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트 4 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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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밸브와 밸브의 계열사였던 터틀락 스튜디오가 만든 좀비 아포칼립스 소재 코옵 FPS 게임이다.
2. 특징
켐페인 모드 : 기본적으로 4인 협동 방식 FPS로 인공지능이 조정하는 일반좀비하고 한꺼번에 최대 4마리가 등장할 수 있는 특수좀비를 상대하며 무사히 은신처로 도착하는 방식의 게임이다.(피날레의 경우 구조 수단이며 켐페인의 따라 버티기 형식일 수 있다.
대전모드 : 생존자 팀과 감염자 팀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형식의 게임이다. 한 게임에 들어갈 수 있는 생존자와 특수 감염자 각각 4명이며 그 외의 일반 감염자는 전부 인공지능이다.
카운터 스트라이크에서 밸브의 직원들이 4명씩 팀을 먹고 오로지 칼만 쓰는 봇들을 상대로 살아남는 식의 플레이를 즐긴 적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지금의 레프트 4 데드로 발전했다고 한다. 모드나 맵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생존자 팀의 목적은 챕터마다 마지막에 배치된 대피소(Saferoom)으로 이동하고 마지막 챕터에서는 웨이브를 버텨가며 최종적으로는 구출 수단을 타고 탈출하는 것이고, 감염자 팀의 목적은 생존자들을 모두 죽이거나 무력화하여 이를 저지하는 것이다.
각 캠페인은 최소 두 챕터에서 다섯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3] 최종 챕터를 제외한 각 챕터의 마지막에 설치된 대피소는 이중 문 구조로 안전지대와 무기/탄약/치료킷을 보급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각 챕터를 구분하는 역할을 한다. 일부 챕터는 '''크레센도 이벤트'''라고 불리는, 진로를 확보하기 위해 특정 장치를 가동하거나 특정 구간을 지나면 감염자들이 몰려오는 트리거 구조가 마련되어있다.[4] 그리고 마지막 챕터는 마지막 보급을 받고 구조대를 부르거나 탈출 차량을 가동하는 트리거를 작동시키면 감염자들이 몰려오는 아레나 구조로 되어있다. 게임 중간중간에 무기와 아이템이 대량 비치된 보급 장소가 있지만 한 두개씩 따로따로 흩어져 있기도 하고, 이 무기/아이템의 배치는 무작위적이지만 대체로 후반 챕터로 갈수록 고티어의 강력한 무기들을 쓸 수 있다. 별도의 보스전이라 할 만 한 요소는 없으나 위치, 탱크처럼 강력한 특수 감염자를 상대할 때는 4인의 생존자 플레이어의 협동이 중요하므로 맵이 개방되어있다는 걸 제외하면 보스전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대전 모드를 기준으로, 각각의 생존자 플레이어는 대피소로 얼마나 이동했는지 또는 구조대가 올 때까지 얼마나 오래 버텼는지에 비례해서 점수를 얻으며,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된 보통의 캠페인에서는 1챕터에서는 최대 100점을 얻고 다음 챕터마다 최대 점수가 25점이 올라가 마지막 챕터에서는 최대 200점을 얻을 수 있다. 살아남은 플레이어들이 모두 대피/탈출하거나 플레이어가 전멸하면 해당 챕터가 종료되면서 각 플레이어의 점수를 합산한 만큼 팀의 점수가 올라간다. 이 때, 죽지 않고 대피/탈출한 플레이어의 수에 비례해 추가적으로 25점씩을 얻을 수 있다. 이후 인간 팀과 감염자 팀을 전환하고, 같은 챕터에서 결과를 합산하고 다음 챕터로 넘어간다. 위와 같은 플레이를 마지막 챕터까지 끝마쳐 최종적으로 팀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한다. 만약 두 팀의 점수가 동일하다면, 상대 팀에게 더 많은 피해를 가한 팀이 가산점을 얻는다.
