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마 카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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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狭山 薫 / Kaoru Sayama'''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다이키 유우[1] /히사카와 아야[2][3]
일본 경시청 오사카부경 제4과 소속의 형사로 계급은 주임 경부보.[4] 1981년생으로 2편 기준 25세.[5] 고등전문학교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하던 20세 때 국가공무원 2종 시험에 합격, 인사원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졸업후 오사카부경의 순사부장으로 부임해 형사 생활을 시작한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이다.
세간에선 '''야쿠자를 잡는 여자'''로 유명한데, 경찰이된지 4년차인 2006년 4월 즈음에 경부보로 승진하면서 본인이 소속된 제4과 형사들과 함께 야쿠자 관련 범죄수사 및 소탕에 박차를 가했기 때문이다. 첫 등장에서부터 어떤 야쿠자 조직의 두목과 마주하다가 조용히 벽에 걸린 목검을 뽑아들고는 두목의 머리를 노리는 척 하면서 벽의 액자를 깨는 위협도 보이고, 이후 두목이 체포를 거부하며 한 형사를 가격하자 곧바로 목검으로 두목의 목을 겨누는 간지도 보여준다. 이 별명은 북미판에서 '''The Yakuza Eater'''로 번역되어 더욱 무시무시해졌다(…).
가족으로는 엄마인 사야마 타미요(狭山 民世/성우: 후지모토 요코)가 있지만 양머니다. 오사카 소텐보리에서 스낵바 "아오이"를 운영하고 있는데, 예전에 사람을 치료하는 직업을 가졌던 모양.
의외로 1988년 시점에서는 만날 수 없다. 이 무렵이면 7~8살이니 이 둘처럼 어린 시절 모습으로 나올법한데 소텐보리가 아닌 오사카 다른 지역에서 살다가 나중에 소텐보리로 이사를 왔는지 아니면 모종의 이유로 안 나온건지 의문이다.
국내에선 용과 같이 2에서 내내 보여준 키류 카즈마와의 묘한 썸씽(...)덕에 "하루카 새엄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녀의 직속상관인 경시청 오사카부경 4과 과장 벳쇼 츠토무(別所 勉)가 "일손 딸려서 죽겠는데 동성회 4대 회장 출신인 키류 카즈마가 오미 연합과의 평화협정을 위해 오사카로 갔으니 신변보호를 해 달라는 요청이 왔다."는 식의 푸념을 하는데, 이를 옆에서 주워들은 카오루가 '오히려 이를 통해 관동의 조직범죄를 알아낼 수 있지 않겠냐'라며 그 신변보호를 자청하는 의욕적인 모습을 보인다. 벳쇼가 단순히 동성회가 싫어서 그런 거냐고 묻자 주임 경부보로서 부탁하는 거라고 못을 박기도 한다.
그 직후 오미 연합에서 쿠데타를 일으키다가 고다 류지와 싸워 이긴 키류 앞에 나타나 무작정 폭행 혐의로 입건한다. 허나 이는 키류의 신변보호를 위해 빼내기 위한 구실이었고, 현장에서 멀리 빠져나오자 키류의 수갑을 풀어준다. 그 순간 저격을 당해 총을 맞게 되고, 키류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사야마의 말대로 소텐보리의 "아오이"로 향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카오루의 양친이자 가게의 마담인 사야마로부터 그녀가 친부모 없이 자라왔단 사실을 듣게 된 키류는 동질감을 느낀듯한 모습을 보인다.[6]
이후 그녀는 카무로쵸로 향하려는 키류를 따라왔다가 티격태격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키류가 자신의 목적을 알고도 그녀와 함께 카무로쵸로 왔다는 것과, 자신과 같이 고아처럼 자라왔다는 고백을 듣게 되고, 자신을 길러준 친부모가 목숨을 잃게 된 이유가 동성회에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그녀의 속내를 이해한다는 키류의 모습에 마음이 동한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키류와 함께 다테 마코토와 카와라 지로를 만나게 된 그녀는 진권파에 대해 듣게 되고 20여년 전 있었던 동성회 도지마조의 습격 사건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그 뒤로 다시 돌아온 소텐보리에서 과거 진권파 사건을 맡았다는 벳쇼로부터 사건에 개입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고 자리를 나왔다가 거리에서 불량배에게 걸리게 되지만 보디가드를 자처하며 나타난 키류 덕에 간신히 위험을 벗어나게 되고 직후, 그를 이끌고 소텐보리 거리를 돌아다니며 충동적으로(?)