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콩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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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레어에서 닌텐도 64로 내놓은 동키콩 시리즈 계열의 레이싱 게임. 현대전자를 통해 대한민국에 정발된 극소수 N64 타이틀 중 하나다.
디디콩을 비롯한 여러 수인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서로 레이싱을 펼치는 게임으로 OST와 배경등을 비롯하여 게임 자체가 전체적으로 매우 밝고 아기자기한것이 특징. 이름에도 보면 알듯이 디디콩이 주연이며, 동키콩은 코빼기는 커녕 언급 조차 안된다.
일본 기준으로 1996년에 같은 기종으로 이미 발매된 적이 있던 레이싱 게임 마리오 카트 64와 비슷해서 종종 비교되는 게임이지만 실제 게임 자체의 구성은 서로 꽤 다른편. 눈에 띄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자면 디디콩 레이싱은 레이싱 카 뿐만 아니라 호버크래프트와 비행기로도 레이싱을 펼친다. 당연히 3가지 기체들마다 서로의 특징이 다르며, 트랙들마다 특정 기체에 특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어서 어드벤처 모드를 할 경우, 트랙에 입장 할때마다 고정된 기체로만 레이싱을 하게되는 구성으로 인해 오로지 한가지 기체만 주궁창 파고 나머지는 버리는 식의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그외에도 아이템의 종류가 총 5개로 마리오 카트에 비해 매우 적은 대신 아이템 마다 총 3단계의 업그레이드가 존재하며, 아이템 획득 방식도 다르다. 아이템 박스를 통해 랜덤으로 주어지는게 아닌, 여러 색깔의 풍선들이 존재하며 풍선들의 색깔마다 한가지 아이템이 고정적으로 주어진다. 같은 색의 풍선을 획득하면 해당 아이템이 한단계씩 업그레이드 되지만 다른 색깔의 풍선을 획득하면 즉시 해당 아이템으로 교체되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아이템이 자동으로 버려진다. 이 때문에 아이템 전술에 있어서 마리오 카트보단 랜덤성이 적고, 그로인해 게임성도 운빨보단 실력의 비중이 더 크다.
앞서 언급한대로 게임 자체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매우 가벼운 덕분에 어린이들에게 매우 적절한 이미지가 강하며 이 때문에 난이도도 애들이나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쉬운 난이도를 가진거라고 착각하기가 쉽지만 절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쉬운 게임은 아니며 파고 들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는 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난이도 때문에 쉽게 질릴 일은 별로 없다. 초반부 만큼은 가볍게 즐길수는 있을 정도로 되어있지만 보스전 등을 비롯한 일부 모드들은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자랑하며 하는 사람에 따라서 어린이는 물론 일반 게이머 조차도 어느 정도 진행하고 나면 감당하기 꽤 버거워지기 시작한다.
레이싱 게임 치고는 볼륨이 꽤 큰 것도 역시 또다른 특징중 하나. 마리오 카트 시리즈나 에프제로 시리즈 등을 비롯한 타 레이싱 게임들의 싱글플레이 모드의 주 컨텐츠가 보통 그랑프리 모드나 타임어택 정도를 빼면 사실상 전무한 반면 이쪽은 메인 허브 지역에서 시작하여 타 월드로 입장하여 레이싱을 진행하는 어드벤처 모드가 주 컨텐츠로서 존재한다. 물론 명색이 레이싱 게임인지라 여기도 마찬가지로 그랑프리 모드와 타임 어택이 따로 존재하지만 메뉴에서 따로 선택해서 플레이하는 방식은 아니고 어드벤처 모드 안에서 따로 즐길수 있는 식으로 되어있다.
BGM은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로 유명세를 얻은 (당시) 레어 소속의 작곡가 데이빗 와이즈(David Wise)가 담당하였다. OST는 일본판(포니캐년의 '닌텐도 64 사운드 시리즈' 레이블 중 하나)과 북미판(정식 판매는 아니고 닌텐도 파워 특전)이 있는데 북미판은 일부 곡만 들어가있고 일본판은 전곡이 들어간 OST... 이지만 미사용곡도 들어갔는데 정작 코스 BGM 중 하나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미수록되었다.
호랑이 팀버(Timber the Tiger)의 부모님이 휴가를 나가시면서 자신들이 통치하던 섬을 아들인 팀버에게 잠깐 맡기자, 팀버는 친구들을 불러 레이싱을 개최한다. 하지만 사악한 돼지 마법사인 위즈피그(WizPig)가 침범하였고, 섬을 정복하기 위해 섬의 사는 4명의 수호자들을 자신의 부하로 만들어 버린다. 팀버가 사는 섬에는 수닭 드럼스틱(Drumstick the Rooster)이라는 최고의 레이서가 있었으나 위즈피그에게 도전했을때 패배해버린 탓에 위즈피그의 마법으로 개구리로 변해버렸다. 팀버는 자신의 친구 디디콩에게 도와달라는 부탁이 담겨진 편지를 보내며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본 디디콩은 반조와 컨커(Conker)를 불렀고, 이를 지켜본 두명의 크렘린[1] 중 하나인 크런치(Krunch)가 다른 크렘린 한명에게 따라가보자고 권유 했지만 무시, 크런치는 자연스레 디디콩을 따라갔다.
