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이스톰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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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메이션
ミザイストム゠ナナ
Mizaistom Nana
1. 개요
2. 설명
3. 성격
4. 넨 능력
5. 작중 행적
6. 관련 항목


1. 개요


만화 헌터×헌터의 등장 인물.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1]
헌터 협회의 중핵인 헌터 십이지를 담당하는 인물로, 크라임 헌터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더블 헌터의 칭호를 가지고 있다. 민간경비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칭호에 걸맞게 변호사이기도 한 듯.

2. 설명


복장은 젖소스러운 땡땡이 문양이지만 실물은 구레나룻턱수염을 기른 무척 중후한 느낌의 훈남으로 항상 진중하고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실제로 파리스톤 힐에 따르면 13회 회장 투표 선거 최종 진출자 4인 중 '''무력, 경험, 그릇 세가지를 모두 겸비한 유일한 인물'''[2]. 이로 미루어 더블 헌터의 칭호와는 별개로 헌터 십이지 중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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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십이지가 등장한 뒷모습 구도.
위 이미지상에서는 가장 큰 이미지로 잡혀 남다른 포스를 선보였는데 분위기가 마치 힙합전사처럼 보인다(…). 등짝하트에서 그의 센스작렬을 엿볼 수 있다. 같은 땡땡이라도 여벌이 있는지, 나중에 나오는 컷에서는 등짝의 무늬가 바뀌어 있다.

3. 성격


성격 역시도 냉정하고 침착한 면이 많이 엿보이며, 부회장인 파리스톤을 겨냥해 파리스톤이 부회장이 된 이후 행방불명된 헌터 수치를 언급하며 디스하는 분석적인 면도 어필했다. 또한 파리스톤의 도발에 광분한 칸자이를 막아서며 옐로 카드를 꺼내들기도[3]
기타 사항으로 '감'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4] 단편적인 특징에서 단서를 잡아내야만 하는 크라임 헌터라는 특징에 걸맞게 자신의 감이 틀린 일이 없다고 하며, 이것은 그가 파리스톤 힐이 음지의 인간이라는 것을 추론한 가장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향후 진짜로 파리스톤과 관련된 사건이 터지면 높은 포커스를 받을 캐릭터.

4. 넨 능력


'''크로스게임(밀실재판)'''
'''クロスゲーム(密室裁判)'''
세 종류의 카드로 다른 사람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다. 파란카드는 법정에 입장, 빨간 카드는 법정에서 퇴장, 그리고 노란 카드로 대상의 움직임을 봉쇄한다. 능력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불명이지만 크라피카를 만나러 가서 부하들에게 노란 카드의 능력을 사용할 때의 묘사를 보면 카드의 앞면(느낌표)을 보이면서 경고를 하고, 뒷면(X표)를 보이면서 '구속'이라고 외치면 상대는 움직일 수 없게된다. 의식을 뺏거나 하지는 않고 신체의 움직임만 멈추게 되며 구속의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은듯.
접촉하지 않고도 다수의 상대를 몇 번이고 묶을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훌륭한 기능이지만, 설정 가능한 '경고'의 범위가 미지수이고 일단은 경고를 거쳐야만 구속이 가능하다는 점은 크라피카 때와 달리 상황에 대응할 여유가 없을 때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크라임 헌터라는 직업에서 추측하건데, 이미 제압된 범죄자를 심문하는 용도 같다.

