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image] '''베냉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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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 공화국
République du Bénin
Orílẹ̀-èdè Olómìnira ilẹ̀ Benin
'''
[image]
[image]
'''국기'''
'''국장'''
'''Fraternité, Justice, Travail'''
'''우애, 정의, 노동'''
<colcolor=#000000> '''국가 정보'''
'''면적'''
<colbgcolor=#ffffff>114,763km²
'''인구'''
12,451,031명(2021년) | 세계 77위
'''인구 밀도'''
94.8명/㎢
'''수도'''
포르토노보
'''최대 도시'''
코토누
'''국가'''
새로운 날의 시작
(프랑스어: L'Aube Nouvelle)
'''정부 형태'''
대통령제 공화국
'''민주주의 지수'''
167개국 중 '''102위'''(2020년)[혼합된체제]
'''대통령'''
파트리스 탈롱
'''외교장관'''
오렐리앵 아그베농시
'''민족구성'''
40여 개의 부족
'''종교'''
기독교48.5%, 이슬람교(수니파)27.7%, 부두교 11.6%[1]
'''GDP'''
명목 87억 9200만$(2017)
'''1인당 GDP'''
명목 772$(2017)
'''공용어'''
프랑스어외 토착어
'''시간대'''
WAT (UTC+1)
'''국제전화'''
+229
'''HDI'''
0.485(2015)
'''교민 수'''
20명
'''여행경보'''
철수권고[2]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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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주민과 언어
3. 자연
3.1. 지리
3.2. 기후
4. 역사
5. 경제
6. 사회
7. 외교
8. 출신 인물
9. 이야깃거리
9.1. 역사 갈등 문제
9.2. 창작물에서


1. 개요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열쇠 모양의 좁고 긴 나라. 수도는 포르토노보(Porto-Novo)이다. 최대 도시인 코토누(Cotonou)의 인구는 2012년 기준 779,300명이다. 북쪽에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서쪽에 토고, 동쪽에 나이지리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

2. 주민과 언어


프랑스의 지배와 영향으로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그외에도 베냉은 퐁족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퐁어가 쓰이기도 하지만, 하우사어, 모시어 등 다른 소수 언어 화자들도 많은 편이다.
남부 지역은 다호메이 왕국의 주요 민족이었던 퐁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그 외 아칸족, 모시족 등 소수민족들도 거주하고 있다.

3. 자연



3.1.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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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는 해발고도 200m 이하의 저지대이고 대부분의 인구는 해안가를 비롯한 남부에 분포하며, 북쪽으로 갈수록 해발고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가장 높은 곳은 Mont Sokbaro로 그리 높지는 않은 해발 658m이다. 넓이는 대한민국보다 약간 큰 정도고, 전체적인 형태가 열쇠와 닮아있다.

3.2. 기후


저위도에 위치한 관계로 연중 고온다습한 열대 기후를 보인다. 4~7월, 9~10월의 우기와 12~3월, 8~9월의 건기로 나뉜다. 사하라 사막에서 고온 건조한 모래폭풍인 하르마탄이 불어와 농작물 등에 피해를 입기도 한다.

