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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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K리그2의 부천 FC 1995 소속. 현재 K4리그에서 공익근무로 병역을 치르는 중이다.
2. 클럽 경력
2.1. J리그
군산시 출신이지만 서울특별시의 영등포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이후 수원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3년 J2리그에 있는 아비스파 후쿠오카에 입단하였다.[2] 후쿠오카에서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였으나, 2015년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J3리그'''에 있는 AC 나가노 파르세이루로 이적하였고, 나가노에서 재도약에 성공하며 2016년 자스파구사츠 군마 입단을 통해 1년만에 J2리그로 복귀하였다. 이후 2017년에도 군마에 남아 강수일과 함께 공수 양면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였지만 이번에는 군마가 J3리그로 강등되었고 (...) 결국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나게 되었다.
2.2. K리그
'''2018년 부천 수비의 핵'''
군마를 떠난 뒤 국내 복귀를 추진하던 박건은 강지용이 강원 FC로 이적한 후 센터백 자리에 공백이 생겼던 부천 FC 1995에 입단하였다. 단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병역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귀국했다는 인식이 강한 편인데,[3] 이를 타파할 수 있도록 부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듯. 개막전에 출전했으나 첫 경기만에 4주 부상을 당했다가 (...) 이후 재활을 끝낸 뒤 다시 전열에 복귀해 부천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9년 5월 24일,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김영남을 대신해 새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2.3. K4리그
2020년부터 공익근무를 목적으로, K4리그 참가팀 파주시민축구단에 합류하였다. 새 팀에서의 첫 시즌 성적은 리그 7경기 출전에 FA컵 2경기 1골. 그해 팀이 리그 우승으로 K3리그로 승격하면서 공익 선수들을 사용할수 없게 되자, 21시즌을 앞두고 K4리그의 양평 FC로 이적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184cm, 79kg의 다부진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제공권 장악력과 대인 마크 능력을 갖췄으며, 빌드업 능력도 우수하다.
4. 여담
- 고향은 군산이지만, 부모님께서 이왕 축구를 할 거면 큰 물에서 놀라고 권유하시면서 서울에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 아버지께서 육상선수 출신이셨다고 한다.
- 당구가 취미라고 한다. 200 정도는 기본으로 친다고.
5. 관련 문서
[1] 익산 이리동초등학교에서 전학옴.[2] 본래는 K리그 드래프트에 참여할 생각이었지만, 선배들이 드래프트 결과를 기다리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고, 그걸 본 자신까지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고민하던 중 후쿠오카 측에서 훈련 참가를 권유했고, 여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입단이 성사되었다고 한다.[3] 박건은 1990년생으로, 만 27세가 마지노선인 상주 상무나 아산 무궁화에 입단하기 위해서는 2018년에 꼭 귀국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같은 시기에 파지아노 오카야마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한 동갑 박형진도 박건과 같은 이유로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