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그를 통해 서로 많이 가까워진듯한 모습을 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관서로 오기 전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그녀는 자신이 26년 전 있었던 동성회 도지마조의 습격 사건 당시 생존한 진권파일지도 모른다는 추론을 하게 되고 당시의 사건에서 생존했다는 '무라이' 라는 인물로부터 이를 확인받으면서, 그리고 키류가 당시 현장에 있었고, 카자마 신타로가 그를 지키기 위해 사살한 사람이 있다는 고백에 그가 어쩌면 자신의 친부일지도 모른다 판단, 직후 키류에게 분노를 드러낸다. 하지만, 그럼에도 결국 하루카를 납치한 센코쿠를 쫒아 오사카 성에 들이닥쳤다 부상을 입은 그의 앞에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 키류를 도와주며 다시 함께 하게 된다.
이후 그녀는 키류와 함께 밀레니엄 타워로 오라는 진권파 지영민의 전화를 받고 찾은 그 곳에서 자신이 카와라 지로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카와라 지로는 진권파와의 싸움에서 사야마를 지키려다 총을 맞아 치명상을 입게 되고, 그는 죽어가면서 숨겨왔던 과거의 사정을 알려준다. 26년 전 진권파가 전멸할 당시 두목의 아내인 정수연이라는 여자와 만난 카와라 지로는 자살하려는 그녀를 설득해 오사카로 피신시켜 주었다. 사건이 끝나고 반년 뒤에 카와라가 수연을 다시 찾아갔을때 그녀는 사건의 충격으로 인해 제대로 된 생활을 못하고 있었고 그런 그녀를 카와라가 도와주게 되면서 두 사람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정수연과의 인연은 사랑으로 이어져 1년 후 태어난 딸이 사야마 카오루였던 것.[7] 즉 사야마 카오루는 일본인과 한국계 일본인 사이에서 태어난 한일혼혈 출신이다.
안타깝게도 친엄마인 수연은 카오루가 갓난 아기였던 시절 카와라 지로가 일 때문에 잠시 일본을 떠나 홍콩에 가 있던 사이 진권파 잔당에게 살해 당했고[8] 카와라 또한 총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둘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녀지간으로서의 정이 담긴 작별인사를 나누고 사망한다.
친부의 사망 직후 세레나에서 키류에게 자신은 관서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전하며 더 이상 사건을 조사하는 것이 두렵다는 진심을 고백. 그 자리에서 키류와 아주 진-한 키스씬을 찍는다. 그리고 "꼭 돌아와달라." 는 키류의 한 마디에 그러겠다고 약속한다.
사야마가 돌아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고다 류지를 필두로 한 고류 카이(향룡회)의 침공과 진권파가 설치해놓은 폭탄 해체로 떠들썩한 사건이 발발하고, 무사히 해결된 후[9] 카무로쵸에 다시 돌아온 그녀는 고다 류지와의 마지막 대결을 하기 위해 카무로쵸 힐즈로 가려는 키류에게 벳쇼 츠즈무가 키류를 찾고 있으니 오사카 경시청으로 꼭 가보라고 부탁한다.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되어 다테와 함께 경시청에 도착하지만 벳쇼는 없었고 대신 카오루의 노트북에 영상 메시지만 있었다.
그 곳에 남겨둔 노트북 영상을 통해 카오루는 자신이 고다 류지와 같은 피가 흐르고 있는 남매[10] 임을 알았다며 자신이 할 수 있는건 이 항쟁을 멈추고 유일한 혈육인 고다 류지를 살리는 것이라 밝히곤 혼자서 고다 류지를 찾아간다. 그리고 키류에게 "당신은 정말 멋지고 좋은 사람이다. 당신과의 추억을 잊지 않겠다" 는 진심을 고백한다.
