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킬
1. 개요
뉴그라운즈의 Jusso "Mottis" Andelin이 제작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시리즈. 원래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포털 사이트인 아머 게임즈에 업로드 되었지만 5편부터 뉴그라운즈에 업로드 중이다. 이웃 격되는 시리즈인 매드니스컴뱃과 거의 비슷한데, 실제로 제작자가 매드니스컴뱃 시리즈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2. 매드니스컴뱃 시리즈와의 비교
두 시리즈 모두 공통적으로 소수의 주인공이 벌이는 대량학살극이고, '''정말로 잔인하다.''' 하지만 닥치는 대로 돌진해서 총으로 쏘거나 때려 죽이는 매드니스컴뱃보다는 액션이나 동작 무브먼트가 충실하고 캐릭터나 피가 튀기는것도 아기자기하고 데레포메하다. 반복해서 보다가 고어에 내성이 생기면 정말로 귀엽게 보인다.
5편까지의 액션신만 보면 매드니스 컴뱃보다 많이 스피드하고 발차기 공격등 움직임이 다양한 편. 특히 5편의 고속도로 전투씬은 매드니스 컴뱃보다 뛰어나다.
유명세나 인지도를 비교하자면 옆 동네에게 처참하게 밀린다.(...) 한국 내에서도 버니킬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인데, 그도 그럴 것이 매드니스컴뱃은 뉴그라운즈에 플래시로 올릴 뿐만 아니라 공식적으로 유튜브에 고화질로 업로드하고, 프로젝트 넥서스 시리즈 등 플래시 게임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이쪽은 그런 거 없다. 유튜브에서도 다른 사람이 찍어서 업로드한 것이 전부이다.
3. 에피소드 목록
4편부터 슬슬 스토리가 잡히기 시작하는 매드니스컴뱃과는 달리, 모든 화가 완전한 옴니버스식 구조로 되어 있다. 이는 작가의 스토리텔링 취향에 맞지 않아[1] 그렇다고 한다. 실제로도 에피소드 5를 1부와 2부로 나누어 올리게 되었을 때는 "어려워요. 이래서 내가 시리즈물을 만드는 것을 싫어한다니까."면서 대놓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 1편 - 초기작으로 정글이 배경이며, 어중간한 완성도에 퀄리티도 낮은 편이다. 중간보스는 거대토끼, 최종보스는 스모크.
- 2편 - 도시로 배경이 바뀌었고, 스토리 없이 그냥 대학살이었던 전작과 달리 그럴싸한 배경 스토리가 추가되었다. 최종보스는 더스트.
- 3편 - 미래 + 우주가 테마이며 스노우볼이 달 기지에 침투해 학살하고 폭파시키는 내용이다. 무기와 배경은 스타워즈를 패러디한 듯 하다.[2] 중간보스는 사이보그 로봇. 최종보스는 더스트.
- 4편 - 퀄리티가 대폭 상승하기 시작한 에피소드이며 일본이 배경이다. 중간보스는 스모 사무라이. 최종보스는 플린트.
- 5편 - 분량이 너무 길어 1부와 2부로 나누었다. 최초로 주인공이 교체되는 에피소드. 오버 테크놀로지가 살짝 가미된 현대가 배경이다. 중간 보스는 더스트. 이후 주인공으로 승격된 후의 최종보스는 스모크.
4. 등장인물
- 스노우볼(Snowball)
3편에서는 지구를 위협하는 달 기지를 폭파하러 단신으로 침투했는데, 영웅심 때문에 그런 건 아니고 돈 때문인 것이라고 도입부에 설명되어 있다(...). 하지만 더스트(Dust)에 의해 죽은 스모크(Smoke)의 시체를 그대로 무시해버리진 않는 걸 보아 그렇게 차가운 성격은 아닌 듯하다.
4편에서는 루비를 잃은 분노에 각성에다 변신도 한다. 그리고 플린트를 개관광 시킨다.
5편 1부에서 상관인 플린트(Flint)의 명령으로 더스트를 구출하러 스모크의 본진으로 침투한다.[3] 하지만 세뇌당한 더스트에 의해 배때지에 두 번 칼빵 맞고 허무하게 사망 처리... 인 줄 알았으나 5편 2부의 엔딩 크레딧에서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는다'''는 대사와 함께 재등장하며 생존 떡밥을 뿌렸다. 그러나 제작자가 바니킬 제작에 아예 손을 놔버렸기 때문에 이 대사는 결국 (...)
- 더스트(Dust)
사망 횟수는 2번. 2편에서는 자신의 방에 침투한 스노우볼과 칼싸움 끝에 토막나고, 안드로이드가 되어 등장한 3편에서는 톱니바퀴 사이로 떨어져 몸이 갈려서 사망.
