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
Busan Fireworks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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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주최
부산광역시
주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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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개최장소 및 시기
2.1. 역대 행사
3. 감상 가능 지역
4. 촬영 시 참조할 점
5. 영상
6. 생중계
7.1. 인근을 지나가는 도시철도 노선
7.2. 인근을 지나가는 시내버스 노선
8. 문제점 및 주의사항
8.1. 열악한 교통
8.5. 처음 갈 때


1. 개요


부산광역시에서 주최하며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불꽃놀이 축제.
부산광역시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며, 대한민국 최대 불꽃축제인 동시에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 기록을 세우는 아시아 최대의 불꽃축제 행사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이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행사이며, 서울세계불꽃축제와 더불어 한국 2대 불꽃축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불꽃의 연출과 규모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능가한다고 평가된다. 서울은 좁은 한강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안전 문제로 불꽃연출에 제약이 있는 반면, 부산은 바다에서 개최한다는 특징으로 제약이 없기 때문이다.
멀티미디어 해상쇼라는 취지로 매년 다양한 불꽃뿐만 아니라 레이져 쇼등을 테마에 맞는 음악과 함께 특이한 모양 및 초대형 불꽃도 선보이는 축제로 유명하다.

2. 개최장소 및 시기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매년 10월 하순경에 개최한다. 날짜는 10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에 한다. 최대한 관람객을 모으고 다음날 후유증을 최대한 커버할 수 있는 일요일을 두고 하기 때문. 주로 토요일에 개최하는 관습은 서울세계불꽃축제와 비슷하다.
행사지는 광안리 해수욕장 앞바다와 그뒤 둘러지나가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게 되며, 해수욕장과 인근에 사람들이 몰려오면 바다 위에 바지선을 띄우고 그 배와 광안대교에서 불꽃을 앞바다로 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다 위라 화재 염려는 극히 적고 실제로 2018년 제 14회 부산불꽃축제에서는 바지선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눈치조차 못 챈 사람들도 많다.
2015년 제 11회부터는 광안리 해수욕장 이외에도 마린시티 이기대에도 불꽃을 쏘는 3Point 연출을 하는데 이는 아쉽게도 '해외 초청 불꽃쇼'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만 볼 수 있고 '부산 멀티 불꽃쇼'만 관람이 가능하다. 광안리백사장 중앙 일부 구역은 관광 상품 좌석으로 지정하여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다.

2.1. 역대 행사


  • 2005년 제1회 - 첫 시작은 2005년 11월 16일 APEC 정상회의 경축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쇼이다. 약 13억원을 투입해 장관을 연출했는데 이때 당시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은 말 그대로 헬게이트. 100만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리에 마치자 이에 삘받은 부산시, 과감하게 질러버리는데 다음해인 2006년 11월 10일에는 부산세계불꽃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규모도 훨씬 크게 하여 개최, 110만명의 인파가 몰려 축제를 즐겼다. 2007년부터는 전야제를 함께 개최하였다.
  • 2010년 제6회 - 부산불꽃축제가 260만명을 유치해 부산의 대표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부산시가 제대로 삘받았는지 외국인도 마구 유치하려고 한다. 특히 대마도에 거주하는 일본인 관광객들은 집중공략대상이라 한다.
  • 2011년 제7회 - 축제 때에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 2012년 제8회 -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 예정이었지만 27일 기상악화로 인하여 28일 오후8시로 시간이 변경되었다.
  • 2013년 제9회 -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부터 다음날인 26일 토요일까지 진행되었다. '50년의 사랑, 부산!'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었다.
  • 2014년 제10회 - 2014년 10월 24일 금요일부터 25일 토요일까지 진행되었다. 부산멀티불꽃쇼의 내레이션은 배철수가 맡았다.
  • 2015년 제11회 - 10월 23일 금요일은 전야제, 10월 24일 토요일은 본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사랑의 시작은 고백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최초로 해수욕장의 자리가 유료화되었고, 그 때문인지 중후반엔 유료석인 광안대교 안쪽에만 폭죽을 쏘는(...) 경향도 있었다. 유료석의 가격이 S석은 7만원, 테이블이 있는 R석은 무려 10만원이나 한다. 좌석의 퀄리티는? 백문이 불여일견(아시아투데이 보도).[1] 부산멀티불꽃쇼의 내레이션은 양희은이 맡았다.
  • 2016년 제12회 - 10월 22일 토요일에 개최되었고 전야제가 폐지되었다. 컬러풀 연막탄 (18:00~20:00) - 중국 Sunny社(2011년 부산불꽃축제 해외경연대회 1등 수상)해외초청불꽃쇼 (20:00~20:15)-해상쇼 LED워터보드 (20:15~20:25) 진행후 메인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 (20:25 ~ 21:00)가 진행되었다. 부산멀티불꽃쇼의 내레이션은 배철수가 맡았다.
  • 2017년 제13회 - 10월 28일 토요일에 개최되었으며, 이탈리아 "Paraent社"의 해외초청불꽃쇼와 함께 부산불꽃축제가 개최되었다. 부산멀티불꽃쇼의 내레이션은 윤도현이 맡았다.
  • 2018년 제14회 - 10월 27일 토요일에 개최되었으며, 일본 "마루타마아社"의 해외초청불꽃쇼와 함께 부산불꽃축제가 개최되었다. 부산멀티불꽃쇼는 배철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부산멀티불꽃쇼 중 폭죽을 쏘아 올리는 바지선에 타다 남은 불꽃 잔해가 떨어져 화재가 발생하였다. 다행히 남은 화약에 옮겨붙지 않아 큰 사고를 면했다.
  • 2019년 제15회 - 11월 2일 토요일에 개최되었으며 이번 시즌부터 금요일에 하는 전야제 없이 11월 첫째 주 토요일에만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3. 감상 가능 지역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자신의 요트를 주기해두는 선주의 증언에 따르면 이날에는 배를 가진 모든 선주들이 가족과 친지를 데리고 총출동하여 거의 모든 요트들이 광안리 앞바다에 포진한다. 그리고 요트대여업을 하는 몇몇 업체들을 통해서 실제로(!) 웃돈을 얹여 요트를 빌려서 나오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용호동에 자체 터미널을 갖추고 평상시 메가 요트로 부산 앞바다 투어를 하는 삼주 다이아몬드 베이[2], 팬스타 크루즈, 해운대에서 출발하는 해운대 유람선, 티파니 21, 자갈치시장에서 출발하는 자갈치 크루즈,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등이 불꽃 축제 당일 광안리 앞바다에 정박해 선상에서 불꽃 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하러 가기 전에 상기할 사실이 하나 있는데, 거리가 멀어질수록 소리의 딜레이가 커진다. 소개된 장소들 중에는 그 딜레이가 20초 이상 넘어가는 곳도 있는데, 이 경우 그 언밸런스함에 불편할 수 있으니 그것을 고려하고 관람하러 갈 것.
아래 장소들은 불꽃이 터지는 걸 볼 수 있으면 된다는 조건 하에 서술되었다.

