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로스(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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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피로스의 첫 등장 작품은 1997년 발매된 『FINAL FANTASY VII』.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지녔으며, 거대한 검 「마사무네」를 다루는 신라 컴퍼니의 솔저.
영웅이라고 불리던 최고의 솔저이자, 수많은 젊은이들의 동경의 대상이었으나,
어느 사건을 계기로 변화가 생기며 클라우드 앞에 적으로 나타났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의 스매시 팁 (첫 등장 작품/원작에서는)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파이널 판타지 7의 세피로스에 관해 서술하는 문서.'''한쪽 날개의 천사'''
'''片翼の天使'''
'''One-Winged Angel'''
링 네임
성우는 대부분의 원작 관련 매체와 같은 모리카와 토시유키. 클라우드와 동일하게 전세계 공통으로 일어 음성을 사용한다. 또한 역시 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두 종류의 외형이 존재해 1-6P 컬러로는 기본 복장을, 7-8P 컬러로는 원작의 최후반에서 선보인 상의 탈의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2. 상세
2.1. 참전 이전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 참전하는 서드 파티 파이터의 경우, 대개 기존 참전작에서 또다른 캐릭터가 참전하기보다는 이전에 참전하지 않았던 새로운 IP의 메인 캐릭터가 참전하는 것으로 세계관의 확장을 도모해온 편이었다. 가령 X 시점에서부터 꾸준히 주요 시리즈로서 참전해온 소닉 시리즈조차 테일즈나 섀도우 등 여러 캐릭터에 대한 참전 요망에도 불구하고 결국 소닉 한 명만으로 그친 것이 대표적인 예[1] . 특히 얼티밋의 DLC에 대해서는 디렉터 사쿠라이 마사히로가 직접 "파이터가 한 명 더 늘어난다는 것은 스매시브라더스의 세계관이 그만큼 넓어진다는 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도 있었으며, 실제로 세피로스 이전까지 챌린저 팩을 통해 발매된 파이터 중 벨레트 / 벨레스를 제외한 모든 파이터가 신규 참전 IP의 캐릭터였던 탓에 팬덤의 요망 역시도 그러한 방향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스퀘어 에닉스 캐릭터 중 참전 가능성이 가장 주요하게 논해지던 것은 킹덤 하츠 시리즈의 소라[2] 와 니어:오토마타의 2B였다.
다만 주류 의견까지는 아니더라도 여전히 기존 참전 IP에서 새로운 캐릭터가 참전하기를 바라는 의견은 적지 않았고, 이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역시 마찬가지였다. 특히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오랜 역사와 더불어 JRPG라는 장르의 특성 상 고유한 매력을 가진 유명 캐릭터가 많았기에 스매시브라더스에 참전한 서드 파티 IP 중에서도 요망이 다양했던 편. 초대 주인공인 빛의 전사를 비롯해 파이널 판타지 7의 히로인 에어리스 게인즈버러와 티파 록하트 등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개중에서도 클라우드와 더불어 시리즈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 반열에 들고, 한 시대를 풍미한 악역인 세피로스의 참전 요망이 가장 많았다. 특히 일본에서는 반조 & 카주이 발매 이후 있었던 한 비공식 얼티밋 DLC 참전 희망 투표에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정도의 지지층이 있었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파이널 판타지 7의 경우 스퀘어와 닌텐도의 불화의 상징이 되어 버린 위치 상 클라우드 한 명만으로도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이 나올 만큼 파격적인 참전이라는 반응이 많았고, 하물며 여러 저작권 관련 문제 탓에 음악과 스피릿조차 제대로 수록되었다고 보기에는 민망한 상황이었기에 신규 참전을 바라는 유저층 사이에서도 현실적으로는 회의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종합하자면, 세피로스는 '''참전을 바라는 목소리는 있으나 여러 사정상 실제로 참전하리라고 예상하기는 어려웠던''' 캐릭터 중 하나였던 셈이다.
2.2. 정보 공개
2020년 12월 11일 개최된 더 게임 어워드 2020에서 참전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클라우드와 용사에 이은 세 번째 스퀘어 에닉스 IP 출신 캐릭터이자 두 번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캐릭터. 하나의 서드 파티 IP에서 여러 캐릭터가 참전한 것 자체는 이전에도 몇 차례 사례가 있었으나, 에코 파이터나 컬러 참전이 아닌 정규 파이터로서는 이번이 최초이며, 동시에 서드 파티 빌런 캐릭터로서도 첫 참전이다.세피로스 '''Descends to Battle!'''
참전 태그라인
참전 트레일러는 키라와 대치하는 파이터들의 모습을 보이며 시작, 열세에 몰린 파이터들에게 추가 공격을 가하려는 듯 빛나던 키라가 '''참격과 함께 돌연 반으로 갈라지며 격침된다.''' 이후 AC 버전의 한쪽 날개의 천사가 흘러나오며 키라의 뒤편 하늘에서 누군가가 등장한다.[3] 클라우드가 세피로스임을 알아보고 이름을 입에 올리자 모습을 드러낸 세피로스가 AC의 주요 대사중 하나인 '절망을 주도록 할까.' 를 인용해 '''난투에 절망을 선사해 주겠다'''고 말하며 하늘을 검게 물들인다. 파이널 판타지 7의 빌런인만큼 트레일러 전반적으로 적수 클라우드와 대적하는 모습이 집중적으로 조명되며, 파이널 판타지 7 본편과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벤트 칠드런 등 다양한 FF7 관련 매체를 오마주했다. 레퍼런스의 중심에 놓여 있는 것은 어드벤트 칠드런 컴플리트 버전(ACC)으로[4] , 시네마틱 파트의 분위기와 연출은 거의 대부분 ACC의 것을 본딴 것이다. 세피로스와 맞서는 클라우드의 복장 역시 본편 코스튬이 아닌 AC의 '클라우디 울프'로 최후반부의 팔의 소매까지 없는 모습이어서 더욱 AC 느낌이 나며, 세피로스가 날개를 펼치는 부분의 연출은 배경도 배경인지라 AC와 구분이 안 갈 정도. 개중에서도 클라우드의 "추억 속에 가만히 있어 줘."라는 말을 세피로스가 "나는 추억이 될 생각은 없다."며 받아치는 모습은 어드벤트 칠드런의 명대사를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5] 세피로스가 참전한 2020년은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벤트 칠드런이 처음 공개된 지 15주년을 맞는 해였으며, 동시에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가 마침내 발매되어 파이널 판타지 7 세계관이 다시 조명된 해이기에 보다 큰 의미가 있었다. '''말 그대로 "추억으로 남지 않고" 화려하게 복귀한 셈.'''
