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조 & 카주이(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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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참전 이전
2.2. 정보 공개
2.3. 성능
3. 기술 일람
3.1. 지상 공격
3.2. 공중 공격
3.3. 잡기 공격
3.4. 스매시 공격
3.5. 필살기
3.6. 비장의 무기
3.7. 어필
3.8. 승리 포즈
4. 타이틀별 특징
5. 기타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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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처음 둘이 함께 등장한 것은 1998년 발매된 "반조와 카주이의 대모험".

반조는 그 전에 1997년 "Diddy Kong Racing"에서 첫 등장했다.

마녀 그랜틸다에게 사로잡힌 반조의 여동생 튜티를 구하기 위해, 둘이서

모험에 나선다. 일심동체 액션으로 길을 헤치며 다양한 스테이지를 누빈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스매시 팁 (첫 등장 작품 / 원작에서는)

'''유유자적 애니멀즈'''

'''のほほん アニマルズ'''

'''Laid-Back Animals'''

링네임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반조-카주이 시리즈반조 & 카주이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둘이서 한 쌍을 이루는 콤비 캐릭터이지만, 원작에서부터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하게 되는 대상은 반조인 탓에 서양과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는 카주이의 이름을 생략하고 '반조'만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일본 유저들 사이에서는 4자를 선호하는 일본식 줄임말 형성법에 따라 '반카즈(バンカズ)'로 흔히 불린다.

2. 상세



2.1. 참전 이전


반조와 카주이는 서양 팬들에게 오랫동안 가장 참전 요망이 컸던 비(非) 닌텐도 캐릭터였다.[1] 반조-카주이 시리즈레어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이후 사장되다시피했지만, 현재의 대난투 성인 팬층이 어린 시절이었던 90년대 말 닌텐도를 통해 발매된 1편과 2편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어 닌텐도 64 시절의 추억을 대표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서 남아 있었기 때문. 또한 시리즈가 20년 이상 이어지고 여러 일본 서드파티 캐릭터들이 참여하는 동안에도 순수 서양 프랜차이즈 캐릭터는 한 명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하지 않은 상황이기도 했다.[2] 반조-카주이는 이러한 서양 팬들의 추억과 소망을 대표하는 캐릭터였던 것.
따라서 반조 & 카주이의 참전을 바라는 목소리는 시리즈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크고 작게 들려왔으며, 본격적으로 서드파티 캐릭터가 다수 참전하기 시작한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 이후 가속화되었다. 2018년 9월 있었던 얼티밋 비공식 참전 희망 투표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발매 이후 2019년 3월 진행된 얼티밋 비공식 DLC 참전 희망 투표에서는 근래 최신작이 발매된 킹덤 하츠 시리즈소라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발매 이전 팬덤을 뒤흔들었던 그린치 루머의 로스터로 포함되어 있기도 했으니, 서양에서 가장 원하는 서드 파티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2019년 6월 E3 2019 기간 직전에는 반조 & 카주이가 참전한다는 루머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유명 비디오 게임 포럼인 ResetEra의 관리자 Shinobi가 반조 & 카주이의 스매시브라더스 참전을 강하게 암시하는 글을 남긴 데 이어, 지금껏 거의 모든 파이터 참전 루머를 맞춰온 Vergeben 역시 반조 & 카주이가 참전할 확률이 99%라고 주장함으로써 서양 팬들의 기대감이 크게 고조되었다.

2.2. 정보 공개



<color=#FFF>'''참전 트레일러 "친구들"'''
(仲間たち / Best Friends)

Banjo-Kazooie '''are Raring to Go!'''[3]