4.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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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경에 세워진 다호메이 왕국이 1900년대까지 존속하였으며, 18세기에는 노예무역의 중심지로서 번영했다. 하지만 1894년에 프랑스와의 전쟁에 패하고 프랑스령이 되었다. 일단은 프랑스령 다호메이 왕국으로 이름은 남았으며, 이 시기에 프랑스가 지금의 열쇠 머리 모양을 점령해 본래 열쇠 아랫부분만 영토였던 다호메이 왕국은 세 배 정도로 팽창하게 된다. 하지만 1895년에 프랑스 정부가 다호메이의 괴뢰왕을 추방하고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의 일부가 되어 왕국은 공식적으로 멸망, 베냉 지역은 프랑스령 다호메이가 된다.
유럽에 다호메이 아마존(Dahomey Amazons)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여성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전투 부대 N'Nonmiton(우리 어머니들이라는 뜻)을 운용했다. 영국의 탐험가 리처드 프랜시스 버턴은 이들이 “남자와 대등하게 육체를 단련하고 역경을 이겨냈다”고 기록하였으며, 알프레드 엘리스 역시 “강도 높은 노동과 고통을 견뎌냈다”고 기록하고 있다. 부대원들 역시 자신을 생물학적으로는 아닐지라도 사회적으로는 남성이라고 여겼다. 폰 어로 왕의 아내들이라는 뜻의 아호시(ahosi) 혹은 어머니라는 뜻의 미노(Mino)로 스스로를 부르기도 했다.
1960년 다호메이 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프랑스의 식민지에서 독립, 1972년 소령이었던 마티외 케레쿠(Mathieu Kérékou)의 무혈쿠데타로 정권을 잡은뒤 사회주의를 도입하여 1975년에 베냉 인민공화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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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 인민공화국 국기 (1975-90)
그러나 냉전 붕괴 후 사회주의를 포기하고 1990년 베냉 공화국으로 탈바꿈하여 민주적인 선거로 니세포르 소글로가 당선되었다. 그러나 1996년 케레쿠가 다시 재집권하여 그는 2001년 3월에 재선을 하였다. 2006년에는 야이 보니가 당선되었고 2011년에 재선에도 성공, 2016년까지의 임기를 수행하였다.2016년에 파트리스 탈롱이 대통령에 당선되어 2019년 현재까지도 임기를 수행하고있다.
민주주의는 가난한 빈국임에도 소득수준에 비하면 수준이 높다. 옆나라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천지차이 수준.
2019년 6월 15일에 베냉 중부의 사베라는 도시에서 경찰이 쏜 총으로 반정부시위대 2명이 사망했다.#
2019년 11월 3일에 베냉 연안에서 정박했던 노르웨이 선박이 해적의 침입을 받아 선원 9명이 납치되었다.#

5. 경제


이웃 나라 나이지리아가 석유 생산으로 큰 재미를 보고 있는데 반해 베냉은 면화가 최대 수출품목일 정도로 크게 재미를 볼만한 산업이 없는 가난한 나라이다. 그 밖의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견과류를 비롯한 농작물 등이 있다.

6. 사회


부두교의 발상지이며, 여성 할례 풍습이 남아있다고 한다. 여성징병제를 실시하고 있다. 남녀 모두 18개월.
특이하게도 택시 이용 강도나 교통사고, 차량 절도 등 교통 관련 범죄율이 증가 추세다. 웬만해선 운전 기사를 따로 채용하는 것이 좋다. 택시를 타야 하면 차라리 렌터카를 쓰는게 낫다.

7. 외교




8. 출신 인물


캘빈 클라인 속옷 모델 겸 배우로 블러드 다이아몬드에 나온 자이먼 혼수가 이 나라 출신이다.[3]
조마훈 루팽(Zomahoun Idossou Rufin)은 일본 방송에서 오부치 총리의 한국에 대한 반성과 사과에 대해 토론하는 것에서 아프리카인들은 무역노예 4세기, 3세기 간의 식민지 정책을 당했는데 사과나 보상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하며, 일본은 한국을 35년 동안 지배했는데도 불구하고 사과한 총리가 멋지다라고 발언한 인물이다. 2011년 주일베냉 대사로 부임하였다.
그리고 2015년 2월 11일. 박옥수 목사에게 베냉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기 위해 국내에 왔다간 일도 있었다.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명인 스테판 세세뇽이 있다. 파리 생제르맹 팀이었다. 그리고 현재 허더즈필드 타운 AFC에서 뛰고있는 스티브 무니에도 있다.
한국에서 엄청 유명하지는 않지만 일본어를 못해서 일본인들에게 말실수를 연발하는 외국인[4](...)으로 알려진 아도고니 로로가 베냉 출신이다. 예능에서는 맨날 냐냐냐냐냐(...) 거리고 말만 더듬고 초등학생 수준의 정신연령을 보여주는 뻘짓만 했지만 실제로는 중국에서 석사를 취득하고 일본에서도 2년 이상 유학한 적이 있어서 중국어와 일본어가 모두 능통한 엘리트. 단순히 외국 예능에만 나오는 외국인을 넘어서서 엑스포 등에서 자국을 홍보하는 행사 담당자도 여러번 맡았고, 일본 유학 이후로는 중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사업 등을 하다가 2010년대 후반부터는 주중 배넹 대사관에서 참사관을 역임할 정도로 능력자다.[5][6]