생존자는 주무기와 권총, 투척무기 등 총 3개의 무기와 아이템 2개를 휴대할 수 있다. 권총은 장전이 필요하긴 하지만 탄약이 무한이고, 밀치기 기능을 쓰면 탱크를 제외한 근접한 모든 감염자들을 모조리 밀쳐낼 수도 있다. 투척무기 중 화염병은 탱크를, 파이프 폭탄은 일반 감염자 웨이브를 상쇄할 수 있다. 이렇게 한 명 한 명의 전투력은 매우 우수하나 이는 바꿔 말하면 '''단 한 명이라도 죽으면 팀 전체가 매우 위태로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기다가 각종 변수들 때문에 팀 플레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헌터나 스모커에게 잡히면 오로지 아군만이 풀어줄 수 있으며 체력이 1 밑으로 내려가 쓰러지면 팀원이 구해주기 전까진 권총으로 낮은 집탄률로 사격 외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또한 탱크나 윗치처럼 혼자서 잡기에는 체력이 너무 높은 특수 좀비들도 있다. 그리고 체력이 낮으면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쓰러졌다가 아군이 일으켜 세워주면 실제 체력 1에 임시체력 29가 주어져 피가 금방 빠지고, 실제 체력 회복없이 3번 연속으로 쓰러지면 '''즉사'''[5] 하는데, 체력 회복 아이템은 서로 교환하거나 다른 플레이어를 위해 쓸 수 있다. 결국 이런 저런 이유로 팀원이 많은 게 무조건 유리하다. 동료들과 멀리 이탈하여 개인 활동을 하다 순식간에 좀비들한테 둘러싸여 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동해야 할 일이 있으면 무조건 최소 한명이 같이 다녀야 한다. 이때 재시작 조건[6] 이 충족되버리면 그 챕터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좀비 플레이어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4명 뿐이지만 인간과 달리 리스폰이 자유로워서(대략 30초) 충분히 데미지를 줄 수 있다면 목숨을 아끼지 않아도 된다. 이를 이용해 부머가 일부러 낙사하여 토사물을 뿌리거나 다른 특수 좀비에게 공격당하게끔 어그로를 끄는 플레이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리스폰을 할 때는 일반적인 게임처럼 지정된 위치에서 바로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생존자의 시야 안에 있거나 지나치게 가까이 있는 것만 아니면 어디든 스스로 리스폰할 위치를 선정해서 원하는 타이밍에서 튀어나올 수 있다. 때문에 좀비 플레이어들이 미리 위치를 선점해 인간들이 오기를 기다리다가 일시에 뛰쳐나가는 플레이가 효과적이다. AOS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한타와 유사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대일 상황, 그것도 죽지 않고 상대방을 확실히 무력화시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각개전투는 좀비에게도 매우 불리하기도 하고. 결국 좀비들도 팀 플레이가 중요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인공지능이 조종하는 일반 감염자들은 맷집은 다소 약하고 고급~전문가 난이도에서는 가려운 정도의 피해를 입히는 근접 공격밖에 못하지만 엄청난 속도와 무시무시한 숫자로 밀려오고, 아무리 높은 곳에 있어도 벽을 타고 올라오는 데다가, 조그만 소리나 빛에도 굉장히 민감해서 오브젝트를 발동시키거나 자동차 경보장치를 작동시키면, 혹은 정말 아무 이유 없이 엄청난 물량 공세를 선보여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런 특성을 역이용하여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파이프 폭탄을 사용해 좀비들을 유인해 단체로 폭사시키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그리고 윗치는 평소이는 얌전하지만 가까이 오래 접근하거나 손전등 불빛에 자극받으면 엄청난 스피드로 해당 플레이어에게 달려들어 무조건 쓰러트린다. 게다가 전문가 난이도에서는 즉사까지 시키기 때문에 게임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변수로 작동하기도 한다.
좀비가 득실득실한 게임이지만[7] 데드 스페이스 같은 리얼 호러 게임과 달리 여러 패러디가 곳곳에 존재하고, 생존자 간의 개그로 인해 왠만한 플레이어라면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다.
싱글 플레이는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생존자를 인공지능이 대신 플레이해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은 적당한 수준을 자랑하고 있어서 인공지능 때문에 게임이 막힐 염려는 거의 없으니 혼자서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단, 인공지능이 대신 미션을 수행해준다거나 하는 건 전혀 없기 때문에 조작이 필요한 부분은 게이머가 알아서 해야 하고, 인공지능의 사격 실력이 출중하긴 하나 투척류는 절대 안 줍지도, 사용하지도 않는다. 4인 코옵이 레포데의 가장 큰 특징이라 혼자 하면 게임의 묘미를 온전히 느끼기 쉽지 않다.
오버킬의 페이데이: 더 하이스트의 DLC 맵 중 하나가 무자비 캠페인의 무대인 '자비 병원'을 무대로 삼고 있다. 해당 맵의 목표는 '''감염된 특수한 혈액'''을 구해다가 주는 게 목적이며, 미션 내내 레프트 4 데드의 오마주를 볼 수 있다. 중간에 경찰이 전력을 차단해서 불이 꺼지는데, 어둠속에서 가끔 위치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거나, 초반에 탑승하는 엘리베이터에 빌을 닮은 노인이 같이 타고 있는 등 레포데가 연상케 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그러나 밸브와 오버킬 양측 모두 이것을 크로스오버식 팬픽이라고 공식 발표를 했기 때문에 세계관 상의 접점은 없다.
2.1. The AI Director
개발자 코멘터리에서 설명되는 AI 설정 중 하나로, '감독'이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어떻게 게임을 진행하고 있는지 분석하여 '스트레스 게이지'를 매기고, 그 스트레스 게이지에 따라서 게임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이 주 임무다.
이 시스템은 예시를 통해 설명하는 것이 훨씬 편하므로 예시문으로 설명한다.
하지만 가끔 가다 이런 걸 다 무시하고 돌발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하거나 하강하는 오작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플레이어의 진로에 맞춰서 아이템 스폰 빈도와 위치를 조정하고 일부 진로를 랜덤하게 바꾸기도 한다.
'''음악 감독'''도 존재한다. 다만, 앞의 감독이 서버에서 작동하는 것과는 달리, 이 감독은 각 플레이어마다 따로 작동한다. 이름 그대로, 각 생존자마다 상황에 맞는 서로 다른 음악을 내보낸다.
