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성
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
2. 소개
- 1982년 "MBC 문화방송 신인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한 박강성은 라이브 위주의 언더그라운드형 가수의 대표주자이다.
- 가요제 이후 함께 노래하던 최성수, 임지훈, 김범룡 등의 동기들이 1980년대 중반부터 스타가 되는 것을 지켜보기만 해야 했다.
- 1988년 <문밖에 있는 그대>, <그대 뒷모습에 비는 내리고>가 담긴 1집 앨범을 내면서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하지만 크게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1990년에 발표한 자신의 2집 앨범 에서는 <장난감 병정>이 조용한 인기몰이를 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가요계에 알리기 시작한다.
- <장난감 병정>이 TV보다는 주로 라디오 방송에서 꾸준히 리퀘스트되는 곡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안정된 가수 생활의 터를 마련하게 된 것. 이어서 1992년에는 <이별 그 후>, <내일을 기다려> 등이 담긴 3집을 내게 된다.
- 하지만 새로 발매한 3집 역시도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한다.
- 그러나, 3집 앨범 이후, 박강성은 방송 활동보다는 국내에 미사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라이브 무대를 자신의 주된 활동영역으로 바꾸면서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게 된다.
-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국내에 정착하게 된 라이브 무대는 미사리를 중심으로 라이브 촌을 이루게 되고, 이곳에서 이전의 포크 가수를 중심으로 한 라이브 무대가 상시로 운영되면서 라이브를 즐기는 꾸준한 팬층이 생성된 것, 이 곳에서 박강성은 미사리 라이브촌에서 '미사리의 서태지'라 불릴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공연장에서도 얼굴을 보이기 시작한다.
- 이런 라이브를 중심으로 한 인기몰이는 1995년에 그 결실을 이루는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있었던 라이브 공연을 녹음해 '라이브 앤 러브'라는 앨범을 발매한 것. 이 앨범은 7년간 스테디셀러가 됐고 2000년 DJ협회와 전국 음반 도,소매상 협회에서 명반으로 뽑히기도 했다.
- 2000년대 부터는 매년 10차례의 콘서트를 하고 방송에도 출연하여 현재로서는 과거 유명했다가 현재로서는 재야에서 지내는 동기들과는 반대로 과거보다 오늘날 훨씬 잘 나가며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중이다.
2.1.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년 11월 11일 전설로 출연했다. 문밖에 있는 그대를 부른 허각이 해당 회차 우승했다. 이후 2020년부터 경연에 참여하기도 한다.
- 굵은 글씨는 최종 우승
3. 특징
- 카페 음악을 통해 유명해진 만큼 대중들에게는 통기타 가수로 유명한 편이지만, 올 어라운드형 가수로 대변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운 노래부터 거칠고 한으로 가득찬 노래들까지 소화하는 그로서는 대중들의 이러한 인식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 편.
- 미사리를 위시로 한 통기타 카페음악 계통의 경우 일반인이 보기에 가요계에서는 마이너 계통 같아 보여도 라이브 공연이 주가 되는 만큼 기본적으로 가창력이 탄탄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고 구매력이 강한 중년층을 중심으로 팬덤을 형성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무시못할 음반시장 규모를 갖추고 있다.
- 본인 스스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어떤 스타일의 노래를 모두 부르려 애써왔고 그 덕분에 무명속에서도 버텨오며 현재의 저력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
- 최근에 들어서는 유명 선배 가수들이나 아이돌이나 걸그룹 등의 젊은 후배들을 게스트로 섭외할 정도로 음악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본인 스스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섭렵하려는 뮤지션으로서의 철학과도 부합하여 시너지를 발휘하는 중이다.
4. 디스코그래피
- 정규
- 1집 - 문 밖에 있는 그대 (1988년)
- 2집 - 장난감 병정(1990년)
- 3집 - 내일을 기다려/안녕(1992년)
- 4집 - Memories (1999년)
- 5집 - Nostalgia (2001년)
- 6집 - Out Going In Seven Years... (2008년)
- OST
- 인터넷 스트리밍
- 목숨을 건다 (To Die For) (2015년)
- 가을 그리고 겨울 (2018년)
5. 여담
종교가 개신교인 만큼 CCM 음반도 가끔 발표하기도 한다. 2001년에는 가수 강인원, CCM 음악 보컬 그룹 브니엘(Peniel)과 함께 프로젝트 CCM 음악 찬양곡 음반 <강인원, 박강성, 브니엘 1집>을 발표하기도 하였고, 2010년에는 솔로로 CCM 앨범을 발표하기도 하였다.[5]
유자식 상팔자에 나왔을 당시 아내 몰래 라면을 끓여먹다가 걸린다는 사실이 드러났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