한편, 팀버는 생쥐 핍시(Pipsy)와 거북이 팁톱(Tiptup), 그리고 오소리 범퍼(Bumper) 등의 다른 친구들을 불러 현 상황의 대해 애기를 나눴고, 핍시는 섬에 사는 파란 코끼리인 지니 타지(Taj the Genie)가 도와줄수 있을지 모른다는 말을 꺼낸다. 하지만 범퍼는 지금 당장 연습을 해야 위즈피그를 상대로 레이싱에서 이길수 있다고 말하며, 팀버와 친구들은 이 말에 동의, 팀버의 부모님이 돌아오시기 전에 위즈피그를 몰아내야 한다는것이 줄거리.
간단하게 요악하자면 팀버의 부모님이 휴가를 나가시면서 아들에게 잠시 섬을 맡김 → 팀버가 친구들을 불러 레이싱을 펼치고 있는게 갑자기 위즈피그가 침략하면서 섬의 수호자들을 부하로 만들면서 정복을 시도 → 팀버는 디디콩을 비롯한 여러 친구들을 불러 도움을 요청했고 친구들은 팀버의 부탁을 받아 합류,[2] 그 다음엔 인도풍의 파란 코끼리 타지가 팀버 일행을 도와주기 위해 NPC로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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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선택 화면. 히든 캐릭터인 드럼스틱과 티티(T.T.)는 해금될때 등장한다.[3] 캐릭터들이 들고있는 선택 하이라이트의 숫자는 해당 숫자의 플레이어를 뜻하며 [4] 캐릭터마다 선택 하이라이트를 두면 캐릭터 선택 음악이 각자 다른 악기로 연주되는 특징이 있다.[5]
아이템은 풍선들로 획득이 가능하며 풍선의 색깔마다 한가지 아이템이 고정적으로 주어진다. 아이템 종류(풍선 색깔)는 총 5가지로 각각 3단계 업그레이드가 존재한다. 똑같은 색깔의 풍선을 획득하는 식으로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한단계씩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한가지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색깔의 풍선을 획득하면 기존 아이템은 자동으로 버려지고 새로운 아이템으로 교체되니 주의.
총 3가지 기체가 존재하며 트랙들마다 사용 가능한 기체가 다르다. 예시로 수중 지역 위주의 트랙들은 당연히 레이싱 카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비행기는 경우에 따라 마찬가지로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혹은 사용이 가능한 트랙도 있다. 기체 선택은 어드벤처 모드가 아닌 트랙을 바로 선택하여 플레이 할수있는 트랙 모드에서만 선택이 가능하고 어드벤처 모드에서는 트랙마다 무조건 한가지 기체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입장할때마다 고정된 기체로밖에 플레이하지 못한다.
월드들은 입장 순서가 딱히 정해져 있진 않으나 각자 처음 입장할때 필요한 황금 풍선량이 각각 다름으로 황금 풍선 요구량 순서대로 정리했다. 여담으로, 영어판 명칭과 일본어판 명칭이 상당히 다르다.
위에 4개의 월드들의 트로피 레이스에서 황금 트로피들을 각각 1개씩 획득 및 위즈피즈와의 보스전에서 승리하면 해변가 주변에 있었던 등대가 로켓(...)으로 변하고 입장이 가능해지는데 이곳에 들어가면 우주로 날아가 다섯번째 월드로 입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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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닌텐도 DS로 리메이크가 되었다. 제작사는 놀랍게도 원작인 N64판을 제작한 '''레어'''. 이미 2002년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어 더 이상 닌텐도의 자회사가 아님에도 리메이크작의 제작을 그대로 맡은 것.[11] 북미/유럽에서만 발매되었으며, 일본에서는 발매 예정표에 있었다가 취소되었다.
리메이크작인 만큼 게임플레이와 OST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요소들이 원작인 N64판이랑 어느정도 차이가 존재하며, 그 중에서도 가장 눈의 띄는 차이점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반조와 컨커가 짤려 버린 것이다. 레어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었을때 동키콩의 저작권이 닌텐도에 남고 각각 반조와 컨커의 저작권은 마이크로소프트로 넘어갔기 때문에 결국 어쩔 수 없이 짤려 버린 것.[12] 그 대신, 반조와 컨커의 빈 자리는 딕시콩과 타이니콩으로 매꾸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대해 말하자면 딕시콩과 타이니콩이 각각 반조와 컨커의 빈 자리를 매꾸기 위해 새로 등장한 것 이외에도 각각 NPC와 최종 보스였던 타지와 '''위즈피그'''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승격했다. 타지는 어드벤처 모드의 1회차 클리어를 하면 해금되며, 위즈피그는 2회차 플레이인 어드벤처 모드 2를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위즈피그의 경우, 원래는 거대한 체구를 가진 최종 보스이다 보니 플레이어블 캐릭터일때는 매우 작게 등장한다.
OST의 경우, 원작의 곡과 비슷하게 리메이크 된 곡도 있는가 하면, 원작의 곡과는 아예 달라진 곡도 있는데[13]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리메이크판 OST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원작의 OST를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기종이 DS인 만큼 닌텐도 Wi-Fi 커넥션을 통한 온라인 멀티 플레이도 지원했으며 온라인 모드는 최대 6명이 플레이가 가능했다.
다만 메타크리틱 점수를 63점밖에 못 받은걸로 볼때 리메이크작으로선 팬들 사이에서 꽤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으로 남은 모양. 대부분의 팬들에게 주로 까이는 단점으로 터치 스크린 기능의 조작이 짜증을 유발할 정도로 꽤 나쁘다는 것과 여러 잡다한 신규 컨텐츠를 추가 하느라 메인 컨텐츠인 레이싱 자체가 살짝 허술해졌다는 평가가 많은 편이다.