FF7은 원작과 리메이크 모두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큰 인기를 끈 작품이며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 있어서도 상술한 여러 사정상 추가 참전에 대한 기대감이 낮았기에 캐릭터의 참전 자체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 심지어 그 반조 & 카주이 당시를 연상케 할 만큼이나 크게 흥분한 리액션도 드물지 않다. 다만 이미 얼티밋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검사 캐릭터 계열인데다가, DLC 파이터로 리치 싸움을 하는 중장거리 견제 캐릭터가 이미 둘이나 나와 있는 상태에서 '''또''' 긴 리치를 앞세운 캐릭터가 공개되는 바람에 설계 방향과 성능 균형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12월 18일 오전 7시에 사쿠라이의 세피로스의 사용 방법 프레젠테이션이 방송되었다(북미, 일본). 북미 계정의 영상은 연령 제한이 걸려 있다. 자택에서 촬영을 하다가 드디어 스튜디오로 돌아왔는데, 이전과 동일해 보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더 넓은 스튜디오를 구했다고 밝혔다. 책상은 아무래도 이전 스튜디오에서 옮긴 듯. 이전 사용법 영상들과는 다르게 이번은 시리즈에 대한 설명 없이 세피로스에 대해서만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원작에 대한 설명이 생략된 스티브처럼 가장 큰 이유는 원작의 높은 인지도 탓으로 보이며, 원작의 스토리 중심에 세피로스가 있어 그에 대한 설명만으로 어느 정도 스토리를 소개할 수 있는 데다 이미 대난투에 클라우드가 참전해 있기도 하니 작품에 대한 설명을 상당 부분 덜어낼 수 있었던 듯하다.
2.3. 성능
기존 검사 중 최장 리치였던 슈르크를 상회하는 리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무브셋의 위력이 우수하다. 반면 인간형 파이터 중에서도 키가 가장 큰 편이기에 피격 판정이 크고 딜레이가 길며, 피카츄 수준의 가벼운 무게를 지니고 있어 쉽게 날아가는 파워형 라이트급 파이터.
3. 기술 일람
FF7R에서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기술을 디시디아 시리즈에서 가져왔다. 전용 시스템 '''한쪽 날개'''를 통해 날개가 없는 상태와 한쪽 날개를 편 상태의 두 가지 모드가 존재한다. 날개를 펼친 상태에서는 이동 속도와 공격의 대미지가 강화되며, 3단 점프가 가능해지고 스매시 공격의 도입부에 슈퍼 아머가 적용된다. 불리한 상황이 되었을 때 발동되지만, 단순히 현재 스톡의 누적 대미지에 따라 강해지는 테리 등과 달리 스코어나 스톡을 포함해 상대와의 상황에 따라 상대적으로 발동 기준이 달라진다. 1대1 대전의 상대와 동률일 시 80%에서 발동되며, 이를 기준으로 상대보다 스톡이 앞서고 있을 때는 10%씩, 밀리고 있을 때에는 약 20%씩 발동 수치가 조정되는 것으로 추정. 날개는 아웃될 경우 사라지며, 상대를 아웃시키거나 일정 대미지를 준 후에도 일정 확률로 사라질 수 있다. 한 스톡에는 한 번만 발동하기 때문에 한 번 날개가 해제되었다면 미스하기 전까지 다시 발동되지 않는다. 대미지를 비롯 전체적인 스탯을 1.1배에서 1.3배까지 증폭시켜 주지만, 클라우드의 리미트 차지처럼 낙하 속도까지도 함께 소폭 상승하니 주의.
마사무네를 사용하는 모든 공격에는 스윗 스팟 판정이 적용. 베기 공격은 중앙 부분이 강하며, 찌르기 공격은 끝 부분이 강하다.
3.1. 지상 공격
- 약한 공격
발로 2번 찬 이후 칼 손잡이로 찌른다. 대미지는 2.5% → 2.0% → 4.0%.
- 대시 공격
뮤츠와 비슷하게 앞으로 전진하며 팔의 에너지로 공격한다. 킬 성능은 있지만 발동까지 14프레임이나 걸리는 기술이라 다른 캐릭터들이 빠르게 적을 쳐내는데 쓰는 것처럼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미지는 7.0% ~ 13.0%.
