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

 


映画}}} [image] 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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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html<span style="text-shadow: 1px 0px #339, 0px 1px #339, -1px 0px #339, 0px -1px #339, 1px 1px #339, 1px -1px #339, -1px -1px #339, -1px 1px #339; color:#ff0; font-size:14px">야키니쿠 로드'''
극장판}}} 짱구는 못{{{#!html<span style="color: #42f0ce; text-shadow: 1px 1px 0px #000">말려}}}]] 11기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html<span style="text-shadow: 1px 0px #000, 0px 1px #000, -1px 0px #000, 0px -1px #000, 1px 1px #000, 1px -1px #000, -1px -1px #000, -1px 1px #000; color:#42f0ce; font-size:18px">불고기로드'''
'''캐치프레이즈'''
'''走れしんのすけ! のはら一家が指名手配?
달려라 신노스케! 노하라 일가가 지명수배?'''
'''감독'''
미즈시마 츠토무
'''캐릭터 디자인'''
스에요시 유이치로
'''개봉 일자'''
[image] 2003년 4월 19일
[image] 2008년 6월 30일
'''상영 시간'''
약 88분 (최단)
'''수익'''
약 13.5억 엔
1. 소개
2. 줄거리
3. 평가
3.1. 호평
3.2. 혹평
4. 기타
5. 등장인물
5.1. 스위트 보이즈
5.2. 그 외 인물
6. 우리말 출연
7. 등장하는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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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크레용 신짱의 11번째 극장판. 콘티와 각본은 미즈시마 츠토무하라 케이이치 공동 작성.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서 디지털 작화로 제작된 첫번째 작품이다. 다만 필름 상영은 지속했기에 중간중간마다 잡티가 살짝 보이기도 했다.
다른 극장판들과 달리 초반에 스토리를 진행하고 OP와 제목을 알려주는 방식이 아닌 일단 OP부터 들려주고 스토리가 진행된다.
원작 기준으로 짱구는 못말려의 배경인 카스카베시부터 시즈오카현 아타미시까지 이동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짱구네 가족이 자전거나 걸어서 가는 것을 보고 거리가 감이 안 잡힐 수도 있는데, 실제로는 도보로 하루가 넘게 걸리는 엄청난 거리이며 자동차로 2시간 이상 걸린다. 특히나 짱구네 가족이 온 루트들을 모두 합치면 아무리 도중에 드라이버가 태워줬다고 해도 저녁에 도착하는 건 불가능하다. 엄청나게 먼 거리라 카스카베시로 돌아갈 때는 도쿄까지 도카이도 신칸센을 타고 카스카베시까지는 전철로 이동했다. 원할한 전개를 위한 요소라 생각하고 보자.

2. 줄거리



몇 주 동안 빈약한 식생활[1]을 한 끝에 오랜만에 거금을 들여서[2] 불고기[3]감 재료를 잔뜩 사온 노하라 일가는[4] 저녁 식사 시간 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자동차가 신짱의 집 담벼락을 부수고 들어오며 박사로 보이는 남자가 차에서 내려 신짱의 집에 들어오더니 자신은 나쁜 자들에게 쫓기고 있으니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당연히 노하라 일가는 그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는데, 갑자기 등장한 또다른 남자에 의해서 박사와 한 패로 몰려 잡혀갈 위기에 처할 순간 노하라 일가는 간신히 줄행랑을 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악역 집단 스위트 보이즈의 음모로 인해 노하라 일가는 순식간에 현상 수배범으로 몰리게 되는데, 이때의 죄목들이 하나같이 걸작이다. 히로시는 '''악취물 진열죄(발냄새 살포죄)''', 미사에는 '''연령 사기죄''', 신노스케는 '''유아 변태죄(부녀자 희롱죄)''', 히마와리는 '''결혼 사기죄'''[5], 시로는 '''집단 폭력 및 상습적 음주 운전죄'''[6]. 죄목들에서 알 수 있듯이 진짜로 현상 수배가 내려진 것은 아니고 스위트 보이즈가 조작 방송을 내보낸 것.[7] 애초에 일개 회사가 현대 사회에서 누군가에게 진짜로 현상금을 부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뭔가 정신조작이 있었던 것인가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그런 건 없었고 최면 증폭 장치는 암호를 풀지 않는 한 작동 불능. 그냥 거액의 현상금의 파워가 더 컸다고 봐야 할 듯.
이웃이던 카스카베 사람들에게서 조차도 의심을 받고 몰리면서 몸을 숨겨야 되는 상황이 왔다. 특히 도중에 액션가면[8]미미코가 자신을 범죄자로 소개하는 것과 오오하라 나나코까지 외면하는 모습[9] 을 보고 절망하는 신짱의 모습과 생중계 되는 직장의 기자회견에서 해고 통보를 받은 히로시의 표정이 압권.[10] 더군다나 신노스케의 할아버지이자 히로시의 아버지인 노하라 긴노스케까지 체포되는 장면까지 나오면서...[11]
이에 노하라 일가는 자신들의 누명을 벗을 겸 모두가 함께 할 불고기 파티를 위하여 악당 보스가 있는 '''아타미 시[12]'''(더빙판에서는 태안반도로 현지화)로 직접 가기로 하고 중간에 헤어지면서 온갖 고생을 했다. 예를 들어 신짱은 중반부에 친구들이 팔아넘기고(다시 화해하지만), 히로시가 여장을 한다든가, 풀숲 속에서 히마와 비슷한 목소리를 들은 히로시가 그 목소리의 주인이 히마인 줄 알고 그 거친 풀숲을 뛰어들었더니 난데 없이 물개가 튀어나온다던가.[13]
그렇게 스위트 보이즈에 도착하여 최종 보스를 만났다. 그들이 노하라 일가를 잡으려 한 이유는 박사가 최면 증폭 장치의 암호를 노하라 일가의 아침 잡담으로 설정했기 때문. 보스는 최면 증폭 장치를 이용해 몰락해가던 자신의 스위트 보이즈를 부활시키려 한 듯하다. 결국 보스를 위해 협력하여 '''73번'''의 도전 끝에[14] 암호를 풀어냈으나 보스는 앞으로도 계속 암호를 풀기 위해 노하라 일가를 붙잡으려 했다. 당연히 노하라 일가는 반발했고, 보스가 쓰고 있던 최면 증폭 장치를 빼앗아서 일대 혼란을 일으키면서 다시 추격전을 벌이다가 케이블카에서 정면 대치하여 히로시가 죽빵으로 보스를 넉 다운, 신짱은 최면 증폭 장치를 이용해 시민들한테 지금까지 있던 일들은 잠깐의 꿈이었고, 스위트 보이즈는 다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온천이 될 것이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최면을 걸었다.
뜬금 없는 사건에 휘말린 데다가 이웃들에게조차도 현상 수배범으로 몰리면서 생고생하게 되지만, 그러면서도 불고기 파티 하나를 위해서 온갖 시련과 역경을 딛고 집에 도착한 다음 불고기를 먹으면서 끝.
한마디로 이 영화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어째서인지 우리 가족들이 수배당하고, 세계도 위험한 것 같지만 오늘 저녁은 불고기 파티해야 하니까 다 비켜!''' 되시겠다.

