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눈 융합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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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눈 융합'이라 쓰고 '레드 아이즈 퓨전' 이라 읽는다.
조건 없이 패 / '''덱''' / 필드 원하는 곳에서 융합 소재를 조달할 수 있다. 문제는 1턴에 1번 제약이 걸린 것도 모자라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이 전부 막히는 극심한 디메리트가 걸려 있고''', 일반 융합 카드처럼 쓸 수도 없는 게 '''덱의 몬스터를 융합 소재로 했든 말든 발동만 하면 무조건 디메리트가 들어간다'''.
융합 소환된 몬스터의 카드명을 "붉은 눈의 흑룡"으로 취급하는 효과가 있는 건 덤. 흑염탄으로 높은 데미지를 주는 건 공격을 못하는 관계상 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과는 궁합이 별로라, 유성룡 메테오 블랙 드래곤으로 3500 데미지를 주는 게 가능해졌다는 정도의 장점일 뿐이고, 메리트라 할 수 있는 건 붉은 눈의 개선으로 묘지에서 융합 소재로 사용한 몬스터를 끌어올리거나, 블랙 메탈 드래곤을 장착해 타점을 더욱 강화하는 정도다. 이 카드를 발동한 후의 다음 자신 턴에 붉은 눈의 암룡 소환도 가능하지만 그리 많이 쓰이는 활용법은 아니고 암룡을 부를거라면 그냥 흑룡을 릴리스해서 부르는게 낫다..
덤으로 같이 수록된 카드들과의 궁합은 최악이다. 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은 일반 몬스터 버전을 융합 소재로 요구하지만 붉은 눈의 흑염룡과 붉은 눈의 흉뢰황-이블 데몬은 듀얼 몬스터라 패 / 덱에선 일반 몬스터가 아니고, 그 몬스터들을 필드로 부르려면 특수 소환 내지는 일반 소환을 해야 하는데 그러면 또 이 카드를 발동하지 못한다. 더욱 황당한 건 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의 모습은 저 두 몬스터를 합체한 융합 몬스터란 것. 물론 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의 화력이 높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을 수 있으나. 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 자체는 전투할 때 외엔 아무 내성이 없으므로 소환 타이밍에 제거 카드를 맞으면 난감해진다. 후에 나온 유성룡 메테오 블랙 드래곤도 이 카드의 디메리트 때문에 자신의 유언계 효과를 못 쓰는 경우가 있다.
네오스 퓨전, 브릴리언트 퓨전, 새도르 퓨전 등의 다른 덱 융합 카드나 티마이오스의 눈, 파괴검사융합 등의 특수 융합 카드와 비교해도 이런 디메리트를 가진 건 이 카드뿐이다. 발매 시점에서 소환 가능한 몬스터가 워낙 타점이 높은 데다 대형 번 효과까지 달린 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이라 추가 전개에 제약을 주고자 한 것으로 추측할 순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심한 디메리트다. 정작 섀도르 퓨전은 이 카드보다 먼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훨씬 우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결론적으론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붉은 눈에서 가장 이야기가 많은 카드다. 카드 효과는 우수한 편이나, 디메리트가 그 모든 걸 상쇄한다. 하루 우라라가 발매된 이후론 더 심각해졌는데, 덱에서 소재를 끌어오든 말든 상관없이 하루 우라라의 매우 널널한 재정 덕분에 소환도 덤핑도 못하고 무효화된다. 차라리 일반 소환만 막아서 전설의 흑석의 사용만 좀 불편하게 만들었으면 이 정도까지 저평가될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 카드의 평가가 역전된 건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이 나오면서부터였다. 유성룡 메테오 블랙 드래곤과 붉은 눈의 흑인룡은 저 디메리트 때문에 쓰기 애매했지만, 드라군은 이 카드와 딱히 안 좋은 상성이 아니다. 덱에 블랙 매지션을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안해도 될 만큼 1티어급으로 성능이 압도적이었다. 사실 평가가 역전된것이라기 보다는 베르테 아나콘다가 '''붉은 눈 융합의 디메리트를 무시할 수 있고, 하루 우라라가 아나콘다를 못 막는다는 게 문제였다. '''
2019년 11월 23일,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의 효과로 이 카드의 융합 효과를 베꼈을 경우 맹세 효과 디메리트를 무시할 수 있다'는 재정이 확인됐지만, 붉은 눈 융합으로 융합 소환할 '''해당 몬스터[1] 에 적힌''' "붉은 눈" 몬스터를 '''실제 융합 소재로''' 포함해야만 이 카드로 융합 소환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됐다.[2] 즉, 디메리트는 무시할 수 있어도, 융합 소재 조건은 반드시 만족시켜야 한다.