9. 이야깃거리



9.1. 역사 갈등 문제


의외로 여타 아프리카 국가들처럼 내부 부족 및 역사 갈등이 장난이 아닌 나라이다. 위에 역사 항목을 읽어보면 18세기까지 노예 무역으로 번성했으며, 프랑스 점령 이후 영토가 세 배 가량 넓어져서 지금의 영토가 되었다고 나와 있는데... 이게 실상은 '''베냉의 전신인 다호메이 왕국과 백인들에게 팔아먹기 위해 노예 사냥을 벌이던 지역이 프랑스의 식민지화를 거치면서 모두 한 나라가 된 것이다.''' 해안가 다호메이 왕국에 살던 주민들은 오랜 국가 운영의 경험도 있고 해외 국가들과의 접점도 많았던 만큼 지금도 기득권층을 이루고 있는 게 보통인 반면 노예 사냥의 희생자가 된 내륙 부족의 후손들은 아직도 가난하게 산다. '''그러니까 북부 내륙 지역과 남부 해안 지역의 갈등이 단순한 지역 감정 수준이 아니라 인종 갈등, 경제 갈등, 역사 갈등인 셈이다.'''
2018년 1월, 베냉 정부가 미국 스미스소니언 협회와 함께 노예 무역 관련 박물관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양자가 정면 충돌했다. # 대외적으로야 베냉 대통령이 미국의 노예 출신 흑인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대내적으로는 엄연히 노예 무역 가담자의 후손들이 정치적/사회적/경제적 권력을 쥐고 있으니까...

9.2. 창작물에서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이 나라가 하나의 항구로 나온다.

[혼합된체제] 4.58점[1] 출처[2] 부르키나파소 접경지역(Pendjari 국립공원 및 W 국립공원). 한국인 부르키나파소 피랍사건 이후 발령되었다.[3] 미국으로 귀화하였다.[4] 영상 처음에 나와서 いりません을 いらません으로 혼동한 특이한 헤어스타일의 인물이다. 보비 오로곤과 같이 예능에서 활약했는데 한국에서는 보비의 경우는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지만 아도고니의 경우는 인지도가 사실상 없다시피 한 편.[5] 고위공무원단은 아니지만 참사관이면 3급이다. 40대 중반이고 공직생활을 30대까지 해 본 적도 없는 아도고니가 이런 직급을 맡았다는 것은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것.[6] 앞에 링크를 걸은 예능은 세인의 파니에스토 외국어학원이라는 꽤 오랫동안 방영한 외국인 출연 예능이었는데, 여기 나온 외국인들은 방송에서는 지능지수가 의심가는 수준의 바보짓만(...) 하지만 상당수가 엘리트다. 보비 오로곤도 구설수는 많았지만 나름대로 알려진 엘리트 운동선수 출신에 후진국에게 깐깐한 일본 귀화를 문제없이 통과한 사람이며(다만 부인이 일본인이라 좀 쉬운 것도 있었다.) 에릭 로빈슨(해당 영상에서 대사 없이 출연한 뽀글머리)의 경우 미 해병대에서 12년간 정보분석가로 활동했으며 미국에서 석사까지 취득하고 일본어와 영어 외 한국어도 구사가능한 엘리트다. 심지어 이 사람은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에 돌아간 후에는 미 국방부 외국어학교에서 교수로 일했다. 교수로 일할 때 가르친 전공은 놀랍게도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 일본 위키백과를 보면 연세대 유학 경험이 있다고 하는데 어학당인지 교환학생인지 실제 대학/대학원인지는 정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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