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
1. 수호전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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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지의 등장인물. 지살성 72명의 톱.
원래는 도간호 진달, 백화사 양춘과 함께 소화산의 산적으로 소화산의 첫째두령 겸 브레인 역할을 맡고 있었다. 한 벌 쌍검을 잘쓴다... 라고는 하지만 애시당초 도술 + 지략 캐릭터이기 때문에 쓰는 장면은 거의 없다.
산채 근처 사가촌에 사는 호걸 구문룡 사진에게 진달이 포박당하자 사진이 세상물정 모르는 도련님인 것을 이용해 애걸복걸하며 비는 통해 진달을 풀어주게 하고 사진과 친교를 맺게 된다. 이후 사진은 도적으로 몰려 결국 소화산의 우두머리가 된다. 참고로 문명 5에서 문명 5/문화와 관광에서 이 내용이 나온다.
별명에서 보여주는 듯이 여러가지 계책들을 잘 짜내기로 유명했지만...소화산 패거리가 양산박에 들어오고 거기에 있는 오용 덕분에 콩라인으로 밀려났다.
군사 포지션이긴 하지만, 주무는 계략보다는 '''진법이 특기다.''' 중반까지는 특기가 잘 드러나지 않지만 요나라 원정때부터 각종 진법으로 활약하고 요나라의 진법을 간파하기도 한다.[1] 양산박의 부군사로서 노준의 부대의 참모로 종군한다. 신기군사라는 별호대로 책사타입의 인물이라 할 수 있지만, 산적이라는 전직 때문인지 만화나 아동용 수호지에는 그의 특기가 전혀 부각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부군사라는 직책을 보면 지살성의 톱이라는 것이 허세가 아니다.
방랍 토벌전에서는 정찰용으로 소화산 옛 동료들과 석수, 이충, 설영을 욱령관으로 보냈는데, 이 두령들이 모두 방만춘의 화살에 맞아 죽어버렸다. 본의 아니게 자신의 옛 동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셈인지라 그들의 죽음을 크게 슬퍼했다. 그래도 계략으로 통해 방만춘을 사로잡아 죽여서 복수를 했다. 방랍 토벌 후엔 번서와 함께 공손승의 문하로 들어가 도술을 배운다.
수호후전에서는 다시 옛 동료들과 만나고 곽경, 금나라, 공도 등의 반란군과 대결할 때 조언을 했다. 이준이 섬라국의 왕이 되고 모든 것이 평정되자 공손승, 번서와 같이 섬라국에서 도술 수행을 한다. 극초반부 인물들 중에서 노지심과 함께 살아남은 호걸.
수호전 천명의 맹세에서는 체력:90, 완력:33, 기량:47, 지력:91. 체력과 지력이 90 이상인 두 명 중 하나로 사실상 최강의 요술사다. 오용과 문환장은 지력이 각각 95, 92로 요술 한 방의 위력은 주무보다 강하지만 체력이 낮아 요술을 1회만 쓸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지력 90으로 주무와 비슷한 공손승은 요술 2회 구사가 가능하지만 체력 84도 역시 그리 여유 있는 것은 아니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2회 구사가 불가능할 때도 있다. 그렇다고 주무보다 지력이 더 높은 것도 아니니 요술사로서는 주무보다 나은 점이 없다. 나진인은 지력:93, 체력:92로 양쪽 모두 주무보다 높지만, 등용에 필요한 인기가 워낙 높아 게임 최후반부에나 등용이 가능하기에 실질적인 활용도는 떨어진다.
수호전 천도 108성에서는 30/27/91 체력:86의 지력 특화 무뢰한. 특이하게도 주무는 방랍 토벌을 마친 후, 즉 수호전의 내용이 거의 끝난 후에야 도술을 배우러 가는 인물인데 '''도사''' 직업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전투에서 넓은 범위에 요술 사용이 가능해서 오용보다 훨씬 유능하다.
1.1. 창작물에서
호접몽전에서는 위원회의 요원 중 하나로 수호전의 등장인물, 주무의 힘을 이어받은 남자. 별명은 수호전과 마찬가지로 지괴성, 신기군사. 원래는 중국 어느 학교에서 교사로 지냈으며 주무의 힘을 받자 본명은 기억에서 일부러 지웠다고 한다. 일부 지살급 요원들과 함께 유적지를 이용해 삼국지 시대로 시간 여행을 하여 이상한 계획을 꾸미는 중이다.