3.1. 광안리해수욕장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광안리 백사장에만 백 수십만 인파가 몰려든다. 당연히 광안리 뒤편의 고층 호텔, 콘도미니엄 및 기타 식당들의 축제상품은 기본이요, 엄청난 바가지도 성행하는것은 옵션이다. 그럼에도 최선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보는 것인데, 모든 불꽃이 부산갈매기(...), 팝송, 가요, 오케스트라음악에 맞춰서 터지기 때문에 해변가에서 음악을 들으며 보는 것이 역시 훨씬 더 신명난다. 다른 곳에서 보면 불꽃 각도가 안 맞거나 음악 없이 그냥 펑펑 불꽃 쏘는 소리만 들린다. 물론 해변에서 볼 경우 어마어마한 귀가의 고통과 불편을 감내해야한다. 그걸 감안하고 판단하시길.

3.2. 마린시티


마린시티는 위치상 광안대교의 비스듬한 뒤쪽에서 불꽃축제를 보게 되며, 사실 광안대교까지의 거리만 따지면 여기가 광안리 해변보다 더 가깝다. 마린시티주상복합 아파트들은 광안대교 전망이 가능한 세대가 더 비싼데, 집에 앉아서 불꽃축제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 때문이다. 물론 광안대교 자체만 해도 충분히 아름답기 때문이기도 하다. 2015년 제 11회부터 3Point 연출으로 마린시티 앞바다에서도 불꽃을 쏘아올려 많은 인파가 몰린다.

3.3. 황령산, 금련산


도무지 광안리 인근은 힘들고 음악은 과감히 포기한다면 뷰가 좋은 근교 산을 가볼수 있겠다. 특히 광안리를 바라보기 제일 좋은 장소는 황령산 정상에 있는 봉수대이다. 하지만 근래엔 축제중엔 거기도 헬게이트. 특히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일대에는 명당자리이기 때문에 축제 시즌에는 이곳도 해수욕장과 마찬가지로 인산인해를 누리기 때문에 차량진입이 아예 통제된다. 애초에 황령산 올라가는 산복도로가 전부 통행이 차단되기 때문에 걸어서 올라와야 한다.

3.4. 장산


두번째로 알려진 산은 장산이다. 특히 간비오산 봉수대 포인트는 조선시대에 해안으로 들어오는 적선의 동태를 잘 관찰할수 있는 자리에 지어져 광안대교 전페 뷰는 물론 인근 지역까지도 파노라마로 보인다,단, 당연한 이야기지만, 불꽃 자체가 해변가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잘보이도록 배열되어 발사되기 때문에 당연히 해변가에서 볼 때 가장 예쁘므로 감동이 줄어 들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장산은 해발 638m나 되는 부산에서 제법 높은 산이기 때문에 엄청난 등산의 압박을 감수하여야 한다. 더군다나 불꽃축제를 다 조망하고 하산하는 길은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에[3] 어지간히 등산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그다지 많이 몰려오지는 않는 편이다.

3.5. 용호1동 용호만


정확히는 LG메트로시티, GS하이츠자이, W 등 아파트 단지가 밀집하고 있으며 바다와 인접하고 있는 용호만매립지 지역을 말한다. 마린시티와 마주보고 있는 지역이며 언제부턴가 이 곳에도 불꽃축제때마다 엄청난 인파가 몰려든다.

3.6. 용호동 이기대공원


아니면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이기대로 가서 보는 방법도 있다. 특히 이기대 동생말과 섭자리 인근과 영화 해운대 촬영장소 부근은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시설이 매우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황령산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매우 몰려든다. 게다가 언제부턴가는 이곳에도 소리가 작긴 하지만 배경음악 재생을 위한 오디오 시스템과 주최측 인력, 경찰 인력까지 갖추어져있어 분위기와 안전면에서도 상당히 유리한편. 오히려 황령산과 달리 등산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어서 사람들이 대부분 광안리해수욕장이나 이곳으로 몰려드는 경향이 있다. 2015년 제 11회부터 3Point 연출으로 이기대에서도 불꽃을 쏘아올려 사람이 많이 몰리고 있다.

3.7. 신선대전망대


이기대 근처에 신선대전망대 부근도 괜찮은데 이쪽은 광안대교가 가려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불꽃 펑펑 터지는 것은 어렵사리 볼 수는 있다고 한다. 일단 낮은 산이지만 등산을 해야하고 산 속이라 밤에는 가로등도 없기때문에 사람들이 이 곳 까지는 오지 않기 때문에 원활한 조망이 가능하긴 하다.

