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알(풀 메탈 패닉!)
1. 개요
Plan1055 Belial. 라이트 노벨 《풀 메탈 패닉!》에 등장하는 암 슬레이브.
2. 소개
아말감이 제작한 람다 드라이버 탑재형 암 슬레이브로 사실상 레너드 테스타롯사의 전용기이다. 코다르 계열 기체가 베이스가 된 듯하지만 코다르의 넘버는 Plan1056이고 코다르의 후속기인 엘리고르는 1065인데 벨리알은 1055인 것으로 볼 때 오히려 이 기체가 코다르보다 먼저 개발된 프로토타입일 수도 있다. 단, 기체 개발넘버에 따른 관련 설정은 아직까지 공개된 바 없다.
외형은 어두운 은색 장갑에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형상이며 어깨 주위에 날개나 망토처럼 보이는 부품을 늘어뜨린 것이 특징. 애니메이션 상에서는 람다 드라이버를 기동한 비행을 할 때 이 부품들이 가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람다 드라이버 사용 특성상 코다르 타입의 기체처럼 따로 명시된 방열판을 채용하고 있지 않으나 이외 발생하는 열을 제어하기 위한 방열판이 포함되었을 수도 있다. 이 역시 관련 설정은 밝혀진 바 없어 추측의 영역.
3. 상세
등장 당시 아바레스트의 AI 알의 해석에 따르면 코다르 타입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출력, 운동성, 은밀성을 가지고 있다고 추측된다고 하였다. 어디까지나 간접 추정이기에 정확한 성능은 불명이지만 실제로 보여준 그 능력은 작중에 등장한 모든 AS를 압도한 수준이며 심지어는 후속작에서도 이 미칠듯한 성능에 견줄 기체가 나오지 않았을 정도[1] 로, 오버 테크놀로지의 산물인 암 슬레이브들 중에서도 완벽한 오버 파워 기체. 의외로 화력은 검소해서 고정 무장은 양 팔에 내장된 40mm 기관포 정도이고, 손가락의 끝이 클로처럼 날카로운 형상이라 수도(手刀)처럼 베거나 찌르는 공격이 가능하다. 이외에는 등에 고정 무장이 장비된 모양이지만 이 무기는 작중에서 사용되지 않았으며, 그저 레너드 테스타롯사의 언급이 전부이기 때문에 그 정체는 불명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렇게 특출나 보이지 않지만 이 기체의 가장 큰 무기이자 특징은 바로 람다 드라이버. 파일럿인 레너드 본인이 위스퍼드이기에 옴니 스피어(완전 영역)와 자유로이 교감하여 람다 드라이버의 숨겨진 힘을 완전히 끌어내는 것이 가능하므로, 기체도 이에 맞춰 람다 드라이버를 제약없이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제작되었다. 때문에 람다 드라이버를 이용한 싸움에서는 벨리알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 벨리알이 별다른 대화력 무장도 없이 단촐하게 40mm 내장화기만 장착한 것도 이 람다 드라이버 자체가 통상병기를 상대로 가장 효과적인 무기이기 때문. 40mm 탄에 람다 드라이버의 힘을 실어서 발포하면 이것만으로도 상대 기체의 장갑 방어력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심지어 람다 드라이버의 힘을 사용한 방어조차 무시하고 뚫어버리기 때문에 결코 화력면에서 부족함이 없다. 게다가 손가락의 클로 또한 단분자 커터도 아니고 단순히 조금 날카로울 뿐이지만, 탑승자가 람다 드라이버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옵니 스피어와 완벽히 교감할 수 있는 강력한 위스퍼드이기 때문에 손 끝에 람다 드라이버를 전개하면 람다 드라이버 미탑재 기종들은 물론이고, 람다 드라이버 탑재기조차 아무런 저항감 없이 두부 자르듯이 찢어발길 수 있다. 그 힘 앞에서는 람다 드라이버를 자유자재로 다루게 된 사가라 소스케와 알 조차도 속수무책이라 아바레스트도 손쉽게 당해버렸고, 레바테인이 고육지책으로 양날의 검이나 다름없는 람다 드라이버 캔슬러인 '요정의 날개'를 장비한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벨리알만의 람다 드라이버의 활용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바로 '''비행'''. 기체의 추진력을 이용하거나 날개로 양력을 얻는 것이 아니라 람다 드라이버의 척력장 방출을 응용한 기술이기에 작중 오직 벨리알만이 선보인 기능이다.[2] 덕분에 날개를 펄럭이는 소리나 제트 엔진 소리 등 어떤 소리도 나지 않는 무음 비행이 가능하며, 중력과 관성을 무시한 지그재그 기동 등 일반적인 비행체는 불가능한 괴기동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이 모든 기동을 도약을 위한 도움닫기 예비동작이나 추진도 없이 수행할 수 있으니 이쯤되면 그야말로 마법의 영역. 또한 이 비행 이외에도 람다 드라이버를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물리법칙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어 날아오는 탄환 그저 막는 정도가 아니라 날아왔던 곳으로 되돌리거나, 불 근처에 가면 불이 보이지 않는 벽에 막혀서 기체를 피해가는 등 전지전능한 묘사가 많이 등장한다. 레너드 부하의 말마따나 '무적'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물론 ECS#s-2 불가시 모드 등의 전자장비도 충실하게 갖추어져 있다.