참전 태그라인

2019년 6월 12일 E3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참전 영상은 대놓고 킹크루루 참전 영상을 그대로 셀프 패러디했다. 먼저 나온 실루엣은 동일하게 포유류와 조류의 콤비인 덕헌트. 동키콩(컨트리 기준), 디디콩, 킹크루루는 사실상 레어의 캐릭터인 만큼 매우 적절한 캐스팅이기도 하며, 반조 & 카주이가 모습을 드러내었을 때 동키콩 캐릭터들이 일제히 환호하는 모습은 딱 레어팬들의 염원을 담은 것 아니냐고 평가받는다.[4]
닌텐도 뉴욕 스토어 실시간 반응을 보면 서양 팬들이 얼마나 환호하는지 느낄 수 있는데, 동키콩 3인조가 있는 모습에서 황금 직소 퍼즐 조각을 본 팬들이 함성을 지르기 시작하며,[5] 이번에도 덕헌트가 페이크를 걸면서 약간 소강상태였지만 이미 킹크루루때의 루틴을 반복하여 페이크가 나올 걸 예상했기에 딱히 기죽지는 않는다. 그리고 드디어 반조 & 카주이가 행차하자 광란의 도가니가 되고 만다. 비단 저 동영상 뿐만 아니라 유튜버들의 리액션을 보면 개중엔 감격에 겨워 진짜로 우는 사람들도 있고 E3 2019년은 닌텐도가 이겼다며 찬사를 쏟아놓을 정도니[6], 과거 록맨이 오와콘으로 전락했던 시절 스매시브라더스에 참전했을 때나 시리즈 마지막 작품 이후 근 10년 가까이 출연도 언급도 없던 킹크루루가 참전한 것 못지 않은 뜨거운 반응이라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하였듯 반조 & 카주이는 기념비적인 첫 순수 서양 게임사 출신 파이터이며, 서양 팬덤에서 참전 희망 순위 1등을 거의 놓치지 않은 캐릭터였다. 심지어 반조-카주이 프랜차이즈는 레어와 함께 닌텐도의 콘솔 경쟁사나 다름없던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상태이니, 팬들의 소망과 별개로 현실적으로는 복잡한 저작권 문제로 인해 참전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하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의 협력이 조금씩 진행되면서 마침내 참전에 성공했으니 십여년을 기다려온 팬들에겐 큰 감격일 것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반조 & 카주이보단 국민 RPG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출신의 용사에 대한 관심이 많고, 신작이 끊긴 지 오래된 작품이라 용사에 비하면 화제성이 약한 편. 그래도 원작이 일본에서도 40만장 이상의 적지 않은 판매고를 올렸기에 은근히 골수 팬들이 많고, 반조-카주이라는 IP 자체가 닌텐도 64라는 기종을 논할 때에 빼놓을 수 없는, 나아가 3D 플랫폼 게임의 역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작품인 만큼 참전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반면 한국에서는 닌텐도 64의 당대 영향력이 거의 없었기에 닌텐도 팬들 사이에서조차 그리 인지도가 높지 않은 캐릭터였던지라[7] 얜 또 누구냐는 반응이 많았고 또 스매시브라더스 트레일러로 다이렉트를 마무리짓냐는 볼멘소리도 나왔으나, 곧 이어 BOTW 속편 발표가 나오면서 잠잠해졌다.

2.3. 성능


'''장점'''


* ''' 빠른 선딜의 기술들'''
공격 기술을 비롯한 대부분의 기술들의 발동이 빠르다. 후딜은 딱히 특출나진 않지만 선딜만큼은 스피드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꽤 빠른 편에 속해서 딜레이 긴 캐릭터로 상대하다보면 자꾸 발동속도에서 밀리기에 은근 짜증나진다(...).
* '''다방면으로 쓸 수 있는 필살기'''
통상 필살기와 아래 필살기를 통한 원거리 공격으로 상대방을 견제할 수 있고 옆 필살기는 돌진기인데다가 무적 상태를 자랑하며 대부분의 공격을 무시하고 상대방을 날릴 수 있다. 위 필살기는 복귀력이 높은데다가 무방비 상태가 되지 않아서 모든 필살기를 상황에 따라 무난하게 다방면으로 쓸 수 있다. 반조&카주이 특유의 빠른 선딜 덕에 콤보를 먹인뒤 바로 필살기를 쓰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 '''준수한 견제력'''
알 미사일/알 사격, 엉덩이 알 등으로 상대를 견제하여 상황에 따라 반조 & 카주이를 조닝 캐릭터로 굴릴 수 있다. 느리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빠르다'라고 단정짓기도 뭐한 속도의 투사체 덕에 리틀맥이나 가논돌프 같은 눈물나도록 견제에 약한 캐릭터들에게 어마어마한 고통을 선사해줄수 있다.하지만 알 사격은 계속 사용할 수록 위력이 크게 감소하니 상황에 맞게 사용할 것.


