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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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贊淑
1945년 12월 5일 (78세)
1. 개요
2. 선거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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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의 방송인, 소설가, 정치인이다.
1945년 경기도 수원군에서 태어났다. 수원신풍초등학교, 수원제일중학교, 수원여자고등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한국방송공사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숙명여대를 졸업하고나서 바로 합격했다 KBS에 입사한 이후로는 목소리가 남자같이 굶다는 이유때문에 사내에서 혹평을 받았지만 오히려 굵은 목소리 덕택에 대담방송을 진행하게 되면서 첫 시사토론 프로그램 여성진행자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당대에는 직장계에서 일정이상 나이가 찬 여직원들은 결혼하면 해고당해도 된다라는 관념이 판에 박혔던 불합리한 시절이었는데 박찬숙도 그러한 맥락으로 반강제로 사표를 내고 미국으로 가서 라디오한국 방송을 맡다가 1976년에 귀국해서 KBS 보도국 소속 보도위원의 직책을 맡는다. 동년 KBS 종합뉴스 앵커를 맡았고 대한민국 내 최초 여성 앵커이자 첫 시사토론 프로그램 여성 진행자라는 타이틀도 달았다.
하지만 고초도 있었는데 1980년 5.18 민주화운동당시 KBS에서 5월 21일자 보도가 문제가 되고, 광주민주화운동의 강제진압이 이루워진 이후로 직원숙청이 이루워지는 과정에서 박찬숙도 같이 낙인이 찍히는 바람에 강제해고를 당하게 되었으며 전두환 정권시절에는 옷가게 장사를 했다고 한다. 다만 이름값은 있었기 때문에 MBC에서 스카우트를 하려다가 정보기관에서 막아서 좌절되었다고, 이후로 1987년 6월 항쟁으로 정권의 힘이 약해지고 방송민주화 바람이 불면서 KBS 945 뉴스를 맡으면서 방송계에 복귀했고 1989년에 공식적으로 복직했다. 이후 1995년에는 프리랜서 선언을 했는데 1990년대 후반에는 KBS 제1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를 진행했고 2000년 2월 26일부터 전임 MC였던 나형수가 방송위원회 사무총장이 되면서 그의 후임으로 KBS1 생방송 심야토론까지 진행했으나, 가슴에 통증이 생겨 돌연 하차했다.[1]
한편 소설가로도 활동하였다. 1992년 '''파꽃과 꼬리'''라는 소설이 동서문학상 신인상에 당선되어 소설가로 데뷔하였다. 1998년 첫 소설집 '''사막에서는 날개가 필요하다'''를 발간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의정활동을 꽤나 열심히 한편이라서 상을 받기도 했다만, 전여옥 만큼의 충격과 공포가 없었기 때문인지 전여옥에 밀려서 크게 이름을 날리지는 못했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한창 뉴타운붐으로 수도권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했을때 민주당 김진표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참고로 당시 수원시에 출마했던 한나라당 후보 중 유일한 낙선자다. 2009년 재보궐선거에서도 다시 재출마하여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당 이찬열 후보에 밀려 낙선하자 정계은퇴를 선언하였고 이후로 다시 방송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2. 선거 이력


당 내부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선출직 공직자 선거 결과만 기록한다.
연도
선거종류
소속정당
득표수(득표율)
당선여부
비고
200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3번)
'''한나라당'''
-
'''당선'''

2008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수원 영통)
한나라당
37,797 (46.18%)
낙선 (2위)

2009
2009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18대 국회 경기 수원 장안)[2]
한나라당
33,106 (42.67%)
낙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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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련 문서




[1] 박찬숙 하차 이후 2주간은 정관용이 임시 진행하다 5월 20일 방송분부터 송지헌 아나운서로 바뀌었다.[2] 전임자 박종희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