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한

 



1. 개요
2.2.1. 원인
2.2.1.1. 한국의 약진과 일본의 쇠락
2.2.1.2. 정치적 이득을 위한 반한 조장
2.2.1.3. 경제적 이득을 위한 반한 조장
2.2.1.4. 한류에 대한 반발심
4.1. [image] 미국(흑인계)
4.3. 기타 중남미 국가들
5. 반사작용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1. 개요


.
대한민국, 혹은 한국인에 대해서 반대하거나 반감을 갖는 심리. 혐한과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1][2] 하지만 일본의 혐한 같은 경우 사실 유치하게도 대다수의 일본 우익들은 한국은 반일이라고 매도하고 일본은 혐한이라고 하여 우리는 너네를 혐오하는 입장이라 우월한 위치에 있다라는 상대가 실제 자신들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이 어떤지와 상관없이 정신승리의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한일 양국 국민들이 가진 감정만을 본다면 오히려 한일 간의 역사적 배경과 근래 일본의 과거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여전히 역사왜곡과 전범 미화, 각종 망언, 독도 도발 등을 일삼는 일본의 지속되는 행태에 대한 한국인들의 감정은 분노와 혐오이기 때문에 혐일이라는 표현이 더 타당하다. 그 반대로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감정은 한국의 단기간에 이룩한 산업화 민주화와 한국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일본 기업들이 뒤쳐지고 문화적으로는 일본 열도에 상륙한 한류붐 등 다방면에서 한국과 비교되어 뒤쳐지는 것에 대해서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한국에 대한 반감과 섞여 우익을 중심으로 한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시기심과 열등감의 감정인 반한이라고 보는게 더 타당하다.(일본의 추락이 한국 탓이라고 선동하거나 반한 감정을 조장하는 서적들이 일본 내 베스트 셀러로 올라가고 일본의 각종 방송에서는 반한감정을 조장하기 위한 허위사실을 전파하며 한국 제품은 불매한다고 삼성 갤럭시 같은 경우는 일본 내 판매가 부진하다가 삼성 로고 표시를 지우니 일본 내에서 금방 순위권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의 한국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일들이 일본에서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일본의 이러한 극성맞은 반한감정들은 혐오 행태를 동반하게 된다.
중화권 한정으로 반댓말로 합한(哈韓)이 있다.
문호를 개방하면서 중국과 같은 곳에 대규모로 한국 기업이 진출하면서 한국 사람을 많이 접하게 되었고, 많이 접하면 그중에서 나쁜 사람들도 몇 명 섞이기 마련이다. 그런 나쁜 한국 사람이 다른 나라에 가서 깽판을 치거나, 남자들이 코시안(Kosian)을 멋대로 생성하고 코시안과 코시안의 어머니를 버려두고 떠나는 일이 많아지는 등 한국 이름에 먹칠을 하는 일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성격의 문서들이 다 그렇듯이 아래 항목들은 어느정도 편향적 서술이 이뤄졌음을 감안해야 된다.''' 매춘과 2세 문제라면 여타 서구권 국가 등의 2세 문제 역시 심각하고, 노동 착취 역시 한국 기업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혈안이 된 저개발국은 사실 저렇게 국민의 희생을 투자를 위한 미끼로 삼고, 또 그런 약점을 이용하는 데 도가 튼 다국적기업들이 착취하는 구조가 이미 자리잡혀 있다. 해외에 진출한 중소규모 기업들은 저런 노하우가 딸려서라도 심각하게 일을 치는 경우는 드물고, 저런 기업들이 한 둘이 아닌데 저것과 반한감정을 연관짓는 건 무리.
또 저런 시장침략의 본좌는 다국적 식품기업과 유통기업인데, 이들이 만들어내는 해악은 노동착취 따위와는 궤를 달리한다. 반한정서가 있는 이들이야 있는 게 사실이지만, 무조건 한국 사람들이나 기업집단의 문제만을 원인삼는 것은 전형적인 결과론적 원인추정이자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는 것. 불체자의 참혹한 현실을 본 사람들이 불체자 학대와 착취를 반한감정의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하지만, 이 역시 설득력이 떨어진다. 불법 체류자들을 학대하는 일도 꼭 한국에만 있는 일이 아니며 따져보면 한국보다 외국에 더 심한 사례도 상당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동남아에서 가장 발전한 말레이시아도 불체자와 그에 따른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으며 미국 국경지역에는 불법입국한 이들을 농장노예, 성노예로 삼는 농장이 수두룩하다. 불체자 인권이 시궁창인 것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물론, "다른 선진국들은 한국보다 더 심하다"는 주장이 한국을 옹호하는 의견으로 연결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해외에서 각종 해악을 끼치고 있는 선진국들 만큼이나 그러한 한국인들과 한국 기업들 역시 명백하게 잘못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 밖에 해당 국가의 극단적인 일부 세력들에 의한 단발적인 반한 움직임이 한국인들에게 심각하게 받아들여졌을 가능성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마치 한국 내에서 외교적 문제나 주한미군이 일으킨 각종 사건들로 인해 주기적으로 반미 감정이 싹트던 것과 비슷한 현상이라는 이야기.
기실 또 다른 원인을 따지자면 한류 열풍으로 인해 손상된 문화적 자존심에서 찾아야 할 부분도 있다. 한류 열풍이 아시아로 퍼지는 과정에서 한국인이 보기에도 심각한 한빠들이 양산되었고, 마치 몇몇 국까들이 자국을 비하하며 거들먹대는 것처럼 이들 역시 자국과 한국을 비교하며 자국민들의 자존심을 긁어놓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이에 대한 반발로 "한국은 너희를 이렇게 쓰레기 취급하는데 잘 하는 짓이다"라는 식의 주장이 튀어나오기도 했으니 말이다.
이것이 한층 심각해지는 이유는 인종적 갈등을 내포하기 때문이다. 과거 일본만이 경제강국일 때에는 이런 양상은 없었지만 동아시아 3국이 모두 강대국 또는 선진국으로 도약하게 되면서 '동아시아인은 우수하다'는 왜곡된 형태의 인종주의가 대두하게 되었다. 동아시아 지역 연예인들의 이미지만 접하고 동아시아 사람들은 피부가 하얗다거나 키가 크다거나 하는 말을 하기도 하고, 이게 심화되면 자기 혈통을 날조하기도 한다. 일본인 외할머니라든가, 한국인 할머니라든가. 이런 인종 갈등은 중국 내에서 지역 갈등과 혼재하기도 하며 사회문제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마치 할리우드를 비롯한 각종 대중매체에서 백인에 대한 한정된 이미지를 접하고 백인우월주의에 빠지는 동아시아인의 모습과도 유사하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예 중에는 한국의 과거 반미 시위처럼 단발적으로 일어난 반한 여론에 대해서도 적지 않게 서술하고 있으며, 한류 열풍이나, 굳이 한류 선호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현지인들 중에는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지녔거나 애초에 별 생각이 없는 이들도 많다. 그러므로 특정 국가의 사례를 보고 '그 나라의 국민 전체가 반한감정을 지녔을 것이다'라는 일반화는 위험한 만큼 걸러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2. 아시아



