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레스트(풀 메탈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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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X-7 아바레스트(Arbalest). 풀 메탈 패닉!의 주역 암 슬레이브.
위스퍼드인 바니 모라우타가 제작한 람다 드라이버 탑재 사양 암 슬레이브[2] 이며, M9 건즈백의 프로토타입인 XM9을 베이스로 C계열로 개발된 기체이기 때문에 외형과 기본 성능은 미스릴의 M9 E계열기들과 거의 같다. 하지만 람다 드라이버가 추가로 실려있으며, ARX-7의 명칭을 부여받고 별개의 기체가 되었다. 람다 드라이버 탑재에 따른 내부공간 부족의 문제인지, 람다 드라이버가 소모하는 막대한 에너지 때문인지 팔라듐 리액터 완충시 최대 연속 가동 시간은 100시간 정도로, 150시간 정도인 E계열보다 상대적으로 짧다. 후속기인 레바테인은 가동시간이 겨우 30시간이니 그보다야 낫지만.
일단은 M9 계열기이고, 외형상으로도 M9과 호환되는 부품이 많을 것 같지만 탑승자의 의지를 기체 곳곳에 전달하기 위해 TAROS라고 불리는 광섬유를 닮은 신경망이 기체의 몸체로부터 팔과 다리까지 전신에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가령 전투중에 한쪽 팔을 완전히 잃을 경우, TAROS 신경망이 없는 일반 M9용 팔 부품으로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단순한 팔 기능을 하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신경망이 이어져있지 않은 교체된 팔로 람다 드라이버를 사용하는데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설상가상으로 개발자인 바니가 사망해서 더 이상 아바레스트 전용 스페어 부품을 재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파손되면 수리하는 것이 곤란하다.[3] 이렇듯 귀중한 기체이다보니 적대 세력이 람다 드라이버 탑재기를 전장에 투입한 것이 확인되기 전까지 미스릴 내에서도 극히 일부 인원만이 그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함내 격납고 한켠의 컨테이너에 엄중히 봉인된 채 보관중이었다.
기본적으로 실전투입은 상정하지 않은 실험기였기 때문에 눈에 띄는 하얀색 바탕이며, 리오 군도의 작전에서 수중 침투 후 상륙작전을 위해 임시로 다른 M9과 같은 진한 회색의 저시인성 도장을 했으나[4] 람다 드라이버가 작동하면 도장 피막이 말끔하게 벗겨지기 때문에 도장은 의미가 없다. 기체 자체의 특징으로는 '입' 부분에 하드 포인트가 있다. 여기에 단분자 커터 등의 무기를 '''물려''' 놓는 것이 가능하다. 단 애니메이션 2기 TSR에서 디자인이 수정된 후, 단분자 커터의 디자인이 커져서 입의 하드 포인트에 물리는 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TSR 이후의 미디어 믹스에서는 대전차 대거로 설정을 변경했다. 설정상으로는 단분자 커터나 대전차 대거 외에도 복서 산탄포도 물려놓을 수 있다.[5] 입부분의 하드 포인트에 무장을 물려놓는 아바레스트의 디자인 컨셉은 '''두루마리를 입에 문 닌자'''의 이미지에서 따온 거라고.
탑재 AI인 알은 다른 기체의 AI와는 다르며[6] , 여타 3세대 암슬레이브의 AI 주 임무인 기체 관리 외에도 아바레스트의 람다 드라이버 사용을 보조하는 존재이다보니 TAROS로 생체 데이터가 최초 등록된 파일럿에 맞추어 성장한다.[7] 다른 AI와는 달리 자기 마음대로 행동 가능하며, 파일럿과 기체가 호흡을 맞추어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을 중시했다.
이 때문에 ARX-7은 다른 M9 건즈백들과는 달리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단독으로 다수의 람다 드라이버 탑재기를 상대하는 것조차 가능하다. 다만, 상술했듯이 한번 설정된 파일럿은 교체가 불가능하다. 다른 파일럿을 태우고도 구동은 가능하지만, 소스케 고유의 생체 신호가 이미 등록되었기 때문에 다른 탑승자[8] 는 아바레스트에 탑승해서 기체를 움직이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람다 드라이버는 사용할 수 없다. 등과 어깨 장갑 내부에는 람다 드라이버 발동시 냉각을 위한 방열핀이 내장되어 있어, 사용시 자동으로 전개된다. 람다 드라이버로 적을 공격할 경우, 복서 산탄포의 탄에 람다 드라이버의 힘을 실어 발사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람다 드라이버의 힘을 실은 펀치를 날려서 직접 역장을 날리는 공격을 많이 사용한다. 이를 응용하면 범위내의 아군은 무시하고 적에게만 피해를 주는 척력장을 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소스케는 홍콩 사건 전까지는 "엉망진창인 AS"라느니 "쓸모없는 자식."이라며 매우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고[9] , 이 점을 베르팡강 클루조에게 지적당한 적도 있다. 리처드 마듀커스 역시 같은 이유로 아바레스트를 싫어한다. 그리고 텟사는 소스케와 마듀커스가 아바레스트를 싫어하는 이유가 똑같다는 사실에 우울해졌다.
곡선적인 라인이었던 소설판 삽화와 각이 진 애니메이션판의 디자인이 확연히 다르고 애니메이션판도 1기와 3기, 4기의 디자인이 약간 다르다. 애니판 디자이너는 에비카와 카네타케.[10]
가토 쇼우지가 공언했듯이, 이 기체는 설정 크기, AI 탑재, 유닛 강화기능이 있는 정체 불명의 특수장치 탑재, 후계기 등장방식 등 전체적으로 레이즈너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기체다. 소설 4권 후기에서 나오는 썰렁개그인 소스케의 '알, 지구파괴폭탄이다' 와 알의 '라져. EDB, 레디.' 도 레이즈너의 별명 중 하나인 '도라에몽 건담' 을 이용한 것.
'''싸우는 소년, 소녀를 만나다'''(원제 戦うボーイ・ミーツ・ガール)에서 북한(애니메이션판에서는 외교문제를 우려한 것인지 한카 자치구로 변경되었다)에 남겨진 사가라 소스케와 일행의 탈출을 돕기 위해 탄도 미사일로 이송되었던 것이 최초의 실전 투입이다.[11] 조선인민군의 새비지 부대와 교전해서 격파해내고, 그 후에는 아말감의 가우룽이 탑승한 PLAN 1056 코다르와 교전하여 람다 드라이버가 사가라의 뇌파 패턴에 최적화되어 버린다. 철수 중에도 추격하는 새비지와 전투 헬리콥터를 격추해낸다.
'''한밤의 질주'''(원제 疾るワン・ナイト・スタンド)에서도 탄도 미사일에 탑재되어 일본의 아리아케에 이송된다. 도쿄 국제전시장에 긴급 투하되어 PLAN 1501 베히모스(풀 메탈 패닉!)와 교전한다. 왼팔을 잃지만 끝내 베히모스를 격파한다(애니메이션판에서는 왼팔은 잃지 않는다).
'''푸른 바다 속으로'''(원제 揺れるイントゥ・ザ・ブルー)에 서는 리오 군도를 제압한 테러리스트(아말감의 암 슬레이브 부대)를 맞아 수중으로부터 강습해 들어가 프랑스제 암 슬레이브인 미스트랄2[12] 와 대공포 다수를 격파한다. 다만 소스케의 람다 드라이버 조작이 아직은 미숙한 탓에 가우룽이 탑승한 코다르 i에게 밀리고, 그 와중에 멜리사 마오는 M9이 가우룽에게 대파되어 중상을 입게 된다. 결국 쿠르츠 웨버의 저격 덕에 제압하지만[13] ... 결국 토이 박스를 점거하는데 성공했지만 위스퍼드인 카나메와 텟사의 활약으로 실패하고 도주한 가우룽의 코다르 i와 TDD-1 투아하 데 다난의 함내 격납고에서 근접 격투 끝에 대파시키고 끈질기게 달라붙어 자폭하려던 것을 카나메와의 콤비 플레이로 TDD-1의 캐터펄트를 통해 사출시켜 버린다. 이 때의 경험으로 인해 사가라는 아바레스트와 AI인 알에게 불신을 품게 된다. 덧붙여, 리오 군도에 강습했을 때에는 M9 건즈백과 같은 회색 계열로 도장되었지만, TDD-1 격납고내에서 람다 드라이버가 기동했을 때 도장이 벗겨지면서 본래의 컬러링으로 돌아온다.(소설판 한정.)
'''일상에 고하는 작별'''(원제 終わるデイ・バイ・デイ)의 전반부에서는 베르팡강 클루조 중위의 M9 건즈백(M9D 팔케)에 완벽하게 당하고 말지만, 후반부의 홍콩에서의 임무 중 카나메와의 재회를 통해 의지를 바로 잡은 소스케는 람다 드라이버를 풀가동시켜 코다르m 5기를 격파한다. 이 에피소드에서 아바레스트의 플래그가 확립되고, AI 알의 자유 회화 모드가 상시 기동하게 되는 한편, 이제는 사가라의 의지대로 람다 드라이버의 기능이 자유로워진다. 이 에피소드를 무대로 한 애니메이션판 제3기에서는 소설 본편의 에피소드보다 이전에 바리크 공화국에 파견되어 아말감의 지원을 받아 배치된 전투차량 및 암 슬레이브를 다수 격파한다.
'''춤추는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원제 踊るベリー・メリー・クリスマス)의 초반에는 스프라틀리 군도에 위치한 해적의 아지트를 강습해서 이를 제압한다. 그 후, 알의 자율 구동에 의해 퍼시픽 크리살리스호 선내에 출현한 수십기의 PLAN 1211 아라스톨을 제거하는데 성공한다. 또, 동함을 노린 어뢰를 람다 드라이버로 저지한 후에 텟사를 구출하기 위해서 긴급 전개 부스터로 추격한 끝에 무사히 사가라와 텟사의 회수에 성공한다.
'''고독한 길은 언제까지나'''(원제 つづくオン・マイ・オウン)에선 미스릴 서태평양 전대의 본거지인 메리다 섬을 노린 아말감의 공습 직전에 토쿄에 위치한 사가라의 본거지로 옮겨진다. 그 후 진다이 고등학교에서 인질이 된 쿄코를 구하기 위한 미끼로 사용된다. 이 때 알은 사가라에게 자신을 혼자두지 말라는 발언과 함께 사가라와 헤어질 것 같은 예감을 느끼는 등, 통상의 AI와는 전혀 차별되는 존재로 부각된다. 그 후 코다르 수기를 격파해내지만, 레나드 테스타롯사가 탑승한 PLAN 1055 베리알에게는 대파당하고 만다. 대파당한 기체의 잔해 속에서 람다 드라이버의 코어 유니트와 알의 AI를 회수한 홍콩의 미스릴 잔당에 의해 후에 ARX-8 레바테인으로 부활한다.
허나 람다 드라이버 코어 유닛과 인공지능 알을 제외한 잔해가 어떻게 되었는지가 떡밥으로 남았었는데...
10여년 후를 다루는 풀 메탈 패닉! 어나더에서 그 떡밥이 풀렸다. 일본에서 아바레스트의 잔해를 회수해 아바레스트에 쓰인 TAROS 기술의 일부가 주인공의 기체인 AS-1에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레바테인도 잔해가 메리다 섬에서 미군에 의해 회수되었지만, 그 중요성을 미군이 인식하기도 전에 소스케가 단신으로 미군 기지를 털어 알과 람다 드라이버의 코어 유닛을 빼돌려 도망쳐 버렸고, 어차피 레바테인의 전자무장은 아바레스트에 비하면 형편 없는 수준이므로 소스케가 들고 튄 알과 람다 드라이버만 제외하면 빼낼 기술 자체는 아바레스트가 더 많았을 수도 있다.
단 AS-1의 개발자는 '컴퓨터 본체를 장아찌 누름돌로 쓰고 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정도로 본래 기술의 깊이를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다. TAROS의 본래 용도가 파일럿의 뇌양자파 생체 신호를 감지하여 파일럿의 의지를 물리력으로 변환하는 장치의 일부인데, AS-1의 경우 그저 쓰러스터를 가동하는 보조 인터페이스로 쓰고 있었으니 어찌보면 날카로운 비유.[14]
1/48 스케일과 1/60 스케일의 스케일 모델 및 논스케일 제품들이 있다.