3. 평가
좀비 장르의 흥행을 이끌고 4인 코옵의 정석을 제시한 게임으로 킬링 플로어, 페이데이,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등 좀비나 협동 장르의 게임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완벽한 최적화, 스피디한 액션, 개성있는 주인공, 높은 몰입감, 세세한 디테일 등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다. 혹평하는 부분은 컨텐츠의 부족인데 1시간 분량의 기본 캠페인을 몇 번 플레이하면 쉽게 질린다. 커스텀 캠페인은 특성상 완성도 있는 맵 제작에 오랜 시간이 필요한데 불과 1년 만에 2편이 발매되었으며, 대전 모드는 게임이 연구되면서 나날이 강해지는 생존자 측에 비해 감염자 측은 탱크 하나만 믿고 가야될정도로 밸런스가 막장이었기 때문이다. 명백히 OP였던 자동 샷건의 화력이나 밀치기 캔슬로 인해 접근이 힘들고 일반 감염자가 갈 수 없는 바보자리나 지름길의 존재로 감염자 측이 불리했다.
발매한지 1년도 안 되어 레프트 4 데드 2가 공개되자, 가뜩이나 약속한 업데이트가 늘어지기만 하던 것과 맞물려 2편 발매 관련 보이콧이 유저들 사이에서 일어나기도 했다.
4. 서바이벌 모드
각 캠페인별로 4개의 맵에 새로 추가된 라스트 스탠드(Last Stand)맵까지 총 17개가 있다.
참고로 맵은 각 챕터의 '작동 웨이브'(특정 구조물을 작동시킨후 일정시간 몰려오는 좀비 웨이브 방어) 부분들의 일부 개조(입구 및 출구 삭제, 방해물 상승 및 아이템 대량 추가 등등)된 맵들이다.
10분은 커녕 5분 버티기도 힘든 모드인 데다가, 특수 좀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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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나오며, 일반 좀비들도 약 20초를 간격으로 웨이브 형식으로 들어온다.
5. 도전 과제
6. 흔한 좀비물과의 차이
다들 간과하는 사실이 있는데 대부분의 다른 매체들에서 좀비나 좀비 비스무레한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인간을 공격하는 이유가 ''''인간을 잡아먹기 위해서''''인데, 레프트 4 데드의 좀비들은 오로지 ''''인간을 죽이는 것'만''' 관심이 있지 일반 좀비건 특수 좀비건 그 어느 좀비도 인간을 잡아먹지 않는다.
게임 상에서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데 동료 인간이 죽기가 무섭게 죽은 인간에게는 바로 관심 꺼버리고, 살아있는 인간들을 공격하며 좀비로 플레이할 때도 오로지 인간을 죽이거나 탈출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게 일이지 인간을 잡아먹는 임무는 전혀 없다. 그 때문에 좀비 영화에서 흔히 나오는 죽은 인간의 시체를 미끼로 삼아 좀비를 유인하는 전략도 이 게임에서는 절대 쓸 수가 없다. 레프트 4 데드의 좀비들은 식욕이 아니라 정말 순수한 '''살육본능'''에 의해 인간을 죽인다는 것이다. 인간의 시체를 미끼로 삼을 수 없다는 점은 살아있는 인간들에게는 굉장한 패널티이지만, 이런 점 덕분에 빌이 스스로를 희생한 이후 그 시체가 좀비들에게 유린당하는 시체능욕은 면할 수 있었다.
다른 매체들의 좀비 같았다면 빌의 시체는 형체도 못 알아볼 정도로 유린당했을 텐데 나름 다행인 부분인데, 근데 잡아먹을 것도 아니면서 왜 인간만 봤다 하면 그렇게 죽이려고 달려드는지 의문이다. 인간을 안 먹으면 도대체 뭘 먹고 사는 건지 아니면 아무것도 안 먹어도 사는 것이 가능한 건지 의문이라, 좀비들이 뭘 섭취하는 묘사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은 영화 28일 후의 분노 바이러스와 똑같은데 만약 세부적인 부분 또한 분노 바이러스와 동일하다면 아사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의문점들은 작중 그 어디에도 명확한 설명이 없었지만, 후속작에서 밝혀진 설정으로 좀비들은 인격이 존재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즉 시체가 걸어다니는 것이 아닌 '''폭력성이 비정상적으로 강화되었을 뿐 엄연한 인간'''이라는 것.[8]
7. 코믹스
http://www.l4d.com/comic/번역본
피로 물든 수확 켐페인에서 군인들이 주인공들을 구출한 직후의 이야기와 희생 켐페인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군인들은 주인공들을 구출하긴 했으나 방에 가둬 버리고 좀비 취급을 해서 주인공들은 그들에게 협조적으로 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후 자신들이 좀비는 아니지만 의도치 않게 주위에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다니는 '보균자'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고, 군인들이 주인공들을 구한 것도 안전 구역으로 보내기 위함이 아니고 치료제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잡은 것이며, 치료제 개발이 불가능하면 주인공들을 모두 죽일 계획이란 것도 알게 된다.
한편 군기지의 모라 대위는 좀비 사태가 퍼지고 있는 와중에도 안일한 태도를 취하는 애버리 소령에게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키지만, 그 과정에서 비상벨이 울리는 바람에 주변 좀비들을 모두 끌어들이고 만다.[9] 혼란을 틈타 방에서 나온 주인공들은[10] 무기고에서 재회하고, 군 기지를 벗어날 계획을 세운다.
