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히모스(풀 메탈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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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디자인 (4기)
1기 디자인
1. 개요
2. 해설
4. 발리스트라(베히모스改)
5. 관련 문서


1. 개요


풀 메탈 패닉!에 등장하는 초대형의 암 슬레이브. 아말감의 형식번호는 '플랜 1501'이다.

2. 해설


육상 병기 중에서도 꽤 큰 편인 암 슬레이브 중에서도 이례적일 정도로 거대한 기체로, '대 암 슬레이브용 건포드'라는 컨셉으로 개발되었다. 높이 40~50m에 달하는 거구에 장갑판도 매우 두터워서 표준적인 암 슬레이브의 무기는 통하지 않으며, 출력도 막강해서 최신예 AS인 M9 건즈백조차도 한손으로 찌그러트릴 정도의 완력도 가지고 있다.
디자인을 보면 마치 고릴라같이 상체가 매우 거대한 형상을 한 반면 다리 부분은 덩치에 걸맞지 않게 매우 부실한데, 이런 부실한 무게중심을 가진 50m짜리 거체의 로봇이 육상에서 제대로 움직일 수 있을 리가 없으며 보통 상태로는 보행은 커녕 자립조차 불가능하고 스스로 무너질 뿐이다. 때문에 본 기체는 작중 세계관의 통상적인 설계구조 상으로는 애초에 보행 및 이동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결함기지만, 이러한 기형적인 디자인과 무게중심은 베히모스가 람다 드라이버를 상시 활용하는 것을 전제하고 설계된 기체이기 때문이다. 베히모스에는 자체 하중을 버텨내고 이동을 보조할 목적으로써 람다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있으며, 비전투시에는 하중을 버틸 수 있는 수중이나 지지대에 격납하여 무게를 버티다가, 전투에 돌입하게 되면 람다 드라이버를 구동하여 척력장으로 기체를 지지해, 막대한 중량을 버텨내면서 보행이 가능하다.
자체 하중으로 인한 붕괴를 막기 위해 구동하는 람다 드라이버를 펑션 A라 부른다. 펑션 A의 출력은 오로지 기체의 하중을 지지하는 데에 모두 사용되기에 펑션 A를 활성화시키더라도 공방력에는 아무런 강화가 없다. 람다 드라이버 펑션 A의 척력장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순간 베히모스는 자체의 중량을 이기지 못하고 바로 붕괴되기 때문이다. 인간의 의지력으로 척력을 형성하는 장치인 람다 드라이버의 특성상, 일단 구동시킨 후에도 파일럿의 지속적인 집중이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다.[1]
물론 람다 드라이버를 공격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50m의 거체에 탑재된 대구경 화기들과, 암 슬레이브의 화기를 전부 도탄시켜낼 정도의 두터운 중장갑만으로 막대한 전투력을 과시한다. 다만 아무리 장갑판이 두껍다고는 해도, 모든 부위가 균일하게 두꺼운 장갑으로 보호받고 있는 것은 아니며, 장갑이 얕거나 그대로 노출된 취약 부위에 전차포나 대전차 미사일 등을 연속으로 맞고도 버틸 재간은 없기 때문에 이를 위해 전투용의 람다 드라이버를 따로 사용한다. 이를 람다 드라이버 펑션 B라고 부르며 대부분 방패 형상을 띄는 역장을 만들어내는데 쓰인다.
테러 조직인 A21이 입수하여 타쿠마가 조종한 베히모스에는 특별한 무장은 장비되어 있지 않았고, 장비되어 있던 무장은 두부의 30mm 기관포 '드래곤 브레스'와 초대형의 철검 뿐이였다. 두부의 30mm 기관포는 베히모스의 이마 부분에 4문이 장비되어 있으며, 발사되는 탄환의 크기가 워낙 거대하기 때문에 순수한 운동 에너지만으로도 무시무시한 위력을 지니고 있다. 해당 범위내의 콘크리트를 모조리 날려버리고 자동차도 날아가며 자동차의 타이어는 무려 30m 높이까지 튀어오른다. 시야가 탁 트인 베히모스의 두정고 50m 높이에서 높은 연사력으로 발사하면 개활지에서는 건즈벡 같이 운동성 높은 3세대형 AS라고 하더라도 피할 틈 없이 순식간에 30mm 포탄을 뒤집어쓰고 벌집이 되고 만다. 잔탄수 역시 매우 많다. 또한 등에 장착된 대형의 철검은 워낙 거대하기 때문에 상대를 벤다는 느낌보다는 부순다는 느낌이 강하며, 범위내의 것들을 모조리 쓸어내며 박살낸다.
