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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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격
3. 전투력
4. 작중행적
4.1. 1부
4.2. 2부
5. 기타
6. 어록


1. 개요


탈(웹툰)의 등장인물.
차차웅이므로 생일은 불명, 키는 178, 혈액형은 B형, 몸무게는 74.
9명의 탈들 중 한 명인 백정탈. 본명은 은율. 이 본명을 아는 자는 이매를 포함해 몇 되지 않는다고 한다.[1] 백발 벽안, 속눈썹도 긴 편인 미남이며, 검은 천이 연결 된 백정탈을 쓰고 대한제국 군복을 입고 활동한다. 같은 9탈 중 하나인 이매탈과 친하다. 그래서 유진을 죽이려는 차차웅들이 백정에게 부탁 할 때도 이매가 유진 옆에 있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보이는 것과 다르게 식탐이 많아 유진의 집에 있는 식재료들을 죄다 꿰고 있으며, 눈을 가리고 먹은 음식을 다 알아맞히는 절대미각도 지녔다. 아예 작중 내 공식 별명이 밥버러지인 만큼 일상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대표 개그캐릭이지만, 전투신 등의 진지한 내용의 장면에서는 대표 간지캐가 된다.

2. 성격


대체적으로 쿨한 듯하면서도 상당히 한 성질하는 성격. 한번 제대로 빡돌면 적군 아군 구분도 못 한다고 한다. 자기도 성격 더럽다는 걸 자각하고 있고, 딱히 아무한테나 막 대하는 것 같지만 유독 여자에겐 유순하다. 물론 인간 여자 한정. 이유는 차차웅은 보호본능이 일어나지 않아서.[2]
과거에는 개망나니로 불리며 지금보다도 성격이 무진장 더러웠다고 한다. 작가의 언급으론 양아치가 따로 없었으며, 당시 사자갈기마냥 뻗친 산발머리에 옷차림도 진짜 백정처럼 입고 다녔다고..[3]
그러나 이매가 성격을 뜯어고쳐 주겠다며 맨주먹으로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 패서 개과천선 시켜줬다고 한다. 선비탈의 말에 따르면 진즉에 죽어서 제사밥 먹었을 정도였다고..[4][5] 사실 이매와는 그만큼 일방적으로 얻어맞을 정도로 실력차가 벌어진 건 아니지만 불의의 기습이었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맞을 수밖에 없었던 듯.
그것을 계기로 성질이 좀 죽고, 이매와 말 몇 마디 나누다가 친해졌으며, 스트레스 푸는 방향을 먹는 쪽으로 돌리고 식생활이 바뀌었다고 한다. 성스러운 은율의 흑역사.[6] 그러나 가끔 진짜 열받으면 그 시절의 성격이 돌아오기도 한다.

3.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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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장검, 대검, 단검까지 전부 다루며[7] 검기 비스무리한 걸 날릴 수 있다. '''작중 최고의 검사.'''

전투에 특화되어 태어난 차차웅이며, '''근접전에서는 이매조차 능가한다.''' 작품 내에서 잭을 제외하고 최강으로 통하는 비각이나 처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 이매조차 정면대결이 아닌 뒤치기로 제압이 가능했을 정도. 다만 근접전에 특화되어서 원거리에 취약한 백정과는 달리 이매는 올라운더라 원거리 공격도 뛰어나고 다른 차차웅의 기술마저 흉내낼 수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는 이매가 강하다. 9탈 중에선 이매 다음으로 2인자쯤 되는 것 같다.
상대를 어떻게 썰어야 할지 보이는 고유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 대상에는 형태가 있는 것만이 아니라 환각이나 인 같은 주술 종류의 것도 파괴 할 약점을 볼 수 있는 듯. 이때 좀 더 섬세하게 볼 경우 동공이 세로로 변하게 된다. 백정이 타고난 능력으로써, 이로 인해 태어난 순간부터 탈이 될 것이 정해진 드문 케이스.
전투 스타일은 반작용으로 자신에게도 충격과 부담을 주는 대신 상대에게 치명상을 주는 '''양날의 검'''과 같은 타입. 사실상 고유능력으로, 보통의 차차웅이라면 흉내낼 엄두도 못내는 게 신체능력, 특히 맷집이 받춰줘야 한다.자신에게도 부담이 되는 만큼 위력도 절륜한데, 이매가 양 팔을 완전히 재생시킬 수 없을 만큼 체력이 빠진 상태에서 겨우 흉내낸 공격이 비각의 무기째 박살내며 팔한쪽을 날려버렸다.
결론은 고유능력부터 기본스펙까지 '''근접 전투 차차웅'''이다. 이매가 백정을 죽도록 팰 수 있었던 건 아무리 백정이 근접전에서 이매를 능가한다고 하지만 이매도 만만치 않은 데다 뒤치기로 제압하는 방법을 썼으며, 만약 제대로 겨뤘다면 백정이 이매에게 이기지는 못했어도 반격도 못해보고 맞는 굴욕은 없었을 것이다.