소동 와중에 모라 대위는 좀비에게 공격당해 마스크가 벗겨져 부하들에게 버림받고 감염되던 중 이 모든게 주인공들 때문이라 생각[11] 해 그들에게 총을 겨누지만 때마침 나타난 탱크가 목을 날려버리고, 루이스의 임기응변으로 겨우 탱크를 처리한다. 주인공들과 함께 행동했던 군인들은 최종 집결지를 발견하고 "일단 저기서 공격을 버티고, 잠잠해지면 안전지대로 가면 된다."며 주인공들과 헤어지고,[12] 주인공들은 기차를 타서 도망가지만 빌이 군의사를 죽게 놔두고 기차를 출발시키는 바람에 조이와 잠시 마찰을 빚는다.[13]
이후 아무도 없는 섬에서 버틴다는 빌의 계획을 따라 배를 찾던 중 루이스가 멋진 요트를 발견하지만 그 요트엔 윗치가 바글거리고 있었고,[14] 루이스는 윗치에게 다리를 긁혀 부상을 입는다. 이에 그 요트는 포기하고 다른 배를 찾다가 운 좋게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아무도 없는 섬에서 버티려고 준비를 해두었다가 결국 최후를 맞이한 다른 생존자의 배[15] 를 발견하지만 그 배가 나아가기 위한 경로에 다리가 내려가 있어 나아갈 수 없었고, 이에 다리를 올리기 위해[16] 일행이 프란시스를 엄호하고 프란시스가 다리 계기판을 조작해서 올리면 잽싸게 배로 돌아가 벗어나기로 했지만 전력이 끊겨서 다리는 움직이지 않았고 이에 근처 발전기를 이용해 다리에 전력을 공급하고 다리를 올린 후 그 위에서 좀비들이 사라질때까지 농성하다가 배로 돌아가 벗어나는 쪽으로 계획을 수정한다.
결국 사투 끝에 발전기를 가동시키고 다리를 올린 뒤 그 위로 올라가는데는 성공하지만, 발전기가 중간에 멈춰버려 다리가 어중간하게 올라간 탓에 좀비가 다리 위로 기어올라올 수 있는 상황이였고 설상가상으로 발전기와 다리의 소음이 심했던 탓에 탱크까지 섞인 좀비 대부대가 몰려온다. 사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내려가서 다시 발전기를 가동시키는 것 뿐이나 그러려면 결국 누구 하나가 희생해야 함을 직감한 일행들은 망설이는데 루이스가 어차피 자신은 부상을 입어서 일행의 짐짝이 될 뿐이니 자신이 가겠다고 나서고, 일행이 마음을 굳히려는 순간 빌이 말도 없이 급작스럽게 다리 아래로 뛰어내린다.[17] 빌은 일행의 엄호사격 하에 성공적으로 좀비떼를 뚫고 발전기를 가동시켜 다리를 완전히 올리는 것에는 성공하나 탱크에게 얻어맞아 다시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치명상을 입는다. 이에 빌은 가지고 있던 라이터를 꺼내들어 담뱃불을 붙이고는 동시에 화염병에 불을 붙여 탱크와 동귀어진 한다.[18] 프란시스는 자신이 빌을 구하러 가겠다며 날뛰지만 조이가 그러면 빌의 희생을 수포로 돌리는 짓이라며 만류하고 프란시스는 그 만류를 듣고 체념한다.
이후 일행은 좀비떼가 사라지자[19] 결국 배를 타고 계획했던 섬으로 떠나는 것에 성공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그리고 이 코믹스에서 각 일행들이 좀비 사태를 마주했을 당시의 뒷배경 이야기가 나온다. 시점은 전부 좀비 사태가 퍼진 지 2일째다.
루이스: 회사에 출근한 루이스는 결근한 동료 레이와 전화하며 그린 플루가 사실 별거 아닐 수도 있다며 회사에 나오라고 설득하지만 레이는 '평소엔 네 긍정적인 태도가 좋았지만, 이번엔 다르다'라며 거절한다. 화장실에서 일을 보며 방금 자신이 고친 서버가 또 터진 걸 확인한 루이스는 누군가가 문을 계속 두드리자 짜증을 내는데 그 문을 두드리는 사람은 좀비였고, 좀비가 루이스를 공격하자 화장지 거치대로 머리를 가격해 겨우 제압한다. 다시 자리로 돌아온 루이스는 난장판이 된 회사를 보고 상황이 심각하다는 걸 인지하게 된다.
조이: 대학생인 조이는 평소에 오컬트 영화나 보면서 학점 관리를 소홀히 한 탓에 부모님에게 훈계를 듣던 중[20] 좀비가 집에 들어와 조이의 어머니를 물어버리고, 조지의 아버지는 침입한 좀비를 쏴 죽이지만 좀비가 된 조이의 어머니에게 물려버린다. 조이의 아버지는 조이에게 어렸을 때 봤던 좀비영화에서 감염된 사람이 좀비로 변하기 전에 다른 사람이 쏴야만 했던 장면 기억나냐며 자신을 쏴달라고 부탁하고, 조이는 자기 손으로 아버지를 죽이면서 순식간에 부모님을 전부 잃고 말았다. 그러나 중반부에 군의사의 말에 의하면 면역자의 유전자는 주로 아버지 쪽에서 유전된다고 한다. '''즉, 조이의 아버지도 좀비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사실을 들은 조이는 죄책감에 오열한다.
