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Smoke's Order

 


1. 개요
2. 유래
3. 확산
4. 패러디
5. 주문한 음식에 대한 분석
6. 여담
7. 관련 문서 및 링크
8. 관련 문서


1. 개요


2016년 9월 이후로 유행하기 시작한 GTA 산 안드레아스의 등장인물인 빅 스모크의 밈이자 '''인터넷 밈 중에서 드물게 역주행을 탄 밈'''.

2. 유래


스토리 초반부의 미션인 'Drive-Thru'에서 그로브 4인방과 같이 클러킨 벨의 드라이브 스루에 가서 음식을 주문하는 컷신의 유머에서 유래했는데, 그 문제의 부분인 빅 스모크의 음식 주문이 큰 주목을 받았다.

클러킨 벨 점원 (Voice Comm): 주문하시겠습니까, 손님? (Can I take your order, please?)

빅 스모크 (Big Smoke): 칼, 뭐 먹을래? 뭐라도 먹어야 힘을 내지. 임마. (Carl, what do you want? You gotta eat to keep your strength up, man.)

칼 존슨 (CJ): 난, 9번으로. 뚱땡아. (Hey, I’ll take a number 9, fat boy.)

라이더 (Ryder): 얘랑 똑같이 9번. (Give me a number 9, just like his.)

스위트 존슨 (Sweet): 6번에 딥소스 추가해줘. (Let me get a number 6 with extra dip.)

빅 스모크: '''9번 두 개, 9번 라지 하나하고, 6번에 딥소스 추가, 그리고 7번, 그리고 45번 두 개, 하나는 치즈 얹어서,[1]

그리고 음료는 큰걸로 줍쇼.[2] (I’ll have two number 9s, a number 9 large, a number 6 with extra dip, a number 7, two number 45s, one with cheese, and a large soda.)'''

CJ: 저기, 미안해 형. 나도 엄마 일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그래. (Hey, sorry, bro, you know I gotta know about Moms.)

스위트: 나도 이해해, CJ, 안다고. 그냥 그 일은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그래. 그러니깐, 그 와중에 엄마가 그렇게 되셨을 줄은 정말로 몰랐다고... (I know CJ, I know. I mean I'm just trying not to think about it, is all. I mean, I didn't even know she was hit until it was all over...)

(빅 스모크가 주문한 음식을 받는다)

빅 스모크: 그래, 그래, 그래... 이제 먹자고. (Yeah, right, right, right, right, right. Let's eat.)

(CJ가 구석으로 차를 옮긴다.)

라이더: 야, 여긴 우리랑 적대적인 곳 아니야? 여기 애들이랑 으르렁거린지가 좀 됬다고. (Hey, don't we got beef around here? We been getting into it with these fools.)

빅 스모크: 난 식은 음식은 용납 못 해서 말야. 너랑 달리 난 쓰레기통이나 뒤져먹진 않았으니까! (I can't stand cold food. unlike you, I ain't never ate from a trash can.)

CJ: 씨발, 쓰레기통이나 뒤지던 새끼래![3]

(Oh, shit - trash can bitch!)

스위트: 내 꺼도 줘. (Pass me my food.)

라이더: 야, 저기 봐! 킬로 트레이 새끼들[4]

이 우리를 보고 있어! (Hey, hey look - Kilo Trays scoping us out!)

스위트: 젠장, 라이더, 너가 징크스야! (Damn, Ryder, you're a jinx!)

CJ: 썅, 저 앰창씹새끼들이 우리 구역 쪽으로 가고있어! (Shit, them mother-fuckers headed to the 'hood!)

스위트: '''총 꺼내! (DRIVE-BY!)'''

- '''추격전 개시'''

스위트: 차 갖다 박아버려! 어서! 밟어! 밟으라고! 주유구를 맞추면 돼! 할 수 있어!

라이더: '''넌 왜 가만히 있는데 스모크!?'''

빅 스모크: '''다 먹고 쏠게!'''

CJ: '''그만 처먹고 빨리 쏴!'''