- 강한 공격(옆)
옆으로 간단히 벤다. 위, 중앙, 아래의 3단계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마사무네의 긴 리치로 인해 상대와 거리를 두며 압박하기 용이하다. 대미지는 7.5%(안쪽) / 12.0%(중앙) / 9.0%(끝)
- 강한 공격(위)
마사무네를 위쪽으로 길게 찌른다. 세로 리치는 매우 길지만 가로 판정이 매우 좁아 일반적으로는 플랫폼 위의 상대를 기습공격하는 정도로만 사용되나, 시전 시 정면으로 판정이 잠시 존재해 지상의 상대를 쳐올릴 수도 있다. 대미지는 상대를 쳐올릴 때 1.0%, 7.0% ~ 11.0%(안쪽) / 8.5% ~ 12.5%(중앙) / 10.0% ~ 14.0%(끝).
- 강한 공격(아래)
슬라이딩으로 전진하며 공격한다. 대미지는 6.0% ~ 8.0%.
- 기상 공격
일어나며 발로 주변을 걷어찬다. 대미지는 7.0%.
- 복귀 공격
절벽 위로 올라오며 전방을 발로 걷어찬다. 대미지는 9.0%.
3.2. 공중 공격
- 공중 공격(일반)
주변에 원형으로 오라를 방출해 공격한다. 대미지는 8.5%. 급낙하 여부와 맞은위치에따라 공중앞, 연속 공중중립, 공중 뒤 등으로 다양하게 연계할수 있는 세피로스의 주력 공중기.
- 공중 공격(앞)
마사무네를 정면으로 찌른다. 카무이의 도창돌과 유사하게 벽을 찔러 잠시 그대로 매달려 있을 수 있으며, 동일하게 위로 점프할 수 있다. 대미지는 5.5% ~ 8.5%(안쪽) / 7.0% ~ 10.0%(중앙) / 8.0% ~ 11.0%(끝).
- 공중 공격(뒤)
마사무네를 뒤쪽으로 베어낸다. 파워가 우수한데다 리치도 길어 세피로스의 주력 킬 공중기. 다만 딜레이가 길어 클라우드나 조커의 공중 뒤처럼 난사하기는 힘들다. 대미지는 9.5%(안쪽) / 14.5%(중앙) / 11.5%(끝).
- 공중 공격(위)
팔을 안쪽으로 조금 모았다 전방위로 벤다. 마사무네의 긴 리치로 인해 옆부분까지 크게 커버가능하나 바닥에 착지할시 착지딜레이가 상당히 크다. 대미지는 7.0%%(안쪽) / 11.0%(중앙) / 8.0%(끝).
- 공중 공격(아래)
공식 명칭은 지옥문. 디시디아 NT와 FF7R 한국어판에서는 원문과 동일하게 옥문이라고 번역되었으나 이해하기 쉽게 지옥문이라고 번역한 듯하다. 원작에서 에어리스를 찌를 때와 같은 포즈로 마사무네를 들고 강하해 바닥에 찔러넣는다. 플랫폼을 뚫고 아래로 검신이 길게 내려가기에 플랫폼 아래의 적을 공격하거나 엣지 가드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마을 주민과 여울, R.O.B. 등 지속시간이 긴 복귀기를 가진 파이터들이 벼랑 근처에서 버티는 전략을 쓸 경우 의외의 카운터가 되기도 한다. 메테오 판정이 존재하지만, 세피로스의 공중 낙하 속도가 빠른 데다 복귀기인 팔도일섬의 상승 높이가 그리 높지 않기에 급강하 기술 특성 상 오프 스테이지에서의 사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대미지는 클린 히트 시 15.0%, 강하 도중이나 안쪽으로 맞았을 시 10.0%. 이후 착지 시 5.0%, 플랫폼 아래로 뻗어나온 날에 7.0%.
3.3. 잡기 공격
- 잡기
오른손에 어두운 오라를 두르고 에너지의 힘으로 상대를 붙잡는다. 작은 캐릭터들에게 시전했을 때 잡기가 빗나가지 않도록 실제 판정이 손보다 아래에 있는데, 하필 이 위치가 대단히 애매해서(...) 오만가지 멸칭이 붙어 놀림받고 있다.
- 잡기 공격
상대를 붙잡은 그대로 에너지에 힘을 가해 공격한다. 대미지는 1.3%.
- 던지기(앞)
전방으로 팔을 뻗으며 에너지를 폭발시켜 상대를 날려보낸다. 대미지는 3.0% + 3.0%로 총합 6.0%.
- 던지기(뒤)
상대를 등 뒤로 텔레포트시킨 뒤 주먹을 쥐어 에너지를 폭발시킨다. 모션의 특성 상 던진 이후에도 세피로스가 바라보는 방향은 그대로 유지되기에 곧장 공중 뒤 공격과의 연계를 노릴 수 있다. 대미지는 3.0% + 3.5%로 총합 6.5%.
- 던지기(위)
마사무네로 상대를 크게 베어올린다. 위 던지기 후 위 강공격, 공중중립, 공중 위 등으로 연계할수 있다. 대미지는 4.0% + 3.0%로 총합 7.0%.
- 던지기(아래)
에너지로 상대를 바닥에 짓누른다. 대미지는 4.0%.
3.4. 스매시 공격
세피로스의 모든 스매시 공격은 한쪽 날개 발동 시 슈퍼아머 상태가 된다.
- 스매시 공격(옆)
마사무네를 양손으로 잡고 전방으로 크게 벤다. 마사무네의 긴 리치 덕에 리치가 우월하고 강한 킬파워가 있지만 후딜이 매우 길어 남발은 금물.
- 스매시 공격(위)
무릎을 굽혔다 펴며 위쪽을 반원형으로 크게 벤다.
- 스매시 공격(아래)
마사무네를 전방의 바닥을 향해 대각선으로 찔러넣는다. 맞는 부분이 허공이더라도 공격할 수 있으나, 바닥에 맞힐 경우 추가로 먼지가 일어나며 대미지가 상승한다. 바닥에 맞히면서 상대를 공격할 경우 쉴드를 엄청나게 많이 깎기 때문에 옆 필살기를 부착시켜 상대에게 쉴드를 쓰도록 강요한 뒤에 접근하여 아래 스매시로 쉴드를 깨버리는 플레이가 유효하다.