2.1. 중화권



2.2. [image] 일본


일본에서는 혐한이나 극우가 더 이슈이기 때문에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혐한까지는 아닌 반한감정도 국민정서 속에 적찮게 깔려있다. 애초에 한일관계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부분.
굳이 극우가 아닌 일반적인 일상 속에서도 적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일본에서는 한국산 제품은 되도록 구입하거나 사용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그 삼성 갤럭시조차 일본에서는 잘나가지 못하다가 '''일본에는 삼성 로고를 제거하고 판매하자 판매량이 5%에서 13%로 상승했고'''[3] 애플과 소니 다음가는 점유율 순위를 보이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도 승용차 수출에 참패하고 대형버스 모델인 유니버스 하나만 나름 잘나가는 정도다. 물론 반한 감정은 뿐만 아니라 한국 물건이 잘 안 팔리는 것이 반한이 주된 이유는 아니다. 자동차의 경우 일본인들은 전통적으로 벤츠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일본인들은 외제 물건에 대한 신뢰도가 적고 국산을 애용하는 경향이 있다. 일본의 경제성장기엔 일본이 물건을 수출을 많이 하는데 수입은 안 해서 국제시장에서 눈초리가 따가웠던 적이 있었을 정도. 일본 정부 차원에서 수입산 쓰기 운동을 벌이기도 했지만 역부족이었을 정도였다. 핸드폰의 경우도 애초에 애플리케이션 생태계가 ios에 맞춰진 나라고, 삼성은 커다란 화면 등 비교적 체형이 작은 일본인의 체형을 고려하지 않은 제품의 출시로 브랜드 신뢰도가 떨어진 상태였으며, 일본에서 선호되던 차종과 동떨어진 차종을 출시하는 등 판매전략이 부족했다는 점 역시 감안할 필요가 있다.
또다른 예시로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대중매체 게임, 만화, 드라마 등등이 일본에서 서비스 되거나 방영될 경우 높은 확률로 현지화(로컬라이징)된다. 특히 만화의 경우 네이버 웹툰의 영어, 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등 여러 해외서비스 중 유일하게 배경이 현지화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일본판이기도 하다.[4] 다른 해외판에서는 언어만 번역되고 배경은 한국인 경우가 많은데[5] 네이버 웹툰 일본 서비스는 극히 일부만 제외하면 대부분 배경이 일본으로 바뀌고 그에따라 캐릭터 이름, 지명도 바뀐다. 게임도 마찬가지로 한국이 배경인 한국산 게임은 지역명과 캐릭터명이 일본식으로 개명된다. 이는 90년대에 한국에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이뤄지기전 시절 일본산 애니메이션은 무조건 편집해서 배경을 한국으로 바꿔서 방영해 왜색배제를 시행하던 모습과 어느정도 비슷하다.
좀 더 심각한 극우쪽의 일본 반한 감정은 혐한/일본 문서를 참조할 것.

2.2.1. 원인



2.2.1.1. 한국의 약진과 일본의 쇠락

일본의 많은 지식인은 반한의 심리적인 원인이 일본인의 박탈감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분석한다. 대표적인 친한파 전문가인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政夫) 前 게이오기주쿠대학 명예교수는 "무엇보다 국제사회의 구조 변화 속에서 일본의 위상이 약화되었다는 상대적 박탈감이 커졌고 한국과 중국의 비판에 직면하면서 내셔널리즘적 경향이 커진 탓"이라고 분석했다. # 교토대학 오구라 교수도 한 강연에서 "무엇보다 일본인의 시야가 좁아지고 포용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을 들 수 있다. 총체적인 자신감 상실과 국가적 고립감이 소위 '잃어버린 20년'의 기조인 것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
우스이 마후미(碓井真史) 니가타세이료 대학(新潟青陵大学)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에는 반중·반한 감정이 적었다. 일본이 경제력이나 기술력에서 중국과 한국을 압도했기 때문이다. 우위라는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상대의 좋은 점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한국과 중국에 따라잡히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겸허하게 있을 여유가 없어졌다." #

어쩌면 이것이 일본 내 반한의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도 있다. 그 동안 자신들의 경쟁 상대로 전혀 생각도 하지 않고 있던 대한민국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루면서 경제, 문화 등등 그 동안 일본이 앞서고 있다고 생각하던 모든 분야들에 대한 대대적인 맹추격을 하고 일부에선 앞서기까지하자 그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지금 일본 사회에서 '반한'이라는 모습으로 표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한국에서 극우 산케이신문 기자라고 비판받는 구로다 가츠히로조차도 일본 사회에서 퍼지는 반한(또는 혐한)은 '''한국의 약진에 대한 경계심과 질투심이 그 원인'''이라고 평가했을 정도이다.

일본에서 혐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건 단순히 한국인에 대한 차별이나 멸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존재감 상승에 대해 일본인은 경계심과 질투심, 피해자 의식을 갖게 된 것입니다. 과도한 피해 의식이 있습니다만, 일본인의 경우 한류 붐과 김연아 선수의 활약, 삼성의 약진 등을 목격하고 한국이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 한국 때문에 일본이 손해를 보고 있는듯한 "박탈감"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특히 마음에 여유가 없는 젊은 사람들이 이런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 

동북아역사재단 최운도 박사 또한 일본에서 잇따르는 반한류 시위 등은 일본 소수 우익의 초조함과 열등감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이 지난해 9월 자신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센카쿠 열도를 두고 중국과의 대결에서 물러난데다 올해 대지진까지 겪으면서 이제는 '''일본이 아시아를 주도하는 국가가 아닐 수 있다'''는 '''초조함'''과 '''열등감'''이 한류에 대한 시위로 나타났을 수 있다." #

후나비키 타케오(船曳建夫) 도쿄대학 명예교수(문화인류학)는 이러한 붐의 배경에는 항상 일본 내부의 ‘불안’이 존재했다고 지적했다.

“일본이 어려울 때나 일본이 성장하는 시기 등 일본인이 정체성에 불안을 가지고 있을 때 이런 ‘일본인론’이 유행했다.” (이런 문화가) “불안을 치유해주는 ‘안정제’ 역할을 하고 있다.” #

또 후나비키 교수는 일본의 이러한 붐을 3기로 나누어 설명했다.