'''단점'''


* '''낮은 복귀력'''
3단 점프가 있다지만 반조 본인의 점프력이 낮고 공중 기동성이 느리며 쇼크 점프 역시 복귀 효율이 좋다고 보기 어렵다. 스프링으로 복귀하는 대부분의 파이터는 복귀를 꼬아서 올 수 있는데 반조&카주이는 위필살기로만 올라오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복귀력이 떨어지고 복귀 방해에 취약한 면이 있다.
* '''전체적으로 애매함'''
반조가 순식간에 묻혀버린 계기. 캐릭터 설계 자체는 전체적으로 투사체를 통한 견제 플레이가 강조된 밸런스형 캐릭터인데 옆필살기를 빼면 딱히 자신만의 강점이라 할 만한 부분이 부족하고 전체적인 스탯이 전부 그럭저럭이다보니 콤보 위주 플레이인 마리오나 안정성을 내세워 플레이하는 루키나 등에 비해 전체적으로 밀리게 된다. 제한된 필살기와 부족한 콤보 스탠드 능력, 낮은 복귀력 등을 기본기 선딜을 좀 줄여주면서 그걸로 커버하라는 이상한 밸런스를 지닌 탓에 쓰기가 좀 뭐하다.
* '''옆 필살기의 횟수 제한'''
옆 필살기인 원더윙을 시전하다가 다 떨어지면 회복이 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쓸 수 있는 다른 자원 소모형 필살기들과 달리, '''KO될 때까지 필살기가 회복되지 않아서 유일하게 완전히 사용이 제한된 필살기다'''. 원더 윙은 반조의 복귀에도 큰 역할을 하기에, 깃털이 빈 상태에서 큰 넉백을 입는다면 낮은 복귀력과 합쳐져서 복귀가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들어진다. 하지만 원더윙의 성능이 워낙 출중해서 이는 단점보다는 의도적인 패널티에 가깝다.



3. 기술 일람


리자몽, 리들리와 비슷하게 총 점프 횟수는 3번이다. 그리고 대시를 할 때 카주이가 반조를 업고 달리기 때문에 만약 반조가 카레를 먹은 상태일 경우 정면이 아닌 뒷쪽으로 공격판정이 발생한다.

3.1. 지상 공격


  • 약공격
레프트 훅 - 라이트 훅 - 어퍼컷으로 이어지는 주먹 3연타. 2.2 + 2.2 + 3.7 = 8.1% 대미지. 원작의 공격 액션 중 하나인 클로 스와이프를 따온 것.[8] 연타 시, 카주이가 지상용인 랫-어-탯 랩을 시전하는데 부리로 연속 찌르기를 한다. 이 때 대미지는 0.4%의 부리 찌르기를 계속하다가 1.6%의 마무리 공격을 한다.
  • 대시 공격
원작의 포워드 롤이라는 이름의 기술로, 반조-카주이 때 처음으로 나온 기술이다. 동키콩처럼 앞구르기를 시전한다. 피해량은 8.0~12.0%.
  • 옆 강공격
반조가 카주이를 들어서 창처럼 상대를 찌른다. 스틱을 기울인 정도에 따라 찌를 방향을 상 중 하 3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원작에서는 부리 베요넷이라는 이름의 기술로, 반조-투이부터 추가된 기술이다. 피해량은 7.0~9.0%.
  • 위 강공격
반조가 위로 발차기를 한다. 판정이 위로만 있어서 바로 앞의 적은 겹칠 정도로 붙어야 간신히 맞는다. 피해량은 10.0%.
  • 아래 강공격
덕헌트의 아래 강공격과 비슷하게 엎드린 후 카주이가 아래쪽으로 부리찌르기를 한다. 원작에서는 부리 버지라는 이름의 기술로, 반조-카주이 때 처음으로 나온 기술이다. 피해량은 6.0%(부리), 5.0%(근접), 3.0%(후반).
  • 기상 공격
반조가 윈드밀을 시전하며 기상한다. 피해량은 7.0%.
  • 복귀 공격
절벽에서 오르며 팔꿈치로 태클을 건다. 피해량은 10.0%.