3.8. 민락동 수변공원


광안리 바로 옆인 민락동 센터 항구 인근은 거리가 가깝긴 하지만 방파제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광안대교를 바로 조망할 수 있지만 바로 밑이 깊은 바다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게 되면 추락사고 등등으로 인하여 많이 위험하기 때문.) 음악도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광안리해수욕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불꽃축제 조망 장소 3순위이기 때문에 해수욕장 안이 혼잡하다 싶으면 무조건 이곳으로 몰려든다. 그리고 근처에 민락수변공원이 있는데 이곳에도 관람객들로 혼잡을 이루기 때문에 정 안된다 싶으면 포기하는 편이 빠르다.

3.9.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


반대편에 있는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 부근에도 광안대교가 잘 보이는 불꽃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장소이다. 아예 광안리해수욕장 안쪽과 더불어 불꽃축제 명당 장소 2순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도 헬게이트가 열리고 자리 잡기 힘들다.

3.10. 동백섬 누리마루


해운대 동백섬으로 가서 조망하는 방법(누리마루가 있는 전망대 부근.)이 있는데 애시당초 이쪽도 명당자리로 아주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엄청 몰려든다. 주로 해운대구에 거주중인 동부산권 주민들의 조망장소로 장산과 더불어 이용된다고 한다. 동백역에서 10분 정도 걸어오면 도착한다. 인근 거주자들은 도보로도 손쉽게 집에 도달할수있기때문에 교통 편의도 좋은편. 일찍 가지 않으면 자리 잡기 매우 힘든편. 사진찍는 사람들에게 포인트로 꼽히는지 전문사진사들은 물론이고 아마추어 포토그래퍼들까지 합세해 삼각대와 간이의자까지 동원해 이른시간부터 좋은 뷰를 대다수 가져간다.

3.11. 더베이101


마린시티동백섬 대용으로는 더베이101도 있다. 2014년 중순 즈음 개장한 복합 마리나 시설으로 요트·식당·숙박등을 갖추고 있어 평소에도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마린시티 야경과 함께 동백섬 앞바다에서 쏘는 불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추천. 다만 다른 장소와는 달리 돈을 내야 안락하게 조망할 수 있다.

3.12. 미포문탠로드 달맞이고개


동백섬을 더 넘어 해운대해수욕장 오른편에 있는 달맞이고개(미포문텐로드) 일대에도 광안대교가 잘 보이고 불꽃축제를 조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든다. 아니 애초에 불꽃을 볼 수 있는 장소면 어디든간에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봐야 한다.

3.13. 엘시티


해운대해수욕장 앞에 지어진 초고층 빌딩. 랜드마크타워 98~100층 전망대에서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4] 물론 허가받은 사람만 입장 가능하다.

3.14. 청사포


해운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중간 부근에 위치한 청사포이다. 이 곳에서도 광안대교가 잘 보이기 때문에 불꽃축제 조망이 가능하다. 허나 바로 위쪽 달맞이고개에 비하면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유니크한 장소이니 이 곳에 와서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낮에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보고 밤에 부산불꽃축제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3.15. 오시리아관광단지


이 곳에 호텔놀이동산이 들어서면 어렵사리나마 불꽃놀이 조망이 가능하다고 한다.

3.16. 배산 정상


아니면 연제구 배산에 올라가서 보는 방법도 있다. 높이는 약 260m 정도이며 멀리 떨어져 있어서 불꽃 터지는 광경이 그다지 잘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여기까지 몰려올 일은 거의 드물기 때문에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3.17. 용당동 부산문화회관


또 다른 장소로는 부산문화회관 쪽도 고려해 볼 만하다. 남구 용당동 부근에 있으며 고도가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저 멀리 있는 광안대교가 보이기 때문이다. 이 곳도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졌는지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다.

3.18.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정 안되면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위에 올라가서 조망하는 방법도 있다.

3.19.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기숙사, 인사대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기숙사와 인문사회과학대에서도 불꽃 조망이 가능하다.

3.20. 영도구 봉래산


심지어는 영도구 봉래산(...)[5]도 불꽃 구경이 가능한 장소다. #.이렇게 보인다[2006년] 이렇게 되면 주변 건물은 물론 주변 산까지 모두 정ㅋ벅ㅋ. 다만 영도구 봉래산은 원도심권이고 해운대구는 동부산권이라 거리가 제법 멀리 떨어져 있다.

3.21. 서구 천마산


봉래산과 마찬가지로 높이는 그다지이지만 위치가 좋아서 전망대[6]에 서면 광안대교가 저만치 잘 보인다. 아마 여기까지 와서 불꽃을 보려는 사람은 그리 많을 것 같지 않아 보이는지라 한적하게 구경하고 싶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만약 전망대가 만원이라면 아래 편의 천마산로를 이용해도 괜찮을 수 있는데 여기에도 곳곳에 전망대가 지어졌다.

3.22. 금정산 상계봉, 제 3 / 4 망루, 고당봉, 계명암, 계명봉 전망바위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들인데 이 곳에서도 황령산, 장산과 마찬가지로 불꽃축제를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오는 방법은, 상계봉의 경우 33번을 타고 구만덕 종점까지 간 다음에 등산을 해야 하고, 나머지 세 곳은 203번을 타고 금정산성 동문 정류장에 내려서 40분~2시간 동안 등산을 해야 한다. 비록 광안리랑 멀리 떨어져있는 지역이지만[7] 멀리서라도 편안하게(?)[8] 조망하고 싶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장소이기도 하다.
단, 장산과 마찬가지로 해발 640m가 넘어가며 어두워지면 많이 위험하기 때문에[9] 이 곳까지 와서 조망하는 사람들은 등산객 아니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범어사의 부속 암자인 계명암이나, 계명암에서 계명봉으로 가는 길 끄트머리에 있는 전망바위에서도 저만치 광안리 일대가 보인다. 계명암까지는 콘크리트 길이 나 있으니 일반적인 등산로보다는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다.

