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테테모다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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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テテモーダ
힐링굿♡ 프리큐어악역.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
뵤겐즈의 간부급 캐릭터인 테라뵤겐. 이름의 의미는 '''기진하다''', '''지치다''', '''뻗었다'''를 뜻하는 속어 바테루(ばてる), 뻗어버렸다의 칸사이벤 표현인 바테테모-타(バテてもうた).

2. 특징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다른 뵤겐즈의 간부들과 달리 쥐 수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뵤겐즈의 신간부. 다른 간부들에 비해 가벼운 느낌의 복장을 하고 있다. 또한 다른 간부들이 머리 양 옆에 뿔이 난것에 비해 머리 앞쪽에 마치 눈썹처럼 뿔이 나있는 것도 특징.
1인칭은 지분. 허긋토! 프리큐어챠라리토를 연상시키는 상당히 가벼운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뵤겐즈와의 첫 만남부터 형님, 누님, 선배라 부르며 칭찬하듯 아부하는 태도를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겉치레에 불과하며 속으로는 그들을 얕보고 있다. 프리큐어들에게도 자신을 상큼하게 소개하는 등 평상시엔 매우 가벼운 태도를 보이는 존댓말 캐릭터지만 뵤겐즈 간부들 중 최초로 직접 육탄전 싸움을 시도하며 싸우는 것을 즐겁다고 말하는 전투광 기질도 있다[1].
양손톱을 부딪히는 것으로 나노뵤겐을 꺼낸다. 주문은 "진화 Baby! 나노뵤겐!"

3. 작중 행적


11화에서 다루이젠이 산에서 만든 메가 뵤겐이 뱉어내고 어디론가 걸어간 뵤겐즈의 씨앗이 강가에서 올라오는 뉴트리아를 찔러서 기생하는 장면으로 첫등장.[2]
12화에서 다루이젠을 포함한 간부들에게 애교를 떨면서 정식으로 첫 등장한다. 다만 이후에 눈을 찡그리며 씨익 웃는 것을 보면 통수칠 거 같다는 평이 있다. 포크레인으로 메가뵤겐을 만들어 프리큐어와 첫 싸움을 하게 된다. 프리큐어들이 메가뵤겐을 향해 공격하지만 중간에 자신이 막아 싸우는 등 지켜보는 다른 간부들에 비해 전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결국 프리큐어들의 적극적인 공격에 본인이 밀려 메가뵤겐과 부딪쳐서 졌지만 자신이 아닌 메가뵤겐이 진거라며 정신승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싸우는 게 즐겁다는 말로 프리큐어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3].
