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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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상봉길 42에 위치한 공립 인문계 고등학교다.
2. 학교 연혁
- 2008.01.07 봉담고등학교 설립 인가(남녀공학 24학급)
- 2008.03.01 개교
- 2008.03.01 초대 이우탁 교장 취임
- 2008.03.03 제1회 입학식(남 130명, 여 79명, 계 6학급 209명)
- 2008. 12.31 생물․ 화학실 현대화 사업 완료
- 2009.03.01 특수학급 설치 (1학급,정원 10명)
- 2009.03.02 제2회 입학식(남 169 명, 여 133명, 계 8학급 302명)
- 2009.05.01 경기도교육청 우수시설학교 공모 대상 수상
- 2010.03.01 경기도교육청지정 교육자원봉사 시범학교 운영(2년간)
- 2010.03.02 제3회 입학식(남 171명, 여 137명, 계 8학급 308명)
- 2010.06.22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과 자매결연 체결
- 2011.02.10 제1회 졸업식(남 138명, 여 86명, 계 6학급 224명)
- 2011.03.02 제4회 입학식(남 130명, 여 147명, 계 7학급 277명)
- 2012.02.09 제2회 졸업식(남 169명, 여 127명, 계 8학급 296명)
- 2012.03.01 제2대 교장 김용섭 교장 취임
- 2012.03.02 제5회 입학식(남:171명, 여:138명, 계 8학급 309명)
- 2013.02.07 제3회 졸업식(남 171 명, 여 140명, 계 8학급 311명)
- 2013.03.04 제6회 입학식(남 143 명, 여 170명, 계 8학급 313명)
- 2014.02.07 제4회 졸업식(남 134 명, 여 151명, 계 7학급 285명)
- 2014.03.01 제3대 이완호 교장 취임
- 2014.03.03 제7회 입학식(남 165 명, 여 164명, 계 8학급 329명)
- 2015.02.09 5회 졸업식(남 142명, 여 176명, 계 8학급 318명)
- 2015.03.02 제8회 입학식(남 139명, 여 188명, 계 8학급 327명)
- 2016.02.04 제6회 졸업식(남 147명, 여 166명, 계 8학급 313명)
- 2016.03.01 특수학급 증설(3학급)
- 2016.03.02 제9회 입학식(남 155명, 여 184명, 계 8학급 339명(특수교육대상자 8명 포함))
- 2018.09.03 제 4대 이상현 교장 취임
- 2018.12.31 전국체육대회 기여 학교표창(경기도교육감)
- 2019.01.08 제9회 졸업식(남155명, 여 183명, 계 8학급 338명)
- 2019.03.04 제12회 입학식(8학급 281명)
- 2019.03.22 경기도교육청 소프트웨어(sw)교육 선도학교 선정
- 2019.04.05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출제·시행 기여 학교표창(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 2019.05.28 학생 참여형 수업을 위한 무선인프라 구축기관 선정(경기도교육청)
- 2019.07.29 2019 정보·기술 공학과정 교과중점학교 선정(경기도교육청)
- 2019.12.13 2020학년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선정(경기도교육청, 3년 운영)
- 2019.12.31 경기도교육청 소프트웨어(sw)교육 선도학교 선정(2020학년도 운영)
- 2020.01.03 제10회 졸업식(남147명, 여178명 계 8학급 325명)
- 2020.03.09 제13회 입학식(남117명, 여174명 계 8학급 291명)
3. 교훈 및 상징
3.1. 교훈
'''자존: 자신의 인격을 존중하며, 긍지를 가지고 자기의 품위를 스스로 지킴'''
'''인화: 여러 사람이 서로 화목하게 어울림'''
3.2. 교표
3.3.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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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 회화나무'''
학자 혹은 벼슬, 입신출세의 상징이며, 학자수, 출세수, 행복수라고도 부르는 회화나무를 교정에 심어 학교가 번창하고 큰 학자나 큰 인물이 많이 나오기를 봉담인들은 기대한다.
3.4.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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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교 특징
4.1. 입학의 어려움
봉담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고등학교로 입학 경쟁률이 상당히 높으며, 근래에는 수원이나 향남 등의 타 지역에서 진학률이 상승하는 추세라 점점 입학이 힘들어지고 있다.
