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페이퍼 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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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개발사로 알려진 '인텔리전트 시스템'에서 개발, '닌텐도'에서 발매하는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북미에서는 2007년 4월 9일, 한국에서는 2009년 2월 26일 출시되었다.
본래는 2006년에 게임큐브 타이틀로 발매하려 했고,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처럼 게임큐브와 Wii 버전을 둘 다 발매할까 고민했으나 2006년 여름에 Wii 전용 타이틀로 출시하기로 발표했다. 그 덕에 발매일도 1년 정도 연기되었다.
한국닌텐도에서 정식 발매된 첫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작품으로, 정가는 44,000원. 여타 퍼스트파티 게임들과 가격이 동일하다.
2. 특징
기본적인 골격은 마리오 외 모든 오브젝트가 종이라는 점에서 전작들과 동일. 하지만 장르가 횡스크롤 액션이 되면서 전작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견 전통 마리오 방식의 횡스크롤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작처럼 RPG 특유의 마리오와 적들의 HP개념이 존재하며, 레벨에 따라 일정한 양의 피해만을 주기 때문에 적과 레벨에 따라 적을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달라진다. 전작과 달리 마리오와 동료들이 레벨과 HP를 공유하기 때문에 확실히 편해졌지만 그 뜻은 HP 관리에 신경을 더욱 써야 한다는 뜻과 같다.
전작들과는 달리 모험을 하는 곳이 아예 1-1, 1-2, 1-3 같이 스테이지 개념으로 바뀌였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했듯이 RPG 구조가 같이 도합되면서 가벼운 플랫폼 액션이라는 점이 많이 희석되어 있다.
게임의 핵심은 차원술이라는 시스템으로, 마리오가 언제든지[1] 2차원과 3차원의 전환이 가능하고 이를 이용한 트릭과 숨겨진 요소들이 수도 없이 존재해 이 게임의 뼈대가 되고 있다.
페이퍼 마리오 RPG 등 종이 마리오 시리즈의 특성을 계승해 이번 작에서는 더 어둡고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다. 오타쿠나 자연과 인간의 공존, 멸망과 공허, 사후세계와 천상이 스테이지 소재로 나오고 '사랑'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테마이다. 키 아이템이 되는 퓨어 하트도 이름대로 '별'의 형태가 아닌 '하트'의 형태를 띄고 있다. 본작의 최종보스 역시 복잡한 과거를 가진 복합적인 모습을 띄고 있고, 엔딩도 비극인 면을 내포하고 있다.
기본적인 스프라이트는 대부분 페이퍼 마리오 RPG와 같다. 그리고 인터페이스 등도 페이퍼 마리오 RPG와 공유하는 것이 많다. 그래서 페이퍼 마리오 RPG와 다른 플랫포머 마리오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본래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처럼 게임큐브 타이틀로 계획했다고 하니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BGM은 나름 괜찮은데, 등장인물 테마송의 경우 등장인물의 이미지를 잘 살렸다. 하지만 강력하지도 않고 음색도 그다지인 곡도 많아서 게임을 하고나서도 잘 기억에 남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이상하거나 안 어울리는 BGM은 없다. 하지만 많은 사람을 공포에 떨게 했던 BGM역시 존재한다.[2]
페이퍼 마리오 RPG와 더불어서 이번 작에서도 전작의 동료들 전부의 스프라이트가 더미 데이터로 남아 있다.
이전의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와는 달리 스타 포인트제가 아닌 점수제를 사용한다. 참고로 이 점수제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 본가의 점수제를 그대로 따왔다.''' 거기에 레벨 당 경험치 추가 요구량도 전작들에 비해 현저히 적어져서(전작들은 각 레벨업에 필요한 스타 포인트가 직전 레벨에 비해 10%를 더 필요하고 일정 레벨이 지나면 '''아예 경험치를 얻을 수 없는''' 반면 본작에선 '''2레벨'''[3] 당 1000점만을 추가로 요구한다.) 레벨업이 매우 쉬워졌다. 여기에 본가에서의 1UP 비기와 '''필드의 회복 아이템'''[4] 까지도 경험치를 올려주니...
