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로저스

 


1. 프로필
2. 소개
3. 스토리에서
4. 성능
5. 그 외


1. 프로필


[image]
[image]
'''미키 로저스'''
ミッキー・ロジャース
''Mickey Rogers''
[1]
[image]
'''격투 스타일'''
복싱
'''생일'''
1962년 8월 16일
'''신장'''
189cm
'''체중'''
80kg
'''혈액형'''
A형
'''국적'''
미국
'''취미'''
트레이닝
'''특기'''
음악에 맞춰 춤추기 & 스파링
'''소중한 것'''
예전에 챔피언에게서 받은 글러브
'''피하고 싶은 것'''
사치(헝그리 정신 때문)
'''좋아하는 음식'''
아주 매운 카레면
'''싫어하는 음식'''
특별히 없음
'''좋아하는 음악 장르'''
흑인음악, 레게
'''좋아하는 말'''
I'm No.1
'''좋아하는 이성 타입'''
나를 조용히 따라줄 사람
'''존경하는 인물'''
없군(いねぇな)
'''라이벌'''
난 챔피언이야. 챔피언에게 그런 게 있겠냐![2]
'''가족구성'''
찰리 로저스(아버지), 젱거 로저스(어머니)
'''직업'''
복서
'''최종학력'''
불명
'''성우'''
Kay 이나게
'''전용 BGM'''
용호의 권 1 - ごっつうええ感じ OST AST
용호의 권 2 - 영광으로의 서곡(栄光への序曲, Eikoh E Jokyoku) OST AST[3]

2. 소개


용호의 권 시리즈에 등장한 아마추어 권투 선수다. 첫번째 스샷이 용호의 권 1편 시절의 미키. 색깔이 약간 누리끼리해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엄연히 흑인 맞다. 두터운 입술 등의 표현에 주목. 또한 윗 사진의 좌하단이 미키. 흑인이지만 캐릭터 모티브는 누가 뭐래도 '''록키'''다. 외형적인 모티브는 무하마드 알리

3. 스토리에서


1편에서는 오로지 주먹하나만으로 가난한 밑바닥에서 올라와 아마추어 복싱을 3년만에 제패하지만 야밤에 시비거는 깡패를 죽기 일보직전까지 두들겨 패는 바람에 복싱계에서 추방당한다. 그 후 슬럼가에서 무기 밀수업을 하며 뒷골목 정보통으로 살아가며, 그의 재기를 돕겠다면서 도움을 요청한 미스터 빅의 수하로 일하고 있었다. 타고난 긴 팔 등을 이용하여 펀치를 휘두르는 캐릭터였다.
이후 미군 기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료 사카자키로버트 가르시아가 잠입하는데 도움을 준다. 물론 처음에는 싫다고 했지만 두들겨 맞은 후에는 순순히 도와줬다.
2편에서는 갱생하고 체육관에서 정진을 거듭하여 새 사람이 되었다. 엔딩에서는 그토록 고대하던 타이틀 시합이 잡히면서 본격적인 컴백에 돌입한다.

4. 성능


용호의권2에서는 기본잡기가 극악이다. 장풍으로는 롤링어퍼와 버닝어퍼가 있는데 의외로 둘을 구분하기 힘드며 일단 나가면 속도가 빠르다. 롤링어퍼는 하단판정이라 꽤나 쓸만하다. 다 떠나서 기본잡기...(만?) 사악했다. 90년대 오락실 현피의 주범... 흠좀무. 당해본 사람은 안다.