3. 평가



3.1. 호평


크레신 극장판 중에서 '''가족의 단결력과 강함을 개그스럽게 잘 표현한, 그야말로 엄청나게 진지한데 이상하게 웃긴 극장판이다.''' 전작이었던 어른제국의 역습장엄한 전설의 전투가 역대 짱구는 못말려 관련 작품들 중에서는 가장 어둡고 암울한 내용을 다루고 있었기에,[15] 이번작에서는 짱구는 못말려 특유의 밝은 색채를 되찾기 위하여 노력을 많이 한 편이며 그에 대한 영향으로 영화가 전체적으로 코믹한 작품으로 '''개그성 면에서는 극장판 중 최고 수준'''이며, 기승전병을 넘어선 '''병병병병'''급 개그로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병맛의 향연을 보여준다. 그래서 '''숨겨진 명작'''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감동 중심의 명작 극장판들에선 볼 수 없는 요소가 가미된 독특한 유형이라서 극장판 팬들에게도 특히 관심을 많이 받는다. 덕분에 아래와 같은 수많은 개그신과 명장면들을 만들어냈다.
  • 시작부터 스위트 보이즈 일당이 얼토당토않은 죄목으로 짱구 가족들을 1억 이상의 현상범으로 만들어 버린다.
  • 초반에 노하라 일가가 사람들의 감시에서 벗어나기 위해 변장을 하는데, 히로시는 여장을, 미사에는 남장을 했다. 특히 미사에의 남장이 잘생겼다는 평가가 많은 편. 이 장면의 압권은 짱구의 실수로 히로시의 가짜 가슴이 충격으로 아래내려간 다. 이걸 보고 경악한 옆집 아주머니는 덤.
  • 노하라 일가가 스위트 보이즈 조직원들의 추격을 피해 환풍로로 이동하던 중 미사에의 엉덩이가 환풍로 중간에 끼어버리는데, 이에 신짱이 환풍로에 엉덩이가 낀 미사에에게 똥침을 날리면서 미사에가 똥침을 맞고는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함께 비명을 지르며 폭주하는 기관차마냥 앞으로 나아가는 장면은 그야말로 폭소를 자아낸다.[16]
  • 섹시하게 히치하이킹을 하는 미사에와, 보는 사람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린 여장을 한 히로시가 히치하이킹를 하다가 양성애자에게 구애를 받는 장면은 후술할 장면과 함께 이 작품, 아니 크레용 신짱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개그신이다. 처음 미사에가 신음(?)을 내면서 섹시하게 히치하이킹을 하자 이 광경을 지켜보던 노히라 일가는 말 그대로 충공깽에 빠졌는데, 2차 시도에서는 그 이상으로 더욱 충격을 받았고, 거기에 미사에의 히치하이킹을 본 한 운전자가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충격을 받고는 자신의 차를 나무에 충돌시키는 교통사고를 일으키기까지 한다. 이후 그 운전자는 미사에가 계속 섹시한 분위기를 내며 다가오자, 괴물이라도 본 마냥 질겁하면서 결국 도망치기까지 했다. 히로시의 경우에는 더 심했는데, 배경에 벼락이 치고 강풍까지 불었을 정도로 노히라 일가를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 그리고 거기에 멈춰주는 드라이버 때문에 충격은 배가 된다.
  • 그리고 극 중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는 노하라 일가 단체 얼굴 미화[17]는 많은 이들을 충공깽의 수렁에 빠뜨렸다.
  • 특히 대단한 건 신짱의 자전거 추격 씬. 도로에서 시작해 산악 다운힐을 내려가는 수준급 라이딩 실력을 보여준 후, 마지막엔 온 가족이 폭주하는 신짱의 자전거를 세워서 간신히 바다에 빠지는 걸 막아주는 장면은 노하라 일가의 가족애를 잘 보여준다.[18]
  • 그 이후에 이어지는, 노하라 일가가 스위트 보이즈의 부하 조직원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 장면은 이 작품의 명장면 중 하나로, 노하라 일가의 초인 기질을 잘 보여준다. 어린아이인 신짱과 히마는 물론이요, 히로시와 미사에는 수많은 조직원들을 쓰러뜨리는데, 분명 스위트 보이즈의 부하 조직원들은 평범한 성인 남성도 아니고 어느 정도 훈련을 받은 사람들인 터인데, 노하라 일가는 이들을 전부 한 방 한 방으로 아주 쉽게 리타이어시킨다.
  • 스위트 보이즈의 본사 내에서 최면 증폭 장치로 인해 생명체들이 닭부터 시작해 다양한 모습으로 바뀐것도 백미로 변기가 춤을 추거나 초밥이 거리를 뛰어다니고, 고양이가 날아다니는 아스트랄한 광경이 펼쳐졌다. 그중 압권은 최면 증폭 장치를 장착한 신짱이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를 부리부리자에몽으로 바꿔버린 장면. 덕택에 바다 위에 떠 있는 부리부리자에몽들이 배가 오자 단체로 날아가거나, 목줄이 채워진 부리부리자에몽다른 부리부리자에몽이 데리고 다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한술 더 떠서 부리부리자에몽이 된 신짱이 자신의 바지 속을 보더니 "역시 내가 최고야"라며 흐뭇해하는 것은 덤.
히로시의 발 냄새가 결전 병기로 등장한 기념비적인 첫 극장판. 환풍로 추격전 때, 신짱이 스위트 보이즈 조직원들을 떨쳐내기 위해 처음에 방귀를 뀔 때는 조직원들이 얼마 안 미끄러졌지만, 신짱이 히로시의 구두를 들고 발 냄새를 풍기는 순간 '''우수수 떨어져 나가며 리타이어'''했다. 작중 후반부에 스위트 보이즈의 조직원들을 상대로 찍을 때는 신짱이 히로시의 '''구두'''를 들고, 미사에는 아예 히로시를 무기처럼 든 채로 '''발을 내세워서 조직원들을 전부 리타이어시킨다!''' 이후 극장판마다 히로시의 발 냄새는 준 필살기 취급.[19]
처음부터 끝까지 개그인 작품이지만 의외로 중간에 중요한 교훈도 포함되어 있다. 카스카베 방위대가 과자에 눈이 멀어 신짱을 배신했다가[20] 나중에 참회하고 신짱을 도와주는 부분이 그것.