약점은 다리 사이의 고간 쪽에 장비된 람다 드라이버의 폐열 방출 및 냉각 장치로, 장갑이 얇은 약점 부위인데다 이곳에 데미지를 입으면 람다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자기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붕괴된다. 소설에서 상세한 형태가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펑션 A와 B를 위한 냉각장치가 2개가 달려있는 것 같다.[2]
작중에서는 실제로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범위 내의 람다 드라이버 효과를 무효화하는 요정의 날개 역시 베히모스에게 매우 치명적인 무기이다. 코다르나 아바레스트 같은 람다 드라이버 탑재기들은 람다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여전히 강력한 통상의 3세대 AS로써 운용이 가능하지만, 베히모스는 애시당초 초과중량을 람다 드라이버로 지탱하게끔 설계된 기체이기에 요정의 날개의 유효범위에 들어가는 순간 스스로 붕괴되어 버릴 것이다.
가우룽은 돈이 순양함 2척 짜리인 물건을 겨우 애들 장난감으로 줘서 날려먹다니 윗놈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A21과 상층부를 같이 깠다. 클러머는 그냥 놔두기에는 애매한 물건이었고 저런 것들 덕분에 실전 테스트는 잘됐다고 했다.
A21가 보유했던 최초의 베히모스와 달리 이후에 아말감에서 제대로 투입하는 파란색 베히모스들은 대 암 슬레이브용 건포드라는 컨셉에 걸맞게 초 대구경 대포 - "장대"와 대량의 미사일 등이 추가되어 엄청난 화력을 보여준다. 이외에 작중에 나오는 말에 따르면 당연히 A21 사태 때 실전에서 약점으로 드러난 람다 드라이버 냉각 장치 또한 설계가 보강되어 있을 것이라고 한다.
상식을 뛰어넘는 크기와 중장갑, 대화력을 갖추고 있지만, 의외로 람다 드라이버 이외에는 아말감제 병기답게 상식적인 무기들 뿐이다. 실제로 베히모스의 무기는 전용의 장비보다는 기존에 있던 병기들을 유용한 경우가 많다. "장대"라 불리는 장거리 포도 미스릴 서태평양전대 정비지휘관 브루저 삭스아이오와급 전함주포(Mark 7 16인치 50구경장 함포)를 자동화시킨 무기라고 추측했으며, 또한 미사일 포트도 현용제이다.
람다 드라이버를 이용한 방어 때문에 통상병기로 대응하기는 심히 곤란하지만, 요정의 눈을 사용해서 상대의 람다 드라이버 발동 영역을 확인한 후, 빈틈을 공략하는 것으로 데미지를 줄 수는 있다. 다만, 워낙 장갑이 두껍기 때문에 람다 드라이버가 없는 상태에서도 파괴하기는 쉽지 않다. 콕핏이 있는 두부를 공략한다 해도, 두부의 콕핏 장갑만 몇 m나 될 정도로 두껍다.
첫 등장에서 아바레스트를 궁지에 몰아넣고(아바레스트도 팔 한개가 박살났다) 이후 메리다 섬의 전투에서 다난의 M9부대를 베르팡강 클루조멜리사 마오, 쿠르츠 웨버 세 사람만을 남기고 전멸시키는 괴력을 발휘(그래봐야 추가된 인원 2명과 더미로 쓰인 M6이기는 하지만, 4기의 묘사는 그야말로 거대괴수 대 군용로봇)...했지만. 람다 드라이버가 탑재되지 않은 암 슬레이브들에게 연계 플레이에서 당한데다가 마지막 1대는 투아하 데 다난의 압도적인 질량차에 뺑소니당해서 파괴당했다. 그러다가 레바테인의 데뷔전에서는 "4분 12초가 걸립니다" "3분이면 충분해"...하면서 밞으려던 베히모스는 레바테인한테 밀려나면서 2대가 박살나고, 그걸 본 1기가 도망치다가 데몰리션 건 건 하우저 모드에 가볍게 박살나며 야라레메카로 전락한다. 이때 걸린 시간이 5분 51초.
최종결전에서도 아말감[3]에게 점령된 메리다 섬의 방위를 위해 3기가 출전하여 날아오는 레바테인을 요격했으나 데몰리션 건 4방에 죄다 박살나버렸다.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의 모습