1/48 스케일은 아오시마 모델록 제품과 반다이의 메탈빌드 완성품 액션피규어가 있다. (메탈빌드는 논스케일을 표방하고 있지만 측정해보면 1/48 스케일이다.)
1/60 스케일은 코토부키야와 반다이의 플라모델, 알터 알메카(ALMACHA) 및 반다이 로봇혼(SIDE AS) 완성품 액션피규어가 있다. 로봇혼 역시 논스케일이라지만 실측상 1/60 스케일이다.
논스케일은 카이요도의 리볼텍 및 D스타일 제품이 있다.
로봇혼도 2009년 10월에 발매되었는데 무기를 쥐는 손이 전부 오른손이란 정도 이외엔 그럭저럭 평균점급의 가동 피규어지만 리볼텍과 비교하면 1000엔 가까이 더 비싸다는걸 감안하면 이쪽도 가격대 성능비는 별로라고 할 수 있다. ALMACHA와 리볼텍 사이에서 약간 어정쩡한 포지션이기는 하지만, 디자이너의 감수가 들어갔고 이후에 M9 건즈백(마오 기와 크루츠 기)과 팔게가 발매했고 혼웹 한정으로 긴급발진 부스터도 발매되었다. 기본적으로 스탠드와 더불어서 발진 그립을 잡는 손의 추가로 구입시 왼손에도 무기를 쥐어줄 수 있게 된다. 미스릴 암 슬레이브 부대를 모으고 싶은 분이라면 이쪽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입부분의 대전차 대거 장착기믹은 교체식으로 해결했고, 여기에 전격하비 한정으로 건즈백 컬러 Ver을 발매했는데, 프로토 데몰리션 포를 비롯하여 다수의 오리지날 무장[15] 을 추가했다. 왼손에도 무기를 쥐어줄 수 있고 기존의 무장도 다 들어있을뿐더러 추가 무장의 볼륨이 상당히 빵빵해서 평은 좋지만, 6000엔이라는 상당한 고가로 뻥튀기되었고 한정품이라는 특성상 지금은 비싼 돈 들이고 옥션을 가지 않는 한 구하기 어렵다. 참고로 추가 무장은 별도로 2500엔에 같은 한정제품으로 판매한 바 있다.[16]
2012년 2월에 로봇혼 아바레스트 람다 드라이버.Ver이 발매되었다. 람다 드라이버의 효과를 내는 이펙트 파츠가 포함되고 본체는 '''완전신규조형'''으로, 사실상 전작 로봇혼 아바레스트의 리뉴얼 버전이라고 볼 수 있으며 주요 특징 및 구판과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레바테인에 이어서 메탈 빌드 의 발매도 확정되었고 2015 혼 네이션즈에서 레바테인 긴급 전개 부스터 옆에 '''아바레스트 일러스트가 등장'''하여 발매 떡밥이 던져졌고, 2016 혼 네이션즈 광고지에서 실루엣이 떴다. 정황상 건담 F91 다음으로 발매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건담 F91 다음이 더블오 세븐 소드/G(2017년 7월), 더블오 퀀터(2017년 12월), 마징가 Z(2018년 상반기)에 이어서 2018년 3월 발매 예정되었다가, 한달 밀린 2018년 4월 발매했다.
특징이라면 지금까지 아바레스트 모형에서 재현하지 못한 ECS#s-2 불가시 모드 발동을 재현했고, 그에 따른 몸체 곳곳의 렌즈 노출 역시 재현했다. 잘도 욱여넣었다 싶을 정도로 전신에 기믹이 탑재된 복잡한 미니어처로, 아바레스트 모형 중 끝판왕이라고 할 정도로 고퀄리티라는 평가.
데몰리션 건 등의 액세서리가 풍부한 레바테인에 비해 액세서리 구성은 다소 단출한데, 가격은 대략 10% 정도 더 높다. 두 제품 발매 간에 몇 년의 텀이 있긴 하지만, 물가 상승 때문이라기보다는 아바레스트가 기믹이 더 치밀하고(ECS 등) 람다 드라이브 구현용 메탈릭 파트들이 가격 상승 요인이 아닌가 추측된다.
논스케일이지만 전고를 측정해 보면 1/48 스케일에 가깝다.
2018년 봄 4기 Invisible Victory의 방영과 비슷한 시기에 IV버전으로 리파인된 아바레스트 프라모델이 M9 건즈백과 함께 반다이에서 발매되었다. 무등급 1/60 스케일이라서 1/144 건프라 정도의 크기. 가격은 2,800엔으로 비슷한 크기의 RG 건프라와 비교하면 다소 비싸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전혀 다른 계통의 프라모델이기도 하고 라이센스 문제도 있는데다가, 조형 및 꼼꼼한 색분할, 자유로운 가동성과 괜찮은 관절 고정력을 가지고 있기도 해서, 타사의 동종 상품과 비교하면 싼 편이라는 의견이 대세. 디자이너인 에비카와 카네타케가 직접 샘플을 받아서 만들어본 결과 꼼꼼한 색분할과 엄청난 가동율로 히어로 랜딩과 자연스러운 달리기 자세 등이 연출 가능하다는 점이 알려졌다.
기체의 컬러는 IV버전 디자인에 맞추어 다소 차분해졌고, 스케일의 한계상 생략된 부분도 있지만 스티커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대부분의 파츠를 완벽하게 색분할하여 머리의 체인건 파츠의 작은 노란색까지 꼼꼼하게 별도 파츠로 조형되었다.[17] 스티커로 커버하게 돼있는 부분은 카메라 아이와 고간부의 작은 부분, 리어 스커트의 아랫부분 정도인데 마감제를 뿌리고 나면 이질감도 심하지 않고, 부분도색 자체도 어렵지 않은 부분이라서 부분도색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색분할이 되지 않은 부분은 체인건의 테두리와 몸통 상부의 XL-2 연결용 조인트 안쪽 부분, 허벅지 상부의 추가장갑 아래쪽의 노란 덕트 정도인데, 이 곳들은 스케일이 커져도 분할하기 힘든 부분이다.
기존 모형화 제품에 비해 IV버전 프라모델은 허리와 고관절 사이의 빈공간이 넓어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대신 공간이 확보된 만큼 확실하게 고관절 가동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고관절을 아래로 내릴 수 있는 기믹이 추가되어 있어서 다리를 위로 확 들어올릴 수 있다. 어깨장갑도 팔과 별도로 가동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팔의 가동성을 저해하지 않고, 몸통의 좌우 사이드 파츠가 바깥쪽으로 열리기 때문에 어깨를 앞으로 쭉 뽑아줄 수 있다. 머리는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가동하며 특히 아랫쪽으로는 아예 목관절이 딸려오면서 콕핏 해치 기믹을 재현할 수 있다.[18] 허리는 무려 3개의 관절로 이루어져서 숙이고 뒤로 젖히고 좌우로 굽히는 동작은 물론이고 횡방향 회전도 문제없이 소화된다.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은 발목으로서 연결 방식 때문에 횡방향 회전이 불가능하여 지상에서의 포징에 다소 제약이 따르지만 의외로 크게 걸리적 거리지 않아 신기하다는 평가.
아바레스트 특유의 람다 드라이버 기믹 재현은 일단 어깨와 등의 파츠를 분리한 후, 외장을 떼어내고 방열핀 파츠 위에 재조립하여 부착하는 형태라서 다소 불편한 편이다. 외장 파츠를 열고 방열핀을 꽂는 방식은 타 제품들이 더 편리한 형태이다.
대신 무장 쪽에서는 가격을 낮추기 위한 원가절감이 행해진 것으로 보이는데, 총기는 대부분 좌우분할로 이루어져 있으며[19] 기본적인 것만 갖추어주고 나머지는 타 1/60 풀 메탈 패닉! 시리즈에 나눠서 넣어주었다. 가령 예를 들어 아바레스트에는 입에 문 형태의 대전차 대거가 부속되어 있지만 손에 쥘 수 있는 형태는 생략되어 있고 대신 M9 쿠르츠기에 부속되어 있다. 따라서 대전차 대거는 물고 있는 형태만 구현 가능하고 장착 시 하드 포인트 양쪽 보라색 부품 2개를 떼어내야 하는데, 이 부품이 대단히 작고 가늘어 교체시 분실/파손의 우려가 큰데다 해당 부품이 들어있는 런너를 보더라도 충분히 여분을 넣어줄 만 함에도 불구하고 딱 2개만 들어있다. 팔의 와이어 건도 아바레스트에서는 생략되어 있고 M9 마오기에 부속되어 있다. 후술할 신규 무장인 AWS2000도 아바레스트에는 가장 기본적인 코어만 들어있다.
신규 무장 그라츠 만리허 AWS2000는 이번 프라모델화에 맞추어 에비카와 카네타케가 새롭게 디자인한 모듈형 무장으로 기본형 카빈 파츠에 각종 파츠를 더하게 되어있는 무장인데, 실존하는 무기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던 기존 풀 메탈 패닉! 세계관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편이며, 오히려 건담 00나 빌드 파이터 시리즈에 어울리는 외형을 하고 있다. 기체 각 부위의 3mm 조인트나 허리 뒤쪽의 기믹을 이용해서 거치할 수 있는 기존 무장들과는 달리, 이 신규 무장에는 3mm 조인트의 암놈밖에 없어서 손에 쥐어주는 것 외에는 어디에도 거치할 수 없어[20] 기존 무장과 따로놀고 있다는 느낌을 더 강해지게 한다. 다만 런너를 잘라서 허벅지나 3mm 조인트 위치에 장착하는 것은 가능하다. 설명서에는 이 무장에 관한 각 탑승자의 평이 써있는데 소스케는 "상부에서 지급해서 쓰라고 하니까 쓰긴 했지만 장갑차 같은 걸 상대하는데는 20mm면 되고, 이런 걸 잃어버리면 갈굼당하니까 쓰기 싫다. 난 역시 복서 산탄포가 최고다."라는 식의 평을 내렸다. M9 일반기의 쿠르츠는 "뭐 상부 명령이라서 들고 갔지만 한발도 안쏴봤네요.뭐 보고서에는 일단 좋다고 쓰긴 했지만. 마오가 좋아 죽는 걸 보니 괜찮은 거 아냐?" 지휘관기의 마오는 "이거 죽이는데! 근데 우리 남자애들은 57만 좋아한다니까. 이런 좋은 걸 별로라고 하다니 바보아냐?" 그러나 결국 제식채용은 불발되었다.
하필이면 고토부키야제 아바레스트(이쪽은 TSR 버전)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발매한 데다가 스케일마저 똑같은 1/60이라 반다이의 경쟁사 견제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으며 낮은 가격에 높은 퀄리티가 호평받아 불티나게 팔려서 초도물량이 조기에 동이 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판권 문제 때문인지 공식 법인인 반다이몰 및 건담베이스 입고가 오히려 타 샵보다 늦었다.[21]
레바테인에 이어서 1/60 스케일로 2018년 4월 26일 발매되었다. 디자인은 TSR버전이기 때문에 외장 대부분은 아이보리색이며 곡선과 직선이 혼합된 형태이다. 반다이제와 비교해보면 동스케일인데도 머리 하나가 더 크다.[24]
반다이제와는 다르게 머리와 어깨의 노란색 부분은 전혀 분할되지 않았고 트윈아이 카메라만이 클리어 그린 파츠로 사출된 상태지만 너무 어둡게 재현되어 '있으나 없으나 차이가 없다'는 평이다. 가동성 및 관절의 고정성은 나쁘지 않은 편으로서 반다이와 마찬가지로 상체 바깥쪽이 따로 가동하며 고관절 이동 기믹도 존재하는 등, 나쁘지 않고 훌륭한 편이다.[25] 다만 외장 부품들의 고정성이 매우 애매하여 가동중 쉽게 빠지거나 사이가 벌어지는 문제가 있으며 허리쪽의 흰색 파츠는 리뷰어들이 접착을 추천할 정도로 고정성이 좋지 못하다. 여기에 더해 흉부와 허리의 고정 방식이 불안하게 설계되어 있어[26] 쉽게 빠진다.
