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텍

 


1. 개요
2. 설명
2.1. 주요 생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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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 up now, and Prepare For The Future!"'''

'''"볼트-텍에 가입하고 미래에 대비하십시오!"'''


1. 개요


Vault-Tec Corporation. 폴아웃 시리즈의 등장 기업. 폴아웃 시리즈에 대대로 등장하는 요소인 볼트를 만든 회사로 이미 이름이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

2. 설명


자세한 뒷배경에 관한 기록은 존재하지 않으나, 중동과 유럽간의 전쟁 발발 이후 미국이 핵전쟁에 대한 위협을 인식하고 은신처 계획을 발동시킨 다음, 그 계획의 일환으로 볼트-텍에게 지하 방공호 ''''볼트''''를 건설할 수 있게 지원해 주었던 것이 2054년 경이라고 하니, 그보다는 조금 전에 탄생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합중국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많은 계획들을 추진할 수 있었으며, 따라서 그 이면에는 미합중국 정부와의 검은 연줄이 끊이지 않았다. 볼트-텍 역시 정부의 은밀한 비밀 계획들을 많이 수행했는데 그 계획이 바로 볼트. 겉으로는 핵전쟁 방공호로 보이는 이 시설의 실제 목적은 '''일종의 사회학 실험장'''으로, 대다수의 볼트가 여러가지로 마련된 특이한 환경 속에서 자멸했다.[2][3]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볼트-텍의 배경에 대한 여러 단서가 추가되었는데, 이를 통해 추측해보자면 여러 대기업과도 제휴를 맺었을 것으로 보인다. 가령 롭코사의 제품인 핍보이와 볼트의 보안체계가 완벽히 호환된다는 점, 볼트 22의 연구 소재를 제공한 것이 빅 엠티라는 점, 할루시네이션 연구소로부터 특별 샘플을 받기로 되어 있었다는 점 등. 이런 단서들은 볼트 건설 자체가 일종의 국책사업이었다는 점과 맞물려 볼트-텍이 굉장히 거대한 사회적-기술적 연결망을 가졌다는 점을 시사한다.
전쟁으로부터 수백년이 흐른 폴아웃의 시점에서 보자면, 볼트-텍의 우월한 기술력과 그것이 고스란히 보존된 볼트는 고급 지식에 목마른 모든 황무지인들에게 있어 그야말로 대박이나 다름없는 곳이다. 2편에서는 볼트마다 비치된 G.E.C.K.을 찾아 해메는게 게임의 목적인데다 엔딩에서는 G.E.C.K.을 이용하여 아로요를 현대의 미국의 마을같이 부흥시키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볼트 시티 또한 볼트 8의 거주자들이 G.E.C.K.을 가지고 만들어낸 도시다. 3편의 외로운 방랑자의 아버지 제임스는 프로젝트 퓨리티를 완수하려는 과정에서 G.E.C.K.을 확보하기 위해 볼트 112에 잠입했다. 볼트 34의 생존자 중 한 명인 크리스 해버샘은 '''혼자서 200년전의 우주선을 발진'''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할만큼 공학적 지식이 풍부했다. 이렇듯 볼트-텍의 기술이 다방면에 걸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보니 맨땅에서 출발한 황무지인들로 구성돼 기술력이 부진한 NCR의 경우에는 볼트 22 같이 엄청난 기술을 가진 볼트에 눈독을 들여 적극적으로 탐사를 벌이고 있다. 작중에서 볼트-텍보다 앞선 것으로 묘사되는 단체는 전쟁 전부터 압도적으로 우월한 기술력을 보유한 빅 엠티인스티튜트, 혹은 미 정부를 전신으로 삼아 뛰어난 과학적 인재들을 보존할 수 있었던 엔클레이브 정도밖에 없다. 나름 황무지의 기술집단이라고 자부하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조차도 볼트 거주자가 착용한 핍보이를 보더니 '''저거 저시키 죽이고 뺏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고민할 정도다.