아무튼 원작에서는 그야말로 거대괴수 수준의 존재감을 보여주지만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버그인지 몰라도 다른 암 슬레이브와 마찬가지로 S 사이즈로 나왔다. 엄청 큰 주제에 '''명중률이 90% 밑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어리둥절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정상적으로 L 사이즈로 나오고, 이걸 처음 본 벨터 멤버들은 "기계수나 블랙 메카 수인 아니냐" "저렇게 큰 AS가 어디 있냐"며 기겁하지만 단지 그것뿐이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도 나오는데, 개조 등이 받쳐주지 않는 초회차에서는 단단한 맷집과 람다 드라이버 탓에 좀 껄끄러운 편이다. 물론 개조 육성이 진행되고, 배리어 관통속성인 맥시멈 브레이크를 밥 먹듯이 활용할 수 있는 때가 되면 그냥 몸집 단단한 야라레메카 A에 지나지 않는다. 천옥편의 PV에는 원작 묘사에 충실하게 레바테인의 데몰리션 건에 쓸려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슈퍼로봇대전 V에도 등장한다. 스토리 진행 상, 타쿠마와 A21은 나오지 않고 아말감의 잡병이 타는 것만 등장. 직격이 없어졌고 배리어 관통 무기도 그다지 많지 않은데다가 람다 드라이버가 2000경감 배리어가 되었기 때문에 조금 성가신 상대. 다이렉트 어택을 쓰거나 효율좋은 배리어 관통 무기로 해치우자. 그래도 결국 원작과는 다른 상황 탓에 로봇대전에서는 '좀 귀찮은 적 기체 A' 정도로 취급받는다.

4. 발리스트라(베히모스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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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 42m(추정)
중량:1500t(추정)
최대작전행동시간:1000시간이상(추정)
풀 메탈 패닉! 어나더 10권에서 베헤모스의 설계 사상을 이어받은 발리스트라라는 거대 암 슬레이브가 깽판을 치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람다 드라이버 없이는 구동 자체를 못하는 베헤모스였지만 10여 년이나 지난 어나더의 세계에서는 그 동안 재료공학이 무섭게 발전하여 람다 드라이버의 보조없이 기동이 가능하다고. 추정사항이지만 베히모스보다 무게가 3분의2나 그 이하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보통 이만한 크기의 물체는 람다 드라이버 같은 방어 능력이 없으면 그냥 거대한 과녁이지만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 순양함급 무장과 요격 시스템을 탑제해서 방어력과 공격력을 높였고 호위기로 다수의 켄투리아를 배치해서 사각을 줄였다. 그리고 무인기라는 것도 장점. 하지만 무인기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신호를 받을 필요가 있었고 관련 부위를 저격당해 침묵당한다.

원작자 가토 쇼지가 말하기를 역시 커다란 적이 필요해!라는 생각으로 등장시켰다고 한다. 그렇지만 설정이 발을 묶고 있으니 미래니까 재료공학으로 어찌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5. 관련 문서




[1] 일반적인 인간의 정신력으로는 상시 람다 드라이버를 가동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아말감 측에서는 파일럿에게 특정 약물을 주입하여 강제 각성 상태로 만들어 탑승시킨다.[2] 텟사의 설명으로는 두 쪽이 달려 있다고(...)[3] 정확히는 레너드 테스타롯사 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