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터(풀 메탈 패닉! 어나더)

 

1. 개요
2. 제원
3. 상세
4. 특징
5. 작중 활약
6. 입체화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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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02 셉터
Rk-02 셉터 어태치먼트
Rk-02 セプター

1. 개요


풀 메탈 패닉! 어나더에서 등장하는 러시아의 제3세대형 암 슬레이브.

2. 제원


모델 번호
Rk-02
생산 형태
양산기
전고
9.5m
중량
13.8t
동력원
팔라에네르고 팔라듐 리액터
출력
OL-5 2,600kw
최대 작전 행동 시간
280시간
최고 자주 속도
140km/h (순간 최대 170km/h)
최고 도약 고
35m

3. 상세


명기 Rk-92 새비지를 낳은 랴카 설계국이 완성한 제3세대형 AS. 3세대형이라고 불리고는 있지만 동세대기라고 할 수 있는 M9 건즈백이나 Zy-99 섀도와는 전혀 다른 설계사상을 가진 기체다. 3세대형에서 추구하던 운동성과 스텔스 성능은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 대신 행동시간과 확장성, 장갑방어력, 화력을 대폭적으로 끌어 올렸다. 말하자면 '헤비급 AS'. 사이즈나 중량도 일반적인 3세대형보다 훨씬 크다. 새비지의 컨셉을 최신기술로 확장하고 대형화 시킨 모델. 최고 속도는 다른 3세대형에게 뒤지지만, 순발력은 별 차이 없고 AS와의 전투에서 필요한 운동성능도 확보하고 있다.

4. 특징


특이점은 긴 행동시간. 섀도가 140시간, M9 건즈백이 160시간인데 반해 셉터는 280시간으로 3세대형 AS 중에서는 톱 클래스를 자랑한다. 최종 양산 직전 소련이 망해버리는 바람에 한발 먼저 개발 완료된 섀도에 비해 그 숫자가 매우 적다. 중동, 아프리카의 몇몇 나라들이 받기는 했지만 소련 붕괴의 영향으로 실질 가동 대수는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 심지어 구형기인 새비지에 밀려서 수출 실적 자체도 나쁘다고 한다.[1] '카듀카(살무사) 시스템'으로 등 쪽의 무장 창에서 다양한 장비를 양팔에 갈아끼울 수 있다.
카듀카 시스템을 통해 장비할 수 있는 무장 중 작중에서 등장한 것은 두 종류인데, 하나는 'URC500 택티컬 클로'라 불리는 거대한 클로 유닛이고 다른 하나는 GAU-8과 비슷한 7포신 대형 개틀링포이다. 이러한 택티컬 클로와 대형 개틀링포는 본래 손이 달리는 자리에 손 대신 무장이 직접 설치되는 일종의 무기팔 형식으로 장비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카듀카 시스템을 통해 장비되는 무장들 외에도 KPV 14.5mm 기관총(새비지가 머리에 고정무장으로 탑재하던 그 무장이다)을 건포드 형식의 선택무장으로 팔뚝 뒷면에 장비할 수 있고, 등에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한 4연장 미사일 런처를 장비할 수도 있으며, 3세대 AS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휴대무장을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로켓 런처를 2문 내장한 방패를 팔뚝에 장비할 수도 있는데, 이 방패는 팔뚝에 매담과 동시에 손으로도 그립을 붙잡아 보다 단단하게 팔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방패는 백병전 상황에서는 중량을 실어 적을 타격하는 무기로서도 쓰일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선단부에 클로가 붙어 있기도 하다.

5. 작중 활약


지오트론 사의 커닝엄 회장의 의뢰를 받은 산죠 남매가 블레이즈 레이븐을 강탈하기 위해 탑승 후 매복, 수송 헬기를 격추시키고 카를로스 멘도사, 아델리나 케렌스카야의 M9A1 건즈백 아머드와 붙게 된다. 건즈백 아머드 자체가 AS전 능력이 떨어지는데다 가지고 있는 병기도 핸드건과 소형 단분자 커터 뿐이어서 산죠 남매의 중장비 셉터에게 밀려버리고 만다.
하반신이 박살난 카를로스의 아머드를 끝장 내려던 순간, 이치노세 타츠야블레이즈 레이븐이 등장, 애자일 스러스터를 이용해 먼저 산죠 아키라의 셉터를 가볍게 쓰러뜨리고 뒤이어 키쿠노의 셉터도 6미터 길이의 단분자 커터로 두 동강 내버렸다.

6. 입체화


로봇혼으로 연보라색의 산죠 키쿠노 탑승기와 사막색의 산죠 아키라 탑승기가 발매되었으며, 이 중 아키라기는 혼웹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키쿠노기에는 IMI 크림슨 에지 단분자 커터 한 자루와 URC500 택티컬 클로 한 쌍이 부속되어 있으며, 아키라기에는 대형 개틀링포 1정과 방패 1개 및 미사일 런처 1문이 부속되어 있다. 키쿠노기의 택티컬 클로와 아키라기의 대형 개틀링포는 손을 떼어내고서 그 자리에 손 대신 무장을 직접 설치하게 되는 일종의 무기팔 형식으로 장비되도록 되어 있어 설정에 맞춘 기믹을 보여준다. 또한 양쪽 모두에는 공통 무장으로서 KPV 14.5mm 기관총을 건포드 형식의 선택무장으로 팔뚝 뒷면에 장비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기체의 전신에 걸쳐 22개의 하드포인트가 설치되어 있어, 로봇혼 SIDE AS 제품군의 다른 제품들이 지닌 부속 무장들이 호환된다는 것을 세일즈 포인트로 삼고 있다. 주로 로봇혼 코다르/섀도 계열 제품이나 로봇혼 M9/아바레스트 계열 제품의 무장이 호환된다. 다수의 하드포인트를 통한 무장 호환을 이점으로 하고 있었던 로봇혼 새비지 계열 제품의 특징을 계승한 것으로, 당연하겠지만 그 로봇혼 새비지 계열 제품의 무장도 역시 호환된다.
팔의 관절 구조가 상당히 특이한 편인데, 정직하게 움직이면 그다지 유연한 가동을 보이지 못 하지만 어깨와 상박에 내장된 다관절식 가동 기믹을 활용하면 로봇혼 SIDE AS 제품군의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상당히 유연한 가동성을 보여줄 수 있다. 즈곡크앗가이 같은 건담 시리즈의 수중용 모빌슈트들의 다관절식 팔과 비슷한 구조이다.

7. 관련 문서



[1] 새비지를 가진 제3세계 국가들은 새비지만으로도 충분하고, 다른 여유있는 국가들은 미국 등 서방국가들과 줄이 닿아있어 굳이 러시아제 무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거기다 러시아군도 새비지의 개량형인 새비지2를 이것보다 많이 배치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