1. 개요
1997년 레어에서 닌텐도 64로 내놓은 동키콩 시리즈 계열의 레이싱 게임. 현대전자를 통해 대한민국에 정발된 극소수 N64 타이틀 중 하나다.
2. 상세
디디콩을 비롯한 여러 수인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서로 레이싱을 펼치는 게임으로 OST와 배경등을 비롯하여 게임 자체가 전체적으로 매우 밝고 아기자기한것이 특징. 이름에도 보면 알듯이 디디콩이 주연이며, 동키콩은 코빼기는 커녕 언급 조차 안된다.
일본 기준으로 1996년에 같은 기종으로 이미 발매된 적이 있던 레이싱 게임 마리오 카트 64와 비슷해서 종종 비교되는 게임이지만 실제 게임 자체의 구성은 서로 꽤 다른편. 눈에 띄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자면 디디콩 레이싱은 레이싱 카 뿐만 아니라 호버크래프트와 비행기로도 레이싱을 펼친다. 당연히 3가지 기체들마다 서로의 특징이 다르며, 트랙들마다 특정 기체에 특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어서 어드벤처 모드를 할 경우, 트랙에 입장 할때마다 고정된 기체로만 레이싱을 하게되는 구성으로 인해 오로지 한가지 기체만 주궁창 파고 나머지는 버리는 식의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그외에도 아이템의 종류가 총 5개로 마리오 카트에 비해 매우 적은 대신 아이템 마다 총 3단계의 업그레이드가 존재하며, 아이템 획득 방식도 다르다. 아이템 박스를 통해 랜덤으로 주어지는게 아닌, 여러 색깔의 풍선들이 존재하며 풍선들의 색깔마다 한가지 아이템이 고정적으로 주어진다. 같은 색의 풍선을 획득하면 해당 아이템이 한단계씩 업그레이드 되지만 다른 색깔의 풍선을 획득하면 즉시 해당 아이템으로 교체되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아이템이 자동으로 버려진다. 이 때문에 아이템 전술에 있어서 마리오 카트보단 랜덤성이 적고, 그로인해 게임성도 운빨보단 실력의 비중이 더 크다.
앞서 언급한대로 게임 자체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매우 가벼운 덕분에 어린이들에게 매우 적절한 이미지가 강하며 이 때문에 난이도도 애들이나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쉬운 난이도를 가진거라고 착각하기가 쉽지만 절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쉬운 게임은 아니며 파고 들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는 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난이도 때문에 쉽게 질릴 일은 별로 없다. 초반부 만큼은 가볍게 즐길수는 있을 정도로 되어있지만 보스전 등을 비롯한 일부 모드들은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자랑하며 하는 사람에 따라서 어린이는 물론 일반 게이머 조차도 어느 정도 진행하고 나면 감당하기 꽤 버거워지기 시작한다.
레이싱 게임 치고는 볼륨이 꽤 큰 것도 역시 또다른 특징중 하나. 마리오 카트 시리즈나 에프제로 시리즈 등을 비롯한 타 레이싱 게임들의 싱글플레이 모드의 주 컨텐츠가 보통 그랑프리 모드나 타임어택 정도를 빼면 사실상 전무한 반면 이쪽은 메인 허브 지역에서 시작하여 타 월드로 입장하여 레이싱을 진행하는 어드벤처 모드가 주 컨텐츠로서 존재한다. 물론 명색이 레이싱 게임인지라 여기도 마찬가지로 그랑프리 모드와 타임 어택이 따로 존재하지만 메뉴에서 따로 선택해서 플레이하는 방식은 아니고 어드벤처 모드 안에서 따로 즐길수 있는 식으로 되어있다.
BGM은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로 유명세를 얻은 (당시) 레어 소속의 작곡가 데이빗 와이즈(David Wise)가 담당하였다. OST는 일본판(포니캐년의 '닌텐도 64 사운드 시리즈' 레이블 중 하나)과 북미판(정식 판매는 아니고 닌텐도 파워 특전)이 있는데 북미판은 일부 곡만 들어가있고 일본판은 전곡이 들어간 OST... 이지만 미사용곡도 들어갔는데 정작 코스 BGM 중 하나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미수록되었다.
3. 스토리
호랑이 팀버(Timber the Tiger)의 부모님이 휴가를 나가시면서 자신들이 통치하던 섬을 아들인 팀버에게 잠깐 맡기자, 팀버는 친구들을 불러 레이싱을 개최한다. 하지만 사악한 돼지 마법사인 위즈피그(WizPig)가 침범하였고, 섬을 정복하기 위해 섬의 사는 4명의 수호자들을 자신의 부하로 만들어 버린다. 팀버가 사는 섬에는 수닭 드럼스틱(Drumstick the Rooster)이라는 최고의 레이서가 있었으나 위즈피그에게 도전했을때 패배해버린 탓에 위즈피그의 마법으로 개구리로 변해버렸다. 팀버는 자신의 친구 디디콩에게 도와달라는 부탁이 담겨진 편지를 보내며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본 디디콩은 반조와 컨커(Conker)를 불렀고, 이를 지켜본 두명의 크렘린[1] 중 하나인 크런치(Krunch)가 다른 크렘린 한명에게 따라가보자고 권유 했지만 무시, 크런치는 자연스레 디디콩을 따라갔다.