반면 무장 구성은 반다이의 동스케일 제품보다 풍성한 편으로서 와이어 건, 쥐는 형태의 대전차대거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손도 2가지가 더 포함되어 총 4가지가 부속되어있다. 람다 드라이버 구동시의 방열핀 전개 기믹은 분해 후 재조립 방식이라 번거로운 반다이제에 비해서 외장 장갑을 개폐식으로 전개한 후 방열핀을 꽂는 방식이라 훨씬 수월하게 설계되어 있다. 단, 상기 했듯이 장갑 고정성이 좋지 않아 도중에 장갑이 빠질 수 있으며 콕핏 해치 오픈 기믹도 구현되어있지 않다.
반다이제와 마찬가지로 에비카와 카네타케가 감수한 외형은 괜찮은 편으로서, IV 버전으로 리파인된 반다이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외형적으로는 만족할 수 있을 만 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반다이제보다는 화제성이 덜한 편.
실상 고토부키야에서는 2014년에 출시한 레바테인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5년에는 시리즈 2탄으로 본 모델을 제작 중이라고 발표했고 2017년 11월 경 채색 샘플까지 공개했다. 한편 반다이는 계열사인 선라이즈에서 제작한 로봇물, 그 중에서도 건담계열 작품을 프라모델화 하고 그 외 작품은 완성품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는 경향이 강했기에 2015~17년 중후반까지만 하더라도 고토부키야제 프라모델이 가격대비 뛰어난 구성의 아바레스트라고 여겨졌으나... 하필이면 고토부키야가 아바레스트의 채색 샘플을 공개하던 그 무렵, 반다이에서도 동 시기에, 그것도 똑같이 1/60 스케일의 프라모델을 제작하고 있음을 발표하면서 사람들의 관심도 순식간에 반다이 쪽으로 반전됐다. 특히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반다이가 고토 뚝배기 깨려 하네"라거나 "고토부키야: 반다이 이 상도덕 없는 자식들아!"같은 드립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전술한 반다이의 '''건담류 이외의 작품은 완성품 위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얘기도 딱 이 때까지의 이야기로, 아바레스트를 시작으로 마징가 Z: 인피니티의 마징가Z와 그레이트 마징가, 고자우라 등 건담 외 작품을 건프라와 같은 HG등급으로 발표하고 있다.[27]
그리고 2018년 4월 하순 양사의 프라모델이 기어코 출시된 이후, 기존 애니메이션 프로포션을 바탕으로 고토제를 선호하는 목소리도 일부 있긴 했으나, 같은 스케일임에도 고토제가 이미 가격에서부터 2배 이상 비싸다 보니 대다수의 사람들은 반다이제에 관심을 보였다. 코토부키야제 아바레스트 1개 가격이면 반다이제는 아바레스트 1개를 산 다음 추가로 M9 지휘관기나 양산기 중 1개를 더 사고도 200엔이 남는다. 실제로 반다이제는 출시와 동시에 초도물량이 동이 나면서 동년 7월경 재판되었지만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코토부키야제는 훨씬 나중에 초도물량이 소진되었다.
이는 2015년 출시되어 화제를 모았던 코토부키야의 프레임 암즈 걸과 반다이의 슈퍼 후미나로 대표되는 자사 브랜드 미소녀 메카닉 걸 프라모델과는 정 반대 케이스로, 라이선스 프라모델 제작 기술 면에서 2018년 현재 양사의 기술력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특히 같은 모델을 같은 시기에 같은 스케일로 출시한다는 점에서 더욱 부각되는 척도의 하나로도 볼 수 있다.
D스타일은 초반 주역답게 FMP에서 가장 빨리 나왔다. 무기는 복서와 대전차 대거, 핸드건이 들어있으며, 람다 드라이버 발동도 부품 교체식으로 재현했고 관절 설계로 엎드려 쏴 자세도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색분할에 자비가 없다'''.
1/48 스케일로서는 최초. 아오시마라는 회사 자체가 스냅타이트식 캐릭터 모델이 아니라 본드 접착이 필요한 밀리터리 프라모델 위주로 개발하는 업체라 기술력 문제로 스냅타이트 방식을 포기하고 폴리캡으로 대부분의 부품을 조립하는 방식을 썼다. 조립성은 스냅타이트와 비교할바는 되지 않으나 고정성은 나쁘지 않은편. 다만 몇몇 고정성이 좋지 않은 부분과 관절 강도가 부실한 부분이 있다. 이는 리뉴얼판이 나오면서 대폭 개선되었다. 세부 조형은 크기에 비해 밋밋하나 전체적인 조형과 비율은 후기 소설판, TSR 판 디자인을 잘 살렸다.
아바레스트 단품 외에 긴급전개 부스터가 포함된 합본도 발매되었다.
알메카는 몇번 발매 연기 끝에 발매되어, 액션 피규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 가격도 자비심이 없고 크기가 작아서[28]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하면 그다지 좋다고 할 수는 없다. 그리고 TSR에서 나온 아바레스트를 조형한 것이라 입 부분에 단분자 커터 장착 기믹이나 교체 헤드는 없다. 대신 어께 파츠가 기본적으로 람다 드라이브 전개가 가능하지만 파손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전개된 상태의 어께 파츠(기본적으로 붙어있는 것과 똑같은 것.)를 한쌍 더 넣어준 대인배급 제품. 이런 탓에 리뉴얼판이나 메빌같은 대체품이 나오기 전에는 옥션에서도 씨가 마른 상태였다.(로봇혼이나 아오시마제만 굴러다녔다.)2015년 원더 페스티벌에서 알메카 신제품과 같이 도색 일부 변경사양으로 재판이 예정되었다. 그리고 2016년 10월에 리뉴얼 버전이 공개되고 예약을 시작해서 현재 발매중. 메탈빌드나 프라로의 발매 탓인지 리뉴얼판은 의외로 쉽게 보이고 구할수도 있게 되었다.
M9 건즈백과 긴급 발진 유닛도 발매 예정인데 건즈백은 몇차례의 발매연기 끝에 2012년 4월 발매. 긴급 발진 유닛은 행사 전시용 샘플 이후로 아직 목업도 안 떴고 알메카가 사장된 분위기라서 그냥 잊혀진 듯.
입 부분의 대전차 대거[29] 를 문 머리 부품 교체로 대전차 대거를 물고 있는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와이어로 천장 같은데 매달 수 있는 부품이나 복서 산탄포의 예비탄창, 복서의 탄환을 들고있는 손, 과격한 움직임을 표현할 때 쓰는 이펙트 파츠등 자잘한 것에 의외로 신경을 많이 썼다. 물론 리볼텍 특유의 오버 프로포션때문에 원작의 프로포션보다 더 박력있어 보인다.
단점이라면 람다 드라이버 발동 시 어깨가 전개되는 파츠가 없다는 것, 리볼텍답게 위의 녀석들보다 다소 도색이 후달리는게 단점이라면, 2,400엔에 풍부한 구성을 생각하면 가격대 성능비는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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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에서도 네번 등장했으며 자체화력은 별로 높지 않지만 특수능력인 람다 드라이버가 발동하면 공격력이 최대 1.5배가 올라가는 최강의 사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개조만 충실해 해주면 괴물로 돌변한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점점 단독 뎀딜 순위가 훅훅 올라가는 막장.
W에서 원작자인 가토 쇼우지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총감독인 테라다 타카노부의 미움을 샀다며 아바레스트가 J시절에 비해 너프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는 명백한 루머이며 오히려 아바레스트의 기본 컨셉에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너프를 먹고도 잘만 키우면 개캐급 효율을 자랑하니 밸런스 조율이라고 보는게 정확하다.
개조와 BP투자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기력 150의 울즈 스트라이크는 '''합체기 3위'''의 기술이며, 10단개조, BP 85를 투자할 경우 울즈 스트라이크는 '''합체기 1위''' 랭크, 복서 산탄포가 '''단독기 10위''' 랭크. BP 170에 15단 개조를 할 경우 울즈 스트라이크는 같은 조건에서 '''다른 어떤 기체보다 빨리''' 시스템상 최대 데미지(65535)를 뽑아내고, 복서 산탄포 역시 '''단독기 3위'''에 오른다.
람다 드라이버가 기동된 뒤의 연출은 전부 폭풍간지다. 총 쏘는것도 멋있지만 특히 단분자 커터는 피니시 모션에 나오는 통배권 때문에 수많은 팬들이 눈물을 머금고 소스케에게 사격 대신 격투를 몰아주게 된다.
설정은 선라이즈의 애니메이션 '푸른유성 SPT 레이즈너'의 주력기 레이즈너를 오마쥬했다. 회화 가능한 AI '알(레이)', 특수기능인 '람다 드라이버(V-MAX)' 등... 슈퍼로봇대전 J에서 레이즈너와 함께 참전해 알과 레이의 회화 이벤트를 원하는 팬들이 많았었지만 결국 없었다.[30] 또한 W에서 등장하는 AI는 3명인데 8이나 토모루등도 정신기를 가지고 있는데 '알'은 혼자 정신기가 없어서 안습. 만약 보조정신기까지 구현되었다면 J 시절과 같은 밸런스 브레이커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3차Z에서는 성능은 둘째치고, W보다 박진감이 뚝 떨어진 뻣뻣한 연출 때문에 건담W 계열과 함께 매우 까이고 있다. 일본 내에선 플래시나 GIF 애니메이션 수준이라는 평을 들었다. 물론 그 뒤에 나온 V, X에서도 마찬가지... 이 점은 M9과 팔케도 마찬가지다.
J때보다는 성능이 떨어지고 스킬파츠 '사이즈차 무시'가 버그로 인해 적용이 안되는 등, 안습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래봤자 괴물은 괴물이다. 기력 130에 발동하여 최대 1.5배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람다 드라이버는 여전히 강력하며 람다 드라이버에 추가로 최대 2000의 대미지를 막아주는 쉴드마저 생겨서 방어력도 괜찮아졌다. 게다가 피니쉬 컷도 원작을 재현이 잘 되어있어 팬이라면 꼭 보아야된다. 또한 개조가 전승되는 기체도 있는 것도 나름 장점이라면 장점.
또한 J 때에 비해 연출을 거의 새로 찍었기에 J를 하다가 W를 한 경우에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연출이 좋아졌다.
원작인 애니와 동일하게 람다 드라이버 발동시 어깨와 등 부위의 장갑이 전개되는 것부터 TSR의 마지막화에 나온 통배권을 충실히 재현해내기까지 해서 J와는 그야말로 격이 다른 연출을 보여주니 원작의 팬이라면 꼭 볼것
플라이트 유닛을 주지않는 이상 땅개인 M9는 공중에 있는 적을 그냥 멍하니 보는 사태가 발생한다. 피니쉬 컷에 통배권이 존재하는 관계로 그것 하나 때문에 격투를 찍는 경우도 있다.
람다 드라이버만 터지면 미칠 듯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3차 Z의 부족한 연출을 말하는 선두주자.'''[31]
람다 스트라이크를 포함한 아바레스트의 전 무장 영상.
출시 전부터 연출 때문에 3차Z 기체 중 가장 논란이 많았던 기체로, 출시 이후에도 기대 이하의 연출 때문에 많은 비난을 받았다. W와 달리 람다 드라이버 유무에 따른 연출 차이가 없던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 나중에 람다 스트라이크가 추가되긴 하나 그 시점이 늦는 것도 있고 그나마도 연출도 썩 좋지 못해서 결국 3차Z의 전체적으로 부족한 연출을 상징하는 기체로 낙인찍혔다.
가장 많이 비교당하고 있는 W의 연출 영상. W와 비교하면 시옥편의 아바레스트는 그야말로 정적인 움직임의 극치를 보여준다. 피니시 연출도 시옥편은 거의 없기에 화려한 움직임과 피니시 연출이 알차게 들어있는 W에 비해 뭔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그래도 W쪽의 액션이 너무 오버스럽다고 느끼거나 뱅크씬이 마음에 안든다는 사람도 극소수 있는 듯 하지만 3차 Z의 질낮고 굉장히 뻑뻑한 움직임은 부정할 수 없고 대체로 한국과 일본의 여론도 W를 훨씬 높게 치는게 대부분이다.
