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 세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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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정치인. 제66회 구마모토현의회 의장을 지낸 바바 미츠노리의 아들로 태어났고, 재선 참의원을 지냈다. 흡연 자유화와 헌법 9호 개정,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을 찬성하는 우파 성향의 정치인이다. 회파는 기시다파.
2. 일생
1964년 구마모토시에서 태어났고, 구마모토 공고의 건축과를 졸업했다. 제66회 구마모토현의회 의장을 지낸 아버지의 후광으로 1991년 사상 최연소로 구마모토시의회 의원에 당선되었다. 1997년 시의원으로 재직할때 현의회 출마를 위해 시의원 직을 사퇴했고, 현의회 선거에 출마해 승리했다. 이후 현의회 의원을 내리 5선하며 촉망받는 자유민주당의 청년 인재로 꼽히기에 이른다. 2005년 자민당 청년국 중앙 상임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07년 구마모토현 의회 부의장을 맡기도 했다. 2008년에는 구마모토현련 자민당의 정조회장을 지냈다. 2011년에는 아버지를 이어 제81대 현의회 의장에도 취임하며 정치인으로 승승장구한다.
2013년 구마모토현 참의원에 도전하였다. 당초 구마모토현은 자민당과 민주당이 매번 5%p 이내의 승부를 벌이는 접전지였으나 지역구 조직 기반과, 아베 신조 총리의 높은 지지율이 합쳐져 30%p가 넘는 차이로 민주당 후보를 꺾고 역대급으로 승리했다. 아베 신조 총리에 의해 2016년 후생노동성 정무관으로 임명되기도 하였다. 2019년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도 17%p차로 상대 후보를 꺾고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다.
3. 정치 성향
- 기시다파 정치인들중에서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일본국 헌법 9조 개헌 찬성 등으로 우파 성향으로 평가받는다.
- 아베 신조 내각의 2차례 소비세 인상에 찬성했다.
- 자민당 내의 대표적인 흡연 찬성파로, 식당의 금연 규제에 반대하며 후생노동성의 금연 정책에도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는 바바 세이시 의원의 든든한 조직력을 받춰주는 조직중 하나가 '전국담배판매 정치 연맹'인 이유가 크다.
- 각료와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는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 헌법 9조의 개정에 찬성하며, 자위대의 역할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또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도 재검토해야한다는 입장. 일본의 핵무장에도 긍정적이다.
- 선택적 부부 별성 제도에는 중립적 입장이나, 어느 쪽을 고르라고 한다면 '반대'라고 하겠다고 한다.
- 아이코 공주의 천황 즉위와 동성혼 합법화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답하지 않았다.
-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징용은 일본 정부의 대응이 적절하다고 평했으며, 한국이 잘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한 성향이다.
- 의외로 원자력 발전소에는 반대하는데, 장래에는 폐지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또 김정은과의 북일 정상회담도 찬성하는 입장이다.
4. 소속 정당
5. 여담
- 매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다고 한다.
- 스스로도 흡연 규제 완화에 찬성하고, 하루에 담배를 3~4갑씩 피울 정도로 골초다. 최근에는 폐암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정말 피우고 싶을 때만 피운다고.
6. 둘러보기
[1] 제66대 구마모토현의회 의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