최종장 최종결전에서 고다 류지에게 찾아가 총을 겨누며 자신이 고다 류지의 유일한 혈육이자 여동생이라는 진실을 밝히고 싸움을 멈추려고 한다.[11] 하지만 결국 두 남자의 싸움을 막을 순 없었고 두 용의 목숨을 건 대결을 곁에서 지켜본다.
흑막과 최종보스까지 모두 처리 된 뒤, 테라다가 설치한 폭탄이 작동되어 터질 시간이 되었음에도 도망치지 않고 키류와 고다에게 돌아와[12] 마지막으로 고다 류지와 남매간의 대화를 나누고 고다 류지의 임종을 지켜본다. 고다 류지가 죽고 키류와 함께 도망치려고 했지만 키류는 이미 총상에 격렬한 싸움을 거쳤기에 기력을 다 한 상태. 결국 키류는 삶을 포기하고 카오루 혼자 도망가라고 하지만 카오루는 키류와 같이 있고 싶다며 함께 죽으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키스를 나누며 함께 폭발에 사망..하나 했지만 폭탄의 신관이 처음부터 빠졌던 상태라 생존한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테라다의 무덤에 참배하고자 찾아온 키류와 하루카 앞에 꽃다발을 들고 등장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1장에서만 잠시 등장. 카무로쵸에서 일어난 동성회와 오미 연합 사이의 항쟁이 종료된 후 경시청에서 신설되는 부서에 대한 훈련을 위해 미국 쪽의 교육계로부터 요청을 받고 미국으로 떠나기로 했다는 소식을 키류에게 전하고 잠시동안 각자의 길을 가자며, 자신이 만족하면 다시 당신의 곁으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이별을 고하게 된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지켜보던 다테 마코토는 "결국 저 둘은 사귀는게 아니었던가" 라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곁에 있던 스도 준이치의 언급을 통해 그녀가 갑작스러운 미국행을 결정하게 된 배경이 짤막하게 언급된다. 2편에서 있었던 동성회와 오미 연합의 사건에서 경시청은 물론 오사카 부경조차도 선수를 놓치고 한 일이 없다시피한 상황 속에서 경찰 내부의 진권파 잔당이 일으킨 부정행위 등으로 커다란 오점을 남긴 터라 사건에 휘말린 사람들에게 원하는 것을 쥐어주는 대가로 '''입막음'''을 해 이번 사건을 유야무야 넘기려는 것이라고. 사실상 시끄러워지는 것을 우려한 경찰의 높으신 분들이 사건 관련자를 멀리 치워버리는 과정인 셈. 더군다나 사야마는 동성회와 오미연합 둘다 관련이 있는데다가 사건 내내 중심인물 근처에서 맴돌고 있었으니 더더욱 일본에 남아있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후 작중에서 컴플리트를 달성하면 키류한테 문자 메세지를 보내는 걸로 간접적인 등장 또한 종료.
여담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면 인물란의 소개문구가 은근히 바뀌는데, 이를 통해서 그녀의 근황을 간접적으로나마 유추해볼 수 있다. 최종장인 12장에서의 언급을 보면 미국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백인 형사랑 식사를 하고 있다는 모양.
캬바 클럽을 재패하면 사야마가 키류에게 질투하는 듯한 내용의 문자를 보낸다.
키류가 캬바걸 아가씨랑 대화를 나눌때 "과거의 여자"라고만 짧게 언급하는게 전부. 이후 시리즈에서도 뭘하고 지내는지조차 알 수 없는 것으로 보아 마키무라 마코토처럼 미국에서 좋은 남편감 만나 완전히 정착했을 가능성이 높다. 팬덤에선 위에 언급된 그 백인 형사와의 결혼을 높게 점치는 중.