프란시스: 강도짓을 저지르다 체포[21] 되어 징역을 선고받은 프란시스는 감옥에 가기 전에 술집에서 여자친구 산드라와 마지막으로 검열삭제를 하려던 중 산드라가 좀비가 되어 프란시스를 공격한다. 프란시스의 친구인 듀크는 산드라를 샷건으로 쏴버리며 프란시스에게 뉴스에서 나왔던 '유행감기' 때문에 이런 세상이 된 것을 설명하고, 프란시스는 '좀비들은 우릴 감옥에 처넣지 못하니, 이제 우리 세상이다!'라고 신이 나 친구들을 데리고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주크박스 틀고 맥주 마시며 좀비들을 학살하며 놀았다. 정황상 이 친구들은 모두 좀비에게 죽거나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빌: 참전 용사인 빌은 수술을 받기 위해 전신 마취를 받지만 완전히 정신을 잃기 전에 좀비로 변한 간호사가 의사들과 자신을 공격하는 걸 보고 정신을 차리게 된다. 겨우 간호사를 뿌리친 빌은 마취도 덜 풀린 채 '''양손에 든 의료기구만으로 좀비들을 뚫고 집으로 들어가''' 전쟁 때 입었던 전투복을 입어 현재의 모습이 된다.
8. 숨겨진 이야기
작중에서 보인 낙서들과 벽에 붙여진 종이를 보면, 각 캠페인의 피날레 챕터가 대피소이긴 하지만, 이미 좀비들에게 함락당했다. 확실한 안전지대라면 사망자 피날레에서 언급된 군사 기지와 피로 물든 수확과 코믹스에서 언급된 에코 기지가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속편의 줄거리를 보면, 미국 남부에 아직 감염되지 않은 지역이 있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이 낙서들이 말하고 있는 게 어디서 고증해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제법 리얼하다. 가족을 찾는 평범한 글에서부터 출애굽기의 몇 장 몇 절을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으며,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심지어 미국에서 전쟁시 취해야 하는 행동에 관한 것도 벽에 붙어있거나 한다.
가장 충격적인 낙서 중 하나는 '나는 좀비로 변하는데 2시간이 걸렸어'라는 낙서이며 심지어 '그 녀석들(좀비)은 말도 할 수 있어!'라는 낙서.
그리고 벽에다가 큼지막하게 써진 "제일 무서운 존재는 우리야!"와 그 주변에 써진 "좀비거든 이 등X아!", "이 자식 머리가 어떻게 된 것 같아!" 등등 지나쳐간 생존자가 쓴 댓글 같은 낙서도 있다.[22]
죽음의 공항 맵 최종 챕터에서 군용 수송기 C-130의 꼬리날개 부분을 보면 ROKAF라고 써있다. 그런데 웃긴 것이 버그 스레드에 있다.(사실 그냥 거울상으로 그려놨다는 것 뿐이다.) 그러고 보니, 비행기 조종사 억양이 한국인 억양이라곤 코딱지 만큼도 없던 거 같은데...?[23]
뿐만 아니라 피로 물든 수확 마지막 챕터에서 나온 장갑차도 미국산이 아닌 독일산 화생방 장갑차인 폭스 장갑차인 것으로 보아서 군체계도 완전히 마비된 것으로 보인다.[24]
아래는 현재까지 게임 내 포스터와 낙서 등과 밸브가 공개한 정보를 종합해본 것. 그래도 대부분 추론이니 감안하고 읽도록 하자.
- 1. 전염병의 근원은 소였을 가능성이 높다. 데드 에어에 나오는 공항 안에 이와 관련된 포스터가 걸려 있고, 피로 물든 수확에서는 머리 가죽이 벗겨진 소들이 버려져 있는데, 광우병 관련 검사의 결과일 지도. 수돗물을 따라 전파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 2. 게임에 등장하는 생존자들이 면역이라는 것은 1편의 빌의 대사와 레프트 4 데드 2의 스토리로 인해 기정사실화되었다. 유전자 체계에 따라 면역이 갈린다면 실패한 군사 프로젝트일 수도 있다. 레포데 1과 2의 무료 DLC인 '희생'과 함께 나온 코믹스에서 정체가 드러나는데 정확히는 면역이 아니라 '감염은 되지만 발증-좀비화-은 되지않는, 캐리어(보균자) 유전자의 소유자라는 것. 일부 맵에서는 전염을 우려하여 학살된 보균자들의 시체가 쌓여 있다. 보균자들은 본인은 좀비화되지 않지만 주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25] 그러나 실제로 "모두 생존자들 때문에 감염되어 추락하였다" 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다만 2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지만 1는 "거의 아니다" 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무자비 캠페인 최종전 때 헬기조종사의 말을 들어보면 1의 생존자를 태우기 바로 전 구조임무 때 예상치못한 사고가 있었다고 조종사가 언급한다. 이 사고가 태웠던 생존자가 수송도중 좀비가 되었는지 구조중 좀비가 헬기안으로 들어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무작정 1의 생존자들한테서 감염되었다 라고보기는 어렵다. 애초에 그린플루의 감염경로는 공기로 인한 전염이 아니다. 그리고 2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보균자란 단어를 게임내에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1에서의 컨셉은 어디까지나 초기감염은 소든 물이든였겠지만 이후 확산이 끝난다음에는 확실히 감염된 감염자가 생존자를 물면 감염이라는 식으로 나아간다.[26]
- 3. 전염병의 근원지는 미 동부 어딘가이다. 무자비 캠페인의 배경인 펜실베이니아 주 페어필드(밸브가 만든 가상의 도시이다.)에서 시작되어 리버사이드와 뉴버그(데드 에어의 배경)로 퍼졌다는 이론이 대체적으로 우세하다.