“1기는 청일·러일 전쟁의 시기, 2기는 1929년부터의 세계 대공황 무렵, 3기는 패전에서 경제부흥의 무렵이었다.” “현재는 2기와 닮아있으며 당시는 비교대상이 ‘서양’이었지만 지금은 ‘한국중국’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밝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 현재 일본의 상황에서, 지켜온 옛 전통과 서양인으로부터 받는 좋은 평가에서 일본인의 가치를 찾고 치유를 받으며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려 하는 것이다.” #

양극화 사회의 마케구미(負け組み, 패자)들은 익명이 보장되는 인터넷 공간에서 외국인에 대한 과격한 발언을 일삼으며 사회에 대한 불만을 해소했다.[6] 넷우익들의 집합처로 잘 알려진 '2채널'의 창시자 야마모토 이치로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넷우익의 사회적 속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예를 들면 '당신의 자랑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직업도 학력도 집안도 별볼일 없다, 일본인이라는 것 이외에는 자랑할 게 없다'는 사람이 많다. 사실 자신의 이상은 매우 높지만 현실의 자신은 도저히 거기에는 손이 닿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합리적인 선택으로 우익적인 발언을 하는 커뮤니티 등에 모여서 이목을 끄는 과격한 발언을 하는 것이다. 즉 우익적인 발언을 하는 그들의 아이덴티티는 일본인이라는 것 이외에는 없다. #

코단샤의 인기 코믹잡지인 주간 소년 매거진의 제작 담당자는 일본인의 박탈감에 대해 다음과 같은 예화를 들려줬다.

우리 잡지가 2009년부터 연재한 '진격의 거인(進擊の巨人)'이란 만화가 당시에 크게 히트했다. 처음에는 젊은 독자를 대상으로 하기엔 너무 어두운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많았지만, 당시의 침체된 사회 분위기에 힘입어 예상 외의 대히트를 기록했다. 거인에게 침략당한 작은 왕국이 만화의 배경인데 재미있는 점은 이 작은 왕국을 일본으로 생각한 독자가 많았다. 반면 그들은 자신들의 소왕국을 침략한 거인으로 한국중국을 떠올렸다. 만화 <진격의 거인>은 그 후 단행본으로 출판되어 2015년까지 시리즈 합계 4천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이 됐다.#

일본에서는 잃어버린 20년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등을 거치면서 다시는 일본이 일어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극도의 불안감과 한국, 중국 등 후발 주자들에게 영원히 추월당할지도 모른다는 극도의 두려움이 전 사회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내부의 불안감과 두려움 열등감 등이 반한이라는 모습으로 분출되고 있다는 것이 한일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이다. 특히 중장년층 이상의 일본인 남성들에게서 이러한 모습들이 강하게 관측된다고 한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중장년층의 남성일수록 한국에 대해 호감보다는 혐오 감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반대로 여성 응답자의 경우 18~29세와 30대 그룹에서 “좋다”가 20% 이상을 기록해 “싫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이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혐한 시위 참가자 다수가 중장년층 남성이고, 최근 혐한을 선동하는 주간지와 TV 와이드쇼의 주요 소비층도 중장년층 남성이란 점과 정확히 일치한다.
일본내의 이런 국뽕 혐한 컨텐츠들은 일본 내부의 열등감을 공격성으로 부추겨서 흥행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일본 측의 분석 내용을 보면 2019년 9월 13일에 발간된 일본 주간지 ‘금요일’은 혐한을 부추기는 일본 미디어의 문제점을 소개하면서 이들의 주요 소비층이 한국을 싫어하는 중장년층 남성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들의 특징에 대해 “고도 성장기부터 버블 붕괴에 이르는 ‘아시아에서 일본이 승리를 독차지하던 영광의 시대’를 겪으며 일본인이라는 우월감을 맛본 세대”라며 '''“경제 우위를 상실하는 현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 보니 과거 일본보다 못했던 한국을 적대시하거나 깔보는 잡지 기사를 읽는 게 과거의 우월감을 느끼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란 것이다. 日 중장년층 남성일수록 “한국이 싫다” 반응 뚜렷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한국으로 인한 세대갈등까지 발생한다고 한다. 딸은 아빠 몰래 한국 갔다···요즘 일본 '혐한 세대갈등'
그 외에 나카지마 다케시(中島岳志·44) 도쿄공업대학 교수 또한 그 배경에는 '''50대 이상 일본 중년 남성들의 불안감이 숨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버블 경제를 경험한 세대는 일본이 경제대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았다. 하지만 경제규모에서 중국에 추월당하면서 국제 지위 저하에 직면하자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일본보다 아래라고 생각했던 나라를 적대시하고 깔보는 책이나 잡지 기사를 마치 마약처럼 탐닉하며 우월감을 계속 맛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즉, '''이들이 우습게 생각했던 한국이 정치·경제·문화적 발전을 거듭하고 일본은 상대적으로 국력 저하를 맛보면서 양국 관계의 틀에 균열이 발생하자 이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나카지마 교수는 “일본은 상대적인 전력 저하에 빠졌고 한국은 국력 성장을 바탕으로 자부심을 보이며 양국 간 힘의 균형이 크게 변화했다”면서 “이로 인해 정체성 혼란과 균열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혐한, 한국 깔보던 일본 중년들 불안감에서 비롯”
즉, 요약하자면 일본내의 반한이란 일본의 쇠락[7]과 한국의 약진에 대한 '''일본 내부의 두려움과 불안감의 발로'''라는 것이다.[8]

2.2.1.2. 정치적 이득을 위한 반한 조장

위에서 언급한대로 일본이 점점 쇠퇴하고, 사람들의 불만이 커지자 일본의 보수우익 정치권은 외부에 적을 만들어서 자국의 불만을 잠재우는 저열한 방법을 쓰기 시작했다. 민간의 우익 세력들이 소위 특정 아시아라고 부르는 한국, 북한, 중국에 대한 혐오정서를 부추기자 자민당까지 여기에 동조하기 시작했다. 여기서도 G2 국가인 중국은 경제보복이 무섭고 북한은 접점이 별로 없으니, 교류가 활발하고 가장 만만해 보이는 한국에 대한 공격이 노골화되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일본 총리와 집권당까지 이러니 당연히 이를 본 일본내 극우세력들과 해당 총리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은 고무되어 자제는 커녕 더욱 활기를 칠 수 밖에 없다.
2013년 주간문춘이 아베 총리가 '한국은 어리석은 나라', '일본이 경제제재하면 삼성은 망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간신배' 등의 발언을 했다보도한 적도 있다. 한 나라의 수장인 총리가 상대국에 대해 이런 공격적인 발언을 했다는 사실 때문에 당시 한일 양국에서 엄청난 논란이 되었고, 한국은 정부 차원에서 유감을 표시했으며 한국 의원들은 예정되어 있던 한일의원연맹 오찬을 취소하기도 했다.#

일본 내 전문가들은 일본에서 극우세력이 활개치고 있지만 언론이 정당, 정치인, 단체 등에 '극우'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를 꺼림으로써 극우세력에 대한 거부감을 희석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한다. 도쿄신문에서도 특집기사로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일본 극우 정치인의 상징인 이시하라 신타로 공동대표가 버틴 일본유신회의 경우 구성원들의 과거사 관련 '망언 릴레이'에도 불구하고 극우정당으로 표현하는 일본 언론의 보도를 보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유신회는 자민당으로부터 개헌 동조세력이라는 등의 이유로 '러브콜'을 받으며 정치적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 한국인에 대해 입에 담기 어려운 독설을 퍼붓는 전형적 극우단체인 '재일한인의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모임(재특회)'은 '행동하는 보수'로 자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 주류 언론들이 '극우'라는 일본 사회의 조류를 정면으로 직시하지 않고 있다면서 각성을 촉구했다.
도야마(富山)대 오구라 도시마루 교수는 이를 지적하며 이렇게 말했다.