3.2. 혹평


흥행과 개그성과는 별개로 개연성이 부족하고 치명적인 설정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에 스토리는 수준 미달이다.
  • 이 극장판은 8기와 마찬가지로 조력자 없이[21] 원작 등장인물만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스토리가 단순했기에 조력자를 통한 상황설명이 필요없었던 8기에 비해, 본작은 여러모로 상황이 꼬여있었음에도 노하라 일가가 직접 스위트 보이즈와 대면하기 전까지는 이 상황을 알 방법이 없었기에 내용 전개가 불친절하다. 거기다 조력자도 없이 없이 거의 맨몸으로 뛰어다니다보니 각종 애로사항에 직면했고, 중반부에는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이들의 시점을 각각 묘사하다보니 전개는 더욱 산만해졌다.
  • 스위트 보이즈는 최면 증폭 장치를 만들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노하라 일가를 1억짜리 현상범으로 만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다. 요원들의 수와 값비싼 장비들은 덤, 그런데 최종 보스의 말에 따르면 회사가 망해서 이 사건을 일으켰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의 개연성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이고, 어떻게 망한 회사에서 이런 어마무시한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지 작중에서 제대로 된 설명이 안 나온다.[22]
  • 보스의 형도 문제가 많다. 동생을 배신한 정확한 이유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으면서 최후에는 뜬금없이 배신한 동생을 도와준다.
그리고 이때 병맛 스토리 구성이나 전개 방식 등의 변화로, 크레용 신짱 극장판의 성공 요소들을 상당히 뒤틀어버린 바람에 이후 극장판들의 성공 여부를 불투명하게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이후 크레용 신짱 극장판 흑역사 시절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비판도 받는 편. 12기는 독특한 소재를 이용하면서 또한 11기 때 정립된 새로운 구성의 틀을 잘 녹아들게 하는 데 성공해 꽤 호평이었으나, 13기 이후로 갈수록 점점 스토리 라인에 안 좋은 쪽으로 막장기가 가미되면서 점점 극장판이 힘을 잃어가게 되었다. 특히 이 극장판의 스토리는 매우 부실하고 엉성하지만 그걸 역대급 병맛과 개그로 커버해낸 극장판인데, 이후 극장판들은 엉성한 스토리를 억지 개그를 통해 무마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 물론 그런 극장판들은 불고기 로드만한 재미를 주지 못했다.
그리고 작품 자체의 문제점은 아니지만 하필이면 조금 어두운 분위기로 가는데다가 감동 노선이 들어간 최고의 명작으로 칭송받는 9, 10기 직후의 극장판인데다, 이들과는 달리 '''개그 노선'''에 중점을 둔 탓에 저평가 받고 있다.

