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금요일

 

1. 개요
2. 어원
3. 내용
4. 업체에서
5. 매체
6. 기타


1. 개요


한 주의 마지막 일하는 날인 '''금요일을''' 마지막까지 '''불'''태워서 신나게 놀아보자며 생긴 신조어로, 흔히 '''불금'''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일본에서는 하나킨(華金)[1]이라는 표현을 쓴다. 영미권에서는 TGIF라는 표현을 쓴다.

2. 어원


주5일제 도입 이후 다음 날이 일을 하지 않는 토요일이라 학교회사를 가지 않으니 기분이 좋을 때 주로 사용한다.
2004년[2] 주5일제가 실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이 단어가 퍼져나갔고, 2011년부터는 언론에서도 쓰이면서 친숙하게 자리잡았다.

3. 내용


불금에는 밤을 새는 경우도 많다. 번화가 지역에는 다앙한 연령층의 사람들로 인하여 인산인해를 누리고, 각종 회식자리나 클럽, 노래방, 주점 등 여러 유흥거리들을 많이 즐기러 간다. 그만큼 각종 사고나 강도, 성추행, 소매치기, 폭행 등 예기치 못한 범죄행위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금요일 밤에 서울이나 부산으로 야간 열차타는 사람들도있다. 하지만 2019년 12월 30일 경부선 부산~서울 무궁화호가 폐지되면서 그 이후는 야간선로작업관계로 없다. 그래도 부전에서 동해선 중앙선 경유를 거친 청량리행 무궁화호 야간열차뿐이다. 차라리 부전역이나 청량리역으로 가자 종착역은 토요일 새벽에 도착해야 될 듯.
다만 아르바이트방위산업체 등 토요일에도 일을 하는 사람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 반대말로 월화수목금금금, '월화수목금금일', 물금이라고 부른다. 불타지 않고 그냥 평범한 금요일을 뜻하는 말.
비슷한 말로는 불토가 있다. 불금과 마찬가지로 다음날인 일요일도 휴일이니 불태우자는 뜻.

4. 업체에서


PC방이나 나이트 클럽, 클럽, 감성주점, DVD방같이 밤을 새서 놀 수 있는 업체에선 불금을 노린 이벤트가 많다. 온라인 게임도 불금을 노려 이벤트를 여는 경우가 많다.
클럽의 경우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이 인기가 많다. 어비스(클럽)팰리스는 금요일과 토요일만 영업하기로 유명하다.

5. 매체


  • god의 노래 Friday Night의 가사 자체가 불타는 금요일을 묘사한다.
  • 모두의 불금: 클럽을 배경으로 한 SNG 게임이다.아직 정식 발매는 되지 않았다.
  • '처진 달팽이'의 방구석 날라리: 불금이 되자 놀러 갈 준비를 하고 친구들의 연락을 기다리지만 아무도 데려가 주지 않아서 불타오르는(...) 내용의 노래이다. 결국 직접 출발하여 택시를 타고 나오지만 지갑을 놓고 왔다(...).
  •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와 마찬가지로 "Thank's god it's Friday" 란 노래도 존재하며 # 동명의 영화도 있다. 국내에는 "금요일 밤의 열기" 란 제목으로 수입되었다. #

6. 기타


공휴일 전날도 불금과 비슷하게 취급된다. 휴일이 목요일 또는 월요일에 붙어있을 경우엔 불금이 더 강화된다.
금요일에 쉬면 금토일 3일 연속으로 쉴 수 있기에 휴가를 금요일에 내는 사람이 많다. 동일한 이유로 월요일 또한 휴가가 많다. 대학생들도 수강신청 시 금요일 수업을 최소화하여 시간표를 짜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사람 생각은 교수들도 다를 게 없어서, 금요일에는 수업 자체가 적게 깔린다.
금요일 보충, 야자가 아예 사라진 고등학교도 늘어났다. 주 52시간 근무의 영향으로 교사들도 이점을 노려 연속으로 쉬는 느낌을 주려고 한 듯 하다.
이 문서는 이름답게도 2016년 5월 13일 '''금요일'''에 오늘의 토막글로 선정되었다. 하필이면 13일의 금요일

[1] 花金이라고 쓰이기도 한다.[2] 그전에도 용어 자체는 있었다. 2000년에도 쓰인 흔적이 있다. 왜냐하면 당시에도 토요일은 반공일이라고 해서 오전근무만 하고 쉬고 다음날은 일요일이기 때문에 금요일이 되면 신이 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