낙양 한 황실 궁궐에 밀실을 만들어 위원회의 목적을 위해 위원회의 수장을 대신하여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역사에 직접 손대지 않고 통일하려고 밀실에서 머리를 굴리는 도중, 왕정륙의 갑작스런 죽음과 공손찬 주도로 벌어진 동탁 토벌전에 혼란을 느끼고 있었다. 동탁 토벌전은 공손찬 곁에서 지내고 있을 진한성의 짓이라 여기고 공손찬의 진영으로 첩자를 보냈다고 언급된다. 동탁이 이길 수 있게 여포 곁에 가후를 붙여준다.
그뒤, 공손찬 쪽에 보낸 첩자에게서 공손찬 밑에 진용운이 있다는 첩보를 받고, 역사가 바뀌게 된 것이 진용운 탓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첩보를 건네준 시은에게 진용운을 데려올 것을 명령한다. 시은이 괜스레 징징대며 회의 동료를 데리고 가도 되냐고 묻자 '혼세마왕 번서'를 붙여준다.
그러나 시은과 번서가 진용운 납치에 실패하고 돌아온다. 시은의 말로는 진용운 근처에 너무 강한 호위무사가 무려 넷이나 있는 데[2] 다 진용운이 반천기라는 불가사의한 뭔가에 번서가 당했다고 한다. 자신이 진용운의 호위무사들에 대해 잘 안 알려줘서 임무에 지장이 생긴 것을 인정하고 시은을 더 추궁하지 않는다. 또한, 안도전에게서 번서가 한쪽 눈을 잃고 정신이 불안정하다는 소식을 전해듣는다.
이때, 위원회의 목적이 드러나는데 사실 위원회가 이동하려던 시간은 명 대였다. 만주족이 세운 청 왕조를 인정하지 않아 명 대에서부터 중국을 진정한 제국으로 만들려는 속셈. 본래 평범한 역사 선생이었던 주무는 성혼마석의 선택을 받아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것이다. 그러나 진한성의 방해로 삼국시대로 떨어지고 말았고, 그간 준비해온 계획과 자료를 모조리 폐기해야 했다.
이후, 성혼단의 첩자한테서 진한성의 행방에 대한 첩보를 받고 시은과 토론하여 위원회의 배신자인 진한성과 직접 역사에 개입하여 방해가 되기 시작한 진용운을, 처리할 멤버를 선별한다. 시은에게 이운, 주통, 마린과 성혼단에서 훈련 받은 정예병 백 명[3] 을 붙여서 먼저 진한성에게 보낸다.
진용운에게 보낼 멤버는 진달, 양춘, 이곤, 항충으로 정해 진용운의 거취를 확인하고 보낸다.
하지만 암살에 실패하고 보낸 멤버들이 전부 죽어 버리자 자신의 판단 미스와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진용운의 반천기가 위원회의 천적임을 알게 되고, 전쟁으로써 진용운을 제거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왕 후보로 정한 여포를 위해 현재 당면한 가장 큰 적인 공손찬과 손견을 제거하기 위해 계획을 앞당기고 지원을 확실히 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전에 동탁을 제거하기로 결정한다.
여포를 도와 동탁을 제거한 뒤 주무는 수도 탈환을 명목으로 낙양 정벌을 제안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여포는 황제의 칙명으로 낙양을 치러 간다. 이것으로 여포에게 해가 될 제후들을 칠 발판을 마련하고 칭제를 하여 공공의 적이 된 공손찬에게 손립과 악화를 보내 공손찬이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만든다. 공손찬과 다른 제후들이 싸워 전력이 약화된 사이에 여포가 그들을 모조리 쳐서 낙양을 되찾는 것으로 여포의 위상을 높이는 게 주무의 책략이기 때문이다.
낙양 수복을 위해 출전한 여포를 보좌하기 위해 초선과 함께 여포에게 온다. 천강위가 삼국시대로 와서 말도 없이 성혼단 지부를 빼돌린 것 때문에 심란스러워 하는데 그런 주무 곁에 여포가 와서 너는 틀리지 않았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며 기운을 복돋아준다. 계획이 틀어지자 다른 지살급 멤버들을 어르고 달래며 이끌었지만 정작 리더인 자신은 하소연할 상대가 없었고, 천강위들이 오기까지 기반을 다져놔야 한다는 부담감, 진한성과 진용운이라는 변수에 더욱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무가 원하는 것은 자신이 틀리지 않았고, 잘하고 있다는 위로뿐이었다.
이런 연유로 여포의 격려에 진심으로 감동을 느낀 주무는 여포를 보고 내 왕이시여라고 중얼거린다. 예전에는 21세기 중국에서부터 위원회를 포함해 진심으로 충성을 바치고 싶은 사람이 없었지만 천천히 변화해가는 여포를 보며[4] 점점 마음이 바뀌어 가고 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제대로 여포를 섬기기로 마음 먹은 모양이다.