4. 기타


노하라 일가가 직접 보스를 만나러 가는데도 스위트 보이즈는 굳이 노하라 일가를 잡으려 하는 장면을 오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적들의 본거지인 아타미로 쳐들어간다는 계획은 아무도 없는 공원에서 가족끼리만 나눈 이야기이며 그전까진 노하라 일가도 무작정 도망치고 있었다. 당연히 스위트 보이즈는 이 사실을 몰라서 그저 도주라고 판단하고 잡으려 한 것.
포스터에 있는 그림과 안 나온 장면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북동쪽의 미사에는 분명 같은데 히로시의 분장[23]도 다르고, 아마기의 머리가 푸른색이 아니라 갈색으로 나오고[24] 남동쪽의 롤러코스터는 저렇게까지 90도로 떨어지지 않고 레일 색도 더 빨갛다.
암흑 마왕 대추적 못지않게 현지화가 병맛이다. 작중에서 보스가 목욕탕을 운영하는 도시는 온천으로 유명한 시즈오카아타미 시(熱海市). 한국판에서는 이걸 충청남도 태안군 쪽으로 번안했는데, 하필이면 쓸데없이 단어를 하나 더 붙여 '''태안"반도"'''라고 해놔서 약간 부자연스럽다. 심지어 아타미역은 '''태안역'''으로 바뀌고 말았다. 알다시피 태안 근처로는 철도가 코빼기도 비치지 않으니[25] 게다가 전 역과 다음 역은 '천리포역', '만리포역'이다. 차 번호판도 '충남 XX'가 아닌 '충청 XX'라고 쓰여 있는 등.
또한 히로시의 여장에서 가슴이 부각되는 장면이나 옆집 아줌마 앞에서 가슴이 다리 쪽으로 내려가는 장면, 이걸 보고 '''"싸구려 실리콘은 이래서 안된다니깐!"'''이라는 히로시의 대사를 검열없이 그대로 내보냈다. 아무래도 작 중 개그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장면이고 히치하이킹 때문에 없으면 안되는 장면이라 그런 듯.
그리고 후타바 유치원 원장인 타카쿠라 분타가 이 극장판 출연으로 9연속 출연하면서 요시나가 미도리와의 타이틀 기록을 세웠다.
제목 번역에 대해서는 작은 논란이 있는데, 불고기라고 하면 야키니쿠와는 조금 다르게 받아들여지기 쉬운지라, '바비큐 로드' 혹은 야키니쿠와 음절도 같은 '고기구이 로드'로 번역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엔딩곡 〈이럴 때야말로 불고기가 있다〉(こんな時こそ焼肉がある)가 역대 극장판 중에서도 평가가 좋은 편. 하모니카 소리와 , 트럼펫이 멜로디를 만든다. 그리고 가사도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26] 노하라 일가의 염원이 들어가 있고, 무엇보다 이 엔딩곡을 부르는 사람들은 노하라 일가. 노래가 끝난 뒤 가족들은 원하는 대로 불고기 파티를 하게 되고,"하나, 둘, 셋! 잘 먹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영화가 끝난다.
여담으로 이 극장판이 나온지 한참 후인 2019년 한국에서 '''사토 마사오가 인성논란을 넘어서 아예 인성쓰레기 취급을 받게 한데 지대한 영향을 준 극장판이기도 하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과자 때문에 배신하는 장면이 유독 부각되었는데 예전에 유행탄 지우레기 밈 등과 함께 인성질 밈으로 빠르고 넓게 퍼진 탓. 그러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 밈은 이 극장판을 비롯해서 몇 가지 부분이 과장되어서 쓰레기 닌자 카카시 마냥 퍼진 것이라 봐야한다. [27]
그러나 마사오를 비하하는 밈이 없는 일본에서도 이 장면에서만은 "배신 주먹밥", "신노스케의 믿는 도끼"와 같이 대차게 까였다. 하지만 일본의 일부 팬들은 그나마 후반에 도와주는 장면에서는 용서해주기는 했다.[28]