빅 스모크: '''밥 먹는데 왜에![5]

야, 저 놈 죽여! 어... 이 샌드위치[6] 존나 맛있네.'''

라이더: '''스모크! 그만 처먹고 당장 저 새끼들 안 쏴?!!'''

빅 스모크: '''쫌, 음식 먹는 데 집중하잖아!'''

스위트: '''저 새끼들은 우릴 죽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스모크, 당장 총 안 쏴?!'''

빅 스모크: '''야! 감자튀김만 다 먹고! 응?'''

- '''급브레이크를 걸거나 아니면 그로브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이 어딘가와 충돌할 때'''

빅 스모크: (쏟아버린 음식을 보면서) '''아놔! 내 스페셜 음식!'''

라이더: '''아, 씨발! 차 시트에 케찹이 잔뜩 묻었잖아!'''

빅 스모크: '''(분노를 추스리며) 한창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잖아... 중요한 일이라고, 이 새끼들아!'''

라이더: 하지만 이거 새 바지란 말이야! CJ! 앞에 길 똑바로 봐!

빅 스모크: 정신차려, 새꺄! 지금 우리가 주말 드라이브 나온 줄 아냐?

라이더: '''아... 내 사이다! 바닥에 쏟았어!'''

스위트: '''이 일 끝나는 대로 니가 다 빨아먹어. 일단 지금은 발라스 차에 집중해야해!'''

- '''적들을 모두 처리한 후'''

라이더: 젠장... 정말 큰일나는 줄 알았네.

스위트: 그래. 그 발라스 븅신들도 더는 깝칠 생각 못하겠지. 칼, 그로브로 돌아가자.

CJ: 알았어. 가고 있어.

빅 스모크: 키야. 그래도 꽤 배부른데?

라이더: '''이런 돼지 새끼가! 다음에도 안 쏘면 내가 니 대가리 쏴버릴 줄 알아!'''

빅 스모크: '''헤헤, 그러니깐 니가 날 존나게 사랑하시잖아. 새꺄!'''

- '''스위트의 집에 도착한 후'''

빅 스모크: 그로브를 위해 또 다시 한 건 해냈다!

라이더: '''뭐라는 거냐, 스모크? 니가 한 일은 내 음식까지 다 먹어치운 것 밖에 더 있냐? 응?'''

빅 스모크: '''음식들이 식게 내버려둘 순 없잖아?'''

저걸 먹은 당사자인 스모크는 저걸 무리없이 먹는 것도 모자라 '''미치도록 질주하는 차 안에서 발라스와 총격전을 벌이는 사이에 다 해치웠다.'''[7] 게다가 다른 멤버들이 총격전에 정신이 팔린 동안 음식이 식는다며 다른 멤버들 것까지 다 먹어치웠다(...).

3. 확산



확산의 시발점은 2014년 3월 8일, 유튜버인 ICEnJAM이 '빅 스모크의 장난전화'를 업로드하였다.[8] 중간 중간 상담원이 뭐라는 지 모르는 데다가 일방적으로 욕설까지 해대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으나, CJ가 나타난 이후로 알아차린 상담원이 전화를 끊은 것이 포인트.
이후 간간히 쓰이던 것이 2016년 10월 30일, 락스타 게임즈의 게임 컷신을 이용한 YouTube Poop 업로더로 유명한 FlyingKitty900[9]이 제작한 닥터 드레의 곡을 매쉬업한 버전이 '''폭발적인 인기와 역주행을 타면서''' 밈으로 정착되었다.