개교 후 3년 간 발전을 거듭하며 한때 경기도 내 학생, 학부모들 사이에서 봉담외고라 불렸던 시절이 있었다. 봉담고 개교 초창기에는 봉담 지역 내 우수한 학생들이 다수 입학하였고 이에 따라 졸업생 대학 진학 성과도 매우 좋았다.[1]
2015년 이후로는 커트라인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이는 2018년을 기준으로 역전되었다.'''
'''2017년도 입시 커트라인에 비해 2018년의 입시 커트라인이 급격히 상승했다'''. 2017년의 신입생 평균 내신 168.17인데 비해, 2018년 신입생 평균 내신이 180대인 것으로 보아 한눈에 봐도 커트라인이 많이 상승했다는것을 알 수 있다. 커트라인이 이토록 급격히 상승한 이유로는 대학 입학 전형 중 학생부 종합 전형의 강세로 인해 정시 대비보다는 수시에 대한 대비가 더 부각된다는 점, 병점고 등의 미달 사태 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여담으로 인근 중학교인 봉담중학교에서 2018년 입학 준비 당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내신 160대 학생들은 봉담고 지원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조언을 해주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봉담고 상향 평준화 현상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9학년도 신입생의 경우, 2018학년도 학생들에 비해 더 높은 성적으로 봉담고에 진학하였다. 2019학년도 봉담고 학생 내신 평균은 182로 윗학년인 2018학년도 입학생 내신 평균보다 더 높아졌다. 심지어 2019학도에는 미달 사태가 나기도 하였는데, 이는 봉담고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진 게 아닌 전반적인 내신 성적 상향 평준화로 인근 중학교 중하위권~중상위권 학생들이 박터질 내신 경쟁을 염려하여 원서 접수를 포기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 화성 지역 내 병점고, 비봉고 기숙사의 경우 미달 사태가 자주 나곤 한다.
이에 따라 2018학년도 신입생들을 기점으로 봉담고 대학 진학 성과가 이전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으며 봉담고 개교 3년을 전후로 이룬, 봉담외고라 불리었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것이라는 기대도 존재한다.
봉담고등학교 신입생 성적 상향 평준화 현상은 2020학년도 신입생들의 등급 컷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며 신입생 등급 향상이 결코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 되었다. '''연수로 따지자면 3년 연속 등급컷이 대폭 상승한 것이다.''' 2020년 현 시점으로 재학생들에게 2020년도 신입생들의 등급 평균이 알려진 바는 없으나 신입생 등급 컷은 파악되었다. 2020학년도 봉담고 신입생 등급컷은 170으[2] 로, 미달이 났던 2019년 신입생은 차치해 두더라도 2018학년도 신입생 등급컷보다 크게 높아졌다. 2018년 당시 등급컷은 162였는데, 불과 2년 만에 신입생 등급컷이 10 가량 높아졌다는 것은 결코 이같은 현상이 단기적이라고 해석될 수는 없는 부분이다. 심지어 평균 성적 향상의 시발점이었던 2018학년도에는 중학교 내신 191의 학생이 전체 신입생 289명 중 33등에 불과하여 190대 학생이 35~40명 가량으로 추산되었던 반면, '''2020학년도 신입생 내신 190대 학생들은 50여 명이었다.''' 2018학년도 학생들도 190대 학생이 타학교에 비해 현저히 많은 숫자라고 할 수 있는데 2020 신입생들의 190대 내신 보유 학생이 많아졌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수행평가 비율이 지필평가의 비율보다 높아 수행만 챙기더라도 170이상의 내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약적 성장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정리하자면 예전 봉담고 내신 성적이 바닥을 쳤던 암흑기에서 벗어나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봉담제2고 신설, 문재인 정부의 정시 비중 확대 등 봉담고로서는 그리 좋지 못한 상황에 처해 있어 향후 학교가 어떻게 쇄신을 할지에 봉담고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최근 봉담고에 부임한 이상현 교장 취임 이후 학교 내 분위기가 달라졌다. 장학사 출신이라는 특이경력답게 매사에 꼼꼼하며 무엇 하나 허투로 지나가는 법이 없다는 평가가 존재한다. 봉담 지역 내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교장이 봉담고를 향후 5년 안에 병점고 수준의 지역 내 명문고로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가지고 학교 운영에 매진한다는 말이 나온다. 취임 이후, 교내 학생회와 언론, 교지편집 동아리 등에서 교장의 요구가 매우 높으며, 교내 행사와 학교신문 등에 개입한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교장 말기 때 이게 웬 휴가냐는 생각으로 대충 하며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여타 교장들과는 달리 학교생활 전반에 관심을 가진다는 점에서 훌륭한 평가를 내릴 만하다.
