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밥통사건
1. 개요
2007-2008년 사이에 웹툰 작가 워니의 골방환상곡에서 시작된, 누구도 예상치 못한 릴레이 사건. 가볍게 시작했던 웹툰 작가 참가자들 덕분에 워니 작가는 끝맺음을 생각하느라 고생한 이벤트였다. 참가한 작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즐기는 팬들과 독자들에게는 깨알 웃음을 선사한 이벤트.
2. 경과
워니가 부친의 성격을 붉은 밥통과 함께 풀어냄으로서 시작했다. 워니가 장난으로 마지막 컷에 동료 작가 낢의 부친을 출연시켰는데, 낢 또한 마지막 컷에 조석을 그렸다.
돌고 돌던 밥통은 결국 워니에게 돌아왔고, 워니는 김규삼에게 밥통을 넘겼다. 밥통을 치워달라는 워니의 요청에 따라 김규삼은 버리는 걸로 마무리했으나, 뜬금없이 곽백수가 광복절 기념으로 다시 워니에게 돌려놓았다. 결국 워니는 고심 끝에 보관하는 걸로 마무리.
참고로 워니의 마지막 밥통 편 마지막 컷은 호연의 웹툰 도자기의 형식을 따른 것이다.
3. 재등장, 그리고 후일담
핑크레이디 2 프롤로그에서 문제의 밥통이 버섯 덩어리 상태로 등장함으로서 연우와 서나는 프롤로그를 만들었다. 정신적 후속작(?)으로 당근 사건이 있다. 이 당근 드립의 유래는 독자들의 댓글에서 시작되었는데 독자들이 작가에게 네이버에서 감금되어 일하고 있다면 당근을 그려달라는 댓글이 유명해졌고 만우절이 되자 수많은 웹툰에 당근이 그려졌다.
그리고 2020년 10월 14일,'''인스타에서 다시 시작 됐다'''
4. 붉은 밥통의 이동루트
-1. 프롤로그(?): 마음의 소리 - 조석 (2007-04-17)[1] ←어쩌면 이것이 시작일지도 모른다.
0. 프리퀄: 핑크레이디 - 서나, 연우 (2007-08-20) ← 참가자 중 가장 나중에 그렸지만 스토리 상으로는 맨 처음.
0. 프리퀄: 핑크레이디 - 서나, 연우 (2007-08-20) ← 참가자 중 가장 나중에 그렸지만 스토리 상으로는 맨 처음.
- 문제의 시작: 골방환상곡 - 워니 (2007-08-01)
- 사건의 발생: 낢이 사는 이야기 - 낢 (2007-08-03)[2]
- 예고편 개시: 마음의 소리 - 조석 (2007-08-07)[3]
- 이야기의 시작: 수사9단 - 김선권 (2007-08-09)[4]
- 돌고도는 밥통: 골방환상곡 - 워니 (2007-08-10)
- 다시 버림: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 김규삼 (2007-08-13)[5]
- 다시 시작: 트라우마(만화) - 곽백수 (2007-08-15)
- 정말 끝: 골방환상곡 - 워니 (2007-08-17)
- 번외편: 미스터리 호러 지하철 - 단우 (2007-08-28)[6] - 범인이 밥통에 머리를 박고 즉사.
- 번외편: 에피소드메이비 - 정마루 (2007-09-11) - 밥통이 주인공을 따라온다?
- 번외편: 골방환상곡 - 워니(2008-02-13) - 워니 옆에 버려져 있다.
5. 시즌2
네이버 웹툰에서 붉은 밥통 사건의 발단이 되었던 워니(wonytoon)가 인스타그램에서 붉은 밥통 릴레이를 재시작했다.
- wonytoon (시작)
- love_doong.doong (2주자)
- 25_jw (3주자)
- seeng_seeng_ (4주자)
- i_iary2 (5주자)
- ggul.cha (6주자)
- bacugaga_sub (예정)
[1] 유료화되어서 구매 후 볼 수 있다. 또는 해당회차까지 매일 세편씩 정주행하면 무료로 풀린다. 쪽지가 취사중인 붉은 밥통에 날라가는 장면이다.[2] 유료화되어서 구매 후 볼 수 있다. 또는 해당회차까지 매일 정주행하면 무료로 풀린다.[3] 유료화되어서 구매 후 볼 수 있다. 또는 해당회차까지 매일 세편씩 정주행하면 무료로 풀린다. 내용을 설명하자면 조석이 밥통의 요정 그딴게 있냐며 비웃고는 길바닥에 버려진 밥통을 가져간다. 밥통의 플러그를 연결하는 순간 감전되는데 형은 사이코메트리로 오해한다. 한편 형은 데스노트같은 노트를 발견하는데 그 내용은 '이 밥통에 밥을 한자... 밥이 질게 될 것이다...' "거장 김선권 감독이 극찬한 2007년 최고의 기대작, 다쓴 밥통"이라는 영화 예고편이 나왔다. 예고편은 낢의 "역시 인간은 재미있어."라는 말로 끝난다. 민폐 릴레이 (끝)인줄 알았지만... [4] 해당 회차는 무료이며, PC는 네이버 시리즈에서 84화를 찾으면 된다.[5] 유료화되어서 구매 후 볼 수 있다. 내용을 설명하면 음란사이트가 기승을 부린다는 뉴스기사를 본 이사장이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고 교내방송를 한 후, 다음날 밥통을 들고가는 이사장을 본 불사조 일행은 이사장이 들고있는 밥통이 '특단의 조치'의 수단이라 생각한다. 이사장이 의욕(?)을 잃게하는 미지의 세균 같은 것을 배양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한 불사조 일행이 어떻게든 밥통을 처리하려 모의하는 순간 재우가 이사장이 버리라고 했다며 밥통을 들고 지나가는데, 그럼 특단의 조치는 뭐였던가 하니 학교에 아침7시부터 밤11시까지 있는데 동영상 볼 시간이 어디있냐고 재우가 답한다.[6] 유료화되어서 구매 후 볼 수 있다. 또는 해당회차까지 매일 정주행하면 무료로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