"융합 소재로 '''해당 융합 몬스터에 적혀져 있는''' "붉은 눈" 몬스터를 '''실제 소재로''' 포함해야만 이 카드로 융합 소환할 수 있다" 란 점이 이 카드 사용에 있어서 가장 논란이 되는 재정이었는데, 예를 들어 붉은 눈 융합으로 블랙 매지션 + 환창룡 판타즈메이(드래곤족 효과 몬스터)로 초마도용기사 융합 소환이 가능한가? 같은 것이었는데 불가능으로 판정됐다.
당연한 원리로 '''카드에 정해진(決められた) 붉은 눈 몬스터''', '''카드에 적힌(記された) 붉은 눈 몬스터''' 라고 재정이 분명히 나와서[3] 이 카드로 초마도용기사 융합 소환시 '''붉은 눈 드래곤족 효과 몬스터로 대체할 수 없다.''' 초마도용기사에 적혀있는 건 "붉은 눈의 흑룡 또는 '''드래곤족 효과 몬스터'''" 이므로, 붉은 눈의 비룡이 붉은 눈 몬스터든 뭐든 간에 '''붉은 눈의 비룡을 융합 소재로 하는 것 = 드래곤족 효과 몬스터를 융합 소재로 한다는 것'''으로 취급된다. 또한, 늪지의 마신왕, 융합 주술봉인 생물처럼 융합 소재 카드를 대신하는 효과는 덱에 있을 땐 적용할 수 없다.
2020년 4월 OCG에서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와 같이 제한 카드가 됐다. 붉은 눈의 드라군의 과도한 활약을 경계한 것으로 보이나, 이 때문에 순수 붉은 눈 덱이 큰 피해를 입었다. 결국 2020년 10월에 초마도용기사를 금지시키고 붉은 눈 융합을 무제한으로 풀었다.
한국 한정으로 2020년 4월에 붉은 눈 융합,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가 준제한 카드가 됐다. 드라군이 2020년 9월에서야 한국에 발매되기 때문. 또한 한국 한정 금제는 일부 카드가 OCG/TCG 금지제한 리스트가 다른데 해당 카드들 중 이 카드만 유일하게 제재를 더 받는다. 나머지는 카드 발매일의 차이 때문에 제재가 더 완화되었기 때문.
이 카드로 융합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는 붉은 눈(유희왕) 문서의 융합 몬스터 문단 참조.
일러스트는 융합의 일러스트를 손본 것으로, 회오리는 적색 / 흑색 계통, 용과 악마는 붉은 눈의 검은 형상이 됐다. 붉은 눈 몬스터를 소재로 융합 소환하는 걸 노골적으로 나타낸 것. 붉은 눈의 흑염룡과 붉은 눈의 흉뢰황-이블 데몬을 소재로 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을 융합 소환하는 듯.[4]
'''수록 팩 일람'''
1. 설명
[image]
'붉은 눈 융합'이라 쓰고 '레드 아이즈 퓨전' 이라 읽는다.
조건 없이 패 / '''덱''' / 필드 원하는 곳에서 융합 소재를 조달할 수 있다. 문제는 1턴에 1번 제약이 걸린 것도 모자라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이 전부 막히는 극심한 디메리트가 걸려 있고''', 일반 융합 카드처럼 쓸 수도 없는 게 '''덱의 몬스터를 융합 소재로 했든 말든 발동만 하면 무조건 디메리트가 들어간다'''.
