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와 모티머/등장인물
1. 개요
인물들을 보면 셜록 홈즈 시리즈의 구도와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인공인 블레이크와 모티머는 영국인으로 독신이고 같은 아파트에서 생활한다는 점, 영원한 적수인 오를리크와 수시로 맞짱뜬다는 점 등. 대략 블레이크=셜록 홈즈, 모티머=왓슨, 오를리크=몰리어트 교수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만화에서는 블레이크보다 모티머에 더 초점을 맞춰주는 편이다.
주요 인물은 '''굵은 글씨'''로 표시.
2. 모티머 가족
- 필립 모티머 교수(Philip Edgar-Angus Mortimer)
- 아치볼드 애니어스 모티머(Archibald Aeneas Mortimer) : 필립 모티머의 아버지. 영국군 소속 군의관으로 식민지 인도에 파견 근무를 했다.
- 에일린 헌터( Eileen-Hunter of Pitlochry) : 필립 모티머의 어머니. 유명한 피아니스트.
3. 블레이크 가족
- 프랜시스 블레이크 경(Francis Percy Blake)
- 어나이린 제이 블레이크(Aneurin-J. Blake)
- 밀리센트 로키(Milicent Roche of Killarney)
4. 스코틀랜드 야드 & MI5
- 데이비드 허니처치(David Honeychurch) : 블레이크의 보좌관.
- 글렌 켄달(Glenn Kendall) : 런던 경찰청 경감.
- 윌리엄 스틸(William Steele)
- 프레이디어(Pradier)
5. 과학자
- 라브루스 교수(Professor Labrousse) : 프랑스인 기상학자.
- 사토 아키라 교수(Akira Sato)
- 나스타샤 와르딘스카(Nastasia Wardynska) : 러시아인 과학자.[1] 보로노프 박사의 조교였다가 박테리아 Z를 반출한 혐의로 감금되었다. 영국과 러시아간 협정체결로 러시아에서 영국으로 송환된 뒤 영국 국립 연구소(CSIR)에서 모티머와 함께 근무 중이다. '곤드와나 전당'을 보면 사실상 모티머 교수의 조교가 된듯 하다. 조국인 소련에서 온갖 고생을 하고 건너왔기 때문에 소련에 대해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회주의적 풍토에서 자라나서 사회주의적 페미니스트로서의 신조를 굽히지 않는다. 상당한 미녀이고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6. 고고학자
- 아메드 라심 베이(Ahmed Rassim bey) : 카이로 국립 박물관을 운영하는 이집트 고고학 교수.
- 그로스그라벤슈타인(Grossgrabenstein) : 이집트 고고학자. 독일 출신으로 상당한 괴짜로 나온다. 1950년대인데 1900년대 차를 타고 다니는 등의 기행을 보인다.
- 세라 서머타운(Sarah Summertown) : 아마추어 고고학자로, 고고학을 소재로 소설을 쓰는 여류작가. 모티머의 전여자친구이기도 하다. 젊은 시절의 모티머를 고고학 덕후로 이끄는 데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모티머를 인도에서 우연히 처음 만났을 때 모티머를 어린 소년 취급 해서 턱수염을 기르기로 결심하게 만들었다. 모티머가 지타 공주 자살건으로 충격을 먹은 상태에서 인도에서 영국으로 돌아간 뒤 그를 고고학 미술품 전시회에 초대를 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모티머와 비밀연애를 했다.[2] 그러고 나서 당연히 안 좋은 소문이 돌아서 깨졌고, 일도 있고 해서 일 주일 뒤에 영국을 떠났다. 모티머가 한 30년 가까이 지난 뒤에서야 어떤 일로 찾아가니 그녀는 모티머와 이별한 뒤 연상남과 결혼해서 엘리자베스라는 이름의 딸을 하나 낳았고,[3] 남편과는 2년 전 사별해 홀로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고 있었다.
7. 기타
- 벤슨 부인(Madame Benson) : 블레이크와 모티머가 거주하는 파크레인 99번지를 관리하는 집주인 아주머니. 모티머에게 아침식사를 해주신다.
- 나시르(Nasir)
- 이카로스(Ikare)
- 포카스(Focas)
- 버지니아 캠벨(Virginia Campbell)
- 제시 윙고(Jessie Wingo)
- 지타 공주(Princess of Gita) : 현신한 아소카 왕의 딸. 모티머가 청소년기에 인도로 휴가차 들렀을 때 만났다. 영국에 유학해서 과학을 공부한 적 있었다고 하며, 모티머가 호랑이한테 공격당할 뻔 했을 때 구해주기도 했다. 모티머는 공주에게 호감을 가지고 사랑고백을 하려고 했고 공주도 속으로 좋아하고 있었지만 여러 사정이 있어서 일단 거절. 그리고 이후 운명은 정말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었다.(...)
- 아소카
8. 악역
- 오를리크(Olrik)
- 잭(Jack) : 오를리크의 부하. 저격수다.
- 샤르키(Sharkey) : 오를리크의 부하. 덩치가 크고 무식한데 힘이 센 악당. 별명은 고릴라.
- 바삼 담두(Basam Damdu) : 가상의 독재국가의 총통. 영국 등의 연합국을 상대로 세계대전을 일으키지만 모티머가 개발한 신형 비행기 황새치의 역습으로 패망한다. 하지만 비밀리에 도망가서 음지에서 세력을 모아 재도약을 준비하기도 한다.
- 게오르게비치 밀로흐(Georgevitch Miloch) : 50년대에 기상조절장치, 타임머신을 개발한 천재 과학자다.
- 조너선 셉티머스(Jonathan Septimus)
- 김(Kim) : 사토 교수의 조교. 이름에서 보면 알겠지만, 한국인이다. 사토 교수의 안드로이드 개발 정보를 오를리크 일당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
- 보로노프(Voronov) : 소련 출신 과학자이자 스탈린의 추종자. 박테리아 Z를 개발해서 생화학무기로 사용할 계획을 세운다.
- 종(Z'ong)
[1] 전공분야는 화학으로 추정.[2] '곤드와나 전당'편에서 모티머의 회고와 사진이 나와있는데, 아무래도 자전거를 타고 멀리 한적한 시골로 가서 연애를 한듯하다. 회고록에 따르면 열정적인 상호교류를 했다고... 그것도 27세를 앞둔 나이에 18세의 모티머를 상대로.[3] 근데 팬 사이에서 그녀가 모티머와 사라 사이에서 난 딸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