한편, 팀버는 생쥐 핍시(Pipsy)와 거북이 팁톱(Tiptup), 그리고 오소리 범퍼(Bumper) 등의 다른 친구들을 불러 현 상황의 대해 애기를 나눴고, 핍시는 섬에 사는 파란 코끼리인 지니 타지(Taj the Genie)가 도와줄수 있을지 모른다는 말을 꺼낸다. 하지만 범퍼는 지금 당장 연습을 해야 위즈피그를 상대로 레이싱에서 이길수 있다고 말하며, 팀버와 친구들은 이 말에 동의, 팀버의 부모님이 돌아오시기 전에 위즈피그를 몰아내야 한다는것이 줄거리.
간단하게 요악하자면 팀버의 부모님이 휴가를 나가시면서 아들에게 잠시 섬을 맡김 → 팀버가 친구들을 불러 레이싱을 펼치고 있는게 갑자기 위즈피그가 침략하면서 섬의 수호자들을 부하로 만들면서 정복을 시도 → 팀버는 디디콩을 비롯한 여러 친구들을 불러 도움을 요청했고 친구들은 팀버의 부탁을 받아 합류,[2] 그 다음엔 인도풍의 파란 코끼리 타지가 팀버 일행을 도와주기 위해 NPC로 나서게 된다.
4. 등장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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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선택 화면. 히든 캐릭터인 드럼스틱과 티티(T.T.)는 해금될때 등장한다.[3] 캐릭터들이 들고있는 선택 하이라이트의 숫자는 해당 숫자의 플레이어를 뜻하며 [4] 캐릭터마다 선택 하이라이트를 두면 캐릭터 선택 음악이 각자 다른 악기로 연주되는 특징이 있다.[5]
- 플레이어블 캐릭터
- 디디콩 - 동키콩 시리즈의 주인공인 동키콩의 파트너로 본작에선 무려 동키콩은 일절 등장하지 않고 본인이 주연으로 등장했다. 무게는 중급.
- 크런치(Krunch) - 동키콩 시리즈에 꾸준히 등장하는 적 악어 캐릭터들인 크렘린 중 하나로 킹크루루의 명을 받아 디디콩을 감시하고 있었으나 자연스레 도와주기위해 합류한다. 무게는 헤비급.
- 범퍼(Bumper) - 고글 낀 오소리로 팀버의 부탁을 받아 도와주기로 결심한 캐릭터 중 하나. 무게는 중급.
- 반조(Banjo) - 노란 반바지에 파란 가방을 맨 곰으로 디디콩에게 소식을 듣고 레이싱에 합류한다. 무게는 헤비급. 참고로 이 작품에는 반조만 등장했으며, 반조의 가방 속에 들어가 있는채로 함께 동행하는 파트너인 카주이는 코빼기도 나오지 않았다. 설명서에 따르면 카주이와 만나기 전이었던 모양. 현대전자가 발매한 버전의 매뉴얼에는 '반죠'로 표기되어 있다.
- 컨커(Conker) - 파란 셔츠는 물론 신발까지 신었으나 하의실종 패션을 구사하는 다람쥐. 이 작품에선 목소리톤이 꽤 높아서 여캐로 오해하기가 좀 쉽다. 무게는 중급. 현대전자가 발매한 버전의 매뉴얼에는 '콩거'로 표기되어 있다.
- 팁톱(Tiptup) - 본작의 수인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아무런 의상을 걸치지 않은 거북이 캐릭터.[6] 무게는 라이트급.
- 핍시(Pipsy) - 머리에 리본과 세일러복을 걸친 생쥐로 본작에 등장하는 유일한 여캐다. 무게는 라이트급.
- 팀버(Timber) - 파란색 모자를 쓴 호랑이로 본작의 무대이자 자신의 거주지인 섬에서 레이싱을 개최했으나 위즈피그에게 섬을 빼앗겨 버린 상태에 빠져버려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장본인. 무게는 중급.
- 드럼스틱(Drumstick) - 멜빵바지를 입은 수닭으로 설정상 본작의 세계관 최강의 레이서로 위즈피그에게 제일 먼저 도전한 레이서이나 끝내 패배해버리는 바람에 마법으로 개구리가 되어버렸다. 이러한 설정으로 인해 처음부터 플레이는 불가능한 히든 캐릭터이며 해금 방법은 각각 4개의 월드에서 트로피 레이스를 통해 황금 트로피를 하나씩 획득 및 황금 풍선을 39개까지 모은 다음, 위즈피그의 얼굴 석상이 있는 폭포 주변에 개구리들 중에서 닭의 앞머리를 가진 개구리 한마리를 건드리면 자동으로 마법에서 풀려나며 해금이 된다. 무게는 헤비급.
- 티티(T.T.) - 수인이 아닌 스톱워치의 형태를 가진 캐릭터로 본작에선 기본적으로 플레이 기록을 보여주거나 타임어택 모드를 담당해주는 NPC 캐릭터지만 플레이 가능한 히든 캐릭터이기도 하다. 해금 방법은 타임 어택 모드에서 특정 시간내로 기록을 달성하면 티티가 자신의 기록을 깨보라면서 도전을 권유하며, 이때 티티의 고스트와 레이스를 하게되는데 이겨야 한다. 그리고 이 방식을 본작에 존재하는 모든 코스에서 그대로 똑같이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해금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무게는 중급. 참고로 NPC로서는 타임 어택 모드와 게임플레이 관련 기록를 보여주는것 이외에도 월드들과 트랙들의 명칭을 읽어주거나 몇바퀴 돌았는지 알려주는 등 인게임 내에 아나운서 역할도 해주나, 월드들과 트랙들의 명칭을 말할때의 발음이 워낙 명확하지가 않아서 대부분 몬데그린으로 들릴수도 있다(...)