전작에서의 버섯, 슈퍼 버섯, 울트라 버섯은 각각 통조림으로 바뀌었다. 필드에서의 버섯과 헷갈려할 가능성이 있어서인듯.. 또한 FP의 개념이 아예 존재하지 않기에 전작들에서의 FP 회복 아이템은 모조리 HP 회복 아이템으로 바뀌었다. 특이하게도 '''모든 HP 회복 아이템'''이 독 상태 이상까지 회복 시켜준다. 심지어 1HP만을 회복 시켜주는 '마른 버섯' 마저도 이 효과를 갖는다(...)
슈퍼 페이퍼 마리오가 유독 한국판-일본판[5] 과 북미판 사이의 갭이 상당히 심하다. 대사나 등장인물의 성격 등이 서로 많이 다른 편이다.
여담으로 전작인 페이퍼 마리오 RPG 에서 챕터 간 쉬어가는 시간에 나오는 쿠파 에피소드 중에 슈퍼 마리오의 셀프 패러디로 횡스크롤 플레이가 되는 부분이 등장한다. 본편과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컨셉을 따왔다고 봐도 문제가 없을 정도.
3. 등장인물
스토리에 중요한 인물만 적고 만나면 보스전으로 이어지는 캐릭터인 경우 이름을 굵게 표시한다.
3.1. 조작가능 캐릭터
- 마리오: 캐릭터의 특징은 차원술 A를 눌러 차원술을 할수있으며 차원술은 다른 캐릭터로 바뀌면 원래대로 돌아가니 주의. 그리고 차원술은 차원술 게이지가 줄어들며 다 줄어들면 데미지를 입는다. [6] 여담으로, 동생인 루이지는 여기서는 말을 아주 잘 하는 설정이나, 마리오는 루이지와는 달리 말 한 마디하지 않는다.
- 피치공주: 캐릭터의 특징은 점프할때 2버튼을 계속 누르면 양산을 펼처 천천히 내려오며 십자버튼의 아래를 누르면 양산을 펼친다음 쭈그려 방어한다. 2번째 퓨어하트를 획득하면 이벤트가 발생하고[7] 이벤트를 클리어하면 얻는다. 최종결전에서는 머니와 대결 플래그가 있다. 어떤 곳에서 헤어스타일을 바꿀 수도 있다.보러가기
- 쿠파: 캐릭터의 특징은 뭐니뭐니 해도 불뿜기. 십자버튼의 아래쪽을 누르면 불을 뿜는다. 공격력이 다른 3명보다 높은게 특징. 속도가 느리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3명보다 피해량이 2배이다. 스테이지 3 - 1에서 쿠파를 이기면 얻는다. 최종결전에서는 두두둥과 대결 플래그가 있다.
- 루이지[8] : 십자버튼의 아래쪽을 누르고 완전히 루이지가 납작해질때 떼면 슈퍼점프가 발동해 높은곳을 쉽게 갈수 있으며 루이지 위쪽에 적이 있으면 슈퍼점프로 상대를 쓰러뜨릴수있다. 다만 이걸 발동할때 위쪽에 장애물이 있으면 잠시 루이지가 스턴에 걸린다. 6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이벤트가 발생하는데[9] 이때 이 이벤트를 진행중에 얻을수있으며 동료 캐릭터중 상당히 늦게 합류한다. 최종결전에서는 디멘과 대결 플래그가 있다. 여담으로 이 작품에서만 루이지가 플레이어블이다.
3.2. 페어린
フェアリン / Pixl
바에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에 의하면 페어린의 상당수는 '''원래 인간'''이었으며, 과거에 도구로 여겨지는 것에 불만을 가져 퀸 페어린[10] 의 영도하에 반란을 일으킨 적도 있다고 한다. 그 사건 이후론 페어린을 일부러 멍청하게 만들어서 이용해먹기 쉽게 바꿨다고 한다.
페어린들 대부분의 성격이 나사가 빠진 데다, 이름도 유치하고 철자에 가타카나와 히라가나가 엉망으로 섞여 있는 것도 그 설정 때문. 여담으로 현재 대부분의 페어린들은 사라졌고, 남아있는 페어린들은 최초로 페어린을 만든 대마법사가 만든 것이라고 한다. [11]
3.2.1. 메인 페어린
획득해야만 진행가능한 페어린들로 획득하지 않으면 스테이지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
3.2.1.1. 안나
항목 참조
3.2.1.2. 자바더언저
월드 1-2를 진행하다 얻게 되며, 이름은 '잡아 던져'를 비틀었다. 말 그대로 적이나 오브젝트를 붙잡아서 던질 수 있다. 두두둥한테 써서 던지면 잠시 멈추는데 이때 밟을 수도 있고 머니가 발사하는 루비를 던져서 공격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른 보스들에게도 꽤 쓸만하지만 필드의 몬스터들이 워낙 많고 원거리 공격이 많아서 몬스터 잡는데에는 별로 안좋다.