보도에서 극우라고 명시하지 않는 폐해가 크다. 극우 정치가가 총리가 되어도 보통의 정권이라는 인상을 독자에게 준다.

배외주의 문제 전문가인 프리랜서 언론인 야스다 고이치도 비슷한 지적을 했다.

배외주의를 담은 과격한 사상이 정치가의 발언을 통해 일본 사회에 유통되고 있고 잡지 등에 혐중·혐한 기사가 눈에 띄고 있다. 언론이 정치가의 극우적 언동을 감지해내는 일이 안 되고 있다.

또한 많은 일본 미디어들에서는 한국의 극단적인 사례들만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평화적 성향의 한국인들에 대해서는 별로 다루지 않거나 없는 사람 취급하는 일이 허다하다. 결국 한국에 한번도 와본 적도 없는 일반 일본인들[9]조차 무지한 상태에서 일본 내의 저런 내용들만 접하다보면 한국에 대한 제노포비아가 무비판적으로 머릿속에 자리잡게 되며 평범한 사람조차 반한으로 만들어버린다.
일본 방송들에서는 '평화롭고 이성적인 일본 vs 과격하고 감정적인 한국'이라는 식의 프레임[10]을 기본적으로 깔고 있기 때문에 일반 일본인들도 '저런 반일 시위를 보면 우리 일본과 달리 한국은 너무 과격해서 위화감이 든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11]

2.2.1.3. 경제적 이득을 위한 반한 조장

일본에선 한국을 욕하고 까는 책을 쓰면 판매 부수가 어느 정도 보장이 된다. 그래서 출판사들도 그런 책을 쓰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방송도 상황은 비슷하다.도쿄신문 기자 모치즈키 이소코의 말(3분 15초부터)
한국도 일본에 대한 반감, 이른바 반일을 기반으로 한 책들이 출간이 전혀 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반일 서적들이 심화되려고 하자 좌우를 막론하고 수많은 지식인들이 우려를 표하며, 일본이 비록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과거사에 대해 노골적인 미화와 역사 왜곡을 시도하고 있지만 한국 시민들이 비판해야 할 것은 일본 시민들이 아니라 이를 조장하는 일본 정치인들과 잘못된 결정을 내린 일본 정부임을 끊임없이 주지시켰다. 그 결과 맹목적인 혐일, 반일 서적들은 끝내 시민들의 호응을 잃었다.[12][13] "아니, 이게 없다니…" 한국 서점 둘러보고 깜짝 놀란 일본 정치평론가
하지만 한국에서는 반일 관련 서적들이 쇠퇴한 것과 달리 일본에서는 반한 관련 서적들이 많아지면서 급기야 그런 책들만 모아놓는 코너까지 생겨났고, 급기야 동일본 대지진 당시 한국 정부와 한국인들의 지원과 성금에 대해서 눈물을 글썽이면서 감사를 표시했던 무토 마사토시 전 주한 일본 대사가 귀국 후에는 돌변해서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다(韓国人に生まれなくてよかった)》라는 서적을 출간하여 한국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14]
이처럼 일본 사회는 이런 것들에 대한 자정 움직임이 매우 미약하며 관련 방송과 책들이 계속해서 생산되고 유포되고 이것들로 인해 반한이 다시 재생산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특정 국가를 증오하여 편향적으로 공격해대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행태에 대해 일본 내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차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2.2.1.4. 한류에 대한 반발심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발간한 <2014년 한류백서>에는 2014년 1∼2월 전 세계 11개국의 한류 콘텐트 이용자 4,400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가실렸다. 일본인 응답자 400명 중 50%가 앞으로 한류의 지속 기간을 묻는 질문에 “이미 끝났다”고 대답했으며 대부분 응답자(85.8%)가 4년 이내[15]에 한류가 사라질 것이라 예상했다.
"나온 말뚝은 망치질을 당한다(出る杭は打たれる)"[16]는 일본 속담이 증명하듯 너무 잘나가는 한류에 대한 역풍이 불기 시작했다. 2011년의 이른바 후지TV 데모가 그 발단이었다. 후지TV가 편향(한류 관련 편성이 많고 음악프로 등에 한국 연예인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주장)되어 있다는 것이 데모의 이유였는데, ‘행동하는 보수’라는 이름으로 여러 극우 단체가 결합해 만든 ‘후지TV 항의데모 실행위원회’가 조직적으로 항의운동을 전개해 나갔다. 그들은 한 달에 한번 꼴로 방송국 앞에 모여 데모를 벌였다. 이들은 한류스타 김태희 주연의 후지TV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의 주요 스폰서였던 화장품회사 카오(花王) 본사로도 몰려가 후지TV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데모를 했다.
이 후지TV 데모는 수천 명의 인원이 참가한 일본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시위였으며, 인터넷으로 2만 명 이상이 시청했다. 당시는 한류 열풍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이었기 때문에 후지TV나 카오의 담당자로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내지는 못했지만, 한류에 대한 반감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일본의 모 지상파 채널에서 해외 콘텐츠 수입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한류가 일본의 중년 여성에게 열병처럼 번지면서 그 반동으로 한류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중년 남성이 생긴 것도 사실이다. 시청자 중에는 한류 드라마에 빠진 아내가 자신과 이혼하고 한국 남성과 결혼하고 싶어한다고 불만을 털어놓은 사람도 있었다. 이른바 한류 콘텐트에 대한 항의는 2011년 후지TV 데모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한국 드라마를 방송하면 시청을 보이콧하겠다는 전화가 하루에 100통 이상 걸려왔으며 스폰서들도 한국 드라마 광고를 중단하지 않으면 불매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협박이 커졌다고 이야기한다. 성화에 못 이겨 한국 드라마 시간대의 광고를 중단한 대기업도 생겼다. 결국 우리 방송사도 한류 드라마가 예전처럼 시청률을 내지 못하고 광고주 섭외도 어렵게 되면서 한국 드라마 시간대를 폐지하게 됐다. #