3.2. 공중 공격


  • 중립 공격
공식 명칭 회전 윙 어택. 카주이가 날개를 전방향으로 돌린다. 피해량은 0.8%(1-7타), 4.1%(8타)로 풀 히트 시 5.6 + 4.1 = 9.7%.
  • 앞 공격
마리오의 앞 공격처럼 반조가 앞 발을 휘두른다. 피해량이 무려 12.0~15.0%라는 어마어마한 위력을 지녔다.
  • 뒤 공격
뒤를 돌아서 카주이가 공중용 랫-어-탯 랩이라는 기술을 쓰는데 부리 찌르기 3연타를 날린다. 참고로 공중용은 반조-카주이 때 처음으로 나온 기술이다. 피해량은 1.6%(1~2타), 4.8%(3타)로 풀 히트 시 3.2 + 4.8 = 8.0%. 덕 헌트의 공중 뒤 공격과 비슷하다.
  • 위 공격
카주이가 날개로 X자를 그리며 공격한다. 피해량은 1.6 + 5.8 = 7.4%에 넉백이 약하다.
  • 아래 공격
공식 명칭 부리 버스터. 카주이가 부리를 아래로 향하며 급속 낙하한다. 피해량 10.0%의 급강하 공격이 들어가며 착지 시 2.0%의 피해량이 들어간다. 공격 초반에 메테오 스매시 판정이 있는데 메테오 스매시 타이밍이 지나버리면 상대방을 옆으로 날리게 된다. 리들리와 마찬가지로 급강하 공격이기에 자살에 유의할 것.

3.3. 잡기 공격


  • 잡기
반조가 손으로 상대를 잡는다.
  • 잡기 공격
카주이가 부리로 찌른다. 피해량은 1.4%.
  • 앞 던지기
카주이가 상대를 두 발로 찬다. 피해량은 5.4 + 3.0 = 8.4%.
  • 뒤 던지기
마리오처럼 자이언트 스윙을 날린다. 피해량은 11.4%(던지기)와 8.0%(공격).
  • 위 던지기
카주이가 부리로 찌르며 위로 날린다. 앞 던지기와 마찬가지로 피해량은 5.4 + 3.0 = 8.4%.
  • 아래 던지기
킹크루루처럼 상대를 땅에 파묻는다. 피해량은 5.6%. 일부 헤비급 캐릭터를 제외하면 120% 이상부터 반확정으로 아래 던지기→위 스매시를 연계하여 킬을 낼 수 있다.
물론 버튼과 스틱을 빠르게 누르면 120%이상에도 스매시가 오 기전에 탈출할 수 있다.

3.4. 스매시 공격


  • 옆 스매시
원작의 브리글 배쉬(Breegull Bash)라는 이름의 기술로, 반조-투이부터 추가된 기술. 반조가 가방에서 카주이를 꺼내어 방망이처럼 강하게 아래로 후려친다. 피해량은 16.0~22.3%.
  • 위 스매시
원작의 빌 드릴이라는 이름의 기술로, 반조-투이부터 추가된 기술이다. 카주이가 부리를 드릴처럼 위로 연타 공격을 먹인다. 피해량은 1.0~1.4% (1타), 1.5~2.1%(2~7타), 3.5~4.9%(8타), 13.6~19.0%(총).
  • 아래 스매시
카주이가 양쪽 날개로 양 옆을 동시에 친다. 파르테나와 유사하지만 범위가 더 짧다. 피해량은 15.0~21.0%.

