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노

 

발레리노
Ballerino

1. 개요
2. 상세
2.1. 유명한 발레리노
2.2. 발레리노인 캐릭터
3. 리쌍의 4집 Black Sun의 수록곡 Ballerino
4. 개그 콘서트의 코너명
5. MLB 대표 유격수 오마 비즈켈의 별명

[clearfix]

1. 개요


발레를 하는 남자 무용수. 원래는 남성 발레 무용수들 중 최고의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만 붙이는 호칭이다. 발레리나와 발레리노 모두 통틀어 '프린시펄(principal)'이라고 하는데, 발레의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편의상 남자는 발레리노, 여자는 발레리나라고 부르고 있다.

2. 상세


복장은 발레 작품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레오타드랑 타이츠를 입는다. 타이츠 밑에 댄스 벨트를 착용해서 그 부분[1]의 윤곽이 드러날 일은 없다. 예상치 못한 발기가 발생할 경우에도 측면에서 봤을 때 봉긋하게 둥근 모습을 유지시켜준다. 남성 무용수가 타이츠를 착용한 모습을 신기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체조 선수들의 레오타드나 자전거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이랑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면 특이하게 볼 이유도 없다. 사실 남자가 팬티스타킹을 신는 거의 유일한 경우가 발레리노다.
대부분 장신들이다. 여성 무용수들의 평균 신장이 160대 후반인데, 발레에서는 남성 무용수와 여성 무용수의 키 차이가 20cm-25cm 정도를 가장 이상적인 신장 차로 본다. 여성 무용수들은 기본적으로 발 끝으로 서기 때문에 무대에서는 여성 무용수의 키가 적절히 커져서 남성 무용수와 키 차이가 딱 보기 좋게 된다. 국내의 국립발레단 남성 무용수들의 평균 신장은 180cm 정도. 그러나 국제 무대에서 여성 무용수들의 키가 커짐에 따라 점점 남성 무용수들의 신장도 커지는 추세이다. 국내 최장신 발레리노는 국립 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인 이재우로, 키가 195cm. 발레단에 따라서[2] 무용수가 실력이 좋은 경우 키와 관계없이 수석으로 승급하기도 한다. 실력이 좋은 여자 무용수는 키랑 상관없이 넘쳐나기 때문에 남자 키가 작아도 왠만하면 파트너 상대가 있기 때문이다.
몸매는 다른 운동선수처럼 우락부락한 근육이 아니라 슬림한 몸매에 균형잡혀진 몸이다. 발레를 해야 하기 때문에 체중이 많이 나가면은 안되지만 그런 반면 발레리나를 높이 치켜들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있야 하기 때문이다.
발레는 고도의 점프와 턴 기술을 요구하는 무용이고, 그만큼 그 기술을 시행하는 댄서들의 근력, 유연성, 민첩성은 일반인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이기 때문에 의외로 일반인이 주먹으로 붙어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그래서인지 과거에는 발레가 예대가 아닌 체대에 있는 학과였다. 사실 이건 여성도 예외가 아니라서, 발레리나가 작정하고 걷어차면 일반인 남성쯤은 쓰러뜨릴 수 있다는 말도 있다.

이화여대에 발레리노 전형으로 남자가 들어갈 수 있다는 루머가 돈 적이 있었다.[3] 발레리나에 비해 상대적으로 듣보잡 취급당하기 일쑤지만, 러시아의 전설적인 천재 발레리노 '바츨라프 니진스키' 등의 본좌급 발레리노도 있다. 예브게니 플루셴코도 과거 '니진스키에의 헌정'이란 제목의 프리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바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발레 역사를 찾아보면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한국 발레의 기초를 다진 큰 역할을 한 무용수도 남자였다. 작품 속 비중은 발레리나에 비해 떨어지지만, 여성 무용수를 들어주는 것 하나만 생각해 봐도 남자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다. 파 드 되 없는 발레 작품을 생각해 보자. 얼마나 심심하겠는가. 발레리나 보러 갔다가 발레리노의 엄청난 점프나 턴에 반해 발레 팬이 된 사람도 상당히 많다.
발레리노의 역할을 다른 작품들에 비해 돋보이게 해주는 작품으로 스파르타쿠스가 있고,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모든 출연진이 남자이다.