13화에선 다를것 없이 선배들에게 애교를 떨지만 신도이네는 짜증내고 다루이젠은 무관심이었지만 그나마 구아이와루가 호의적으로 대해주었고 함께 출전하게 된다. 하지만 구아이와루가 자신의 수하로 삼아준다는 말에 순간 흠칫한 표정을 짓지만 다시 아부를 떤다.
14화에서는 평상시처럼 구아이와루에게 아부를 떨며 그가 준 과자를 받아먹지만 출격하면서 구아이와루를 거꾸로 자신의 부하로 삼겠다고 중얼거리는 등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프리큐어들과 직접 싸우지는 않고 메가뵤겐만을 쓰며 싸웠다. 도중에 그레이스의 양발차기를 얼굴에 맞기도 했지만 별 피해 없이 능청을 떨었다.
15화에서 다루이젠에게 마사지를 해주거나 주스를 주는 등 아부를 떨지만 다루이젠이 관심을 가지지 않자 귀찮은 녀석이라고 혼자 중얼거린다.
16화에선 혼자 랩을 하며 날뛰다가[4] 다른 뵤겐즈들이 상대해주지 않자 인간계로 가서 노도카 일행이 붙인 전단지[5]를 보고, 영원의 아름드리나무를 메가뵤겐으로 만든다. 그리고 메가뵤겐이 정화당하자 랩을 하면서 퇴장하다가 혀를 깨물어버리더니, 랩은 이제 안 한다면서 그대로 퇴장(...).
17화에서 지쳐하는 신도이네에게 온천을 권유하고 신도이네가 킹 뵤겐에게 칭찬받기 위해 지구를 좀먹으러 간다고 열의를 보이자 뒤에서 박수를 친다.
18화에서 신도이네가 향수를 지나치게 뿌려대자 구와이아루와 켁켁거리다가 일하러간다면서 자리를 피하듯이 빠져나왔다가 이번에는 캔들의 냄새를 맡고 향기에 짜증내더니 그걸로 메가뵤겐을 만들었다.
19화에서 건강과 지침으로 기진맥진한 라떼가 걱정된 노도카 일행은 제발 뵤겐즈가 나타나지 않길 기도하자 이에 바테테모다는 누가 자신의 흉을 보는 것 같다고 다른 간부들에게 말하자 신도이네가 "프리큐어들이 계속 패배하는 너의 흉을 보고 있겠지."라는 발언에 그럼 부름에 응해준다며 출전을 하여 뵤겐즈 쐐기를 찾다가 하룻밤만에 많은 전염을 시켰다. 그러다가 프리큐어들을 사로잡고 라떼도 붙잡아 이길듯 하였으나 테아틴 기도로 큐어 어스가 가세하여 패배하고 즐겁다고 말하며 퇴장한다.
20화에선 킹 뵤겐에게 큐어 어스의 존재를 보고하면서 자신이 프리큐어를 쓰러뜨리면 그 조건으로 간부들의 리더로 임명해달라고 요청하고 다시 출전한다. 그리고 일전 쓰러진 메가뵤겐의 파편을 습득한 것을 지켜본 구와이와루에게 파편을 넘겨주지만 사실 여분의 파편을 숨겨두었고 이후 태양빛 발전판을 메가뵤겐으로 만든다. 프리큐어들에게 메가뵤겐이 밀리자 일전의 파편을 집어넣어 강화시켜 프리큐어들을 고전시키지만 이후 참전한 어스에게 압도적으로 쳐발리며 결국 메가뵤겐을 불러 다굴을 가하지만 큐어 어스의 필살기인 프리큐어 힐링 허리케인에 휘말리면서 정화된다.
숙주였던 뉴트리아의 생존 여부는 알 수 없다.