하지만 마등, 한수, 원소가 하나로 뭉쳐 대항하니 전투를 질질 끌게 된다. 여포에게 남은 시간이 7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초조해한다. 여포를 왕으로 만들려면 7년은 너무 짧은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여포는 주무 보고 너무 초조해하지 말라고 격려해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백승이 와서 시천, 단경주와 함께 모은 정보를 보고한다. 진용운, 유비, 조조의 동태에 대한 것들인데 진용운에 관련된 소식은 진용운이 한복을 처단하고 기주목이 되었고, 진용운 밑에 장료, 순욱이 있다는 사실과 조개가 진용운을 암살하려다 실패했다는 것. 그밖에도 유비가 북해에 나타난 것과 손책의 세력이 누군가에게 박살난 뒤, 손책과 진한성이 단양으로 달아난 것과 원소가 하내태수 왕광을 움직여 공손찬을 쳤고, 흑산적을 움직인 것 따위를 전한다.
그때 마침 가후가 들어와[5] 마등, 한수, 원술이 하나로 뭉쳐 성가시게 전투를 질질 끌자 주무를 찾아가 자신의 전략을 설명한다. 마등이 무력, 한수가 지략, 원술이 보급을 담당하면서 성가시지만 이들 사이에는 뭔가 하나가 부족한 것이 있는데 이것에 대해 주무에게 묻는다. 주무가 덕과 심이라 정답을 맞추자 가후는 저들이 신의가 없는 사이이니 적절한 지점을 건드리면 무너지게 되어 있고, 이제 슬슬 무너뜨릴 계책을 한수에게 보내려고 한다며 자신의 계책을 확인해달라며 주무에게 부탁한다. 주무는 가후의 책략에 놀라워하며 좀 더 완벽을 기하기 위해 사신을 자청하자 한수는 주군인 여포와 감정이 안 좋으니 목이 날아갈 수 있다고 말린다. 하지만 주무가 외교가 특기라고 하자 주무의 뜻을 받아들인다.
주무는 이때 이제까지 자제해 온 자신의 천기[6] 를 한수에게 쓰기로 마음 먹는다.[7]
한수에게 간 주무는 마등이 자신의 주군인 여포에게 연합 요청했다고 거짓으로 말해 한수를 동요시키고[8] , 실수를 가장해 한수의 몸에 접촉하여 천기를 발동해 자신의 거짓말을 한수가 믿게 한다. 이것으로 한수가 마등을 치게 되고, 후퇴하는 마등을 여포로 제거한다.
이후, 파죽지세로 영토를 확장하자 일이 쌓여 고생한다. 여기에 사방이 적이라 걱정을 한다. 그런데 갑자기 오용의 신병마용인 경이 찾아와 왕 후보인 여포를 폐기하고 조조를 적대하지 말라고 위협하자 반발심을 느낀다.
경이 물러나자 여포가 들어와 주무가 고생하고 있다며 문관을 붙여주겠다고 말해주고 격려해준다. 그리고 새로운 인재인 감녕이 들어왔다는 것을 주무에게 말해주자 주무는 그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듣는다. 익주의 성혼단은 천강위들에게 넘어갔고, 천강위들이 전면으로 나와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아무튼 감녕을 영입한다.
이후, 가후와 진용운을 칠지 말지를 논한다. 주무는 여기서 조조 때문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9] 이에 여포가 주무의 걱정에 일리가 있다며 말을 거든다. 아무튼 논쟁이 끝나고 여포를 불러 외진 폐촌에 데리고 와 지살성 멤버 전원을 데리고 와 천강위들과 척을 지고[10] 여포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원술의 책사, 정립과 견성을 놓고 대결한다. 이때 지살성 멤버들을 데리고 공성을 시도하나 실패하고 여포의 도움으로 기껏 차지한 견성도 한호가 본대를 치는 바람에 내놓게 된다. 여기에 지살성 멤버 여덟이나 죽자 엄청난 충격과 자책감을 받는다. 그리고 천기에도 한계가 있고, 천기를 빼면 지살위는 삼국지 장수들보다 뒤진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때, 죽은 시은의 환영을 보게 되는데 여기서 시은에게 복수하려 하지 말고 대의를 보라는 조언을 받는다. 시은이 어울리지 않게 조언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만들어낸 환영이라고 여기지만 이 뒤에 등장한 안도전이 다른 사람의 목소리도 같이 들렸다고 해서 무언가 떡밥이 깔렸다. 이때 안도전이랑 사귀고 있음이 밝혀진다. 지살위의 한계를 느끼고 안도전에게 나노 머신을 적극 쓰라고 권유한다.