5. 등장인물



5.1. 스위트 보이즈


  • 백의의 남자 (白衣の男)[29] - 성우 : 이시마루 히로야/김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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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네 가족을 휘말리게 만든 만악의 근원. 범죄조직 스위트 보이즈 소속의 박사로 보스의 형이다. 모티브는 영화배우 스티브 부세미인 듯. 최면증폭장치의 개발자로, 장치의 개발에 성공하자 갑작스럽게 동생을 배반하는데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는다.[30] 노하라 일가의 집에 들어가서 그들의 대화를 암호문으로 만들어놓고 노하라 일가는 스위트 보이즈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처음에는 동생을 배신했으면서 나중에는 최면증폭장치 암호 해독을 하는것에 앞장서서 나서고 마지막에는 최면에 걸려 모두 다 부리부리자에몽 모습이 되었을때 동생처럼 행동해서 노하라 일가를 속이기까지 한다.[31] 본작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32] 남의 집 담벼락을 부수질 않나, 시로의 얼마 안되는 밥까지 못 먹게 만들었다. 게다가 정작 최면증폭장치의 암호를 푸는 기계는 너무 거대해서 들고 갈 수가 없었다. 결국 동기 자체도 난잡하다.
  • 시모다 초쿠로 (下田長九朗)(배용만)[33] - 성우 : 에바라 마사시/김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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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조직 스위트 보이즈 3간부 중 한 명. 퉁퉁한 외모에 선글라스를 낀 회사원의 모습을 하고 있다. 부하들도 회사원 복장을 하고 다닌다. 침착지 못하고 튀기를 좋아하는 성격으로 수다스럽다. 자신과 닮은 마누라가 있는데 사이가 좋다. 공처가 기질도 약간 있는 듯. 이 작품의 개그 캐릭터.[34] 신짱에 의해 부리부리자에몽의 모습으로 변했을 때 운전하는 아내 옆에서 도시락을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이 나온다. 빌런의 부하지만 성품이 그리 악하지 않고 딱히 짱구네 가족을 더 노릴 필요도 없기 때문에 아내가 오자 퇴근한다. 일본판 1인칭은 와타시보다 더 공손한 표현인 와타쿠시.
  • 아마기 (天城)(황미나)[35][36] - 성우 : 미나가와 준코/정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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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조직 스위트 보이즈 3간부의 홍일점. 키가 크고 단정한 단발을 한 미녀이지만 프라이드가 강하고 성격이 많이 날카롭다. 부하들은 운동선수들로 구성되어있다.[37] 다른 2간부와는 다르게 보스의 진심을 알지 못해서 신짱을 잡는데 온갖 수단을 다 쓰지만 결국 실패하고, 도가시마가 노하라 일가를 인정하면서 그냥 보내주려고 하자 인정을 못한 나머지 총까지 꺼내드나 도가시마의 훈계[38]로 넘어간다. 이후 무엇 때문인지 도가시마를 불러세웠지만, 도가시마가 꺼내든 가족사진을 보고 단념한다. 더군다나 한국어 더빙판에서 성이 같게 만들어서 거의 부녀 사이로 만들어버렸다.[39][40] 사실 원판에서도 성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부녀지간이라고 볼 여지도 있다.
부녀사이설에 대한 반론을 하자면 도가시마가 가족 사진을 보여 주었을 때의 주위 반응. 가족 사진을 본 아마기의 반응을 본 시모타가 흥분한 듯 장난스럽고 과장되게 아마기를 쳐다본다. 아마기는 새침스럽게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하고 이를 바라보는 신짱도 덩달아 얼굴을 붉힌다. 마지막에는 신짱과 시모타가 서로 마주보고는 "맞아맞아" 라느니. 즉 부녀간의 사이였다기 보다 도가시마를 남자로서 좋아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신짱이 최면 증폭장치를 쓰고 모든 사람을 부리부리자에몽으로 만들었을 때 앞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방파제 앞에서 시무룩하게 앉아있는 돼지가 바로 아마기이다.
즉 도가시마와 아마기의 관계에 대한 추측을 정리하자면 "부녀 사이로 아마기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딸" 설과 "유부남을 사모하는 소녀" 설 두가지로 나뉜다. 판단은 각자의 몫. 단 일본판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후자일 것이다. 원본인 일본판에서는 앞서 언급한대로 성이 안 나와서 부녀지간이라 추측할 근거가 좀 더 적기 때문.
20기 극장판에서 히로인 등장 까메오로 나온다. 일단 빌런임에도 나온 이유는 불명.
  • 도가시마 소령(堂ヶ島少佐)(황장군)[41] - 성우 : 토쿠히로 나츠오/김정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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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조직 스위트 보이즈 3간부 중 한 명. 모티브는 아무리 봐도 지옥의 묵시록의 킬고어 대령. 첫 등장 때 대사부터가 노하라 일가의 아침밥상을 보더니 "된장국 냄새가 구수하군. 허나 승리의 냄새라고 할 수 없어."[43]라고 하는 걸 봐서 확인사살. 이외에도 여러가지로 지옥의 묵시록의 킬고어 중령을 떠올리게 한다.[44] 이름에서 나오다시피 행동거지 및 말투가 퇴역군인을 연상케하고 부하들도 군기가 잡혀있다. 노하라 가족을 직접 잡으려고 노력하지는 않았지만 마음만 먹었으면 진작 잡았을 듯 하다.[45] 냉정침착한 성격이지만 용감하게 싸우는 자는 비록 적일지라도 존경심을 표한다.[46] 등장할 때마다 헬리콥터를 타고 등장해서 아이돌 공연을 망치는 등 주변에 엄청난 민폐를 끼친다. 참고로 취미는 서핑.[47] 신짱에 의해 부리부리자에몽으로 변했을 때도 부하들과 함께 한가하게 서핑을 즐기고 있다.
  • 보스 (ボス) - 성우 : 이시즈카 운쇼/이현우[48]
  • 스위트 보이즈의 부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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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시마의 부하들
초쿠로의 부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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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군단[49]
1000인단[50]
전반부에서는 3간부의 부하들이 등장하며, 도가시마와 시모다가 이끄는 전투원 부대와 아마기가 이끄는 자전거 부대로 나뉘어진다.[51]
도가시마 부대는 베이지색 남방에 황색 바지를 입고 있으며, 전문적인 군사 훈련을 받은 것처럼 행동하거나 군사 장비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고, 시모다 부대는 남색 정장에 분홍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선글라스를 끼고 있으며, 차량 추격전 때는 세그웨이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미사에에게 걸레짝이 되어버린 채로 세그웨이를 강탈당하거나 히로시 한 명에게 3명이 뻗어버릴 정도로 약한 것이 특징. 자전거 부대는 초반에는 위 사진의 복장이 아닌 검은 쫄쫄이 옷을 입고 활동했다.
자전거 부대는 신짱에게 격파당하고[52], 나머지 도가시마 & 시모다 부대는 자전거 부대 격퇴 후 마침내 모이게 된 노하라 일가에게 전부 격파당한다. 이로써 3간부 부하들은 퇴장하였으나 후반부에는 케이블카를 통해 리조트로 올라간 노하라 일가가 보스를 만나게 되면서 보스의 부하들 역시 등장하게 된다. 이들은 전체적으로 보스처럼 로마시대풍 군인 복장을 한 것이 특징이며[53], 첫 등장과는 다르게 보스가 부르는 노래를 기점으로 부하들 전원이 개그캐화 되는데 이는 나오는 장면마다 진지했던 3간부의 부하들과는 대조되는 부분.
이후 보스가 본격적으로 최면증폭장치를 발동시키자 이들도 보스의 생각에 따라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보스의 방심에[54] 최면증폭장치가 노하라 일가에게 탈취되자 보스의 명령으로 이것을 탈환하려고 했으나 히로시, 미사에, 히마, 시로의 순서로 장치가 신짱의 머리에 이게 꽃혀버리고[55] 신짱은 즉시 부리부리자에몽으로 변신해버려 부하들 역시 부리부리자에몽으로 변신하게 되었다.
이후 매우 당황해하다가 보스의 명령으로 노하라 일가를 잡기 위해 2차 난장판을 벌였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격으로 노하라 일가가 빠져나와서 히로시가 돼지보다 더 끔찍한 걸로 변하고 싶지 않냐고 소리치자 당황하더니 신짱이 대변 보고 휴지로 쓸 돼지를 찾는다고 섬뜩하게 말하자 하나같이 울면서 빈다... 그러자 히로시가 보스를 찾는다며 이에 협조하지 않는 부하들은 돼지보다 더 끔찍하게 만들어주겠다고 협박하자 알아서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길을 터준다. 이때 한 돼지가 땀을 뻘뻘 흘리는 것을 보고 노하라 일가가 수상해하고 결국 그 돼지를 뒤쫓기 시작하면서[56] 등장종료. 그리고 후반부에 신짱의 부리부리자에몽화가 풀리면서 이들도 정상으로 돌아온 것으로 추정되며, 사건이 모두 해결되자 이들도 예전처럼 리조트 종업원으로 일하는 것 같다.