3.5. 필살기
- 플레어 / 메가플레어 / 기가플레어[8]
일반 필살기. 손을 들고 기를 모아 일정 시간 후 폭발하는 불덩이를 던진다. 러플레의 썬더 계열이나 용사의 메라 계열과 유사하게 충전 시간에 따라 3단계로 강화되는 투사체 기술로 강화될수록 사거리가 짧아지며 대미지와 넉백이 상승한다. 단, 다른 파이터들과 달리 다단 입력이 아니라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차지하고 뗄 때 발사하는 방식. 도중에 캔슬할 시 차지 단계는 유지되지 않는다. 최대 충전 시의 기가플레어는 선딜레이가 매우 크고 사거리가 짧지만 그만큼 위력이 어마어마하며, 가까운 거리에서 매우 크게 폭발하며 상대를 잠시 묶어 두기 때문에 추가타를 넣기에도 용이하다. 플레어의 대미지는 3.0%(1타) / 10.5%(2타)로 총 13.5%. 메가플레어의 대미지는 3.5%(1타) / 3.7%(2타-5타) / 9.0%(5타)로 총합 27.3%. 기가플레어의 대미지는 6.0%(1타) / 3.7%(2타-7타) / 11.0%(8타)로 총합 39.2%. 기가플레어는 화면에 존재하는 동안 화면 전체에 암전 효과가 있어 눈에 띄기 쉬우니 주의.
한가지 주목할 점은 불덩이 자체는 투사체가 맞으나, 폭발은 투사체로 취급하지 않는다. 즉 반사나 흡수가 불가능하다. 기가플레어를 반사하겠다고 어정쩡한 거리에서 반사기 키고 있다가 폭발에 휘말려 죽을 수 있으니 조심. 반대로 세피로스쪽에선 적절히 거리만 두면 반사기도 무력화하는게 가능하다는 말이니, 위치를 잘 선정해서 쓰자.
클래식 모드나 등불의 별에서 보스를 상대로 기절시킨 뒤 대미지 딜링을 하기에 굉장히 뛰어나다. 단, 드라큘라 1차전에서는 약점이 머리뿐이라 기가플레어 맞추기가 어렵고 기가쿠파 상대로는 기가쿠파가 절대 기절하지 않아서 메가플레어조차도 사용하기 어려우며 기가플레어는 사거리마저 짧아 쓰려다가 얻어맞기 쉬워진다. 마르크는 체력이 약해 일반 플레어만으로도 체력이 뭉텅이로 뜯겨나가고 순간이동을 자주 하는데다 공중에 떠있는 일이 많아 굳이 기가플레어를 쓸 필요가 없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불덩이 자체는 투사체가 맞으나, 폭발은 투사체로 취급하지 않는다. 즉 반사나 흡수가 불가능하다. 기가플레어를 반사하겠다고 어정쩡한 거리에서 반사기 키고 있다가 폭발에 휘말려 죽을 수 있으니 조심. 반대로 세피로스쪽에선 적절히 거리만 두면 반사기도 무력화하는게 가능하다는 말이니, 위치를 잘 선정해서 쓰자.
클래식 모드나 등불의 별에서 보스를 상대로 기절시킨 뒤 대미지 딜링을 하기에 굉장히 뛰어나다. 단, 드라큘라 1차전에서는 약점이 머리뿐이라 기가플레어 맞추기가 어렵고 기가쿠파 상대로는 기가쿠파가 절대 기절하지 않아서 메가플레어조차도 사용하기 어려우며 기가플레어는 사거리마저 짧아 쓰려다가 얻어맞기 쉬워진다. 마르크는 체력이 약해 일반 플레어만으로도 체력이 뭉텅이로 뜯겨나가고 순간이동을 자주 하는데다 공중에 떠있는 일이 많아 굳이 기가플레어를 쓸 필요가 없다.
옆 필살기. 이전작들에선 다만 커다란 빛을 내면서 폭발하는 기술이었지만 손가락을 튕겨 전방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검은 파동을 날려보내는 것으로 바뀌었다. 아무래도 위의 플레어와 겹쳐서인 듯하다. 이 파동에 상대가 맞는다면 그 캐릭터 주위에 검은색 화염 덩어리가 부착되어 주변을 회전하다가 일정 시간 후 달려들어 폭발한다. 충전 시간에 따라 동시에 부착되는 화염 덩어리 갯수가 1개에서 최대 3개까지 늘어난다. 한 명의 상대에게 최대로 부착할 수 있는 갯수는 5개. 부착된 화염 덩어리는 폭발할 때에 맞추어 실드나 회피는 물론 반사나 흡수도 가능. 개중에서도 마을 주민의 경우 다른 플레이어에게 부착된 투사체도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 부착형 투사체이지만 록맨의 크래시 봄과는 달리 시전자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폭발 타이밍에 맞추어 상대를 붙잡아 확정타를 먹이는 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1대1 대전에서는 잘 부각되지 않지만, 록맨의 리프 실드처럼 주변을 돌고 있는 화염 덩어리에도 공격 판정이 존재해 시전자를 제외한 타 플레이어에게는 접촉 시 대미지를 입힌다. 또한 기술의 특성 상 보스를 상대로는 손을 튕길 때의 에너지만 적중하고 투사체는 부착되지 않으니 주의. 대미지는 부착 시 개당 1.5%, 폭발 시 개당 6.5%, 접촉 시 7.0%. 세피로스 본인은 한 번에 최대 3개까지 붙일 수 있지만, 풀차지 섀도 플레어를 반사당하면 한 번에 5개가 달라붙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으니 리플렉터가 있는 파이터를 상대할 때는 주의를 기울이자.