4.1. 용호의 권 1


1편에서는 그냥 긴 펀치의 리치를 이용해 싸웠는데, 딱히 복싱 선수는 아니었던 1편에서도 킥이 없었다. 게다가 스토리텔링적인 1편의 성격 상 공중전과 하단이 고의적으로 약점이었다.(펀치와 긴팔이 무기다 보니) 공중전이 약점이라지만 후술할 특수기 어퍼의 판정이 우수하기 때문에 공중전 약점만 믿고 너무 날뛰어도 안 된다. 1편에서는 서서 약펀치가 너무 빨라서 구석에서 열심히 연타하고 있으면 패왕상후권마저 간단하게 상쇄되며 앞으로 발을 딛고 날리는 어퍼(아래+킥)가 상단으로는 방어가 안 되고 바로 다운되는 등 판정이 대단해서 참으로 같았다. 1대1 대전을 할 경우 미처 막지 못하는 유저들이 많아 리얼 용호권을 불러 일으킬 만 했다. 필살기는 상단 장풍기 버닝 어퍼, 하단 장풍기 롤링 어퍼 뿐이라 매우 부실했다. 2에서 미키를 개캐로 등극시킨 잡기 역시 1에서는 없다. 도발할 때는 까몬~베이비 라고 하면서 혓바닥을 내민 상태로 발음을 정확히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맞고 다운될 때 신음소리가 섹시하다.(아앙~)
'''컴까기 초중반의 난관''' AI 미키는 플레이어블이 원거리 시에 도발을 하며 기 게이지를 깎는 승질나는 짓거리를 하면서 대공을 쓰면 어퍼컷으로 칼대공 하는 식으로 상대하기가 까다롭다.

4.2. 용호의 권 2


갱생하고 돌아온 2편에서는 복싱 선수 주제에 하단 기본기를 제대로 갖춘 데다[4] 버닝 어퍼 시리즈만 있던 전작에 비해 필살기도 늘어나고, 거기다 테무진과 미키만 '낙법 불능'의 효과를 지닌[5] 최강의 기본 잡기를 보유한 지라 유독 최강이었다. 사기 캐릭터 미키의 존재 때문에 용호의권2는 동시대 격투게임 중 감히 최고라고 할 만한 그래픽이나 타격감을 가지고도 다른 SNK 격투게임에 비해 오락실 가동 기간이 짧았다. 원래 SNK의 버그성 플레이가 거의 전통 수준으로 빈번 했지만 버그 플레이 자체가 어느 정도 난이도가 있거나 나름 파훼법이 존재하거나 혹은 실력으로 커버를 할수 있는 수준이였기에 나름 대전의 재미를 어느 기간까지 유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초등학생도 한두번만 해보면 웃으면서 구사할수 있는 무한 잡기 때문에 대전의 재미가 죽어버린게 수명단축의 원인이였다. [6]
자세한 것은 미키최강전설이나 이 동영상의 14:30 장면부터 보면 이해할 수 있다. 텍스트로 적자면 "기본 잡기에 한번만 당하면 다시 대시 후 서서 기본 잡기가 계속해서 먹힌다." 즉, 무한 잡기.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론상 다른 캐릭터들도 계속 넘어뜨릴 경우엔 무한잡기 자체가 가능하지만, 상대가 낙법을 통해 일어서면 깔끔하게 빠져나갈 수 있었기 때문에 낙법실력의 문제로만 취급되던 것. 그나마 대응책으로 레버를 미키 반대방향으로 하고 던지기를 연타하거나, 기를 소모하는 돌진계 타격잡기 등으로 가끔 운 좋게 빠져나갈 수 있었지만.. 이마저도 미키유저가 칼처럼 타이밍을 맞춰 잡아대면 그런 거 없다. 이로 인해 실전 격투가 터지기도 했다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일설에는 이 기본 무한 잡기를 계속해서 당해 일이 꽤 커질 뻔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때문에 미키도 대회 등에서는 깔끔하게 금지를 먹었다. 사실 다른 캐릭터도 사기성 버그를 가지고 있었으나 미키가 너무 악명 높아서..(존 크로리, 미스터 빅, , 로버트 가르시아 등)
덕분에 미키 상대로 전캐릭 최악의 상성을 보인 불쌍한 캐릭터는 유리 사카자키였다. 이유는 유리는 상대를 잡아서 던진 후 제자리뛰기를 하며 혼자 공중에서 한 바퀴 도는데, 이 딜레이가 상대가 낙법을 성공했을 경우엔 오히려 달려와 유리를 잡아던져 버릴 수 있을 정도였다는 것(...) 그나마 다른 캐릭들은 유리가 다시 낙법을 치면 상쇄라도 되었지만, 미키를 잡아 던졌는데 상대가 넘어지지 않았을 경우엔 제자리에서 공중쇼를 하는 유리는 미키의 무한잡기의 제물이 되었다.(...) 더구나 다른 캐릭터들은 미키가 달려올 때 잡기를 연타해서 낮은 확률이나마 반격으로 잡기를 걸어볼 수 있었지만, 유리는 잡아 던져봐야 미키 유저가 낙법을 치면 다시 무한잡기의 반복이었다.(...) 더구나 체력이 가드시 죽을 정도면 음흉한 유저들은 잡기 대신 가드데미지형 필살기 마무리로 옷까지 홀랑 벗겨주는 최악의 굴욕크리는 덤.
2편에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왕장풍은 사이클론 펀치를 두 번 날리는 플래닛 게일[7]이고, 초필살기는 용호난무류의 난무기 러쉬 봄버였다.
어쨌든 이 때의 미키는 그야말로 KOF 시리즈가 아닌 SNK 전체 작품들중에서 SVC CHAOS기스가 나오기 전까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는 거의 '''원탑 개캐에 가장 가까운 캐릭터였다.'''
맞고 다운될 때 아앙~ 하는 아무리 들어도 웃기는 비명을 남기며 쓰러지는데 어린 플레이어들은 한일 국적을 가리지 않고 따라했던 일도...
정작 컴까기에선 미키가 컴까기 3인방보다 구리다.