- 4. 충돌 코스 맵의 포스터들과 속편의 스토리에서 이미 전염병이 미국 전역으로 퍼졌음을 알 수 있다.
미국 내의 안전지대를 나타내는 포스터가 있는데, 미국의 서부, 중서부, 남부, 동부 그리고 북동부에 위치한 안전지대 중 북동부의 클리블랜드와 남부의 뉴올리언스를 제외한 모두에 X 표시가 쳐져 있다. 레프트 4 데드 2의 시점에서는 이미 뉴올리언스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 X 표시가 쳐져 있다. 한마디로 2편 피날레에 등장하는 남부 지역이 유일한 안전지대라는 의미.
- 5. 전염의 초기에는 CEDA(Civil Emergency and Defense Agency, 민간비상방위국)이라는 가상의 정부 기관이 처리를 담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비상시 조치라든가 대피령 등이 모두 이 기관의 이름이 쓰인 포스터에 적혀 있고, 지하철 등에서 보면 CEDA를 까는 낙서도 수두룩하다.(...) 하지만 별 손을 쓰지 못한 채 페어필드와 뉴버그에 헬게이트가 열리자 미군이 권한을 대행하여, 2편의 교구 캠페인에서는 강제철거된 CEDA 수용소와 그를 대신하는 군 수용소, 또 안전지대에서는 총기를 소지하지 말라는 CEDA의 지침을 정면반박하는 미군의 행동 지침 포스터 등을 볼 수 있다.
- 6. 전염 초기(본편 게임)에서는 면역성이 있는 생존자들이 병을 옮길까 두려워하여 정부가 생존자들을 일부러 한참 동안 구출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확실히 교구의 낙서들은 CEDA가 보균자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격리시키고, 듣지 않으면 총살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하지만 2개월 후인 속편 게임의 시점에서는 치료제가 발견된 것 같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남은 안전지대인 남부에서 별 거리낌없이 구출작전이 실행되는 것으로 보아...
9. 커스텀 컨텐츠
외부 사이트에서 커스텀 맵을 다운받아 즐길 수 있으며, 기존 4개의 캠페인 / 대전 / 서바이벌 외에도 커스텀 컨텐츠를 다운 받아 즐기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다만 2018년 부터 창작마당 기능이 삭제되었다.''' 물론 커스텀 컨텐츠 기능 자체는 완전히 삭제된 건 아니지만, 받고 싶다면 외부 사이트로 다운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생겼다.
10. Pixelforce : Left 4 dead
#1
#2
NES 사양처럼 구현된 버전. 2인 플레이도 지원한다.
다운로드는 영상 주석 맨 밑에서 받을 수 있다.
11. 기타
제작진이 직접 밝히진 않았지만 새벽의 저주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화염 공격과 가스통의 폭발이 매우 위협적으로 나오는 것이 대표적. 달리는 좀비 영화의 또다른 선구자인 28일 후의 감염자들은 기본적으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불이 붙은 상태로 주인공을 추격해오는 괴랄한 생명력을 보여주는데, 새벽의 저주의 좀비들은 전통적인 "움직이는 시체"로 머리만 있는 상태에도 움직일 정도로 생명력이 무지막지함에도 불구하고 유독 화염과 폭발 공격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 여성+자극하면 맹렬하게 공격한다는 특성을 가진 "위치"는 (영화의 스페셜 영상에 나오는) 하키 모자를 쓴 여성 좀비를 연상시킨다.[27]
보통 FPS게임은 스킨을 적용하면 자신의 화면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스팀을 이용하지 않는 우회접속(…) 을 하는 경우 스킨의 스크립트 문제로 접속을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마음 편히 즐기고 싶다면 스킨은 일절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암울한 배경과는 달리 왠지 코믹한 점도 숨겨져 있다. 한 스테이지의 마지막 체크포인트에서 죽은 사람은 되살아날 수 없는데, 이때 죽은 사람은 엔딩 크레딧(?!)에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이름만 나오니 암담하기 그지 없다. 또한 스크롤이 모두 올라가면 나오는 메시지는 '''이 영화촬영에 총 XXXX마리의 좀비가 죽었습니다.''' 거기다가 캠페인 시작할 때 나오는 건 그 스테이지를 영화화한 포스터이며 플레이어는 누구누구 역할이라는 것까지 적어놔서 대 놓고 좀비영화인 척하고 있다.(...)
