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슈바이크 공국

 



1. 개요
2. 역대 군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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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zogtum Braunschweig
13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신성 로마 제국과 독일 제국을 구성했던 공국이었으며 수도는 브라운슈바이크였다.
1905년 기준으로 면적 3,672 km², 인구 49만 4천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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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슈바이크를 의인화시킨 "브루노니아(Brunonia)"
이 지역은 원래 작센 공국의 일부였다. 12세기 벨프 가문과 작센 공국의 전성기를 일구었던 하인리히 사자공이 브라운슈바이크를 작센 공국의 수도로 삼으며 이 지역은 북부 독일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러나 사자공이 프리드리히 1세 바르바로사 황제와의 권력 싸움에서 패하면서 사자공의 영지 대부분은 몰수당해 바르바로사 황제의 측근들에게 재분배되었으며 오직 브라운슈바이크 일대만이 사자공과 벨프 가문에게 남겨졌다.
사자공과 바르바로사 황제가 모두 죽은 후 1235년 마인츠에서 열린 제국 의회는 바르바로사 황제가 벨프 가문에게 내려진 가혹한 조치를 다소 완화했다. 벨프 가문은 브라운슈바이크와 뤼네부르크 일대를 중심으로 구 작센 공국의 일부를 환수받아 브라운슈바이크뤼네부르크 공국을 세웠다. 이후 이 영지는 분할 상속과 재결합을 거치며 수 차례 영지가 나눠졌다가 합쳐졌다가를 반복하면서 이어져 온다.
그러다가 1636년 본가의 에른스트 아우구스트가 공국의 수도를 하노버로 옮기면서 브라운슈바이크-뤼네부르크 공국은 하노버 공국으로 불리게 되었고 이후 선제후국으로 승격되었다. 1714년은 본가의 게오르크 1세가 영국왕 조지 1세가 되어 하노버 왕조가 시작되었다.
이후 나폴레옹 전쟁을 거치고 빈 회의가 열렸고, 1815년 벨프 가문의 본가이자 하노버 왕조가 다스리는 지역이 하노버 왕국으로 승격되었고, 방계 가문이 다스리던 브라운슈바이크볼펜뷔텔 공국(Fürstentum Braunschweig-Wolfenbüttel)은 브라운슈바이크 공국으로 분리 독립되었다. 즉 벨프 가문이 이어오면서 분가가 형성되며 영지가 나눠졌다 합해졌다 하면서 이어져 왔고, 18세기 들어 본가인 브라운슈바이크뤼네부르크 가문이 영국 왕위에 당첨(?)되어 독일과 멀어지며 방계 가문만이 독일에 남은 것이다.
브라운슈바이크-볼펜뷔텔 왕실은 호엔촐레른 가문과 본가인 하노버 왕실[1]과 여러 대에 걸쳐 혼인이 잦았다. 대표적으로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의 배우자 엘리자베스크리스티네 왕비와, 프리드리히 대왕의 동생 빌헬름 왕자의 배우자이며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의 어머니인 루이제가 브라운슈바이크 볼펜뷔텔 공작가 출신. 참고로 카를 6세의 부인도 이 가문 출신이지만 이 결혼은 루이 14세의 위협으로 인해 신성로마제국 황제 선출이 힘들어지고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이 발발해 친 오스트리아 세력이 필요해진 탓(바이에른 선제후가 루이 14세에게 가담)에 레오폴트 1세가 자신을 지지해줄 세력을 포섭하면서 이 사람과 카를을 결혼시킨 것이다. 원래대로였다면 종교 차이로 결혼이 힘들었다. 여담이지만 이 과정에서 요제프 1세조지 1세의 사촌 여동생과 결혼하고 뤼네부르크 계(훗날 영국 국왕)은 하노버 선제후가 되었으며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 동군연합프로이센 왕국으로 격상되었다.
1871년, 독일 제국의 한 영방이 되었다가, 1918년 독일의 주가 되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니더작센의 일부.
대부분의 독일 영방들이 그랬지만 브라운슈바이크 공국도 여러 부분의 월경지로 이루어져 있었다.

2. 역대 군주


1815년 빈 회의 이후
  • 카를 2세 (1815~1880)

  • 빌헬름 (1830~1884)

  • 섭정기 (1884~1913)[2]

  • 에른스트 아우구스트 (1913~1918) [3]
[1] 조지 3세의 누나는 이 가문의 페르디난트 공작(프로이센 육군원수)에게 시집갔고 그 사이의 딸은 조지 4세에게 시집갔다.[2] 하노버 왕국이 프로이센 왕국에 합병된 뒤 하노버 왕과 4촌 관계인 브라운슈바이크의 빌헬름이 자신이 죽은 뒤 공위를 하노버 왕가에게 넘기겠다고 했으나, 벨헬름이 죽은 뒤 프로이센 왕국이 하노버 왕가와 화해한 1913년까지 하노버 왕가가 브라운슈바이크를 상속받지 못 했다.[3] 상술 한대로 하노버 왕조는 선제후가 되기전 브라운슈바이크- 뤼네부르크 가문으로 친척지간이었다. 그 후손이 끊기면서 친척인 전(前)하노버 왕국 왕자가 상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