- 딕시콩 - 리메이크판에서 등장. 무게는 중급.
- 타이니콩 - 리메이크판에서 등장. 무게는 중급. 동키콩 64에서 등장한 모습과 비교해 봤을때 외모가 상당히 달라졌다.
- 그외 캐릭터
- 타지(Taj) - 인도풍 분위기가 풍기는 파란 코끼리로 메인 허브 지역에선 타고있는 기체를 레이싱 카, 호버크래프트, 또는 비행기 중 하나로 바꿔주며, 가끔 플레이어에게 도전을 신청하면서 같이 레이싱을 하게 된다. 레이싱에서 이길때마다 황금 풍선 하나를 보상을 준다. N64판 메뉴얼에 기재된 스토리 설명에서 팁톱이 타지는 50년전에 행방불명 되었다며 핍시의 말에 헷갈려하는 반응이 있는걸로 보아 오래전부터 행방불명 되었다가 다시 나타난 모양. 캐릭터 선택 OST중에서 미사용 OST가 하나 있는데 강렬한 인도풍 멜로디로 작곡되어 있는걸로 볼때 티티와 마찬가지로 그냥 NPC뿐만이 아니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도 계획된걸로 보였으나 결국 최종적으로 NPC로만 남게 되었다.[7]
- 위즈피그(Wizpig) - 본작의 최종보스로 매우 거대한 체구를 가진 돼지 얼굴의 마법사. 체구가 엄청 거대해서 아무런 기체같은거에 탑승하지 않고 그대로 달리는 식으로 레이싱을 하며 심지어 날아다니기도 한다(...)[스포일러] 이 녀석과 보스전을 치루기 위해선 4개의 월드들에서 각각 4명의 보스들과의 보스전을 2번씩 이겨야 하며, 전부다 2번씩 이기고나면 위즈피그의 얼굴 석상이 완전히 색을 되찾고 입이 열리는데 이 안에서 위즈피그와의 보스전을 치루게 된다.[8]
- 트리키(Tricky) - 트리케라톱스로 다이노 도메인(Dino Domain) 월드의 보스.
- 블루이(Bluey) - 바다코끼리로 스노우플레이크 마운틴(Snowflake Mountain) 월드의 보스.
- 버블러(Bubbler) - 커다란 붉은 문어로 샤베트 섬(Shebert Island) 월드의 보스.
- 스모키(Smokey) - 등에 날개 달리고 두 손까지 가진채로 이족보행을 하는 커다란 용으로 드래곤 포레스트(Dragon Forest) 월드의 보스.
5. 시스템
5.1. 아이템
아이템은 풍선들로 획득이 가능하며 풍선의 색깔마다 한가지 아이템이 고정적으로 주어진다. 아이템 종류(풍선 색깔)는 총 5가지로 각각 3단계 업그레이드가 존재한다. 똑같은 색깔의 풍선을 획득하는 식으로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한단계씩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한가지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색깔의 풍선을 획득하면 기존 아이템은 자동으로 버려지고 새로운 아이템으로 교체되니 주의.
- 붉은 풍선 - 미사일
- 1단계 - 평범한 미사일 한발이 주어진다.
- 2단계 - 아이템 사용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전방에 있는 레이서를 향해 조준점이 생기면서 버튼을 놓을때 조준점이 달린 레이서에게 유도되는 유도탄이 주어진다.
- 3단계 - 1단계와 동일한 평범한 미사일이 10개씩 주어진다. 잘쓰는 사람은 잘 쓰지만 2단계의 유도 기능이 없는 평범한 미사일만 10개씩 주어지기 때문에 2단계 보다도 못한다며 까는 사람도 있는 등 호불호가 있다.
- 푸른 풍선 - 부스터
- 1단계 - 붉은 색을 띄우고 있는 평범한 일반 부스터. 엑셀레이터 버튼을 놓은 상태에서 발동할 경우, 더 큰 부스터가 대신 발동된다.
- 2단계 - 1단계보다 더 강화된 부스터로 푸른색을 띄우고 있다.
- 3단계 - 제일 성능이 뛰어난 부스터로 보라색을 띄우고 있다.
- 초록색 풍선 - 지뢰
- 1단계 - 검은 기름덩이를 뿌린다. 지나가면 미끄러워 진다.
- 2단계 - 초록색 가시 지뢰를 놓는다. 건드리면 폭발한다.
- 3단계 - 물방울을 놓으며, 닿으면 물방울에 갇히면서 일시적으로 움직이지 못한다.
- 노란색 풍선 - 보호막
- 1단계 - 미사일이나 지뢰등을 비롯한 공격들로 부터 잠깐동안 보호해주는 보호막을 생성하며 보호막이 있는 동안 다른 레이서와 부딪치면 부딪친 레이서는 기름덩이에 지나가는것 마냥 미끄러진다.
- 2단계 - 1단계보다 조금 더 오래 지속되는 보호막을 생성. 그외에는 1단계와 동일하다.
- 3단계 - 역시 지속시간이 강화되어 훨씬 더 오래 지속되는 보호막을 생성. 마찬가지로 보호막 자체는 1단계와 동일.
- 무지개색 풍선 - 자석
- 1단계 - 짦은 범위안에 있는 타 레이서에게 사용하여 해당 레이서를 향해 약하게 끌리게 한다.