3.2.1.3. 폭탄쾅
월드 2-1를 진행하다 얻게 된다. 버튼을 누르면 폭탄을 설치하고, 설치된 상태에서 한번 더 누르거나 시간이 지나면 폭발한다. 데미지는 꽤 쎈편이지만 고정된 보스가 아니면 폭탄시간이 느린 편이라 맞추기 힘들고 범위도 애매하다. 주로 바닥이나 벽을 부수는데에 쓰인다. 그리고 카멜레니아의 두근두근 대화모드를 파괴하는데도 쓰인다.
3.2.1.4. 사라아저
월드 2-3에서 얻을 수 있다. 플레이어를 사라지게 만들어 적이나 가시에 데미지를 입지 않도록 하지만, 이동할 때는 효과가 없다. 주로 움직이는 가시나 레이저 등을 지나갈 때 사용한다.
3.2.1.5. 헤비쿵쿵
월드 3-2에서 얻을 수 있다. 사용하면 마리오 일행이 엉덩이 찍기를 하며, 적을 공격하거나 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다. 여담으로 마리오, 쿠파, 루이지는 엉덩이로 찍지만 피치공주는 발로 찍어버린다.
3.2.1.6. 타고가
월드 3-4에서 얻을 수 있다. 페어린에 타서 가시 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으며, 머리에 가시가 있는 등 밟을 수 없는 적도 밟아서 공격할 수 있다. 타고가를 타면 이동 속도가 약간 더 빨라진다. 더불어 타고가를 사용중일 땐 일반 스탠딩 포즈라서 점프 중 브레스라는 유용한 테크닉을 사용할 수 있는 쿠파와 상성이 좋은 반면, 타고가를 타고 있는 동안에는 특수능력을 못 쓰게 되는 피치공주나 루이지와는 상성이 좋지 않다. 라인라인 랜드에서 타고가와 테트랑을 이용한 폭업 방법이 있다. 1-1의 마지막 구간에서 테트랑 하나를 자바더언저로 왼쪽까지 데려간다음, 슈퍼스타로 전부다 초토화를 시키고 남는 굼바들은 직접 처리하면 된다. 그리고 맨 왼쪽부터 테트랑이 죽지 않게 조심하면서 타고가를 타고 테트랑이 쏘는 돌멩이를 한번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연속으로 끝없이 밟으면 점수제로 인해 순식간에 엄청나게 폭업하는데, 리모콘을 위로 흔드는 아크로바틱 액션은 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폭업하는 만큼 공격력도 같이 올라가기 때문에 난이도가 쉬워져서 재미도 그만큼 떨어지므로 엔딩을 보고 폭업하는 것을 권장한다. 직접 보기
3.2.1.7. 뒤지퍼
월드 4-2에서 얻을 수 있다. 버튼을 누르면 사각형의 범위가 생기고, 다시 누르면 그 부분을 뒤집는다. 이 범위에 있던 적은 일정 시간동안 무방비 상태가 된다. 스테이지에서 보이는 균열에 뒤지퍼를 사용하면 숨겨진 요소를 찾을 수 있으며, 틈새타운 지하에서 얻을 수 있는 보물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보물을 찾을 때도 이게 필요하다. 그리고 반대틈새타운을 찾을 때도 필요하다.
3.2.1.8. 해멈머
월드 5-2에서 얻을 수 있다. 시리즈 전통의 해머 액션. 망치를 휘둘러 블록을 부수거나, 적을 공격한다. 데미지도 좋지만 공격 범위가 매우 짧으므로 주의.