5.2. 그 외 인물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토모(トモちゃん) - 성우 : 카하라 토모미[57]/윤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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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출연. 카스카베 방위대가 숨어들어간 놀이동산에서 라이브 중이었던 아이돌 가수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소녀시절로 번역. 비중은 전무하다. 비중이 놀이동산에서 아주 잠깐 한번만 나와서인지 DVD에서 캐릭터 디자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방가방가"로 번역된 인삿말이 원판에서는 "よろちくび"로 나온다.[58] 그리고 바로 밑의 관객들은 영 좋지 않은 곳을 찍는 중.
  • 우스이
  • 캠페인 걸 (キャンペーンガール) - 성우[59] : 마츠오카 유키, 이케자와 하루나 / 장경희, 윤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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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라 일가를 응원하는 장면
엔딩
시로와 히마와 함께 이동하던 중이던 히로시에게 맥주를 권유한 여성들. 뜬금없이 가족들과의 식사 때 맥주를 마셔야 하니 지금은 마실 수 없다는 말을 하는 히로시에게 열심히 사세요~![60] 라며 응원해 주었다. 작중에서는 이 장면 말고는 별 비중은 없다.
엔딩중 지하철 광고에서 한 번 더 등장.[61] 아쉽게도 DVD에서 캐릭터 디자인은 존재하지 않았다.
  • 사이타마의 타마짱(埼玉のタマちゃん)[6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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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히로시가 히마와리를 찾던 중 풀숲에서 히마와리의 목소리와 똑같은 목소리를 내서[64] 히로시에게 빅엿을 먹인 물개이다. 물개가 뜬금없이 풀숲에 누워있는 것이 포인트고 이에 분노한 히로시가 고함을 지르며 물개를 번쩍 들고 달려가 던져버리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물가에 살포시 놓아주며 바다로 돌아가라고 한 것이 또 포인트.[65] 나중에 아타미에서 3간부의 부하들[66]하고의 싸움이 끝난 후에는 히마와리의 목소리와 함께 박수를 쳐준다. 왜 뜬금없이 물개가 강가에서 나오냐면 2002년 진짜로 일본 하천에서 물개가 발견되어 지역 스타가 된 적이 있었기 때문.# 그 사건을 모델로 한 개그로 보인다.[67] DVD에서 캐릭터 디자인은 존재하지 않았다.

6. 우리말 출연



7. 등장하는 병기


스위트 보이즈 추적대가 유원지에 사용, 「옐로 스완」「블랙 호크」등 색상과 새 이름을 조합한 이름 이 각각 붙어있다.
  • 최면 증폭 장치(熱海サイ子)
스위트 보이즈가 만든 최면 증폭 장치. 근데 거의 현실조작급의 힘을 보여준다.
  • 스위트 보이즈 부스터
도가시마와 그의 부하들이 카스카베 방위대가 탑승한 제트코스터를 따라잡기 위해 본인들의 제트코스터 열차 뒤쪽에 장착한 터빈 형식의 에어부스터로, 이걸 이용하여 제트코스터를 가속 & 달리고 있는 신짱의 제트코스터를 뒤에서 들이받는 정신나간 짓을 한다.
차량 추격씬에서 도가시마의 부하들이 짱구 가족을 추격할때 탄 차량들로 나온다. 기종은 7세대 최후기형 모델.