4. 기타


  • 뵤겐즈의 간부가 되는 과정이 공개된 첫 간부로 지구의 생명체가 뵤겐즈의 씨앗에 기생되면서 뵤겐즈로 변하는 것이 밝혀지면서 3간부의 숙주도 인간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고 28화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 다른 간부들과는 달리 꼬리 방향이 달라보이는데 다른 간부들의 꼬리가 모두 왼쪽으로 향한데 비해서 바테테모다만 유일하게 꼬리가 오른쪽으로 향해있다. 나중에 등장한 네부소쿠도 왼쪽으로 꼬리가 향해있다.
  • 패배한다고 쳐도 꽤 능청떨거나 즐거워하는 등 은근 성격이 널널한 걸로 보인다. 아니면 특유의 정신승리 기믹 때문에 그런걸로는 멘탈에 상처를 잘 안 받는걸지도 모른다.
  • 모티브인 뉴트리아는 남미산의 설치류인데 수입되었다가[6] 방류돼서 야생화된 곳에선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해수로 취급받는다.[7] 한국만 해도 해수구제랍시고 엄청나게 잡아들이고 있는 중이다.[8]
  • 뉴트리아에게 기생하는 장면이 아동용에 나오기에는 상당히 무서워서 충격적이라는 시청자들의 감상이 많았다.
  • 11화의 싸움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다 조그마 했을 때부터 지켜봤다고 할 때 손가락으로 씨앗 크기의 동그라미를 그린 것을 보면 그의 정체는 뉴트리아가 아닌 뉴트리아에 기생한 씨앗 그 자체인 듯하다.
  • 뵤겐즈 간부 중 최초로 큐어 어스에게 패배하여 리타이어한 캐릭터가 되었다. 특히 큐어 스파클이 처음에 두려워 했을 정도로 프리큐어들도 이기지 못했기에 의외의 사례이기도 하다.
  •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수인, 하라구로, 전투광 속성으로 인기가 많았기에 빠른 퇴장을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았다. 네부소쿠나 케다리의 사례를 보면 바테테모다도 재등장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 24화에서 다루이젠이 메가파츠를 주입하여 네부소쿠라는 신 간부를 만들어내고 한 화만에 정화되면서 바테테모다 역시 운이 좋아 좀 오래 살아남았을 뿐 다루이젠이 만들어낸 양산형 간부나 별 다를 것 없지 않냐는 반응도 생기고 있다. 하지만 킹 뵤겐을 독대하기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딱히 다른 간부들과 서열이 다르거나 하지는 않다. 네부소쿠는 아기새가 소체였던 데다가 너무 빨리 태어나서 미숙했던 탓에 허무하게 퇴장한 것이고 바테테모다는 충분히 시간을 들여서 탄생했기 때문에 성숙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28화에서 하나데라 노도카를 숙주 삼아서 케다리가 탄생하였지만 네부소쿠와 마찬가지로 1회성에 그쳐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중간에 등장한 테라뵤겐 중에서는 여러가지 활약상이 돋보였다.
  • 처음으로 육탄전으로 프리큐어를 상대했고 프리큐어들을 공포에 질리게 하여, 전투력은 기존 3인방보다 강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제법 있었다.[9] 그러나 28화에서 다루이젠이 한 번의 공격으로 큐어 어스가 포함된 프리큐어 4명을 날려버리는 활약을 보여주고, 바테테모다하고는 비교도 안 되게 오랜 기간에 걸쳐 성장한 테라뵤겐이란 사실이 밝혀져 아무래도 전투력이 3인방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습.

[1] 이를 듣고 프리큐어들이 상당히 기겁했다.[2] 기생하는 장면이 여아용 애니 치고는 상당히 섬뜩한데, '''씨앗이 뿌리를 뉴트리아의 코에 사정없이 쑤셔넣어''' 뉴트리아가 몸부림치다가 쓰러져 경련을 일으킨다.[3] 특히 히나타가 제일 겁을 먹었다. 바테테모다 강하지 않았냐며 물어본데다 노도카와 치유, 힐링 애니멀들이 으쌰으쌰할 때 뒤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4] 그래서인지 16화에서 등장한 메가뵤겐은 마물 주제에 랩을 한다(...). 심지어 정화될 때조차 랩을 한다(...).[5] 영원의 아름드리나무 고마워요 페스(페스티벌).[6] 보통 고기 혹은 모피를 위해 수입된 경우가 많다.[7] 그나마 생태계교란종이 되지 못한 동네가 아프리카 정도인데, 한국이나 일본 등과 달리 뉴트리아의 세력 확장을 보다 확실하게 견제할 천적들이 득시글한 자연 생태계가 갖춰져있기 때문이다.[8] 아직까진 중소형 육식동물들의 견제 + 환경부 해수구제 + 추운 한국의 겨울에 뉴트리아가 완전히 적응 못해서 한국 전지역에 퍼지지 못한 점이 합쳐져서 전국구 생태계 교란까진 안 가고 있지만 세 번째 것만 뉴트리아가 해결하는데 성공하기만 해도 엄청 퍼져나갈 위험이 있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그 지역 농민들에게 입히는 피해도 상당해서 골칫거리인데다, 한국에선 저놈들이 '설치류' 다 보니 모피용으로도 식용으로도 꺼려지는 덕에 소비를 거의 안 해서 그냥 해수랍시고 잡아죽이는 실정(...)[9] 신도이네가 변신하지도 않은 히나타와 실랑이를 벌인 적이 있어서 더욱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