파일럿인 레너드 본인은 이 기체에 대한 별다른 감상을 피력하지 않았지만 작중 묘사로 볼 때 아바레스트는 물론이고 그 후속기인 레바테인보다도 성능상 우위에 있는 것은 확실하다. 람다 드라이버의 힘이 실린 손날 '''수도''' 만으로 아바레스트의 팔을 잘라버리고, 날아오던 복서 산탄포의 탄을 되돌려 아바레스트의 다리를 부러뜨렸을 정도라서, 홍콩 사건을 통해 각성하여 람다 드라이버를 비교적 자유자재로 사용해 코다르나 엘리고르 정도는 손쉽게 해치울 수 있게 된 사가라 소스케와 아바레스트의 람다 드라이버 공격 및 방어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이렇듯 무적에 가까운 능력을 보여주지만, 상술할 비행이나 물리법칙 조작과 같은 능력은 람다 드라이버의 사용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다. 덕분에 상술한 요정의 날개에 피격당해 람다 드라이버가 무력화되자 꼴사납게 비행 중 추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람다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않아도 벨리알 본체만으로도 각국의 최신형 AS를 가뿐히 능가하는 운동성과 전투력을 보여주지만 람다 드라이버를 사용할 때처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21권에서는 얌스크 11의 전훈을 살려서 아이제이언 본 보우(Isaiahan Bone Bow)라는 활 모양의 무기를 장착하고 등장. 이 무기의 무시무시한 점은 람다 드라이버의 간섭력을 최대로 이용하여 '공격한다'와 '적중한다'가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람다 드라이버로 방어가 불가능하다. 알의 계산으로는 탄속이 극초음속(마하 5)이상이라고 하지만 제대로 된 측정이 불가능했으니 실제로는 더 빠를 것으로 추정. 활 모양을 하고 있지만 화살 역할을 하는 탄환도 필요없고, 활시위(활줄)도 없으며, 아무 절차도 없이 시위를 당기는 것만으로도 레일건으로 착각할 정도의 탄속과 파괴력을 내는 완전한 사기 무장이기에 소스케는 애시당초 방어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람다 드라이버로 막아낼 시도조차 하지 않았는데, 다행히 빗나가는 선에서 그쳐 레바테인의 왼 팔과 함께 왼쪽 어깨에 달려있던 요정의 날개 한 쪽 유닛을 상실했다.
이를 막기 위해 레바테인은 요정의 날개 사용을 강요당할 수밖에 없었고, 이것의 사용으로 람다드라이버를 레바테인과 벨리알 양측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되자, 과거 한 차례의 교전을 통해 레바테인의 ECS와 ECCS(대ECS 센서)가 벨리알에 비해 뒤쳐진다는 약점을 짐작하고 있던 레너드는 벨리알을 투명화하여 스텔스전에 들어가 위기에 몰아넣었다. 소스케와 알은 텟사의 조언을 떠올려 전술이 아닌 심리전으로 레너드의 빈틈을 만들어 이 위기를 벗어나긴 했지만...