3.23. 롯데몰 광복점


옥상에 옥외 전망대가 있는데, 부산타워 쪽 전망대에서 광안대교 쪽을 볼 수 있다. 물론 거리가 멀리 떨어져있는 원도심권이라 잘 보이지는 않는다.

3.24. 부산타워


부산의 대표적인 전망대이니만큼 잘 보일 테지만 그냥 보기만 해야 한다. 유리에 조명이 반사 돼서 찍을 수가 없다.

3.25. 롯데타운타워


엘시티와 마찬가지로 전망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3.26. 부산국제금융센터


부산의 마천루 중 하나로 높은 고층 빌딩이며 전망대가 존재하기에 여기서도 당연히 부산불꽃축제 조망이 가능하다! 다만 다만 광안리와 거리가 좀 먼 편이며 허가받지 않는 사람은 출입이 금지된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높은 곳에서 보면 불꽃축제, 해변에서 보면 해상쇼가 된다. 선택은 각자의 몫.

3.27. 일본 쓰시마 섬


일본대마도에서도 잘 보여서 일본은 남의 나라 축제를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물론 거리가 있어 불꽃이 먼저 보이고 나중에 소리가 들린다. 단 거리가 너무 멀어 빛의 산란때문에 저녁 노을 처럼 대부분의 불꽃 색이 적색, 주황색, 노랑색 쪽으로 치우쳐 보인다. (거리가 49.5KM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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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부산대학교 대운동장


부산대학교 대운동장 스탠드에서 가장 위에서 보면 불꽃축제가 보인다. 물론 멀어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4. 촬영 시 참조할 점


워낙 화려하고 큰 스케일에 포인트는 커녕 엉덩이 붙이고 앉을 자리도 잡기 쉽지 않은터라, 뭐 하나 추억으로 남기고픈 욕구는 백이면 백 생겨난다. 하지만 운좋게 자리잡아, 바로 자신의 눈 앞에 수만발의 불꽃이 쏟아지는걸 담고자 한다면 과감히 포기해라 그 감동은 어느 카메라로도 담기가 쉽지않다. 즉, 감상과 촬영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는 쉽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그래도 사진을 찍고 싶다면, 사진 촬영시 적당히 찍다가 클라이막스 때는 카메라를 끄길 추천한다. 바닷바람과 음악과 눈 앞의 장관이 만들어 내는 감동은 그 어떤 카메라로도 그 10분의 1도 담기 힘들며 온 몸으로 느끼면서 가슴에 새기는 것이 훨씬 낫다. 직설적으로 어차피 불꽃은 고정되어있는 것이 아닌 움직이는 유동체라 제대로 찍히지도 않으니, 차라리 한번 보고 내년부터 도전(...)하자. 강조하지만 찍히지도 않는 사진 하나에 다시 오지 않을 장면을 놓치면...

5. 영상


2018년 부산 불꽃축제 영상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RuzVwjJ_XmLscOvBLqq8_zT1SZDixytT[11]
2019년 부산 불꽃축제 영상[12]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RuzVwjJ_XmIEvw_gTpoz2vAx1LSSyKV0

6. 생중계


지역민방KNN에서 한때 TV와 인터넷 스트리밍(8회 한정)[13] 중계를 해 준 적도 있으나, 지금은 지상파DMB라디오[14]로만 중계한다. 그나마도 끝까지 중계를 하는 게 아니라 8시 50분쯤에 정규방송을 이유로 피날레를 앞두고 중계를 도중에 끊어버린다. 해설도 해 주며, 배경음악에 대한 정보를 자막으로 알려준다. 2016년에는 부산MBC DMB에서도 중계를 했으며 끝까지 중계를 했다.
그러나 눈앞에 뻥터지는 초대형 불꽃들과 광안대교에서 터지는 화려한 불꽃들은 크기,발사각도,폭발고도,거리 등등 제각기 달라서 카메라 1대로는 어림도없고 여러대를 쓰긴하는데 화면 전환이 되면서 재미가 뚝뚝 끊긴다. 덩치 큰 것들은 아예 화면에 다 나오지도 않는다. 이렇다보니 제 아무리 잘찍어 방송해줘도 재미가 반의반의반의반 이상 줄어버린다. 때문에 안 보는 것만 못하다는 평이 나올 정도. 부산에 있는 지역 유선방송사인 티브로드에서도 생중계를 해준다. 이쪽은 카메라 여러대를 사용하여 박진감 있는 화면을 볼 수 있다. 해운대 유선방송사인 시제이헬로비전도 중계를 해준다. 그것도 풀HD로...

7. 교통


불꽃축제 기간 동안에는 이들 모두가 엄청난 가축수송과 더불어 최대 수요가 발생된다. 도시철도는 연장 운행하며 버스의 경우 특히 38번은 이 날이 가장 운송수입금이 높다. 또한 근처로 지나가지는 않지만 광안대교를 경유한다는 특성상 부산 버스 1006부산 버스 1011의 경우 부산불꽃축제 기간 동안에는 수영교차로로 우회하여 지나간다.
  • 부산역에서 내릴 경우 41번 버스를 타면 바로 앞까지 간다. 그 외 40번, 1001번, 1003번도 그 근방으로 가니 먼저 오는 것을 타도 큰 상관은 없다. 다만 버스의 경우 교통체증 문제로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시에는 1호선 부산역에서 서면역으로 가 2호선으로 환승한 후 금련산역에서 내려 걸어가면 된다.
  • 부전역에서 내릴 경우 83번 버스를 이용하는 게 가장 편리하다.
  •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내릴 경우 가장 환승을 하지 않는 방법은 51번 버스를 타는 것이다. 곧장 광안리해수욕장까지 가긴 하는데 문제는 가는데 1시간 30분이 걸린다(...) 아마 교통체증이 겹치는 그 이상으로 걸린다고 봐야 한다. 환승 이 조금 귀찮더라도 도시철도 1호선을 타고 서면역까지 간 다음 2호선으로 환승하는 걸 추천한다.
  •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릴 경우 바로 앞의 사상역에서 2호선을 타고 가면 된다.