여담으로 이 기술을 활용한 버그가 발견되었다. 영상 섀도 플레어를 포켓몬 트레이너의 포켓몬에게 부착시키고 터질 때쯤 부착당한 포켓몬이 KO되면 모든 플레이어의 공격 이펙트가 보이지 않게 된다.
여담으로 이 기술을 활용한 버그가 발견되었다. 영상 섀도 플레어를 포켓몬 트레이너의 포켓몬에게 부착시키고 터질 때쯤 부착당한 포켓몬이 KO되면 모든 플레이어의 공격 이펙트가 보이지 않게 된다.
- 일섬 / 팔도일섬[10]
위 필살기. 복귀기인만큼 전체적으로 기존보다 속도가 빨라졌다. 입력 시 주변에 진행 방향이 화살표 형태로 나타나며 버튼을 떼면 해당 방향으로 빠르게 돌진한다. 통상적으로는 일섬을 사용하나 버튼을 길게 누를 경우 팔도일섬을 사용, 전방을 여덟 차례 빠르게 베며 돌진한다. 폭스의 파이어 폭스 등과 유사하게 위 필살기이지만 전방으로 돌진하는 지상기로도 사용 가능. 팔도일섬의 거리가 일섬보다 길고 위력도 높지만 그만큼 후딜레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복귀기로 사용할 경우에도 일섬에는 벼랑을 자동으로 잡는 판정이 있으나 팔도일섬에는 존재하지 않아 반격당하기 쉬우며 발동 후 점프나 추가 액션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중방향으로 썼는데 빗나갔다면 밑에서 공격을 준비하는 상대에게 반격당하기 쉽다. 일섬의 대미지는 7.0%, 팔도일섬의 대미지는 2.5%(1타-7타) / 7.0%(8타)로 총 24.5%.
- 섬광[11]
아래 필살기. 디시디아 시리즈와 동일하게 벌집 형태의 장벽을 전개하는 반격기이나 여러 참격을 날리는 것이 아닌 빛을 발산하는 공격으로 바뀌었다. 나름의 밸런스 패치인 듯. 적중 시 즉시 손을 휘두르며 배리어를 섬광으로 변환시켜 상대를 날려보내지만, 일반적인 카운터 기술과 달리 공격에 맞지 않아도 카운터 성공때처럼 장벽을 풀며 동일한 공격 판정이 존재한다. 이 공격 판정은 물리 공격이 아닌 투사체 판정이기 때문에 상대가 반사[12] 하거나 흡수할 수 있으며, 벽이 해제되는 순간과 공격 판정이 나오는 사이에 약간 시간차가 있기 때문에 그 틈을 파고들어서 정면에서 공격을 넣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킹크루루의 보디 카운터와 유사하게 카운터 판정이 정면에만 존재하나 킹크루루와 달리 리플렉터로는 사용할 수 없기에 원거리 공격에 사용 시에도 물리 공격과 동일하게 카운터로 판정된다. 일정 대미지 이상에서는 배리어가 파괴되지만 별도의 불이익은 없어 공격은 노 대미지로 상쇄되고 카운터만 발생하지 않으며, 다단히트 판정을 지닌 원거리 투사체(스네이크의 수류탄, 베요네타의 중립 B 및 세피로스의 메가 플레어 등)는 첫 1타만 가드하고 나머지는 모조리 얻어맞으니 주의. 일반 대미지는 1.0%(1타-3타) / 5.0%(4타)로 총합 8.0%. 카운터 발동의 경우 상대의 공격 대미지에 따라 1.2배에서 1.5배까지 대미지가 상승한다.
3.6. 비장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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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로 돌아가라(星に帰れ)."
>
>시전 시의 대사
전방으로 마사무네를 크게 휘둘러, 적중 시 세퍼 세피로스로 변신하며 컷씬으로 전환. 수학 공식과 함께 우주에서 거대한 운석이 날아와 은하계 전체를 파괴한다. 원작의 슈퍼노바가 매우 연출이 길고 느리기 때문에 스매시브라더스에서는 일부 연출이 삭제되고 진행속도도 굉장히 빨라졌다. 공격에 휩쓸린 파이터들이 등을 보인 채 세퍼 세피로스를 바라보며 서 있는 것은 원작의 배틀 화면 구도를 그대로 오마주한 것으로, 배경에는 원작 연출에 사용된 태양계 모식도도 그대로 등장한다. 상대를 3명까지 휘말리게 할 수 있으며, 대미지는 7.0%(마사무네) + 10.0%(컷씬) + 15.0%(컷씬 이후)로 총합 32.0%. 비장의 무기 치고 대미지 자체는 약한 편이지만, 원작의 기술이 혼란, 침묵, 슬로우 등 다양한 상태이상을 거는 것을 그대로 반영해 휘말린 상대에게는 실드 브레이크, 수면, 슬로우, 꽃, 버섯 등의 상태이상이 랜덤으로 발생한다.
여담으로 굉장히 오랜만에 세퍼 세피로스가 등장했는데 기껏 나와봤자 시아트리듬과 레코드 키퍼에서만 나오던 게 오랜만에 고퀄로 보니 좋다는 평. WOFF와 디시디아, 디시디아 012에서도 한쪽 날개 상태로 슈퍼노바를 썼는데 굳이 여기서 세퍼로 해야했냐는 쪽과 다시 보니 반갑다고 평이 갈린다. 그나마 비자로 세피로스는 레코드 키퍼 빼고는 등장 작품이 적어서 말이 없는 편.