J, W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격계였던 앞의 두 참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격투계로 완전히 바뀌었다. ALL 무기인 강습도 마찬가지이고 나중에 추가되는 람다 스트라이크 역시 격투 무기이기 때문에 W 생각하고 사격으로 키웠다가는 피보는 수가 생긴다. 람다 드라이버의 데미지 보정 효과는 여전한지라 대미지는 시원시원하게 잘 뽑아내고 ALL 무기도 공격력이 높은 축에 속하는지라 적 태그를 잡아먹는 것도 잘하는 편.
또한 소스케의 에이스 보너스도 아바레스트의 파워를 올리는데 한 몫 한다. 그러나 지형대응이 그닥 좋은 편이 아닌지라 우주대응이 B인데 후반부는 죄다 우주맵인 관계로 지형을 보정해줄 필요가 있고 지상전의 경우도 람다 스트라이크를 제외한 격투 무장들이 공중대응이 나쁜지라 역시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을 필요로 한다.
또한 ALL 무기가 위력은 좋지만 잔탄이 3발 뿐이기 때문에 태그를 잡아먹는 식으로 플레이하려면 B세이브를 달아주거나 해서 잔탄을 보완해줄 필요가 있는데 람다 스트라이크는 또 EN 소모 무기다. 다만 아바레스트를 제외하고서도 미스릴 쪽 AS 자제가 전체적으로 잔탄제가 메인이기에 굳이 E세이브를 달아줄 필요는 없다.
요약하자면 지형과 육성에서 좀 신경쓸 부분이 많지만 람다 드라이버의 그 위력은 어디 안가는지라 상당한 강력한 유닛이다.
천옥편에서는 쿠르츠와 마오와의 합체기인 울즈 스트라이크 R이 추가되었다. 공격력 자체는 노개조 기준으로 4500이라 화력이 좀 부족한 편. 연출은 별반 달라진 건 없어서 악평을 들었던 점프 자체도 거의 수정되지 않았다. 대신 공격 템포 자체가 굉장히 빨라지고 닌텐도 휴대기 때와 마찬가지로 람다 드라이버 발동 유무에 따른 연출이 생겼다.[32] 그리고 우주대응이 바뀌어서 더이상 우주맵에서 지형대응 보강해줄 필요도 없게 되었다.
중반 즈음에 원작 재현으로 벨리알에게 박살나고 그 이후 람다 드라이버 사용 불가능한 상태로 다시 합류하게 되어 부족한 화력과 성능으로 팬들에게 여러모로 눈물나는 상황을 보여준다.[33] 물론 레바테인으로 갈아타면야...
하지만 발매 5년 후에 나온 애니메이션 4기의 아바레스트의 액션이 '''3D'''임에도 불구하고 시옥편의 연출보다 더 나빠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풀 메탈 패닉이 참전하므로 아바레스트 또한 재참전했다. 연출에 대해서는 Z 시리즈에 비해선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전작의 반동인지 한국에서는 전혀 개선되지 못한 전투연출을 보여주었다고 까이는 반면, 현지인 일본에서는 전작보다 부드러워진 움직임으로 호평이 많다.
발매 후에는 람다 드라이버 연출이 대폭 개선되었으며, 천옥편에서 일부 무장에 한해서 추가연출이 적용됐던 천옥편과는 달리 전 무장이 람다 드라이버 발동 전후가 천옥편에 비해 개선된 연출로 바뀌었다. 재사용한 모션이 있긴 하지만 기술 자체를 완전히 재사용한 다른 아군 기체에 비하면 양반. 천옥편에서 연출이 바뀐 울즈 스트라이크 R의 피니시 연출에서는 람다 드라이버 발동 후 적을 폭발시켜버리는 화려한 연출이 새로 생겼다. 다만 람다 스트라이크의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는 비판을 받았다.
성능 자체는 레바테인때문에 전작에 비해 약화되었고 이동거리도 천옥편에 비해 훨씬 짧아져서 스킬이나 강화파츠로 이동력을 보완해줘야 한다. 이동력 문제는 레바테인으로 가도 여전한 게 단점이다. 그래도 초기에 폭딜+100% 회피 [34] + 초반 기체들에 비하면 [35] 높은 이동력 [36] + 람다드라이버 [37] +2인분 정신기 [38] 좋은 파일럿 성능 등으로 초기부터 쓰기에 아주 좋으며 합류도 빠르다. V의 숨은 초반 사기 기체 정말 어지간해서 데미지 받을 일이 없다.
모바일 게임 슈퍼로봇대전 DD에도 참전했는데, 제1기의 명의로만 참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이 풀 메탈 패닉! Ⅳ: 인비저블 빅토리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내 상세 성능 및 총평은 슈퍼로봇대전 DD/유닛/ARX-7 아바레스트 항목을 참조.
전체적인 연출이 슈퍼로봇대전 W 시절과 유사하다. 특히 첫번째 SSR인 단분자 커터 스파이럴 체인은 W 시절의 단분자 커터에서 무릎 차기와 통배권 연출만 삭제된 수준이다. 세번째 SSR인 람다 슛 추가 전까지는 스토리상 람다 드라이버를 써먹지 못 한 시점이라 배제된 듯하다. 두번째 SSR인 강습 후반부 연출은 TSR의 1화의 원작 재현이 담겨 있다.
1. 개요
ARX-7 아바레스트(Arbalest). 풀 메탈 패닉!의 주역 암 슬레이브.
2. 기체 제원
3. 상세
위스퍼드인 바니 모라우타가 제작한 람다 드라이버 탑재 사양 암 슬레이브[2] 이며, M9 건즈백의 프로토타입인 XM9을 베이스로 C계열로 개발된 기체이기 때문에 외형과 기본 성능은 미스릴의 M9 E계열기들과 거의 같다. 하지만 람다 드라이버가 추가로 실려있으며, ARX-7의 명칭을 부여받고 별개의 기체가 되었다. 람다 드라이버 탑재에 따른 내부공간 부족의 문제인지, 람다 드라이버가 소모하는 막대한 에너지 때문인지 팔라듐 리액터 완충시 최대 연속 가동 시간은 100시간 정도로, 150시간 정도인 E계열보다 상대적으로 짧다. 후속기인 레바테인은 가동시간이 겨우 30시간이니 그보다야 낫지만.
일단은 M9 계열기이고, 외형상으로도 M9과 호환되는 부품이 많을 것 같지만 탑승자의 의지를 기체 곳곳에 전달하기 위해 TAROS라고 불리는 광섬유를 닮은 신경망이 기체의 몸체로부터 팔과 다리까지 전신에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가령 전투중에 한쪽 팔을 완전히 잃을 경우, TAROS 신경망이 없는 일반 M9용 팔 부품으로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단순한 팔 기능을 하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신경망이 이어져있지 않은 교체된 팔로 람다 드라이버를 사용하는데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설상가상으로 개발자인 바니가 사망해서 더 이상 아바레스트 전용 스페어 부품을 재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파손되면 수리하는 것이 곤란하다.[3] 이렇듯 귀중한 기체이다보니 적대 세력이 람다 드라이버 탑재기를 전장에 투입한 것이 확인되기 전까지 미스릴 내에서도 극히 일부 인원만이 그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함내 격납고 한켠의 컨테이너에 엄중히 봉인된 채 보관중이었다.
기본적으로 실전투입은 상정하지 않은 실험기였기 때문에 눈에 띄는 하얀색 바탕이며, 리오 군도의 작전에서 수중 침투 후 상륙작전을 위해 임시로 다른 M9과 같은 진한 회색의 저시인성 도장을 했으나[4] 람다 드라이버가 작동하면 도장 피막이 말끔하게 벗겨지기 때문에 도장은 의미가 없다. 기체 자체의 특징으로는 '입' 부분에 하드 포인트가 있다. 여기에 단분자 커터 등의 무기를 '''물려''' 놓는 것이 가능하다. 단 애니메이션 2기 TSR에서 디자인이 수정된 후, 단분자 커터의 디자인이 커져서 입의 하드 포인트에 물리는 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TSR 이후의 미디어 믹스에서는 대전차 대거로 설정을 변경했다. 설정상으로는 단분자 커터나 대전차 대거 외에도 복서 산탄포도 물려놓을 수 있다.[5] 입부분의 하드 포인트에 무장을 물려놓는 아바레스트의 디자인 컨셉은 '''두루마리를 입에 문 닌자'''의 이미지에서 따온 거라고.
탑재 AI인 알은 다른 기체의 AI와는 다르며[6] , 여타 3세대 암슬레이브의 AI 주 임무인 기체 관리 외에도 아바레스트의 람다 드라이버 사용을 보조하는 존재이다보니 TAROS로 생체 데이터가 최초 등록된 파일럿에 맞추어 성장한다.[7] 다른 AI와는 달리 자기 마음대로 행동 가능하며, 파일럿과 기체가 호흡을 맞추어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을 중시했다.
이 때문에 ARX-7은 다른 M9 건즈백들과는 달리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단독으로 다수의 람다 드라이버 탑재기를 상대하는 것조차 가능하다. 다만, 상술했듯이 한번 설정된 파일럿은 교체가 불가능하다. 다른 파일럿을 태우고도 구동은 가능하지만, 소스케 고유의 생체 신호가 이미 등록되었기 때문에 다른 탑승자[8] 는 아바레스트에 탑승해서 기체를 움직이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람다 드라이버는 사용할 수 없다. 등과 어깨 장갑 내부에는 람다 드라이버 발동시 냉각을 위한 방열핀이 내장되어 있어, 사용시 자동으로 전개된다. 람다 드라이버로 적을 공격할 경우, 복서 산탄포의 탄에 람다 드라이버의 힘을 실어 발사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람다 드라이버의 힘을 실은 펀치를 날려서 직접 역장을 날리는 공격을 많이 사용한다. 이를 응용하면 범위내의 아군은 무시하고 적에게만 피해를 주는 척력장을 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소스케는 홍콩 사건 전까지는 "엉망진창인 AS"라느니 "쓸모없는 자식."이라며 매우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고[9] , 이 점을 베르팡강 클루조에게 지적당한 적도 있다. 리처드 마듀커스 역시 같은 이유로 아바레스트를 싫어한다. 그리고 텟사는 소스케와 마듀커스가 아바레스트를 싫어하는 이유가 똑같다는 사실에 우울해졌다.
곡선적인 라인이었던 소설판 삽화와 각이 진 애니메이션판의 디자인이 확연히 다르고 애니메이션판도 1기와 3기, 4기의 디자인이 약간 다르다. 애니판 디자이너는 에비카와 카네타케.[10]
가토 쇼우지가 공언했듯이, 이 기체는 설정 크기, AI 탑재, 유닛 강화기능이 있는 정체 불명의 특수장치 탑재, 후계기 등장방식 등 전체적으로 레이즈너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기체다. 소설 4권 후기에서 나오는 썰렁개그인 소스케의 '알, 지구파괴폭탄이다' 와 알의 '라져. EDB, 레디.' 도 레이즈너의 별명 중 하나인 '도라에몽 건담' 을 이용한 것.
4. 활약
'''싸우는 소년, 소녀를 만나다'''(원제 戦うボーイ・ミーツ・ガール)에서 북한(애니메이션판에서는 외교문제를 우려한 것인지 한카 자치구로 변경되었다)에 남겨진 사가라 소스케와 일행의 탈출을 돕기 위해 탄도 미사일로 이송되었던 것이 최초의 실전 투입이다.[11] 조선인민군의 새비지 부대와 교전해서 격파해내고, 그 후에는 아말감의 가우룽이 탑승한 PLAN 1056 코다르와 교전하여 람다 드라이버가 사가라의 뇌파 패턴에 최적화되어 버린다. 철수 중에도 추격하는 새비지와 전투 헬리콥터를 격추해낸다.
'''한밤의 질주'''(원제 疾るワン・ナイト・スタンド)에서도 탄도 미사일에 탑재되어 일본의 아리아케에 이송된다. 도쿄 국제전시장에 긴급 투하되어 PLAN 1501 베히모스(풀 메탈 패닉!)와 교전한다. 왼팔을 잃지만 끝내 베히모스를 격파한다(애니메이션판에서는 왼팔은 잃지 않는다).