- 2단계 - 좀 더 넒은 범위내로 있는 타 레이서에게 사용하면 조금 더 강하게 끌린다.
- 3단계 - 사용하면 훨씬 더 강하게 끌린다.
5.2. 기체
총 3가지 기체가 존재하며 트랙들마다 사용 가능한 기체가 다르다. 예시로 수중 지역 위주의 트랙들은 당연히 레이싱 카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비행기는 경우에 따라 마찬가지로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혹은 사용이 가능한 트랙도 있다. 기체 선택은 어드벤처 모드가 아닌 트랙을 바로 선택하여 플레이 할수있는 트랙 모드에서만 선택이 가능하고 어드벤처 모드에서는 트랙마다 무조건 한가지 기체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입장할때마다 고정된 기체로밖에 플레이하지 못한다.
- 레이싱 카 - 바퀴 4개 달린 카트로 대부분의 타 레이싱 게임들에서 흔히 볼수있는 카트랑 동일한 기체. 당연히 지상 지역에 특화되어있다. 희한하게도 수중에 빠지면 그대로 가라앉는게 아니라 두둥실 떠오른 상태를 유지한채로 매우 느린 속도로 움직일수 있다.
- 호버크래프트 - 튜브가 연상되는 둥근 형태의 호버크래프트로 레이싱 카 와는 반대로 수중 지역에 특화되었다. 지상에도 속도가 크게 떨어질것 없이 멀쩡히 움직일수 있지만 조작성이 미끌미끌 해지는 등 조종이 매우 힘들어 진다. 지상에 있을때 만큼은 조작성이 전 기체를 통들여 제일 조종하기 어려운 기체. 그외에도 전 기체들 중 유일하게 모든 트랙에서 사용 가능한 기체이기도 하다.
- 비행기 - 말그대로 날아다니는 비행기. 스틱을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기울인 채로 드리프트 버튼(R 버튼)을 두번 연타하면 기울인 방향으로 360도 회전 하면서 회전한 방향으로 살짝 움직인다. 스틱을 안 기울인 상태에서 연타하면 거꾸로 회전하면서 돌아간 다음 다시 정반대로 회전하면서 부스트 효과와 함께 다시 주행한다.
5.3. 모드
- 어드벤처 - 별도의 메인 허브 지역을 돌아다니며 허브 지역 안에 있는 4개의 월드들에 입장하여 각 월드들에 있는 트랙들, 보스, 챌런지, 그리고 트로피 레이스(그랑프리) 등의 서브 모드들을 클리어 해나가면서 진행하는 모드다. 각 월드들과 월드들의 트랙들에는 입장할때 일정량의 황금 풍선이 요구되는데 황금 풍선은 기본적으로 트랙에서 1등하면 타지가 나타나 우승 보상으로 1개씩 준다. 그외에도 메인 허브 지역에서 총 4개가 있으니 각각 일일이 찾아서 획득하는것도 좋다.
- 트랙 - 입장하면 해당 트랙에서 바로 레이싱이 펼쳐지며 1등하면 황금 풍선 1개가 지급됨과 동시에 해당 트릭은 클리어 된다. 클리어된 트랙의 입장문은 더 이상 황금 풍선 요구량이 아닌 그냥 황금 풍선 아이콘으로 그려진다. 트랙들은 보스전 클리어 여부에 따라 일반 모드와 실버 코인 챌런지 모드가 존재하는데 실버 코인 챌런지는 트랙에 8개의 N64 로고가 찍힌 은색 코인들이 있고, 이 8개를 전부다 모은 상태로 1등을 해야한다. 만약 1등을 했어도 8개를 전부다 모으지 못했다면 클리어 되지 않으니 주의. 일반 모드를 클리어 하면 황금 풍선 아이콘 하나, 실버 코인 챌런지 모드를 클리어하면 황금 풍선 아이콘이 두개씩 그려진다.
- 챌런지 -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 비유하자면 배틀 모드라고 할수 있는 모드로 각 월드마다 하나씩 존재한다. 입장 방법은 열쇠를 찾아서 획득해야 하는데 열쇠는 4개의 트랙들 중 한 트랙안에 숨어있다. 각 월드들의 열쇠가 숨어있는 위치가 참으로 기묘해서 이걸 획득하고 1등까지 달성하는건 불가능한 수준인데 다행히도 열쇠만 얻고 바로 일시정지 메뉴를 통해 트랙에서 나가도 열쇠를 획득한걸로 판정되어 문이 열리기 때문에 굳이 레이싱을 마칠 필요는 없다. 월드들마다 챌런지 모드의 목표는 스노우플레이크 마운틴과 샤베트 섬은 서로 동일하지만[9] 나머지 월드들은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챌런지 모드에서 우승하면 티티 얼굴의 아뮬렛 조각을 하나씩 획득한다.[스포일러2]
- 보스 - 모든 트랙들을 클리어 하면 열리며 이 안에서 각 월드들의 보스들과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당연히 보스보다 먼저 피니쉬 라인에 도달하여 1등을 달성하면 숭리하지만 보스전답게 난이도는 결코 만만치가 않다. 모든 월드들의 보스전은 총 2번씩 맞이하게 되며 1번째 레이스에서 승리하면 실버 코인 챌런지를 해보라며 트랙들이 실버 코인 챌런지로 바뀌고, 그 모든 트랙들의 실버 코인 챌런지 모드까지 클리어 하면 2번째 보스전을 맞이하게 된다. 2번째 보스전까지 클리어하면 위즈피그 얼굴의 아뮬렛 조각을 하나 획득하게 된다. 이 아뮬렛 조각을 전부다 모으면 위즈피그와 보스전을 치룰수 있게 된다.