3.2.1.9. 미니니
월드 5-4에서 얻을 수 있다. 마리오 일행의 크기를 줄여 좁은 곳을 지나가거나, 음식 재료를 파는 가게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정말 작아지기 때문에 말 그대로 점처럼 보인다. 작아진 상태로 물 위를 달릴수 있으며 5-1의 혹혹이가 있는 곳으로 가는 데도 사용된다. 또한 작아진 상태에서는 적들이 플레이어를 보지 못하므로 성가신 적들을 피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12]
3.2.2. 보너스 페어린
아래의 페어린들은 보너스로 얻을 수 있는 페어린들로 얻지 않아도 스테이지 진행에 문제는 없다.
3.2.2.1. 지키미
월드 3-1의 초반에 카멜레니아에 대한 정보를 주는 페어린. 3월드를 클리어한 뒤 다시 스테이지 1로 들어가 말을 걸면 동료가 된다. 짧은 시간동안 방어막을 형성해서 적을 공격하거나 적의 공격을 받아친다. 다만 시간이 매우 짧기때문에 타이밍을 못 맞추면 아무 효과를 못 본다.
3.2.2.2. 대대시
100개의 방의 던전을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다. 페어린 사용 키를 꾹 누르는 동안에 달리는 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빨라진다. 이 페어린은 더 멀리 활공할 수 있는 피치공주와 상성이 좋으며, 타고가를 타나 대대시를 쓰나 이동속도가 비슷해서 타고가에 비해 메리트가 없는 쿠파와는 상성이 좋지 않다.
3.2.2.3. 음표롱
틈새타운에서 얻을 수 있다. 메인 스토리와 행동시의 효과음이 기존의 8비트음으로 바뀌는 지속 효과가 있으며, 사용시 주변이 잠시 프리즈 상태가 되고 독을 제외한 모든 상태이상을 치유한다. 월드 7에서 중간 보스로 나오는 케르멍멍이에게 사용하면 잠들기 때문에 쉽게 제압할 수 있다.
3.2.2.3.1. 획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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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스테이지 5를 클리어해야 한 상태여야 한다.
1. 선데르(반대틈새타운 2층)에게 가서 수정 뒤로 넘어가서 위의 그림과 같이 말을 걸어주도록 하자.
2. 미스테르(틈새타운 2층)에게 가서 마찬가지로 수정 뒤로 넘어가서 말을 걸어주도록 하자.
3. 줄게르(1-1 스테이지)에게 말을 걸어주도록 하자.
4. 지키르(1-2 스테이지)에게 말을 걸어주도록 하자.
5. 크리스타르(1-4 스테이지)에게 말을 걸어주도록 하자.(여기가 제일 길다. 쓸데없는 잔소리가 많으므로 버튼을 연타해 주도록 하자.)
6. 지키르(1-2 스테이지)에게 말을 걸어주도록 하자.
7. 줄게르(1-1 스테이지)에게 말을 걸어주도록 하자.
8. 미스테르(틈새타운 2층 )에게 가서 수정 뒤로 넘어가서 말을 걸어주도록 하자.
9. 선데르(반대틈새타운 2층)에게 가서 수정 뒤로 넘어가서 말을 걸어주도록 하자.
→ 그러면 선데르가 무료 주문 1회와 열쇠 하나를 준다.
10. 이 열쇠는 반대틈새타운 1층의 열쇠로 잠긴 방의 열쇠이다.
→ 들어가면 상자에 들어 있는 음표롱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 모든 설명은 오른쪽 링크의 동영상에 공략으로 나와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3.2.2.4. 재스민 2세
엔딩을 보고 난 후, 월드 3 - 4에서 카멜레니아에게 가면 999코인으로 살 수 있다.[13] 라네르에게 이 녀석을 데리고 가면 특수 이벤트가 나온다. '피규어'이기 때문에 대사창이 사각형이 아니라 팔각형 형태로 표시된다. 사족으로 원본이 안나인데 이 녀석의 이름이 뜬금없이 재스민 2세인 이유는 카멜레니아가 안나를 보고 자기 멋대로 재스민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3.3. 조력자
- 라네르 (Merlon)
대사는 다음과 같다.
- 단다르 (Nolrem)[14]
- 미스테르 (Merluvlee)
- 선데르 (Merlee)
3.4. 악역
3.4.1. 느와르 백작
검정 예언서로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악당. 처음에는 왜 세계를 멸망시키려는지 알 수 없지만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왜 세계를 멸망시키려는지 밝혀진다.