한류는 일본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전후 일본인에게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크게 개선시켰지만 일본 문화계에 만연했던 한류에 대한 선망[17]과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자학의 분위기가 오히려 반작용을 불러 한국을 왜곡, 폄하하는 일을 낳았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빠가 까를 만든다는 이야기.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은 싫지만 한드 같은 한류 콘텐츠들은 좋다'는 식의 이중적인 모습 또한 나타나기도 한다. "한국 싫지만 한드는 좋아" 日반한감정 이긴 `한류의 힘`

2.3. 동남아시아



2.3.1. [image] 베트남


기존에도 라이따이한 문제로 인해 좋지만은 않았다. 2007년에 한국에 시집온 베트남 신부가 남편에게 맞아죽은 일이 생겼고, 호찌민의 한인들이 거의 독과점한 아파트를 서로 간 거래를 하면서 실거래가와는 전혀 다른 거품을 만들어서 현지에서 원성을 산 후 더욱 나빠졌다.
그 외 베트남 전쟁한국군의 민간인 피해, 강간 등의 전쟁범죄를 당한 피해자들이 한국군 증오비까지 만들었다고 하는데 증오비의 경우 베트남의 프로파간다 목적이 있기 때문에 여러 논쟁이 있으며 어디까지 사실인지 의문이 많다. 왜냐하면 당시 한국과 북베트남(현 베트남)은 서로 적국이었기 때문에 적국인 한국에 대해 좋게 얘기할리가 없으며 한국을 향한 북베트남과 베트콩들의 거짓 선전선동은 베트남전 당시에도 즐비했다. 이해가 잘 안된다면 북한이 현재까지도 자국내에서 미국에 대해 어떻게 프로파간다를 하는지 생각해보면 된다. 북한엔 미군을 짐승, 악마로 묘사하는 온갖 기념물과 벽화, 스토리 등이 넘쳐난다. 실제로 기존에 한국군이 했다고 알려졌던 학살이 사실은 베트콩이나 남베트남군의 짓이었던 것으로 밝혀진 사례들도 있다.[18] 어쨌거나 과거에 한국 정부가 베트남전 민간인 피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지만 베트남이 자기는 승전국이라며 사과를 거부했었다. 물론 승전국이라서 사과를 거부했다는 것은 명분상의 이유일 확률이 크다. 왜냐하면 당시의 북베트남(현 베트남) 군대 역시 학살 등 전쟁범죄에서 전혀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19] 이 문제를 파다 보면 베트남 정부 자신들 문제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베트남전 학살 등 관련문제에 대한 진상을 양국이 공식적으로 공동 조사할 것을 '''한국 측에서 먼저''' 제안했으나 오히려 베트남 정부가 거부하기도 했다.
참고로 베트남의 역사관에 따르면 베트남 전쟁내전이 아닌 미국이 벌인 침략전쟁이며 베트남 공화국(남베트남)은 미국의 괴뢰 국가이기 때문에 한국을 그런 침략국과 괴뢰국을 도운 국가로 본다. 북한이 미국을 침략국, 남한을 괴뢰국가라고 보는 것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문호를 개방하면서 중국과 같이 대규모로 한국 기업이 진출하였으며,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노동력이 이주(외국인 노동자 등)한 여파이다. 한국 노동계에서 좋지 않은 대접을 받은 외국인 노동자들로 인해 베트남에서 한국은 그다지 좋지만은 않은 이미지이다.
사실 베트남에서도 경제적 이득을 중요시하거나 한류로 상징되는 문화적 교류로 인해서 한국이나 한국인에 대해 꼭 안 좋은 감정만을 가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호감을 보이는 젊은 층도 많다. 더군다나 기업이나 정부 등 사회의 주류 기득권 계층은 더더욱 과거사보다는 경제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20] 하지만 베트남에서도 사회와 정부에 비판적인 좌파 성향의 지식인들은 꾸준히 이 문제에 대해 잊지 않으려 하고 있으며, 간혹 한국 단체들과 교류를 하기도 한다. 실제로 현재 베트남의 중년층의 일부는 반한감정을 보이지만, 대다수의 노인층, 젋은 세대는 한국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더 보인다. 또한 박항서 감독의 활약 이후 베트남 대중이 친한 성향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21]
그러나 2010년대 말 이후 갑작스럽게 웹상에서 반한 베트남인들을 많이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는 2010년대 초반 들어 일본 웹상에서 반한 여론이 상승하기 시작한 것과 비슷한데, 일본의 반한 여론이 결국 혐한이 된 것처럼, 베트남에서도 비슷한 무언가(넷 우익과 같은 집단 등)가 발생한 것일 수도 있다.
거기다 2020년 전반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으로 베트남이 '''일본을 뛰어넘을 정도의 강경한 혐한 국가'''로 변모할 가능성이 커졌다. 심지어 혐한 의식의 성장으로 일빠 성향을 겸하는 베트남인들까지 우후죽순으로 생겨 나고 있다.[22][23] 2020년 2월 24일에 베트남 다낭으로 온 한국인 관광객들이 시내의 폐병원으로 강제 격리되었는데, 이에 한국 외교부에서 항의한 사건이 일어나자 베트남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반발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베트남 측이 외교부에 사전통보도 없이 대구에서 온 한국인들에게서 여권을 빼앗고 강제로 10시간동안 강제로 격리한 외교적 결례를 먼저 저질렀던 점이 크다. 그리고 베트남인들은 해당 한국인들이 하지도 않은 특혜 요구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선동을 하며 적반하장식 행동을 보였다. 가생이닷컴에 이번 베트남 코로나 관련 사건에 대한 타임라인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글이 올라왔다.베트남 감금사건 관련 타임라인 팩트체크 다낭 사건과 관련한 더 상세한 내용은 이 문서를 참조.

2.3.2. [image] 캄보디아


베트남과 비슷하다. 국제결혼의 대상이 60%가 한국으로 2010년 3월 19일에 한국과의 국제결혼 금지령을 내려 한국 대사관에 한국 사람들과의 국제 결혼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전하였다.

