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머
1. 영어 단어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일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사람을 뜻하는 단어. 또한 '분위기를 띄우는 사람'[2] 의 뜻도 가지고 있다.
boom + er의 합성어이기 때문에 아래 항목들처럼 폭발과 관련된 캐릭터들의 이름으로도 종종 쓰인다.
외국이나 인터넷에서 boomer라는 단어는 긍정적인 의미라기 보단 보수적인 사람들, 특히 꼰대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베이비붐 세대 사람들은 지금 70~80대의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외국에서 노인을 보고 boomer라고 하면 기분나빠 할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이것에 관한 OK Boomer라는 밈도 있는데 사소한 일을 가지고 꼰대가 뭐라하면 OK boomer라고 무시하는 것. 대충 응 아니야~ 이런 느낌. 항목 참조.
2. 기어즈 오브 워의 로커스트 Boo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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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즈 오브 워 1편부터 계속 나오고 있는 시리즈 전통의 적. 일반 로커스트보다 키가 크고 뚱뚱하게 생겼다. 폭발성 로켓을 사용하는 붐샷이라는 무기를 들고 나오는데, 발사 전에는 꼭 "붐" 한마디 해주며 쏘는 모습이... 지능이 좀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느리고, 덩치도 큰게 엄폐도 하지 못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로켓을 정확하게 쏘는 편이라 상당히 위협적인 적이었다.[3] 하지만 2편 3편에서는 정확성에서 많이 너프되어 그냥 덩치 큰 호구로 변했다. 대신 2편부터는 붐샷이 아닌 다른 무기들을 들고 다니는 부머들이 등장하는데, 의외로 까다로운 녀석들이다. 특히 방패를 든 녀석은 다른 로커스트와 같이 나오면 상당히 위협적인 놈이 되곤 한다.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엄폐한 곳까지 쫓아와서 도망가야 하는데 그 때 다른 로커스트들이 총을 쏘기 때문. 아무튼 부머는 일반 로커스트 드론들보다는 훨씬 위험하기 때문에 일찍 제거하는 편이 낫다.
2.1. 부머의 종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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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머
아래 항목에 있는 그라인더,몰러,부처와 동류인 덩치 로커스트중 한명으로, 첫 등장은 기어즈 오브 워 1편.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 특유의 고어 연출답게 생쥐를 밟아 으깨며 등장한다. 전용 무장은 붐샷. 이 덩치 큰 로커스트의 특이점은 롱샷 스나이퍼 라이플로 헤드샷을 2방 맞아도 버틴다는 점인데, 안그래도 헤드샷을 날려도 안죽는데 맷집은 어련하시겠나.. 그 특징과 함께 파괴력이 엄청난 무기인 붐샷때문에 등장한다면 골치 아픈 로커스트다. 웬만하면 다른 로커스트보다 우선시하여 먼저 잡기를 추천. 자신의 명칭과 걸맞게 대사는 "Boom~"
[image]- 그라인더
부머와 비슷한 덩치지만, 부머와는 다르게 원통형 투구를 쓰고 있는것이 특징인 로커스트로, 전용 무장은 멀처. 헤드샷을 하면 투구가 떨어진다. 호드에서는 부머와 함께 원거리 화력 양대산맥을 이루는 로커스트. 원거리에서 등장했다면 무조건 엄폐물에 숨어 멀처의 강한 화력을 피해야만 한다. 멀처를 든 만큼 기동성에서는 확연히 뒤떨어지기 때문에 근접해서 뒤를 노리는 것이 상책. 마찬가지로 전용 대사가 또 있는데, 대사는 "Grind~". 플레이어가 멀처를 피해 숨어있으면 흐흐흐 하면서 자랑스럽게 웃는데 좀 웃기다.
[image]- 몰러
두개의 뿔이 달린 투구를 쓰고 있는 덩치 로커스트.전용 무장은 붐실드와 철퇴. 쓰러뜨릴 당시에는 죽으면서 철퇴는 드랍하지 않고 붐실드만을 드랍한다. 원거리에서 랜서 기관총을 쏘면 붐쉴드로 자신의 몸을 가리면서 근접해오는데, 사실 이래봤자 다리는 다 가려지진 않아서 다리 부분을 앞에서 계속 집중 사격하다보면 쓰러진다(...) 그래도 맷집 하나는 절륜하기 때문에 근접해 있는 상황이라면 위험하다. 가까이에 있으면 갑자기 방패를 걷고는 달려오다가 철퇴를 휘둘러 내려치는데, 문제점은 이 철퇴가 보통 철퇴가 아니라 내려치는 순간 폭발하는 방식의 스플래시 데미지를 주는 강력한 폭발 철퇴라는 것. 그래서 무조건 자신의 바로 앞이나 뒤에 있다면 일단 도망치고 보는 것이 목숨 살리는 길이다. 전용 대사는 "Charge~"'와 "Crush~"
[image]- 부처
위의 덩치 로커스트 3인방과는 다르게 호드 초반에서 등장하여, 그다지 강력함에 있어선 한참 뒤떨어지는 덩치 로커스트.부처라는 명칭은 흔히 생각하는 그 부처님이 아니라, Butcher, 도살자라는 뜻이 담긴 명칭이다. 생김새는 마치 푸줏간 아저씨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그에 걸맞게 푸줏간 칼을 들고 다가온다. 메이킹 영상을 보면 주방 캐릭터인 만큼 앞치마 디자인에도 신경썼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2편에서는 이 칼은 죽어도 드랍하지 않다가, 3편에 오면서 새로이 전용 무장이 추가되어 클리버를 드랍하게 된다.