> "별로 돌아가라(星に帰れ)."
>
>시전 시의 대사
전방으로 마사무네를 크게 휘둘러, 적중 시 세퍼 세피로스로 변신하며 컷씬으로 전환. 수학 공식과 함께 우주에서 거대한 운석이 날아와 은하계 전체를 파괴한다. 원작의 슈퍼노바가 매우 연출이 길고 느리기 때문에 스매시브라더스에서는 일부 연출이 삭제되고 진행속도도 굉장히 빨라졌다. 공격에 휩쓸린 파이터들이 등을 보인 채 세퍼 세피로스를 바라보며 서 있는 것은 원작의 배틀 화면 구도를 그대로 오마주한 것으로, 배경에는 원작 연출에 사용된 태양계 모식도도 그대로 등장한다. 상대를 3명까지 휘말리게 할 수 있으며, 대미지는 7.0%(마사무네) + 10.0%(컷씬) + 15.0%(컷씬 이후)로 총합 32.0%. 비장의 무기 치고 대미지 자체는 약한 편이지만, 원작의 기술이 혼란, 침묵, 슬로우 등 다양한 상태이상을 거는 것을 그대로 반영해 휘말린 상대에게는 실드 브레이크, 수면, 슬로우, 꽃, 버섯 등의 상태이상이 랜덤으로 발생한다.
여담으로 굉장히 오랜만에 세퍼 세피로스가 등장했는데 기껏 나와봤자 시아트리듬과 레코드 키퍼에서만 나오던 게 오랜만에 고퀄로 보니 좋다는 평. WOFF와 디시디아, 디시디아 012에서도 한쪽 날개 상태로 슈퍼노바를 썼는데 굳이 여기서 세퍼로 해야했냐는 쪽과 다시 보니 반갑다고 평이 갈린다. 그나마 비자로 세피로스는 레코드 키퍼 빼고는 등장 작품이 적어서 말이 없는 편.
3.7. 어필
- 위 어필
손을 올리며 "와라(来るが良い)" 라고 말한다.
- 옆 어필
마사무네를 얼굴 가까이 들고, 앞을 향해 날을 가로로 세워 검법 자세를 취한다. 이 자세는 다른 작품에서도 세피로스가 자주 취하는 자세이다.
- 아래 어필
검은 오오라를 두르고 웃는다.
3.8. 승리 포즈
모든 승리 포즈는 일반적인 배경 대신에 이글거리며 불타는 배경이 나타나는 특수 사양으로, 공통적으로 원작에서 불타는 니블헤임의 불길 속으로 사라지던 상징적인 컷씬을 바탕으로 했다. 또한 각 승리 대사는 디시디아 시리즈에서 나왔던 대사들이다. 클라우드를 상대로 승리할 시에 한해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벤트 칠드런의 대사인 "(나는) 추억이 될 생각은 없다(思い出にはならないさ)." 라는 대사가 랜덤으로 출력된다.
- 승리 테마
한쪽 날개의 천사 어드벤트 칠드런 버전의 마지막 "세피로스"를 외치는 부분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전용 승리 테마가 끝난 이후에는 범용 결과 화면 BGM을 대신하여 음산한 BGM이 불타는 소리와 함께 잠깐 들리고 이후로는 불타는 소리만이 남는다.
- 왼쪽
등을 보이고 선 세피로스가 화면 쪽을 돌아보고, 클로즈업 이후 그대로 불길 안으로 사라진다. 원작 프로모션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승리 포즈다.
- 위쪽
고개를 천천히 들어올리며 클로즈업된다. 대사는 "몇 번이라도 인도해주마(何度でも導いてやろう)."
- 오른쪽
등을 돌려 마사무네를 왼쪽으로 크게 베며 뻗고, 동시에 한쪽 날개가 솟아오른다. 대사는 "그 고통으로 나를 떠올려라(その痛みで私を思い出せ)."
- 특수
팀전에서 승리했을 시 다른 팀원들이 승리 포즈를 취하는 동안 긴 머리칼을 휘날리며 마사무네를 왼손에 쥐고 시선을 왼쪽 아래로 향한 채로 가만히 서 있는다. 세피로스가 팀 리더일 경우 마찬가지로 특수 승리 포즈를 사용하는 조커의 예처럼 다른 팀원들은 등장하지 않고 개인 승리 포즈가 출력된다.
4. 타이틀별 특징
4.1.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파이터 패스 Vol. 2의 세 번째 파이터. 챌린저 팩 8탄을 통해 2020년 12월 23일 배포되었다. 공식 배포일은 23일이지만, 12월 18일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DLC 구매자에 한해 세피로스와 1대 1 체력제로 대결하는 세피로스 챌린지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었으며, 승리할 경우 선행 해금되어 세피로스와 북쪽 대공동 스테이지, 신규 음악을 즉시 사용 가능했다. 신규 스피릿과 클라우드의 초구무신패참 Ver.5, 밸런스 패치 등은 예정대로 23일에 함께 업데이트되었다.