2.3.3. [image] 태국


차별, 노동 문제, 산업재해, 폭행 등 비인간적인 대우 때문에 일부 태국인들은 반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태국 내에서는 아키아라는 반한 단체가 있어 한국 항공기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적도 있다. 동남아 한류 열풍으로 태국 고등학생의 제2외국어 중 한국어를 채택하는 학생수가 2만 명가량으로 중국어와 5만 명 수준인 일본어 다음의 3위에 이를 정도로 한국에도 친밀감과 관심을 느끼는 친한국가이자 친일국가이기도 한 태국이지만 일부 불미스러운 일로 인하여 이러한 현상이 생긴 것이다.
태국에서 영향력있는 언론인인 나파 신프라싯이 2002년 4월 초 인천공항에 입국하려다가 모욕을 당하면서 입국을 거부당한 일로 여러 차례 한국에 대한 안 좋은 기사를 보도하였으며 이 사건의 여파로 태국에 있는 한인타운에 태국인들의 발길이 떨어졌으며 이 사건에 대해 경찰들도 보복성으로 실정법을 내세워 관광업에 종사한 한국인들을 다수 구속시켰다.
2012년에는 한국 아이돌 그룹 블락비가 현지 방송에서 태국의 홍수를 희화화한 사실이 인터넷에 공개됨으로써 태국 네티즌들이 분노하였다.
2014년 9월 30일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 4강전 한국 대 태국전에서 한국의 두 번째 페널티킥 골이 논란이 되면서 반한감정이 다시 폭발했다. 흥분을 참지 못한 태국 네티즌들은 케이리그 페이스북 페이지에 댓글 폭탄을 투하하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아시안게임과 상관없는 손흥민 선수의 페이스북에도 댓글폭탄을 투여하는 등 반한감정을 표출했다.

2.3.4. [image] 인도네시아


태국과 동일하게 노동 문제로 반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대사관에 난입하여 대사관 현판을 떼내어 짓밟고 페인트 병을 던지는 등 난동을 피웠으며 또한 공항에서 한국인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3.5. [image] 필리핀


노동 문제, 유흥주점의 소란 행위, 골프장 관련, 베트남과 비슷하게 여자 문제 등 한국인 유흥업소들의 행위 때문에 반한 감정이 있다. 필리핀에서는 한국 혼혈아 코피노 문제가 수두륵하다.
필리핀을 방문한 사업가 두 사람이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한국에서 갖은 학대와 모욕을 당했던 필리핀의 사람들에게 몰매맞았고 이를 해결하러 간 경찰들도 사람들에게 합세하여 폭행을 하였으며 결국 이들은 강제 출국되었다. 또한 마닐라 지역에서 한국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납치 계획이나 한국인이 경영하는 식당에 불을 질러 전소되는 일이 일어났다.
1995년 9월에는 한국 대사관에서 산업재해로 손발이 잘린 노동자 중에서 보상받지 못한 70여 명이 몰려와서 반한 시위가 일어난 적도 있다.
2020년 9월 9일, 필리핀인 인플루언서 벨라 포치가 틱톡에 자신의 영상을 게재하였는데, 신체에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문신이 있어 큰 비난을 받았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무지에서 비롯된 실수이므로 문신을 커버업하겠다고 하였고 사과도 했지만 몇몇 한국인 네티즌이 필리핀 전체를 인종차별적으로 폄하하는[24] 악플을 달아서 문제가 되었고 지금 "#cancelkorea"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들이 나오고 있다. 현제 대다수 한국인들도 인종차별을 한 한국인을 문제삼고 있다.

2.4. [image] 네팔


스리랑카와 동일하게 노동 문제로 반한의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인 여행객을 유인해서 실종된 사건이 벌어졌는데 현지 언론에서는 한국에 앙심을 가진 사람이 접근해서 실종되게 했다는 언론의 기사가 나왔다.
또한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한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현지 노동자에게 욕을 퍼붓는 등 뭇매를 맞은 일과 네팔을 여행하는 대학 교수를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폭행한 일도 있었다.

2.5. 서아시아


서아시아의 경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나 협력 활동을 대폭 모색하려고 하나, 서아시아에서는 종교가 주로 이슬람교 위주여서, 다수의 아랍 세계에서는 한국에 대한 투자, 관심 빈도가 월등히 높아질 정도로 서아시아에서도 갈등도 물론 존재한다. 이란 같은 경우 동부대우전자의 옛 명칭이던 대우일렉트로닉스 때문에 반한 감정을 맞았고 이라크 파병 때 이라크에서도 위와 유사한 반한 감정이 있었다. 중동의 대표적인 친미 국가이자 이스라엘의 앙숙인 사우디아라비아와도 관계 갈등을 빚은 경우도 있다. 갈등으로는 이슬람 세계에서 반입을 허용하지 않는 돼지고기의 반입 문제라던가 이러한 이유로 인해 갈등을 빚은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과 관계를 가깝게 하는 이유가 있으며, 그의 이웃나라인 이집트요르단을 제외하더라도 반한 감정은 여기까지 그친 것은 아니다.

2.5.1. [image] 터키


형제의 나라이니 친한이 아닌가 하겠지만 터키에서도 반한 및 혐한도 있긴 있다. 이 역시 터키를 못산다고 우습게 보는 소수의 한국 관광객들이나 기독교 유적지가 가득한 터키에 가서 깽판부리는 몇몇 한국 기독교 선교사들 및 성지 관광객들의 추태가 한몫을 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전문여행작가가 터키 여행하면서 겪은 일을 책으로 쓰면서 "한국 여행자들은 메르하바(안녕하세요)보단 인디림(싸게 해줘요)부터 외우고 이걸 먼저 말한다."라고 비꼴 정도이다.[25] 이 사람이 터키에서 겪은 일을 보면 단체여행객들이 아침에 와서 컵라면 먹는다고 뜨거운 물 먼저 내놓으라고 단체로 시끄럽게 굴지않나,호텔 아침식사로 내놓은 빵을 먹기 위한 1회용 잼을 봉지째로 마구 집어가는 통에 호텔 관계자가 못 가져가게 하자, 못사는 놈들이 뭐라고 마구 한국어로 욕을 하는 추태를 쓴 바 있다. 그 와중에 호텔직원들이 이 더러운 한국놈들이라고 터키어로 욕을 하는데 터키어를 아는 자신이 그에 반론할 수도 없어 그냥 못 본 척하고 있었다고 할 정도이다. 이거 때문에 그놈이 그놈이더라도 북한인이 더 낫다는 반응이 높아졌다.
그 밖에 터키 동부 기독교 유적지에서 찬송가 부른 일 때문에 반한 감정이 생겼다. 이런 한국인들을 본 다른 여행자도 있는데 거기에 사는 쿠르드족을 비롯한 이들은 한국말은 몰라도 저것들이 기독교 노래 부르고 있다는거 다 안다며 부정적인 모습을 보인 점이나 아예 한국 선교사가 쓴 책을 보면 터키 동부 마을에선 한국 선교단체가 성경을 뿌리며 이슬람 욕했다가 정말로 마을 사람들에게 총맞아 죽을 뻔한 이야기 같은 일도 반한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에네스 카야 때문에 일부 개념없는 네티즌들이 터키인들에게 어그로를 끌어대서 터키넷상에서 반한감정이 약간 생기기도 했다.
근데 터키에서도 나름 한국인을 상대로 사기 범죄를 일으켜서 한국 내에서도 반터감정이 좀 있는 편이다.
2015년 7월에 위구르 문제때문에 터키에서 중국에 대한 과격 시위를 하던 중에 한국인 여성을 중국인으로 오해해서 터키 시위대들이 한국 여성을 포위한 적이 있었다. 다행히 한국인이라고 알려져서 심한 봉변은 면했지만 터키의 극우 야당대표가 중국인이나 한국인이나 눈 째진 거는 똑같다면서 어떻게 구별하냐고 시위대를 두둔했었는데 찢어진 눈(칭키 아이)은 대표적인 황인 비하 모욕이다. #

2.6. 중앙아시아, 캅카스


중앙아시아 및 캅카스 등 구소련권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는 서아시아만큼은 아니지만 여기도 이슬람이 주류인데다가, 조지아와 아르메니아처럼 정교회 및 사도 교회라 한국과 서구권의 기독교와는 다른 종교를 믿다보니 여기서도 몇몇 한국인 개신교신자들이 민폐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한국에 일하러 온 중앙아시아 사람들을 차별하는 사람들이 있거나 중앙아시아 국가로 여행간 몇몇 무개념 관광객들의 민폐로 인한 반한감정도 있다.