5. 작중 행적


등장 직후 미자이스톰 자신도 파리스톤의 뻔뻔한 작태에 분개해 한때 우격다짐 직전까지 갈 뻔하기도 했으나, 그 외에는 대체로 모난 구석 없이 십이지 중 가장 개념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회장 후보 소개에 '''십이지의 양심, 탈회장파도 인정하는 상식인'''이라고 언급되어 있을 정도. 크라임 헌터라는 특징을 보면 현상금 헌터와는 다른 방향에서 범죄 수사에 한가락하는 베테랑으로 추정된다.
13대 회장 투표 선거에서는 후보 중 상위의 지지율을 줄곧 유지했다. 레이스 개시 직후엔 전체 4위, 헌터 십이지 중 3위로 출발했다. 4차 선거에서는 5위를 달성, 상위 16인에 무난하게 포함되었다. 5차 선거에서는 21표 득표로 7위를 달성해 8인에 입성, 그 뒤 6차 선거에서는 드디어 보트바이 기간테를 제치고 득표량이 갑자기 44표로 2배 이상 치솟아 6위(십이지 중 3위)에 올랐으나 정족수 미달로 재투표에 들어갔다.
하지만 재투표에서 더욱 득표가 상승해 결국 '''4위권 진입 달성.''' 이전까지 2위를 유지하다가 모라우에 대한 단일화 타진을 발표한 테라데인 뉴트럴이 살해당했고, 모라우도 테라데인과 동반으로 득표가 하락했으며, 어쩐 영문인지 득표가 돌연 0으로 격감한 보트바이[5]와 다크호스 잇크숀페마저 제치고 무려 72표를 득해 상위 4인에 랭크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4인 투표에서 미자이스톰 본인은 대인배스럽게 "회장이 될 의향은 있지만 그보다 먼저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여 트리플 헌터가 되는게 우선"[6]이라며 치들 요크셔에게 자신의 표를 양보했다. 그 직후 치들이 레오리오를 지지한다고 선언하자 급격히 당황했으나[7] 이내 곧 그 의중을 파악하고 파리스톤 저지라는 공통의 목표 하에 레오리오를 지원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그 직후 의외로 파리스톤이 '무력, 경험, 그릇을 겸비한 유일한 인물'로 미자이스톰의 지지를 표명했고, 그럼에도 딱히 파리스톤의 고정표는 흩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미자이스톰은 다음 투표에서 치들을 앞서며 '''전체 3위'''라는 높은 지지로 회장 레이스를 마감했다. 물론 이미 파리스톤의 꿍꿍이를 의심하는 터라 그가 자신을 지지해줬다며 반기는 내색 따윈 전혀 없었다(…). 어차피 최종적으로는 파리스톤이 회장에서 물러났으며 그가 지지한 치들도 새 부회장에 취임하기도 했고.
암흑대륙 편에서는 크라피카헌터 십이지로 넣기 위해 직접 그를 찾아갔다. 크라피카의 부하들이 미자이스톰을 내쫓으려 하자 자신의 능력으로 그들을 막는다. 사용한 넨 능력은 밀실재판•크로스 게임. 양면이 !과 X로 되어있는 카드를 보여주며 경고한 후, 상대가 경고를 어기자 '구속'이라는 말 한 마디와 카드를 뒤집어 X자를 보이며 움직임을 멈춰버렸다. 이후 쿠르타족의 '붉은 눈'을 잔뜩 수집한 인체수집가를 자신이 알고 있으며, 그가 암흑대륙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로 크라피카를 회유하는 데 성공한다.
그 뒤에 크라피카와 협력하면서 네테로의 스파이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크라피카가 생각하는 가능성인 '십이지'에 스파이가 심어져 있는 경우를 대비해서 모두가 자신의 넨 능력을 공개(!)하는 것을 제안한다.[8] 그러면서 자기 능력인 '크로스 게임'을 전부 까발린다.[9]
현재 암흑대륙 원정을 위한 대형이민선에서는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카킹제국군과 협력하여 군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 같다. 사족이지만 그의 말에 따르면 카킹제국의 엉성함이 너무 심해서 이를 헌터협회가 보완하느라 바빠질 것 같기 때문에 사전에 약속한 12지 회합은 못할 것 같다고 한다.

6. 관련 항목



[1] 우보긴과 중복...이긴 한데 우보긴은 이미 죽었기 때문에 상관 없을 듯.[2] 치들 요크셔는 무력이, 레오리오는 경험이, 파리스톤은 자신을 세가지 모두가 결여되어 있다고 말한다. 물론 파리스톤 자신에 관한 부분은 개그성이었지만.[3] 카드가 능력과 관계있다. 작중에서 노스트라드패밀리의 본거지에 찾아간 미자이스톰이 덤벼드는 3명의 조직원을 옐로 카드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레드카드의 쓰임새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4] 작중에서 미자이스톰 외에 '감'이 강조된 캐릭터는 마치밖에 없었다.[5] 패배 소감에서 자신에의 지지를 치들에게 넘겨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미루어 치들 지지파와 단일화를 이룬 모양.[6] 더블에서 트리플 헌터로 승급하려면 모라우처럼 S랭크급 난이도의 업적을 세우거나, 혹은 그가 키워낸 인재가 적어도 더블 헌터급의 업적을 쌓아야 한다.[7] 미자이스톰은 처음에 레오리오가 아닌 치들이 양자대결에 진출하리라 전망했고, 실제로 치들이 계속 회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면 그럴 가능성은 충분했다.[8] 이는 스파이가 기억조작 능력이나 조작계에게 명령 받을 경우 크라피카의 다우징으로도 거짓말을 탐지 불가능하기 때문.[9] 이게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는 사실 여단 편만 봐도 답이 나온다. 히소카가 유리한 위치를 점한 이유는 자신의 능력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지, 만약 능력이 전부 들통났다면 이미 히소카는 살해당했을 것이다. 게다가 정보가 공유되는 이상, 이것이 다른 헌터나 경쟁자에게 흘러나갈 가능성은 제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