4.2. 과도한 학교 평가에 대한 민감함
'''학교 평가에 상당히 민감하다.''' 맘카페에서 봉담고 개학 당일, 3학년 학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고 이를 교사들이 제대로 감독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자 교감이 직접 나서 삭제 요청을 했다. 학교 측은 해당 게시글을 학교에 불만이 있거나 위신을 실추시키려는 학생 혹은 학부모의 음해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이는 학교 측의 과잉대응적이라는 지적이 나올 만한 부분이다.. 우선 학교 측은 ,코로나 사태에 적절한 감염 예방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봉담고는 문과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적어 좁은 교실에 여러 명의 학생들을 몰아넣고 수업을 진행한다. 3학년 문과는 무려 한 반에 43명의 인원이다. 문제라고 한다면 코로나19사태에도 학급과밀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3학년 교실 옆엔 자습실이 있어 불가필할 경우, 자습실을 교실로 사용하여 인원 분산을 꾀할 수 있다.) 모여있는 학생들을 감독하지 않은 교사진의 안일한 대처가 문제일 것이다. 웃프게도 맘카페에 글이 올라오고서야 교사들이 부랴부랴 모여있는 아이들을 통제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미흡했던 점에 대해 조치는 취하지 않고 비판 제기자를 음해 세력으로 규정한다는 점이 안타깝다.
4.3. 지역적 특징
특이하게 정문과 후문의 동네와 주소가 다르다. 후문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이며, 정문은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이다.
주위엔 화성동화중학교 , 와우중학교 , 봉담중학교 가 있는데 비해 봉담읍에 인문계 고등학교는 이 학교 하나밖에 없다. 때문에 주위에 거주하는 중학교 학생들은 버스를 타고 수원 또는 다른 동네로 통학하거나 이 학교에 오거나 밖에 선택지가 없다.
4.3.1. 학교 주변 시설
최근 봉담 지역의 발달로 봉담고의 교통과 편의 시설이 많이 발달했다,
- 서브웨이
- CGV 화성봉담점
- 청년다방
- 팔공티
- 메가커피
- 올리브영
- 에그드랍
- 두끼떡볶이
-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 롯데리아
- 이디야커피
- 할리스커피
- 맘스터치
- 배스킨라빈스
- 파리바게트
- 피자스쿨
- 요거프레소
- 컴포즈커피
- 스타벅스
- 이삭
- 봉구스 밥버거
4.4. 농어촌 특별전형
'''대입에서 농어촌특별전형을 사용할 수 있는 지라 다른 도시 일반고 학생들에 비해 대학을 더 쉽게 들어갈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운이 좋은 경우 농어촌 정시를 활용하여 초대박을 터뜨리는 학생들도 존재한다. 물론 수시 전형에 최적화되어 있는 봉담고의 특성상 정시 공부를 제대로 하기 어려워 이 방법은 정말로 의지가 강한 경우, 혹은 상당한 운에 의존하기 때문에 재수 카드 또한 고려해봐야 하는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경우에 가능할 듯하다. 한때 수원대학교가 농어촌 적성고사 전형을 운영하여 상당수의[3] 하지만 수원대가 해당 전형을 폐지하며 현시점 수원대 입학생은 10명이 채 되지 않는다. 달리 말하면 4~6등급대 학생들이 대학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상당히 줄어든 것이다.
안타깝게도 기안동 거주자들은 동화리/와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환경임에도 농어촌특별전형을 사용할 수 없다.
고등학교가 없는 정남 지역 학생들도 봉담고등학교를 다니는 경우도 존재한다. 한 반에 한 명이 있을까 말까 한데 부모님이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버스를 두 번 갈아탄다. [4] --
5. 학교 생활
5.1. 창조반
사실상 특별반이다. '''전교 30위권 이내 학생들만 선발하여 창조반 전용 자습실 이용,특별수업,성적 관리 등의 특혜를 주기 때문.'''
