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형랑(위치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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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위치 헌터의 등장인물.
2. 상세
대 마녀 초국가 기관 Whitch Hunter 서부 지구의 수장으로 위치 헌터 전체에서 8명[4] 밖에 없다는 S 클래스인 동시에 '''위치 헌터 최강'''이라고 한다. 본래 타샤의 스승인 이디아 플로렌스와 공동으로 지휘를 하였으나 그녀가 아리아 가스펠과의 싸움에서 전사한 이후로는 혼자서 모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서부 지구는 네트워크 관리자인 다이아나의 존재로 인해 다른 지부보다 더욱 방어에 신경써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S클래스가 1명밖에 없는 이유가 비형랑이 혼자서 S클래스 2명분의 일을 처리해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샤나 쿠가 등 말이라곤 더럽게 말안듣는 A클래스 녀석들 때문에 나날이 스트레스를 더해간다. 게다가 류환이 "마녀면 닥치고 사살 ㅇㅇ"해버리는 통해 블랙 클래스가 현저히 줄어 인력난에 골치를 썩고 있는 듯.
신라로 추정되는 동방의 나라[5] 가 고향으로 박수무당이며 귀신들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다. 항상 말썽만 일으키는 타샤 가스펠 일행의 뒤치다꺼리를 하며, 유일하게 그들을 제압할 수 있는 인물.
타샤의 스승 이디아 플로렌스와는 애틋한 사이였는지 그녀의 부탁대로 타샤의 후견인을 자처한다.[6] 엘마 히야신스를 구출해 낸 뒤 마검 티르빙을 선사해 A클래스로 업그레이드 시키기도 했다.
서포터 겸 수행 비서로는 바리공주에서 모티브를 딴 유령 바리를 조종하며, 이 밖에도 여자 귀신이 2명 더 있다. 영혼을 탐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방법을 써도 살아있는 이상은 그의 추적에서 벗어날 수 없다. 부리는 귀신들이 이 세상에 섭리를 두고 있지 않은 존재이기 때문에, 어떤 마법이나 도구를 써도 그들에게 공격을 가하거나 방어할 수 없으나 귀신들은 비형랑에 의해 그들에게 간섭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니까 '''공격도 방어도 불가능한 상대.''' 수르트에게 발린 건 수르트가 "'''신의 영혼도 불태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명대사로는 '''"내가 바로 Witch Hunter 최강이다."'''
3. 강함
처음 힘을 보여준 전투에서 이스트에게 당하는 바람에 강함에 의문을 제기하는 독자도 있지만, 일단 이 이스트가 4대 마녀와 동급의 실력자라는 바렛트 이상의 강자이며, 마녀의 서포터라는 것이 원래 평소 마법의 수십배에 달하는 위력으로 끌어올리면서 마력 소모를 최소한으로 그치게 하므로[7] 최소한의 마력을 사용하는 이스트를 마력 고갈 직전까지 몰아붙인 것으로 볼 때 대단히 강하다.[8] 사실 이스트를 조금 강한 마녀 정도로 착각해서 방심하지 않고 초장부터 직접 나섰다면 승부가 어떻게 되었을지 모를 일이다.
