, 끝내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한채로 토카를 보내준다.
결국 가질 레드폭스에 의해 제라르 페르난데스를 찾아가 제압하려던 토카가 다시 잡혀왔지만, 깨어나서는 갑자기 백마도사의 인격을 보이면서 구속을 단번에 풀어버리고, 페어리 테일이 초토화 당하면서 다른 인물들과 함께 쓰러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미라젠 스트라우스가 최강팀을 대려온 드라실의 한 교회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토카에게 조종당하는 것으로 재등장한다. 최강팀을 구하고자 그레이 풀버스터가 만들어낸 매우 두꺼운 얼음벽을, 토카가 명령하자 한 방에 산산조각낸다. 최강팀이 후퇴한 후 프리드, 카나, 가질 등과 함께 오른손의 보주를 파괴한다.
템페스터나 월 이히트의 사례처럼 뇌신중과 엮이게 되는 전개상 뇌신중과 마주한 그레이 풀버스터와 전투 플래그가 세워지는가 싶었으나, 예상을 깨고 제라르 페르난데스와 엘자 스칼렛이 대치한 성당에 모습을 드러내며 엘자에게 유혹당하는 제라르를 향해 목적을 상기시킨다. 이에 제라르가 엘자는 자신의 것이라며 렉서스에게 적대심을 드러냈고, 토카를 사이에 두고 빗 속에서 대치한 게 결착이 나지 않았었지 않냐며 전투 태세를 취한다. 그러나, 키리아가 난입하여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고 이때를 틈타서 제라르가 엘자를 대려가버리자, 남겨진 키리아를 냅다 두들겨 팬다.
곧장 다시 일어선 키리아를 다시 완전히 작살내버리자, 이번엔 제라르 페르난데스를 제압(...)하고 돌아온 엘자 스칼렛과 맞붙는다. 엘자가 전기저항성이 뛰어난 뇌제의 갑옷으로 맞섰고, 이내 복부를 가격하여 일격에 뇌제의 갑옷을 박살낸다. 작전을 바꾸어 청심의 옷과 홍앵으로 유효타를 가한 엘자에게, 그 피로 물든 붉은 번개를 두르고 진심으로 대할 것을 예고하며 '모드: 혁뢰룡'을 선보인다. 이윽고 엘자 역시 웬디 마벨로부터 인챈트를 받아 나츠 드래그닐과 그레이 풀버스터의 마력이 각각 부가된 쌍검으로 무장하며, 서로 호각으로 맞부딪힌다. 서로 전력을 다한 후 엘자가 길드나 렉서스와의 연을 이야기하며 미소를 지은 채로 쓰러진다. 그렇게 렉서스의 승리로 끝나는가 싶었으나, 렉서스 역시 자신의 마력을 다 써버렸음을 말하고, 엘자를 인정하며 그 자리에서 몹저 누워버린다.
그리고 화이트 아웃이 풀리고 목신용이 부활하자 깨어나서 엘자를 업고 피한다. 이때 "엘자를 이렇게 만든 녀석은 도대체 어디서 굴러다니는 개뼈다구냐?" 며 화낸다.
4. 전투력
'''페어리 테일 준최강자'''[45] 로, 등장 초기부터 자신의 강함에 자만할 때도 '''팬텀 로드의 S급 마도사인 가질 레드폭스를 마법 몇 방으로 개박살'''내며 압도적인 힘을 과시한다.이럴 수 없어.. 이렇게 강한 사람이 있다니..
키리아
BOFT 편에선 미스트건을 상대로 호전하고, 직후에 싸움을 건 나츠 드래그닐과의 1대1을 완전히 짓눌러버린다. 가질 레드폭스의 개입으로 나츠, 가질 듀오에 밀리는가 싶었지만 그다지 타격은 없었고, 숨겨왔던 번개의 멸룡 마법을 사용하여 둘을 동시에 뇌룡의 포효 한 방으로 다운시킨다. 자신의 실언[46] 에 분노한 나츠가 다시 일어나 싸움을 재개하여 잠깐 막상막하인가 싶었으나, 또다시 나츠를 철저히 압도한다. 그러나, 뇌룡 방천극으로 나츠를 쓰러뜨리려는 찰나에 가질이 대신 맞아주면서 생긴 여유 시간 동안 나츠가 멸룡오의를 정통으로 맞고서 결국 리타이어 당한다. 이후 렉서스와의 전투에 대해 자신만만한 성격의 나츠조차 자신이 이긴게 이긴것 같지 않다며 언급한다.