3. 아프리카



3.1. 북아프리카


서아시아, 중앙아시아처럼 몇몇 한국인 선교사 및 반이슬람 성향의 네티즌들로 인해 종교적 이유로 반한감정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리비아에서는 2010년 7월 한국인 스파이 사건도 있었다. 한국-리비아 관계 참조.

3.2. [image] 마다가스카르


대우 로지스틱스의 농지 구매 사건으로 인해 반한감정이 생긴 경우. 대우 로지스틱스를 옹호한 대통령을 갈아엎고 혁명(쿠데타로 분류하기도 한다)이 일어나기도 했다. 현직 대통령은 툭하면 한국을 디스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마다가스카르 혁명 항목 참조. 반한도 혐한도 아닌 애매한 경우이지만, 로지스틱스 농지 구매 과정에서 일어난 대규모 실업 사태 등 노동운동과 식민주의에도 관련이 있기에 반한 항목에 서술한다.

3.3. [image] 에티오피아


이 나라는 제정시절까지만 해도 한국전쟁에도 참전하였고 셀라시에 황제가 방한까지 할 정도로 우호적인 나라였으나 1975년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의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고 북한과 수교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반한 특히 남한에 대한 반감이 이 시절동안에는 매우 깊었으며 그로 인해 매년 열리는 한국전쟁 기념식은 물론 1988년에 열렸던 서울올림픽에도 모두 불참하였다. 그러나 1991년 멩기스투 정권이 종식되고 신정권이 수립되면서 외교관계를 회복함과 동시에 왕정시절의 관계로 복원되었다. 특히 멩기스투의 사회주의 정권은 당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용사들을 '''황제와 미국의 반역자이자 매국노들'''이라고 멸시하였다.

3.4. [image] 짐바브웨


당시 대통령으로 있었던 무가베 정권의 친북 성향으로 북한과 워낙 친밀하였던 탓에 특히 남한을 적대시할 정도로 반한성향이 짙었다. 그러나 1994년에 가서야 남한과 수교하였다.

3.5. [image] 탄자니아


잔지바르 정부시절에 마찬가지로 친북성향이 짙었던 탓에 반한성향(주로 남한)이 짙었던 편이었다. 그러나 1992년에 남한과도 수교함에 따라 완화되었던 편.

4. 아메리카



4.1. [image] 미국(흑인계)


1992년 로스엔젤레스 흑인폭동 때 미국 흑인들의 한인타운 폭동 및 습격피해로 인해 특히 한국인과 흑인간의 괴리와 갈등이 생긴 결과였다. 특히 당시 재미 한국인들은 삶의 터전도 잃고 가족이나 친구까지 피해를 본 적이 있다며 흑인들을 매우 혐오하였던 것으로 알려졌고 흑인들 역시 한국인들을 매우 적대시하며 한흑갈등이 빚어지기도 하였다. 이 한흑갈등은 일부 뉴스에서도 나왔었다. 여전히 많은 한국인들이 흑인을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농담으로 넘길 문제인지는 알아서... 흑형 드립을 거론하면서 오히려 요새는 흑인을 '''찬양하는 거 아니냐'''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깜둥이 취급하는 것보다는 나을지 몰라도 본질적으로 그것도 평등하게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아니다.[26]
2007년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때도 반한감정의 기미가 표출되기도 하였다. 기사

4.2. [image] 쿠바


이 나라는 1950년 6.25 전쟁때까지만 했어도 UN의 결의하에 한국에 물자지원을 하였던 나라였으나 1959년 카스트로의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난 이후로 1960년 북한과 단독수교하고 한국에 대해서는 미군가 주둔해있는 미국의 식민지, 미국이 하는 일을 따라해댄다는 꼭두각시의 나라라고 주장하는 등 국제사회에서도 반한감정이 매우 짙었던 나라였었다. 정치 이외에도 1988 서울 올림픽에는 북한의 동조하에 불참하였으며 1997년에 열렸던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도 불참하는 등 한국과 적대적인 감정과 관계를 가졌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점점 실리적인 외교로 전환하게 되어서 반한감정을 줄이고 경제교류를 맺기 위해 힘쓰고 있는 편이지만 아직 공식 수교까지는 하지 않았다.

4.3. 기타 중남미 국가들


2000년대 중후반 이후로 과반 이상의 남미 국가들이 반미, 반서방 진영으로 갈아탔다. 중립국, 제3세계 이런 거 전혀 고려 안 하고 세계를 친서방, 반서방으로만 이분법적으로 나누면 중남미 과반의 국가들이 반서방 진영으로 들어간다. 이러면서 친서방 진영의 대한민국과 반대진영에 놓이게 된 게 변수라면 변수. 한국의 극자본주의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그것보다는 오히려 이게 가장 큰 원인일 수도 있다. 반미 노선을 타는 남미국가의 관점에서 한국은 반대편(미국편)에 있는 '적'이니까. 또한 극자본주의, 경쟁주의 둘 다 대한민국에 해당되는 얘기이고 북한에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극자본주의, 경쟁주의 때문에 중남미 현지인들의 대한민국에 대한 인식이 안 좋다면 최소한 이 사람들은 남한과 북한을 혼동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진영논리, 적의 적은 나의 친구 논리를 적용시키면 반미, 반서방으로 전향한 남미 국가들과 북한은 오히려 같은 편이 되기 때문에 공식적 외교관계가 없고 교류가 적은 경우에도 굳이 북한을 적대할 이유는 없다.(예: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이게 극단적으로 치우쳐서 친북이 된 사례가 쿠바, 베네수엘라이다.