3.5. 필살기


  • 알 미사일/알 사격
일반 필살기. 반조가 몸을 숙이고 카주이가 가방에서 고개를 내밀어 입에서 블루 에그를 발사한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이동하면서 연사할 수 있는 알 사격 모드로 바뀌어 반조가 카주이를 기관총처럼 쥔 채 다리를 당겨 연발로 알을 발사한다. 이 경우 일반 공격 버튼과 필살기 버튼이 모두 알 발사로 변하며, 다른 필살기를 사용하거나 실드나 웅크리기로 캔슬 가능. 오래 연사 할수록 위력이 점점 줄어든다. 커비가 반조 & 카주이를 카피하여 이 기술을 사용할 때는 카주이 인형을 꺼내든다. 피해량은 3.8~5.4%(알 미사일)와 2.4%(알 사격 1~6타), 1.6%(알 사격 7~12타), 0.8%(알 사격 13+타).
  • 원더 윙
옆 필살기. 카주이가 날개로 반조를 감싼 채 돌진한다. 무적 상태가 적용되어 비장의 무기를 포함한[9] 피격 판정이 있는 아이템이나 기술 등을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으나 실드나 잡기에는 막히니 주의. 사용 시에는 원작처럼 금색 날개가 하나씩 소모되며, 기술이 시전되는 동안 머리 위에 다섯 칸의 금색 깃털 게이지가 표시된다. 사용된 금색 깃털은 미스할 때까지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제약으로 인한 건지, 기술의 넉백/날리는 힘이 상당해서 피니쉬 기술로서는 제격.[10] 깃털 5개를 다 써버린 상태에서 이 필살기를 사용하려 하면 바닥에 엎어져서 기술이 나가지 않고 빈틈이 생긴다. 서든데스에서는 날개가 1개만 주어진다. 하지만 무적이라고 약점이 없는 건 아닌데, 바로 잡기다. 특히 쿠파나 가논돌프 등 일부 캐릭터가 가진 잡기 필살기에는 무력하게 당한다. 입력 즉시 무적이 발생하는 게 아니라 무방비한 선딜도 있고, 실드당하면 빈틈도 크다. 피해량은 16.0~22.0%.
  • 쇼크 점프
위 필살기. 원작의 쇼크 점프 패드를 꺼내어 카주이가 반조를 등에 지고 크게 뛰어오른다. 뛰어오르는 순간 반조의 몸 전체에 무적 판정이 존재한다. 길게 누를수록 높이 점프하며 떨어지는 점프대는 공격 판정이 있다.[11] 복귀 후 낙하 시에도 무방비 상태가 적용되지 않아 자유롭게 공격이나 회피가 가능하다. 넉백을 받으면 초기화되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니 이미 떨어지고 있는 상태라면 스프링 쓰기 전에 때려줘서 복귀를 어렵게 만들어주는 게 낫다.여러모로 소닉의 위 필살기와 매우 흡사하다. 피해량은 3.0%.
  • 엉덩이 알
아래 필살기. 카주이가 백팩에서 하체를 내밀어 원작의 폭탄 에그를 낳아 던진다. 필드에 이미 엉덩이 알이 나와있다면 카주이가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며 무효화된다. 반조의 가방 쪽에서 발사되기에 무조건 후방으로만 발사할 수 있다. 발사한 알은 아이템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누구나 잡아서 던질 수 있고, 다른 폭탄아이템처럼 스스로 터지면 피아를 구분하지 않지만 주워서 던진 이후로는 적만 타격을 받는다. 공중에서 사용할 경우 반조가 엉덩이 알의 궤도와 비슷하게 살짝 뜨는데, 알이 나오자마자 그쪽으로 이동해서 공중 잡기를 하면 알을 즉시 잡을 수 있다. 이 테크닉이 숙련되면 복귀에 이용할 수 있다. 피해량은 0.6 + 8.5 = 9.2%.

3.6. 비장의 무기


  • 진조네이터
원작에서 숙적 그런틸다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린 공격. 반조 & 카주이가 전방에 거대한 진조네이터 석상을 소환하여 맞은 상대를 끌어들인다. 마이티 진조네이터가 반조와 카주이에게 공급받은 에너지로 석상 상태에서 깨어나 대상에게 여러 차례 몸통박치기를 가한다. 석상은 여러 명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지만, 비장의 무기에 말려드는 상대는 1명 뿐이다. 피해량은 10.0%(석상), 54.3%(전체).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킹크루루가 원작의 그런틸다의 최후를 그대로 재현했다.

3.7. 어필


  • 위 어필
반조가 기지개를 핀다. 너트 앤 볼트에 있었던 대기 모션이다.
  • 옆 어필
반조가 따봉을 하며 카주이와 어필한다.
  • 아래 어필
반조가 고개를 숙이며 두 번 인사한다. 원작에선 새로운 음표 문을 열 때의 애니메이션으로 쓰였다.