전반적인 성능에 대해서는 공개 초기의 우려와는 달리 리치나 투사체 등에 대한 밸런싱이 꽤나 잘 되어서 나왔다는 반응이 많다. 매우 긴 리치와 정신나간 화력을 자랑하지만 장단점이 어느정도 확연한 편이다. 전반적으로 긴 딜레이와 뮤츠와 마찬가지로 피격 판정 대비 너무나도 가벼운 몸무게 등 발목을 붙잡을 만한 요소가 적지 않은 편. 한쪽 날개를 통한 강화 또한 조커나 테리 등 여타 강화 파이터들에 비해서는 강화의 폭이 낮기에 압도적인 강점까지는 되지 못한다. 그래도 이렇게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매우 확고하며 불리할 땐 불리하지만 유리할 땐 판을 화끈하게 밀어버릴 수 있는 만큼 실력자의 손에 들어간다면 탑티어 캐릭터들 못지않는 막강한 성능을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앞길이 상당히 기대되는 캐릭터라고 평가 받고 있으며 현재 상당수의 프로들이 탑급의 캐릭터이고 온라인에서도 클라우드만큼이나 충분히 강력하고 좋은 캐릭터라고 평가하고 있으나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세계적 유행으로 오프라인 대회가 사장되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어느 티어에 위치하게 될지는 확실치는 않다.
4.1.1. 클래식 모드
[image]
타이틀은 '''지배하는 자들'''. 세피로스 본인부터가 보스 캐릭터인 만큼 보스 러시 컨셉으로, 모든 보스 캐릭터들과 연속으로 대결한다. 대전 순서는 리오레우스 - 갈레옴 - 마르크 - 드라큘라 - 가논 - 기가쿠파 - 마스터 핸드 & 크레이지 핸드. 최종전의 마스터 핸드 & 크레이지 핸드와의 대결은 세피로스의 홈 스테이지인 북쪽 대공동에서 재림: 한쪽 날개의 천사가 흐르며 진행된다.
클리어 이미지는 얼음 속에 잠들어 있는 세피로스에게 블랙홀을 가져다주는 클라우드. 원작에서 흑 마테리아를 가져다주는 것을 오마주했다.
5. 기타
- 참전 트레일러에는 상술한 내용 이외에도 다양한 원작 레퍼런스가 등장했다. 세피로스가 첫 등장하는 장면은 AC에서 세피로스와 클라우드가 만나는 장면의 구도를 거의 그대로 본땄으며, 인게임 그래픽으로 전환되며 등장하는 불타는 가논 보스전 스테이지는 니블헤임을, 쓰러져 있는 젤다를 칼로 내리꽂으려다 빗맞는 모습은 에어리스 게인즈버러와의 장면을 각기 오마주한 것. 마리오를 마사무네의 끝에 건 채 들어올린 장면은 ACC의 클라우드와의 전투 씬 중 클라우드를 검 끝에 꽂고 들어올린 장면을 오마주했다. 물론 진짜 꿰뚫은 것은 아니고 멜빵 사이에 걸쳤다.
- 참전 트레일러의 후반에는 클라우드가 세피로스에게 초구무신패참 Ver.5를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하는데, 검의 손잡이가 튀어나오면서 분리되는 연출은 원작과 같지만 클라우드의 방향과 더불어 세피로스와 검을 부딪히면서 검을 분리하는 것이 아닌 클라우드가 자발적으로 분리시킨다는 점 등 세세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이후 인게임 그래픽을 통해 보여지는 초구무신패참 Ver.5는 클라우드의 AC 코스튬 한정으로 새로이 변경된 비장의 무기. 사양 자체는 기존 초구무신패참과 동일하지만, 신규 파이터의 참전에 맞추어 기존 파이터의 비장의 무기 연출이 변경되는 경우는 최초이다.
- 함께 추가된 세피로스의 홈 스테이지는 원작에서 최종 결전이 벌어졌던 '북쪽 대공동'. 플랫폼 자체는 단순한 대칭형 구조이고 별도의 스테이지 기믹도 없으나 배경만큼은 화려한 연출로 여러 장소를 비추어준다. 입구, 하이윈드, 제노바와 싸웠던 곳[13] , 홀리가 봉인되어 있는 곳까지 원작과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내부에서 홀리가 방출되어 하이윈드가 탈출해 제3형태로 변형하고 메테오가 떨어지는 모습 등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해냈다. 무엇보다 라이프스트림이 메테오를 감싸는 장면은 원작팬이라면 감동할 부분. 연출이 종료된 이후에는 배경이 하얗게 암전되며 시작 지점으로 돌아가 재차 반복된다. 이전에도 플랫폼이 계속해서 이동하며 여러 장소를 유람하는 크루즈 스테이지는 적지 않았지만 이처럼 본격적으로 원작 스토리를 재현해 서사성을 지닌 스테이지는 처음이다.
- 클라우드의 참전 당시 음악이 원곡으로 2곡밖에 수록되지 않은 것과 달리 세피로스와 함께 수록된 음악은 신규 어레인지 4곡을 포함해 총 9곡. 이 중에는 시리즈 최고 인기곡 J-E-N-O-V-A와 한쪽 날개의 천사도 포함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세피로스의 파이터 스피릿을 비롯한 신규 스피릿은 물론 이전까지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아트워크만으로 수록되어 있던 클라우드의 파이터 스피릿까지 원작 일러스트와 함께 제대로 추가되어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용사의 참전과 함께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스피릿이 다수 등장하고, OST도 비록 작품별로 2곡씩이지만 총 8곡이 수록된 반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상대적으로 천대받던 것이 마침내 보상받게 된 셈. 세피로스의 사용법 영상에서 그 동안 판권 문제가 있던 것을 언급하던 걸 보면 세피로스 추가가 결정된 시점에서야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관한 모든 판권 문제가 해결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 원작서부터 매우 진중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였던 탓에, 오히려 그 역풍으로 대난투 참전 이후의 2차 창작에서는 망가지는 모습이 두드러지는 편. 해머 상태를 예상한다든가#, 마리오를 그대로 칼끝에 매단 채 클라우드와 검을 맞부딪힌다든가[14] , Mr. 게임&워치나 스티브 등의 기묘한 캐릭터들을 검에 꽂고 있다든가# 하는 개그성 2차 창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버질에 이어 김두한이 연상된다는 드립이 등장하기도.