3.4.2. 나스타샤
느와르 백작의 비서. 이름은 아나스타샤에서 '아'를 뺀 것. 최면술로 상대를 조종할 수 있어 이 능력을 이용해 쿠파의 부하들 중 거의 대부분을 조종한다. 바에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 능력 덕분에 느와르 백작의 2인자 자격이 될 수 있었다고. 하지만 마리오 일행과는 전투하지 않는다.
바에서 직접적인 이야기는 들을 수 없지만, 바에서 해주는 '남자와 박쥐이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야기를 들을 수있다. 바 주인이 머나먼 곳에서 들은 이야기라고 하며 들려주는데, 내용을 대충 요약하자면 '사라진 연인을 찾아 여행을 하던 남자가 여행을 하던 도중, 어느 박쥐를 도와주게 되었는데 보름달이 뜨던 어느날 밤,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된 박쥐가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 남자의 앞에 나타났다'는 이야기이다. 그냥 듣기엔 별거 아닌 이야기 같지만, 엔딩을 본 후라면 무슨 의미인지 어느 정도 짐작이 갈 것이다.
3.4.3. 두두둥
느와르 백작의 부하 중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녀석. 힘이 강하다고 하며 총 4번 싸운다. 북미판에서는 걸쭉한 스코틀랜드 억양을 사용한다.
바에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에 의하면 옛날에는 어느 나라의 장군이었다고 한다. 어느날 배신당해 죽을 뻔한 것을 느와르 백작이 구해준 이후 자기 멋대로 느와르 백작의 부하가 되었다고. 실제로 작중에서 느와르 백작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깊다. 마리오 일행과 대면할 때마다 마리오를 마레오[16] 라 부르는데 안나가 마리오라고 설명해줘도 계속 마레오라고 한다. 참고로 방귀를 뀌며 그 추진력으로 난다.
마지막 결전에서 쿠파에게 패배한 뒤, 떨어져 내리는 천장으로부터 마리오 일행을 보호한다. 엔딩 후에는 하트스톤 앞에 나스타샤와 함께 있다.
3.4.4. 머니
느와르 백작의 부하. 멋진 남자를 좋아하며, 백작의 외모에 반해 부하가 되었다. 변신술을 사용하는 성깔있는 여자이다.
사실은 어떤 마법사에 의해 만들어진 꼭두각시 인형으로, 그래서 초반의 선데르의 저택과 최후반에서는 머리가 거꾸로 돌아가 머리카락과 눈 등이 떨어져 입만 남고 머리에서 8개의 다리가 나온 기괴한 거미 모습으로 변해서 루빙을 날리며 공격해 온다. 이 때 차원술을 써서 옆모습으로 나왔던 얼굴 안을 보면 머리 내부에 수많은 기계장치가 들어있다. 여담으로 등장할 때마다 패션 스타일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
처음 만날 때에는 선데르의 저택에서 블럭 위의 꽃병을 깰 때 등장한다.[17] 능력으로 꽃병을 미리 살펴보면 코인 100개보다 가치가 없어보인다고 안나가 설명해주지만 머니는 이 꽃병이 무려 '''1,000,000''' 루빙이라고 하면서 갚도록 일을 시킨다. 물론 정상적인 수단으로는 벌기 힘들어서[18][19] 루빙을 어느정도 벌은 다음에 주변의 죄수나 간부에게 루빙을 주고 정보를 받은 다음에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윗층에 가보면 보안 시스템이 가득한 방이 있다. 그 안의 창고에 딱 빚만큼의 루빙이 들어있으니 가져올것.
엔딩 후에는 선데르의 저택에서 진짜로 메이드로 들어가 일을 하며 속죄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 같다.
3.4.5. 디멘
3.4.6. 미스터 L
엘간가라는 로봇을 타고 덤빈다. 월드 6에서 그를 이기고 나면 결국 디멘에 의해 처리당한다.[20]
4. 에피소드
항목 참고.
5. 카드
항목 참고.
6. 요리
7. 지도
8. 버그
8.1. 0 HP 버그
캐릭터의 HP가 1인 상태에서, 사라아저의 페어린으로 사라지게 만든 후, 적이 캐릭터를 공격하기 바로 전에 다른 페어린을 선택해야 한다. 다른 페어린으로 변경되는 동안, 캐릭터는 피해를 입고 HP가 0이 되지만, 캐릭터는 여전히 살아있다. 이후 피해를 입으면 게임 오버가 된다.