4편 다음 시간대지만 외전인 용과 같이 OF THE END의 고다 류지 서브 스토리에서 사야마 카오루와 상당히 닮은 여성이 등장한다.[13] 좀비들에게 둘러쌓여 있는 걸 고다가 발견하고 구해준 뒤 행방불명된 오빠를 찾는다는 그녀를 도와준다. 이 여성의 이름도 일부러 노린 듯이 佳織(카오리). 서브 스토리가 끝난 후 고다가 진짜 카오루는 잘 살고 있을까 하고 살짝 언급한다.
7편에선 그녀의 바지정장이 카마타키 에리의 DLC복장으로 등장한다. 일종의 팬서비스 차원.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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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다이키 유우[1] /히사카와 아야[2][3]
일본 경시청 오사카부경 제4과 소속의 형사로 계급은 주임 경부보.[4] 1981년생으로 2편 기준 25세.[5] 고등전문학교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하던 20세 때 국가공무원 2종 시험에 합격, 인사원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졸업후 오사카부경의 순사부장으로 부임해 형사 생활을 시작한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이다.
세간에선 '''야쿠자를 잡는 여자'''로 유명한데, 경찰이된지 4년차인 2006년 4월 즈음에 경부보로 승진하면서 본인이 소속된 제4과 형사들과 함께 야쿠자 관련 범죄수사 및 소탕에 박차를 가했기 때문이다. 첫 등장에서부터 어떤 야쿠자 조직의 두목과 마주하다가 조용히 벽에 걸린 목검을 뽑아들고는 두목의 머리를 노리는 척 하면서 벽의 액자를 깨는 위협도 보이고, 이후 두목이 체포를 거부하며 한 형사를 가격하자 곧바로 목검으로 두목의 목을 겨누는 간지도 보여준다. 이 별명은 북미판에서 '''The Yakuza Eater'''로 번역되어 더욱 무시무시해졌다(…).
가족으로는 엄마인 사야마 타미요(狭山 民世/성우: 후지모토 요코)가 있지만 양머니다. 오사카 소텐보리에서 스낵바 "아오이"를 운영하고 있는데, 예전에 사람을 치료하는 직업을 가졌던 모양.
의외로 1988년 시점에서는 만날 수 없다. 이 무렵이면 7~8살이니 이 둘처럼 어린 시절 모습으로 나올법한데 소텐보리가 아닌 오사카 다른 지역에서 살다가 나중에 소텐보리로 이사를 왔는지 아니면 모종의 이유로 안 나온건지 의문이다.
국내에선 용과 같이 2에서 내내 보여준 키류 카즈마와의 묘한 썸씽(...)덕에 "하루카 새엄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2. 작중 행적
2.1. 용과 같이 2, 용과 같이: 극 2
그녀의 직속상관인 경시청 오사카부경 4과 과장 벳쇼 츠토무(別所 勉)가 "일손 딸려서 죽겠는데 동성회 4대 회장 출신인 키류 카즈마가 오미 연합과의 평화협정을 위해 오사카로 갔으니 신변보호를 해 달라는 요청이 왔다."는 식의 푸념을 하는데, 이를 옆에서 주워들은 카오루가 '오히려 이를 통해 관동의 조직범죄를 알아낼 수 있지 않겠냐'라며 그 신변보호를 자청하는 의욕적인 모습을 보인다. 벳쇼가 단순히 동성회가 싫어서 그런 거냐고 묻자 주임 경부보로서 부탁하는 거라고 못을 박기도 한다.