한국 정식발매 패키지판은 19금 딱지를 붙여놨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레지스트리로 '''틴버젼'''을 발동되게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 덕분에 좀비들의 몸엔 불도 제대로 붙지 않고 피튀김도 거의 없으며 몇초만에 시체까지 사라진다. 이걸 푸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스팀에 시디키를 등록 후 스팀계정으로 다시 다운받는 방법, 레프트 4 데드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19금 체크 해제 레지스트리를 구해 등록시켜 하는 방법이 있다. 후자가 제일 속 편하다. 전자는 운이 좋을 때는 빠른 속도로 다운로드가 끝나지만 재수 없으면 5시간이 넘어가는 일도 벌어진다..
스테이지들을 진행하는 내내 이전의 생존자들이 벽에 써놓은 낙서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안전지대에 많은데, 모두 보면 게임의 배경을 대략이나마 알 수 있다. 아무래도 모든 사태의 원인은 정부의 비밀군사실험 때문인 듯하며, 현재 정부는 무력화되어 손을 쓸 수 없는 거 같다.
1.0.0.8 패치에서는 대규모 '''좀비''' 패치가 이루어졌다. 탱크와 위치를 동시에 나오지 않게 한다든가, 좀비들의 밀리어택의 데미지를 평준화 했다든가...그런데 25일 플레이에선 탱크와 위치가 동시에 등장했었다. 자막으로 위치의 흐느낌소리 + 탱크의 울부짖는소리(?)가 몇초 간격으로 나왔었다. 그래도 실제 등장은 다른 모양.
게임 자막 설정을 켜 두면 게임이 훨씬 편해진다. 설명 자막과 청각 장애인용 전체 자막이 있는데 전체 자막은 목적에 걸맞게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며, 이것만 주시하고 있어도 특수좀비의 접근같은 건 모조리 알아챌 수 있다.
1.0.1.5 버전까지 패치가 나왔다. 1.5 버전에서는 신 맵인 충돌코스(Crash Course)가 추가 되었으며 이 맵은 총 2장으로 이루어져 있다.(더불어 맵 길이도 긴 편.) 충돌코스가 캠페인에 추가됨으로 우리는 레프트 4 데드 이야기가 무자비 - 충돌코스 - 사망자(?)로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충돌코스 시작시 헬기 조종사가 좀비화됐다는 언급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5 패치 이후 방장이 콘솔이나 기타 메뉴를 열면 게임이 일시 중지된다.(...) 매우 성가지만 잠시 기다리는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대전모드에서는 각 특수좀비의 능력치 쿨타임이 팀원들에게 보여져서 팀워크가 더 잘 맞는다.
그래픽처리에 CPU를 많이쓰는 소스 엔진중 최초로 멀티코어 CPU를 그래픽 완벽히 지원한 게임이며, 지포스6000번대/라데온x1000번대에 도입된 신기술을 쓰기 시작한 것도 이 게임이다.
2018년 8월 22일에 뜬금없이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는데, 게임 스크립트 일부가 수정[28] 되고 미번역되었던 부분들이 번역되었다.
여담으로 커버 아트에 감염자의 손은 안드레아 위클런드(Andrea Wicklund)라는 여성 개발자의 손을 모델로 썼다. 이건 L4D2 에서도 동일.
[A] A B 패키지 상품은 일렉트로닉 아츠가 담당했으나 레프트 4 데드 2 이후로 계약을 종료 한 지 오래인데다, 패키지 판매는 더 이상 종료 됐기에 상품은 어디까지나 초창기 한정이 되었다. 현재는 스팀으로만 유통하고 있기에, 따라서 유통 및 국내 유통 또한 사실상 밸브에서 맡고 있다.[1] 엑스박스를 제외하고, PC판은 스팀 인증 필수.[2] 엑스박스 원 하위 호환 지원.[3] 기본 제공 캠페인 중 두 챕터로 구성된 캠페인은 '충돌 코스', 세 챕터로 구성된 캠페인은 '희생' 정도로, 나머지 캠페인들은 다섯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4] 일부 캠페인들은 첫번째 챕터에 크레센도 이벤트가 따로 없다.[5] 이 때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한번 더 쓰러지면 죽습니다!" 라고 미리 알려준다. 감염자 무리 때문에 바쁜게 아니라면 바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6] 싱글 플레이 또는 1인 상태는 모든 생존자가 무력화됬을때 또는 플레이어가 죽었을 때, 멀티플레이는 모든 생존자가 무력화되거나 AI 제외 모든 생존자가 죽었을 때에 조건이 충족된다.[7] 사실 좀비를 소재로 한 게임에서도 정말 드물게 '''오로지 좀비만이 적으로 나오는 게임'''이다. 좀비 게임의 대명사인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나 데드 라이징,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 좀비는 없지만 그와 유사한 존재가 나오는 데드 스페이스 등에서도 인간 혹은 인간도 좀비도 아닌 존재들이 적으로 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특이한 케이스.