- 팬덤에서는 의외로 피츄와 자주 엮인다. 공개 시점의 파노라마 일러스트에서 세피로스는 클라우드와 젤다, 피츄 옆에 배치되었는데, 세피로스의 이미지와는 대비되는 피츄의 이미지와 피츄의 상큼한 표정 등으로 갭 모에를 연상시켰기 때문.
- 이번 세피로스의 참전으로 인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포함한 기존 서드 파티 참전작에서도 최소 얼티밋 이후 신작에서 신규 캐릭터가 나올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대난투 팬덤들은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 한국판 e숍의 DLC 소개문과 게임 내 업데이트 공지에는 마사무네가 무라마사라고 표기된 오류가 존재한다.
6. 관련 문서
[1]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용사들과 마인크래프트의 스티브 외 3인과 같은 스킨 개념의 컬러링 참전을 제외하더라도 얼티밋의 기본 로스터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켄과 악마성 시리즈의 릭터가 참전한 바 있으나, 이는 에코 파이터 시스템의 새로운 도입으로 원본 파이터와 기반 무브셋을 공유할 수 있는 캐릭터의 개발이 용이한 사례였기 때문에 다소 예외적이다. 개중에서도 릭터의 경우 원본인 사이먼이 릭터의 체술 일부를 사용하는 등, 실질적으로 둘이서 한 쌍으로 개발된 특수한 케이스였다.[2] 다만 유저들의 요청과 별개로 현실적으로 보자면 소라(혹은 킹덤하츠 캐릭터)는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판권 자체가 디즈니와 연결되어 있는 탓으로, 같은 스퀘어 에닉스 게임인 파이널 판타지 14에서조차 콜라보 요청에 대해 디렉터인 요시다 나오키가 직접 콜라보가 힘들다고 언급한 바도 있다. 설령 판권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도 게임 원작이 아닌 디즈니 캐릭터들은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는데, 디즈니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 킹덤하츠는 정체성 자체가 흔들린다는 문제가 강하다. 대난투 포럼인 Smashboards발 루머에 따르면 킹덤 하츠 시리즈의 참전과 관련하여 논의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불발되었다고. #[3] 한쪽 날개의 천사는 세피로스의 상징과도 같은 음악이자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OST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기에 유튜버와 스트리머들의 리액션 비디오에서는 키라가 격침되고 전주가 시작되자마자 즉시 세피로스의 이름을 외치며 놀라는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반응을 예상했는지, 사쿠라이 역시 공개 직전에 "시청 가능한 분들은 부디 소리를 켜고 관람해 주셨으면 한다"는 내용의 트윗을 남기기도.#[4] 이는 AC가 논 캐논 처리되고 ACC가 캐논 처리되었기 때문. 그럼에도 AC 버전의 음악을 사용한 것은 아마 전주 부분의 박진감이 그 어느 어레인지보다 뛰어나기 때문인 듯하다.[5] 단, 세피로스의 말 직후 AC에선 날개로 몸을 감싸고 날개가 사라지며 매개체인 '카다쥬'로 돌아오지만, 트레일러에서는 오히려 날개가 빛나면서 세퍼 세피로스로 변신한다.[6] 특히 아래 스매시는 마르스/루키나의 실드 브레이커만큼이나 실드 부수기에 특화되어있다.[7] 기가 플레어의 폭발이 상당하나 플레어 기술 전부 투사체가 폭발하기 전에 다른 투사체와 충돌할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폭발한다. 날아가는 속도도 느린 편이라 그냥 막 쓰면 반사 당하는데다 세피로스의 최하위 내구력으로 인해 잘못 쓰는 날엔 바로 1스톡 날리기 일쑤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미 터진 투사체의 폭발은 반사시킬 수 없어 자신보다 위나 아래에 있는 적 상대로 플레어를 깔아놓는 전략을 어느정도 구사할 수 있다.[8] 플레어는 원작에서의 무속성의 강력한 마법, 메가플레어와 기가플레어는 각각 바하무트와 바하무트 개가 쓰는 기술이다. 다만 세피로스는 본편에서 플레어를 쓴 적이 없다.[9] 시리즈 전통의 무속성 적의 기술이며 7편에서는 드래곤 좀비, 세퍼 세피로스, 알테마 웨폰, 루비 웨폰이 쓰던 기술이다.[10] 팔도일섬은 세피로스의 간판기로 유명한 기술이다. 다만 일섬은 세피로스의 기술이 아닌데 FF7R에서 필러 로쏘가 쓰던 기술이다.[11] 디시디아 시리즈에서 등장한 세피로스의 카운터. 벌집 모양의 장벽을 전개해서 찌르기와 다수의 참격을 날리는 기술로 굳이 공격을 받지 않아도 사용은 가능했다. FF7R에선 자세를 취하고 공격을 받아야 다수의 참격을 날리는 완전 카운터 기술로 바뀌었다.[12] 판정이 긴 리플렉터나 특수 스매시 공격이 이에 해당한다. 이 경우 섬광의 효과가 그대로 적용되어 세피로스가 약 2배의 피해를 돌려받는다.[13] 이 부근은 디시디아, 디시디아 012에서도 스테이지로 등장한 지점이며, 스테이지의 기본적인 플랫폼 디자인 역시 이 지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사쿠라이가 스테이지를 소개하며 이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14] 실제로 트레일러에서 마리오를 칼끝에 걸친채로 클라우드와 검을 맞부딪힌다. 두세합 정도 겨룰 때 마리오가 그 후폭풍 때문에 검에서 빠져나와 날라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