- 트로피 레이스 - 타 레이싱 게임에서도 볼수 있는 그랑프리 모드로 모든 트랙들을 순서대로 진행하며 몇등에 도달했냐에 따라 점수가 다르게 지급된다. 모든 트랙들을 끝내면 최종 점수에 따라 등수가 매겨지는데 1등은 황금 트로피, 2등은 은색, 3등은 동색 트로피가 주어진다.
- 트랙 - 캐릭터를 선택하고 나면 나오는 모드 선택 화면에서 어드벤처 모드 바로 밑에 있는 모드로 각 월드들의 트랙들이나 챌런지 모드, 아니면 트로프 레이스를 직접 선택하여 바로 플레이 할수있다. 어드벤처 모드에서 먼저 클리어하지 않은 것들은 위즈피그 얼굴이 나오면서 선택이 불가능하며 이미 클리어 한 것들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경우엔 타지의 얼굴이 나온다.
6. 월드 및 트랙
월드들은 입장 순서가 딱히 정해져 있진 않으나 각자 처음 입장할때 필요한 황금 풍선량이 각각 다름으로 황금 풍선 요구량 순서대로 정리했다. 여담으로, 영어판 명칭과 일본어판 명칭이 상당히 다르다.
- 다이노 도메인(Dino Domain) - 제일 처음 입장하게 되는 월드로 공룡들을 비롯한 고대 관련 테마를 가졌다. 첫 월드답게 전체적으로 쉬움에서 무난한 난이도를 가졌다. 입장 요구 황금 풍선량은 1개.
- 고대 강(Ancient Lake)
- 퍼슬 캐니언(Fossil Canyon)
- 정글 폴즈(Jungle Falls)
- 핫 톱 화산(Hot Top Volcano)
- 스노우플레이크 마운틴(Snowflake Mountain) - 크리스마스 테마로 어우려진 월드로 입장 요구 황금 풍선량은 2개. 해당 월드의 일부 트랙들에는 빙판길이 있는데 빠지면 미끌어지는게 아니라 트램플린 위에서 뛰는것 마냥 방방 뛰며 트랙이 있는 방향으로 플레이어를 밀처낸다.
- 에버프로스트 피크(Everfrost Peak)
- 바다코끼리 코브(Walrus Cove)
- 눈덩이 골짜기(Snowball Valley)
- 프로스티 빌리지(Frosty Village)
- 샤베트 섬(Shebert Island)[10] - 바다가 테마인 월드. 황금 풍선 요구량은 10개. 바다가 테마이다 보니 호버크래프트만 사용이 가능한 트랙이 2개씩이나 있다.
- 웨일 베이(Whale Bay)
- 해적 호수(Pirate Lagoon)
- 크레센트 섬(Crescent Island)
- 보물 동굴(Treasure Caves)
- 드래곤 포레스트(Dragon Forest) - 중세 시대 테마로 이루어진 월드. 황금 풍선 요구량은 16개. 위에 3개의 월드들이 메인 허브 지역을 대충 돌아다니기만 해도 입구가 대놓고 보여지기 때문에 쉽게 입장이 가능한 반면 이 월드는 처음 시작하는 지역 앞에 있는 폭포들 중에서 제일 맨 왼쪽 폭포 안쪽에 기묘하게 입구가 숨어있기 때문에 직접 찾는 길을 인터넷에서 알아내거나 아니면 메인 허브 지역에서 아무 생각없이 돌아다니면서 놀다가 우연히 실수로 발견하는게 아닌 이상 일반적으로 쉽게 알아내는 방법이 거의 없다. 게다가 다른 월드들의 입구 주변에는 해당 월드들의 테마를 잘 살린 디자인으로 이루어진 반면 이 월드는 아무것도 없는 좁아터진 동굴 속에 달랑 월드 입구 문 하나가 전부라(...) 타 월드들과 비교했을때 취급이 미묘하게 이질적이다는 느낌이 강한 월드다.
- 볼더 캐니언(Boulder Canyon)
- 그린우드 빌리지(Greenwood Village)
- 풍차 평원(Windmill Plains)
- 헌티트 우드(Haunted Woods)
위에 4개의 월드들의 트로피 레이스에서 황금 트로피들을 각각 1개씩 획득 및 위즈피즈와의 보스전에서 승리하면 해변가 주변에 있었던 등대가 로켓(...)으로 변하고 입장이 가능해지는데 이곳에 들어가면 우주로 날아가 다섯번째 월드로 입장하게 된다.
- 퓨처 펀 랜드(Future Fun Land) - 우주에 있는 월드로 설정상 위즈피그가 통치하는 곳이라고 한다. 본작의 모든 월드들 중 유일하게 챌런지 모드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월드다.
- 스페이스 더스트 앨리(Spacedust Alley)
- 다크문 동굴(Darkmoon Caverns)
- 스페이스 포트 알파(Spaceport Alpha)
- 스타 시티(Star City)
7. 리메이크
[image]
2007년 닌텐도 DS로 리메이크가 되었다. 제작사는 놀랍게도 원작인 N64판을 제작한 '''레어'''. 이미 2002년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어 더 이상 닌텐도의 자회사가 아님에도 리메이크작의 제작을 그대로 맡은 것.[11] 북미/유럽에서만 발매되었으며, 일본에서는 발매 예정표에 있었다가 취소되었다.