3.8. 승리 포즈


  • 승리 테마
원작에서 지기를 획득했을 시 나오는 음악을 기반으로 어레인지하였다.
  • 왼쪽
반조가 지기를 공중으로 던졌다가 다시 잡은 후 포즈를 취하고 엄지를 치켜든다. 원작에서 지기를 획득했을 시의 모션을 기반으로 했다.
  • 위쪽
반조가 춤을 추다가 고개를 숙이며 두 번 인사한다. 아래 어필과 마찬가지로 음표 문을 열 때의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했다.
  • 오른쪽
반조와 카주이가 각각 반조와 카주를 연주하며 춤을 추다가 포즈를 취한다. 원작 1편 오프닝 마지막 부분의 춤을 기반으로 했으며, 참전 트레일러에서 반조와 카주이가 등장해 참전 컷인이 등장할 때의 포즈와도 같다.

4. 타이틀별 특징



4.1.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73
BANJO & KAZOOIE'''

2019년 9월 5일 챌린저 팩 3을 통해 배포되었다. 서양 IP이지만, 한국판에서의 작품명과 기술명을 비롯한 고유명사 번역은 다른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일본어판인 '반조와 카주이의 대모험'을 베이스로 이루어져 있다.
전반적으로 평범해서 딱히 별 볼일 없는 '''중위~중하위권''' 정도로 지속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일반 필살기와 아래 필살기가 견제에 용이하고, 수가 틀리면 옆 필살기로 밀어버릴 수도 있는 데다 KO 기술의 종류나 위력 또한 괜찮지만, 기본적으로 콤보를 길게 이어갈 능력이 부족한 데다 알 계열 필살기에 대한 의존성이 강한 편. 이 밖에도 점프력이 낮고 공중 속도가 느린 탓에 3단 점프와 무방비 상태가 되지 않는 복귀기가 있음에도 복귀 방해에 취약한 점 또한 단점으로, 원더 윙과 엉덩이 알 같은 기술을 활용해 복귀해야 될 때가 많다. 나올 당시부터 말이 많았던 용사와 다르게 반조 & 카주이는 밸런스 조절이 잘 된 파이터라는 평을 받고 있으나, 이는 좋게 말하면 무난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애매한 캐릭터라는 뜻이기도 하다. 하위권으로 보기는 어려운 괜찮은 파이터이기는 한데 그렇다고 상위권으로 보기도 어렵기에 애정이 아니고서야 굳이 쓸 이유는 없다는 것이 단점.
참전 당시에는 북미권에서 큰 호응을 받은 파이터이지만 프로 씬에서는 덕헌트 유저로 유명한 Raito를 위시하여 주로 일본 프로들이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다. 북미권에서 메인으로 사용하는 프로 스매셔는 리들리로 유명했던 Trela 정도. 이는 전반적으로 서양 프로들이 일본 프로들에 비해 파이터의 성능에 민감한 경향이 큰 탓으로, 캐릭터 자체의 특별한 강점은 딱히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실이기도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북미에서 반응이 미지근했던 용사가 그 기상천외한 무브셋 때문에 더욱 많이 쓰이며 성적도 잘 내고 있는 것을 보면...
프로들 사이에서의 픽률은 차치하더라도 상기한 여러 이유에 따라 서양권 유저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강한 파이터. 이는 이후 참전한 세피로스의 참전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한 장면 지나갔을 뿐인 반조를 유독 반갑게 여기는 리액션 비디오가 많았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일본에서도 원작의 옛 인지도에 힘입어 이미지가 나쁘지 않으나, 유독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는 캐릭터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나쁜 편이다. 캐릭터 자체의 국내 인지도가 극히 낮았던 것과 더불어, 알과 원더윙 등 온라인 매치에서 상대하기 껄끄러운 기술이 많은 데다 기본적으로 투사체를 기반으로 하는 견제 플레이가 국내 플레이어들의 성향과는 상극인 점 역시 여론을 악화시키는 요인. 하물며 특유의 목소리도 띠껍다(...)는 점 등 다양한 이유에서 국내 유저들의 미움을 사고 있다. 게다가 참전 요망이 매우 컸던 북미권에서 막상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도 있어, 도대체 이럴 거면 왜 지금까지 그렇게 참전시켜 달라고 했느냐는 성토는 물론 한 발 더 나아가 북미 유저들 탓에 쓸데없는 캐릭터가 DLC 자리를 차지했다는 과격한 반응까지 나올 정도로 불만이 많이 토로된다. 캐릭터의 자체 성능과 인지도 양쪽으로 국내 유저들에게는 지금까지 나온 DLC 파이터 중 가장 메리트가 없는 DLC란 평이 많은 편.