[1] 밥이 그릇 바닥에 들러붙은 게 고작일 정도.(히마의 이유식 포함) 참고로 시로는 밥그릇에 ''' 한장'''만 놓여있었다.[2] 미사에 왈: "석 달 전부터 허리띠를 졸라매서 겨우 샀다구요."[3] 여기에서 말하는 불고기는 원제(야키니쿠 로드)에도 나와있듯이 흔히 '국물 있는 간장에 졸인 고기 요리(서울식 불고기)'가 아닌 야키니쿠를 지칭한다. 아마 한국어로 번역을 해야되던 도중에 정확한 한국어 명칭이 존재하지 않아서 야키니쿠(燒肉)를 말 그대로 직역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야키니쿠의 기원이 평양식 불고기이기 때문에 야키니쿠를 불고기라고 번역하는 경우는 흔하다.[4] 정확히는 미사에가 혼자 계획했고 가족들은 미사에의 부실한 반찬에 불평 불만을 다하다가 고기를 보고 납득했다.[5] 히마의 경우는 보석과 미남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죄명이 붙은 듯.[6] 시로는 9편에서 고양이 버스 운전한 장면 때문에 그런 듯.[7] 죄목들이 나열되는 씬에서 조직원들이 실제 방송처럼 위장하고 뉴스를 내보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 지나간다.[8] 짱구 극장판에서 조력자 혹은 동료 포지션으로 등장하던 액션가면이 처음으로 짱구를 방해하는 역할로 나온 극장판이다.[9] 처음 노하라 일가와 마주쳤을때 잠깐 망설이더니 이내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도망친다. 그나마 옆집 아줌마나 초반의 마사오처럼 현상금 같은 뇌물을 노리고 잡으려 하거나 고자질하지는 않아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는 건 면했다.[10] 더빙판에서는 징계조치 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온다.[11] 코야마 요시지도 언급은 나온다.[12] 시즈오카 현 최동단 이즈 반도 초입부에 있는 도시. 온천으로 유명하며 도카이도 신칸센(아타미역)도 지나갔다.[13] 이에 히로시가 울분을 터트리며 물개를 집어들고는(물개도 적잖게 놀란 표정.) 던지...지는 않고 사뿐히 강에다 넣어줬다.[14] 72번째 도전에서 완벽하게 암호를 푸나 싶었는데 실패했다. 그 이유는 신짱이 뀐 소리가 작은 방귀가 없었기 때문.[15] GTA 3처럼 아직 세기말 분위기가 가시기 전에 나왔던 2001년에 나온 어른제국의 역습은 인류의 미래를 부정하는 악당이 극을 이끌어 나가기에 세기말 시대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담고 있던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였으며, 특히 최후반부에 가족이 켄을 막기위해 마지막 사투를 벌이는 장면은 비장하면서도 처절하기까지 한다. 더불어, 장엄한 전설의 전투의 경우 여타 극장판들에 비해서도 개그가 거의 없으며 죽음과 공허라는 테마에 걸맞게 결말도 마타베의 죽음이며 이러한 장엄한 전설의 전투의 역사가 공허하게 사라져 현재의 시대가 되었다는 새드 엔딩이다.[16] 실제로 2003년에 일본에서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직접 이 영화를 본 한국인의 말에 따르면, 이 장면을 보던 어린이고 어른이고 엄청나게 웃었으며 그중에는 호흡 곤란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도 있었다고 한다.[17] 정확히 말하면 미화 된 건 미사에와 신짱 뿐이다. 히로시, 히마와리, 시로는 미화보다는 실사화이다.[18] 아무리 꼬마가 탄 작은 자전거라고 해도 가속도가 붙은 데다가 높은 데서 뛰어내렸으니 부딪히면 최소 피부가 갈려 나가거나 골절이지만 아들을 구하기 위해 온몸을 바친 노하라 부부의 가족애를 알 수 있다.[19] 13기에서는 목도리를 두른 괴물과 고로도로에게 결정타, 14기에서는 곤약 클론 인간과 마치 클론 인간을 상대로 결정타, 15기에서는 응가 장관을 상대로 결정타(기절하면 안 되니 일부러 봐줌), 16기에서는 드래곤으로 변한 다크다크를 물리치는 데에 결정타 등.[20] 이때 사토 마사오가 적극적으로 배신하는 듯한 모습이 보여 인성 논란이 생겼다.[21] 드라이버가 일시적으로 도움을 주긴 했지만, 스토리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일반인이라 노하라 일가가 도망칠 시간을 버는 선에서 그쳤다.[22] 정확히 말하면 보스의 목적은 가업이 망했을때 자신에게 등돌린 고향을 박살내는 것. 이렇게 되면 자기 고향에 복수하기 위해 다시 돈을 모아 지금에 이르렀다고도 볼 수 있지만...[23] 특히 머리카락. 포스터에서는 푸른색의 단발이었으나, 극장판에서는 노란색의 단발.[24] 이 경우에는 도중에 신짱을 속여서 데려가기 위해 변장한 모습이 갈색 머리로 나와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25] 태안군청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홍성역이 '''직선거리로만 40km가량 된다!''' 옆 동네 서산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산 항선이 포함되었으나 태안은 그런 거 없지만 다음 지도 지적 편집도를 열면 태안에 당진, 서산 시내를 거쳐 안흥항까지 철도 예정선이 그어져 있다. 후에 삽교역을 기점으로 두는 서해안 내포철도가 제5차 국토종합계획 충남지역계획 등에 반영되면서 실제로 철도가 착공될 예정이다.[26] 실제로 엔딩곡이 나오는 동안 화면으로는 집으로 돌아가는 중의 노하라 일가 모습을 보여주는데, 전철에서 노하라 히로시가 만났던 캠페인 걸이 나온 맥주 광고가 나오거나, 영화 초반에 변장용으로 옷을 훔쳤던 옷가게를 지나며 일가가 고개 숙여 인사하는 등 영화 전반부 내용을 소소하게 담아 두었다.[27] 참고로 마사오는 다음 극장판에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네네한테 잡혀살다시피 하는 결혼생활을 하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 극장판에서는 토오루가 악당의 앞잡이라는 마사오보다 더한 악행을 한다.[28] 그리고 이러한 별명은 극장판 11기에 한해서만 종종 놀림거리로 사용될 뿐이고, 다른 상황에서까지 드립이 이렇게 자주 사용되는 건 한국이 유일하다. 그리고 공식 설정에 따르자면 다른 방범대들도 신짱을 고소하기로 다같이 작전을 짰으며, 마사오도 신짱이 잡혀간 이후로 다른 아이들 처럼 죄책감을 느꼈다고 한다.[29] 본명은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엔딩 크레딧에서도 '백의의 남자'라고 명명.