융합 소환된 몬스터의 카드명을 "붉은 눈의 흑룡"으로 취급하는 효과가 있는 건 덤. 흑염탄으로 높은 데미지를 주는 건 공격을 못하는 관계상 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과는 궁합이 별로라, 유성룡 메테오 블랙 드래곤으로 3500 데미지를 주는 게 가능해졌다는 정도의 장점일 뿐이고, 메리트라 할 수 있는 건 붉은 눈의 개선으로 묘지에서 융합 소재로 사용한 몬스터를 끌어올리거나, 블랙 메탈 드래곤을 장착해 타점을 더욱 강화하는 정도다. 이 카드를 발동한 후의 다음 자신 턴에 붉은 눈의 암룡 소환도 가능하지만 그리 많이 쓰이는 활용법은 아니고 암룡을 부를거라면 그냥 흑룡을 릴리스해서 부르는게 낫다..
덤으로 같이 수록된 카드들과의 궁합은 최악이다. 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은 일반 몬스터 버전을 융합 소재로 요구하지만 붉은 눈의 흑염룡과 붉은 눈의 흉뢰황-이블 데몬은 듀얼 몬스터라 패 / 덱에선 일반 몬스터가 아니고, 그 몬스터들을 필드로 부르려면 특수 소환 내지는 일반 소환을 해야 하는데 그러면 또 이 카드를 발동하지 못한다. 더욱 황당한 건 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의 모습은 저 두 몬스터를 합체한 융합 몬스터란 것. 물론 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의 화력이 높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을 수 있으나. 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 자체는 전투할 때 외엔 아무 내성이 없으므로 소환 타이밍에 제거 카드를 맞으면 난감해진다. 후에 나온 유성룡 메테오 블랙 드래곤도 이 카드의 디메리트 때문에 자신의 유언계 효과를 못 쓰는 경우가 있다.
네오스 퓨전, 브릴리언트 퓨전, 새도르 퓨전 등의 다른 덱 융합 카드나 티마이오스의 눈, 파괴검사융합 등의 특수 융합 카드와 비교해도 이런 디메리트를 가진 건 이 카드뿐이다. 발매 시점에서 소환 가능한 몬스터가 워낙 타점이 높은 데다 대형 번 효과까지 달린 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이라 추가 전개에 제약을 주고자 한 것으로 추측할 순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심한 디메리트다. 정작 섀도르 퓨전은 이 카드보다 먼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훨씬 우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결론적으론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붉은 눈에서 가장 이야기가 많은 카드다. 카드 효과는 우수한 편이나, 디메리트가 그 모든 걸 상쇄한다. 하루 우라라가 발매된 이후론 더 심각해졌는데, 덱에서 소재를 끌어오든 말든 상관없이 하루 우라라의 매우 널널한 재정 덕분에 소환도 덤핑도 못하고 무효화된다. 차라리 일반 소환만 막아서 전설의 흑석의 사용만 좀 불편하게 만들었으면 이 정도까지 저평가될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 카드의 평가가 역전된 건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이 나오면서부터였다. 유성룡 메테오 블랙 드래곤과 붉은 눈의 흑인룡은 저 디메리트 때문에 쓰기 애매했지만, 드라군은 이 카드와 딱히 안 좋은 상성이 아니다. 덱에 블랙 매지션을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안해도 될 만큼 1티어급으로 성능이 압도적이었다. 사실 평가가 역전된것이라기 보다는 베르테 아나콘다가 '''붉은 눈 융합의 디메리트를 무시할 수 있고, 하루 우라라가 아나콘다를 못 막는다는 게 문제였다. '''
2019년 11월 23일,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의 효과로 이 카드의 융합 효과를 베꼈을 경우 맹세 효과 디메리트를 무시할 수 있다'는 재정이 확인됐지만, 붉은 눈 융합으로 융합 소환할 '''해당 몬스터[1] 에 적힌''' "붉은 눈" 몬스터를 '''실제 융합 소재로''' 포함해야만 이 카드로 융합 소환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됐다.[2] 즉, 디메리트는 무시할 수 있어도, 융합 소재 조건은 반드시 만족시켜야 한다.