학교 측으로서는 여느 학교처럼 대학을 보낸 '실적'이 중요하기 때문에 성적 우수자들을 골라 학교 차원의 관리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창조반의 가장 큰 메리트는 단연 비교과 관리와 같은 학교 측의 집중 관리 대상이 되는 것이다. 일례로 역대 봉담고의 대학 잘 간 선배들은 반드시 참여했다는 '''디베이트[5] '''수업 역시 창조반 학생들에게 참가를 권유하고 나머지 자리를 창조반 외 학생들에게 주는 일이 있었을 정도.. 물론 공정하고 성적 높은 학생 밀어주기 관행을 반대하는 교사들의 경우 디베이트 참여권을 반 아이들에게 공정하게 나눠 주기도 하였다. 또한 일반 학생들과는 달리 방과후에 특별 수업을 진행하여 그 내용이 세부능력특기사항에 기재되는 혜택도 있다.
일반 학생들 입장에선 이러한 창조반 운영이 불공정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재기되었다. 물론 봉담고등학교는 비교적 다른 학교에 비해 특별반에 대한 혜택이 적은 편이며 그 흔하다는 수상 몰아주기도 없다시피 하다.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수상 기록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으로 특별반 운영에 비판적 목소리가 제기되고 성적 우수자들만을 집중 관리하는 일부 학교들의 행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교내 특별반 운영은 신중할 문제임이 틀림없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2019학년도를 기준으로 창조반은 폐지되었으며 창조반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자습실 역시 컴퓨터실로 바뀌었다.''' 사실 창조반 페지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그중 신빙성이 있는 설 중 하나는 전술한 바와 같이 공정성 문제이고, 두 번째로는 봉담고등학교가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사업에 등재되어 컴퓨터실의 확충, 미뤄지고 있던 음악실 준공의 필요성 때문에 창조반 학습실이 없어졌고 이에 따라 창조반의 필요성도 타격을 받아 페지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개교 이래 음악실이 없었던 봉담고에 음악실 준공을 줄기차게 주장했던 음악 교사의 요구로 창조반이 없어진 것이 아니냐는 괴담성 카더라도 있었으나 이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6] 애초에 개교 이래 계속 유지되었던 창조반이 음악실의 필요성 하나 때문에 돌연 폐지될 일은 없기 때문이다. 복합적인 원인이 창조반 페지를 이끌어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앞에 서술한 공정성 문제, 소프트웨어미래인재 키움 목표 사업에 당선된 봉담고에 컴퓨터실 보강의 필요성 등이 맞물리며 창조반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만든 원인 중 하나였을 듯.
'''그러나 2019년 기준 1학년 학생들의 경우 사실상 창조반이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름만 창조반이 아닐 뿐, 전교권 학생들 대상으로 성적관리, 주제탐구보고서 작성 등의 특혜를 주고 있다. 과거 소논문 작성이 비판의 대상이 되자 이름만 바꿔 주제탐구보고서[7] 로 명칭만 바꿔 운영된 것과도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한 불만도 폭주했다. '''성적으로 차별을 두어 발표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데 불만이 터진 것이다. ''' 1학년은 성적 순으로 발표 기회를 부여하고, 2학년은 비교적 공정하게 담당 교사의 추천과 교사들의 평가로 인원이 정해졌다는 점이 대조적이다.
