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크레용 신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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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테마송
3.1. 원판 가사
3.2. 대원방송 자막
4. 기타


1. 개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1기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의 등장인물이자 최종 보스.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이현우[1].

2. 작중 행적


스위트보이즈의 보스이자 본작에서 같이 등장한 백의의 남자의 동생. 형과 마찬가지로 본명은 나오지 않는다.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서 언제나 고대 로마식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고 자신도 토가(로마의 전통 남성복)를 입는다. 그리고 그의 수하들만 유일하게 고대 로마 병정의 모습이다.
노하라 일가가 찾아오자 의외로 순순히 집에 돌려보내주겠다고 하면서 자신이 만들어낸 최면증폭장치의 암호를 푸는 것을 도와주면 약속을 지키겠다고 한다. 암호는 아침대화에 녹음된 목소리를 그대로 재현해 주어야 풀린다고 하는데, 이걸 '''73번째''' 돼서야 드디어 성공한다.[2]그런데,

보스 : 돌려보내주겠다고 한 말은... '''다 뻥이야~!!!!'''

하지만 정작 실제로 암호가 풀렸을 때도 약속은 지키지 않았다.[3]
이후 최면증폭장치를 처음 사용할 때에는 사람들을 닭으로 만들고[4] 그 뒤에 변기[5], 마법소녀 등 계속해서 모습을 바꾸며 장치의 무서움을 보여준다. 이때 부르는 노래에 의하면 본래 아타미에서 유명한 온천 리조트의 아들이었으나 아타미가 재개발되면서 온천 리조트가 사람들에게서 잊혀 망해버리자 자신을 잊어버린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최면증폭장치를 개발하고 이를 위해서 노하라 일가를 이용한 것이다. 이후 다시 한 번 장치를 사용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려고 하자마자 미사에에게 얻어맞고 넉다운되는 한심한 모습을 보인다.
미사에가 넉다운된 보스에게서 최면증폭장치를 빼앗으면서 쟁탈전이 벌어지고, 가족들에게 연달아 패스를 한 끝에 머리에 최면증폭장치가 장착된 신짱은 최면증폭장치로 모든 생명체들의 모습을 부리부리자에몽으로 바꿔 버린다. 신짱에게서 최면증폭장치를 빼앗기 위해서 열심히 지휘를 하는모습을 보이나, 다들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부하들이 서로 티격태격 싸운다.[6] 이후 노하라 일가가 모여 최면증폭장치로 협박을 하자, 부하들 사이에 섞여 있어서 몰래 도망치려 했으나, 땀이 많이나는 체질 때문에 들켜버렸고, 줄행랑을 친다.
추격전 도중 몇번이나 그를 붙잡은 노하라 일가였지만, 땀을 너무 많이 흘러 몸이 미끄러운 탓에 여러 번 놓쳤다. 최면증폭장치의 영향으로 이족보행을 할 수 있게된 히마와리랑 시로가 빠르게 달려가 그를 기절시켜 붙잡으나, 알고 보니 둘이 붙잡은 자는 보스인 척 연기를 하고 있었던 백의의 남자였다. 그러는 사이 케이블카를 타고 아지트에서 빠져나오는데 성공한 보스는 안도의 한숨을 쉬나, '''맨손으로 케이블카 줄을 붙잡고 단체로 건너온''' 노하라 일가에게 붙잡혔고, 히로시의 강펀치 한방에 그대로 K.O.
이후 신짱이 최면증폭장치를 통해 보스를 포함한 스위트 보이즈의 일원들은 최면증폭장치의 존재를 잊어버리게 된다. 그래도 신짱이 최면증폭장치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한 생각 덕분에 온천 리조트는 예전처럼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이 되었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K.O 당하기 전 사실 아타미의 흙이 되고 싶었다고 하는 등 이 놈의 악행 동기가 뭔지는 결국 맥거핀으로 남겨졌다.[7]

3. 테마송


[8]
타마유라 브라더스처럼 유명하거나 충공깽 수준은 아니지만, 이쪽도 나름 테마송이 있다. 곡명은 '''고대 로마제국풍 온천 쇠망사'''.
1986년 발표된 제임스 브라운의 'Living in America'[9]가 원곡이다.
작사는 미즈시마 츠토무 감독이 직접 했다. 노래는 보스의 성우 이시즈카 운쇼가 직접 불렀다. 이 노래가 나올 때의 영상은 신에이 동화의 대표 애니메이터 오오츠카 마사미가 그려내 매우 부드럽다.

3.1. 원판 가사


俺の親父は
오레노 오야지와
나의 아버지는
熱海の温泉経営してた
아타미노 온센 케이에이 시테타
아타미의 온천을 경영하셨다
俺は後を継ぎ
오레와 아토오 츠기
나는 뒤를 이었고
いろいろあって温泉つぶれた
이로이로 앗테 온센 츠부레타
이런저런 일로 온천은 망했다
救いの手すら差し伸べない
스쿠이노 테스라 사시노베 나이
도움의 손길조차 없었다
熱海の街ほたらかし ワォ!
아타미노 마치 호타라카시 워!
아타미 마을은 나를 무시했지 워!
(スイートボーイズ熱海~)
(스이-토 보-이즈 아타미~)
(스위트 보이즈 아타미~)
今こそ熱海を消し去れ
이마코소 아타미오 케시사레
지금이야말로 아타미를 없애버려
(スイートボーイズ熱海~)
(스이-토 보-이즈 아타미~)
(스위트 보이즈 아타미~)
今こそ熱海を更地に戻せ
이마코소 아타미오 사라치니 모도세
지금부터 아타미를 처음으로 되돌려
(スイートボーイズ熱海~)
(스이-토 보-이즈 아타미~)
(스위트 보이즈 아타미~)
我らが新兵器見せてやる ワォ!
와레라가 신헤이키 미세테야루 워!
우리들의 신병기를 보여주겠다 워!

