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우(작곡가)
1. 개요
대한민국의 작곡가이다. MBC의 놀면 뭐하니?에서 유산슬을 도와주는 작곡가 중 한 명 '박토벤'으로 등장했다.
2. 활동
1968년 은방울자매의 '포항 아가씨'로 작곡 데뷔했으며, 그 외에 여러 곡을 작곡한 경력 51년의 트로트계의 베테랑 작곡가다. 트로트앨범을 비롯해 영화 OST 70여곡 등 총 1,500여곡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상희의 '사랑했던 까닭에', 정훈희 '스잔나' 등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쓴 곡 중 대부분은 트로트이지만, 놀면 뭐하니?에서 리드를 띄운 것을 보고 과거에 쓴 댄스곡 두리쥬와를 보낸 것을 보면 당대 댄스가요 등 타 장르의 곡도 여럿 만들었던 듯하다.
놀면 뭐하니? 출연 이전에는 간간히 전국노래자랑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었지만 이후 놀면 뭐하니? 출연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방송에서 보인 모습으로는 유재석의 노래를 녹음해보겠다면서 MR이 아닌 노래방 연주를 튼다든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박토벤이라고 부른다고 호언장담을 해놓고선 정작 만들어준 합정역 5번 출구 노래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노래를 연상시키는 등 사짜 같은 행동으로 유재석을 당혹케했다. 그리고 합정역 5번 출구를 15분만에 만들기도 했다. 한편 2020년 7월 25일자 방송을 보면 콩트[1] 욕심이 있는 듯하다.
제자로는 유산슬과 유두래곤 그리고 양귀비 가 있다.
뽕포유에 같이 나온 '정차르트' 정경천 작곡가와는 라이벌이면서 환상의 복식을 자랑한다.[2] 주로 정경천 작곡가가 언행에 태클을 거는 역할을 한다.
작업실은 종로구 동묘역 인근이며 놀면 뭐하니?에서 드러난 것으로 봐서는 바이올린을 다룰 수 있는 듯. 단순히 다룰 수 있다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도 프로 연주자였다. 서울시향 객원맴버 재직 중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있을 정도.
최근 정경천 작곡가, 이건우 작사가와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 두리쥬와를 배급한 재믹스 스튜디오의 콘텐츠로, 원래는 '오늘 내일 하는 형들의 칠순잔치'(정식 채널명은 칠순잔치)였으나 유벤져스와 비슷한 트벤져스로 바꾸었다.
3. 출연작
4. 기타
- 경향신문과의 인터뷰# 도중 로고송을 만들어줬다.#
- KBS 정치합시다의 로고송을 제작해줬다. #
- 놀면 뭐하니? 출연 이전엔 워낙 마이너한 작곡가여서 그 흔한 기본 프로필도 없었다.
- 고향은 알려져 있지 않았으며 그의 어머니의 고향이 통영시라는 것만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향이 경상북도 안동시라는게 확인되었다.
- 7월 11일자 방송에서 공개 당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던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0 시즌 원정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 방송에서 아내와 사별했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아내가 일방적으로 집을 나가 생사를 알 수 없게 된 것이었다. 결혼당시 박토벤 40대, 아내 20대였는데 결혼하고보니 박토벤이 숨겨진 딸도 있었고 그 외 여러가지 문제로 여자가 도망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