8.2. 헤비쿵쿵 점프 버그
헤비쿵쿵 기술과 3차원 변환 기술을 같이 쓰는 버그로 높은 점프를 하는 버그[21] 이다. 거의 무제한으로 쓸 수 있지만 쓰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TAS 영상에선 자유자재로 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지만 한 번 시도해보면 쓰기가 정말 까다롭다.[22][23]
9. '''퓨어하트'''
슈퍼 페이퍼 마리오의 열쇠 아이템, 검정예언서에 마지막 부분에 세계가 멸망한다는 내용이 써있는 걸 보자 멸망은 안된다며 혼돈에 대항하려면 순수한 사랑의 힘을 한곳에 모아야하며 사랑의 에너지야말로 세계를 구할 열쇠라고 생각한 고대인들이 만든 것이 바로 퓨어하트. 총 8개가 존재하며[24] 그 8개의 퓨어하트를 각각 다른 세계에 감춰두었다. 각각의 세계에 감추어진 퓨어하트를 하나씩 찾는게 이 게임의 주요목적으로 그 세계에서 퓨어하트를 찾고 이것을 틈새타운과 반대 틈새타운에 존재하는 하트스톤에 끼우면 퓨어하트가 힘을 발휘해 다음 퓨어하트가 있는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게 한다. 그리고 최종 스테이지에서 한번 느와르 백작의 방어막을 깨뜨리고 잠시 힘을 잃었다가 다시 힘을 되찾는데 안나의 말로는 남을 생각하는 마음 순수한 사랑이 있으면 얼마든지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완전히 디멘을 이긴후 다시 힘을 발휘해 검정예언서를 막는데 성공해 임무를 완수한다.
퓨어하트를 얻는건 에피소드 항목 참조. 보통 최종 스테이지에서 퓨어하트를 얻을 수 있으며 워낙에 귀중한 물건이어서 그런지 사악한 사람들이 호시탐탐 노리는중이어서 퓨어하트는 항상 위험에 처해있다고 밝혀진다.
그리고 퓨어하트를 얻으면 BGM과 함께 지금까지 얻었던 페어린들과 퓨어하트에서 나온 미니 하트[25] 들이 나타나 춤을 추고 퓨어하트를 얻는다. 다만 빨간색과 보라색 하트는 제외[26]
10. 후일담
상단에서 언급된 르미에르와 에마의 에피소드이다. 설정상 7번째까지의 내용은 에마가 조금씩 기억을 되찾게 되면서 보게 되는 과거의 모습이고, 마지막 8번째는 두 사람의 맹세가 담긴 내용이다.
- 스테이지 1
- 스테이지 2
- 스테이지 3
- 스테이지 4
- 스테이지 5
- 스테이지 6
- 스테이지 7
- 스테이지 8
11. 여담
- 이 게임에서는 일본판 기준 모든 인칭대명사가 카타카나로 되어있다.(ex:보쿠-ボク,오마에-オマエ,오레-オレ,카노죠-カノジョ 이런방식.)
- 한국어판 한정으로 더미 데이터에 사용되지 않은 맵과 캐릭터가 들어있다. 이 데이터는 본편의 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으며, 사용되는 캐릭터도 본편의 2등신과는 전혀 맞지 않는 3등신 정도의 수인 캐릭터가 사용되었다.
12. 평가
마리오 RPG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는 꽤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다. 전작들과 달리 작품이 기본적으로 3D가 아니기 때문에 마리오 스토리나 페이퍼 마리오 RPG와 달리 계곡이나 한밤중 달이 뜬 저택 등 아름답고 낭만적인 미는 크게 느낄 수 없다. 대신 본작의 그래픽 컨셉인 선과 면을 훌륭하게 살려 기하학적이고 원색적인 아름다움을 살렸다. 또한 2D와 3D를 이동하긴 하지만 중요한 사건들은 전부 2D에서 일어나고, 마리오 외의 동료들은 3D에 진입할 수 없어 결국 보스전이나 이벤트 장면 및 중요한 순간에 3D의 활용도는 낮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스테이지 진행에는 반대로 3D가 줄기차게 쓰이면서 마리오 외의 동료들이 페어린 수준으로 비중이 적어진다.