3.1. 활약
15권에서 처음으로 등장. 당시 아말감의 부대가 진다이 고교에 설치한 폭탄을 소스케가 해제하는 동안 아바레스트는 원격 무선 기폭신호를 저지하기 위해 몇분동안 무인(無人)인 상태로 모습을 드러내 방해전파를 발산하다가 적의 대전차 미사일 등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적지 않은 손상을 입었었다지만, 작중 순위급 성능과 활약을 보인 주인공 기체 아바레스트의 모든 공격을 무력화하며 대파시키는 위엄을 보여준다. 전술한 바와 같이 아바레스트가 많이 피해를 입었다고는 하지만 기체의 성능도, 조종자의 람다 드라이버 실력도 워낙 일방적인 싸움이었기에 아바레스트와 소스케가 만전의 상태였다고 하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것으로 보일 정도. 아바레스트는 팔, 다리가 잘려나가고 흉부 장갑까지 뜯겨나가 완전히 개발살이 난 것에 반해, 벨리알은 피투성이가 된 소스케가 최후의 저항으로 발포한 권총 자국 두 개만 센서에 남았을 뿐이었다. 이 결투에서 소스케는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카나메가 자진 투항함으로써 목숨을 건지는 굴욕을 맛보았으며, 갈갈이 찢겨나간 채 버려진 아바레스트의 잔해로부터 A.I 유닛이 포함된 코어 유닛은 미스릴 정보부 요원 레이스가 간신히 회수하였다.[3]
20권에서 얌스크11에서 탈출하는 레바테인과 리벤지 매치를 벌이는데 반(反) 람다 드라이버 장비인 요정의 날개의 효과에 의해 람다 드라이버가 비행 중 정지하여 추락(…)하는 추태를 보이지만 마침 비행 고도가 낮았던 관계로 손상은 없었으며, 레바테인이 사용중인 요정의 날개 때문에 레바테인과 벨리알 양측이 서로 람다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벨리알이 레바테인보다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보아 람다 드라이버를 제외한 기체의 기본성능도 레바테인에 뒤쳐지지 않는 모양. 물론 이는 ECS를 비롯한 전자전 장비가 전무한 반쪽짜리 3세대 AS인 레바테인에 비해 벨리알은 이런 장비를 완전히 갖추고 ECS 불가시 모드도 사용할 수 있으니 예견된 결과이기도 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이 교전에서 레너드는 레바테인에 설마 ECS나 ECCS조차 탑재되지 않았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해 이러한 상대우위를 이용하지는 못했지만, 정면으로 맞붙는다면 승산은 '''제로'''라는 소스케의 발언과 이를 부정하지 않는 알의 반응으로 보건대 그런 것과 상관없이 레바테인이 열세임을 뒷받침한다.
21권에서는 상술된 아이제이언 본 보우를 장착하고 등장. 알과 소스케에게 람다 드라이버 사용을 봉쇄했고, 이후 레바테인이 남은 오른쪽 요정의 날개를 사용하여 람다 드라이버를 틀어막자, 얌스크 11에서의 교전 경험으로 깨달은 레바테인의 약점인 ECS 및 ECCS 미탑재를 이용하여 ECS(불가시 모드)를 사용해 절체절명의 위기로 몰아붙인다. 과거 아바레스트나 통상적인 M9였다면 ECCS를 통해 ECS를 꿰뚫어볼 수 있으나 고출력과 대화력만을 중시한 레바테인에는 ECS는 물론이고 ECCS도 없었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게되자 소스케는 결전을 앞두고 테레사 테스타롯사가 미리 언질해둔 조언대로 "그녀는 어머니가 한 짓에 대해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고, 이 사실을 몰랐던 레너드는 크게 동요하여 발 동작이 흐트러진 탓에 자신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실책을 범한다. 소스케는 그 틈을 이용해 데몰리션 건을 발사해 아이제이언 본 보우와 그것을 장비하고 있던 벨리알의 왼 팔을 날려버리는데 성공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리알은 여전히 전투를 지속할 수 있는 상황이었던 반면에 레바테인은 람다 드라이버의 보조 없이 데몰리션 건을 쐈기에 그 무지막지한 반동으로 포를 든 마지막 오른팔 마저도 요정의 날개와 함께 날아가 버렸기에 전투 능력을 사실상 상실해 버렸다. 결국 레바테인은 과거 미스릴의 기지였던 지하 시설물 내부로 도망치다가 치도리 카나메가 있던 대형 TAROS 바로 앞에서 벨리알에게 따라잡혔고, 무의미한 최후의 발악이라도 하듯 헤드 발칸을 난사하지만 람다 드라이버가 없더라도 AS의 장갑에 손상을 줄 수 없는 그런 무기인지라 헛된 저항도 소용없이 곧바로 벨리알이 레바테인의 흉부 조종석을 오른손으로 꿰뚫어 버린다.