2편이나 3편이나 칼을 들고 있긴하지만 무장의 공격속도와 기동성이 엄청 느리기 때문에 가까이와서 휘둘러도 뒤로 덤블링 한번 하면 헛손질을 하게되어 참으로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덩치 로커스트답게 전용 대사가 있다. "Hunger~"
2편이나 3편이나 칼을 들고 있긴하지만 무장의 공격속도와 기동성이 엄청 느리기 때문에 가까이와서 휘둘러도 뒤로 덤블링 한번 하면 헛손질을 하게되어 참으로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덩치 로커스트답게 전용 대사가 있다. "Hunger~"
- 디거
그라인더처럼 투구를 쓰고 있는 신규 로커스트. 전용 무장은 디거. 부머처럼 원거리 화력을 지닌 로커스트. 부머가 일반적 화력을 지녔다면, 디거는 상위호환인 편. 전용 무장인 디거는 폭탄이 땅 속으로 파고들어가서 지정된 위치에 폭발하기에 엄폐물 계속 숨어있어선 안 되기에 사격 타이밍을 파악하거나, 계속 움직여야 한다. 전용 대사는 명칭과 걸맞은 "Dig~".
3. 폴아웃: 뉴 베가스의 등장세력
부머(폴아웃: 뉴 베가스) 참고
4.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에 등장하는 유리군의 잠수함
부머 잠수함 참고
5. 레프트 4 데드 시리즈에서 출현하는 특수좀비
레프트 4 데드 시리즈에서 출현하는 특수좀비로, 둥글고 뚱뚱한 체형을 가진 특수좀비다. 플레이어에게 토사물을 뱉으며, 토사물을 맞은 플레이어는 일반좀비들에게 다굴당하게 되므로 주의.
그렇다고 무턱대고 쏴죽였다간 부머가 폭발하며 가까이있던 아군에게 토사물을 묻히므로 주의. 멀리있을때 발견하고 쏴죽이는것이 가장 좋은 처리방법.
자세한 설명과 공략은 여기를 참고.
6. 네이버 블로거
- 이규원 참조.
7.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에 등장하는 개의 이름
외계인이 공격하는 그 상황에서 자기 개를 챙기는 모습에서 나왔다.[5]
이 영화를 리뷰한 Nostalgia Critic은, '''Boomer Will Live'''라는 농담으로 헐리우드에서 무조건 개를 살리려는 클리셰를 깠다. 영화에서 개가 나오면 무조건 Boomer라고 부르며 하늘에서 신이 계시를 내리는 듯 엄숙한 목소리로 저 대사가 나오고, NC는 구원이라도 받은 듯 기뻐하는 것. 예외로 쥬라기 공원에선 개가 티렉스에게 앙칼지게 짖어대는 장면에서 "Boomer will...."까지 하다가 티렉스가 개를 개집째 쳐묵쳐묵하는 장면으로 전환되자 ""Oh...We'll get you another Boomer. (어...부머 한 마리 더 사주마)"라고 뻘쭘하게 말하는 걸로 나왔다.
8. 버블검 크라이시스의 부머
인조인간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당 세계관에서 악역을 맡고 있다.
9. 파워퍼프걸의 빌런
해당 항목 참조.
10. 네이버웹툰 나이트런의 등장 조직
* 부머(나이트런) 문서 참조.
11. 슈퍼 페이퍼 마리오의 페어린 ‘폭탄쾅’ 영칭
해당 문서 참조.
[1] 아래 항목의 이름은 들고 있는 무기에 따라 붙여진 것이다. 즉 무기만 다르고 다 똑같은 생물들.[2] 메이저리그 투수 데이비드 웰스와 일본프로야구 타자 부머 웰즈의 별명이기도 하다.[3] 1편에서는 무슨 이유인지 플레이어가 쏘는 붐샷은 유탄처럼 곡사로 날아가는데 부머가 쏘는 붐샷은 미사일마냥 직사로 날아갔다.[4] 아래 항목의 이름은 들고 있는 무기에 따라 붙여진 것이다. 즉 무기만 다르고 다 똑같은 생물들.[5] 물론 애견가들에게 개는 가족과도 같으니 챙기는 건 이상한게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린 아들이 있는 상황에서 불길이 들이닥치는데도 문을 안 닫고 개가 뛰어오길 기다린 것. 이 때문에 "세상에 아줌마! 댁은 애가 있잖아!! 개는 꺼지라 그러고 문이나 닫아!!"라고 했는데 헐리웃 클리셰대로 다들 멀쩡했다. 즉, 애와 동물은 웬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헐리웃 클리셰를 비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