7.1. 인근을 지나가는 도시철도 노선


  • 부산 도시철도 2호선 - 금련산역, 광안역
  • 부산 도시철도 3호선 - 수영역[15]

7.2. 인근을 지나가는 시내버스 노선



8. 문제점 및 주의사항


하지만 빛이 있는 자리에 그림자도 있는 법.

8.1. 열악한 교통


제일 많이 제기되는 문제점이 교통대란과 안전문제이다. 관련기사 1 관련기사 2
원래 부산의 교통환경은 열악하기로 유명한데[16] 여기에 엄청난 인파들이 타고 온 차량버스들로 지나갈 틈이 없고, 부산 도시철도도 연장 운행한다지만 인원수송이 힘든건 마찬가지.[17] 가장 큰 문제는 8량 1편성인 1호선은 정작 수영구를 지나가지 않는다. 매년 이 문제는 지적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18]
덧붙이자면 교통환경이 열악할 수 밖에 없는 것이 260만이면 부산 인구(350만)의 절반을 훨씬 넘는 수치이다. 서울로 치자면 여의도 한강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 하는데 800만이 몰리는 것. 명절 부산의 귀성객수가 100만 내외라는 걸 감안하면 교통 인프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방법 없다. 호기심삼아 한 번 와보고 수많은 인파에 기가막혀서 두 번 다시는 오고싶은 생각이 안 든다 카더라..
축제기간 동안 주변 도로인 광남로광안로, 광안해변로와 주변 골목길은 일반 차량들의 통행은 완전히 차단되고 축제 종료 직후 엄청난 인파가 도시철도와 버스로 몰려들기 때문에 스마트폰내비게이션 등을 활용해 최대한 빨리 골목을 누벼서 교통수단에 탑승해야한다. 인파 속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하는 걸 경험해보면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하지만 통신장애가 심해서 A-GPS도 잘 안 잡히기도 한다.
도시철도를 이용하여 귀가할 경우 민락역이나 센텀시티역까지 걸어가서 탑승하는 방법도 있다. 수영역이나 광안역, 민락역은 아예 역 계단부터 경찰철도 사회복무요원이 인원통제를 하고있어 차라리 이쪽이 더 시간이 덜 걸리는 기현상도 종종 일어난다. 망미역 역무원한테 들은 말이지만 수영역 등의 출입구 입장을 제한하기때문에 인근의 다른역에서 거슬러 와서 탑승하면 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승강장은 제한하지 않는다.
또는 서면역쪽으로 편하게 앉아서 가려면 남천역으로 걸어가서 승강장 횡단이 가능한 해운대역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것도 좋다. 다만 광안역이나 금련산역에서 헬게이트가 열리게 되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교통 차단의 경우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도로인 광남로와 광안로, 광안해변로는 대부분 폐쇄되고 광남로, 광안로의 경우 시내버스 만 통행이 허용되며[19] 광안대교는 상,하판중 하판을 불꽃축제를 위해 차단을 하기 때문에 지나갈 일이 있는 사람은 아예 돌아가는 것이 좋다. 참고로 불꽃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시티투어버스는 운행이 중단되며 해운대 ~ 남마산 시외버스의 경우 수영로, 제2만덕터널 혹은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20]로 우회하고 간혹 남마산에서 막차가 결행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광안리가 너무 복잡해서 진입할 수 없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인근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직접 관광을 하게 될때는 아예 포인트에서 가까운 친인척집에서 하룻밤을 자거나 걷기운동 하는 셈 치고 장거리 조깅을 마다하지 않는 이들도 많다. 워낙 정체가 심한지라 걷는게 더 빠를 때가 많기 때문. 심지어 해운대 신시가지에 거주하는 사람이 행사장에 가서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현장에서 기다리고 기다려 택시나 도시철도를 잡아타고 온 사람보다 걸어서 집에 돌아온 사람이 더 빨리 도착한 사례도 다수이다.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면 1시간 안에 센텀시티를 지나 마린시티 인근까지 도달 가능하다. 넉넉하게 2시간 잡으면 해운대 신시가지까지는 갈 수 있다. 서면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리는데 걸어서 갈 각오를 할 수 있다면 걸어가보자. 물론 사는 곳이 중구, 동구, 서구, 영도구, 서부산, 북부산 쪽이라면 답이 없지만. 참고로 축제 당일에는 시내버스, 도시철도에 접이식을 포함한 자전거 휴대승차가 일절 금지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할 생각은 접어야 한다. 이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휴대승차하려고 하면 역무원들과 철도 사회복무요원들이 승차하지 못하게 가로막는다. 자전거뿐만 아니라 기타 탈 것들도 모두 해당된다.
정 안 되면 광안리해수욕장이나 근처 피시방 등지에서 밤을 지세우다가 익일 첫차를 타고 귀가하는 방법도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그 근방에 놀거리는 부족하지 않은 편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정작 근처에 사는 지역주민들은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가 아닌 한 불꽃축제를 엄청 싫어한다. 빛 공해, 소음공해와 더불어 엄청난 인파로 인하여 매우 혼잡해지며 각종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로 인한 골머리를 앓기 때문이다. 때문에 불꽃축제를 폐지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때문에 해당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이 날 하루 아예 집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거나 아예 멀리 여행을 떠난다는 카더라도 존재. 게다가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내버스와 단거리 시외버스 노선조차 없고, 불꽃축제 날을 위해 임시 노선으로라도 만들지도 않으니 부산의 동서를 이동하는 입장이라면, 차라도 있으면 부산외곽 타고 가면 끝이지만 차 없는 사람들에게는 부산외곽을 탈 수 없으니 고역이다.[21]

8.2. 안전


워낙 몰려드는 인파가 많고 도로사정이 협소[22]한 탓에 버스와 지하철의 가용 수송량은 우습게 넘기고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역 최대 수용인원마저도 넘어 자칫하면 대형참사가 발생하기 좋다.
부산시에선 최대한 인력을 동원해 계도를 하지만 사람들이 정류소나 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정체되는 것을 커버하기란 쉬운게 아니다. 관람객 스스로가 서로서로 양보하고 여유를 가져야 안전할 수 있다. 불꽃쇼를 다보고 뒤에 진행되는 행사를 보면서 느긋이 나오는 것을 추천한다.