갱생한 이후에 천랑섬 편에서 마스터 하데스와의 마지막 전투에 참전하여, '''하데스를 혼자서 상대한다.''' 비록, 다들 지쳤다고는 해도 '''나츠+루시+그레이+엘자+웬디'''가 하데스를 상대로 현저히 밀렸는데, 렉서스는 '''혼자서''' 잠시나마 하데스와 맞붙었단 것에서 그 격차는 실로 대단하다. 이에 하데스가 순식간에 궁지에 몰아넣어 치명상을 입히려는 찰나에 자신의 남은 마력을 나츠에게 모두 먹이며 뇌염룡 모드를 만들고 리타이어 한다. 얼마나 방대한 마력이었는지, 5vs1에서 반죽음을 당한 채 렉서스를 바라보기만 했던 나츠가 하데스를 1vs1로 밀어붙일 지경까지 강해진다. 더 놀라운 점은, 이만한 마력을 소모한 채 하데스의 아마테라스 100식을 정통으로 맞고도 살았다는 것이다. 일례로, 마카로프 드레아는 아마테라스 100식을 방어 마법으로 막고도 똑같이 쓰러졌다.
7년 후, 대마투연무에서는 여러모로 화려한 전적을 보여주는데, 혼자서 이완 드레아를 포함한 5명의 길드원, 다시 말해 혼자서 레이븐 테일의 참가 선수들 전원을 쓰러뜨린다. 더불어 상성상 불리할 멸신마도사인 올가 나나기아와 호각을 벌이고, 그런 '''올가를 일격에 쓰러뜨린 쥬라 네키스를 1대1에서 이긴다.''' 이 때의 쥬라는 성십대마도 5위로서, 작전을 담당한 메이비스 버밀리온과 미네르바 올랜드가 공통으로 선정한 도무지 손 쓸 방도가 없는 가장 강한 참가자였다. 그러나, 이클립스를 통해 넘어온 드래곤들을 상대로는 격차만 드러낸다. 아틀라스 플레임에게 번개의 멸룡 마법으로 공격을 성공하긴 했으나 별 타격을 입히지 못하거나 웬디 마벨의 지원을 받고도 되려 당하는 등 똑같이 멸룡 마법을 가진 주제에 이리저리 끌려다닌 가질, 스팅, 로그보다 더 나을 뿐, 이렇다 할 장면을 보여주지 못한다.
타르타로스 편에서는 비중이 적지만, 구귀문 중 하나인 템페스트를 가볍게 쓰러뜨린다. 이내 '''템페스트가 자폭하며 만들어낸 마장입자를 모조리 흡입하고 그럼에도 살아남는 생존력'''을 선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조금 다르게, 렉서스가 그 상태로도 에테리아스 폼의 템페스트를 이기는 장면이 별도로 추가되었다.
알바레스 제국 편에서는 대마투연무 이상의 전적을 여러차례 보여주는데, 첫등장 때부터 아질의 광범위한 모래마법을 일격에 상쇄시켜버리고는, '''오거스트의 방어가 없었더라면 아질을 죽여버렸을지도 모르는 공격'''을 날린다.[47] 타르타로스 편에서 받아들인 대량의 마장입자 때문에 생긴 후유증으로 인해 실력과는 별개의 큰 핸디캡이 생긴 듯했는데, 오히려 스프리건 12인 월 이히트와 호각으로 싸운다. 이내 월의 어설트 모드에 후유증까지 겹치면서 밀릴 대로 밀리지만 유리 드레아의 붉은 번개를 이용한 멸룡오의로 월을 쓰러뜨린다.
또한 월을 쓰러뜨리고 크게 상처입은 상태에서, 나인하르트가 불러낸 '''마스터 하데스를 이번엔 진짜로 혼자 이긴다.'''[48] 이후 시간의 틈새를 먹은 세계관 최강자 아크놀로기아를 상대로 나츠, 가질, 웬디, 코브라, 스팅, 로그와 함께 맞섰으나 일방적으로 밀린다. 단, 혼자서 아크놀로기아를 대치한 제라르 페르난데스, 아이린 베르세리온, 이그닐도 시간의 틈새를 먹은 아크놀로기아와 맞붙지는 않았고, 아크놀로기아의 강함을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상황이다.
100년 퀘스트에서도 그 강함을 입증해낸다. 엘자 스칼렛과 비등했던 키리아를 상처 하나 없이 완벽하게 압도하고, 키리아가 다시 일어서자 명어뢰 한 방으로 개박살내며 아득한 격의 차이를 선보인다.