…그런데 이는 소스케의 낚시로, 헤드 발칸으로 파이프 등의 내부 시설물에 난사하여 누출된 증기로 레너드의 시야를 가렸을 때 소스케는 레바테인의 콕핏에서 내렸고, 알이 레바테인을 무인 조종하고 있었던 것. 레너드가 콕핏을 꿰뚫고 소스케를 죽였다고 방심했을 때 소스케는 이미 베리알의 배후로 숨어들어 공격 기회를 잡고 있었다. 즉, 수증기로 시야를 어지럽힌 건 소스케의 다음 작전을 위한 계산으로 레너드가 격파된 레바테인의 조종석 잔해에 소스케의 시신 흔적이 없다는 걸 뒤늦게 알아차리지만 이미 M72 로켓 런처 발사 준비를 마친 소스케가 발사한 로켓탄이 앞서 레바테인이 오른 팔을 희생하면서 날렸던 데몰리션 건 일격으로 동력원인 팔라듐 리액터를 감싸는 장갑이 파괴되어 약점이 노출되었던 벨리알의 손상 부위에 그대로 착탄, 팔라듐 리액터 외벽을 완전히 파괴시키면서 핵융합로 노심이 용융하며 동력 정지, '''이 최강의 AS는 같은 AS나 그외 최신병기가 아니라 고작 1960년대 구식 병기 한 발에''' 침묵하고 만다.
레너드가 경계를 풀지 않았다면 람다 드라이버를 발동시켜 간단히 막아냈을 것이지만, 레너드는 공진의 영향으로 자신이 레바테인을 파괴하는 미래를 미리 보았기 때문에 소스케가 살아남았을 거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블랙 테크놀러지로 인해 시대를 뛰어넘어 인간형 보행병기가 활약하는 시대에 최후의 한방은 최첨단 AS가 아닌 구형 대전차 로켓이었다는 것이 아이러니.[4]
마신이 불을 뿜으며 쓰러진다. 세계 최강의 힘을 가진 벨리알을 쓰러뜨린 것은 낡아빠진 구식 로켓탄이었다.
4. 모형화
명색이 본편의 최종보스격 기체임에도 애니메이션 3기인 TSR에 나오지 않았다는 점 때문인지 긴 시간 모형화와 인연이 없었다. 심지어 일반 잡졸의 기체인 코다르가 로봇혼으로 모형화된지 2년이 넘도록 아무 소식이 없었을 정도. TSR의 보스기체인 코다르I(엘리고르)[5] 는 애니화 보정을 흠뻑 받고 모형화되었다는 걸 고려해보면 애니 미등장 보정을 매우 안 좋은 의미로 받은 기체로 회자되었으며 심지어는 본편 종결 이후 나온 외전작인 풀 메탈 패닉! 어나더의 주인공 기체인 블레이즈 레이븐, 섀도M이 모형화되는 와중에서도 본 기체의 모형화 소식은 오리무중이었다. 새비지의 후속기체인 셉터마저 모형화되는 걸 보면 의도적으로 발매를 늦추는 것 같다는 추측마저 돌았을 지경.
그후 길고 긴 침묵 끝에 마침내 2013년 9월에 로봇혼으로 발매된다. 로봇혼 레바테인 발매 이후로 2년 반만에 나온 희소식. 사실 로봇혼 레바테인에 수록된 설정 자료집에 벨리알이 실려있어 약간이나마 떡밥을 던지긴 했으나...더 놀라운 사실은 반다이 콜렉터즈 사업부의 행보로 볼 때 혼웹한정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일반판매다. 공식 페이지
4.1. 코토부키야 1/60
고토부키야에서도 1/60 FMP 신규 프라모델 라인업으로 아바레스트와 같이 벨리알의 발매를 예고했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니...프로포션이 살짝 미묘하다. 어깨가 낮고 넓게 퍼져 있어 머리가 어깨와 따로 놀 뿐 아니라 굉장히 어색해 보인다.[6]
5. 슈퍼로봇대전
레바테인과 함께 천옥편에서 게임으로나마 대망의 첫 영상화가 이뤄졌다. 2차 PV에서 아바레스트를 두들겨패며 첫 등장.