8.3. 바가지


워낙 많은 관람객이 몰리기 때문에 메인 이벤트 단 하루광안리 상권의 최대 성수기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바닷가 주변 호텔 식당가는 예약이 몇 달 전부터 이미 완료되어 있을 정도인지라 자연스레 바가지 상술도 기승하게 된다. 이는 숙박이나 먹거리에도 예외가 없다.
초기에는 크루즈선을 이용해 장사를 해먹으려다가 문제를 일으킨 적도 있다.
해안가에 쭉 늘어서 있는 카페도 2층 창가석(흡연석 등)을 전부 상품으로 만들어서 판다. 1회때는 단순 자리 예약만 받는 점주들이 대부분이었고 일부 점주들만 좌석에 약간의 돈과 음식을 붙여 팔았는데 이것이 한달전부터 예약이 몰릴 정도로 대박이 나면서 해변가 점주들은 이곳에서 부가수익을 뽑아내기 위해 좌석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10월쯤 되면 여름 성수기때의 북적함이 사라져 비수기로 치는데, 이 시즌에 한몫을 해서 손해를 매울 수 있다보니 현재는 일부 양심적인 점주들을 제외한 거의 대다수 점주들이 업종불문 좌석판매에 열을 올리고있다.
축제 몇주 전 부터 예약을 받는데 창가에 있는 테이블을 돈을 주고 앉아야 하는 예약석으로 만들어 버린다. 가격은 10~15만원 선. 곳에 따라서는 커피와 조각케잌 정도를 주는 곳도 있다. 지난해 확인 결과 웬만한 메이져 커피 프랜차이즈점은 다 하는 듯. 단 S까페는 직영이라서 그런지 따로 예약을 받거나 하는 것은 없었다. 전망 좋은 자리에 위치한 까페들의 바가지인 것 같기도 하지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제법 괜찮을 수도 했다.
그런데 2015년부터는 시에서도 유료좌석을 시행하고 있다.[23]

8.4. 쓰레기


매번 그렇지만 수백만 인파가 휩쓸고 간 자리는 음식물 쓰레기와 각종 쓰레기들로 인하여 완전히 초토화되어 있다. 사실상 교통 문제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부산불꽃축제를 가장 싫어하는 이유 중의 하나다.[24] 쓰레기 버릴 장소도 마땅치 않은데다가[25] 사람들이 쓰레기를 치워 가져간다고는 하지만 그 중 1%가 안 지켜도 수만 명이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셈인지라[26][27]... 가는 분들은 자기가 발생시킨 쓰레기는 자기가 꼭 그대로 되가져가는 매너를 보이자.
2014년 행사에서는 쓰레기를 보다 못한 주최측이 아에 쓰레기봉투를 5만장씩 나눠줬다! 덕분에 행사 끝나는 시간에서 정리가 완료되기까지의 시간에 상당한 단축이 있었다.# 이후 2015년, 2016년, 2017년 행사 때도 쓰레기봉투를 일일이 나눠주었다.

8.5. 처음 갈 때


혹여나 갈 용의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추위에 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아무리 부산이 따뜻한 남쪽 도시이긴 하지만 10월 바다는 엄청 춥다. 바닷가라서 바람도 센 편이다. 그런고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생각보다 매우 심하다. 낮에는 따뜻해서 땀이 나와도 저녁 6시를 넘어가기만 하면 바닷가의 칼바람+급격히 낮아지는 온도 때문에 추위에 떨기 쉽다. 그렇기에 무릎담요, 목도리 같은 것은 필수품 정도로 챙기고 낮에 좀 덥고 힘들어도 저녁에 편해진다란 생각으로 미리 파카같은 두꺼운 옷을 무조건 챙겨입고 오는 것이 낫다. 부산불꽃축제는 10번 넘게 시행되었지만 단 한번도 포근한 밤 날씨 같은 일이 있었던 적이 없다. 또 간식거리나 음료수 등도 일정량 챙기는게 좋다. 사다가 먹기엔 사람도 많고 구하기도 꽤나 어렵기 때문. 백사장에 운좋게 자리잡으면 도중에 일어나기도 어려운데 용변은 최대 18시까지는 처리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18시 30분 넘어가면 날이 본격적으로 어두워지고 인파도 엄청 붐벼져서 자리를 잡아놨어도 그 자리로 되돌아가기가 매우 힘들 수 있다.
또한 여자들의 경우 용변의 문제가 가장 번거롭다.[28] 시와 협의한 해변가의 상인들이 개방화장실처럼 화장실축제 관람객들에게 다 오픈하긴 하지만[29], 어느 가게를 가나 여자화장실만은 줄이 장사진을 이룬다. 최근에는 이동형 화장실을 증설하고 특히 여성용 화장실을 더 개설하지만 애초에 화장실을 기대하기엔 매우 좁다.
축제가 끝나면 해수욕장 일대가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굉장히 복잡하다. 넘어지면 바로 압사할 기세. 갓난아기나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의 경우 정말 조심해야 한다. 추천하는 귀가 방안은 2가지 인데 첫 째는 불꽃 축제가 끝나기 조금 전에 미리 행사장을 재빨리 빠져나와 버리는 것이고, 두 번째는 아예 축제가 끝나고 나서도 1~2시간 씩 더 있을 생각으로 처음부터 간단한 술과 음료를 준비해와 백사장에서 쉬엄쉬엄 놀다 가는 것이다. 실제로 축제 진행측에서도 천천히 귀가하라고 안내방송을 한다. 단 자정을 한참 넘겨서 너무 늦게 귀가하게 되면 막차가 끊기기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백사장에서 나오면 버스 정류장과 편의점이 줄비한 특정 골목구간에 인접한 곳은 경찰이 항상 먼저 바리게이트를 치고 인파 통제를 하기 때문에 먼저 나간다 싶어도 경찰이 통제를 해서 그걸 대기한다고 못 나갈 가능성이 더 높기에 이런 부분도 주의해야 한다.