5. 그 외


여성격투가 팀이 주역으로 나오는 KOF 94 만화엔 KOF에 출연하지 않는 용호의권 캐릭터들 중에서 유일하게 출연하는데, 여기선 고대하던 챔피언 등극에 성공해, 한국팀을 이기고 다음 상대인 아메리칸 스포츠팀과의 대전을 위해 마침 미국에 와 있던 킹과 유리를 자신의 챔피언 등극 축하 파티에 초대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음 상대인 아메리칸 스포츠 팀의 리더인 헤비 D!의 위험함을 진지하게 경고해주기도..
Days of Memories 5탄에 단역으로 등장. 잭 터너와 함께 의 술집에서 깽판치다가 킹의 호통에 깨갱. 안습. 더 안습인 건 잭 터너는 이후에도 몇 번 더 나온다는 것이다.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그 신음소리의 임팩트가 강력해서인지 2018년 방영된 팝팀에픽의 2018년 2월 4일 방영분 B파트에서 스기타 토모카즈가 해당 음성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디즈니의 그 캐릭터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나...나카무라와 스기타가 했던 방송을 생각해보면 이쪽의 가능성도 있긴 하다.
한국에서 무단으로 제작된 실사판에서는 등장한 배우가 뭔가 블랙페이스인지 아닌지 애매하게 분장했는데... 후대에 이걸 본 이들은 미키로 분장한 배우가 유세윤닮았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많다.
[1] 그런데 Mickey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것은 용호의 권 2 캐릭터 선택 화면뿐이고, 2의 대전시와 1편에서는 Micky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영문 위키와 SNK 위키에 모두 Mickey로 표기되어 있어 해당 표기를 따른다.[2] 俺はチャンプだぜ。チャンプにそんなもんあるかよ![3] 2편 BGM은 모티브인 '록키'를 연상시킨다. 용호의 권 2를 하면서 그의 테마 를 듣고 감동하여(...) 그가 나오는 것을 바라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하다.[4] 사실 용호의 권 2까지는 하단 펀치도 앉아서 막아야 된다.[5] 연타 잡기지만 무조건 맞아야 되지 풀거나 대미지를 줄일 수단이 일절 없다.[6] 그 악명 높은 KOF95의 오메가 루갈이나 KOF97의 미친 레오나 혹은 미친 이오리를 잡은 중하수들을 평캐릭터를 잡은 고수가 충분히 이길수 있었다. 하지만 용호의권2를 몇 백판 해본 유저라도 평캐릭터를 잡고서는 초보 미키 유저에게 이길수가 없다는 소리... 재미 있을리 없다.[7] 이것도 왕장풍 2개 판정이라 1개를 날리는 캐릭이랑 왕장풍 맞장을 뜨면 하나는 상쇄되고 하나는 데미지가 들어갔다. 다만 평타를 맞을 경우 나중에 오는 것은 가드가능... 2개가 모두 맞으면 1개의 왕장풍보다 약간 데미지가 더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