3.2. 대원방송 자막


옛날에~ 우리아빤~
온천리조트를 경영하셨지~!
그리고 난~ 그 뒤를 이어~
우여곡절 끝에 망하고 말았어~!!
그 누구도 나를 위해 울지 않았지~!
나의 고향, 태안반도는 망해버렸어! 와우~!
스위트 보이즈~ 야이야~
그래, 지금 태안반도를 먼지로 만들자~!
스위트 보이즈~ 야이야~
그래, 지금 태안반도를 먼지로 만들자~!
스위트 보이즈~ 야이야~
내가 가진 신병기를 보여주겠어! 와우~!

4. 기타


극장판 최종 보스 중에서 본명은커녕 별명도 알려지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다. 스위트보이즈의 보스라서 보스로 기재된 것 뿐이지, 작중에서는 이렇다 할 이름이나 별명으로 불리지 않았다. 애초부터 작중에서 이 인간과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눠본 것이 그 전까지는 모르고 지낸 짱구 가족밖에 없으니 '''당신'''이나 '''아저씨'''라는 호칭으로밖에 불릴 수 없다.
작중에서는 어디가 유능한지 전혀 언급되지 않은 인물이기도 하다.[10] 그래도 욕탕 경영권을 장자가 아닌 막내 아들에게 물려준 것만 봐도 목욕탕 경영은 잘 한 것 같다. 시설도 최고급인데 어째서 망해버렸는지는 불명. 심지어 리조트가 망했다면서 최면증폭장치의 개발비도 그렇고 군인이나 요원 수준의 병력을 거느리고 있고 이미 부도를 겪었는데도 병기를 공급하는 것을 보면 전혀 무능한 사람은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 또한 그 군인이나 요원 수준인 부하들을 부리는 걸 보면 인망이 두텁거나 자금이 빵빵하다는 뜻이다.[11]
여담으로 한국판 한정으로는 역대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빌런들 중에서 제대로 된 빌런 취급조차 하지 않는데 다른 최종보스들에 비해서 카리스마가 부족한 것도 있었고 너무 개그스러운 것 역시 한 몫 했다. 특히나 무엇보다도 본작에서 마사오가 과자를 위해 신짱을 팔아먹는 인성 쓰레기로 낙인 찍히며 이 사람을 페이크 최종 보스 취급하거나 아예 빌런 취급을 하지않고 마사오를 본작의 진 최종 보스 취급하는 극성 안티마저 존재한다.
눈을 잘 살펴보면 사시다.


[1] 대교방송 5기 성우다. 지금은 탈퇴한 상태이고 다시 성우로 입사를 하지 못했지만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캐스팅 당시 입사한지 얼마 안 된 신인인데도 무색한 연기로 그의 유일하게 커리어를 남긴 배역이다. 이것 때문에 나중에 많은 팬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지만 지금은 목소리를 다시 못 듣게 되어 많이 아깝다는 말이 많았으며 이전 그대로 극회에 소속되어 있었다면 참 다행일 것이다.[2] 71번째 시도가 끝난 후, 백의의 남자가 아침에 대화할 때 시로가 짖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시로의 짖는 소리도 같이 녹음해 보았지만, 허탕이었는데 사실 녹음된 목소리 중에는 당시 '''신짱의 방귀 소리'''도 같이 녹음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반에 아침 대화를 보면 도중에 푸식-하는 조그마한 소리가 나는데, 잡음이 아니라 신짱의 방귀소리였다.[3] 이유는 기계를 쓸 때마다 목소리가 필요해서. [4] 히마와리는 아기라서 병아리다.[5] 그냥 변기가 아니라 비데다(...) 심지어 보스는 노즐로 물을 발사했다(...)[6] 중간에 부하가 보스를 때린건 덤.[7] 어떻게 보면 고향은 사랑했지만 자신을 버린 고향 사람들은 미운 애증이라고 볼 수 있지만 어쨌거나 이 때 모습만 보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를 보인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옹호하진 않고 히로시가 보스의 애원에 대한 대답으로 일침과 함께 죽빵을 날리는 것으로 끝냈다.[8] 3분 만에 자신의 과거와 계획을 요약해 알려주는 알찬(?) 노래다. 최면증폭장치의 잠금이 해제되어 그 위력을 보여줄 때 사용되는 노래. 작중에서는 두 번이나 부르려다가 미사에의 주먹으로 강제로 끊어버렸다.[9] 록키 4의 OST로도 쓰였다.[10] 노하라 가를 위기로 몰아넣는 것도 부하들이 다 한 것이고 자신은 편하게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가 위기에 빠지니까 겨우 네 명(+한 마리)뿐인 가족을 상대로 맞서 싸울 생각은커녕 도망다니다가 궁지에 몰리자 애원하는 한심한 모습이 전부이다.[11] 다만, 이 사람들은 보스의 명령에 그렇게까지 충성적이지 않다. 2인자 혹은 행동대장으로 보이는 도지마는 부하들이 모두 당하자 패배를 선언하며 가족을 쫓지 말라고 명령하며 더는 손대지 않았다. 심지어 간부 중 한 명은 아내와 함께 퇴근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