4. 작중행적



4.1. 1부


유진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차차웅들이 이매를 잡아놓고 시간을 끄는 동안, 왕 후보인 유진을 죽이는 역할을 맡았던 차차웅.
사실 백정은 누가 왕이 되든 상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지만, 잭이 어째서 유진을 왕 후보로 택했는지 알고 싶어해 접근하였다. 하지만 최근에서야 차차웅에 대해 접하여 자기 방어에도 급급한 유진에게 실망해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팬다(…). 그러다 결국 답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그냥 죽이려 했지만, 목숨의 위협에 순간적으로 각성한 유진에게 역전 당하고, 그가 자신의 본명을 알고 있단 사실에 당황한다.
초반엔 이매처럼 탈을 쓰고 등장하였으나, 20화에서 유진의 반격으로 탈이 벗겨져 얼굴이 드러나게 된다. 거기에 기분 나빠졌다는 이유로 또 유진을 일방적으로 까던 도중에 끼어든 무영과 살벌나게 치고받는다. 그러다 이매의 제지로 싸움을 멈추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제서야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깨닫고는 "옥수수를 다 털어주마"라며 분노. 하지만 이미 이매가 그 녀석들을 걷지 못할 정도로 만들어 놓고 온 뒤였다(…). 그 후로 이매를 따라 유진의 식객으로 눌러 앉게 된다.
이그나지오의 존재를 목격한 후, 이매의 부탁으로 무영을 보호 하기 위해서 따라다니지만 결국 무영은 리온의 독에 당해버린다. 그래도 그간 둘이 미운정이 들었는지 무영을 어떻게든 치료하기 위해 리온의 목을 선비에게 가져가려는(…) 등, 이때는 완전히 눈빛이 변하며 위엄이 폭발한다. 그러나 가문비의 난입으로 결국 실패하고, 유진의 집으로 무영을 데려간다.[8] 유진에게도 꽤나 정이 든 건지 걱정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유진의 집에 오기 전엔 초랭이탈의 집에서 식객 노릇을 했었다는 게 밝혀졌다. 하지만 초랭이탈이 일하는 단국대 근처의 식당이 여대 근처[9]라고 설명했다가 실컷 까였다(…). 이때 식충이 이미지를 뒤집는 행동을 하는데 '''그가 식당에 가는 것을 거부했다'''. 이때 유진과 무영은 알던 놈이 아니라고 총으로 쏴버리려 들었다.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그 식당의 주인인 요리사 영감이 절대미각에다 신의 칼놀림의 백정을 장래 요리사로 키우려 눈에 핏발을 세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가문비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이래저래 안 좋은 일을 겪는 등, 최근 마음고생이 심하여 어쩐지 피폐해졌다. 본인은 부정했지만, 백정과 가문비는 생사 정도는 신경쓰는 싸움친구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백정의 성격이 많이 죽었다는 소문을 듣고 습격한 두 차차웅 때문에 결국 폭발해서 잠시 핀트가 나가버리고, 이매의 말로는 이 상태의 백정은 말이 통할 상대가 아니며, 열감지 카메라처럼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들을 감지해 볼 수 있다고 한다.