그리고 안도전에게 부탁에 여포와 장수 앞에서 석고대죄한다. 하지만 여포가 도중에 말려서 그만둔다. 가후가 와서 반대 세력의 음해를 잘 막았다며 칭찬하고 주무에게 기주목과 동맹하자는 계책을 내놓자 반대하지만 시은이 한 조언을 떠올리고 수락한다.
진류에서 죽은 동료들의 무덤을 조문한다. 여기서 견성 전투에서 동료들의 시신이 소멸하지 않은 것을 생각한다. 자신의 추측으로는 세상이 자신들을 받아들여 역사의 일부로 편입되었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본다.[11]
그 다음, 번서와 함께 사절단으로 와 진용운과 묵은 원한을 해소하기 위해 번서에게 자해를 시키고 자신은 팔을 내놓으려 한다,[12] 하지만 진용운이 청몽을 시켜 말리지만 번서는 그 충격으로 기절. 진용운이 손쉽게 용서해주자 불안해한다.[13]
그후, 진-여-유 연합이 원소를 칠 때 재등장. 위정국과 단정규가 앓아눕었는데 이것을 안도전이 치유하지 못하자
능력은 암령인 暗靈印
주무가 역사에 영향을 너무 끼치기 때문에 스스로 봉인한 천기다. 작중의 서술로는 정신의 어두운 부분에 강력한 암시를 걸어 그것을 진실로 믿도록 강요하는 천기. 몸에 직접 접촉해야 발동할 수 있다. 하는 말 그대로 믿게 하는 만큼 주무 말대로 외교 쪽으로는 엄청난 천기다. 풀리는 방법은 대상이 된 사람이 죽거나 주무가 죽을 때뿐이라 한 번 발동하면 주무의 속셈대로 넘어가게 하는 천기다.
대신 몸에 직접 접촉하는 것이 발동 조건이라 연기력이 많이 중요하다. 높으신 분들에게 멋대로 접촉하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한수에게 썼을 당시에 실수를 가장했는데도 호위병들이 칼을 뽑아 위협했다.
그밖에 자신의 방에 진법을 설치한 적이 있다. 그리고 공손승에게서 기공술을 배웠다고 한다.
진용운의 능력으로 밝혀진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주무
통찰 洞察
언변 言辯
냉정 冷靜
진법 陣法
천기자 天氣者
현혹 眩惑
무력 武力 : 62
통솔력 統率力 : 87
지력 知力 : 90
정치력 政治力 : 75
매력 魅力 : 80
호감 好感 : 51
어째서인지 천기인 암령인이 드러나지 않았다.
[1] 다만 올안광의 태을혼천상진은 제외.[2] 진용운의 호위무사 넷이 위원회의 유물 중 하나인 신병마용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의심한다.[3] 많은 수의 병사를 데리고 갔다가는 손견의 주의를 끌 테고, 서현에 주둔 중인 군사와 충돌할 우려가 있어서 백 명만 붙여준다. 또한, 마린의 천기로 은밀히 움직일 수도 있기 때문.[4] 충신인 고순과 가까이하게 만들고 충성심이 별로 없는 후성, 송헌, 위속을 멀리하게 만든다.[5] 이 때문에 백승은 물러난다.[6] 효과가 커서 역사에 관여하는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이다.[7] 주무는 정말로 여포를 왕으로 만들고 싶어서 그런 것이다. 효과가 커서 역사에 간섭이 심한 천기를 쓰기로 마음 먹은 것이 그 증거라고 볼 수 있다.[8] 마등이 여포와 연합하면 단숨에 낙양을 점거, 마등은 한수의 세력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9] 정사에서 조조가 여포를 죽였고, 조만간 황건적들을 포섭해 세력을 키울 것을 알기 때문. 거기에 조조에게 천강위인 오용이 있는 것도 한 몫 했다.[10] 익주의 성혼단을 무단으로 빼앗고, 연락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 등 지살위들을 버림패로 쓰는 듯한 천강위들의 행적에 분노해 다른 지살위 멤버들을 설득했다.[11] 그러나 삭초, 뇌횡, 목홍의 경우, 군웅 밑에서 장수로 나와 전장터에서 사망했는데도 시신이 소멸되었다. 이때가 진용운이 세계를 리셋하고 난 뒤라 진용운이 세상을 리셋하면서 무슨 일이 일어났다고 추측하는 독자도 있다.[12] 물론, 번서를 진짜 죽일 생각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퍼포먼스였다. 번서를 잃을 수는 없었으니. 하지만 진짜 자신의 팔은 내줄 생각이었다.[13] 물론, 진용운은 호감도가 중립을 찍자 믿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