4. 패러디



5. 주문한 음식에 대한 분석




밈이 이렇게 커지다 보니, 빅 스모크가 주문한 음식을 분석하는 내용의 영상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빅 스모크가 시킨 음식들을 대충 칼로리로 계산하면 '''약 6000~7540 kcal'''가 된다. 즉 저걸 다 먹으면 '''체중 1kg이 찐다는 소리(...).''' 당시 게임 홍보를 위해 만든 클러킨 벨 홈페이지[13]에서는 필레버거, 통살버거, 휠랩, 윙봉 프라이, 치킨 버켓, 치킨 샐러드가 있는데, 9번은 크기 변경이 가능한 것이므로 패티가 들어가는 버거일 것이기에 필레버거다. 6번 메뉴는 딥소스를 추가한다고 한 것과 스위트도 같은 메뉴를 시켰는데 스위트 정도 체격의 남성이 치킨 한 통을 다 비우기는 어려우므로 윙봉 프라이다. 7번의 경우에는 단서를 찾기 어려운데, 빅 스모크가 식은 음식은 싫어한다고[14]이야기했기 때문에 샐러드는 아니다 . 반면 45번 메뉴는 치즈 추가가 가능하므로 9번과는 다르지만 일단 버거기에 통살버거다. 휠랩이 이 중에서 마지막으로 남으므로 7번 메뉴는 휠랩이다.

단, 맨 위의 분석 영상을 올린 WarBear의 수정 영상을 보면, 빅 스모크는 친구들의 음식까지 모두 주문했다는 정황이 있으므로 9번 1세트와 6번 1세트가 제외된다. 그리고 7번을 차가운 음식을 싫어한다는 추정으로 휠랩으로 추정했었는데, 보통 패스트푸드점에서 랩 음식 (스낵랩 등)을 데워주지 않고 차가운 상태로 낸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7번은 치킨 한 통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있다. 따라서 모든 수정 사항을 반영하면 위 분석영상보다 살짝 작은 5675kcal인데, 이도 한 끼 칼로리로 700킬로칼로리 (하루 권장량 2000 나누기 3)로 나누어보았을 때 8.11끼니라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게다가 이후 차 추격전에서 빅 스모크는 '''남의 음식까지 뺏어먹었다!'''
여기서 스모크가 한 끼당 저렇게 다 먹는다고 오해가 많은데, 빅 스모크가 주문한 건 '9번 라지, 7번, 45번 2개 중 1개는 치즈 추가, 라지 음료'까지 이렇게 자기 꺼만 먹는다고 써있다.[15]
다만 여기서는 모든 메뉴에 음료가 포함되었다고 가정하였는데, 각 세트마다 음료가 포함되었다면 굳이 음료를 하나 더 살 필요는 없으니 아마 실제 칼로리는 계산보다는 적을 가능성이 있다.[16]
이것들을 호기로 진짜 먹자고 시도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는데, 양도 많고 패스트푸드 특성상 체내에 엄청난 당분이 들어가 당 쇼크가 올 수 있다.
게임상의 클러킨 벨이 KFC타코벨을 모티브로 했으며, 별도의 게임 바이럴 마케팅용도로 만들어진 클러킨 벨 홈페이지를 토대로 분석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마침내 미국의 푸드 파이터맷 스토니가 안 토하고 '''1시간 안에 전부 먹는 기록을 달성했다.''' 실제 기록은 '''34분 52초'''. 중간에 한번 위기를 보이나 했으나 그건 일시적으로 얼음을 너무 많이 먹어서 브레인 프리즈가 찾아온 것뿐.

Badlands라는 유튜버도 도전에 성공했다. 실제 기록은 '''33분 23초'''로 푸드 파이터인 맷 스토니의 기록을 '''1분 이상''' 앞질렀다! '''자신이 뚱뚱한 흑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빅 스모크 분장을 했다.''' 싱크로율이 압권. 영상 초반에 직접 드라이브 스루에서 주문내역을 그대로 읊는데, 댓글은 "빅 스모크의 현실 재림"라는 반응. 이 사람도 맷 스토니처럼 푸드 파이터인데 빨리 먹기가 전공분야라 기록 단축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전부터 대용량 음료 빨리 마시기 등의 빨리 먹기 컨텐츠를 올리는 먹방 유튜버이기도 하다. 다만 건강을 걱정하는 댓글도 많이 보였다. 이후엔 소스 필름메이커로 진짜 빅 스모크와 대결을 펼치는 영상도 나왔다.#