'''푸른 바다 속으로'''(원제 揺れるイントゥ・ザ・ブルー)에 서는 리오 군도를 제압한 테러리스트(아말감의 암 슬레이브 부대)를 맞아 수중으로부터 강습해 들어가 프랑스제 암 슬레이브인 미스트랄2[12] 와 대공포 다수를 격파한다. 다만 소스케의 람다 드라이버 조작이 아직은 미숙한 탓에 가우룽이 탑승한 코다르 i에게 밀리고, 그 와중에 멜리사 마오는 M9이 가우룽에게 대파되어 중상을 입게 된다. 결국 쿠르츠 웨버의 저격 덕에 제압하지만[13] ... 결국 토이 박스를 점거하는데 성공했지만 위스퍼드인 카나메와 텟사의 활약으로 실패하고 도주한 가우룽의 코다르 i와 TDD-1 투아하 데 다난의 함내 격납고에서 근접 격투 끝에 대파시키고 끈질기게 달라붙어 자폭하려던 것을 카나메와의 콤비 플레이로 TDD-1의 캐터펄트를 통해 사출시켜 버린다. 이 때의 경험으로 인해 사가라는 아바레스트와 AI인 알에게 불신을 품게 된다. 덧붙여, 리오 군도에 강습했을 때에는 M9 건즈백과 같은 회색 계열로 도장되었지만, TDD-1 격납고내에서 람다 드라이버가 기동했을 때 도장이 벗겨지면서 본래의 컬러링으로 돌아온다.(소설판 한정.)
'''일상에 고하는 작별'''(원제 終わるデイ・バイ・デイ)의 전반부에서는 베르팡강 클루조 중위의 M9 건즈백(M9D 팔케)에 완벽하게 당하고 말지만, 후반부의 홍콩에서의 임무 중 카나메와의 재회를 통해 의지를 바로 잡은 소스케는 람다 드라이버를 풀가동시켜 코다르m 5기를 격파한다. 이 에피소드에서 아바레스트의 플래그가 확립되고, AI 알의 자유 회화 모드가 상시 기동하게 되는 한편, 이제는 사가라의 의지대로 람다 드라이버의 기능이 자유로워진다. 이 에피소드를 무대로 한 애니메이션판 제3기에서는 소설 본편의 에피소드보다 이전에 바리크 공화국에 파견되어 아말감의 지원을 받아 배치된 전투차량 및 암 슬레이브를 다수 격파한다.
'''춤추는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원제 踊るベリー・メリー・クリスマス)의 초반에는 스프라틀리 군도에 위치한 해적의 아지트를 강습해서 이를 제압한다. 그 후, 알의 자율 구동에 의해 퍼시픽 크리살리스호 선내에 출현한 수십기의 PLAN 1211 아라스톨을 제거하는데 성공한다. 또, 동함을 노린 어뢰를 람다 드라이버로 저지한 후에 텟사를 구출하기 위해서 긴급 전개 부스터로 추격한 끝에 무사히 사가라와 텟사의 회수에 성공한다.
'''고독한 길은 언제까지나'''(원제 つづくオン・マイ・オウン)에선 미스릴 서태평양 전대의 본거지인 메리다 섬을 노린 아말감의 공습 직전에 토쿄에 위치한 사가라의 본거지로 옮겨진다. 그 후 진다이 고등학교에서 인질이 된 쿄코를 구하기 위한 미끼로 사용된다. 이 때 알은 사가라에게 자신을 혼자두지 말라는 발언과 함께 사가라와 헤어질 것 같은 예감을 느끼는 등, 통상의 AI와는 전혀 차별되는 존재로 부각된다. 그 후 코다르 수기를 격파해내지만, 레나드 테스타롯사가 탑승한 PLAN 1055 베리알에게는 대파당하고 만다. 대파당한 기체의 잔해 속에서 람다 드라이버의 코어 유니트와 알의 AI를 회수한 홍콩의 미스릴 잔당에 의해 후에 ARX-8 레바테인으로 부활한다.
허나 람다 드라이버 코어 유닛과 인공지능 알을 제외한 잔해가 어떻게 되었는지가 떡밥으로 남았었는데...
10여년 후를 다루는 풀 메탈 패닉! 어나더에서 그 떡밥이 풀렸다. 일본에서 아바레스트의 잔해를 회수해 아바레스트에 쓰인 TAROS 기술의 일부가 주인공의 기체인 AS-1에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레바테인도 잔해가 메리다 섬에서 미군에 의해 회수되었지만, 그 중요성을 미군이 인식하기도 전에 소스케가 단신으로 미군 기지를 털어 알과 람다 드라이버의 코어 유닛을 빼돌려 도망쳐 버렸고, 어차피 레바테인의 전자무장은 아바레스트에 비하면 형편 없는 수준이므로 소스케가 들고 튄 알과 람다 드라이버만 제외하면 빼낼 기술 자체는 아바레스트가 더 많았을 수도 있다.
단 AS-1의 개발자는 '컴퓨터 본체를 장아찌 누름돌로 쓰고 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정도로 본래 기술의 깊이를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다. TAROS의 본래 용도가 파일럿의 뇌양자파 생체 신호를 감지하여 파일럿의 의지를 물리력으로 변환하는 장치의 일부인데, AS-1의 경우 그저 쓰러스터를 가동하는 보조 인터페이스로 쓰고 있었으니 어찌보면 날카로운 비유.[14]
5. 모형화
1/48 스케일과 1/60 스케일의 스케일 모델 및 논스케일 제품들이 있다.
1/48 스케일은 아오시마 모델록 제품과 반다이의 메탈빌드 완성품 액션피규어가 있다. (메탈빌드는 논스케일을 표방하고 있지만 측정해보면 1/48 스케일이다.)
1/60 스케일은 코토부키야와 반다이의 플라모델, 알터 알메카(ALMACHA) 및 반다이 로봇혼(SIDE AS) 완성품 액션피규어가 있다. 로봇혼 역시 논스케일이라지만 실측상 1/60 스케일이다.
논스케일은 카이요도의 리볼텍 및 D스타일 제품이 있다.
5.1. 반다이
5.1.1. 로봇혼
로봇혼도 2009년 10월에 발매되었는데 무기를 쥐는 손이 전부 오른손이란 정도 이외엔 그럭저럭 평균점급의 가동 피규어지만 리볼텍과 비교하면 1000엔 가까이 더 비싸다는걸 감안하면 이쪽도 가격대 성능비는 별로라고 할 수 있다. ALMACHA와 리볼텍 사이에서 약간 어정쩡한 포지션이기는 하지만, 디자이너의 감수가 들어갔고 이후에 M9 건즈백(마오 기와 크루츠 기)과 팔게가 발매했고 혼웹 한정으로 긴급발진 부스터도 발매되었다. 기본적으로 스탠드와 더불어서 발진 그립을 잡는 손의 추가로 구입시 왼손에도 무기를 쥐어줄 수 있게 된다. 미스릴 암 슬레이브 부대를 모으고 싶은 분이라면 이쪽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입부분의 대전차 대거 장착기믹은 교체식으로 해결했고, 여기에 전격하비 한정으로 건즈백 컬러 Ver을 발매했는데, 프로토 데몰리션 포를 비롯하여 다수의 오리지날 무장[15] 을 추가했다. 왼손에도 무기를 쥐어줄 수 있고 기존의 무장도 다 들어있을뿐더러 추가 무장의 볼륨이 상당히 빵빵해서 평은 좋지만, 6000엔이라는 상당한 고가로 뻥튀기되었고 한정품이라는 특성상 지금은 비싼 돈 들이고 옥션을 가지 않는 한 구하기 어렵다. 참고로 추가 무장은 별도로 2500엔에 같은 한정제품으로 판매한 바 있다.[16]
2012년 2월에 로봇혼 아바레스트 람다 드라이버.Ver이 발매되었다. 람다 드라이버의 효과를 내는 이펙트 파츠가 포함되고 본체는 '''완전신규조형'''으로, 사실상 전작 로봇혼 아바레스트의 리뉴얼 버전이라고 볼 수 있으며 주요 특징 및 구판과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 소체를 완전히 새로 만들어서 관절 가동성이 향상됨. 완전신규조형이었기에 이런 일이 가능했는데, 그 덕분에 로봇혼 SIDE AS 제품군 중에서도 관절 가동성이 가장 좋은 축에 속하는 제품 중 하나가 되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구판과의 차이가 (물론 좋은 쪽으로) 극명하게 갈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이펙트 파츠 추가. 람다 드라이버 사용 장면을 재현하기 위한 것이다.
- 무기 장착용 왼손 파츠가 기본적으로 동봉. 혼웹 한정 발매 긴급발진 부스터에 들어 있던 그 파츠가 기본적으로 들어 있다.
- 구판과 등 형태는 변한 것이 없어서 혼웹 한정 발매 긴급발진 부스터도 적용 가능. 그 외에도 무장 역시 호환성이 있다.
5.1.2. 메탈빌드
레바테인에 이어서 메탈 빌드 의 발매도 확정되었고 2015 혼 네이션즈에서 레바테인 긴급 전개 부스터 옆에 '''아바레스트 일러스트가 등장'''하여 발매 떡밥이 던져졌고, 2016 혼 네이션즈 광고지에서 실루엣이 떴다. 정황상 건담 F91 다음으로 발매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건담 F91 다음이 더블오 세븐 소드/G(2017년 7월), 더블오 퀀터(2017년 12월), 마징가 Z(2018년 상반기)에 이어서 2018년 3월 발매 예정되었다가, 한달 밀린 2018년 4월 발매했다.
특징이라면 지금까지 아바레스트 모형에서 재현하지 못한 ECS#s-2 불가시 모드 발동을 재현했고, 그에 따른 몸체 곳곳의 렌즈 노출 역시 재현했다. 잘도 욱여넣었다 싶을 정도로 전신에 기믹이 탑재된 복잡한 미니어처로, 아바레스트 모형 중 끝판왕이라고 할 정도로 고퀄리티라는 평가.
데몰리션 건 등의 액세서리가 풍부한 레바테인에 비해 액세서리 구성은 다소 단출한데, 가격은 대략 10% 정도 더 높다. 두 제품 발매 간에 몇 년의 텀이 있긴 하지만, 물가 상승 때문이라기보다는 아바레스트가 기믹이 더 치밀하고(ECS 등) 람다 드라이브 구현용 메탈릭 파트들이 가격 상승 요인이 아닌가 추측된다.
논스케일이지만 전고를 측정해 보면 1/48 스케일에 가깝다.
5.1.3. 1/60 (HG)
2018년 봄 4기 Invisible Victory의 방영과 비슷한 시기에 IV버전으로 리파인된 아바레스트 프라모델이 M9 건즈백과 함께 반다이에서 발매되었다. 무등급 1/60 스케일이라서 1/144 건프라 정도의 크기. 가격은 2,800엔으로 비슷한 크기의 RG 건프라와 비교하면 다소 비싸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전혀 다른 계통의 프라모델이기도 하고 라이센스 문제도 있는데다가, 조형 및 꼼꼼한 색분할, 자유로운 가동성과 괜찮은 관절 고정력을 가지고 있기도 해서, 타사의 동종 상품과 비교하면 싼 편이라는 의견이 대세. 디자이너인 에비카와 카네타케가 직접 샘플을 받아서 만들어본 결과 꼼꼼한 색분할과 엄청난 가동율로 히어로 랜딩과 자연스러운 달리기 자세 등이 연출 가능하다는 점이 알려졌다.
기체의 컬러는 IV버전 디자인에 맞추어 다소 차분해졌고, 스케일의 한계상 생략된 부분도 있지만 스티커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대부분의 파츠를 완벽하게 색분할하여 머리의 체인건 파츠의 작은 노란색까지 꼼꼼하게 별도 파츠로 조형되었다.[17] 스티커로 커버하게 돼있는 부분은 카메라 아이와 고간부의 작은 부분, 리어 스커트의 아랫부분 정도인데 마감제를 뿌리고 나면 이질감도 심하지 않고, 부분도색 자체도 어렵지 않은 부분이라서 부분도색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색분할이 되지 않은 부분은 체인건의 테두리와 몸통 상부의 XL-2 연결용 조인트 안쪽 부분, 허벅지 상부의 추가장갑 아래쪽의 노란 덕트 정도인데, 이 곳들은 스케일이 커져도 분할하기 힘든 부분이다.
