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물의 미스터리 투어
1. 개요
일본에서만 720~721화로 방영됐다. 국내엔 불방됐는데 그 이유는 후술.
구마모토에 관광 온 소년 탐정단과 모리 코고로 부녀. 그런데 그들은 경찰로부터 감시받는 한 남자의 곁을 지나가게 된다. 그는 벤치에 있던 가방을 가지고 가면서 인형을 대신 내려놓고 가려고 했는데, 아유미가 그 인형을 들고 다가오자 갑자기 가방을 내던지고 인형을 들고 도망친다. 도망치던 남자는 똑같은 인형을 들고 있던 혼혈 소년과 충돌해 둘 다 인형을 떨어뜨렸고 인형을 줍다가 서로 바뀌었다. 알고보니 그 남자는 쿠마몬 회사의 기밀 유출과 관련이 있다는데....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
2.2. 용의자
- 타카모리 저스틴(7): 일미 혼혈 소년. 나이에 비해 성숙하며 영리하며,[1] 어머니를 굉장히 좋아한다.[2] 성우는 코바야시 사나에.
- 타카모리 제시카(30): 저스틴의 어머니로 미국인. 상당한 미인.성우는 하기모리 준코
- 쿠마다 몬키치: 쿠마몬[3] 식품회사 사장. 성우는 키요카와 모토무
- 이노우에 미츠오(32): 쿠마몬 식품회사 직원. 성우는 이치죠 카즈야
- 수상한 남자1: 쿠마다가 벤치에 둔 가방을 집어든 후 쿠마몬 곰인형을 벤치에 놔뒀는데, 그걸 분실물로 착각한 아유미에게 가방을 던진 후 그 곰인형을 들고 달아났다.
- 수상한 남자2: 제시카에게서 쿠마몬 곰인형을 뺏으려다가 저스틴에게 습격을 받고 코난 일행이 달려오자 저스틴을 납치했다.
2.3. 경찰
- 코스기 케이지(41): 쿠마모토 현경 형사.성우는 노무라 켄지
- 코다 쥰(26): 코스기 형사의 부하 1. 성우는 키시오 다이스케
- 카지야마 나미에(28): 코스기 형사의 부하 2. 코난의 추리력을 높이 샀다.성우는 사이키 카오리
3. 진상
저스틴 납치범은 저스틴에게서 USB가 든 곰인형을 뺏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이후 나타난 소년 탐정단의 방해[4] 로 실패하고 일단 돈부터 가져가기로 한다. 그러나 모리 탐정과 경찰의 협조를 받은 직원들에게 습격당하고 정체가 들통났는데....
바로 경찰 중 하나였던 코다 쥰이었다. 범행 동기는 도박. 막대하게 불어난 빚을 갚지 못해 빚쟁이에게 칼침을 맞기까지 한다. 한동안 입원했던 이유는 이 때문. 그래서 어떻게든 막대한 돈을 마련해야 했던 그는 그의 직업인 경찰과 상극인 범죄까지 계획하게 된다. 이에 카지야마에게 뺨을 맞고[5] 쿠마몬 사장에게 경찰이면서 이딴 짓을 했냐는 질책도 듣는다. 허나 USB를 훔쳤다는 사람은 그가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는 USB가 도난당했다는 시점에 입원해 있었기 때문. USB를 훔쳤다는 사람은 바로....''' "돈이 필요했어요! 도박으로 진탕 날려서.... 빚을 더 이상 갚을 수 없게 돼서.... 그리고 다음에 또 못 갚으면 내 목숨도 없다고 해서...." '''
쿠마몬 회사의 사원 이노우에 미츠오였다. 그는 쿠마몬 사장의 계속되는 직장 내 괴롭힘(파와하라)로 진절머리가 난 상태였는데, 어떻게 사장을 엿먹일 수 있을까 궁리하던 차에 회사 기밀 유출 자작극을 벌이기로 한다. '''한마디로 사실 회사 기밀 같은 건 유출도 안 됐다.''' 그런데 점점 사건의 규모가 커져서 정작 쿠마몬 사장에게 진심은 전하지 못하고 범죄자 낙인만 찍히게 됐다.''' "맨날 날 바보 취급하면서 갈궈댔던 사장한테 골탕 좀 먹이려고 그랬는데.... 경찰까지 동원되고.... 진짜 납치 사건이 되고.... 으아아아!" '''
이노우에 미츠오가 범인인 이유는 '''당시 현장에 없었는데도 아유미가 괴한에게 가방으로 맞은 걸 정확히 알고 아유미에게 다가가 그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에 이노우에는 사장에게 들었다 했지만 '''사실 사장은 요시다 아유미와 하이바라 아이를 혼동한 상태였고, 사장 본인이 직접 자긴 그런 말 한 적이 없다고 말해서''' 게임 끝.
4. 여담
- 저스틴의 아버지 나오토는 쿠마몬 식품회사의 기밀 유출을 꾀했다고 의심받던 큰 식품회사 히고 푸드의 사원이었으나, 현 시점에서는 이미 세상을 떠났다. 저스틴이 늘 어머니 제시카를 지켜주려고 했던 이유도 아버지의 역할까지 자신이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래서 남편의 번호를 휴대전화에 저장하지 않았고, 저스틴이 납치당한 후, 제시카와 통화했던 사람은 남편의 동료로 이 일을 상담하기 위해서였던 것.
- 이 에피소드가 국내에 불방된 이유는 총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사건의 공간적 배경이 활화산인 아소산을 비롯한 쿠마모토 현 내 관광지들이다.
2. 쿠마모토 현 마스코트인 쿠마몬 곰 라이센스 문제[6]
3. 모리 코고로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식 갑옷을 입고 있고, 심지어 코고로는 그 옷차림으로 코난에게 마취총을 맞고 잠들었다.
2. 쿠마모토 현 마스코트인 쿠마몬 곰 라이센스 문제[6]
3. 모리 코고로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식 갑옷을 입고 있고, 심지어 코고로는 그 옷차림으로 코난에게 마취총을 맞고 잠들었다.
[1] 납치된 후에도 자기가 가는 행선지마다 주위 여자들에게 애교를 부려 뚜렷한 기억을 심어놓는 방식으로 코난에게 자기가 있는 곳을 알렸다. 혼혈이라 눈에 띄는 외모이니 사람들에겐 더 잘 기억될 수 있으니.[2] 처음 만났을 때 란에게 "누나도 예쁘지만 No. 2네. 우리 엄마가 No. 1이지." 라고 말했다.[3]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의 별명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 사건의 공간적 배경이 되는 쿠마모토 현의 곰 마스코트 이름도 쿠마몬이다. 그래서 겐타와 미츠히코는 그에게 원조 쿠마몬이라고 한다(...). 쿠마몬이 쿠마모토 현 마스코트로 선정된 건 2010년.[4] 저스틴이 인형을 넘겨주고, 소년 탐정단끼리 인형을 주고받고 하다가 인형이 도로 납치범의 손에 들어가자 겐타와 미츠히코가 쿠마몬 곰인형이 가득 든 선반을 밀어서 인형이 뒤섞이게 했다.[5] 아이 위치를 알게 되면 알려달라고 하길래 카지야마가 저스틴의 위치를 알려줬다.[6] 이것 때문에 국내 불방된 에피소드로는 노래방 살인사건과 J리거와의 약속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