5.2. 주요 행사
5.2.1. 봉담 학술제
1년마다 개최되는 주제탐구 프로젝트(舊구 소논문) 발표제. 과거, 봉담고 전교 30위권 이내 학생들을 위한 특별반이었던 창조반이 존재하던 시절까지는 창조반만의 전유물이었지만 창조반이 폐지된 2019학년도를 기점으로 주제탐구 프로젝트 계획서 작성 대회서 선발된 소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과거 창조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학술제와 달라진 점은 그다지 없다. 다만, 학술제 참가 대상에 각 반 아이들 중 한 명의 우수 학생을 선발하여 추가 학술제 참가 기회를 준다는 점이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5.2.1.1. 내용
봉담 학술제 참가 학생들은 1년 간 담당 교사[8] 의 지도 하에 주제 선정, 논문 참조, 연구 방법 설정 등의 주제탐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봉담고등학교는 '''디비피아 '''와 계약을 맺고 있어 봉담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수많은 논문을 무료로 인용, 열람할 수 있는데 '''학술제 참가자들도 이 사이트를 애용하는 편이다.''' 사용 방법이 간단하고, 수준 높은 논문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 학술제 참가자들은 1~2주에 한 번, 정기적으로 담당 교사와 만나 조언을 듣고 논문을 작성하곤 한다. 간혹 담당 교사가 주의를 안 기울일 때 해외축구를 본다던가 하는 학생들도 있긴 하나 여기 오는 친구들 자체가 학종에도 관심 많고 공부도 제법 하는 친구들인지라 '''대부분 열심히 하고 분위기도 좋다'''.[9]
5.2.1.2. 발표
1년 간의 갖은 고생 끝에 논문을 완성하고 1,2학년 참가자들과 함께 논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레젠테이션와 프레지 등을 활용하여 발표를 진행하지만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1년 내내 놀다가 하루 전에도 학원 등의 스케줄이 겹쳐 대충 피피티 5분따리 만들고 대충대충 발표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 경우 쟤 뭐지? 하는 눈초리와교사의 꾸지람은 덤. 하지만 1년 동안 없는 시간 쪼개 틈틈이 설문도 돌리고 문헌 연구도 성실하게 해서 훌륭한 발표를 진행하는 친구들도 꽤 있다. 이 경우 학술제 참가자들의 존경과 교사의 므훗한 표정을 한몸에 받는 건 당연지사.
1년 간의 연구를 발표하는 자리인 만큼 교장이 반드시 참석하며 그 앞에서 발표하는 큰 영예가 있다..각 학년의 교무부장이나 관심 많은 교사들도 참여하기도 한다. 다만 시간에 쫓겨 원하는 만큼 발표를 하지 못한 학생들의 아쉬움도 존재한다. 당연히 자신이 열심히 연구를 했기에 그런 것일 테니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는 말자. 열심히 연구한 사람은 발표 시간이 적더라도 충분히 눈에 띄는 법이다.
5.2.1.3. 참가자의 영예
'''자신의 논문 가설,주제,방법,결론 등을 포함한 논문 요약본이 다음 년도에 1년 동안 교내 로비에 대문짝만하게 실리는 크나큰 영예를 얻는다.''' 과거 창조반만이 학술제에 참가했을 때는 로비에 걸린 논문 요약본 이름 보고 공부 잘하는 애와 못하는 애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역효과가 존재하기도 했다. 2019학년도 학술제부터는 창조반이 아닌 학생들이 작성한 논문이 실릴 예정이지만 이래도 그 단점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듯. 이 참가자들 역시 공부깨나 한 전교권 학생들이거나 학종에 힘 주는 비교과,교과 관리 잘된 친구들이기 때문. 이렇기에 순수하게 학문 연구와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이것이 귀감이 되어 교내의 학문적 분위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면 어떨까 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한 이들 참여자들의 '''논문 전본은 학년도마다 우수 논문책으로 발행되어 일반 학생과 다음 년도 학술체 참가자들에게 좋은 참고 사례가 된다.''' 또한 1년 간 지속적으로 한 주제를 가지고 논문을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 주제탐구프로젝트를 녹여낼 정도로 많은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활동이다.
5.2.2. 인화제
봉담고등학교 대표축제이다. 오전에는 동아리 발표회, 오후에는 강당(체육관)에서 여러 가지 행사를 관람한다.
5.2.2.1. 동아리 발표회
봉담고 내의 거의 모든 동아리들이 발표회에 참가한다. 이날, 발표회에 참가한 동아리들은 각 교실과 강당,컴퓨터실,시청각실,보건실 등 봉담고 내 남는 공간이란 공간은 모두 다 차지하며 부스를 운영한다. 각 동아리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퀴즈,체험 등의 활동을 진행하는데, 이날만은 학교 내에서 사복을 허용하여 축제 분위기 제대로 난다. 강제적인 것은 아니나 각 반별로 축제 의상 컨셉을 정하여 학생회에 전달해 달라는 공지가 나오기도.. 거의 모든 동아리들이 부스 운영을 하지만 특수적 활동을 해온 동아리들의 경우 부스 운영을 하지 않기도 한다. 그런 예가 바로 축구부, 배드민턴부, 아고라[10] 단, 아고라의 경우 교내 신문 작성을 위해 인화제 참가 동아리 모두를 취재 하고 부스 운영 우수 동아리 1,2,3등을 인터뷰한 기사를 작성해야 하기에 [11] 부스 운영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축구부, 배드민턴부의 경우 부스 진행을 위한 특별한 소스도, 장소도 없어 부스 운영을 하지 않는다.