기존 모형화 제품에 비해 IV버전 프라모델은 허리와 고관절 사이의 빈공간이 넓어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대신 공간이 확보된 만큼 확실하게 고관절 가동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고관절을 아래로 내릴 수 있는 기믹이 추가되어 있어서 다리를 위로 확 들어올릴 수 있다. 어깨장갑도 팔과 별도로 가동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팔의 가동성을 저해하지 않고, 몸통의 좌우 사이드 파츠가 바깥쪽으로 열리기 때문에 어깨를 앞으로 쭉 뽑아줄 수 있다. 머리는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가동하며 특히 아랫쪽으로는 아예 목관절이 딸려오면서 콕핏 해치 기믹을 재현할 수 있다.[18] 허리는 무려 3개의 관절로 이루어져서 숙이고 뒤로 젖히고 좌우로 굽히는 동작은 물론이고 횡방향 회전도 문제없이 소화된다.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은 발목으로서 연결 방식 때문에 횡방향 회전이 불가능하여 지상에서의 포징에 다소 제약이 따르지만 의외로 크게 걸리적 거리지 않아 신기하다는 평가.
아바레스트 특유의 람다 드라이버 기믹 재현은 일단 어깨와 등의 파츠를 분리한 후, 외장을 떼어내고 방열핀 파츠 위에 재조립하여 부착하는 형태라서 다소 불편한 편이다. 외장 파츠를 열고 방열핀을 꽂는 방식은 타 제품들이 더 편리한 형태이다.
대신 무장 쪽에서는 가격을 낮추기 위한 원가절감이 행해진 것으로 보이는데, 총기는 대부분 좌우분할로 이루어져 있으며[19] 기본적인 것만 갖추어주고 나머지는 타 1/60 풀 메탈 패닉! 시리즈에 나눠서 넣어주었다. 가령 예를 들어 아바레스트에는 입에 문 형태의 대전차 대거가 부속되어 있지만 손에 쥘 수 있는 형태는 생략되어 있고 대신 M9 쿠르츠기에 부속되어 있다. 따라서 대전차 대거는 물고 있는 형태만 구현 가능하고 장착 시 하드 포인트 양쪽 보라색 부품 2개를 떼어내야 하는데, 이 부품이 대단히 작고 가늘어 교체시 분실/파손의 우려가 큰데다 해당 부품이 들어있는 런너를 보더라도 충분히 여분을 넣어줄 만 함에도 불구하고 딱 2개만 들어있다. 팔의 와이어 건도 아바레스트에서는 생략되어 있고 M9 마오기에 부속되어 있다. 후술할 신규 무장인 AWS2000도 아바레스트에는 가장 기본적인 코어만 들어있다.
신규 무장 그라츠 만리허 AWS2000는 이번 프라모델화에 맞추어 에비카와 카네타케가 새롭게 디자인한 모듈형 무장으로 기본형 카빈 파츠에 각종 파츠를 더하게 되어있는 무장인데, 실존하는 무기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던 기존 풀 메탈 패닉! 세계관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편이며, 오히려 건담 00나 빌드 파이터 시리즈에 어울리는 외형을 하고 있다. 기체 각 부위의 3mm 조인트나 허리 뒤쪽의 기믹을 이용해서 거치할 수 있는 기존 무장들과는 달리, 이 신규 무장에는 3mm 조인트의 암놈밖에 없어서 손에 쥐어주는 것 외에는 어디에도 거치할 수 없어[20] 기존 무장과 따로놀고 있다는 느낌을 더 강해지게 한다. 다만 런너를 잘라서 허벅지나 3mm 조인트 위치에 장착하는 것은 가능하다. 설명서에는 이 무장에 관한 각 탑승자의 평이 써있는데 소스케는 "상부에서 지급해서 쓰라고 하니까 쓰긴 했지만 장갑차 같은 걸 상대하는데는 20mm면 되고, 이런 걸 잃어버리면 갈굼당하니까 쓰기 싫다. 난 역시 복서 산탄포가 최고다."라는 식의 평을 내렸다. M9 일반기의 쿠르츠는 "뭐 상부 명령이라서 들고 갔지만 한발도 안쏴봤네요.뭐 보고서에는 일단 좋다고 쓰긴 했지만. 마오가 좋아 죽는 걸 보니 괜찮은 거 아냐?" 지휘관기의 마오는 "이거 죽이는데! 근데 우리 남자애들은 57만 좋아한다니까. 이런 좋은 걸 별로라고 하다니 바보아냐?" 그러나 결국 제식채용은 불발되었다.
하필이면 고토부키야제 아바레스트(이쪽은 TSR 버전)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발매한 데다가 스케일마저 똑같은 1/60이라 반다이의 경쟁사 견제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으며 낮은 가격에 높은 퀄리티가 호평받아 불티나게 팔려서 초도물량이 조기에 동이 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판권 문제 때문인지 공식 법인인 반다이몰 및 건담베이스 입고가 오히려 타 샵보다 늦었다.[21]
- 1/60 아바레스트 Ver.IV ECS 이미지 컬러 (한정판)
일반적인 다른 제품들의 밀키 클리어 제품에 해당한다. 사출색은 백색과 푸른색 계열로 변경되었다.
- HG 1/60 아바레스트 (XL-2 긴급전개 부스터) Ver.IV
2019년 2월 23일 발매. 4,000엔. 리오 군도 에피소드의 위장도색을 재현하고 XL-2 긴급전개 부스터가 동봉된 합본으로, 레바테인의 발매를 기점으로 HG로 재분류된 풀 메탈 패닉! 계열 제품 중 아바레스트 바리에이션으로는 처음으로 HG 등급으로 분류된 킷이다. 물론 그 외에 변경점은 없다.[22] . 당연히 발목각도도 조절 안된다. 긴급전개 부스터는 애니 및 설정화에서 표현된 몰드는 다 표현되어 있다. 단, 버니어도 같은 런너 부품이라 이쪽은 부분도색이 필요하다. 물론 옅은 회색 위에 짙은 회색을 얹는 거라 도색 난이도는 높지 않다. 버니어를 제외하면 다른 도색포인트도 없고.[23] 소체가 같으므로 이전의 무등급 아바레스트는 물론 동사 1/60 M9에도 장착 가능하다.
5.2. 코토부키야
5.2.1. 1/60
레바테인에 이어서 1/60 스케일로 2018년 4월 26일 발매되었다. 디자인은 TSR버전이기 때문에 외장 대부분은 아이보리색이며 곡선과 직선이 혼합된 형태이다. 반다이제와 비교해보면 동스케일인데도 머리 하나가 더 크다.[24]
반다이제와는 다르게 머리와 어깨의 노란색 부분은 전혀 분할되지 않았고 트윈아이 카메라만이 클리어 그린 파츠로 사출된 상태지만 너무 어둡게 재현되어 '있으나 없으나 차이가 없다'는 평이다. 가동성 및 관절의 고정성은 나쁘지 않은 편으로서 반다이와 마찬가지로 상체 바깥쪽이 따로 가동하며 고관절 이동 기믹도 존재하는 등, 나쁘지 않고 훌륭한 편이다.[25] 다만 외장 부품들의 고정성이 매우 애매하여 가동중 쉽게 빠지거나 사이가 벌어지는 문제가 있으며 허리쪽의 흰색 파츠는 리뷰어들이 접착을 추천할 정도로 고정성이 좋지 못하다. 여기에 더해 흉부와 허리의 고정 방식이 불안하게 설계되어 있어[26] 쉽게 빠진다.
반면 무장 구성은 반다이의 동스케일 제품보다 풍성한 편으로서 와이어 건, 쥐는 형태의 대전차대거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손도 2가지가 더 포함되어 총 4가지가 부속되어있다. 람다 드라이버 구동시의 방열핀 전개 기믹은 분해 후 재조립 방식이라 번거로운 반다이제에 비해서 외장 장갑을 개폐식으로 전개한 후 방열핀을 꽂는 방식이라 훨씬 수월하게 설계되어 있다. 단, 상기 했듯이 장갑 고정성이 좋지 않아 도중에 장갑이 빠질 수 있으며 콕핏 해치 오픈 기믹도 구현되어있지 않다.
반다이제와 마찬가지로 에비카와 카네타케가 감수한 외형은 괜찮은 편으로서, IV 버전으로 리파인된 반다이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외형적으로는 만족할 수 있을 만 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반다이제보다는 화제성이 덜한 편.
실상 고토부키야에서는 2014년에 출시한 레바테인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5년에는 시리즈 2탄으로 본 모델을 제작 중이라고 발표했고 2017년 11월 경 채색 샘플까지 공개했다. 한편 반다이는 계열사인 선라이즈에서 제작한 로봇물, 그 중에서도 건담계열 작품을 프라모델화 하고 그 외 작품은 완성품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는 경향이 강했기에 2015~17년 중후반까지만 하더라도 고토부키야제 프라모델이 가격대비 뛰어난 구성의 아바레스트라고 여겨졌으나... 하필이면 고토부키야가 아바레스트의 채색 샘플을 공개하던 그 무렵, 반다이에서도 동 시기에, 그것도 똑같이 1/60 스케일의 프라모델을 제작하고 있음을 발표하면서 사람들의 관심도 순식간에 반다이 쪽으로 반전됐다. 특히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반다이가 고토 뚝배기 깨려 하네"라거나 "고토부키야: 반다이 이 상도덕 없는 자식들아!"같은 드립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전술한 반다이의 '''건담류 이외의 작품은 완성품 위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얘기도 딱 이 때까지의 이야기로, 아바레스트를 시작으로 마징가 Z: 인피니티의 마징가Z와 그레이트 마징가, 고자우라 등 건담 외 작품을 건프라와 같은 HG등급으로 발표하고 있다.[27]
그리고 2018년 4월 하순 양사의 프라모델이 기어코 출시된 이후, 기존 애니메이션 프로포션을 바탕으로 고토제를 선호하는 목소리도 일부 있긴 했으나, 같은 스케일임에도 고토제가 이미 가격에서부터 2배 이상 비싸다 보니 대다수의 사람들은 반다이제에 관심을 보였다. 코토부키야제 아바레스트 1개 가격이면 반다이제는 아바레스트 1개를 산 다음 추가로 M9 지휘관기나 양산기 중 1개를 더 사고도 200엔이 남는다. 실제로 반다이제는 출시와 동시에 초도물량이 동이 나면서 동년 7월경 재판되었지만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코토부키야제는 훨씬 나중에 초도물량이 소진되었다.
이는 2015년 출시되어 화제를 모았던 코토부키야의 프레임 암즈 걸과 반다이의 슈퍼 후미나로 대표되는 자사 브랜드 미소녀 메카닉 걸 프라모델과는 정 반대 케이스로, 라이선스 프라모델 제작 기술 면에서 2018년 현재 양사의 기술력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특히 같은 모델을 같은 시기에 같은 스케일로 출시한다는 점에서 더욱 부각되는 척도의 하나로도 볼 수 있다.
5.2.2. D 스타일
D스타일은 초반 주역답게 FMP에서 가장 빨리 나왔다. 무기는 복서와 대전차 대거, 핸드건이 들어있으며, 람다 드라이버 발동도 부품 교체식으로 재현했고 관절 설계로 엎드려 쏴 자세도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색분할에 자비가 없다'''.
5.3. 아오시마
1/48 스케일로서는 최초. 아오시마라는 회사 자체가 스냅타이트식 캐릭터 모델이 아니라 본드 접착이 필요한 밀리터리 프라모델 위주로 개발하는 업체라 기술력 문제로 스냅타이트 방식을 포기하고 폴리캡으로 대부분의 부품을 조립하는 방식을 썼다. 조립성은 스냅타이트와 비교할바는 되지 않으나 고정성은 나쁘지 않은편. 다만 몇몇 고정성이 좋지 않은 부분과 관절 강도가 부실한 부분이 있다. 이는 리뉴얼판이 나오면서 대폭 개선되었다. 세부 조형은 크기에 비해 밋밋하나 전체적인 조형과 비율은 후기 소설판, TSR 판 디자인을 잘 살렸다.