[8] 배고프다 싶으면 주변에서 뭐라도 주워먹겠지만, 살육본능이 그보다 더 앞선듯 하다.[9] 이 장면 외에도 이 기지는 너무 오랫동안 고립된 탓인지 스모커나 헌터 같은 특수한 변이 좀비가 튀어나왔다는 걸 아무도 몰랐고 이후 속수무책으로 털리게 된다. 애초에 이들은 그린 플루가 공기감염인 줄 알았다.[10] 조이, 빌이 갇혀 있는 방에서는 보균자인 군의사가 치료제를 만들 능력이 없어 자신도 죽일게 뻔하기 때문에 조이, 빌과 같이 도망쳐 나왔고, 프란시스, 루이스가 갇혀 있는 방에서는 해당 방을 지키는 군인들이 윗치를 대면하자 윗치를 피하는 법을 알려줘서 신뢰를 얻게 된다.[11] 이 때 조이와 루이스의 모습이 악마처럼 일그러져 나온다.[12] 하지만 이후 좀비들이 방어선을 무너뜨려서 군인들은 전멸당하게 된다.[13] 이 때 빌은 "나는 너희를 위해서라면 누구든 희생시킬 수 있어." 라고 조이의 반발에 냉혹하게 대꾸하는데 이는 빌의 결말을 암시하는 복선이 된다. 이 대사와 루이스와 프란시스를 꺼내준 두 군인들의 죽는 모습을 보면 어느 수준인지 체감이 간다.[14] 요트가 꽤나 비싸보이는데다가 윗치들이 비키니 차림이였던 것으로 보아 부유층의 선상 파티용으로 쓰던 요트였던 것으로 보인다.[15] 식량, 탄약, 구급약 및 여러 도구들이 그득히 쌓여 있었지만 정황상 후술할 경로를 막고 있던 다리를 치우려다가 좀비에게 봉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16] 이 때 빌이 루이스에게 부상을 입었으니 배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우리가 처리하고 금방 돌아올 거라고 했으나, 루이스가 배 안에 죽어있던 사람을 가리키며 '저 사람도 같이 있던 일행의 말을 듣고 배에 남아있었다 저런 최후를 맞이한 것 같다'며 이의를 제기하자 빌도 그냥 우리랑 같이 있는게 낫겠다며 수긍하는데, 그 사람 또한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었던 것을 보아 마찬가지로 일행 중 부상자라서 남아있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후술할 전개를 보면 배에 남아있지 않고 일행과 함께 행동한 것은 현명한 선택이였다.[17] 앞서 군의사를 죽게 내버려두고 기차를 출발시킨 빌에게 조이가 따지자 빌이 "나는 너희를 위해서라면 누구든 희생시킬 수 있어." 라고 냉혹하게 대꾸했던 것이 복선이였다. 그 '누구든'에는 다름아닌 '''자기 자신'''조차 포함되어 있었던 것.[18] 코믹스에서는 그 부분이 나오지 않으나, '희생' 챕터의 이미지에선 빌이 담배와 화염병에 불을 붙인채로 탱크를 노려보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으며, 이후 게임상에서도 탱크가 등장하지 않는 것을 통해 빌이 화염병으로 탱크를 퇴치했음을 알 수 있다.[19] 문제는 바로 출발한 건 아니고 좀비떼가 사라지기를 기다리던 도중 다른 생존자 그룹이 지미 깁스 주니어의 차를 타고 도달해서는 차가 통과할 수 있도록 다시 다리를 내렸고 그 과정에서 또 좀비떼들이 몰려들게 된다. 하지만 코믹스의 에필로그를 보면 결국엔 그 다리도 어떻게 추가 희생 없이 다시 올리고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20] 조이의 부모가 별거 중이고,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너랑 케빈이 내 집에 살고 있지'라며 비꼬는 걸 볼 때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21] 이 때 천연덕스럽게 경찰이라고 이빨을 까는데, 어이가 털린 경찰이 '그러십니까 경관 나으리? 그럼 그 TV는 왜 훔치고 있는 거죠?'라고 비꼬자 '수사 증거로 압수하는 거요.'라고 말하는 프란시스의 반응이 일품.[22] 이는 앞에서 서술된 '좀비들은 인격이 있다'이 떡밥일지도 모른다.[23] 밸브의 텍스쳐 제작자들이 우연히 구글에서 구한 한국 공군 C-130 사진을 바탕으로 작업하다가 이렇게 된 거라는 설이 있다.[24] 하지만 폭스 화생방장갑차는 비록 독일산이지만 미군에 50대 정도 공여되어 미국에서 화생방 정찰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미군이 완전히 와해된 것으로 단정하는 것은 무리일지도... 하지만 후속작인 레프트 4 데드 2에서 미군이 민간인 구조 및 격리 시설을 장악하고 CEDA의 권한을 몰수하는 것을 보아 완전히 와해된건 절대 아니란 게 단정됐다.[25] 무자비→충돌 코스, 암흑 축제→말라리아[26] 여러곳에 있는 낙서라든가 사망자 캠페인의 교회남자라든가[27] 기둥에 묶인 여성 좀비에게 멀쩡한 인간을 보내서 죽게 만들고 이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해서 방송국에 보냈는데, 방송국에서 이걸 틀어버렸다.[28] 생존자가 특수 좀비를 죽이거나 특수 좀비가 생존자를 죽였을때 뜨던 '''XX님이 YY님을 죽였습니다.'''가 '''처치: XX→YY'''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