6. 여담


스쿠터 형제, All we had to do, was follow that damn train, CJ! 등 GTA 관련 밈의 폭발적인 인기와는 다르게 제작진 측에서 공식적으로 패러디한 요소가 하나도 없다. 아마도 갑작스러운 역주행의 영향인 듯. [17]

7. 관련 문서 및 링크



8. 관련 문서



[1] 이때 CJ와 라이더, 스위트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뒤를 돌아 빅 스모크를 쳐다본다. 이내 다시 앞을 돌아 보지만.[2] 9번 두 개는 CJ와 라이더, 6번에 딥소스 추가는 스위트의 주문이고, 스모크 본인의 주문은 '9번 라지, 7번, 45번 2개 중 1개는 치즈 추가, 라지 음료'이다.. [3] 대사만 보면 다들 짜증과 신경질을 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상황은 빅 스모크의 애드립에 다들 빵 터진 상황에서 맞장구를 친 상황이다. 라이더가 쓰레기통을 뒤지고 살았던 과거를 놀리는 것이다. 좀 더 문맥을 살려 번역해 보자면 '미친ㅋㅋ 쓰레기통 이지랄 ㅋㅋㅋ' 정도가 될 것이다.[4] 윌로우필드의 갱단인 "킬로 트레이 발라스(Kilo Trey Ballas)", 오역 많기로 유명한 한글패치에서는 '''"몇 킬로짜리 쟁반들"'''이라고 번역됐다(...).[5] 직역으로는 "난 식사 망치기 싫어. 한창 밥 먹고 있단 말이야!"다.[6] 치킨집 갔다온 놈들이 갑자기 뭔 샌드위치를 찾는가 싶겠지만 미국에서는 쇠고기 패티 이외의 다른 종류의 패티가 들어있는 버거를 샌드위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 패스트푸드집에 가보면 닭고기가 들어가 있는 치킨버거를 샌드위치라고 표기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빅 스모크가 먹고 있는 건 우리가 아는 식빵에다가 햄, 계란, 샐러드 등을 넣은 샌드위치가 아니라 우리가 흔히 아는 싸이버거징거버거 같은 치킨 버거일 확률이 매우 높다.[7] 그러나 빅 스모크는 '''발라스와 뒷거래를 했었기 때문에''' 총을 쏘지 않았다. 물론 질주하는 사이에 그걸 다 먹은 건 정말 식신 인증...[8] 이 유튜버는 권리 침해로 계정이 삭제돼 이 영상도 사라져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으나, 갑자기 채널이 복구되었다.[9] 이 유튜버는 퓨디파이T-Series 디스곡의 패러디 버전을 만들기도 했다.[10] 게임 내에서 라디오로 들을 수 있다.[11] 베스트 댓글이 "빅 스모크 밈은 절대 죽지 않는다"이다. 거의 심영물과 비슷한 취급인 듯(...).[12] 이 영상에 원래 게임의 음성을 넣은 합성 영상도 있다. 당연히 원작자의 반응도 OHHHHHHHHHHHHHHHHH!(...)[13] 어도비 플래시 지원 종료로 인해 현재는 락스타 게임즈 사이트로 넘어간다. 이는 GTA 2D 시리즈 사이트도 마찬가지.[14] I can't stand a cold food[15] 영문 보고 참고.[16] 단 WarBear는 수정 영상에서 보통 패스트푸드점에서 음식을 시키면 세트메뉴로 나오고, 단품을 사려면 단품을 산다고 언급해야하는데 빅 스모크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으며, 프렌치 프라이를 따로 시킨 적이 없는데 이후 미션에서 프렌치 프라이를 먹고 있다는 언급으로 보았을 때 모든 메뉴에 프렌치 프라이와 탄산음료가 따라온다고 추정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17] 이후에 나온 또 다른 역주행 GTA 밈인 프랭클린 놀리는 라마의 경우는 해당 성우들이 직접 실사로 재현하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