[30] 동생은 형이 기계를 비싸게 팔아먹을 생각으로 도주했다고 하는데,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31] 하도 어이가 없던지 히로시가 "당신 동생과 사이 나쁜 거 아니었어요?" 라고 물어봐도 배시시 웃기만 할 뿐이었다. 결국 역시 자기 동생이니까 이렇게 한 것이라 추정된다.[32] 물론 11기 극장판에서 마사오가 노하라 신노스케를 팔아먹은 적이 있지만, 그렇다고 이 빌런을 마사오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마사오에 대한 명예훼손이라 할 수 있다. 마사오는 자신이 스위트 보이즈 일당에게 잡히는 일이 있어도 짱구를 지켜줌으로서 속죄했다.[33] 작품의 배경인 시즈오카의 남부에 위치한 시모다에서 따온 이름이다[34] 첫 등장에서 꺼낸다는 명함이 코스프레 퍼브히토미(...), 더빙판에서는 과부촌 정마담(...)이다.[35] 작품의 배경인 시즈오카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즈시 아마기고개에서 따온 이름이다.[36] 20기 극장판에서 어째서인지 카메오로 등장했다. 아무래도 11기의 경우엔 짱구가 만난 여자 히로인이 거의 없었기에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캠페인 걸도 있긴 하지만, 이 쪽은 짱구가 작중에서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나오지 못한 것 같다.[37] 그녀의 수하들 중에서는 그냥 검은색 쫄쫄이 차림의 수하도 있다.[38] 이때 도가시마가 했던 대사가 압권인데, "여긴 전쟁터가 아니야!! 아타미야!"(더빙판에서는 여긴 전쟁터가 아니야! 정신차려!)[39] 작중 대사를 보면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작중에서 도가시마의 만류도 뿌리치고 어떻게든 노하라 일가를 잡으려 드는 행동들이 겹친 탓인지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아버지에게 제 능력을 인정받고 싶었어요!" 라는 톤으로 보여진다.[40] 한국판에서처럼 미나야!라고 하면 가족 혹은 친지라는 걸 유추할 수 있겠지만 일본어 원판에서는 아마기라는 이름이 성씨인지 이름인지 나오지도 않아서 가족이나 친지를 부른 건지, 아니면 부하 직원을 부른 건지 알 수 없다.[41] 작품의 배경이 되는 이즈반도의 서쪽에 있는 도가시마에서 따온 이름이다[42] 이후 슈퍼 흰둥이에서 올라를 맡게 된다.[43] 지옥의 묵시록에서 네이팜탄이 뿌려진 후에 나오는 말을 오마주했다.[44] 취미, 복장, 생김새, 성격, 타고 다니는 헬리콥터 기종까지 똑같다. 앞서 말한 승리의 냄새 타령하는 대사를 포함 작중행적에서도 오마주한 티가 난다.[45] 아마기가 노하라일가를 향해 총을 겨눌 때 이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면 실력은 상당한 듯.[46] 신짱을 탈출하게 도와준 마사오에게 자신의 물을 마실 자격이 있다면서 군용 수통을 주는가 하면, 남방과 황색 바지 차림의 본인의 부하들과 자주색 넥타이와 푸른색 정장 차림의 초쿠로의 부하들이 노하라 일가족에게 모조리 KO당할 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순순히 보스에게 향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다.[47] 때문인지 롤러코스터도 서서 탄다.[48] 대교방송 5기 성우다. 지금은 탈퇴한 상태이고 다시 성우로 입사를 하지 못했지만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캐스팅 당시 입사한지 얼마 안된 신인인데도 무색한 연기로 그의 유일하게 커리어를 남긴 배역이다. 이것 때문에 나중에 많은 팬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지만 지금은 목소리를 다시 못듣게 되어 많이 아깝다는 말이 많았으며 이전 그대로 극회에 소속되어 있었다면 참 다행일 것이다.[49] 공식 DVD 내에 있는 캐릭터 디자인에서 밝혀진 이름. 이전에는 아마기의 부하들로 작성되어 있었다.[50] 공식 DVD 내에 있는 캐릭터 디자인에서 밝혀진 이름. 이전에는 보스의 부하들로 작성되어 있었다.[51] 한국 더빙판에선 미녀부대라고 언급된다.[52] 정확히는 카자마의 자전거를 타고 온 신짱이 환상의 자전거 운전술을 보여준 뒤 점프하여 부둣가에 착지할 때 미사에와 히로시가 발에 불이 나면서까지 신짱의 자전거를 정지시키는데 성공한 반면, 이들 부대는 개개인이 제대로 정지를 못해 하나하나 바다에 빠졌다. 그리고 운 좋게 입수를 면한 대원들도 바다에 빠질락말락 한 만신창이 상태로 서로 뒤엉켜 있었고(무슨 소리인지는 직접 보면 안다.) 이것을 놓칠 리 없었던 노하라 일가가 바다로 손수 미는 바람에 모두 리타이어.[53] 예외로 보스가 자신의 처지와 목표를 드러내는 노래를 부를 때 악기를 다루는 부하들은 군인 복장이 아니라 월계관을 쓰고 로마 시대 당시 사복을 입은 모습이었다.[54] 정확히는 보스가 노래를 끝내고 다시 부르려던 순간 미사에가 수정펀치를 날리고 장치를 탈취해 간다.[55] 이때 시로의 먼치킨스러운 면모가 돋보이는데, 히마가 앞구르기로 허공으로 던진 장치를 입으로 물어 허공에서 몸을 돌리며 원심력을 이용해 사람들 사이에 서 있는 신짱을 향해 정확히 던진다.[56] 이후 잡힌 그 돼지는 보스의 형이었고, 진짜 보스는 노하라 일가를 이길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 그 난리가 벌어지는 동안에 리조트의 케이블카를 타고 도주를 시도했으나 이를 눈치채고 케이블카 선을 잡고 폭풍전진을 하면서 쫓아온 노하라 일가에게 잡히고 만다.[57] 본작의 오프닝곡 PLEASURE'를 부른 가수.[58] 대충 직역하자면 부탁합니다. 의역한다면 가슴니다하우두유두 정도.[59] 분홍 옷을 입은 쪽이 마츠오카(장경희), 푸른 옷을 입은 쪽이 이케자와(윤여진).[60] 원판은 '頑張ってください~!' 라고 말한다.[61] 광고를 본 신짱과 히로시가 아마도 (평소처럼) 예쁜 여자를 보고 좋아하며 대화를 나누자 옆에서 미사에와 히마가 화난 표정으로 째려본다.[62] 실제로 히로시가 이렇게 부른다.[63] 25기 습격!! 외계인 덩덩이에 카메오로 등장하였다.[64] 당연히 성우도 히마와리랑 동일.[65] 히로시가 히마와리의 이름을 부르며 울부짖자 대답하듯 다시 나왔다. 그래도 이 물개를 놓아준 덕분에 히마와리를 찾을 수 있었다.[66] 자전거 부대를 제외하면 2간부이다.[67] 실제 물개는 도쿄의 타마 강에서 발견되어서 이름이 타마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