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헤케로트
1. 개요
참영군단(斬影軍団)의 일원이자 사천왕 팬텀의 부하인 뮤토스 레플리로이드.
사천왕을 제외한 6명의 보스 중 가장 나중에 만나게 된다. [1] 록맨 제로 2의 보스 중 가장 덩치가 작으며, 모티브가 개구리라서 그런지 휴레그 우로보클과 사이가 나쁘다. 과거에는 참영군단에 속해 있었으나 팬텀 사망 이후 하르퓨이아의 명으로 노토스 숲에서 어떤 중요한 것을 지키고 있다. 알고 보면 스토리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보스.
2. 스테이지, 노터스 숲(ノトスの森)
쿠와가스트 앵커투스를 물리친 후 엘피스는 너무나 쉽게 져버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고 다크 엘프의 힘으로 더 강해지겠다며 베이비 엘프 두 마리를 데리고 사라져버린다. 그가 향한 곳은 네오 아르카디아에서도 고계급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다는 금단의 유적으로 알려진 곳. 그를 쫓아 그 유적의 입구인 노토스 숲이라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
스테이지는 휴레그 우로보클 스테이지였던 정글과 분위기가 유사하며 BGM도 같다. 화염 속성 공격으로 나무를 태울 수 있는 것도 동일. 단, 여기서는 체인 로드를 잘못 쓰면 낙사하는 지역이 없는 대신 체인 로드를 이용해 곡예를 펼치듯이 건너가 얻어야 하는 엘프가 존재한다. 이 게임에서 가장 얻기 어려운 엘프 3순위 안에 들 정도.
금단의 유적이라고 하지만 사실 별 거 없다. 분위기 역시 휴레그 우로보클 스테이지의 듀시스 유적과 거의 비슷하고 똑같은 중간보스도 나온다. 이번에는 레지스탕스를 구출하는 등의 서브 미션은 없고 그냥 진행하면 된다. 이곳 저곳에 보이지 않는 숨겨진 통로도 많이 있고 그 통로는 대부분 엘프 획득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듀시스 유적과 마찬가지로 여기에도 서브탱크가 하나 숨겨져 있다.
보스룸에 도착하면 엘피스가 베이비 엘프를 데리고 안으로 튀어버린다. 이어서 버블 헤케로트가 나타나 안으로는 아무도 들여보낼 수 없다며 막아서는데, 이 때 이미 누군가 들어갔다는 걸 느꼈으면서도 단순한 기분 탓으로 치부해버린 채 싸움을 걸어온다.
클리어 후 이벤트로 엘피스가 베이비 엘프를 이용해 다크 엘프의 봉인을 해제한 광경을 보게 된다. 요정 전쟁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과거 요정 전쟁 후 다크 엘프를 봉인하게 되었는데 힘이 너무 강한 나머지 완전히 봉인하지 못하고 반쪽만 엑스가 자신의 바디를 봉인의 열쇠로 사용해 네오 아르카디아 최심부에 봉인했고 나머지 반쪽은 하르퓨이아의 명으로 이 버블 헤케로트가 지키고 있던 것. 즉, 이 유적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후에 록맨 제로 3까지 이어지는 스토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셈이다.
3. 전투 패턴
무속성 보스라 대응 속성은 없다. 그리고 버스터로 공격하면 준비 자세의 그 혀를 휘두르는 동작으로 공격을 튕겨내버리니 버스터는 봉인하고 제트세이버로 상대해야 한다. 덩치는 작은 주제에 패턴이 은근히 많다.
패턴이 많기는 하지만 애벌레 패턴만 잘 봉쇄할 경우 실제로 볼 수 있는 패턴은 몇 개 되지 않는다. 그리고 역시 세이버 3단베기가 잘 먹히니 3단 베기를 몇 번 날리다보면 어느새 죽어 있는 보스를 발견할 수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버스터로는 상대하기 굉장히 어렵다.
- 스프링 킥
- 벽 흔들기
- 포식
- 베이비 미사일
- 버블 비레스
- 스핀 프레셔
- EX Skill - 에너지 텅(エナジータング/Energy Tongue)
4. EX 스킬
클리어하면 랭크 A 이상일 때 한정으로 ''''에너지 체인''''이라는 EX 스킬을 얻는다. 체인 로드를 이용한 흡혈 기술로 적에게 꽂은 상태로 적의 체력을 빼앗아 올 수 있다. 물론 체력이 다 떨어진 적은 죽는다. 체력이 부족한 위급 상황일 때 써먹을 수는 있겠지만 체력 회복 아이템이 잘 안 나오는 것도 아니고 체력 흡수에 시간도 걸리기 때문에 자주 쓰이지는 않는 스킬이다. 물론 보스급 적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또한 얻기 가장 귀찮은 이레이즈 폼을 얻기가 가장 편한 스테이지다.
5. 갤러리
5.1.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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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일러스트.
5.2. 컨셉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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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제로 2 때에 컨셉 아트.
5.3. 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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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전용 도트.
[1] 제작진의 언급에 따르면 팬텀을 대신할 새로운 사천왕 후보로 하자는 얘기도 실제로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