폴아웃 시리즈의 상징물과도 같은 볼트, 그리고 그 마스코트인 볼트 보이, 그리고 회사의 로고 등은 각 시리즈마다 빠지는 법이 없다. 폴아웃: 뉴 베가스폴아웃 4에서는 아예 로딩스크린 창에서 볼트-텍 로고가 나온다. 정작 회사 자체는 핵전쟁으로 완전히 망해서 폐허만이 남아 있지만.
폴아웃 4의 대전쟁 이전의 프롤로그 파트에서 시리즈 최초로 볼트텍 직원이 출연하는데, 이걸봐서는 아무래도 직원들을 외판원들로 굴려서 볼트 입장 예약자들을 긁어모았던 모양. 그런데 폴아웃 3 트레일러를 보면 볼트텍 직원이 "오늘 전화하셔서 미래를 준비하세요"라고 말하고 곳곳에 지사가 있는걸 보면, 전화예약이나 방문접수도 하는듯하다.
참고로 해당 직원은 핵이 떨어지기 직전에 볼트 111로 잽싸게 도망쳐서, 들여보내달라고 애걸복걸하다가, 군인들이 '''미니건을 말없이 들이대자''' 물러나면서 이걸 본사에 보고하겠다고 어디론가 도망가버린다. 직원이 볼트의 본 목적을 아는 사람이었다면 '''들어갈 생각도 안했겠지만''' 애초에 이 양반은 일개 외판원인 만큼, 볼트 거주민들과 마찬가지로 볼트를 그냥 피난소로만 알고 있었다.
폴아웃 4에서는 레이더 파워 아머를 제외한 나머지 네가지 파워 아머에 볼트-텍 도색을 할 수 있는데, 파란색 도색으로 전신을 도색했을때 매력을 1 더해준다.
폴아웃 76에서는 볼트-텍 사에서 정부 몰래 독단으로 핵무기 사용 권한을 강탈하려고 했음이 드러난다. 볼트 76은 전쟁 이후 애팔래치아 일대의 핵무기 발사시설을 점거하기 위한 인적 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통제군 볼트로서 볼트-텍에 의해 선택되었고 20년후 이 계획을 실행하려 했지만 오버시어의 판단으로 해당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고 어차피 볼트-텍 본사도 망해버렸기 때문에 의미없는 짓이 되었다. 다만 어째서 볼트-텍이 핵무기 시설을 점거하려 했는지는 불명. 다만 곳곳에서 드러나는 막장성을 생각해보았을 때 멸망한 세계를 지배라도 하려 했을지도 모른다.
또한 폴아웃 76에서는 볼트-텍 산하에 퓨처-텍(Future-Tec)이라는 사업부가 새롭게 확인되었다. 스테니슬로 브라운을 부서장으로 하는 부서로서, G.E.C.K.같은 테라포밍기계나 볼트 112의 완전한 가상현실 기계는 여기서 개발된 것이라고 한다. 볼트-텍이 폴아웃 세계관 기준으로 2077년 당대의 기술(볼트, ZAX)을 개발하고 완성하는데 저력이 있다면, 퓨처-텍은 그보다 앞선 미래의 선진적인 기술을 전위적으로 개발하던 부서였던 것. 퓨처-텍의 상징색 역시 볼트-텍의 파란색이 아니라 황금색에 가까운 갈색이다.

2.1. 주요 생산품



[1] 볼트-텍 사의 로고가 폴아웃: 뉴 베가스폴아웃 4에서 로딩 스크린에 계속 나온다.[2] 볼트 21이나 볼트 81같이 예외적인 경우도 존재한다.[3] 또한 정부도 볼트-텍측도 서로를 깊게 신뢰하지는 않았는지, 볼트-텍이 자체적으로도 고위 간부들을 대피시킬 비밀 볼트를 하나 만들어 놓았는데, 전쟁이 터지자 아니나 다를까 정부 인사들은 '''볼트-텍이 마련해둔 볼트로 가지 않고 죄다 포세이돈 정유 시설로 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