4.1.1. 등불의 별


캐릭터 10명 해금 시 다른 DLC 파이터와 함께 자동으로 플레이 가능해진다.

4.1.2. 클래식 모드


[image]
타이틀은 "'''우리는 환상의 파트너'''"로 콤비 식으로 전투하는 캐릭터들(덕 헌트, 로젤리나, 얼음 타기)이나 콤비 캐릭터들(링크/젤다, 폭스/팔코, 동키콩/디디콩)이 상대로 나오게 된다. 스테이지 진행마다 반조 & 카주이 전용 테마곡이 나오는데, BGM은 원작 스테이지에 쓰였던 BGM과 맞춰서 적용했다. 최종 보스도 역시 보스 콤비인 마스터 핸드 & 크레이지 핸드.
클리어 이미지는 반조 & 카주이를 중심으로 많은 캐릭터들이 놀란 표정을 짓는 모습이다. 캐릭터들 모두 반조 & 카주이가 닌텐도에 소속되어 있던 N64 당시에도 있던 캐릭터인데, 링크는 초록색 옷을 입고 있고, 마을 주민도 아주 잠깐[12]이지만 반조 & 카주이가 닌텐도에 있었을때도 있었다. 특히 반조 & 카주이와 연관이 큰 동키콩, 디디콩, 킹크루루가 전부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5. 기타


  • 반조 & 카주이도 킹크루루 못지 않게 잊혀진 캐릭터였는데, 시리즈 최신작이 2008년에 Xbox 360으로 발매된 반조-카주이: 너트 앤 볼트였으며 반조 & 카주이가 마지막으로 등장한 작품은 2010년 작인 XBOX 360 버전 소닉 & 세가 올스타 레이싱이 끝으로, 그 이후로 9년동안 카메오 말고 직접적인 출연이 없었다. 9년만에 등장한 작품이 닌텐도로의 복귀라 더더욱 의미있는 셈.
  • 사실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의 수장인 필 스펜서는 예전부터 반조 & 카주이의 스매시브라더스 참전을 희망한다는 뜻을 몇 번이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의례적인 립서비스일 뿐, 결국 마스터 치프(헤일로 시리즈), 스티브(마인크래프트) 등 엑스박스의 간판 캐릭터들을 밀어주지 않겠느냐" 라는 예측을 하기도 했으나 이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필 스펜서의 코멘트에 따르면 닌텐도와는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의 라이센스 문제 등으로 이미 지속적으로 이야기가 오고가는 관계였으며, 반조 & 카주이의 참전 또한 팬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어려운 계약이 아니었다고 한다. #[13]
  • 괴리감이 심한 디자인으로 역변되어 혹평을 받았던 너트 앤 볼트의 디자인을 쓰지 않고 64 시절의 디자인을 리파인했다. 반조는 코의 주근깨가 연해져 좀 더 인상이 젊어보이게 변했고 카주이는 인상이 약간 부드러워졌으며 속눈썹이 약간 진해져 암컷인 걸 한눈에 알 수 있게 되었다. 목소리 또한 반조-카주이의 괴상한 동물 울음 소리와 반조-투이의 기합성 소리를 합쳤다.
  • 공개 트레일러에서 나온 음악은 시리즈를 대표하는 음악인 'Spiral Mountain'의 리믹스 버전으로, 원작의 작곡가였던 그랜트 커크호프(Grant Kirkhope) 본인이 직접 리믹스를 담당하면서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OST에 참여한 최초의 서양인 작곡가가 되었다. 그랜트 커크호프 본인이 반조-카주이 시리즈에 대해 깊은 애착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인물인지라, 스매시브라더스 참전 소식을 듣고 크게 감격했다고 한다. 해당 음악의 후반부를 자세히 들어보면 반조 & 카주이 1편에서 나왔던 몇몇 맵들의 BGM이 섞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6. 관련 문서



