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정유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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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Poseidon Oil Rig

1. 개요


폴아웃 2의 지명. 포세이돈 에너지가 지은 석유 시추선이다. 엔클레이브 정유 시설이라고 불리기도한다.
엔클레이브가 200년 동안 숨어살았던 사실상의 수도이자 중앙본부이다.

2. 설명



대전쟁 이전 지어진 정유 시설로 '''지구상 마지막 유전지대'''라고 한다. 본디 중국이 먼저 차지해 개발중이였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개발사업이 망해버리고 그 대신 미국이 차지하여[1] 미국의 정유시설이 세워졌다.
대전쟁 직전에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의 요인들이 '''어차피 전쟁이 일어나 다 죽는다면 엘리트인 우리들이 살아야한다'''라는 '역 노블리스 오블리주' 발상으로 자기네들 국민들을 내팽겨치고 몸을 숨긴 곳이며 여기서 대전쟁의 재앙을 피했다.[2] 폴아웃2 시점에서는 미국 정부를 계승했다고 주장하는 엔클레이브의 본진이자 수도이다. 엔클레이브의 주민들은 여기서만 등장하므로, 사실상 엔클레이브 본부의 핵심 거주지역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애초부터 단순한 정유시설이 아닌 기지로 사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인지 거주용 방공호로서도 잘 구성되어져 있다.
상세 위치는 불명.[3] 샌프란시스코에서 유조선을 가동시키면 출항 동영상과 함께 이곳에 오게 되는데[4], 결전장소답게 엔딩을 보고 나서야 육지로 되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아이템, 동료 등을 충분히 점검한 후 가야 한다. 엔딩 이후에는 폭파되므로 이곳에는 돌아올 수 없다. 엔클레이브의 본진답게 들어가면 엔클레이브 군인들, 시민(?)들,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요인들을 볼 수 있다. 주인공선택받은 자가 엔클레이브에게 납치되 이 곳으로 끌려온 아로요와 볼트 13의 주민들을 구출하기 위해 마커스와 함께[5] 잠입하여 기지의 자폭을 유도, 파괴된다. 막바지에 프랭크 호리건이 최후의 발악을 하나 호리건도 제압당하고 선택받은 자와 부족민들은 모두 무사히 탈출하였고, 이후로 NCR에 합류하여 번영했다는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아무리 커봤자 정유시설답게 안에 들어가면 별 건 없으나, 전기 미로가 있는 곳이 짜증난다. 다만 전기 미로를 잘 헤처나가면 '''어드밴스드 파워 아머 MK2와 에일리언 블라스터'''등을 얻을수 있으며, 캐비넷이나 상자들을 조사하면 '''빈디케이터 미니건''','''가우스 소총'''등의 정신 나간 무장들을 구할수있으니 참조하도록 하자. (근데 어차피 여기가 마지막 스테이지라 엔클레이브 군인이나 호리건에게 쓰는 것 말고 다르게 쓸 방도는 없다...) 한 과학자를 설득하여 개량 FEV 바이러스를 이곳에 살포할 수도 있는데, 방호기능이 붙은 파워 아머를 입은 이들을 제외하고 죄다 FEV 바이러스로 인해 죽는다.
결국 딕 리차드슨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 요인과 장성들이 몰살되었고, 탈출하지 못한 주민들과 기지 자체도 자폭기능으로 완전히 수장되어, 엔클레이브는 역사의 뒷길로 사라지는듯 싶었으나, 살아남은 군인들의 무리는 머나먼 동부로 도망쳤고, 35년 후 폴아웃 3에서 다시 등장한다.
[1] 진실은 미국이 중국의 개발사업을 사보타주 한 것이다.[2] 그런데 의외로 중국도 다 알고 있었는지, 폴아웃 3마마돌체 주변에서 흘러나오는 중공군의 선동용 라디오 채널에서 정부가 너희들을 버리고 비밀기지로 토꼈다는 내용이 나온다...응?! 사실 이 설정은 폴아웃 3에서 추가된거고 그 이전엔 딱히 그런 설정은 없었으니... 게다가 폴아웃 4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전쟁 전 신문 중 하나가 이곳의 정체를 파악해내서 대서특필하려고 했다는 걸 보면, 결국은 외부로 어느 정도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3] 폴아웃 위키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로부터 약 300km 정도 떨어진 곳이다.[4] RP에선 다른 루트로 버티버드를 타고 가는 루트가 있었지만 2.0에서 짤렸다.[5]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마커스의 과거사를 물어보면 '브로큰 힐즈에서 머무를 때 어떤 부족민과 함께 어떤 정유시설로 들어가 싸웠고 그 후 그 부족민과 헤어져 두 번 다시 소식을 듣지 못했다. 그 후로 잘 살았으리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