그 직후 오미 연합에서 쿠데타를 일으키다가 고다 류지와 싸워 이긴 키류 앞에 나타나 무작정 폭행 혐의로 입건한다. 허나 이는 키류의 신변보호를 위해 빼내기 위한 구실이었고, 현장에서 멀리 빠져나오자 키류의 수갑을 풀어준다. 그 순간 저격을 당해 총을 맞게 되고, 키류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사야마의 말대로 소텐보리의 "아오이"로 향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카오루의 양친이자 가게의 마담인 사야마로부터 그녀가 친부모 없이 자라왔단 사실을 듣게 된 키류는 동질감을 느낀듯한 모습을 보인다.[6]
이후 그녀는 카무로쵸로 향하려는 키류를 따라왔다가 티격태격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키류가 자신의 목적을 알고도 그녀와 함께 카무로쵸로 왔다는 것과, 자신과 같이 고아처럼 자라왔다는 고백을 듣게 되고, 자신을 길러준 친부모가 목숨을 잃게 된 이유가 동성회에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그녀의 속내를 이해한다는 키류의 모습에 마음이 동한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키류와 함께 다테 마코토와 카와라 지로를 만나게 된 그녀는 진권파에 대해 듣게 되고 20여년 전 있었던 동성회 도지마조의 습격 사건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그 뒤로 다시 돌아온 소텐보리에서 과거 진권파 사건을 맡았다는 벳쇼로부터 사건에 개입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고 자리를 나왔다가 거리에서 불량배에게 걸리게 되지만 보디가드를 자처하며 나타난 키류 덕에 간신히 위험을 벗어나게 되고 직후, 그를 이끌고 소텐보리 거리를 돌아다니며 충동적으로(?)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그를 통해 서로 많이 가까워진듯한 모습을 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관서로 오기 전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그녀는 자신이 26년 전 있었던 동성회 도지마조의 습격 사건 당시 생존한 진권파일지도 모른다는 추론을 하게 되고 당시의 사건에서 생존했다는 '무라이' 라는 인물로부터 이를 확인받으면서, 그리고 키류가 당시 현장에 있었고, 카자마 신타로가 그를 지키기 위해 사살한 사람이 있다는 고백에 그가 어쩌면 자신의 친부일지도 모른다 판단, 직후 키류에게 분노를 드러낸다. 하지만, 그럼에도 결국 하루카를 납치한 센코쿠를 쫒아 오사카 성에 들이닥쳤다 부상을 입은 그의 앞에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 키류를 도와주며 다시 함께 하게 된다.
이후 그녀는 키류와 함께 밀레니엄 타워로 오라는 진권파 지영민의 전화를 받고 찾은 그 곳에서 자신이 카와라 지로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카와라 지로는 진권파와의 싸움에서 사야마를 지키려다 총을 맞아 치명상을 입게 되고, 그는 죽어가면서 숨겨왔던 과거의 사정을 알려준다. 26년 전 진권파가 전멸할 당시 두목의 아내인 정수연이라는 여자와 만난 카와라 지로는 자살하려는 그녀를 설득해 오사카로 피신시켜 주었다. 사건이 끝나고 반년 뒤에 카와라가 수연을 다시 찾아갔을때 그녀는 사건의 충격으로 인해 제대로 된 생활을 못하고 있었고 그런 그녀를 카와라가 도와주게 되면서 두 사람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정수연과의 인연은 사랑으로 이어져 1년 후 태어난 딸이 사야마 카오루였던 것.[7] 즉 사야마 카오루는 일본인과 한국계 일본인 사이에서 태어난 한일혼혈 출신이다.
안타깝게도 친엄마인 수연은 카오루가 갓난 아기였던 시절 카와라 지로가 일 때문에 잠시 일본을 떠나 홍콩에 가 있던 사이 진권파 잔당에게 살해 당했고[8] 카와라 또한 총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둘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녀지간으로서의 정이 담긴 작별인사를 나누고 사망한다.
친부의 사망 직후 세레나에서 키류에게 자신은 관서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전하며 더 이상 사건을 조사하는 것이 두렵다는 진심을 고백. 그 자리에서 키류와 아주 진-한 키스씬을 찍는다. 그리고 "꼭 돌아와달라." 는 키류의 한 마디에 그러겠다고 약속한다.
사야마가 돌아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고다 류지를 필두로 한 고류 카이(향룡회)의 침공과 진권파가 설치해놓은 폭탄 해체로 떠들썩한 사건이 발발하고, 무사히 해결된 후[9] 카무로쵸에 다시 돌아온 그녀는 고다 류지와의 마지막 대결을 하기 위해 카무로쵸 힐즈로 가려는 키류에게 벳쇼 츠즈무가 키류를 찾고 있으니 오사카 경시청으로 꼭 가보라고 부탁한다.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되어 다테와 함께 경시청에 도착하지만 벳쇼는 없었고 대신 카오루의 노트북에 영상 메시지만 있었다.