5.2.2.2. 오후 행사
동아리 부스 운영이 끝나고 점심시간 후에는 강당에서 학생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각종 무대를 관람한다. 봉담고등학교의 대표 축제인지라 주변 타 고등학교와의 합동 무대[12] , 연예인 무대, 혹은 타 대학교 치어리딩 공연과 군악대의 마술공연 등이 펼쳐지는 등 상당히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행사를 준비하는 학생회의 경우 이 인화제를 자신들이 기획,주도 해야 할 행사 중 가장 부담스러운 행사로 생각한다. 그만큼 스케일은 물론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
2019학년도에는 교내 패션 동아리인 BAF가 오후 행사의 피날레로 패션쇼를 개최하여 이전 인화제와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이날 오후 행사는 2018학년도 행사 때보다 거의 두 시간 정도 빠르게 끝났는데 패션쇼를 끝으로 산뜻한 마무리를 했다는 평가가 대다수였다. 여담이지만 2018학년도 인화제의 경우 오전 행사인 동아리 발표회도 2019학년도에 비해 길었고 오후 행사는...정말이지 기획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길었다. 학생회로서는 열심히 준비한 결과였겠으나 미숙한 진행과 계획대로 굴러가지 않는 행사, 예상과는 다른 공연 시간 오버로 인해 정규 학교 시간보다 오히려 더 늦게.... 끝나는 '''대참사'''를 빚기도 했다. 심지어 이 당시 행사가 너무 길어져 정규 시간이 넘어선 시각부터는 학생들이 아예 들어주지도 않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으며 아에 담당 교사에게 말해서 퇴근해 버리는 학생들도 다수 있었다. 작년의 참사를 만회하기 위해 2019학년도 인화제에는 동아리 발표제 시간을 소폭 줄였고, 오후 행사도 그야말로 과감하게 삭제했다.
오후 행사의 큰 묘미 중 하나는 학생회가 제공하는 추첨의 기회. 학생들은 동아리 발표제가 끝나고 각자 추첨 번호를 받게 되는데[13] 이를 응모함에 넣어 학생회가 호명하면 문화상품권을 받아간다. .
또한 동아리 밴드부의 공연에 교사들이 참여하는 합동 공연을 펼치기도 하는데, 이때 반응이 정말이지 장난이 아니다. 교사가 직접 공연(주로 노래나 악기 연주 )하는 모습을 본다는 것 자체가 흔치 않은 경우이기 때문. 또한 가끔씩 무명 걸그룹이나 보이그룹이 오기도 한다.
6. 학교 시설
7. 운동부
7.1. 체대 입시반
8. 대중교통
와우리, 기안동 지역 내 학생들의 버스 통학이 상당히 어려워졌다. 그렇잖아도 막히는 출근길이었는데 최근, 대규모 아파트인 한신휴,푸르지오가 들어서며 봉담고 통학로 일대가 완전히 꽉 막히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교내 지각생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8.1. 버스
수원 버스 30, 30-1, 화성 버스 7, 화성 버스 9, 화성 버스 31, 화성 버스 H131, 화성 버스 8156
9. 출신 인물
10. 기타
여태껏 봉담 지역엔 봉담고등학교가 유일의 인문계 고등학교였으나(인근의 홍익디자인고등학교는 인문계고교가 아니다) 근래 들어, 봉담 지역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수도권 인구가 봉담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드디어 ''' 고등학교가 새로 신설되었.....기로 결정했으나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심지어 부지 선정부터 재검토 절차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극심한 반발이 이어졌다. 봉담 내 아파트들 곳곳에 항의 플래카드가 들어선 것도 그 이유다. 하지만 봉담1고(가칭이며 봉담고등학교와는 무관한 봉담 내 제2 신설고) 건설이 완전 물거품이 된 것은 아닌 듯하다.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372840 지역 내 인구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급증하는데 그 인구를 수용할 고등학교가 단 한 개 밖에 없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봉담1고가 신설되면 봉담고등학교도 이에 대비하는 목표를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도 그럴 것이 지역 내 유일한 고등학교였다가 고등학교 하나가 생기면 경쟁 아닌 경쟁을 하는 건 당연지사이기 때문이다. 이 또한 새로 부임한 교장이 대비하는 듯하다. 교내 언론, 교지 편집 동아리 아고라에서 발간하는 봉글봉글 교장 취임 인터뷰에서도 이와 같은 의지를 필역한 바 있다.