[1] 반조-카주이 시리즈는 레어가 닌텐도의 세컨드 파티 시절에 만든 시리즈였으므로 예전에는 닌텐도 캐릭터였다. 레어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이후로 저작권을 회수해가면서 소속이 바뀐 것. 말이 좋아 비 닌텐도 캐릭터지 현재도 대부분의 팬들은 마소 인수 이후로 신작이 단 하나 밖에 나오지 않은데다 그것도 망해버려서 반조-카주이를 "집나간 닌텐도 캐릭터" 로 인식하고 있다.[2] 사실 디디콩, 킹크루루(이상 레어), 다크 사무스(레트로 스튜디오)도 서양 회사의 손에서 탄생한 캐릭터들이지만, 이들은 엄연히 닌텐도 소속이니만큼 반조 & 카주이와는 상황이 전혀 달랐다.[3] Raring to Go는 어떠한 일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흥분된 상태를 뜻하는 숙어로, 한국어로는 "몸이 근질거리다" 정도로 옮길 수 있다. 원작이 레어(Rare)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따온 언어유희.[4] 트롤링한 덕헌트를 밀쳐내고(..) 반조 & 카주이가 등장할 때의 문구가 '''Raring to Go'''였다. 반조 & 카주이의 개발사가 레어(Rare)인 것을 생각해 본다면 팬들 입장에선 헤어졌던 친구를 다시 찾은 기분이었을 것이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도 동키콩, 디디콩, 킹크루루 모두 반조 & 카주이가 등장하자 기뻐하며 반기고 있었다.[5] 반조-카주이 원작 시리즈에서 이 퍼즐 조각은 '지기'라 불리며 마리오 64의 파워스타나 뉴슈마 시리즈의 슈퍼코인과 같이 메인 컬렉팅 요소 역할을 한다.[6] 실제로 서양 닌텐도 팬들한테 이번 E3 2019에서 뭐가 가장 좋았나라고 물어보면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후속작보다도 반조 & 카주이 참전을 고르는 사람도 있다.[7] 실제로 나무위키의 원작 캐릭터 문서는 이 캐릭터가 스매시브라더스에 나오고 나서야 시리즈에서 개별 문서로 분리되었을 정도.[8] 여담이지만 원작에서는 정말 쓸모가 없던 공격이었다.[9] 상대를 붙잡거나 가두는 비장의 무기는 예외. 원더 윙으로 각 캐릭터의 비장의 무기를 얼마나 잘 피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영상[10] 가령 플랫폼 끝의 60~70% 정도의 상대를 한방에 장외 시킬 정도로 세다![11] 투사체 판정인데 반사할 수는 있으면서 마을 주민의 주머니에는 들어가지 않는다.[12] 레어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날이 스타폭스 어드벤처가 발매된 2002년 9월 23일 이후인데 일본 기준으로 동물의 숲이 2001년 4월 14일에 발매되었다. 미국에선 동물의 숲이 2002년 9월 15일에 발매되었기 때문에 서양 팬들한테는 체감이 되지 않는 편. 사실 일본 발매일로 치면 1년 반 정도의 차이는 그렇게 작지는 않다만 서양팬들에게는 게임큐브 이식판으로 발매되어 1년정도 늦어진지라 8일이라는(...) 매우 드라마틱한 차이로 들어간 것처럼 보인다.[13] 사실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는 정말 오래 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닌텐도 미국 지사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있는 레드먼드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닌텐도 미국 지사에서 끌어온 프로듀서들이 더럿 있고, 이런 사람들이 가교를 놓아준 덕인지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이 닌텐도 DS로 여럿 이식, 출시되기도 했으며, 개중에는 비록 개발 중단되긴 했으나 엑스박스에선 마리오 포지션인 헤일로 시리즈의 신작까지 있었다. 이러한 협력은 이후로도 계속해서 이어져, 2010년 초중반에는 닌텐도가 주도하던 인디 육성 정책이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로 그대로 옮겨오기도 했고, 2010년 후반 들어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위치로 엑스박스 라이브와 게임 패스 서비스를 옮겨 오려 하는 등 상호 벤치마킹과 각종 대화가 굉장히 긴밀하게 이어져 오고 있었다. 반조 & 카주이의 대난투 참전도 사실상 시간 문제였을 뿐이지, 마이크로소프트가 문제 삼지 않는 한 닌텐도가 원한다면 못할 이유가 하등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