스토리 자체도 잘 만들어지긴 했지만 후반에 가면 마리오 일행은 거의 공기화 되고[29] 이 작품에서만 나오는 오리지널 캐릭터들과 조연급 인물만 부각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전작은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의 포커스가 마리오에 맞추어진 걸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하지만 조연급 인물들이 워낙에도 팬덤에서 인기가 많은데, 이걸 놓고 또 메리 수 같다는 의견이 있는 등 말이 있다. 그래도 스토리 자체는 매우 호평을 받으며, 약간 과장해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넘어 닌텐도에서 쓴 스토리 중 최고라는 평이 있다. 특히 해외에선 기존 마리오 RPG 시리즈와는 다른, 별개의 게임으로 평가해야 된다는 평이 등장하며 칭찬 일색이다.
본편 스토리 외의 즐길거리 및 파고들 요소는 많지만 그다지 하고 싶어지지 않는다. 적들의 카드를 모아 데미지를 2배씩 늘일 수 있긴 하지만 모으는데 있어서 랜덤성이 있는데다 그냥 2번 밟으면 되는거라서 특별히 플레이어의 수집욕을 자극하지 못한다. 클리어하고 나서 다시 이 게임을 붙잡게 만들 매력적인 요소가 부족한 편. 특히 최종보스를 잡고 마리오 스토리의 동료들 컬렉션을 모으기 위해 6스테이지에서 한 스테이지당 25명씩 총 '''100명'''의 보스를 상대해야 하는데, 난이도 자체가 어려운 건 어니지만 보스들의 능력치는 똑같은 패턴을 4~5개를 몇십번씩 꾸준히 돌려먹은 수준이기 때문에 하다보면 점점 인내심이 바닥나며, 집중력이 떨어져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기 일쑤다. 게다가 보스마다 설명이 있기 때문에 호기심 때문에 일일이 보는 상황도 일어날수 있다.
마찬가지로 대시 페어린과 마리오 일행의 그림자버전 카드+ 마리오 일행의 공격력 2배+ 무한 차원술게이지를 얻기위해 방 100개의 던전을 클리어해야 하는데 던전을 진행하는것 자체가 재미나 흥미보다는 지루함과 짜증을 유발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적을 죽여서 무작위로 나오는 열쇠를 획득해 다음 방으로 가는것만 100번 반복하는 구조에, 밋밋한 음악과 기존 적에 검은 칠만 해놓은 적의 구성은 정말 지루하기 짝이 없는 반면, 던전 내부에서는 세이브도 없고 시간제한까지 있어서 여유롭게 할 수도 없다. 게다가 반대 버전 던전은 한번 99층까지 깨고 나면 나갔다가 '''1층부터 다시(…)''' 해야 한다. 전작 페이퍼 마리오 RPG에서도 그런게 있었긴 했었지만[30] 적어도 세번 깰 필요는 없는데다 낮은 확률로 코인을 주고 2층 혹은 5층을 건너뛸 수 있게 해줄수 있는 NPC가 있기라도 하지 본작에서는 그런 거 없다.
그리고 한글판 한정으로 한글 이름도 지을 수 없다. 더 이상한 점은 히라가나와 가타가나로 이름을 지을 수 있다.