'''금연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있다'''.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봉담고 교내 학생 흡연율은 타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애초에 내신 커트라인도 꽤 높고,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이 많이 재학 중이라 그런지 논다 싶은 애들은 잘 못 온다. 학교폭력 때문에 골치를 썩는 일도 매우 적은 편이다. 봉담고 교사들이 감탄하는 것 중[14] 에 하나다.
비정상적으로 작게 지어진 학교들 중 가장 심각한 학교다.[15][16]
11. 둘러보기
[1] 아닌 게 아니라, 봉담고의 이를 보도한 지역 신문이 존재한다. 해당 기사 제목은 '개교 3년 만에 거둔 봉담고의 성과'.... 이 지역 신문을 꽤나 자랑스럽게 생각했는지 해당 보도는 교내 학운위실 한 켠에 고이 보관되어 있다.[2] 170.4 학생이 합격하였다.[3] 수원대학교가 농어촌 적성고사를 폐지하기 전까진 4~50명 정도의 학생들이 수원대를 갔다. 봉담교 개교 초창기에는 수원대의 위상이 상당히 높았기에 내세울 만한 아웃풋이었다. [4] 정남 일대 학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편도로만 1시간에서 많게는 1시간 30을 길에서 버려야 한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이로 인한 체력소비가 정말 많다. 더군다나 까딱 잘못해서 버스를 놓진다면...--[image] [5] 한겨레 주관 독서 토론 및 시사 토론 디베이트 수업[6] 2019년을 끝으로 정년 은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7] 물론 주제탐구보고서의 경우, 기존 소논문의 폐악을 없애 학교 내 정규시간 안에서 운영된 소논문만 생기부에 기재될 수 있게 하고 그 비중 또한 줄인 바 있다. [8] 주로 인문계 학생들은 인문계 교사에게, 이공계 학생들은 이공계 교사에게 지도를 받는다.[9] 이는 창조반 해체 이후 논문 계획서 수상으로 기회를 잡아 학술제에 참가한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사실 논문 계획서를 써서 상을 받거나 교사 추천으로 학술제 참가한 애들도 창조반 못지 않게 공부에도 관심 많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다. 오히려 창조반보다 논문 작성에 열과 성을 다하는 경우도 많다.[10] 아고라의 경우 교내 신문을 제작하는 특수적 위치에 놓여있기에 동아리 대대로 인화제 부스 운영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11] 그야말로 고노동, 저효율의 자본주의적 시스템과는 거리가 먼 방식이다. 이래서 선배들 중 꽤 많은 수가 어차피 자기가 맡은 동아리들은 수상 못할 것 같으니 '''취재 안 해 버리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한 기사의 소스를 따오기 위해 무수한 노력과 밤샘 대기를 하는 부원도 허다한데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 [12] 데이지와 같은 댄스 동아리와 타 고등학교의 댄스 동아리가 합동 무대를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13] 인화제 오후 행사가 진행되는 체육관에서 번호를 발급하지 않기에 추첨 번호를 잃어버리는 학생들도 많으니 주의하자.[14] 더불어 감탄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인사성이다. 학교에 처음 방문하는 외부인사들이나 학부모, 새로 부임하는 교장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언급할 정도. 교내 분위기가 흔히 말하는 일진도 없고 구성원들도 상당히 착한 편이라 큰 문제 하나 발생하지 않는 몇 안 되는 학교다.[15] 원래 한 학년 당 12학급으로 지었어야 했다. 그리고 고등학교가 최소 2곳 이상이 더 필요했다. 그 2곳은 각각 와우고등학교(봉담1고), 신봉담고등학교[16] 이 학교만큼 심각한 학교는 광교고등학교와 남악고등학교가 있다. 다만 광교고등학교는 운이 좋으면 1지망자 중 38% 정도 갈 수 있다. 이 학교는 주변에 사는 학생들 중 많아봤자 28%밖에 못 간다. 참고로 남악고등학교의 경우 남악신도시에 사는 학생들 중 32%밖에 못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