작중 16화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첫 등장시에는 빈약한 무장과 1만도 안 되는 HP로 얕보기 쉽지만, 벨리알에 장착된 람다 드라이버는 여타 기체의 통상 람다 드라이버와는 그 사양이 다르며 효과도 사기적인 게 '''받는 대미지를 10분의 1'''로 줄여버린다. 더구나 이 람다 드라이버는 직격이나 배리어 관통 등 그 어떤 대미지 경감 무효화도 모두 무시하기 때문에 대미지를 주기에 상당히 힘든 기체 중 하나. 그나마 HP가 낮은 게 다행이지만 상술한 이유로 그 HP에 그냥 ×10을 하면 된다.
중반 이후 등장시에는 원작대로 추가된 아이제이언이 소설 묘사를 방불케하는 사용 연출과 더불어 엄청난 명중률을 자랑하며 그 위력도 낮지 않기에 골치아픈 상대. 리얼계는 회피도 하기 힘들고 공격도 잘 박히지 않으므로 직감 등을 건 슈퍼계가 최종기를 몰아쳐서 잡아야 하지만 이때는 벨리알의 HP도 1.8만 가까이 되기 때문에 무기 개조가 웬만큼 이뤄지지 않았으면 이 패죽이는 것만도 상당한 소모전을 각오해야 한다.
여담으로 아이제이언 보우건을 사용해서 마크로스 쿼터의 거주구를 공격해 어떤 캐릭터를 죽음에 이르게 했을 때는 파일럿인 레너드와 함께 천하의 개쌍놈 소리를 들었으나, 나중에 그 캐릭터의 정체가 밝혀지고 난 뒤엔 금방 없던 이야기가 되었다. 믿거나 말거나.
슈퍼로봇대전 V에서도 등장하여 레바테인과 함께 등장하였는데 천옥편의 성능을 거의 그대로 재현했다! 본작의 난이도가 낮다고는 하지만, 섣불리 일선급 기체[7] 로 두들기는건 금물. EX액션인 다이렉트 어택도 안먹히니 그냥 얌전히 여러번 공격하는게 좋다. 등장 시기는 우주세기 세계 시점인 28화에서 등장하여 원작대로 아바레스트를 끔살시키는걸로 임팩트를 남기고 그 뒤로 35화에서도 등장. 그리고 최종보스전 직전인 50화에서도 엠브리오의 히스테리카와 함께 등장. 진 엔딩 루트에서는 마지막에 엠브리오의 히스테리카를 기습하여 데미지를 주고 시공간 융합의 데이터를 보낸 직후 폭발하였다.
6. 관련 문서
[1] 물론 후속작인 어나더에서는 람다 드라이버 탑재기가 없기에 등장 기체가 전체적으로 하향평준화 되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2] 베히모스가 람다 드라이버 펑션(Function) A를 상시 발동해서 구조적으로는 스스로 지탱할 수 없는 하중을 버티는 것도 비슷한 응용법이고, 홍콩 사건에서 각성한 소스케가 아바레스트를 통해 이것과 비슷한 사용법을 간접적으로 선보인 적은 있다. AS의 중량으로는 상식적으로 버틸 수 없는 얇은 건물 간판을 '밟고' 도약했던 것. 물론 척력장을 이용해 자유자재로 '비행'하는 벨리알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지만.[3] 람다 드라이버를 발동하기 위해 탑승자의 뇌파를 읽어 기체에 전달하는 TAROS 장치까지 회수할 수는 없었고, 이 기술은 일본 정부가 회수하여 훗날 풀 메탈 패닉! 어나더의 일본제 3세대 암슬레이브 시제기인 AS-1에 사용된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조.[4] 하필 소스케가 구식인 M72 LAW를 챙겼던 이유는 AS 콕핏 내부에 마련된 파일럿용 무기수납함에 간신히 들어가는 사이즈의 대전차 화기가 이것 외에는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M72는 발사기를 짧게 축소시킨 상태로 휴대하다가 사용할 때 앞 뒤로 길게 뽑아서 발사한다. 이 무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해당 문서 참조.[5] 소설판의 코다르I는 일반 코다르와 모습은 같으나 애니판에서 엘리고르의 디자인으로 나온다.[6] 참고[7] 마징가 ZERO, 진 겟타, 마징 엠페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