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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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18, 19, 20대 국회의원이다.
2. 생애
2.1. 한나라당에서
화산 PAP라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다가 1998년 지방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첫 선거에서는 낙선했지만, 4년 뒤에는 경기도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러나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하면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 이 당시는 워낙 한나라당이 나오기만 하면 당선이 되던 시절이라서 현역 도의원임에도 큰 차이로 낙선(3위)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 공천을 주도한 사람은 바로 박종희로 훗날 이찬열과 많은 인연을 쌓게 되는 인물이다.
2.2. 민주당에서
한나라당 시절부터 손학규계로 분류된 인물로 2007년 손학규가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대통합민주신당에 입당할 때 같이 당을 옮겼다. 그리고 대선 참패로 인해 분위기가 뒤숭숭하던 2008년 총선에 수원시 장안구 지역구 후보로 공천받아 출마하였으나 패배했다. 하지만, 이때 당선된 박종희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2009년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해당 지역구에 손학규 차출론이 제기되었고, 자신도 손학규의 공천을 주장하였지만 손학규 자신이 고사하면서 이는 이뤄지지 않았고, 대신 손학규의 절대적인 지원 아래 유명 아나운서 출신인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를 누르고 당선에 성공했다. 이는 박찬숙이 영통에서 옮겨온 후보라는 점과 사실상 손학규의 대리인으로 선거를 치른 것에 기인한 성과였다. 또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도 선거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반장 부반장으로 만난 아내가 사고로 무릎이 파열되는 장애를 당하면서 주변의 만류가 있었지만 그대로 결혼한 이야기가 알려진 것이 표심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19대 총선에서는 김용남을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고, 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겸임하면서 당시 새누리당 후보였던 박종희를 누르고 3선 의원 고지를 밟게 되었다.
2.3. 제3지대 중도정당에서
2016년 10월 20일 손학규가 정계 복귀를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자, 다음 날 따라 탈당하였다. 다만 한국정당사에서는 보기 드물게 좋은 분위기에서 탈당하였다고 한다. 우선 탈당의 이유로서 손학규 대표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한 "삶의 도리" 때문이라 밝혔으며, 떠나는 인사로서 "제가 몸은 떠나도 민주당을 사랑하고 민주당 당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본인이 분위기 좋게 나갔으며, 손학규와 워낙 친했고, 본인 정치인생사에서 손학규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던걸 알기에 민주당 의원들이나 민주당 지지자들도 나쁜 감정없이 이찬열을 보내기도 했다. 탈당에 앞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추 대표는 이 의원에게 '손 전 대표를 업고 다시 당에 오시라', '한자리 아니라 두자리도 깔겠다'며 덕담을 건넸다고 한다.[2] 이 때문에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에서도 6인의 무소속 의원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이 탈당이 결국 민주당계 당적에서 이탈하는 마지막이 되었다.
2017년 2월 7일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한 손학규를 따라 2월 10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2018년 2월 손학규를 따라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한 정당 바른미래당에 합류하였다. 여담이지만 같은 지역구 내에서 바른정당의 김상민 전 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어 겹쳤었으나, 이후 김상민이 정계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면서 단독 지역위원장이 되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후, 바른미래당 내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2018년 2월 미투 사태로 고은 시인의 성추행 행적이 드러나자 여러가지 혜택을 받으며 수원에서 살지 말고 하루빨리 떠나라고 일갈했다.
20대 국회 후반기에 교섭단체인 바른미래당 몫으로 교육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상임위원장이 주어졌는데 당내 경선을 거쳐 교육위원장으로 선출 되었다.
바른미래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손학규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바른미래당 내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자고 주장하는 의원 중 한 명이다.