8.6. 통신


워낙에 대규모 인원이 한곳에 집중되기 때문에 불꽃축제 직전과 직후에는 통화량이 폭증해 관람권이 되는 지역 인근 한정으로 통신장애가 빈번히 발생한다. 처음 개최 된 1회 때는 아예 전화 트래픽의 폭증으로 통신망이 다운되어 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여 몆시간 동안 통화와 문자가 불가능하기도 했으나, 이후에는 통신회사들의 이동기지국 집중 설치와 트래픽 제어를 통해 많이 나아진 편. 그러나 여전히 서로간의 위치 확인을 위한 전화이용과 SNS에 이를 인증하고자 하는 이들의 대량 접속이 이어지기때문에 간헐적인 통신장애와 속도 감소는 행사 때마다 여전한편. 따라서 현장에서 관람을 하게 된다면 인파로 인해 일행과 떨어질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연락이 힘든 어린아이들의 경우는 보호자가 각별히 주의하여 아이를 잃어버리지 않게 아이와 반드시 함께 동행하도록 하고, 일행과 관람 후 떨어지게 되었을때 만나게 될 장소를 미리 정해두고 관람하는 것이 안전을 위해서도 그리고 나쁜 경험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도 좋다.

9. 매너


앵간하게 준비한 사람들은 대부분 돗자리 깔고 앉은 상태라 해수욕장에서 바다가 위치한 안쪽까지 들어가려면 그 인파를 헤치고 들어가야 한다. 근데 여기서 신발 신고 있으면 몇몇은 봐주겠지만 아줌마들의 파워풀한 발잡기로 신발 벗고 가삼 이라는 소리를 여러 번 듣기 싫으면 아예 신발 벗고 가자. 추가로 어린이들이 돗자리를 피해 뛰곤 하는데 돗자리가 밟히진 않지만 돗자리로 모래가 굉장히 튄다. 미리 주의를 하면 좋다.
  • 이나 수분이 과다 들어있는 과일이나 있는 음식은 가급적 자제하자.
직접 가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거의 모르는 사람과 붙어있어야할 정도로 매우 협소하다. 예를 들어 출퇴근 시간의 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을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거기서 뜨거운 커피컵라면 같은 거 먹다가 쏟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0]
  • 질서를 지키자.
5시 정도만 되어도 사람이 많아서 화장실에 가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게 된다. 이 때에 새치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 곱게 새치기를 하는 것도 사람을 밀어가면서 새치기를 한다. 그렇게 새치기를 하게 되면 넘어진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까지 민폐를 끼치게 되고 질서정연한 줄도 어느샌가 난장판이 되기 일수이다. 새치기 문제만이 아니고 5시 정도가 되면 화장실 외에 이동을 막는데 꼭 늦게 와서는 공간을 찾으려고 들어와서 남의 돗자리를 침범하는 일까지 생긴다. 제발 늦게 왔으면 민폐 끼치지 말고 유료 좌석을 구매하던가 뒤에 서서 보자.
  • 제발 좀 앉아서 보자
뒷사람이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다. 물론 늦게 온 뒷사람 책임도 있지만 늦게 왔다고 해서 못 보게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10. 여담