그 곳에 남겨둔 노트북 영상을 통해 카오루는 자신이 고다 류지와 같은 피가 흐르고 있는 남매[10] 임을 알았다며 자신이 할 수 있는건 이 항쟁을 멈추고 유일한 혈육인 고다 류지를 살리는 것이라 밝히곤 혼자서 고다 류지를 찾아간다. 그리고 키류에게 "당신은 정말 멋지고 좋은 사람이다. 당신과의 추억을 잊지 않겠다" 는 진심을 고백한다.
최종장 최종결전에서 고다 류지에게 찾아가 총을 겨누며 자신이 고다 류지의 유일한 혈육이자 여동생이라는 진실을 밝히고 싸움을 멈추려고 한다.[11] 하지만 결국 두 남자의 싸움을 막을 순 없었고 두 용의 목숨을 건 대결을 곁에서 지켜본다.
흑막과 최종보스까지 모두 처리 된 뒤, 테라다가 설치한 폭탄이 작동되어 터질 시간이 되었음에도 도망치지 않고 키류와 고다에게 돌아와[12] 마지막으로 고다 류지와 남매간의 대화를 나누고 고다 류지의 임종을 지켜본다. 고다 류지가 죽고 키류와 함께 도망치려고 했지만 키류는 이미 총상에 격렬한 싸움을 거쳤기에 기력을 다 한 상태. 결국 키류는 삶을 포기하고 카오루 혼자 도망가라고 하지만 카오루는 키류와 같이 있고 싶다며 함께 죽으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키스를 나누며 함께 폭발에 사망..하나 했지만 폭탄의 신관이 처음부터 빠졌던 상태라 생존한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테라다의 무덤에 참배하고자 찾아온 키류와 하루카 앞에 꽃다발을 들고 등장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2.2. 용과 같이 3
1장에서만 잠시 등장. 카무로쵸에서 일어난 동성회와 오미 연합 사이의 항쟁이 종료된 후 경시청에서 신설되는 부서에 대한 훈련을 위해 미국 쪽의 교육계로부터 요청을 받고 미국으로 떠나기로 했다는 소식을 키류에게 전하고 잠시동안 각자의 길을 가자며, 자신이 만족하면 다시 당신의 곁으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이별을 고하게 된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지켜보던 다테 마코토는 "결국 저 둘은 사귀는게 아니었던가" 라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곁에 있던 스도 준이치의 언급을 통해 그녀가 갑작스러운 미국행을 결정하게 된 배경이 짤막하게 언급된다. 2편에서 있었던 동성회와 오미 연합의 사건에서 경시청은 물론 오사카 부경조차도 선수를 놓치고 한 일이 없다시피한 상황 속에서 경찰 내부의 진권파 잔당이 일으킨 부정행위 등으로 커다란 오점을 남긴 터라 사건에 휘말린 사람들에게 원하는 것을 쥐어주는 대가로 '''입막음'''을 해 이번 사건을 유야무야 넘기려는 것이라고. 사실상 시끄러워지는 것을 우려한 경찰의 높으신 분들이 사건 관련자를 멀리 치워버리는 과정인 셈. 더군다나 사야마는 동성회와 오미연합 둘다 관련이 있는데다가 사건 내내 중심인물 근처에서 맴돌고 있었으니 더더욱 일본에 남아있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후 작중에서 컴플리트를 달성하면 키류한테 문자 메세지를 보내는 걸로 간접적인 등장 또한 종료.
여담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면 인물란의 소개문구가 은근히 바뀌는데, 이를 통해서 그녀의 근황을 간접적으로나마 유추해볼 수 있다. 최종장인 12장에서의 언급을 보면 미국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백인 형사랑 식사를 하고 있다는 모양.
캬바 클럽을 재패하면 사야마가 키류에게 질투하는 듯한 내용의 문자를 보낸다.
