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리 피콕패럴
1. 개요
북아일랜드의 축구선수이며 현재 번리 FC에서 뛰고있다.
리즈 유나이티드 FC 시절, 키코 카시야의 영입으로 인해 세컨키퍼로 밀려났으나 선방능력은 카시야를 앞선다. 그 후 더 많은 출장시간을 갖고 싶어 2019-20시즌 여름 이적시장에 번리 FC로 이적하였다.
2. 클럽 경력
2.1. 리즈 유나이티드 FC
미들즈브러 FC의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시작하여 2013년에 리즈 유나이티드의 유소년팀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2015년엔 1군팀으로 콜업되었다.
그러던 2016년 4월 2일 로더럼 유나이티드전에서 리즈의 주전 키퍼였던 마르코 실베스트리가 출전정지를 당하며 4월 5일 QPR전에서 1군 데뷔를 하게된다. 그리고 2017년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앤디 로너건과 펠릭스 비트발트가 영입되어 입지가 좁아지자 내셔널리그 노스의 요크 시티 FC로 임대를 가게 된다.
임대를 다녀온 뒤인 2018년 3월 7일, 펠릭스 비트발트의 폼이 떨어진 틈을 타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거의 2년만에 2번째 출전을 하게된다. 팀은 3대0으로 졌으나 피콕파렐은 경기 MOM에 선정되는 활약을 펼치게 된다. 그리고 이후로도 여러번의 MOM을 받으며 리즈의 주전키퍼로 발돋움하게 된다. 2017-18시즌이 끝나고 첼시 FC에서 자말 블랙맨이 임대되어 왔으나, 밀어내며 계속해서 주전키퍼로 나섰다. 하지만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전에서 4점을 실점하며 4대1로 경기가 끝나게 되자 세컨키퍼로 밀려났다.
그러던 2018년 11월 16일 자말 블랙맨이 정강이 골절상을 당해 첼시 FC로 돌아가게 되면서 다시 주전키퍼로 올라섰다. 하지만 2019년 1월 17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키코 카시야가 영입되면서 다시 세컨키퍼로 밀려나게 되었다.
키코 카시야가 더비 카운티와의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좋지 못한 폼을 보여 다시 주전 키퍼로 올라설 기회가 생겼다.
그러나 톰 히튼이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자마자, 갑작스럽게 번리와 250만파운드에 셀온조항을 더하여 이적하기로 합의하였다는 기사가 터져나오기 시작하였고, BBC에서까지도 이적에 합의하였다고 보도가 나와, 번리의 여름이적시장 3번째 영입으로 유력한 선수가 되었다.
2.2. 번리 FC
2.2.1. 19-20 시즌
결국 2019년 8월 2일 오후 11시에 번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비공개 이적료로 영입되었다고 공개되었다.[3] 계약기간은 4년이다. 주전인 닉 포프에 밀려 세컨 키퍼로 나올 것으로 보였으나.... 리그경기 벤치에는 조 하트가 앉아있다.
입단 인터뷰를 통해 골키퍼로서 번리에 입단하는 것은 크나큰 영광이라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전혀 주저하지 않았다고 말하였다.
자존심이 강한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때문에 컵 대회에서도 선발기회를 받지 못하고 벤치 신세가 되어버렸다. 꾸준히 2군리그에 아담 레그딘스와 함께 출전하고 있는줄 알았으나... 2군리그에서는 단 1경기만을 출장하였다.
션 다이치 감독이 생각하기에는 2군리그에서 계속 출장하는 것보다, 1군 선수단과 같이 소집명단에 포함되어 같이 원정을 다니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 같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었다 재개된 이후에는 조 하트가 팀을 떠남에 따라 리그 경기에서 벤치에 자리하고 있다. 다만 이발소가 문을 닫은 관계로 프로필에 있는 사진보다는 머리가 많이 길어서, 머리를 묶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2.2.2. 20-21 시즌
시즌을 앞두고 2024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하였다. 이번 시즌부터는 백업키퍼 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리그컵 3라운드 밀월과의 경기에서 좋은 선방을 보여줬으며,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하였다.
3. 국가대표
2017년 5월 북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같은해 8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예선전이었던 산마리노와 체코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2018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갈수도 있었지만 북아일랜드에 남겠다는 의향을 밝히며 북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UEFA 네이션스 리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 출전했다.
2019년 유로예선 독일전에서 엄청난 선방쇼를 보여주었다.
4. 같이보기
[1] 외래어 표기 규정에 따르면, 인명에서는 줄표(-)를 무시하고 상표명에서는 살린다. 단, 줄표의 앞뒤를 별개의 단어로 보아 띄어 쓰지는 않되, 연음 등은 고려하지 않고 표기한다.[2] 국립국어원에 따라 "peacock"은 피콕으로 심의되었다.[3] 트랜스퍼마크트 추정 300만 유로. 리즈쪽 지역지의 보도에 따르면 250만파운드의 이적료에 셀온조항 40퍼센트가 붙어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