"융합 소재로 '''해당 융합 몬스터에 적혀져 있는''' "붉은 눈" 몬스터를 '''실제 소재로''' 포함해야만 이 카드로 융합 소환할 수 있다" 란 점이 이 카드 사용에 있어서 가장 논란이 되는 재정이었는데, 예를 들어 붉은 눈 융합으로 블랙 매지션 + 환창룡 판타즈메이(드래곤족 효과 몬스터)로 초마도용기사 융합 소환이 가능한가? 같은 것이었는데 불가능으로 판정됐다.
당연한 원리로 '''카드에 정해진(決められた) 붉은 눈 몬스터''', '''카드에 적힌(記された) 붉은 눈 몬스터''' 라고 재정이 분명히 나와서[3] 이 카드로 초마도용기사 융합 소환시 '''붉은 눈 드래곤족 효과 몬스터로 대체할 수 없다.''' 초마도용기사에 적혀있는 건 "붉은 눈의 흑룡 또는 '''드래곤족 효과 몬스터'''" 이므로, 붉은 눈의 비룡이 붉은 눈 몬스터든 뭐든 간에 '''붉은 눈의 비룡을 융합 소재로 하는 것 = 드래곤족 효과 몬스터를 융합 소재로 한다는 것'''으로 취급된다. 또한, 늪지의 마신왕, 융합 주술봉인 생물처럼 융합 소재 카드를 대신하는 효과는 덱에 있을 땐 적용할 수 없다.
2020년 4월 OCG에서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와 같이 제한 카드가 됐다. 붉은 눈의 드라군의 과도한 활약을 경계한 것으로 보이나, 이 때문에 순수 붉은 눈 덱이 큰 피해를 입었다. 결국 2020년 10월에 초마도용기사를 금지시키고 붉은 눈 융합을 무제한으로 풀었다.
한국 한정으로 2020년 4월에 붉은 눈 융합,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가 준제한 카드가 됐다. 드라군이 2020년 9월에서야 한국에 발매되기 때문. 또한 한국 한정 금제는 일부 카드가 OCG/TCG 금지제한 리스트가 다른데 해당 카드들 중 이 카드만 유일하게 제재를 더 받는다. 나머지는 카드 발매일의 차이 때문에 제재가 더 완화되었기 때문.
이 카드로 융합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는 붉은 눈(유희왕) 문서의 융합 몬스터 문단 참조.
일러스트는 융합의 일러스트를 손본 것으로, 회오리는 적색 / 흑색 계통, 용과 악마는 붉은 눈의 검은 형상이 됐다. 붉은 눈 몬스터를 소재로 융합 소환하는 걸 노골적으로 나타낸 것. 붉은 눈의 흑염룡과 붉은 눈의 흉뢰황-이블 데몬을 소재로 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을 융합 소환하는 듯.[4]
'''수록 팩 일람'''
2. 관련 문서
[1] 붉은 눈의 흑룡, 붉은 눈 일반 몬스터(악마룡), 레벨 7 붉은 눈 몬스터(유성룡)[2] 즉, 이 카드로 메테오 블랙 드래곤, 블랙 데몬즈 드래곤, 붉은 눈의 흑인룡,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을 융합 소환하려면 반드시 '''붉은 눈의 흑룡'''이 융합 소재에 포함돼야 한다. 텍스트가 비슷한 미라클 싱크로 퓨전도 실제 융합 소재 중 하나는 반드시 싱크로 몬스터여야만 한다는 재정이 있다.[3] 전자는 붉은 눈의 흑인룡, 후자는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 재정에 이렇게 나왔다.[4] 정작 흑염룡과 흉뢰황을 소재로 악마룡을 부르려면 저 둘이 필드/묘지에 있는 상태에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