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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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명칭
블랙록 주식회사
영문명칭
BlackRock, Inc.
설립일
1988년(설립)
1941년(합병)
업종명
자산운용사
주요 임원
래리 핑크(창립자, CEO, 회장)
로버트 캐피토(대표이사)
상장여부
상장기업
상장시장
뉴욕증권거래소(1999년 ~ 현재)
종목코드
NY: BLK
고용인원
13,000여명
기업규모
대기업
홈페이지(본사) 한국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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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자산운용사. 운용자산(AUM) 기준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이다.

2. 상세


1988년에 래리 핑크와 로버트 캐피토 등 8명의 인원이 설립했다. 처음에는 주식펀드를 운용하는 기업으로 출발했으나, 1992년 MBS(모기지저당증권) 시장에 진출한 이후 MBS 운용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단숨에 업계 상위권으로 올라서더니 1999년 IT버블 이후로는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자리에 올랐다.
이 세계 최대 규모라는 것이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내자면 아래와 같다.
한국의 최대규모의 기금인 국민연금의 총자산이 600조원 가량 되고 이것을 현재 미 달러로 환산할시 5,601억 달러 가량이고, 18년 3월 9일 기준세계 최고가의 기업인 애플의 시가총액이 8930억 달러 정도인데 블랙록펀드의 AUM은 2019년 3분기 기준 7조 USD이다. 대한민국 원화로 하면 8,400조 원!!! 세계 2위인 뱅가드그룹을 1.3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1] 블랙록보다 더 큰 세계의 투자기관은 없다. 이른바 국부펀드들인 싱가포르 테마섹, 중국 중국투자공사등과 비교해도 블랙록이 앞선다.
물론 총자산은 부채를 포함하는 규모인지라 일반적인 상식에서 애기하는 '자산'의 규모를 알려면 '자본'이 어느정도인지 조사해 볼 필요성도 있지만, 금융업계는 부채가 상식이기도 하고, 그만한 부채를 빌릴 수 있다는 것도 능력인지라 총자산 기준으로 기록. 공모펀드 자산운용사들의 '부채'라는 것은 개인투자자들이 기업에 맡긴 펀드 투자금이다. 블랙록 운용의 펀드들은 유지기간이 굉장히 긴 장기투자가 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블랙록의 경우, 같은 펀드라도 1년, 3년, 5년, 10년 등 뒤로 갈 수록 장기투자가 확실히 유리하게끔 펀드를 설계해 놓았다.
블랙록의 펀드 구성은 부채(투자자들의 투자금)로 되어있긴 하지만, ETF의 급성장으로 인해 대부분 고정적인 자금이라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전 세계 어느 자산운용사가 그렇듯 블랙록 역시 펀드 할인마트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주력 펀드라고 부를만한 것이 딱히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도 블랙록의 펀드를 팔고 있다.
ETF에서는 iShares라는 브랜드로 영업하고 있다. 특히 블랙록은 ETF에서 글로벌시장에 투자하는 상품들이 많아서 블랙록 글로벌 ETF의 주가 변동에 따라 미국 투자자들의 투자행태를 전망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한국에 대해서는 iShares MSCI South Korea Capped ETF(NYSE: EWY)라는 ETF가 운용중인데, 이 펀드는 한국 금융당국도 주목하는 펀드이다. 이 ETF에 묶인 외국인 자금이 한국에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2019년 2월 7일 삼성전자 주식의 5.03%의 지분[2]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 이외에도 LG전자(5.04%)와 SK하이닉스(5.08%), 실리콘웍스(5.13%), 엔씨소프트(7.11%), 신한지주(6.13%), KT&G(6.59%), 금호석유화학(7.31%), 대우조선해양(5.57%)을 가지고 있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과정에서 금융업계 최후의 승자가 바로 블랙록이라고 한다. 기사
블랙록 출신 인사들이 차기 바이든 정부의 경제 인사에 대거 등용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가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브라이언 디스(42) 블랙록 지속가능투자 글로벨 헤드를 발탁하고[3], 월리 아데예모(39)[4]를 재무부 부장관으로 발탁했다.
블랙록 출신이 미국 재무부국가경제위원회의 실무 사령탑 요직을 차지하며 세계 1위의 자산규모를 넘어서는 정치적 영향력[5] 에 있어서도 세계의 넘버원 글로벌 금융회사로 인식되는 형국이다. 그외에도 2021년 1월 중순으로 예정된, 2021년 독일 기독교민주연합 총재 선거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65)[6] 후보가 선출되고 이후 기민당이 제20대 독일 연방하원 총선거에서 승리할 시 독일 수상까지 배출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길 수도 있었으나 실상 선거에선 아르민 라셰트이 총재로 선출되 실현되지 못하게 되었다.

[1] 2021년 1월 14일 실적발표에서 미국 달러 기준으로 8조를 넘어섰다. 한화로 9500조원이 넘어가는 사실상 1경에 가까운 거대 자본을 운용중이다.[2] 발표일 시점으로 약 14조원 어치.[3] 물론 오바마 전 대통령의 수석보좌관 및 OMB(예산관리국) 부국장을 역임한 민주당의 기후변화 및 예산 부문 인재였다.[4] 블랙록 선임고문 및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5] 미국 민주당독일 기민당 [6] 변호사 출신 백만장자며 블랙록 독일 지사 법인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