5. 반사작용


이렇게 세계의 반한이 깊거나 늘어날수록 한국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반외(反外) 및 반세계(反世界)화'''로 돌아서는 반사작용을 가져오게 되어 저들이 반한을 조장하면 할수록 한국내 일부 과격한 부류들에게 "니네들이 뭔데 우리나라를 욕하냐, 이래서 저질스런 외국과는 친하지도 말아야한다"라는 등의 노골적인 반발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결국 이러한 상호 간의 갈등은 민족간의 새로운 불화를 조장하게 되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것에 대해서 걱정하거나 우려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나가서는 외교마찰 및 분쟁으로도 이어지게 될 우려가 있다.
이러한 영향 때문에 국내에서 다문화 반대운동이 생기게 되었고 다문화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적대감이 생겼다는 것이다. 해외의 반한사례로 인해 한국에서도 그와 동일한 수준의 의식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며, 감정적으로만 대응하는 것은 양측의 감정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고 반한감정을 비판하는 우리들을 그들과 마찬가지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1] 어째서인지 반한도 혐한이라고 적는 경우가 대다수다. 한국에 혐오감정은 없더라도 반감을 가지면 혐한으로 적는 식. 그래서 보통 반한이라는 용어는 잘 쓰이지 않는다. 애초에 한국에서 반대(비판)과 혐오를 구별하는 경우가 드물다.[2] 만약에 반한을 혐한으로 구분한다면 이는 이분법적인 생각이고 양극화 및 일반화의 오류이기 때문에 최소한 생각을 깊게 하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를 구분해서 답변한다. -[3] TV조선에서는 이를 두고 "일본서 자존심을 내주고 실리를 챙긴 삼성"이라고 표현했다. 다만 이런 브랜드 물품 판매량의 경우 소비자 자신은 반한이나 혐한은 아니더라도 주변인들의 시선 때문에 로고가 박혀있는 상품을 꺼리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저 8% 자체가 반한이던 사람들이 돌변했다고 보기는 힘들긴 하다. 하지만 그 시선 의식을 만든 것도 어찌보면 일본 사회의 반한이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할 수 있다.[4] 이를테면 짱구가 서울출신으로 나오고 전국 지도에서 일본 열도를 한반도로 바꾼다던가. 이름의 현지화는 드물지 않지만 당시 한국에서는 더 강박적으로 했을것이다. 또 만화책의 경우 그림을 포함해 읽는 방향을 좌우반전시켜 정발했었다. 편의성이라는 명분은 있지만 작품 고유의 특성을 해칠수 있다.[5] 다만 이 만화의 영어판의 경우는 좀 애매하다.[6] 이것은 양극화청년실업에 지친 한국의 일부 젊은 세대가 인터넷을 통해서 외노자에 대한 혐오감을 내뿜기 시작한 것과 똑같은 양상이다.[7] 쌓은 것들이 많아서 버티고는 있지만 옛날에 근접했던 선진국(미국, 유럽)들에게는 이제 밀리는 추세고 신흥국들에게도 추격을 당하고 있다. 일본이 자랑하던 반도체만 봐도 쇠락이 체감될 정도.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911288538i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112114255082393[8] 실제 2019년 일본의 여론조사에서 그동안 한국과 일본의 1인당 GDP 변화 추이를 보여준 후에 한국에 대해서 묻자, 한국에 역전당하는 것을 걱정할수록 한국에 대한 강경대응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9] 일본인 상당수는 한국은커녕 해외여행 경험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다.[10] 한국의 일뽕들이 하는 얘기와도 비슷한데 그 일뽕들이 일본의 저런 프레임질을 그대로 수입한 것이다.[11] 물론 그들이 말하는 그 과격한 반일 시위래봐야 규탄 구호를 외치며 종이로 만든 일본 기업 로고를 부수거나 깃발을 찢는 정도가 전부지만, 정작 일본 내에서 일어나는 '한국인들은 노예', '한국 여자는 강간하라' 같은 반인륜적 구호를 외치며 군국주의 깃발을 흔들어대는 시위들이야말로 과격한 시위라는 사실은 생각하지 못한다.[12] 1990년대에는 이현세의 '남벌', 김진명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처럼 맹목적인 반일감정을 자극하는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사회적으로 흑역사로 치부하는 분위기이다. 위의 두 책은 이제 불쏘시개로 취급되고, 이현세와 김진명이 여전히 인기 작가의 반열에 속하지만, 문제 이후에는 그 대상을 일본만이 아닌 다른 나라들에도 다양화하거나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음으로써 비난에서 많이 내려온 것.[13] 2010년대 들어서 일본의 이런 광풍이 한국에 알려지면서, 몇몇 국내 출판사들이 혐일 서적을 내놓기도 했지만, 욕만 엄청 먹고 묻혔다. 한국보다 오히려 일본 넷 우익들이 더 큰 관심을 보여서 국내에서는 고작 380여 부가 팔렸지만, 일본에선 2만 부가 팔렸다고 한다.[14] 사실 반한과는 별개로 해당 국가 대사까지 지냈던 전직 외교관이 대중들의 무분별한 타국 혐오 열풍에 별다른 문제 의식 없이 편승했다는 것 자체부터가 대단히 비상식적인 모습이다. 미국이나 유럽이었다면 아마 사회적으로 매장당했을 것이다.[15]2018년 이내[16] 한국 속담의 '모난 돌이 정 맞는다'와 비슷한 의미를 갖고 있다.[17] 특히 AKB48과 같은 일본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 상당수가 한류팬임을 자처하고 또 한국을 좋아하거나 한국에 우호적인 감정을 가졌다고 커밍아웃을 하면서 일본 팬들이 충격과 공포를 느끼고 심지어 자이니치라고 낙인찍는 등 반응이 난리였다.[18] 예를들면 고자이 마을 학살 사건[19] 예를들면 후에 대학살[20] 이 점에 대해서는 한국사회(일본에 대한)의 일부 사람들과 유사한 면이 있다. 물론 베트남의 친한이 반한과 한국의 친일(건전한)보다 더 많지만. [21] 이는 히딩크 감독으로 인해 국내 네덜란드 인식이 좋아진 것과 비슷하다.[22] 이 시점 기준으로 동아시아 국가 간의 혐오 감정은 크게 중국vs한국vs일본&베트남&타이완이다. 베트남으로 예를 들면, 베트남인들이 타이완과 일본을 옹호하면서 중국과 한국을 혐오하는 식이다. 이에 맞춰서 일본 넷우익 역시 타이완, 베트남을 옹호하며 중국과 한국을 욕하는 식으로 흘러간다.[23] 베트남은 지리적으로는 동남아시아에 속하고 동남아시아 국제 연합인 ASEAN 회원국이지만 문화적으로는 한자문화권이고, 동남아가 아닌 동아시아 문화권에 속한다.[24] "제대로 교육받지 못했다(uneducated)” “키가 작고 후진국이다" 등.[25] 반면 중국, 일본 여행자들은 인식이 좋은데 이유가 뭐냐면 "돈은 화끈하게 잘 써준다" 이거라서(....) [26] 이 풍조도 서구인들의 '동양'에 대한 환상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