2.1. 유명한 발레리노


  • 조르주 돈
  • 바슬라프 니진스키[4]
  • 루돌프 누레예프
  • 에릭 브룬
  • 바흐탕 차부키아니
  • 미하일 바리시니코프[5]
  • 앙헬 코레야
  • 로베르토 볼레[6]
  • 세르게이 폴루닌[7]
  • 훌리오 보카
  • 블라디미르 말라호프
  • 이원국
  • 이반 바실리예브
  • 레오니드 사라파노프
  • 이고르 젤렌스키
  • 마리스 리예파
  • 필립 모슬리[8]
  • 블라디미르 바실리예프
  • 알렉산더 고두노프
  • 니콜라이 파데예체프
  • 니콜라이 치스카리제
  • 카를로스 아코스타
  • 매튜 골딩[9]
  • 존 크랑코[10]
  • 김용걸[11]
  • 김기완[12]
  • 김기민[13]
  • [14]
  • 엄재용[15]
  • 임성남[16]
  • 전준혁[17]
  • 김명규[18]
  • 니시지마 카즈히로[19]
  • [20]
  • 이동탁[21]
  • 아담쿠퍼[22]

2.2. 발레리노인 캐릭터


  • 나빌레라 - 이채록
  • 니콜라이 - 백야
  • 빌리 엘리어트 - 빌리 엘리어트[23]
  •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 휘핑크림맛 쿠키
  • 크레용 신짱 극장판 4기 헨더랜드의 대모험 - 마카오[24]
  • 프린세스 츄츄 - 뮤토, 파키아, 고양이 선생님

3. 리쌍의 4집 Black Sun의 수록곡 Ballerino




4. 개그 콘서트의 코너명




5. MLB 대표 유격수 오마 비즈켈의 별명




[1] 개그콘서트의 코너 발레리NO는 이 서포터를 착용 안 하고 찍은 것이다.[2] 평균 키가 작은 아시아나 남미는 당연하고 북미의 경우도 키가 170 초반인 남자 수석 무용수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3] 숙명여대 무용과에 남자가 들어갈 수 있다고 스펀지에 나온 적은 있었다.[4] 20세기 발레를 대표했던 사람으로 1980년에 전기 영화로 나오기도 했다.[5] 영화 백야, 섹스 앤 더 시티 시즌 6 출연[6] 가장 완벽한 상체를 가졌다고 평가된다 게다가 얼굴도 굉장히 잘생겼다![7] 영화 댄서의 주인공,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천재 발레리노 발레계의 악동이자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짐승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다[8] 영국 로열 발레의 남성 무용수. 영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하다.[9] 약간 맷데이먼을 닮았다![10] 안무가로 더 유명하다. 오네긴이 이분 작품[11] 파리오페라발레에 정단원으로 입단한 유일한 한국인 발레리노이며, 또한 이는 동양인 최초의 사례였다.[12] 김기민의 형으로 국립 발레단 수석무용수이다.[13] 김기완의 동생으로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이다.[14] 코로나 시국에 일본 여행을 갔다온 정황이 밝혀져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해졌다.[15]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로 역시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인 황혜민과 부부 사이이다.[16] 1929~2002. 한국 발레의 선구자격인 1세대 발레리노.[17] 한국인 남학생 최초로 영국 로얄 발레학교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특례입학하였다. 현재는 로얄 발레단의 아티스트로써 활동하고 있다.[18] 댄싱9 시즌1 출연자[19] 일본의 발레 댄서이자 배우 3살때 부터 발레를 배웠고 1984년 전국 무용 콩쿠르 입선. 제 4회 아오야마 발레 페스티벌 출연 이후 매회 출연. 1990 년 프랑스로 건너간후 1991년 프랑스 카루뽀 상 국제 발레 콩쿠르 남자 시니어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20] 백조의 호수 패러디라며 가랑이에 백조머리가 달린 발레복장을 하고 나온 적이 있다. 물론 발레를 모욕했다며 시무라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농담으로 받아들이자.[21]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리노. 훈훈한 외모와 함께 멋지고 힘있는 연기가 압권.[22] 빌리 앨리어트 성인 역할을 맡았었다.[23] 발레리노를 꿈꾸는 탄광촌 소년의 이야기로, 뮤지컬화되기도 하였다.[24] 파트너 죠마와 상당한 호흡을 자랑한다. 참고로 이름이 일본어로 여장남자 마녀(더빙판에서는 중성 마녀)를 뜻하는 오카마 마죠를 뒤집은 것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