무엇보다도 A클래스 1팀을 그냥 발라버리는 류환이 리미트 해제까지 써가며[9] 마탄 수십발을 갈겨서 마력 미공급 상태의 수르트에게 흠집 한방 내는 데 간신히 성공한 데 비해 이분은 한방에 팔을 잘라버리고 다음 일격으로 빈사상태로 만들어버렸다. 팔극도 비형랑이 못이긴 상대를 자신이 이길 수 없다고 한 걸 보면 화이트 클래스 중에서도 격이 다른 인물로 취급받는 듯.[10]
사실 비형랑 본인의 능력은 이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사기스럽다. 말 그대로 '''공격불능, 회피불능, 방어불능'''의 상대인데다 '''어떤 마법이든 씹는 탐색능력'''[11] 까지 보유한 '''개사기 캐릭터'''. 수르트가 특별한 케이스인 거지, 능력 자체만 놓고 보면 원체 답이 안 나오는 수준이라서 4대 마녀라도 비형랑을 이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12] 일단 현재까지 등장한 인간 중에서는 단연코 최강. 후일 팬텀코어를 부리는 데 성공한다면 먼치킨이 되어버릴지도(...).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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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 연재분에서 동쪽의 마녀 이스트와 그녀의 서포터인 수르트와 싸워 초반에는 어느 정도 압도하다가 오히려 마력을 공급받은 수르트에게 역관광 당해 사망할 뻔하다 같은 화이트 클래스인 팔극에게 구조당한다. 그리고 자신의 힘이 부족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면서 새로운 능력인 팬텀코어(유령군단)를 소환해 내겠다고 다짐하며 귀교를 통해 신라로 귀향한다.
그런데,막중한 상황에서 갑자기 귀향하는 건 일종의 직무 유기 아닐런지(...). 아무튼 귀향한 뒤로는 현재까지 본편 등장은 없다. 이 때문에 S급 클래스들이 모이는 자리에서도 불참. 더불어 4대 마녀의 성을 공략하는 작전에서도 빠져있다.
과거 회상에서 재등장. 이디아 플로렌스의 본모습이라든가, 사생활에 대해서도 아는 등 나름 가까운 사이로 나온다. 이디아를 좋아하지만 친구 사이인 관계에 만족해하다가 타샤의 등장으로 실연당하고 만다.
디 알로를 죽기 진전으로 만들어놓고 노스 토벌팀의 앞길을 가로막으며 재등장. 은류가 노스의 힘은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할때 바렛트는 어차피 수문장을 쓰러트릴 수 없을테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었는데 그 수문장이 바로 비형랑이었다!
5. 기타
[1] 소리가 고우면 고울수록 좋아한다.[2] 싫다기보단 질투의 대상.[3] A클래스 위치헌터의 대부분(...)이 포함된다. [4] 현재는 이디아 플로렌스가 순직하여 7명(...)이었으나 초하라는 새로운 S클래스가 등장해서 다시 8명.[5] 작가의 말에 따르면 전설상에 존재하는 나라라고 한다.[6] 이스트와의 대화 도중 왜 그렇게 타샤를 감싸고 도냐는 이스트에게 '''"약속했으니까, 타샤를 지켜주기로. 내게 그녀와의 약속은 이 세상의 존망보다 더 중요해."'''라는 명대사로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주셨다.[7] 3권에서 이클립스가 언급.[8] 바리는 서포터가 아니라 그냥 시종드는 유령이다. 서포터를 부리는 사람은 어느 정도 고위의 마녀와 이디아의 제자인 타샤, 류환 뿐이다.[9] 류환은 리미트 해제따위 없어도 A클래스 팀 하나는 전혀 문제없이 쳐바르는, A클래스에서는 최상위의 실력을 가졌으며 리미트 해제 상태에선 S클래스에 가까운 실력을 보인다.[10] 팔극이 수르트의 눈을 향해 날린 거대창은 '''상처도 못내고 찌그러졌는데''', 비형랑은 이녀석의 몸뚱이에 '''칼 여러 자루를 깊숙이 박았다'''. 수르트는 그를 보고 마력을 주입받은 상태에서 그에게 칼을 박은 것은 한 명의 신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11] 이스트가 마력차단으로 탐색을 피하려고 했으나 영혼을 통한 탐색망을 보유한 비형랑에게는 통하지 않았다.[12] 다만, 이스트가 수르트를 데리고 노스, 사우스와 대치했을 때 그대로 붙었다면 수르트가 패했을 거라는 묘사가 있다. 물론 마력공급을 받는 상태였는데도. 다른 4대 마녀가 비형랑이 부리는 귀신들을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이 있는지는 다른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