정리하자면, 나츠 드래그닐[49] , 그레이 풀버스터, 가질 레드폭스, 엘자 스칼렛보다 확실히 더 강하지만, 세계관 전체로 본다면 아크놀로기아, 이그닐, 제레프, 오거스트, 아이린 등의 세계관 최강자권 인물보다는 확실히 약하다. 제레프가 자신에게 가장 빨리 도착할 예상 인물로 제라르 페르난데스와 함께 언급하여 길다트 클라이브 정도는 이미 넘어섰지만, 렉서스도 길다트도 라케이드 드래그닐의 성욕 마법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무려 아크놀로기아를 단신으로 상대하는 제라르와 동등하다고 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5. 사용 마법
5.1. 번개 마법
마비시키는 정전기에서부터 거대 건축물 하나는 일격에 태워버릴 정도의 번개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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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징 볼트(Raising Bolt)
'''울려퍼지는 소뇌(召雷)의 굉음이여, 하늘에서 내려쳐 티끌이 되어라.'''
- 신명전(神鳴展)
- 뇌속 이동
- 낙뢰(落雷)
- 뇌구(雷球)
5.2. 번개의 멸룡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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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어렸을 적엔 몸이 약했기 때문에, 아버지인 이반 드레아가 어떻게든 그걸 보완하고자 뇌룡의 눈물이 응축된 라크리마를 렉서스에게 이식했었다. 그로 인해 렉서스는 드래곤에게 전수받지 않고도 번개의 멸룡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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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룡의 포효(雷龍の咆哮)
- 뇌룡의 붕권(雷龍の崩拳)
- 뇌룡 방천극(雷龍 方天戟)
- 뇌룡의 철권
- 뇌룡의 턱(雷竜の顎)
5.2.1. 멸룡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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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어뢰(鳴御雷)[50]
- 붉은 명어뢰(雷汞・赩御雷)
5.2.2. 모드 혁뢰룡
100년 퀘스트에서 렉서스가 사용한 모드. 나츠의 염룡왕 모드나 가질의 강철룡 모드처럼 기존 번개의 멸룡마법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바레스 편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한 붉은 번개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모드이다.
사용시 몸에서 나오는 번개가 붉은 색으로 바뀌면서 전체적인 스펙이 폭발적으로 상승하게 되어, 렉서스와 어느정도 합을 벌일 수 있는 엘자조차 이 모드를 꺼내자 속절없이 당하기만 하였다. 또한 이 상태에서는 붉은 번개가 거의 상시적으로 몸에 둘러져있기에 타격시 나츠의 뇌염룡 모드처럼 붉은 번개가 추가타를 먹이며 피를 흘리게되면 그것을 연료삼아 붉은 번개의 출력을 더 올릴 수도 있다.
5.3. 페어리 테일 3대 마법
6. 명대사
난 메이비스의 성묘를 하러 온 참이었지만 이건 놀랍군, 2대님이 계실 줄이야. 모처럼이니까 무덤이라도 만들어서 묻어 드릴까...!!
난 이제 페어리 테일 사람은 아니지만 우리 영감을 건드렸다면, 화를 내도 되는 거겠지. 내.. 분노다.. 내 모든 마력이야..
강하냐 약하냐의 문제가 아니잖아. 상처 입은건 누구냐? 길드의 문장을 가진 자가 하지 않으면 어떡해! 길드가 받은 아픔은 길드가 갚아라.. 100배로!!!
한꺼번에 덤벼. 마스터의 적은 나의 적이니까!
내 가족은... 페어리 테일이다!!
가족의 적은 내가 쳐부순다!
그건 잘 알고 있어. 하지만 가끔씩은 아래도 볼 필요가 있지. 그 녀석도 금방 발 밑에 있을지도 모르니까!
미안하다. 싸우는 주먹은 남에게 내주지 않는 주의라.
지킬 수 있잖냐. 자기밖에 생각하지 않는 꼴불견이라 생각했다만 다음부터는 마을 시민들을 위해 힘쓰라고.
돌아오는 길은 헷갈렸지만, 네 녀석을 쓰러뜨리는 거라면, 길은 간단하지!
모두를 집으로 데려가라. 그게 네 임무야.
난... 한심하구만. 이대로는 안 돼. 이대로라면 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없어.
도망치지 않는다. 집에 돌아갈 뿐이다.
망할, 창설자 놈들은 묘에 얌전히 박혀있는 것도 못하는 거냐.
'강함'? 미안하지만 나에게는 그런 것이 없어. 나는 약하니까 길드에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걸 굳이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 난 동료들 앞에서 약해보여도 괜찮아.
7. 여담
3세대까지 7명의 멸룡마도사들 중 유일하게 파트너 동물이 없다. 나츠는 해피, 가질은 팬서 리리, 웬디는 샤를, 코브라는 큐베리오스, 스팅은 렉터, 로그는 프로시. 코브라는 이후 큐베리오스를 잃었으나 연인인 키나나를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