2.4. 다시 보수정당으로
그러나 2020년 2월 4일,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했다.[3] 이찬열 의원의 탈당으로 바른미래당은 교섭단체의 지위를 잃게 되었다.[4] 자유한국당에서 공천을 주겠다는 제의가 있었다고 손학규 대표 측의 인터뷰에서 밝혀졌으며 사실이라면 의외로 자유한국당 측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5][6]
2020년 2월 6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회동 일정을 잡으면서 손학규와 결별하고 13년만에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게 되었다.# 이찬열이 온다고 해서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 세가 강한 지역구를 지킨다는 보장도 없고[7] , 무엇보다 불과 한 달 전에 자유한국당이 강력히 반대한 선거법과 '''공수처법에 찬성'''했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에서는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중도보수통합이라는 명분 아래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언주처럼 최소한의 전향 행보도 보여주지 않았고 입당 직전까지도 정치적 행보가 너무 자유한국당과는 맞지 않았는지라 철새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같은해 3월 9일,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되었으며, 이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불출마 선언을 하고 같은당 이창성 후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3. 논란
- 2019년 3월에 국회 내 화장실에서 흡연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논란이 일자 이 의원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빨리 피우고 나가려 했다."고 해명했지만 참고로 국회 내의 공공장소는 모두 금연 구역이다.
- 바른미래당 내 비당권파인 이혜훈 의원와 의총에서 설전을 벌인 후, 의총장을 빠져나가면서 "양아치X"이라고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 이에 대해 이찬열 의원은 "혼란스런 당내 상황과 관련해 '양아치판이네'라고 혼잣말을 한 적은 있다"며, "특정인을 지칭해서 한 이야기는 아니었으며 더군다나 여성 비하적인 표현을 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 그러나 어찌되었든 부적절한 발언인 건 맞다.[8]
4. 선거 이력
5. 소속 정당
6. 둘러보기
[1] 출생 당시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2] 훗날에는 이와 비슷한 사례로 지역구 정치적 특성상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김세연 의원이 있다.[3] 당 관계자에 의하면 "손 대표의 모습을 보고 실망해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라는 이유로 탈당했다고 한다.[4] 또한 바른미래당 소속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은 이제 한 명도 없다.[5] 바른미래당 소속이었다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이학재도 비슷한 사실이 밝혀졌을 때 이를 부인하지 않다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것처럼, 이찬열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있어 최소한 자유한국당 측으로부터 합류 요청을 받은 건 사실이라고 봐도 무방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이찬열 또한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적이 있어 자유한국당으로 가는 절차도 입당이 아닌 복당인지라 훨씬 자유한국당 소속이 되기 용이하다.[6] 바른미래당 시절인 2019년 4월 25일에 바른정당계인 유승민에게 꼭두각시들 데리고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라고 비난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2020년 2월 6일 본인이 자유한국당으로 먼저 돌아가면서 말이 무색하게 되었다.[7] 18대 총선을 제외하면 최근 16년 동안 민주당 계열 후보가 당선되었다. 그 18대마저도 재보궐에는 민주당 이찬열이 당선.[8] 현재는 같은 국민의힘 소속의 당원으로 한솥밥을 먹는 신분이다.[9] 전임자 박종희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10] 2016.10.24 더불어민주당 탈당
2017.02.17 국민의당 입당
2018.02.13 바른미래당 창당(신설합당)
2020.02.04 바른미래당 탈당
2020.02.06 자유한국당 복당
2020.02.17 미래통합당 합당[11] 민주당(2007년)에 신설 합당[12] 시민통합당과 신설 합당[13] 새정치민주연합에 흡수 합당[14] 바른정당과 신설 합당[15]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과 신설 합당
2017.02.17 국민의당 입당
2018.02.13 바른미래당 창당(신설합당)
2020.02.04 바른미래당 탈당
2020.02.06 자유한국당 복당
2020.02.17 미래통합당 합당[11] 민주당(2007년)에 신설 합당[12] 시민통합당과 신설 합당[13] 새정치민주연합에 흡수 합당[14] 바른정당과 신설 합당[15]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과 신설 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