아바레스트 단품 외에 긴급전개 부스터가 포함된 합본도 발매되었다.
5.4. 알메카
알메카는 몇번 발매 연기 끝에 발매되어, 액션 피규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 가격도 자비심이 없고 크기가 작아서[28]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하면 그다지 좋다고 할 수는 없다. 그리고 TSR에서 나온 아바레스트를 조형한 것이라 입 부분에 단분자 커터 장착 기믹이나 교체 헤드는 없다. 대신 어께 파츠가 기본적으로 람다 드라이브 전개가 가능하지만 파손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전개된 상태의 어께 파츠(기본적으로 붙어있는 것과 똑같은 것.)를 한쌍 더 넣어준 대인배급 제품. 이런 탓에 리뉴얼판이나 메빌같은 대체품이 나오기 전에는 옥션에서도 씨가 마른 상태였다.(로봇혼이나 아오시마제만 굴러다녔다.)2015년 원더 페스티벌에서 알메카 신제품과 같이 도색 일부 변경사양으로 재판이 예정되었다. 그리고 2016년 10월에 리뉴얼 버전이 공개되고 예약을 시작해서 현재 발매중. 메탈빌드나 프라로의 발매 탓인지 리뉴얼판은 의외로 쉽게 보이고 구할수도 있게 되었다.
M9 건즈백과 긴급 발진 유닛도 발매 예정인데 건즈백은 몇차례의 발매연기 끝에 2012년 4월 발매. 긴급 발진 유닛은 행사 전시용 샘플 이후로 아직 목업도 안 떴고 알메카가 사장된 분위기라서 그냥 잊혀진 듯.
5.5. 리볼텍
입 부분의 대전차 대거[29] 를 문 머리 부품 교체로 대전차 대거를 물고 있는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와이어로 천장 같은데 매달 수 있는 부품이나 복서 산탄포의 예비탄창, 복서의 탄환을 들고있는 손, 과격한 움직임을 표현할 때 쓰는 이펙트 파츠등 자잘한 것에 의외로 신경을 많이 썼다. 물론 리볼텍 특유의 오버 프로포션때문에 원작의 프로포션보다 더 박력있어 보인다.
단점이라면 람다 드라이버 발동 시 어깨가 전개되는 파츠가 없다는 것, 리볼텍답게 위의 녀석들보다 다소 도색이 후달리는게 단점이라면, 2,400엔에 풍부한 구성을 생각하면 가격대 성능비는 최고다.
6. 게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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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에서도 네번 등장했으며 자체화력은 별로 높지 않지만 특수능력인 람다 드라이버가 발동하면 공격력이 최대 1.5배가 올라가는 최강의 사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개조만 충실해 해주면 괴물로 돌변한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점점 단독 뎀딜 순위가 훅훅 올라가는 막장.
W에서 원작자인 가토 쇼우지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총감독인 테라다 타카노부의 미움을 샀다며 아바레스트가 J시절에 비해 너프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는 명백한 루머이며 오히려 아바레스트의 기본 컨셉에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너프를 먹고도 잘만 키우면 개캐급 효율을 자랑하니 밸런스 조율이라고 보는게 정확하다.
개조와 BP투자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기력 150의 울즈 스트라이크는 '''합체기 3위'''의 기술이며, 10단개조, BP 85를 투자할 경우 울즈 스트라이크는 '''합체기 1위''' 랭크, 복서 산탄포가 '''단독기 10위''' 랭크. BP 170에 15단 개조를 할 경우 울즈 스트라이크는 같은 조건에서 '''다른 어떤 기체보다 빨리''' 시스템상 최대 데미지(65535)를 뽑아내고, 복서 산탄포 역시 '''단독기 3위'''에 오른다.
람다 드라이버가 기동된 뒤의 연출은 전부 폭풍간지다. 총 쏘는것도 멋있지만 특히 단분자 커터는 피니시 모션에 나오는 통배권 때문에 수많은 팬들이 눈물을 머금고 소스케에게 사격 대신 격투를 몰아주게 된다.
설정은 선라이즈의 애니메이션 '푸른유성 SPT 레이즈너'의 주력기 레이즈너를 오마쥬했다. 회화 가능한 AI '알(레이)', 특수기능인 '람다 드라이버(V-MAX)' 등... 슈퍼로봇대전 J에서 레이즈너와 함께 참전해 알과 레이의 회화 이벤트를 원하는 팬들이 많았었지만 결국 없었다.[30] 또한 W에서 등장하는 AI는 3명인데 8이나 토모루등도 정신기를 가지고 있는데 '알'은 혼자 정신기가 없어서 안습. 만약 보조정신기까지 구현되었다면 J 시절과 같은 밸런스 브레이커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3차Z에서는 성능은 둘째치고, W보다 박진감이 뚝 떨어진 뻣뻣한 연출 때문에 건담W 계열과 함께 매우 까이고 있다. 일본 내에선 플래시나 GIF 애니메이션 수준이라는 평을 들었다. 물론 그 뒤에 나온 V, X에서도 마찬가지... 이 점은 M9과 팔케도 마찬가지다.
6.1. 슈퍼로봇대전 W
J때보다는 성능이 떨어지고 스킬파츠 '사이즈차 무시'가 버그로 인해 적용이 안되는 등, 안습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래봤자 괴물은 괴물이다. 기력 130에 발동하여 최대 1.5배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람다 드라이버는 여전히 강력하며 람다 드라이버에 추가로 최대 2000의 대미지를 막아주는 쉴드마저 생겨서 방어력도 괜찮아졌다. 게다가 피니쉬 컷도 원작을 재현이 잘 되어있어 팬이라면 꼭 보아야된다. 또한 개조가 전승되는 기체도 있는 것도 나름 장점이라면 장점.
또한 J 때에 비해 연출을 거의 새로 찍었기에 J를 하다가 W를 한 경우에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연출이 좋아졌다.
원작인 애니와 동일하게 람다 드라이버 발동시 어깨와 등 부위의 장갑이 전개되는 것부터 TSR의 마지막화에 나온 통배권을 충실히 재현해내기까지 해서 J와는 그야말로 격이 다른 연출을 보여주니 원작의 팬이라면 꼭 볼것
- 무장정보
플라이트 유닛을 주지않는 이상 땅개인 M9는 공중에 있는 적을 그냥 멍하니 보는 사태가 발생한다. 피니쉬 컷에 통배권이 존재하는 관계로 그것 하나 때문에 격투를 찍는 경우도 있다.
람다 드라이버만 터지면 미칠 듯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6.2.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3차 Z의 부족한 연출을 말하는 선두주자.'''[31]
람다 스트라이크를 포함한 아바레스트의 전 무장 영상.
출시 전부터 연출 때문에 3차Z 기체 중 가장 논란이 많았던 기체로, 출시 이후에도 기대 이하의 연출 때문에 많은 비난을 받았다. W와 달리 람다 드라이버 유무에 따른 연출 차이가 없던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 나중에 람다 스트라이크가 추가되긴 하나 그 시점이 늦는 것도 있고 그나마도 연출도 썩 좋지 못해서 결국 3차Z의 전체적으로 부족한 연출을 상징하는 기체로 낙인찍혔다.
가장 많이 비교당하고 있는 W의 연출 영상. W와 비교하면 시옥편의 아바레스트는 그야말로 정적인 움직임의 극치를 보여준다. 피니시 연출도 시옥편은 거의 없기에 화려한 움직임과 피니시 연출이 알차게 들어있는 W에 비해 뭔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그래도 W쪽의 액션이 너무 오버스럽다고 느끼거나 뱅크씬이 마음에 안든다는 사람도 극소수 있는 듯 하지만 3차 Z의 질낮고 굉장히 뻑뻑한 움직임은 부정할 수 없고 대체로 한국과 일본의 여론도 W를 훨씬 높게 치는게 대부분이다.
J, W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격계였던 앞의 두 참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격투계로 완전히 바뀌었다. ALL 무기인 강습도 마찬가지이고 나중에 추가되는 람다 스트라이크 역시 격투 무기이기 때문에 W 생각하고 사격으로 키웠다가는 피보는 수가 생긴다. 람다 드라이버의 데미지 보정 효과는 여전한지라 대미지는 시원시원하게 잘 뽑아내고 ALL 무기도 공격력이 높은 축에 속하는지라 적 태그를 잡아먹는 것도 잘하는 편.
또한 소스케의 에이스 보너스도 아바레스트의 파워를 올리는데 한 몫 한다. 그러나 지형대응이 그닥 좋은 편이 아닌지라 우주대응이 B인데 후반부는 죄다 우주맵인 관계로 지형을 보정해줄 필요가 있고 지상전의 경우도 람다 스트라이크를 제외한 격투 무장들이 공중대응이 나쁜지라 역시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을 필요로 한다.
또한 ALL 무기가 위력은 좋지만 잔탄이 3발 뿐이기 때문에 태그를 잡아먹는 식으로 플레이하려면 B세이브를 달아주거나 해서 잔탄을 보완해줄 필요가 있는데 람다 스트라이크는 또 EN 소모 무기다. 다만 아바레스트를 제외하고서도 미스릴 쪽 AS 자제가 전체적으로 잔탄제가 메인이기에 굳이 E세이브를 달아줄 필요는 없다.
요약하자면 지형과 육성에서 좀 신경쓸 부분이 많지만 람다 드라이버의 그 위력은 어디 안가는지라 상당한 강력한 유닛이다.
천옥편에서는 쿠르츠와 마오와의 합체기인 울즈 스트라이크 R이 추가되었다. 공격력 자체는 노개조 기준으로 4500이라 화력이 좀 부족한 편. 연출은 별반 달라진 건 없어서 악평을 들었던 점프 자체도 거의 수정되지 않았다. 대신 공격 템포 자체가 굉장히 빨라지고 닌텐도 휴대기 때와 마찬가지로 람다 드라이버 발동 유무에 따른 연출이 생겼다.[32] 그리고 우주대응이 바뀌어서 더이상 우주맵에서 지형대응 보강해줄 필요도 없게 되었다.
중반 즈음에 원작 재현으로 벨리알에게 박살나고 그 이후 람다 드라이버 사용 불가능한 상태로 다시 합류하게 되어 부족한 화력과 성능으로 팬들에게 여러모로 눈물나는 상황을 보여준다.[33] 물론 레바테인으로 갈아타면야...
하지만 발매 5년 후에 나온 애니메이션 4기의 아바레스트의 액션이 '''3D'''임에도 불구하고 시옥편의 연출보다 더 나빠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6.3. 슈퍼로봇대전 V
풀 메탈 패닉이 참전하므로 아바레스트 또한 재참전했다. 연출에 대해서는 Z 시리즈에 비해선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전작의 반동인지 한국에서는 전혀 개선되지 못한 전투연출을 보여주었다고 까이는 반면, 현지인 일본에서는 전작보다 부드러워진 움직임으로 호평이 많다.
발매 후에는 람다 드라이버 연출이 대폭 개선되었으며, 천옥편에서 일부 무장에 한해서 추가연출이 적용됐던 천옥편과는 달리 전 무장이 람다 드라이버 발동 전후가 천옥편에 비해 개선된 연출로 바뀌었다. 재사용한 모션이 있긴 하지만 기술 자체를 완전히 재사용한 다른 아군 기체에 비하면 양반. 천옥편에서 연출이 바뀐 울즈 스트라이크 R의 피니시 연출에서는 람다 드라이버 발동 후 적을 폭발시켜버리는 화려한 연출이 새로 생겼다. 다만 람다 스트라이크의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는 비판을 받았다.
성능 자체는 레바테인때문에 전작에 비해 약화되었고 이동거리도 천옥편에 비해 훨씬 짧아져서 스킬이나 강화파츠로 이동력을 보완해줘야 한다. 이동력 문제는 레바테인으로 가도 여전한 게 단점이다. 그래도 초기에 폭딜+100% 회피 [34] + 초반 기체들에 비하면 [35] 높은 이동력 [36] + 람다드라이버 [37] +2인분 정신기 [38] 좋은 파일럿 성능 등으로 초기부터 쓰기에 아주 좋으며 합류도 빠르다. V의 숨은 초반 사기 기체 정말 어지간해서 데미지 받을 일이 없다.