[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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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능력으로 공원에서 숨박꼭질을 빙자해서 둘을 갖고 노는데, 제대로 풀린 눈으로 둘을 쫓다 그를 진정시키기 위해 끼어든 이매와 한판 붙는다.
그것을 지켜보던 유진도 그를 말리려 주먹을 날리고… 도중에 이성이 돌아오게 되어 유진을 부르지만 이미 멈출 수 없어진 그의 수정펀치 를 맞는다. 그 뒤 초이의 가게로 찾아가 재회의 인사를 나누고, 초이가 간식으로 먹을 고기를 같이 먹는다.[12] 이 날의 사건으로 나름 분풀이가 되었는지 이후 평소의 활기를 되찾는다.
시즌2 23화에서는 유진에게 찾아온 제나를 처리하려는 아라를 막는다. 그리고 갑작스레 찾아와 눌러 앉은 양반 때문에 집이 좁아지자 유진하우스를 나와 무영의 집으로 거처를 옮기고, 이후로 무영, 이그나지오와 셋이서 지내게 된다.
처음엔 못마땅해 하였지만, 무영이 상당한 부자였기에 개인 방도 따로 생기고, 가정부가 있기에 가사 일을 거들 필요도 없어, 주로 먹거리를 입에 달고 다니거나, 이그나지오와 게임을 하는 등, 아주 살 판이 났다.
유진이 셰이드의 능력으로 무영의 집에 들렀을 때 무영과 함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도 먹고있다. 무영이 유진에게 그동안 어떻게 데리고 살았냐고 물으면서 육식코끼리 수준으로 먹어치운다고 하는데, 사실 유진의 집에서 살 때는 집안 사정을 생각해서 참았던 거라고 한다.
여담으로 꽤나 사망설이 생겨난 캐릭터. 아마도 43화의 불길한 내용의 수궁가와 작가가 직접 탈 중 죽는 자가 나온다고 언급했다는 루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비각이 유진을 잭의 인을 변형시키려 준비한 인에 집어넣은 것을 발견하고 비각과 겨룬다. 유진이 갇힌 인을 파괴하기 위해 필살기를 사용해 인을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애초에 몸에 무리가 가는 기술인 데다, 잭의 인을 변형하기 위해 만든 인을 파괴함으로써 오는 반동을 받고 빈사상태가 된다.[13] 거기에다 실컷 고생해서 만들어놓은 인을 부숴버려 심기가 뒤틀린 비각에게 한쪽 눈을 뽑힌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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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오른팔을 난도질 당하다 잘리는 등, 계속해서 험한 꼴을 당한다. 그러다 유진과 이매에 대한 떡밥을 회수하고, '''결국 비각의 칼에 목을 찔려 사망한다.''' [15] 이후로 유진은 물론, 주변에도 각성의 주 키워드가 될 듯하다.
언급에 따르면 은율이 '현재의 이매는 자신이 알고 있던 이매가 아니다'는 것을 알아챈 것은 작중에서도 오래되었다고 한다.[16] 그 몇 달 동안 사정이 있겠거니 하고 모르는 척 해준 것. 이매의 가장 절친한 친구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다.