리메이크작인 만큼 게임플레이와 OST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요소들이 원작인 N64판이랑 어느정도 차이가 존재하며, 그 중에서도 가장 눈의 띄는 차이점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반조와 컨커가 짤려 버린 것이다. 레어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었을때 동키콩의 저작권이 닌텐도에 남고 각각 반조와 컨커의 저작권은 마이크로소프트로 넘어갔기 때문에 결국 어쩔 수 없이 짤려 버린 것.[12] 그 대신, 반조와 컨커의 빈 자리는 딕시콩과 타이니콩으로 매꾸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대해 말하자면 딕시콩과 타이니콩이 각각 반조와 컨커의 빈 자리를 매꾸기 위해 새로 등장한 것 이외에도 각각 NPC와 최종 보스였던 타지와 '''위즈피그'''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승격했다. 타지는 어드벤처 모드의 1회차 클리어를 하면 해금되며, 위즈피그는 2회차 플레이인 어드벤처 모드 2를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위즈피그의 경우, 원래는 거대한 체구를 가진 최종 보스이다 보니 플레이어블 캐릭터일때는 매우 작게 등장한다.
OST의 경우, 원작의 곡과 비슷하게 리메이크 된 곡도 있는가 하면, 원작의 곡과는 아예 달라진 곡도 있는데[13]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리메이크판 OST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원작의 OST를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기종이 DS인 만큼 닌텐도 Wi-Fi 커넥션을 통한 온라인 멀티 플레이도 지원했으며 온라인 모드는 최대 6명이 플레이가 가능했다.
다만 메타크리틱 점수를 63점밖에 못 받은걸로 볼때 리메이크작으로선 팬들 사이에서 꽤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으로 남은 모양. 대부분의 팬들에게 주로 까이는 단점으로 터치 스크린 기능의 조작이 짜증을 유발할 정도로 꽤 나쁘다는 것과 여러 잡다한 신규 컨텐츠를 추가 하느라 메인 컨텐츠인 레이싱 자체가 살짝 허술해졌다는 평가가 많은 편이다.
[1] 동키콩 시리즈에 적 캐릭터로 등장하는 악어 일족으로 킹크루루가 이들의 왕이다.[2] 크런치의 경우,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설정상 킹크루루가 디디콩이 크렘린을 위협하는 작전을 세우는게 아닌가하는 의심을 품어서 디디콩을 감시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디디콩을 미행했지만 결국 자연스레 디디콩이 속해있는 일행에 합류하여 도와주게 된다.[3] 드럼스틱은 디디콩과 범퍼 사이에, 티티는 팁톱과 핍시 사이, 즉 드럼스틱 바로밑에 배치된다.[4] 예시로 1은 1P를, 2는 2P를 뜻하는 식이다.[5] 예를 들어 선택 하이라이트를 반조에게 옮기면 캐릭터 선택 음악이 밴조로 연주된다.[6] 정확히는 손에 장갑을 끼긴 했지만 그게 전부다.[7] 훗날 발매된 DS 리메이크판에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승격되긴 했다.[스포일러] 위즈피그와의 두번째 보스전이자 본작의 진 최종보스전에선 로켓을 타고 레이싱을 하긴 한다. 이후 엔딩에서 로켓이 폭주하여 우주로 날아간뒤 폭발해 버리는 최후를 맞게 된다. 하지만 이후 엔딩 마지막에 깨알같이 위즈피그의 우주선이 나와 생존을 암시하는 연출이 나오나 후속작이 안나왔기에 자세한 것은 불명.[8] 참고로, 위즈피그와의 첫번째 보스전은 엄청 어렵기로 유명하다. 위즈피그의 속도가 플레이어보다 훨씬 빠른건 둘째치고 위즈피그를 따라잡을 수단이 오직 부스트 패드밖에 없기에 상당한 컨트롤이 필요했기 때문. 게다가 맵 중간에 물이 있는 구간들도 많이 있어서 만약 실수로 빠지면 얌전히 재시작 버튼을 눌러야 했었다... 심지어 그중에서는 부스트 패드를 밟지 않으면 얄짤없이 빠지게되는 구간도 있기에 더더욱 난이도를 급상승시켰다![9] 레이서마다 바나나가 8개씩 주어지는데 아이템으로 다른 레이서들을 공격하여 바나나를 줄어들게 해야하고 바나나가 다 떨어지면 자동으로 아웃되는 데스매치 방식의 룰을 채택했으며 끝까지 남은 레이서가 1등을 차지하게 된다.[스포일러2] 티티 얼굴의 아뮬렛은 위즈피그와의 2차 보스전, 즉 진 최종보스전을 맞이하는데 필수다.[10] 해당 월드에 입장하여 티티가 해당 월드의 이름을 말해줄때 몬데그린으로 시바르 아일랜드 혹은 슈바르 아일랜드로 들릴수가 있다(...)[11] 사실 마이크로소프트 인수 이후에도 이전에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의 리메이크를 전부 레어가 담당했기 때문에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12] 설사 저작권 문제가 없었더라도 컨커는 그대로 유지되기엔 좀 곤란한게 반조와는 달리 이쪽은 원작 N64판 이후로 아예 성인 취향의 캐릭터로 탈바꿈 되버린 탓에 아기자기한 이미지가 강한 본 게임에 다시 등장시키기엔 괴리감이 컸다.[13] 대표적으로 다이노 도메인의 코스들 중 하나인 정글 폴즈. 원작의 곡과 비교했을때 엄청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