- 스모크(Smoke)
계관이 평행우주 격으로 들쭉날쭉한 시리즈 특성으로 인해 3편에서는 스노우볼의 동료로 등장한다.[4] 많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지만, 부하들을 챙겨주는 모습은 커녕 소모품처럼 취급하는 묘사가 많다.[5] 위 짤이나 팬아트 이 선글라스 등등[6] 이작품 최고의 간지캐. 5편기준으로 사용하는 무기는 리볼버지만 탄피가 나오는걸 보아선 리볼버 기관포에 가깝다.
사망 횟수는 3번. 1편에선 스노우볼을 쳐바르고 방심하다가 토막난 칼 조각에 맞아서 허무하게 사망, 3편에선 선역으로 등장했지만 더스트와의 2:1 싸움 중 배에 칼빵 맞고 사망.[7] 5편 2부에선 악착같이 자신의 뒤를 쫓아온 더스트의 칼을 맞고 추락하던 도중 뒤에서 날아오던 헬리콥터 프로펠러에 몸이 갈려서 주스가 되어버린다. 안습.
- 슬럿지 교수 (Prof. Sludge)
- 루비 (Ruby)
- 플린트 (Flint)
5편에서는 1부 초반부와 2부 후반부에 통화하는 것으로만 등장하는데, 여기선 스노우볼의 상관인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 스노우볼에게 더스트를 구출하는 미션을 하달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실상은 스노우볼과 더스트를 같이 제거하려는 누군가의 계략이었던 것. 이후 둘이 같이 죽은 것으로 그 사람에게 보고하다가 그 사람의 '''더스트의 시체를 찾았냐'''는 물음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가[10] 진상을 알고 찾아온 더스트에게 잡혀 끔살당한다.
- 미니언(Minion)
- 1편
- 2편
- 3편 (3-1편,3-2편)
이후 4편과 5편에는 회색 하의에다 진녹색 상의를 입은 미니언들만 개근하며, 다른 색상의 옷을 입은 미니언은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5편에서만 등장한다. 미니언과 같은 회색 토끼에 특수복이 더해졌다. 확실히 미니언들보다는 우수한 실력과 팀워크를 보인다.[16]
- 요원 (Agent)
4편과 5편에서 등장한다. 사실 1편에서도 등장했지만 4편과 5편처럼 싸움 실력이 좋은 게 아니다. 월등한 무술 실력으로 주인공을 고전시키는 역할로, 순간이동을 써가며 싸운다. 5편에서는 클로킹까지 쓰고, 광선검마저 추가로 달고 기습 공격한다.
확실히 잡졸들보다는 간지가 난다만 5편 2부에서는 얼마 버티지도 못하고 시간 벌이용으로 썰려나간다거나, 잡혀서 연속 박치기를 맞고 정신 못차리는 등 안습한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1편과 5편 1부에선 팀킬까지 한다. 안습.
[1] 작가가 직접 뉴그라운즈 홈페이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시리즈물 형태로 만들면 다음 화를 어떻게 이을 것인가를 생각해내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고 한다.[2] 이것도 버니킬 5편 처럼 분량이 매우 긴편이다.[3] 이때 통신 화면은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패러디.[4] 총3번 거대 사이보그 생체병기에 죽을뻔한 스노우볼을 쿨하게 구해준다.[5] 5편 2부에서 더스트와 싸우다가 칼빵을 맞은 부하가 스모크를 향해 쓰러져 죽자 귀찮다는 듯 그 부하를 걷어차버렸다.[6] 그리고 짤막한스토리에서 클래식음악을 들으며 고요히 편하게 잠을 자고 있닥가 음악이 바뀌면서 깨는 스토리가 있는데이때 선글라스를 던지며 흑형 욕설...을 목소리부터 발음 감정실은 눈빛등 매우 찰지고 간지터지게 한다.. [7] 검술도 하긴하는데 스노우볼보단 뒤쳐지는것 같다 칼없어도 권총으로 이리저리 피하고 격투하면서 잘만 싸우지만[8] 이때 스노우볼의 '''싸대기를 마구 때려서''' 정신차리게 한다 (...)[9] 이 와중에도 자신을 걱정하는 스노우볼에게 빨리 플린트를 쓰러뜨리라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0] 앞서 했던 '''스노우볼의 시체를 찾았냐'''는 물음에는 '''찾았다'''고 확실히 대답한 상태였다.[11] 사실 밝은색, 갈색같은 색깔도 있지만 극소수다.[12] 당장 위 사진의 문구 또한 '''머릿수는 많지만 (그 머릿수의) 2배는 멍청하다'''라는 뜻이다 (...)[13] 심지어는 무서워서 자살도 하고, 도망간다!(...)[14] 물론 다른 색의 옷을 입은 미니언도 함깨 튀어나온다.[15] 요놈들은 털 색상이 좀 어둡다.[16] 가끔씩 스노우볼에게 타격을 입히기도 하며 각각 총과 전기봉을 든 2명이서 팀플레이를 하기도 한다![17] 바닥에 시체가 쌓일 정도로 살해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