4.2. 2부


당연하지만 2부에서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그러나 그를 빼닮은 '희연'이라는 캐릭터가 나온다.
2세대 차차웅인 만큼 실력 차이는 나지만 전체적인 외관과 성질머리가 많이 닮았다. 무영이 눈치 빠른 것까지 '그 놈'과 닮았다고 말하고, 마루가 볼 때마다 놀란다고 언급한 걸로 보아 의도적인 설정인 듯.
그렇기에 무영은 희연을 처음 보았을 때 순간적으로 백정을 겹쳐보고 굳어버렸으며, 정신이 팔려 감염자에게 공격당한 그의 상태를 보러 온 희연의 손목을 다짜고짜 붙들어 첫 만남에 당황하게 만든다. 그 이후로 희연의 의심을 받는 상황이면서도 그를 냉정하게 대하지 못하는 듯. 그래서 호는 '''"얼굴이나 목소리가 닮았을지 몰라도 그 녀석이 아니다"'''라며 충고하기도 한다.
2부 69화에서는 마더의 방어 체계로 등장. 무영과 이그나지오 앞에 나타난다.[17]
방어체계로 구현된 다른 탈보다도 더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래 백정의 능력은 양날의 칼로 자신의 몸에도 부담이 가지만 그만큼 절륜한 위력을 보여주는데, 구현된 존재들은 체력이란 개념이 없어 궁극기를 펑 펑 날려댈 수 있다. 이 괴물체력과 능력으로 호랑 형제를 개털지만 자를 수 있었던 호의 팔을 자르지 않고 무영을 죽이지 않고 목에 칼만 대는 둥 미심쩍은 부분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자윤이 마더를 쓰러뜨리자 활동을 멈추고 사라지게 된다. 이때 가면이 벗겨지는데 눈 색이 원래 은율의 색과 같다.[18] 그리고 사라지며 무영을 보고 '''살짝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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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백정,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나왔는데 후기에서 몸만 가짜이고 알맹이는 '''진짜 백정'''이 맞다는게 드러났다.[19]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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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은 밥버러지. 본인 또한 인정한 작중 공식(…)이다. 그렇게 먹어대는데도 살이 찌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몸을 움직여서라고 한다. 온 동네를 빨빨 돌아다닌다고.
초반에 사이코 새디스트처럼 등장한 첫인상에 반해서 그 이후론 진지한 대사 자체가 거의 없다(…). 무영의 얼굴에 유성펜으로 낙서를 하려다 유진에게 한소리 듣는 등, 그냥 등장만 하는 밥버러지 개그캐로 전락 중.
하지만 백발과 제복이라는 높은 모에속성에 수려한 용모 덕분인지 여전히 상당수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유일하게 멋있게 나오는 장면은 전투신밖에 없는데 제복과 검이라는 간지 더블세트에 싸움에 들어가면 발산되는 똘기와 카리스마에 근근히 탈의 위엄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2차 창작은 보통 밥버러지 버전 호구이거나, 전투 때의 간지거나 둘 중 하나로 극단적으로 나뉘는 편.
얘도 솔로다. 그래서 같은 솔로 신세인 무영과는 평소엔 티격태격 하면서도 커플의 염장질만 보면 함께 사이좋게(?) 분노하기도(…).
한때 팬들이 은율X미리내를 밀기도 했었다. 시즌 2 15화에서 자신을 노리는 엑스트라 차차웅 두 명에게서 미리내를 보호하기 위해 분투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너희 두 놈 다 갖다 팔아도 못 얻을 귀한 아이라서 말이다"
이후 등장한 무영과 이그나지오에게 미리내를 맡기고 엑스트라 두 명을 핀트가 나간 상태로 발라버린다. 이미 이전부터 폭발 직전이었으나 미리내 때문에 꾹꾹 눌러 참았다가 상대의 도발에 터져버린 듯.
두 명을 정리하고 할미에게 미리내의 기억을 지우도록 하였으나, 기억은 지웠어도 자신을 구해줬던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은 남아있는 상태였기에 다음날 만난 미리내가 백정에게 호감을 보이게 된다.[20] 그렇게 많은 팬들이 백정과 미리내가 엮였으면 좋겠다고 여겼으나... 이제 더 이상의 플래그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57화 이후로 많은 팬들이 은율을 살려달라 아우성이였고, 하도 시달린 작가님은 더이상 살려내라든가 보여달라고 하면 은율의 목을 따버리겠다고 했다. 근데 최근 화에 무영과 이그나지오 앞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으니...

6. 어록


'''"애송아... 난 네가 유유자적하면서 상대할 수 있을만한 사람이 아니다..?"'''

'''"…본래 백정이라는 건 말이지. 도살을 주로 하던 천민을 칭하던 단어이지만… 탈놀이에서는 과거 처형을 집행했던 망나니였다지"'''

'''"이 내가 바라니, 내 눈앞에 서 있을 자 없으리. 전부, 베어져라!!"'''

'''"...자윤..."'''

'''"뭐 사람마다 과거에 대한 기억은 다르겠지만, 언젠가 하나쯤은 돌아가고 싶은 과거가 생길걸."'''

