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서커(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네놈의 뇌를 빨아먹어주마!'''
- 입부분에 달린 구속구가 풀리자 간수에게 외친 말
1. 개요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디셉티콘 소속으로 트랜스포머 3에서 등장한 드레드 중 크랭크케이스와 유사하게 생겼다. 다만 크랭크케이스와는 달리 흉부에 붉은 X자 표시가 있으며, 양쪽 팔에도 역시 붉은색 표시가 있다. 이 외에도 버서커의 가운데 손가락은 관절이 달려있고, 색상도 이쪽이 약간 화려하다.
크랭크케이스처럼 2009년형 쉐보레 서버번으로 변신한다. 다만 영화 내에서 비클 모드로 등장한 적은 없고, 디럭스급으로 발매된 피규어를 바탕으로 이를 파악할 수 있다.
2. 행적
2.1.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윌리엄 레녹스와 메가트론의 협상 과정에서 등장한 디셉티콘의 부하 중 하나.
감옥에 갇혀 있을 뿐이지 사지가 자유분방하게 풀려 있던 다른 디셉티콘들과는 달리 첫 등장부터 전신이 구속구에 묶여 있는 채로 등장하는데, 팔사적으로 구속구를 풀어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간수가 조심스레 막대기로 입 부분의 구속구를 풀어주자마자 녹색 침을 내뱉으며 '''"네놈의 뇌를 빨아먹어주마!"''' 라고 고래고래 외쳐댄다. 척 봐도 대체로 유쾌한 분위기의 5편 디셉티콘들과는 다르게 이름값을 제대로 하며 광기어린 포스를 풍긴다. 그래서인지 다른 놈들은 최대한 풀어주려 했던 협상팀도 이놈은 절대 안 된다고 못을 박고, 드레드봇이 안된다고 할때는 바로 협박모드 들어간 메가트론도 지 요구가 과하다 싶었는지(...) 군말없이 버서커를 꺼내는 것을 철회한다. 그 대신 풀려나는 디셉티콘이 바로 온슬로트.
결국 석방되지는 못했지만 석방된 다른 디셉티콘들이 대부분 끔살당했기 때문에 디셉티콘들 중에선 행운아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4]
3. 완구
트랜스포머 5 디럭스 라인업에서 등장. 완구 소개는 '''바리케이드의 조력자로, 자메이칸 갱스터 스타일'''이라고 되어 있다. 3편의 크랭크케이스와 같은 조형으로 보일 수 있으나, 비클모드만 같지 완전한 신조형으로 출시되었다.
[image]
왼쪽이 버서커, 오른쪽이 크랭크케이스. 게다가 무장으로는 3편에서 드레즈가 등에 몰래 숨겨뒀다가 아이언하이드와 사이드스와이프를 기습할 때 사용했 던 쇠빠따 비슷한 게 들어가 있으니, 이제야 제대로 된 영화 속 크랭크케이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클리어파츠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변형방식도 크랭크케이스를 단순화시킨 방식에, 단차가 심하게 남는다.
하지만 이 제품이 꽤나 잘 만든건 사실이라서, 스튜디오 시리즈의 '크로우바' 금형의 기초로 재탕되었다.
4. 기타
본편에서 죽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후속작에 출연할 거라는 설레발도 있다. 그러나 시리즈가 리부트됨에 따라 재출연할 가능성은 매우 희미해졌다.
[1] 탑스핀도 맡았다.[2] 트랜스포머 어드벤처에서 아놀드, 클로트랩을, 범블비에서는 블리츠윙을 맡았다.[3]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서는 벌크헤드 성우다.[4] 트갤에서는 '''나가봤자 다른 디셉티콘들 처럼 오토봇들에게 죽을 걸 알아서 혼신의 힘을 다해 미친 흉내를 냈다'''는 설도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