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축구선수)

 

<color=#373a3c> '''뽀뽀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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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K리그 베스트 일레븐 '''
FW
우성용
FW
김은중
MF
김두현
MF
백지훈
MF
이관우
MF
'''뽀뽀'''
DF

DF
마토
DF
최진철
DF
김영철
GK
박호진


''' 브라질의 前 축구선수 '''
''' 이름 '''
'''아지우송 페헤이라 지 소자'''
'''Adilson Ferreira de Souza'''
'''출생'''
1978년 9월 1일 (46세)
'''통칭'''
포푸 (Popo)
'''K리그 등록명'''
뽀뽀
'''국적'''
[image] 브라질
'''신체'''
169cm
'''포지션'''
공격수
'''소속팀'''
반데이란치 (2001-2002)
아라사투바 (2002-2003)
ADAP (2003-2004)
부산 아이파크 (2005-2006)
경남 FC (2007-2009)
가시와 레이솔 (2008-2009 ,임대)
비셀 고베 (2010-2011)
우라와 레즈 (2012)
비셀 고베 (2013)
주빌로 이와타 (2014)
포르투게자 (2015)
1. 소개
2. K리그 시절
3.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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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브라질축구선수. 뽀뽀라는 독특한 등록명으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K리그에서 뛰었다.

2. K리그 시절


2005년 시즌 중반에 브라질의 ADAP에서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며 K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이적 첫해인 2005년에는 시즌 절반만 뛰면서 30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전기리그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의 주역이 되었다. 그리고 2006년 리그 정상급 용병으로 각성하며 팀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정확한 결정력, 최고 수준의 프리킥 실력, 그리고 강철 체력을 앞세워 미드필더 였음에도 우성용과 득점왕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최종적으로는 36경기 20골 8도움[1]을 기록하며 리그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다.
그러나 2006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더니, 뽀뽀의 국내 에이전시에서는 "부산과 재계약 논의가 거의 이루어지다가 갑자기 부산이 거절했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부산 아이파크 팬 사이에서 팀에 대한 비판이 일기도 했다. 사실 부산 프런트가 데려온 감독인 에디 에글리 감독이 2007 시즌을 구상하며 뽀뽀를 빼버리면서 재계약이 무효가 되어버린 것이다.
뽀뽀 대신에 영입한 페르난도와 윌리암은 부산의 악몽의시작이자 에글리 감독 퇴임의 단초가 되었다. 주위에 엄청난 반대 속에도 뽀뽀 방출을 결심한 에글림감독의 판단은 아직도 미스테리이고 뽀뽀의 악령에 시달리며 부산은 용병 복없는 팀으로 전락한다.
이후 2007년 경남 FC에서 득점왕 까보레, 정윤성과 함께 맹활약을 펼치며 경남 FC의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전남전에서 보여준 프리킥을 2번 연속 성공시킨 묘기[2]는 그의 프리킥 실력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그러나 시민구단이었던 경남 FC는 그에게 큰 금액을 제시할수 없었고[3] 140만 달러의 임대료를 제안한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로 임대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양발잡이로 테크닉이 뛰어났다. 단순히 발재간만 좋은 선수가 아니라 달라붙는 수비에게 볼을 뺏기지 않으며 발재간으로 수비를 벗겨내는 플레이는 일품. 거기다 두꺼운 허벅지에서 자랑하는 슈팅의 파괴력은 어마어마했는데 특히 예상치 못한 자리에서 때려내는 중거리 슈팅은 당시 K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았다. 부산 아이파크시절 팀 출전 2위 기록을 가질 정도로 강철체력과 발기술이 합쳐진 선수이기에 이를 막기위한 상대팀 수비수들은 고역이었다. 그렇다고 뽀뽀를 막기위해 2명의 수비수가 달려들면 소말리아(부산 아이파크 시절)나 까보레(경남 FC 시절)에게 찬스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굉장히 까다로운 선수였다.
그리고 그를 상징하는 것은 바로 프리킥. 2006년 9월 23일 광양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 오른쪽 구석으로 찬 프리킥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수비수가 무효처리되면서 다시 차게 했는데 이번엔 왼쪽 구석으로 차면서 골망을 흔들은 장면은 K리그 역사에 손꼽히는 프리킥 장면이었다.
다만 단점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바로 개인 플레이가 너무 강했다는 것. 농구로 치면 볼호그 기질이 있는 건데 공을 질질 끌다가 패스 타이밍을 놓치거나, 돌파를 시도하다가 막히게 되면 곧바로 역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제법 있었다.
[1] 리그 24경기 13골 5도움 / 컵대회 12경기 7골 3도움[2] 처음 차서 성공했지만 수비수가 먼저 움직였다는 이유로 다시 차게했는데 처음 찬 방향의 골대 반대쪽으로 차서 넣었다.[3] 경남 FC는 까보레를 잡는게 1순위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