[1] 자신의 본명을 아는 차차웅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으며 특히 남자들 중에서 자신을 본명으로 부르는 차차웅은 이매뿐이라고 한다. 단,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평가받는 이나 그의 수하인 처용은 예외.[2] 그도 그럴 것이, 당장 부네탈만 봐도 완력으론 당할 자가 없다.[3] 작가 블로그에 그 당시 모습이 올라왔다.[4] 말 그대로 HP가 1만 남을 정도로 팼다. 그런데 그것도 한 번 반죽음 시켜놓고 끝이 아니라, '''회복하길 기다려서 또 팼다.''' 죽어가는 놈 살아나면 다시 패고... 또 패고... 또 패고...[5] 이매가 직접 찾지 않은 탈은 각시가 유일하다고 하니, 아마 선비탈과 아는 사이였을 것이다. 은율을 제압한 다음 선비탈에게 데리고 가거나, 아니면 묵사발로 만든 뒤 선비탈이 치료해주면 또 두들겨 팼을 수도...[6] 사실, 개망나니라 불리던 시절에도 그 쪽에서 먼저 시비를 건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눈에 띄지 않는 녀석들을 먼저 건드리진 않았다고 한다. 이매는 이를 알고 '이 녀석은 성질만 좀 죽이면 참 좋은 녀석인데'라는 생각으로 일을 감행했다.[7] 다만 작중에서 주로 쓰는 건 검날 2m는 넘어보이는 매우 긴 장검이다.[8] 이때 무영의 피로 물든 자켓 안 상체에 아무것도 안 걸쳤던지라, 댓창엔 조금만 더 내려달라는 아우성이 가득했다.[9]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이대였나 숙대였나 이 둘 중 하나 근처에서 살았을 텐데' [10] 이때의 눈은 이전에 나오던 동공부터 레몬색의 노란빛이 퍼지는 모양이 아닌, 겉은 하얗고 중간만 본래의 눈색을 띄는 모양을 하고 있다. 두 가지의 기능이 다른 것으로 보임.[11] [image] [12] 초이에게나 간식이지 백정이 말하기에 일반인에게는 하루를 연명할 수 있는 양이라 한다. [13] 보통 그 정도의 반동을 받으면 즉사한다고 한다. 백정이기에 목숨이라도 건질 수 있었던 것.[14] 징그러워서 수위에 걸릴까 봐 생략한 부분이 있는데, 이후 뽑은 눈알은 비각이 "중국의 누구누구는 눈에 화살이 박히자 뽑아서 먹었다지"라며 빈정거리면서 삼켰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5] 백정만 한 비중의 캐릭터가 순식간에 죽어버리니 멘붕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이상할 것이다. 그것도 순위 내에 드는 인기 캐릭터가 단 2화만에 허무하게 죽어버린 데다, 백정은 유진을 구하기 위해 인을 부수면 자신이 어떻게 될지 알고있음에도 스스로를 희생하였다. 일반적인 해피해피한 만화의 전개라면 중상을 입더라도 다른 이의 도움으로 일단 살아남는 경우가 대부분이건만, 그는 계속해서 비각에게 온갖 못 볼 꼴을 당하다 겨우 재회하였다고 생각한 친구의 눈 앞에서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또한 그는 결코 그렇게 약한 존재가 아님에도 인을 벤 반동 때문에 저항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사망한 것에는 충격이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16] 리모컨 기준 115, 137, 140, ...[17] 아마 상대가 제일 상대하기 힘든 사람으로 나오는 것으로 추정. 기타 탈들은 자기 자신이 나왔고 , 비각에게는 이매가 나타났으며, 자윤에게는 각시가 나타났다.[18] 다른 가짜 탈들은 원래 탈들의 눈색과 달랐고, 각시탈은 눈을 감고 있어서 불명이다.[19] 방어체계 중 각시와 백정 단 둘만이 진짜였다고 한다. 각시는 몸은 진짜지만 혼이 없는 인형이었고 백정은 몸은 가짜지만 그 안에 진짜 혼이 들어갔던 모양. 그렇다고 해도 둘 다 확실히 마더의 지배 하에 있었다고 한다.[20] 반찬을 전해주러 왔다가 무영과 대화 중에 홍조를 띠며 누구를 찾는 듯 두리번거리고, 이때 무영이 데려다줄까 묻자 대낮이기도 하다며 거절했지만, 백정이 데려다주려 하자 바로 '네!'하며 대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