[1] 대신 차원술 게이지라는 개념이 있어서 게이지가 닳아 없어지면 체력이 깎인다.[2] 영상을 자세히 들어보면 24초쯤에 "Save us, please..." "제발 우릴 살려줘..."가 들린다!! [3] 1레벨이 아니다! 따라서 1,2레벨에서의 필요 경험치와 3,4레벨에서의 필요 경험치는 각각 동일하다.[4] 농담 아니다. 버섯 먹어서 레벨 업 하는 경우도 있다(...)[5] 한국판은 일본판을 기준으로 충실히 번역했기에 서로간에 차이는 크게 없는 편이다.[6] 이를 이용하면 은근슬쩍 버섯통조림과 콜라보가 가능한데, 체력이 깎여도 다시 차서 꽤나 오래 버틸 수 있다. 거울 맵에서 추천. [7] 스테이지 8 - 1의 일부를 체험할 수 있다. 엉금엉금 한마리와 동행한다.[8] 전투가 두 번 있긴 한데, 쿠파와는 달리 전투가 끝나고 바로 아군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닌데다가 후술하겠지만 루이지로서 싸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쿠파와는 다르게 볼드 처리를 하지 않는다.[9] 스테이지 7 - 1로 가는 이벤트[10] 바에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에 따르면 퀸 페어린이 사고로 죽은 대마법사의 딸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페어린은 원래 인간의 혼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고.[11] 사실 안나는 대마법사가 만든 페어린이 아니라 라네르가 고대의 기술을 이용해 만든 페어린이다. 비록 안나는 페어린이 아니지만, 옛날 퀸 페어린의 반란 때 대마법사의 제자 중 한 명이 진실을 꿰뚫는 게 가능한 페어린이 있었다는 말을 하는 걸 보면 안나 비슷한 페어린이 있었는지도 모른다.[12] 적에 부딪치면 피해는 여전히 그대로 입으니 주의. 다만 작아진 상태로 적과 부딪치더라도 적들은 여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13] 절대 할인같은 건 없다.[14] 영문판의 경우 보면 알겠지만 Merlon의 철자를 뒤집어 놓은 것이다.[15] 생일은 5월 26일, 좋아하는 음식은 딸기, 좋아하는 동물은 아기 곰, 혈액형은 A형, 취미는 수정구슬 카탈로그 구경하기, 어렸을 때 별명은 반짝반짝☆별, 자신의 매력포인트는 귓볼이라고 한다.[16] 북미판에서는 마리아(Maria).[17] 이 블럭을 밝고 올라가도 깨지는데 문제는 밟지 않으면 진행을 못 한다.[18] 전기를 생산하는 방이 있는데 블럭을 한번 두드리면 루빙이 들어오지만 아주 적게 들어온다.[19] 굳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할거면 피치공주로 블럭을 두드린 곳을 기준으로 2층 왼쪽으로 가서 휴게실에 있는 빨간 죄수에게 100루빙을 주고 패스위드를 얻은 다음 그 위층으로 올라가서 중간에 있는 방에 입력 후 간수에게 말을 걸어서쳇바퀴에서 뛰면 되는데 1분에 약 2,000루빙 정도가 들어오니 1,000,000 ÷ 2,000 = 500. 즉 약 8시간을 계속 오른쪽 방향키를 누르고 있으면 된다...[20] 사실 미스터 L은 루이지였다. 나스타샤가 루이지를 세뇌시켜 느와르 백작의 부하 중 하나가 된 거다. 이후 스테이지 7에서 동료로 들어온다.[21] 라기보단 기술이라고 해야 될지도 모르겠다.[22] 이 버그가 빛을 발하는 스테이지는 3스테이지와 7스테이지이다.[23] #[24] 무지개의 주요 색깔 7가지와 하얀색을 합쳤다.[25] 미니하트는 얻은 퓨어하트가 몇 번째 퓨어하트냐에 따라서 나타나는 수가 달라진다. 예를들어 파란색 퓨어하트를 얻으면 6개의 미니하트가 나타난다.[26] 빨간색은 초반에 얻는거고 보라색은 얻으려고 진행하던 중 보라색 퓨어하트가 있는 세계가 멸망해버려서 퓨어하트가 돌처럼 회색이 된다.[27] 퓨어하트를 지키기 위해 엘엘인으로 바꿨으며 그 정체는 바로 러브엘이다.[28] 사실 생각해보면 이 작품에서는 루이지가 사실상 '''진 주인공이다.'''[29] 루이지 제외. 다른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에서는 비중이 처참한 것과는 달리(그나마 컬러 스플래시에서는 어느 정도 비중이 있지만... 그리고 종이접기 킹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서는 중요한 포지션. 문제는 너무 늦게 동료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지만...[28][30] 왜냐하면 여기서는 50층까지 가면 얻을수 있는 보물상자에는 아이템을 20개로 늘려주는 주머니를 얻을수있었기에 물론,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라면 이대로 50층부터 가도 상관없었지만 아이템이 바닥나면 게임오버 당하기 일수이기도하고 50층 이후부턴 아이템을 판매하는 NPC도 더이상 등장하지 않아서 다시 지상으로 올라가서 아이템을 충분히 넉넉히 챙기고 다시 깨야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