6.4. 슈퍼로봇대전 DD
모바일 게임 슈퍼로봇대전 DD에도 참전했는데, 제1기의 명의로만 참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이 풀 메탈 패닉! Ⅳ: 인비저블 빅토리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내 상세 성능 및 총평은 슈퍼로봇대전 DD/유닛/ARX-7 아바레스트 항목을 참조.
전체적인 연출이 슈퍼로봇대전 W 시절과 유사하다. 특히 첫번째 SSR인 단분자 커터 스파이럴 체인은 W 시절의 단분자 커터에서 무릎 차기와 통배권 연출만 삭제된 수준이다. 세번째 SSR인 람다 슛 추가 전까지는 스토리상 람다 드라이버를 써먹지 못 한 시점이라 배제된 듯하다. 두번째 SSR인 강습 후반부 연출은 TSR의 1화의 원작 재현이 담겨 있다.
7. 관련 문서
[1] 이후 원작판에도 반영.[2] 미스릴에서는 ARX-7 아바레스트 이전에도 람다 드라이버 탑재 실험기로 M6를 개조한 '''ARX-6 할버드'''를 제작했었으나, 과거 미스릴에 있었던 현 아말감 간부인 레너드의 말로 미루어볼 때 실패작. 여담으로 미스릴에서는 람다 드라이버 탑재기에 중세시대 무기 이름의 코드네임을 붙이는 듯 하다. 그가 미스릴을 떠난 후 개발된 ARX-7의 별칭을 몰랐던 레너드는 사가라 소스케와 대면했을 때 앞서 서술했던 ARX-6 할버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ARX-7에 대해 '''이번에도 또 중세시대 무기 이름이려나?''' 라는 언급을 한다.[3] 단행본 2권 '한밤의 질주' 에피소드에서 초거대 AS인 베히모스과 교전 중 베히모스의 손아귀에 붙들린 팔 관절에 복서 산탄포를 쏴서 스스로 왼팔을 절단하고 벗어나 위기를 모면한 적이 있는데, 다행히 예비 부품이 조금 남아 있어서 잃어버린 왼팔은 복구했지만 다음번에 다시 왼팔을 잃게 된다면 일반 M9용 부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연구부에서 파견된 기술장교 노라 레밍 소위가 전담 조종사인 사가라 소스케 중사에게 주의를 주는 장면이 있다.[4] HG로 발매된 위장도색 버전 설명서에 실린 리처드 마듀커스의 인터뷰에서는 "완전 밀폐된 잠수함 내부에서 유기 페인트로 스프레이 도색이라.... 머리 아파 죽겠군.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은 두말 할것도 없고 공기 청정 시스템이 최대로 돌아갈때의 소음을 생각해보라고.... 난 저 이상한 AS를 좀 눈에 덜 뛰게 만들겠답시고 함선을 위험에 빠드리고 싶진 않네."하며 못마땅해한다.[5] 단행본 4권 '흔들리는 인 투 더 블루' 中[6] 처음에는 일반적인 M9의 AI들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보였지만, 홍콩 사건을 계기로 파일럿인 소스케와 관계가 급격하게 진전되며 본격적으로 수다쟁이가 된다. 고차원적인(=인간적인) 사고가 가능하며, 심지어 훨씬 대규모 연산장치를 갖춘 투아하 데 다난의 인공지능 '다나'보다도 복잡한 고찰이 가능하다고 한다.[7] 사가라 소스케가 북한(애니메이션에서는 한카 자치지구하는 가공의 지역)에서 무의식적으로 아바레스트의 람다 드라이버를 처음 구동했을 때 그의 뇌파를 비롯한 생체정보가 아바레스트의 TAROS에 등록되어 알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테레사 테스타롯사의 견해에 따르면 알은 소스케와 함께하면서 그의 분신같은 존재로 성장했기 때문에 만약 소스케가 다른 환경에서 자랐다면 수다쟁이가 된 알과 비슷한 성격이 되었을 수도 있다고[8] 미스릴의 암슬레이브들은 미스릴에 소속된 대원들의 고유번호 및 음성 데이터를 토대로 사용자를 인식해서 허가된 탑승자만이 기체를 구동시킬 수 있게 설정되어 있다. 따라서 미스릴 대원이라면 미스릴 소속인 어느 기체에 탑승하더라도 자신의 관등성명과 고유번호를 대면 기체 AI의 인증을 거쳐 구동시킬 수 있다.[9] 소스케는 기본적으로 무기의 신뢰성을 으뜸으로 꼽는다. 오랜 게릴라 및 용병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고성능이나 강력한 위력보다는 어떤 환경에서든 잔고장 없이 필요할 때 확실하게 작동하는 무기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스케는 한세대 뒤쳐진 수수한 구식 기종이지만 게릴라 시절에 주로 조종했던 새비지에 강한 애착을 갖고있다. 이런 그의 성향상 마법과도 같은 능력을 발휘하지만 필요한 상황에서 작동 여부가 불확실한데다가 사용하는 방법도 까다로운 람다 드라이버를 탑재한 실험기 아바레스트를 억지로 떠맡게 된 격이니 마음에 안드는 것은 장연한 일.[10]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로는 소설판에도 에비카와 디자인이 반영된다.[11] 여기서 가우룽은 람다 드라이버 일격을 맞고 쿠르츠 웨버의 M9처럼 박살날 줄 알았던 소스케의 아바레스트가 멀쩡한 것을 보고, "음?! 후... 하하하.. 그렇군..! 위스퍼드를 지키고 있던 네놈들이니까, 가지고 있어도 이상할 것 없지-!" 라며 광소한다.[12] 애니메이션판에서는 Zy-98 섀도[13] 실은 가우룽이 TDD-1을 장악하기 위해 일부러 기체가 오버히트로 다운 된 것처럼 가장하여 항복한 것이었다.[14]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TAROS 기술은 위스퍼드 레벨에서나 이해가 가능한 것이다. 전작에서 위스퍼드의 진실과, 블랙 테크놀러지에 가장 근접했던 집단인 미스릴, 아말감이 소멸한 본작에서 무려 10여년 전의 유물인 TAROS 기술의 파편조차도 일반적인 국가에서는 미지의 오버 테크놀로지인 것.[15] 프로토 데몰리션 포외에 마운트식 머신건(파츠 교환으로 개틀링과 화염 방사기로 변경가능)을 비롯해서 AS용 대형 실드 및 AS용 피스톨 동봉[16] 다만 이 제품에는 아바레스트 건즈백 컬러 Ver에 동봉된 개틀링과 화염 방사기가 누락됐다.[17] 다만 노란색 부분과 체인건이 전부 노란색의 같은 파츠로 성형되어서 부분도색을 요하는 점은 있다.[18] 대신 내부 디테일 및 파일럿 조형은 생략되었다.[19] 복서 산탄포는 기믹상 몇가지 파츠가 더해지지만 본체 자체는 좌우분할이다.[20] M9 지휘관기에 부속된 개머리판을 가져다 쓰면 개머리판 양쪽으로 나와있는 조인트를 이용하여 거치할 수는 있다.[21] 카도카와 계열인 원작 및 애니메이션의 판권은 대원에서 가지고 있다. 스타워즈 프라모델도 같은 이유로(이쪽은 디즈니의 방침) 반다이몰 및 건담베이스 입고가 늦어졌다.[22] 런너 분류도 여전히 1/60 아바레스트, 1/60 암 슬레이브로 되어있다.[23] 애초에 복잡한 구조물로 도색 자체가 힘겨운 집시 어벤저 최종결전사양보다 낫다.[24] 8.5m(=850㎝)인 아바레스트의 전고를 60으로 나누면 14.1666... ≒ 14.2㎝ 정도가 되며, 반다이제 1/60 아바레스트를 바로 세운 상태로 사이즈를 측정하면 이 정도 크기가 나온다. 코토부키야제는 약 15㎝로, 설정 전고인 8.5m를 반올림 한 9m를 기준으로 1/60 스케일을 적용하면 이 사이즈가 된다.[25] 상체 바깥쪽 파츠는 상하로도 가동되며 발목 가동성이 자유로운 등, 반다이제보다 좋은 부분도 존재한다.[26] 두 부품을 연결하는 폴리캡을 고정하는 부분이 아예 없다.[27] 그리고 40년의 세월이 무색하지 않게 비 건담 시리즈들도 이제 최신 건프라(HG 등급 정도) 급의 품질로 나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28] 그래도 1/60이다. 이때까지 나온 아바레스트 제품 중에선 두번째로 큰 물건.(1위는 아오시마제와 메탈빌드의 1/48 스케일)[29] 원래는 단분자 커터지만 TSR에선 단분자 커터가 입에 물릴 수 없는 큰 사이즈로 나와서 대전차 대거로 변경. 원래 아바레스트의 대전차 대거는 겨드랑이 쪽에 장착한다.[30] 사실 굳이 알만의 문제는 아닌 게 J 스토리상 풀 메탈 패닉 등장인물들의 비중은 미미했다. 한마디로 그냥 전투원들 수준에서 그치는데다 스토리 완결까지 걸리는 시간도 짧았다. 본작의 개그 유닛 대표주자인 본타군도 딱히 W 때만큼 빵 터지는 대사가 없었던 것을 보면 그냥 크로스오버가 이루어질 정도로 개입할 기회가 없었다고 보는 게 맞을 수도 있다.[31] 참고로 라이벌 기체인 코다르가 연출이 월등하게 좋다. 여담으로 코다르 등의 기타 아말감의 간부급 AS의 연출을 담당한 담당자는 2차 Z에서 큰 호평을 받은 아리오스 건담과 시옥편에서도 뉴 건담과 제타 건담 등 큰 호평을 받은 기체를 많이 맡은 속칭 아리오스의 사람이 담당하였다. 코다르의 움직임을 보면 뉴 건담과 기타 담당 기체와 같이 아주 매끄러운 연출인 반면에 반면 아바레스트나 기타 미스릴 기체 같은 경우 움직임이 매우 뻣뻣하고 전체적인 연출 센스가 저질스러워서 일본이나 국내에서도 연출 담당자가 초보자 쪽이 연출을 맡았냐는 비난이 쇄도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반응이다.[32] 그 예 중 하나로 단분자 커터의 연출이 변경됐는데 발동 전엔 그냥 뛰어가서 푹 찌르는 걸로 그친 반면에 발동 후엔 단분자 커터를 쥐고 폼을 잡은 뒤 공중제비를 한 번 돌고 고속으로 접근하여 한 번 베고 빠르게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발동 전의 모습과 비교하면 상당히 부드러운, 그리고 간지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대공의 경우 빠르게 점프한 뒤 위에서 아래로 긋는 연출로 변한다. 강습 역시 연출 템포와 복서 산탄포 컷인이 달라진다.[33] 다만 개조효율이 높아 일대일의 화력이 높은 크로스보우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전체공격을 포기한다면 이쪽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34] 대부분의 적들이 건담 시리즈와 용자물 슈퍼로봇에게 맞춰져 중급이상 사이즈이다... 소형기체가 기리 많이 안나오고 AS를 제외하면 소형기체는 적이라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로 약하기에 어지간해서 대AS전을 제외하곤 안맞는다 그마저도 주인공이라 성능차이로 회피.[35] 유니콘이나 시드계열의 건담 그리고 더블오의 주연 건담 등 모빌슈트들의 이동력이 매우 안습하다.[36] 다만 후반엔 이동거리가 넓은 기체가 대거 존재하니 그다기 높지도 적지도 않은 친구가 되며 2번째나 4번째 정도로 앞서 나가는 기체[37] 상시 방어는 아니지만 효율이 좋은 방어다[38] 특히 ai인 알의 정신기는 매우 좋다 기본 스펙으로 한대도 안맞고 떄리며 맵을 누비는데 보정은 엑스트라액션이나 크리티컬 등으로 충분하여 정신기가 매번 널널하게 남아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