2012년 행사에서는 프로포즈 타임을 가졌다고 한다. 행사에 나온 커플은 공모로 선정되었다.
선곡자들이 정말로 선곡을 잘 뽑는편. 전통적인 불꽃놀이 배경음악(클래식, 뉴에이지곡)뿐만 아니라 그 해에 유행을 모았던곡[31], 과거에 크게 히트했던곡, 과거에 상당히 히트해서 많은 이들이 공감할수 있는 곡[32]들을 선곡한다. 다만 피날레곡은 언제나 클래식. 원래는 배경음악만 틀었으나 행사 규모가 많이 커지면서 유명 DJ를 초청해 내레이션을 삽입하게 되었다. 때마침 광안대교 LED가 업그레이드되며 광안대교에 자막 표출이 가능해지며 낭만적 분위기 연출에 도움을 주고있다. 스피커는 주요 관람포인트(광안리 해변, 용호동 선척장,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동백섬 등)마다 배치된다.
2014년2016년 행사에서는 배철수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2015년 행사에서는 가수 양희은씨가 내레이션을 맡았고 KNN의 정희정 아나운서부산 kt 소닉붐의 장내 아나운서인 라기오씨가 진행을 맡았다.
2017년 행사에서는 가수 윤도현 배철수 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고 한다.
2018년 행사에서는 일본팀 공연 때 마징가 Z, 카우보이 비밥,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일본 애니메이션 OST들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
2019년 행사에서는 배우 조진웅 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1] 불꽃축제 비정기 크루즈 편이 쿠*에서 13만원 가량에 판매되었다는걸 생각하면 가격이 쎈 편이다.[2] 대리운전업체인 삼주트리콜.[3] 밤이라 많이 어두운데다 경사가 심하다.[4] 전망대가 2020년 7월에 개업한 이래 2020년 불꽃축제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취소되었기에 아직 전망대에서 불꽃축제를 감상한 사람은 없다.[5] 얼핏 생각해보면 남구가 가로막혀 있어 안 보일법 한데 어떻게 찾아본건지..[2006년] 불꽃축제 기준이기에 현재와는 많이 다르다.[6] 감천문화마을 쪽과 송도해수욕장 쪽에 하나씩 있다.[7] 직선거리 기준으로 상계봉에서 약 11.5km, 제3망루에서 약 13km, 고당봉까지는 약 16km. 아마 여기 소개된 국내의 조망포인트 중 제일 먼 곳일 것이다.[8] 사실 딱히 편안하지도 않은 게, 일단 산 위이기 때문에 춥고 바람이 정말 많이 분다. 별 생각 없이 올라갔다가 추위 때문에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어느 정도 있다. 옷은 단단히 챙겨 입고 가자. 또한 어둡기 때문에 추락사의 위험이 있다.[9] 상계봉에서 내려오는 길 도중에 가파른 절벽 구간이 있는데 어두워지면 경력있는 산악인이 아니면 내려갈 엄두조차 못 난다. 아니면 1시간 가량 멀리 돌아서 화명동 방향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도 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고당봉 쪽은 훨씬 완만하지만, 거리가 무진장 멀다. 산길 5km...[10] 49.5Km일 때, 음속을 340m/s라 가정한다면 약 2분 30초 차이가 난다.[11] 광안KCC 광고 영상에 사용되었다.[12]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연기가 불꽃을 많이 가렸습니다. 그건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양해 부탁드립니다.[13] 이후 15회부터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재개.[14] KNN 러브FM[15] 3호선을 이용할 경우에만 한정. 왜냐하면 3호선은 수영역이 시종착이기 때문이다. 걸어서 20분 정도면 광안리해수욕장에 도착한다.[16] 정확히 말하자면 시내버스도시철도대중교통 체계 자체는 서울 다음으로 상당히 잘 되어있는 반면, 이 도시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관계로(도시권 안에 해발 400m가 넘는 봉우리만 10개 이상이며, 도심 안에 확실히 자리잡고 있는 산만 5개다. 그리고 5개 다 남산보다 훨씬 크고 높다) 도로가 쭉 뻗어있지 않고 산을 둘러 빙 우회하는 선형으로 되어있는 것들이 다반사며 우회도로도 턱없이 부족하다. 한 마디로 지형 문제로 한계가 존재한다.[17] 그도 그럴것이, 애초에 부산 도시철도의 전동차들은 중형 전동차에다가, 2호선은 6량 1편성, 3호선은 4량 1편성이다(...). 수요를 감안하면 대형 전동차 6~8량 편성을 투입해도 모자를 판에 중형 전동차이니 망했어요.[18] 특히 2호선 증량 얘기는 평소에도 꾸준히 나오는 요구사항이다. 당장 일평균 승하차량 40만의 인천 도시철도 1호선도 8량으로 운영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다소 혼잡한데, 여기는 승하차량은 60% 가량 더 많으면서 차량 수는 더 적으니... 문제는 부산교통공사의 회사 사정이 많이 안 좋은지라 나아길 가망이 안 보인다는 것.[19]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전에는 남마산행 시외버스가 수영로 혹은 광남로로 다녔다는 말이 있으나 이 도로가 개통된 후에는 유명무실해졌다.[20] 이 경우 동창원IC로 진출한 뒤 25번 국도 (해원로)를 이용하여 남산동으로 가거나, 혹은 대감JC에서 중앙고속도로로 빠져나와서 초정IC ~ 서낙동로 ~ 서김해IC ~ 창원터널 경로로 생각해볼 수 있다.[21] 해운대시외버스정류소 ~ 노포동터미널 구간을 오가는 시외버스는 많고 일부는 부산외곽고속도로 타고 해운대에서 노포동으로 가지만 해운대 ~ 노포동 구간승차는 불가능해서 차 없이 부산외곽 타고 단거리 구간을 이용할 방법은 전혀 없다. 해운대 ~ 김해도 무정차가 없고 전부 동래를 거쳐서 가기 때문에 부산외곽 타지 않는다.[22] 광안리해수욕장이랑 가까운 광남로는 왕복 4차선 도로이지만 그마저도 길가에 불법주차를 해 놓은 차량들이 많아서 통행이 많이 불편하다.[23] 해수욕장 해변가에 간이식 테이블과 플라스틱 의자 하나 덩그러니 갖다 놓고 한 자리당 무려 10만원이라는 거금으로 판매하고 있다.[24] 그도 그럴것이 자기가 낸 세금으로 불꽃축제를 개최하는데 해당 지역에서 장사하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가 아닌한 이익은 1도 없고 오직 피해만 고스란히 돌아오기때문이다.[25] 사실 쓰레기통은 해수욕장 주변 여러군데 설치되어있으나 문제는 수백만의 인파가 발생시키는 쓰레기들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당연히 턱없이 부족하다.[26] 누군가가 특정 장소에 쓰레기를 투기하면 다른 사람들도 쓰레기 버리는 곳으로 착각한 나머지 모두 그 장소에 쓰레기를 투기해버린다.[27] 쓰레기 무단 투기 감시용 CCTV가 도처에 깔려서 감시하고있으나 불특정 다수의 수많은 사람들을 모두 적발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28] 남자들의 경우 미리 빈 페트병 몇 개를 가져와서 거기에다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29] 화장실을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개방시켜주면 나중에 수영구청과 부산광역시청에서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운영 된다. 덕분에 가게들이 너나할 것 없이 개방화장실을 신청하여 화장실 찾는 것은 누워서 떡 먹기다. [30] 비좁은 곳은 대략 보면 광안리해수욕장 앞 도로가 가장 비좁은데 거기서 보기보다는 그냥 다른 데 가거나 일찍 와서 해수욕장 안에 돗자리 펴놓고 자리잡고 있어야 한다. 참고로 해수욕장 맨 앞자리 선점 시간이 낮 1시 부터 2시 반 사이다. [31] 2012년 기준 싸이강남스타일 2013년 기준 젠틀맨 등등.[32] 주로 드라마영화 OST 곡들이 선곡된다. 듄의 아이들 OST처럼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상당히 낮은 곡들도 쓰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