2.3. 용과 같이 4 이후
키류가 캬바걸 아가씨랑 대화를 나눌때 "과거의 여자"라고만 짧게 언급하는게 전부. 이후 시리즈에서도 뭘하고 지내는지조차 알 수 없는 것으로 보아 마키무라 마코토처럼 미국에서 좋은 남편감 만나 완전히 정착했을 가능성이 높다. 팬덤에선 위에 언급된 그 백인 형사와의 결혼을 높게 점치는 중.
4편 다음 시간대지만 외전인 용과 같이 OF THE END의 고다 류지 서브 스토리에서 사야마 카오루와 상당히 닮은 여성이 등장한다.[13] 좀비들에게 둘러쌓여 있는 걸 고다가 발견하고 구해준 뒤 행방불명된 오빠를 찾는다는 그녀를 도와준다. 이 여성의 이름도 일부러 노린 듯이 佳織(카오리). 서브 스토리가 끝난 후 고다가 진짜 카오루는 잘 살고 있을까 하고 살짝 언급한다.
7편에선 그녀의 바지정장이 카마타키 에리의 DLC복장으로 등장한다. 일종의 팬서비스 차원.
[1] 오리지널 2 ~ 3편과 3편 리마스터. 전문성우가 아닌 배우다.[2] 극 2에서의 성우. 용과 같이 켄잔!에서 비슷한 메인 히로인인 요시노 다유를 맡은 적이 있다. 재밌게도 북두의 권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북두와 같이에서도 역시나 메인 히로인인 유리아를 맡게 되었다. 오사카 출신이어서 자연스러운 관서 사투리를 들려주는데, 표준어와 섞어서 사용. 정발판에서는 표준어로만 나온다. 마지마 고로를 비롯한 칸사이벤 캐릭터들은 모두 방언으로 번역한 걸 생각하면 조금은 아쉬운 부분.[3] 극2에서 성우도 변경되고 캐릭터 모델링도 새로 만든지라 3편을 리마스터로 처음 접한 사람은 목소리도 외모도 다른 사야마를 보고 큰 괴리감을 느끼기도 했다고[4] 대한민국 경찰계급에 대입하면 경위.[5] 키류 카즈마보다 13살 연하다.[6] 어릴때 부모님을 잃고 카자마 신타로에게 거둬들여져 성장했으니 비슷한 구석이 많다.[7] 그리고 그때 수연이 안고 있었던 아이와는 어쩔수 없이 헤어졌다고 말해 준다.[8] 수연은 자신의 운명을 어느정도 예상했는지 사야마 카오루를 타마요에게 맡겨두었고 유언으로 카오루만큼은 저주 받은 과거로부터 풀어주고 싶다는 말을 남긴다. 카와라 지로가 진권파를 죽여오고 있었던 것은 아내의 복수심과 더불어 카오루를 지켜주기 위해서였던 것.[9] 폭탄은 마지마 와 동성회 일원들의 도움으로 해체했고 카무로쵸에 침공한 항룡회 조직원들은 키류가 간신히 물리친다. 하지만 너무나 힘을 써서 키류가 지쳐 주저앉을만큼 위기상황이었기에 고다 류지가 완전히 승기를 잡은 상황이었지만 "이런 식으로 당신을 쓰러뜨려봐야 나는 진짜 용이 되지 못한다"며 키류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고 오히려 폭탄 해체를 확실히 처리해서 자신이 손에 넣을 카무로쵸를 잘 지키라고 말한 뒤 카무로쵸 힐즈 옥상에서 기다리겠다고 하며 물러갔다.[10] 아버지가 다른 남매 사이다. 모친이 정수연인 것은 같지만 진권파 두목과의 사이에서 고다 류지가 태어났고, 그 뒤 재혼한 카와라 지로와의 사이에서 얻은 자식이 사야마 카오루이다.[11] 고다 류지 또한 자신에게 친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12] 이미 총에 맞아 치명상을 입은 키류와 고다는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싸우겠다는 생각으로 도망치지 않고 카오루만 엘리버이터로 도망칠 수 있도록 내려주었다.[13] 헤어스타일과 옷차림까지도 비슷하지만 색깔이 다르다. 게다가 오빠까지 있다고.